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중국 농산물, 식품수출 기업의 90%가량이 외국의 기술장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손실은 매년 90억 달러 가량으로 추정되며, 기술 장벽은 이미 중국 농산물 수출의 최대 장애물로 부상했다.

일본은 지난 5월부터 잔류성분 검사항목을 기존 71에서 276가지로 대폭 늘렸다. 이 영향으로 중국 전역의 대일 찻잎 수출이 보편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 지난 1-7월 푸젠성(福建省)의 대일 찻잎 수출은 지난동기대비 14% 감소했는데, 특히 6월과 7월엔 무려 49%와 37.3% 각각 감소했다.

(자료원:베이징 저널/베이징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