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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2016

[EU]프랑스, 2017년 부터 유제품 라벨링 실험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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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육류 이력추적제에 이어 유제품 원산지를 표시해야하는 유제품 라벨링 실험을 운영하기로 발표하였다. 실험제 라벨링은 브뤼셀의 허가 하에 2017년 1월 1일부터 2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017년 1월 1일부터 우유 및 모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버터 등)은 제품 라벨링에 생산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실험제 종료 후, 유제품 라벨링에 대한 종합평가가 긍정적이면 유럽연합의 전 회원국으로 확장하여 실험제 라벨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제품의 투명성을 보장해줄 실험제 라벨링을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우유 생산자도 제품의 가치를 더 부여해줄 것이라는 실험제 라벨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 유제품 업계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실험제 라벨링은 원산지를 표기함으로 자국 식품 소비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이미 과다생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유럽의 우유 생산을 증가시키고, 유럽연합의 기반인 유럽연합 내 제품의 자유로운 유통(Free circulation)에 반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재 프랑스 유제품 산업의 40%는 프랑스 외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음으로, 실험제 라벨링 도입은 타 유럽 국가의 프랑스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출처: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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