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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2023

[홍콩] 일본 수산물 소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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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일본 수산물 소비현황

 

홍콩 레스토랑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콩소비자들의 방사능 오염수 문제에 대해 점차 신경쓰지 않으면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한지 3개월 만에 다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환경위생국에 따르면 홍콩정부가 8월부터 일본 10개 현으로부터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였지만 지난 10월 한달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 수입 횟수가 1,700회로 전년 동월 1,417회 보다 증가했으며 1120일 기준으로도 홍콩으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수입횟수는 전년 대비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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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레스토랑 및 관련 무역 협회의 이사회 멤버인 음식점 운영자 마틴 찬 겅(Martin Chan Keung)은 방사능 오염수 배출이 시행된 8월 말과 9월 초 사이에 관련 요식업 사업 매출액이 일주일 사이에 40%나 급감했었으며, 관련 요식업 3곳 중 2곳이 문을 닫았고 3곳은 비용 절감을 위해 점심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주일에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콩 정부가 일본산 수입 수산물이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하자 한 달 후 관련 요식업계들의 상황은 다시 회복하는 추세이며, 현재는 많은 홍콩인들이 일본산 수산물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콩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금지를 조치한 일본 10개 현에는 도쿄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수입한 수산물에서 채취한 116개 식품 샘플 중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한 수산물 도매 관련업계의 책임자인 웍은 그가 판매한 제품의 70% 이상이 과거에 일본에서 수입을 해왔지만, 방사능 오염수 배출로 인해 호주와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으로 전환하였으며, 자신에게 일본산 수산물을 구매하던 요식업계의 60% 이상이 주문을 중단하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요식업계에서의 주문량이 점점 많아지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대량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홍콩소비자들의 상당수는 아직까지 일본산 수산물에 섭취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예전에는 한달에 2,3번 사시미를 먹었지만 이제는 두달에 한번 정도 사시미를 섭취하고 있다. 기생충 관련 기사는 모두 일본산 수산물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 항상 섭취 전 품질이 괜찮은지 확인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시사점

홍콩 정부는 홍콩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식품에서 방사선 검출량이 한계치 미만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수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홍콩 정부의 기준을 충족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다시 회복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산 수산물을 불신하고 구매를 꺼려하는 소비자들도 상당수이며, 이러한 틈새를 공략하여 한국산 수산물을 비롯해 전반적인 K-FOOD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미지를 부각시켜 홍콩내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식품 시장 점유를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1. Japanese seafood back in flavor

https://www.thestandard.com.hk/section-news/section/4/258342/Japanese-seafood-back-in-flavor

https://news.cgtn.com/news/2023-11-19/VHJhbnNjcmlwdDc2MDA2/index.html


■ 문의처 : 홍콩지사 박소윤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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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수산가공품 #홍콩 #수산물 #수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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