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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2019

[비관세장벽이슈] 미국, 대체육에 대해 모방품으로 표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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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체육 확산에 따른 정의와 라벨링 변화 지시

미국 연방정부는 'The Real Marketing Edible Artificials Truthfully (MEAT) Act of 2019'를 통하여 육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배양육,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고기 패티 제품에 대하여 모방품 (Imitation)임을 명시하도록 함. 모든 가짜 고기, 소고기 및 소고기 제품 등은 제대로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으면 잘못 표기된(misbranded) 것으로 간주하며, 가짜고기 식품의 상품명 전후로 해당 제품은 고기(meat)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나타내는 '가짜(imitation)'에 대한 표기가 있어야 함. 또한, 소고기와 소고기 제품을 '미국 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인도혹소(bos indicus)와 소(bos Taurus)의 먹을 수 있는 고기 조직을 포함한 제품'이라고 정의하고 있음. 또한, 가짜 육류 식품은 '질감, 향, 외형 등 실제 육류 제품과 비슷하게 생긴 모든 제조품'이라고 정의됨. 한편, 이에 대해 미국축산업자협회(USCA)는 환영의 의사를 밝힘. 이들은 대체육 생산업체가 소비자로 하여금 육류 자체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가짜 고기에 대한 소비를 조장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잘못된 마케팅으로부터 보호돼야 하며, 축산업자들은 그들과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함. 그러나, 일각에서는 어떠한 소비자도 고기가 없는(meatless), 채소의(vegan) 등과 같은 표기와 진짜 육류 제품을 혼동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해당 법안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혼란을 주는 것이라고 언급함


더욱 확장하고 있는 대체육 시장, 관심있게 지켜봐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대체 육류품에 대한 관심이 존재해 왔음. 식물성 고기 패티가 성행하고 비건용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소비자의 혼란을 덜기 위해 해당 법령을 개설한 것으로 보임. 특히, 대체 육류품의 사업이 최근 엄청나게 성행하고 있으며, 이는 곧 세계 트렌드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음. 우리나라 식품업체도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제품 개발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음


출처
Food-Navigator, The Real MEAT Act 2019: Plant-based brands should use term ‘imitation’ meat, 2019.10.29

Food dive, Bill labeling plant-based meat as 'imitation' proposed in Congress,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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