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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2022

러시아, 물류 상황에 빨간불 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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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컨테이너 보유 선사는 러시아와의 거래를 임시중단하고 있다. 특히 머스크 (Maersk)와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CMA CGM이 예약 중단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 물류업계에서 이처럼 거대 기업들의 이탈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모든 사람들은 제재에 직면하여 시장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업체가 가능한 한 오래 서비스를 유지해 줄 것을 바랐다고 한다. 머스크의 결정으로 머스크가 관련된 모든 공급망을 붕괴시킬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전쟁터를 우회하는 데 그쳤던 국제 컨테이너 선사가 러시아에 대한 운항 예약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기 시작했다. 3월 1일, 머스크는 러시아를 오가는 해상, 항공, 철도를 통한 화물 운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각국이 러시아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제재를 가하고 있고 제재 대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또한 배송 시간의 증가와 다양한 환적 허브에서의 세관 당국의 지연을 포함하여 이 상황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MSC도 3월 1일부터 발트해와 아조프-흑해, 극동 등 모든 분지에서 러시아에 대한 화물 예약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머스크와 MSC는 중단 결정이 식량 공급과 의약품, 인도적 화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3월 1일 저녁, CMA CGM은 러시아에 대한 예약 중단에 대해 보도했다.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는 2월28일부터 노보로시스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화물 예약을 중단했다.
탑5에 들어간 중국 컨테이너 선사 코스코(COSCO)는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와의 거래를 임시 중단했다.
러시아-중국 국경의 환승 화물 통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벨라루스-유럽연합 국경에서 큰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벨라루스 국경위원회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가 트럭 통행 규범 중 각각 70%와 67%만 허용하고 있으며 라트비아에는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철도 컨테이너 사업자들도 아직까지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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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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