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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2023

[방콕] 방콕의 길거리 음식의 여왕 제파이(Jay Fai), 농심과 손잡고 새로운 신라면 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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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oneyandbanking.co.th]


주요 내용

 

ㅇ 방콕의 마하차이로드(Maha Chai)에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한 식당이 있다. 제파이(Rann Jay Fai)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과거 방콕 주변 어디에서나 볼법한 길거리 식당 정도였으나 2017년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이후로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ㅇ 제파이는 이후 2019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영된 세계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길 위의 셰프들에서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제파이는 유명세에 힘입어 태국의 대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협업하여 새로운 식품을 출시하고 여러 유명 인사들과 다양한 요리 및 음식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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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과 협업하여 출시한 즉석식품 [사진 : Brand Inside]


ㅇ 이처럼 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제파이가 한국의 농심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신라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 타일랜드는 SNS를 통해 제파이와의 협업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농심은 이번 제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될 새로운 신라면은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사랑받는 맛인 똠얌(Tom Yum)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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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태국의 길거리 음식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제파이와 한국의 대표 수출 식품인 라면의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태국 음식과 한국 음식의 결합을 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국 간 식문화를 교류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접근하여 현지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심의 현지 문화와 식품간의 결합을 통한 현지화 전략의 효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심의 현지화 전략이 좋은 시너지 결과를 나타낸다면 한국의 식품업체들이 태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진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의 인지도 있는 문화와 결합을 통한 현지 진출 전략은 기존의 자사 제품만을 활용한 진출과 홍보보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적인 홍보 효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 진출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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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라면 #태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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