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츄식품*은 1월부터 2개월간 온라인 전시회 ‘Food wave Online 2022’를 개최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와는 달리 온라인 환경으로 갖추어져, 자택이나 직장 등에서 스마트폰· PC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토츄식품주식회사 : 1918년도에 설립된 주류·식품 벤더회사. (연 매출 약 7조, 직원 수 약 2,000명)

<온라인 전시회>

 - 이토츄식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에 따른 가정용 수요의 변화를 주제로 주류부문에서 알코올 도수를 낮춘 상품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한 주류 매장에 제안하여 `혼술, 가정식`코너를 기획했다. 2분 내외로 정리한 소개 동영상과 건강 지향에 따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낮춘 주류와 하이볼 등을 제안했다.

<스마트 드링킹>	<신상품 코너>

 - ‘스마트 드링킹’이라는 코너에서는 무 알코올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각 메이커들은 술을 즐기는 사람이나 평상시에 잘 마시지 않는 사람도 수요에 응할 수 있는 상품 약 60종류를 소개했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경우, 각 상품을 클릭하면 상품의 상세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의 문의·견적 의뢰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신상품 코너’에서는 여름에 비교적 매출이 낮은 청주나 와인 등의 판매 촉진으로써 사이다 등을 섞어만든 하이볼을 출시하여 새롭게 마시는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레시피 동영상 전문 제작 업체 ‘델리시 키친’이 제작한 동영상을 시연하면서, 와인에 맞는 안주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방문객 수나 매출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책을 제안했다.

  ○ 시사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상품 홍보가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유통주체인 벤더의 경우에도 트렌드에 맞는 전시회 및 상품 제안활동을 하는 등 일본의 유통현장도 서서히 변화를 하고 있다. 한국 식품의 마케팅 또한 시대 변화에 맞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출처 

·일본 식량신문 2022.02.09.

https://news.nissyoku.co.jp/news/oka20220203050708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