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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016

[중국-베이징] 빵판매점이 레스토랑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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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판매점이 레스토랑으로 변신

 

출처 : <중외식품> 6월판

 

중국의 빵 판매점 증가로 시장경쟁이 치열지면서 대다수의 빵 판매점은 레스토랑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에 현재 20개 프랜차이즈 빵 판매점이 있는데, 그중 일부가 레스토랑으로 변신 중이다.

 

과거 빵 판매시장의 주력 소비자였던 가정주부들은 가족의 하루세끼를 책임지면서 “영양”과 “건강”한 음식을 찾는 반면 젊은 층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특이”한 걸 찾는다. 현재 대다수 빵 판매점은 주력 소비자를 젊은 층으로 설정하여 재미있고 특이한 제품 출시 및 그에 맞는 경영 마인드로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레스토랑 면적은 크지 않아도 되며 종업원과 주방인원까지 다 합쳐 6인정도의 작은 규모도 존재한다. 이런 레스토랑은 아담한 인테리어로 젊은 층의 데이트 코스로도 선호된다. 많은 고객들은 이런 레스토랑들이 빵과 음료만 파는 빵집이라고 인식하지만, 메뉴판을 보면 예쁘고 아기자기하며 독특한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빵 판매점은 왜 레스토랑으로 변신을 하고 있을까?

 

중국의 베이커리 업계는 빵 시장의 포화로 빵만 판매하는 단일적인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분위기를 살려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면서, 다양한 신규 메뉴를 추가하여 젊은 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레스토랑형 빵집에 방문하면 빵 뿐만 아니라 와인, 초콜릿, 수입식품, 컵 등 제품이 눈에 띄는 곳에 진열돼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을 훤히 볼 수 있는 빵 만드는 작업대를 설계해 고객이 음식을 만드는 전 과정을 구경 할 수도 있다. 주방장들은 각종 시시나 재미있는 지방 사투리를 빵 이름으로 정해 젊은 층에게 신선함을 주기도 한다.

 

미래 요식업은 단순히 전통적인 “먹는다, 마시다”가 아니라, 서비스、문화、소비체험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합작 및 크로스오버임을 빵 업계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 시사점

- 한국 베이커리 빵집인 파리바게뜨, 뚜레주르가 베이징에서 큰 인기를 구축. 빵집 내부는 한국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입 초컬릿, 비스킷 등을 진열하여 소비자들의 지갑을 현혹중이며 또한 일부는 레스토랑형으로도 운영되어, 뚜레주르 등은 브런치 메뉴 등을 중국 고객들에게 선뵈고 있음.

- 현재 하오리라이(好利?) 등 중국 국내 톱 베이커리 브랜드들과 경쟁중이며 한국산 브랜드의 인기 유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독특함,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젊은 층들을 잡아끄는 신선한 마케팅 전략 등 우위를 점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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