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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2023

[중국] 무더위 속 청량감을 가미하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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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의 양생 트렌드는 인삼, 구기자, 허브 등 건강에 유익한 재료들을 혼합하여 기존 제품에 건강보조와 기능성을 추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에 계절성을 더해 무더운 여름철, 차별화된 혼합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제품들은 청량감을 테마로 출시되고 있다.

 

▪ 민트

 

  루이싱커피(瑞幸咖啡)는 올해 생야라떼(生椰拿铁)에 민트를 가미하여 중국 카페음료 시장에서 민트 음료의 서막을 열었다. 민트 자체의 천연적 청량감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주력제품인 생야라떼를 더욱 특화시킨 것이다.

 

  또, 중국 유명 체인 디저트 전문점 하오리라이(好利来)731, 민트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케이크, 파이 등 일반적인 디저트에 민트를 첨가하여 오레오 초콜릿과 조화롭고 시원한 맛을 통해 소비자에게 묘한 입맛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왕과식품(旺瓜食品)은 민트맛 과쯔(瓜子, 해바라기씨)를 출시하여 청량감의 정도에 따라 30%(약간 청량감), 60%(보통 청량감), 90%(강한 청량감)3가지 제품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별 수용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여주

 

  여주는 강한 쓴맛으로 인해 선호하는 사람이 흔치 않지만 해독 작용이 있고 열을 내릴 수 있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효능이 있어 이러한 여주의 효능을 활용한 여름 한정 음료가 출시되었다. 왓슨(屈臣氏) 산하 브랜드 비취안(碧泉)은 쓴맛을 없애기 위해 향긋한 레몬과 비농축 NFC 여주 착즙을 곁들여 재스민차와 함께 상큼하고 시원한 신상 음료를 선보였다.

 

  웨이궈칭(维果清)HPP(비가열살균) 냉압착 공정을 채택하고 물 첨가 없이 여주, 사과, 오이, 시금치, 레몬 등 몸에 좋은 5가지 과일과 채소를 배합하여 여름 섭취에 알맞은 건강 주스를 내놓았다.

 

 

▪ 녹두

 

  허마센셩(盒马鲜生)은 여름철 녹두 생우유의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녹두의 계절적 선호를 반영하여 수제 녹두 맥주를 개발했다. 이 맥주는 녹두 가루는 물론 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과 주스도 첨가하여 색다른 여름 맥주로 자리 잡았다.

 

  위엔치션린(元气森林)의 위엔치쯔짜이수이(元气自在水)는 더운 날씨에 녹두 물을 마시는 민간 풍습에서 착안하여 여름 한정 녹두물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녹두를 사용하여 평소 집에서 녹두물을 끓여 마시는 반법과 같은 제조법으로 두 번 끓이고 필터링하여 어디서든 휴대하여 수분을 보충하기 좋다는 소비자 평가가 있다.

 


시사점

 

  중국 소비자 역시 여름이 되면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는다. 특히 음식을 통해 건강과 기질을 관리하는데 관심이 많은 중국인의 특성상 식품 업계에도 이러한 노력과 관심은 예외가 없다. 이를 두고 업계는 청량감과 해열 등의 특징이 있는 식재료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 유행하여 시장에 정착한 민트를 가미한 스낵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중국 내 다양한 지역의 계절과 기후적 특징을 고려하여 출시한다면 성공적인 진출 시기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려면 식재료에 대한 효능과 중국인들의 인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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