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하이]애보트(Abbott) 가품 우유 사건 대응, 조사내용 발표
조회1251< 애보트(Abbott) 가품 우유 사건 대응, 조사내용 발표 >
날짜:2016-4-11 출처:食品商??
현재 가장 큰 이슈인 가품 우유 사건에 대응하여 국무원 식품안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최근 조사내용을 발표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3,300통의 애보트(Abbott) 가품 우유가 행방불명 상태이다.
국무원 식품안전청의 조사내용에 대응하여 애보트(Abbott)는 어제 공식성명을 발표하였다. 또한 애보트(Abbott)는 회사전체 판매망을 엄격히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가품을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사건 발생 이후 고객서비스 센터는 관련 고객 불만 신고가 없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하남(河南), 안휘(安徽), 강소(江?), 하북(湖北)시장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한 결과 가품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업계 전문 인사들은 애보트에서 발표한 조사범위는 공식 마케팅채널(대형 상점, 마트, 브랜드 영유아숍)을 통하여 판매된 제품일 뿐, 전체 애보트 제품에 대한 검사결과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측에서는 자신이 구매한 우유가 3,300통 행방불명의 가품이 아니라는 확정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무원 식품안전국의 조사에 따르면 진명강(?明江)등 용의자들은 모두 영유아조제 분유 관련 회사 업무 경력이 있고 생산, 대리판매 등 뿐 만 아니라 조제분유의 생산, 판매과정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사건발생 전까지 애코트 비잉메이트(Beingmate)의 가품으로 약 2.26만 통의 가품영유아조제분유를 판매한 상태였다.
- 진명강(?明江) 등은 2014.08 ~ 2015.05 기간 동안 30위안/통의 가격으로 종이포장 으로 생산한 “비잉메이트” 조제분유를 구매하여 산동 찐구제조회사에서 “비잉메이트“ 조제분유 캔 포장을 약 1.1만 톤 생산하였다. 이들은 충칭(重?) 영유아조제분유도매상 도씨를 통하여 140위안/통의 가격으로 하남, 정주, 안휘, 하비 등 도시에 가품을 판매하여 약 160만 위안의 수익을 얻었다.
2015년 4월 9일, 진명강 등은 광동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가품 “애보트“ 영유아조제분유 포장용 캔을 제조하고, 절강성에서 가짜 ”애보트“ 라벨링을 인쇄하여 70~80위안에 구입한 뉴질랜드 분유로 약 1.16만 통의 가품 애보트 분유룰 생산하였다. 판매수익은 약 190만 위안에 달하였다.
국무원 식품안전국 감사팀 팀장은 본 사건은 전형적으로 저가국산제품을 구매하여 고가브랜드 제품 제조 및 판매로 불법이익을 추구하는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아직 행방불명 상태인 3,300통의 가품 분유는 이미 지방 각 식품관련 기관을 통하여 철저히 조사 중이며 가품 분유 제조 및 판매 경소상들은 법적으로 형사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 밝혀졌다.
◎ 시사점 - 그동안 중국 국내에서 수입 식품의 상표를 표절하여 유사제품을 생산해 온 사건은 많았으나, 라벨링을 그대로 모방하여 다른 제품의 포장에 부착하여 판매하는 말 그대로의 ‘가품’이 밝혀진 사례는 많지 않았다. 공산품의 경우에는 가품이 생산되어 유통될 경우 원 생산자의 지적재산권 혹은 특허 관련 부분의 입장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나, 식품의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섭취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어 심각한 국가적 이슈로 대두될 수 있다. 특히 위의 기사와 같은 유아식품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 ‘몽고 간장’과 같은 한국 식품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가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허다하나, 수입 식품 업체에서는 아직 적합한 대응 방침을 세우고 있지는 못하다. 수입 식품의 종류가 늘어나고, 수입 식품 시장의 규모가 증가할수록 ‘가품 유통’ 문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적절한 대응 방법을 고안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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