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하이]직수입(跨境) 분유 원가 인상으로 수입 분유 감소예상
조회1320< 직수입(跨境) 분유 원가 인상으로 수입 분유 감소예상 >
날짜:2016-04-11 출처:食品商??
국가 식품약품검역관리총국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생산 허가를 받은 기업은 103개, 해외 기업 73개로 미래 중국분유시장의 구성은 최대 528개 시리즈, 즉 528개 브랜드일 것이다.
재정부 등 11개 부문에서 동시에 발표한 《국가간전자상거래수입소매상품리스트》(이하“리스트”)는 활발한 전자상 수입 분유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현재 국가간 전자상거래 수입 분유 SKU는 약 1,000개 정도인데 대부분의 브랜드는 중국 국가 검역관리위원회의 인증이 없는 상황이다. 즉 미래에는 국가 간 분유구매량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신화신문사 경제 분석 전문가는 미래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 분유의 품질 검역은 보다 엄격해 질것이라고 밝혔다.
√ 수입 분유 원가 인상
4월 7일 재정부에서 리스트에 의거하여 4월 8일 리스트 내 상품은 관세(0%) 징수, 부가세와 소비세(법정납부액의 70%)징수, 1회 당 개인거래액을 2,000위안, 개인 연간 거래액은 2만 위안으로 정하였다. 한도를 초과할 경우 일반 무역으로 간주하여 전액 세금을 징수하게 된다.
전자상거래 인기상품인 조제분유도 리스트 안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세금징수는 수입 분유의 최종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한다. “10% 정도의 세금은 기업에서 부담 가능한 한도이고, 또한 물류 등 과정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재 해외 수입 분유와 국내 분유 가격대비가 큰 것으로 보아 가격을 어느 정도 인상한다고 해도 수입 분유가 여전히 우세할 전망이다.”
분유 업계에 충격을 가져온 신규 규정은 리스트에 포함된 조제분유는 “《식품안전법》규정에 따라 등록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등록하지 않은 영유아조제분유 제외“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대부분의 해외 수입 분유는 중국 인증검역 인증이 없는 제품이다. 즉, 미래에 배합등록을 할 전제조건이 없는 상태이다.
신규 규정에 따르면 미래에 배합등록을 하지 않은 분유제품은 중국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는 국가 간 허위 거래를 하는 수입브랜드에게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 당장 등록 인증을 신청하여도 시간이 적지 않게 소모될 것으로 보이며, 등록부터 인증허가까지 약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큰 공장을 제외한 작은 공장에서는 아마 중국 시장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신규 규정은 최소 약 1,000개의 수입 분유 제품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수입 분유 물량은 현저히 감소할 것이다.
√ 수입 분유 물량 감소
- 배합등록제는 분유업계에 있어 가장 직접적이고 충격이 큰 제도로서 현재는 아직 미실행 단계이지만 관련 내용은 이미 연초에 WTO 공식홈페이지에 언급된 내용으로서 한 기업 내에 3개시리즈 9가지 품종의 배합을 초과하지 못한다고 규정하였다.
중국 생산허가증을 받은 기업은 103개이며, 해외 분유생산 기업은 73개인데, 이같은 수치로 미루어 보아 미래의 중국 시장은 약 528개의 분유 브랜드뿐이다. 현재 중국 시장에는 약 2,500개 분유브랜드가 있다(직수입한 분유브랜드 제외). 미래 중국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오프라인 및 직수입 분유브랜드는 약 500여개뿐이다.
한 기업 당 3개 시리즈 9가지 품종 배합의 제한으로 배합등록자격이 있는 분유브랜드들도 이후에는 검역기관의 엄격한 제한을 받을 것이다. 전자상거래 제품이라도 이 수량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리스트에서 배제된 우유에 관련하여 신규 규정은 우유시장에 큰 영항을 주지 않았다. 우유는 가격이 낮아 국내 대형 우유 수입브랜드는 대부분 일반 무역형태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Anchor, Arla 등은 모두 일반무역형태로 중국에 수입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관련 신규정의 공표는 수입 분유 업계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중국 소비자의 해외제품 구매량은 감소되지 않을 것이며, 반면 중국 시장에 잔류하는 제품 측면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 시사점 - 빠링허우, 지우링허우 세대(80, 90년대 출생자)가 출산 및 육아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하고, 기존의 70년 이후 출생 세대 역시 ‘둘째 낳기’ 열풍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유아용품시장은 강력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젊은 세대는 유아용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가격보다는 질을 중시하는 성향을 보이므로 특히 아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 구매 측면에서는 국산보다 수입산을 훨씬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식품안전법> 규정에 따르면 한 기업 당 3개 시리즈, 9가지 품종 배합까지만 중국 국내 시장 유통이 허용될 예정이므로, 수입 분유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젊은 세대의 ‘품질 우선시’ 성향에 앞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수입 분유의 선호도가 감소하기보다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중국 시장 내 유통 가능한 브랜드의 취사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분유 업계 내 업체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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