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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16

유럽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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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2015년 기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 국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매년 8천 8백만 톤으로 이는 EU 전체 음식물 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양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심각성이 EU 차원에서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음.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위한 EU차원의 프로젝트 FUSIONS의 최종 컨퍼런스가 2016년 5월 19일에 브뤼셀에서 개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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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별 사례


프랑스
프랑스는 레스토랑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야 하는 ‘도기 백(Doggy Bag)’ 법을 2016년 통과시킴. 또한 2014년부터 프랑스의 대형유통업체인 Intermarch´e는 못생긴 과일, 야채, 과자 등을 판매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옴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유통업체들이 음식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음식물 폐기량을 줄이는 데 일조할 법안을 추진 중. 하원의원에서는 통과된 상태임

독일
독일에서는 포장 없는 식료품점이 최초로 생겨 관심을 받음. 포장 없는 식료품점은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 소비자들에게는 거품 없는 가격을 제공하고 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낭비를 막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영국
영국에서는 식품대기업, 대형유통업체, 공기관 등이 함께 지속가능한 식품 생산 및 소비를 위한 자발적 합의를 골자로 하는 캠페인 Courtauld Commitment 2025에 합의함. 2025년까지 식료품 업계의 음식물 쓰레기를 20%까지 줄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됨.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인 제이미 올리버가 못생긴 채소와 과일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함

덴마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2016년 2월 잉여 제품 전문 식품점 WeFood가 생겨 이슈가 되었음.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외관상 판매가치가 떨어지는 상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가게로 소비자에게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음식물 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기회로 작용함





시사점


유럽의 대표적인 식품 시장의 친환경적인 움직임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농약, 퇴비 개발 및 사용 고취, 지역 생산물 구매 촉구 등 유럽 개별국 차원에서 또 더
넓게는 유럽 공동체 차원에서 다각적인 시도가 진행되는 중

유럽의 이러한 동향은 새로운 시장 및 소비, 유통구조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덴마크의 WeFood 가 그 대표적인 예로 미래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세밀하게 반영한 제품, 그리고 무엇보다 그로 인한 가격
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한국 식품수출업체들은 이러한 유럽시장의 동향을 잘 파악하여 수출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연계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음

가령 소비자 기호에 맞게 과대포장을 줄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획득하거나 상품 섭취 후 가정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용기를 개발하는 것을 제안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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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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