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발간자료

홈 자료 발간책자
10.25 2006

뉴욕, 공립교 식당 위생 불감증

조회893
 

공립교 식당 위생 불감증


뉴욕시 360개 학교서 쥐․바퀴벌레 등 발견돼


뉴욕시 공립학교 식당의 위생상태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공립학교 식당 위생상태 조사에 따르면, 2005~2006학년도 동안 위생상태 불량 판정을 받은 학교 식당이 전년도보다 7% 증가한 413개교에 달했다. 또 조사결과 쥐, 바퀴벌레 등이 발견된 식당은 360개교, 위생규정을 위반한 식당 111개교, 음식을 잘못된 온도로 저장 및 제공해온 식당 127개교, 기생충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식당 530개교 등이 적발됐다.

 

특히 브롱스와 브루클린에 있는 학교 위생상태가 끔찍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브롱스 IS22식당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폐쇄됐고, PS20은 위생규정을 65건이나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롱스 PS138에서는 밀가루 반죽기에서 죽은 바퀴벌레들이 나왔고, 맨해튼 워싱턴 어빙고교에서는 쥐 21마리와 바퀴벌레 9마리가 발견됐다. 브루클린 PS328에서는 식품위생검사관이 직접 바퀴벌레 100마리 이상을 발견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PS46에서도 쥐가 뜯어먹은 흔적이 남은 밀가루 포대와 빵 등이 발견됐다.

 

위생 불량 판정을 받은 학교는 곧 재검사를 받게 되나 일반 식당과 달리 규정을 위반해도 벌금을 내지 않는다.

 

교육국은 이에 대해 “식당 관계자를 재교육시키겠다”고 답했으나,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학교 식당 위생에 대한 책임은 교육국에게 물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 중앙일보

'뉴욕, 공립교 식당 위생 불감증'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단감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