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수렴
조회251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 1. 13.(수)에 김현수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수출 농가·업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7.7% 증가한 75.7억불이라는 역대 최대의 농식품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에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20년 농식품 연간 수출액(잠정) : 75.7억불(전년대비 7.7% 증가)
** 주요 품목 수출액 : 김치(144.5백만불, 37.6%↑), 고추장(50.9, 35.2%↑), 쌀가공식품(137.6, 26.7%↑), 라면(603.6, 29.3%↑), 유자차(50.8, 31.9%↑), 포도(31.2, 32.5%↑) 등
□ 간담회에는 딸기·포도·김치·인삼 등 신선농산물 및 라면·장류·닭고기·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 주요 수출업체와, 농진청·산림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 부처·기관이 참석하였다.
ㅇ 특히, 세계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아마존코리아)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유통·소비 시장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 이 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수출 확대를 견인한 주요품목의 업체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며, 올해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ㅇ대표적인 성과사례를 살펴보면, 딸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운항횟수 감소 등에 대응하여 대한항공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기를 운행하였고,
*’20.12월~’21.4월 동안 주 4회 운송, 12월 한달 간 딸기 전용기를 통해 161.4톤 수출
ㅇ포도는 보관상자 개선, 예냉처리 등 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저장기간을 연장(4→6개월)하여 수출을 확대하는 등 물류 애로를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였다.
ㅇ김치는 김치 양념(시즈닝), 김치 음료 등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인삼은 면역력을 강조한 마케팅에 집중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ㅇ장류·라면 등 가공식품은, 마케팅 방식을 비대면으로 신속히 전환해 온라인몰 입점·판매를 대폭 늘리고, 현지 대형유통매장 등 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 성과를 공유했다.
□ 참석자들은 온라인 판매채널 활용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업체들이 해외 대형 온라인몰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 예) ’20.11월에 중국 티몰에 개설한 ‘한국식품관’을 동남아 쇼피 등으로 확대
ㅇ아울러, 수출국의 식품시장 동향, 통관기준, 라벨링 규정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하였다.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2021년 수출지원 업무 추진방향으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농식품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금년에도 농식품 수출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온라인몰 연계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출지원 정책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ㅇ급변하는 수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관거부 사례 등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대상국가와 건수를 확대하고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대한 심층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계 각국 시장에 대한 정보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또한 건강·기능성 연구 및 홍보를 통해 김치·인삼·장류 등 전통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작년에 해외수요가 증가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적극적인 온라인·모바일 연계 홍보를 통해 소비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하였다.
ㅇ아울러, 신남방·신북방 같은 유망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호주·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우리 농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하였다.
□ 김현수 장관은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ㅇ“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올해에도 우리 농식품 수출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수출농가, 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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