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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2023

[미국] 추수감사절 식사 비용은 2022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25%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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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장지부 연맹 (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위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올해 줄어들 것이지만 2019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25%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수감사절 식사의 10일 평균 비용은 61.17달러로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62.05 달러보다 4.5%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2023년 총 비용은 1986년 조사가 실시된 이래 기록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농장지부 연맹의 회장인 지피 두발 (Zippy Duvall)은 쇼핑객들이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이 약간 개선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농부들을 포함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계속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식사 비용의 하락은 일반적으로 추수감사절 식사에서 가장 비싼 부분을 차지하는 칠면조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서 비롯되었다. 16파운드 칠면조의 평균 가격은 27.35 달러로 파운드당 1.71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2022년에
비해서 5.6% 떨어진 가격이다. 


이번 미국 농장지부 연맹의 조사 목록에는 칠면조와 속재료, 고구마, 버터를 바른 롤, 완두콩, 크랜베리, 생크림을 바른 호박파이가 포함되었다. 해당 조사에서 휘핑크림(22.8% 감소), 크랜베리(18.3% 감소), 큐브 스터핑(2.8% 감소) 등 전통적인 재료들의 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호박파이 믹스(3.7% 상승)와 디너 롤(2.9% 상승)과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들은 최근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기에서부터 주거 비용, 의류, 운송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비용 상승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이는 식품 부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 


최근 미국 정부의 소비자물가지수 (CPI)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이 인건비 및 배송비 부문에서 이루어진 비용 상승분을 쇼핑객들에게 전가함에 따라 가정 내 식품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보합세를 보이거나 0.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가정 내 식품 비용은 2.1% 상승하였다. 이러한 인상은 다른 비용의 증가와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렸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식품 지출을 줄이거나 가격이 더 낮은 프라이빗 라벨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만들었다. 


[시사점] 2024년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라보뱅크의 2024년 전망에 따르면 높은 가격 속에서 재배자들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옥수수, 코코아, 설탕, 대두, 커피 등 인기 상품의 가격이 하락해 2024년에는 조금 더 큰 폭의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참조:

 Thanksgiving meal costs down from 2022, but still 25% higher than pre-pandemic

https://www.fooddive.com/news/Thanskgiving-meal-costs-inflation-supply-chain-farm-bureau-COVID/69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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