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항에서 노사분쟁에따라 계속되고 있는 파업으로 약 1주일 항만시설이 봉쇄되고 있는 문제가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고기 등 식육이나 야채, 과일의 일부에서 다음주 이후 수입이 멈추게될 전망이며 이로인해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있고 일부에서는 국내산이 거래가 강해지고 있다.미국산 식육의 대일수출 중심이 되는 시애틀과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의각 항의 기능은 항만파업으로 완전히 스톱상태에 있으며 파업에 돌입한 9월27일이전에 출항한 배가 일본에 도착하는 것은 10월9일에서 11일로 그 이후는 수입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수입업자는 말하고 있다. 식육업계 최대인 일본햄은 BSE의 영향으로 특히 소의 어깨등심 등의 부위의 재고가 적어 13일 이후의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 또한 식육메이커는 이번달의 수입량은 절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항공수송으로 전환하여도 코스트는 오르고 물량도 적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금후는냉장품이 품귀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있다.국내산 소고기의 영향에 대해서 시장관계자는 이미 수입스톱을 예상한 앞당긴매입으로 3등급, 2등급이 고가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입이 완전히 멈춰지면10월 후반에는 폭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야채에서는 브록콜리와 양파, 과일에서는 자몽과 레몬 등의 수입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1회 배가 들어오는 브록콜리는 다음주의 화물이 스톱 될 전망으로 수입업자에 의하면 수량은 960∼1400톤 정도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한편 곡물에 대해서 식량청은 주식용 밀, 사료용 보리는 모두 적정수준을 넘는비축이 있어 걱정 없다고 냉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