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산 넛츠 가공품의 비중 증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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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넛츠 가공품(아몬드 등) 수입관련 일본 관세청 통계자료
<수량>
※단위 : kg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9월까지 |
미국 |
86,445 |
29,669 |
88,979 |
60,618 |
99,707 |
프랑스 |
45,816 |
40,339 |
40,618 |
34,204 |
25,091 |
태국 |
159,346 |
62,946 |
47,214 |
52,353 |
32,875 |
중국 |
66,636 |
101,774 |
77,238 |
76,896 |
94,266 |
한국 |
525 |
2,424 |
15,242 |
100,071 |
321,139 |
유럽연합 |
78,024 |
75,929 |
95,325 |
102,647 |
69,747 |
<가격>
※단위 : 천 엔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9월까지 |
미국 |
194,800 |
66,368 |
143,063 |
102,484 |
151,380 |
프랑스 |
63,543 |
54,520 |
50,048 |
48,339 |
32,968 |
태국 |
162,742 |
59,574 |
50,815 |
67,682 |
36,460 |
중국 |
48,498 |
56,547 |
69,283 |
74,445 |
70,811 |
한국 |
780 |
5,521 |
29,937 |
148,273 |
454,350 |
유럽연합 |
118,543 |
107,544 |
135,543 |
149,815 |
91,740 |
<점유율>
※단위 :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9월까지 |
미국 |
36.7 |
21.9 |
33 |
18.4 |
18.7 |
프랑스 |
12 |
18 |
11.6 |
8.6 |
4.1 |
태국 |
30.7 |
19.7 |
11.7 |
12.1 |
4.5 |
중국 |
9.1 |
18.7 |
16 |
13.3 |
8.7 |
한국 |
0.2 |
1.8 |
6.9 |
26.6 |
56.1 |
유럽연합 |
22.3 |
35.5 |
31.3 |
26.8 |
11.3 |
<평균단가>
※단위 : 천 엔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9월까지 |
미국 |
2.253 |
2.237 |
1.608 |
1.691 |
1.518 |
프랑스 |
1.387 |
1.352 |
1.232 |
1.413 |
1.314 |
태국 |
1.021 |
0.946 |
1.076 |
1.293 |
1.109 |
중국 |
0.728 |
0.556 |
0.897 |
0.968 |
0.751 |
한국 |
1.486 |
2.278 |
1.964 |
1.482 |
1.415 |
유럽연합 |
1.519 |
1.416 |
1.422 |
1.46 |
1.315 |
※자료출처 : http://www.customs.go.jp/toukei/srch/index.htm?M=01&P=0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 눈에 띄는 부분
·일본 재무성 넛츠 가공품(아몬드 등) 수입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산 넛츠 가공품(아몬드 등)의 수입액 및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0.2%에 그친 한국산 넛츠 가공품의 점유율은 2019년 9월 현재 약 56%정도로 약 280배 증가(0.2% → 56.1%)했으며 아몬드 강국인 미국의 점유율(18.7%)보다 약 3배정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2019년 9월)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전 기간을 놓고 비교했을 때는 점유율 및 수량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세로 미루어 보아 2019년 말에는 한국산 넛츠 가공품의 대일 수출 수량은 400,000kg(400톤)이 넘을 것으로 예상 됨.)
·아이러니하게도 대일 수출 점유율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산 넛츠 가공품(아몬드 등)의 원재료인 아몬드 등은 한국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원재료를 99%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 특유의 까다로운 입맛과 한국의 수요자 맞춤형 기술들의 접목 등을 통해 다양한 맛의 넛츠 가공품(허니버터 아몬드 및 다양한 맛의 아몬드)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 수출국”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평균단가를 비교해 보았을 때 중국산 넛츠 가공품의 경우 kg당 약 750엔, 한국산은 kg당 약 1400엔 정도로 약 2배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격차이의 이유로는 한국의 뛰어난 수요자 맞춤형 기술(다양한 맛으로의 가공), 먹기 쉽고 편리하게 가공(손으로 집었을 때 가루가 묻지 않으며 보관에 용이)하는 기술 및 엄격한 품질관리(검역심사, 높은 소비자들의 수준) 등으로 상품가치를 올렸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서도 넛츠 가공품의 인기는 여성고객들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건강지향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넛츠류의 국제가격을 보면 호두 1kg 당 가격은 작년에는 950엔 이었으나 올해는 1350엔으로 오르는 등 작년과 비교하여 42% 올랐다. 이러한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입 물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넛츠의 효과
·넛츠는 견과류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아몬드, 호두, 캐슈넛츠,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등이 부식품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①세포막 등 생체막을 구성하는 원료
②호르몬이나 유용성 비타민류를 만드는 원료
③비타민 A, D, E 등의 흡수·이용에 있어 필수요소 등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식물성 단백질 및 미네랄이 풍부하며 칼륨함량이 많아 고혈압,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러종류의 넛츠 |
※사진출처 : [그루비넛츠] 넛츠전문 판매점 공식 홈페이지 참조
■ 한국산 넛츠 가공품의 인기
·일본에서는 아몬드, 호두 등을 사용한 스위츠, 술안주 등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넛츠 가공품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음식에 응용해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 폭이 넓으며 건강에도 좋은 점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기념품으로 넛츠 가공제품 등을 구매해 가며 일본의 종합 슈퍼마켓인 “돈키호테”에서도 한국산 넛츠 가공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돈키호테"에서 판매중인 여러 종류의 한국산 넛츠 가공품 |
일본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맛의 한국산 넛츠 가공품들 |
※사진출처 : https://rocketnews24.com/2019/06/18/1218131/
https://willingift.com/donki-almond/
※참고자료 : 0테레 뉴스24 12월 5일 기사 참조
일본 넛츠 협회 공식홈페이지 참조
■ 결론 및 시사점
○ 한국산 넛츠 가공품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공되어 수출되고 있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적절한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임. 5년 새 한국산 넛츠 가공품의 점유율이 280배 증가한 것은 실로 엄청난 증가율이며 일본 관세청 통계자료 및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음.
○ 넛츠 생산량이 많은 나라는 아니지만 한국의 고급기술력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한 좋은 예시이며 식품을 소비자 니즈에 맞게 가공·수출한다면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 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관련 식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사료됨.
○ 넛츠는 여러 음식들과 잘 어울리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씨리얼이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등 넛츠와 관련된 부수적인 식품에 관해서도 함께 홍보한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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