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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조미식품 시장 규모의 증가
등록일
2024-05-23
조회
509
조미식품 시장 규모의증가 조미식품은 요리 또는 식품 가공 과정에서 사용하는 식품 조미료 및 소스를 의미한다. 중국 소비자의 건강 중시 이념이 보급화 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조미식품의 성분과 영양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다. 아이메이리서치(艾媒咨询)에서 발표한 <2024년 중국 조미식품업계 보고서>(2024年中国调味食品行业市场研究报告, 이하 '보고')에 따르면 맛과 안전은 소비자가 조미식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보고에 따르면 조미식품은 조미료, 장류, 소스 등으로 분류된다. 보고는 중국 조미식품 시장규모의 잠재력은 크고 앞으로도 규모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식품 공업화 과정이 가속되고, HMR식품(가정간편식) 산업이 고속 발전하며 B2B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외식체인점이 많아지고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조미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전체 시장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조미식품 시장에는 다양한 품목이 있고 장류, 기름, 분말 등 여러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60% 이상의 소비자는 장류와 기름 형태의 조미식품을 구매한다고 한다. 조미식품의 제품군이 다양하다 보니 많은 조미식품 기업에서는 특정 몇 가지 품목에 집중하여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 내 주요 조미식품 기업 중 해천미업(海天味业), 리진지(李锦记)와 같은 기업은 다양한 조미식품 전체를 생산하고, 중징식품(仲景食品)과 같은 기업은 특정 제품군을 생산한다. 현재 중국의 조미식품 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조미식품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 소비 장소, 지역 등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인다. 주된 유통채널은 B2B의 경우 외식업 및 식품 가공 공장, B2C의 경우 온오프라인 플랫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중국에서도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젊은 소비자의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B2C 채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B2C 수요 중 일상 조리와 도시락에 사용되는 비율이 각각 55.1%, 42.5%를 차지하고, 캠핑 등 실외에서 소비하는 비율도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아이메이리서치의 데이터 따르면 소비자의 조미식품 구매 빈도는 높지 않지만 소비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2개월에 1회 구매(35.7%), 3개월에 1번 구매(26.9%)의 비중이 높았고,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한번 구매 시 비축하여 구매하는 성향이 있다고 답했다. 조미식품의 경우 특정 브랜드 선호도가 강하여 재구매율이 높다는 것도 소비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다. 중국 시장의 유통트렌드 변화도 조미식품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55%), 온라인 플랫폼(43.7%)에서 제품을 구매한다. 눈여겨볼 것은 뉴미디어 플랫폼이다. 30% 이상의 소비자는 쇼트클립, SNS 등 플랫폼을 통해 조미식품의 정보를 획득한다고 답했다. 최근 SNS 플랫폼의 커머스 기능이 활성화됨에 따라 소비자는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보 습득과 구매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조미식품 기업에서는 뉴미디어 플랫폼 채널을 홍보 영역의 중점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단순 홍보를 넘어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 조미식품 업계는 외부 유통트렌드 변화뿐 아니라 소비자의 심리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되고 건강 중시 풍조가 더해지면서 각 기업에서는 더 건강하고 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 소비 수준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건강한 제품, 더 품질 좋은 제품에 대한 요구가 올라가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건강하고 첨가물이 적은(없는) 제품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90% 이상의 소비자는 조미식품 구매 시 성분표를 확인하며, 제품을 선택할 때 맛(47.4%)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품질안전(43.9%)이라고 답했다. 아이메이리서치의 컨설턴트에 의하면 현재 중국에서는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품의 영양성분과 칼슘, 제로슈가 등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식품시장 내에서는 ‘건강’을 제외하고는 트렌드를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 소비자의 건강 중시 풍조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개념이 되었다. 조미식품 시장에서도 건강 중시 트렌드는 예외가 아니다. 중국은 지역, 민족 등에 따라 식문화가 다르고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소비군을 타깃으로 하여 맞춤형 제품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790912685560528897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비만율 증가에 따른 음료 등급제 시행 검토 중
등록일
2024-05-23
조회
596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23년 국민건강 및 이환 조사 결과 성인 비만 및 과체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 *‘23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성인의 53.5%가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로‘19년도(50.1%) 대비 과체중 및 비만율이 지속 증가 추세 - 현지 정부는 과도한 설탕 섭취를 성인 비만율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여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대한 등급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 - 현지 보건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현행 중인 음료 등급제와 유사한 설탕 함유량에 따라 A~D등급 *으로 나누는 제도를 검토 중이라고 밝힘 * 음료 100ml를 기준으로 당 함유량이 1g미만일 경우 A등급, 10g 이상일 경우 D등급 ▲ 말레이시아 비만 추이 예측 ▲ 싱가포르 음료 성분 등급 라벨링 ❍말레이시아는 식사 시 음료를 같이 마시는 식습관과 더불어 영국의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당분이 높은 음료를 즐겨 마시는 티타임 문화가 발달 - 이러한 식문화 등의 영향으로 현지 정부는 설탕 과잉 섭취가 말레이시아 당뇨병 발병률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 ‘23년 국민건강 및 이환 조사 결과 당뇨병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혔으며 말레이시아 성인 6명 중 1명이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태 - 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음료 시장은 ‘24년 6,819만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5년간 연간 7.39%씩 성장하여 ‘29년까지 9,738만불로 성장할 전망 ❍말레이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19년부터 가당 음료에 대해 설탕세* 도입과 더불어 국민건강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 중 * 설탕세 : 설탕 함량이 100ml 당 5g을 초과하는 모든 음료에 소비세 50센트를 부과 -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19년 설탕세 도입 이후 가당 음료 소비량이 9.25% 감소한 것으로 확인하여 ‘24년 설탕세를 기존 40센트에서 50센트로 인상 - 현지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만율 감소를 위해 24시 식당의 영업시간 단축에 대해 검토하는 등 국민 건강 위해 다양한 규제를 검토하는 추세 - 현지 보건부 차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높은 건강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현지 정부는 식품 규제를 검토하는 등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추세로 한국 식품업체는모니터링을 강화함과 동시에장기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무가당 음료 및 설탕 대체 음료 개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Malay Mail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4/05/16/health-minister-putrajaya-to-wage-war-against-sugar-as-obesity-rates-climb-grading-system-for-sweetened-drinks-to-be-announced-soon/134731#google_vignette 2) New Straits Times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4/05/1051497/health-ministry-launch-war-sugar?_ga=2.28629372.1932008379.1716455031-178546496.1709782315 3) Statista https://www.statista.com/outlook/emo/beverages/malaysia 4) Code Blue https://codeblue.galencentre.org/2023/12/25/nhsi-2023-over-53-of-screened-malaysians-overweight-or-obese/ 5) Malay Mail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3/10/13/budget-2024-increase-in-sugar-tax-from-40-sen-to-50-sen-per-litre/96055 6) Malay Mail https://www.malaymail.com/news/malaysia/2023/11/14/ministry-of-health-says-sugar-tax-working-calls-on-putrajaya-to-further-increase-rate/101918#google_vignette 7) Kati 2023년 말레이시아 음료 시장 보고서 8) Kati https://www.kati.net/board/globalVillageReportView.do?board_seq=97038&menu_dept2=35
해외시장동향
[미국] 플로리다 이어 알라바마주도 배양육 금지 법안 통과
등록일
2024-05-23
조회
738
미국에서 배양육 금지 주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2일, 플로리다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플로리다주에서 배양육 생산과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SB 1084)에 서명한 것에 이어, 알라바마의 케이 아이비 주지사도 배양육의 제조, 판매 또는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디샌티즈 주지사는 ‘전국 소고기의 달’(National Beef Month)이 시작된 5월, 법안에 서명하며 “우리는 농업과 목장주, 농민의 편에 있다”며 “이는 실험실에서 만든 것을 사람들에게 먹도록강요하는 ‘글로벌 엘리트(Global Elite)와 맞서 싸우며 미국의 소고기 산업을 구한다”고 밝혔다. 5월 7일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서명한 알라바마의 법안은, 알라바마 주에서 배양된 동물세포로 만든 모든 식품의 제조, 판매, 유통을 금지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재배육을 ’배양된 동물세포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으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알라바마는 플로리다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배양육을 금지하는 주가 됐다. 법안에 따라, 알라바마주에서 배양육을 생산, 판매, 유통하면 C급 경범죄가 성립, 최고 징역 3개월 또는 벌금 500달러를 선고받게 된다. 법안은 2024년 10월자로 정식 시행된다. 배양육 반대, 즉 법안 지짖들은 이 법안이 목장주와 농부를 보호하고 부자연스러운 식품을 홍보하는 것을 금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지지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 몰리노의 농장주 기즈모 앵거스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업은 이 나라의 중추”라며 “우리의 식량원을 지키는 것이 농부이자 생산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락 밝혔다. 반면 배양육 산업 지지자들은 해당 법안이 농업 혁신, 식품기술의 발전을 범죄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굿푸드인스티튜트(Good Food Institute)의 앤드류 투마(Andrew Tuma)는 “플로리다주와 앨라배마주 정치인은 근시안적인 관점의 법안을 시행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억압하고 있다”며 “투마는 “배양육은 식품 세계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고소득 직업 수천개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인데 이를 정치적인 논쟁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배양육 산업은 지난 2023년 미국 농무부(US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미국 내 배양육 대표 업체인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와 잇 저스트(Eat Just)의 미국 내 판매 허가를 승인하면서 배양육 인식 및 산업 확장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배양육에 대한 인식과 교육은 성장의 주요 장애물로 평가되고 있다. https://www.fooddive.com/news/cultivated-meat-becomes-part-culture-wars-us/716223/ https://www.wired.com/story/lab-grown-fake-meat-ban-alabama-florida/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89%의 브라질인들은 식품의 지속가능성 선호
등록일
2024-05-22
조회
489
[브라질] 89%의 브라질인들은 식품의 지속가능성 선호 지속가능성은 식품 부문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ESG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브랜드에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대형 식품 브랜드들은 UN Global Compact 2030과 관련된 목표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포장 채택, 플라스틱 사용 감소, 탄소 배출량 감소 등을 추진하면서 생산의 변화에 도전한다. 예를들어 허쉬(Hershey's)는 2025년까지 물 소비를 25% 줄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고, Coca-Cola는 2025년까지 포장재를 100%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지속가능한 목표중 하나로 가지고 있다. 펩시(Pepsi), 도리토스(Doritos), 레이즈(Lays)의 제조사인 펩시코(PepsiCo)도 이러한 추세를 따르고 있으며, 펩시코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식음료 포트폴리오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하고 버진 플라스틱 사용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 식품과 시설관리 부문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다국적 기업 Sodexo는 글로벌 연구기관 Harris Interactive와 협력하여 첫 글로벌 설문조사 “Food Barometer”의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하반기에 브라질, 프랑스, 영국 및 미국에서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한 기대, 열망 및 실제 행동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평균 79%의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식품 소비의 도입이 매우 시급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브라질에서는 89%의 사람들이 이 주제를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 82%, 영국 73%, 미국 72%). 전 세계 평균으로 보면, 75%의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90%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브라질 사람들의 76%는 가정에서 음식 쓰레기를 줄이고 60%는 로컬 생산자나 판매자로부터 음식을 구입하며, 49%는 가공식품 소비를 줄였고, 46%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피하며, 48%는 가능한 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소비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특히 문화적 이유로 생활의 일부인 식습관 때문에 욕망과 실천사이의 격차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74%의 응답자가 정기적으로 동물 단백질을 소비한다고 밝혔으며 (세계 평균 71%), 브라질인의 34%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일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Food Barometer는 사람들이 자신의 식품에 대한 인식과 실제 지속 가능성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56%의 사람들이 자신의 식사가 이미 지속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유제품(78%)과 고기(71%)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이며, 탄소발생 적은 곡물(60%)과 식물 단백질(45%)보다 훨씬 앞서 있다. 이번 조사에서 브라질 국민들은 집 밖에서도 보다 지속 가능한 제품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0%는 레스토랑에서 지속 가능한 음식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70%는 학교와 대학에서, 67%는 직장 내에서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기대치를 보였다. 시사점 브라질에서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관심은 비건, 베지테리언을 넘어서 전반적인 트랜드로 글로벌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에 진출하고자 하는 식품기업은 현지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파악하여 지속가능성 마케팅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noticiasustentavel.com.br/brasileiros-alimentacao-sustentavel/ https://www.terra.com.br/economia/sustentabilidade-no-setor-de-alimentacao-e-urgente-para-89-dos-brasileiros-aponta-pesquisa,0efbf700f1c919b0f20943b458436acfzyag2crw.html https://bhbfood.com/noticias/noticias-alimentos/brasileiros-89-querem-sustentabilidade-na-alimentacao/
해외시장동향
[일본] 간식 니즈의 증가
등록일
2024-05-22
조회
782
최근 일본에서는 간식 수요가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보충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간식을 세 끼 중 하나로 대체하는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져 간식 시장 확대되고 있다. ▶ 간식 시장 동향 간식을 대표하는 과자 시장의 추이를 보면, 코로나 유행이 시작한 2020년에 침체한 이후 계속 상승해, 2023년에는 소매점 매출액 기준 약 3조 6천억 엔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를 하면 약 11% 증가했다. 일본 대형 소매업체 이온그룹은 이번에 본격적인 간식 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PB상품인 「トップバリュ トキメクおやつ部 (톱 밸류 설레는 간식부)」 라는 시리즈로 간식 요구에 폭넓게 대응을 시도한다. 전체적으로는 젊은층을 겨냥하여 상품 이름, 포장이 제작되어 있지만, 상품 자체는 야채 스낵이나 저당질 초콜릿, 견과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였다. 간식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것만이 아니라 프로테인이나 식이섬유의 섭취 등 세 끼로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거나, 식사를 대체하는 것이기도 하다. 식사로 부족한 영양소를 과자 등으로 보충하는 방법은 국내외에서도 볼 수 있다.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식사 방식도 사람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간단한 간식으로 해결하는 선택지는 존재했다. 최근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을 시간 절약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있어,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하면 긍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의 간식은 과자나 디저트에 머무르지 않고, 청과도 포함한 가벼운 식사에 가깝다고 생각 된다.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 타이밍에 얽매이지 않고, 생활 방식이나 필요에 따라서 식사의 빈도·형식을 재검토하는 경향은 폭넓은 세대에서 볼 수 있다. 식사 기회의 자유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 시사점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식사 방식도 변화하여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예전처럼 간식은 식사 사이에 먹는 것이 아니라 한 끼가 되기도 하고 영양을 보충 해주기도 한다. 이런 소비자의 생활 방식이나,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로 일본 소비자에 어필해 나가는 것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식량신문 2024년 5월 20일 https://news.nissyoku.co.jp/news/miyagawa20240510040813935 ◦일본식량신문 2024년 4월 1일 https://news.nissyoku.co.jp/hyakusai/nemoto20240308093442252 ◦전일본과자협회 https://anka-kashi.com/images/statistics/r05.pd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4월 소비자 신뢰도 상승에도 변동 없는 소매 판매
등록일
2024-05-21
조회
533
▶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매 판매는 소폭 증가에 그침 ‧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지수는 전년 동월 242.9에서 243.2로 전년 대비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월별로 보면 4월의 소매판매지수 전망치는 3월의 235.4포인트에서 3.3% 상승한 수치임 ‧ 금년 라마단이 가장 많이 속한 3월은 전년 동월 대비 9.9%, 전월 대비 9.3%로 크게 상승함 ‧ 4월 전망치는 주로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 6.1%, 차량 연료 1.4%, 식음료 및 담배 1.3% 등 세 가지 제품 카테고리의 연간 매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모든 제품 카테고리는 연간 감소세를 보임 ‧ 이둘피뜨리 이슬람 축제 시즌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식음료의 매출이 증가함 ‧ 금년 3월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최신 소비자신뢰지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대출 비용을 높이는 중앙은행의 매파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6월과 9월까지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단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인도네시아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4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전월의 3.05%에서 3%로 소폭 하락함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2024년 인플레이션 목표는 오차범위 1%의 2.5%로 설정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금까지 상한선을 벗어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작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달러 대비 루피아화 약세로 인해 수입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4월에 기준금리를 6.25%로 인상함 ‧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123.8포인트에서 4월에 127.7포인트로 크게 상승함 ‧ 응답자의 소득, 취업 가능성, 내구재 구매 계획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는 현재 경제상황 하위지수와 향후 6개월간 경제를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반영하는 소비자 기대 하위지수 모두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비드 수무알에 따르면 소매판매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는 일반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는데 4월에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한 반면 소매판매지수는 정체됐고 3월에 소매판매지수가 상승한 반면 소비자신뢰지수는 거의 증가하지 않음 ‧ 소비자신뢰지수 조사는 응답자의 심리를 기반으로 한 것인 반면 소매판매지수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두 지수가 산발적으로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 ‧ 4월에는 이둘피뜨리 보너스로 인해 소비자신뢰지수 응답자들의 심리가 다소 부풀려졌을 수 있음 ‧ 긍정적인 정서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체 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요즘 소매 지출을 줄이고 여가 및 투자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됨 ‧ 소비를 덜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을 낮게 예상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일반적으로 소매판매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매 판매는 소폭 증가에 그침 ‧ 4월의 소매판매지수 전망치는 3월의 235.4포인트에서 3.3% 상승했으며 주로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 차량 연료, 식음료 및 담배 등 세 가지 제품 카테고리의 연간 매출 성장에 힘입은 것임 ‧ 인도네시아에서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 중이지만 소매판매 변동은 없는 현 상황을 한국식품 수출업체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적절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야 할 필요가 있음 *출처 : thejakartapost.com(2024.5.20.)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주류 업계 관련 현행법 시행 현황
등록일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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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일부터 소비자 포장이된 맥주 및 저알코올 음료의 판매 중단 시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 발효 □ 주요 내용 2022년 11월 30일에 채택된 ‘맥주 및 저알코올 음료 라벨링에 관한 정부령 제2173호’에 의거, 2024년 6월 1일부터 소매업체는 소비자 포장이된 맥주 및 저알코올 음료의 판매 중단시 이에 대한 정보를 라벨링 시행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 ‘맥주 및 저알코올 음료 라벨링에 관한 정부령 제2173호’ 해당 법안은 맥주 및 저알코올 음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라벨링을 적용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 2023년 4월 1일: 맥주통 포장 제품에 적용 - 2023년 10월 1일: 유리병 또는 폴리머 포장 제품에 적용 - 2024년 1월 15일: 다른 유형의 포장 제품에 적용 또한 맥주 및 저알코올 음료의 판매가 중단되는 경우 제품 회수에 관한 정보를 라벨링 시행 당국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2024년 1월 15일: 맥주통 및 유리병 포장 제품에 적용 - 2024년 6월 1일: 소비자 포장 제품에 적용 ■ 2024년 6월 1일부터 고도주(도수가 높은 알코올) 최저 가격 인상 □ 주요 내용 고도주의 최저 가격은 2020년 10월 7일자 정부령 제235호의 개정에 의거해 원자재 비용, 설비 감가상각비, 수익성, 세금, 기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이와 같이 설정된 최저 가격 이하로의 판매는 금지되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 재무부는 매년 상기 기준에 따라 조정된 고도주의 최저가격을 공표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 재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도주의 최저가격은 올해 6월 1일부터 주종별로 다음과 같이 인상된다. 고도주 주종별 최저 가격 현황 (기준: 0.5리터) 출처: 러시아 연방 재무부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2024년 7월 1일부터 특정 유형의 저알코올 음료에 부착하는 연방특별마크(FSM)*에 대한 라벨링 시범적용 시행 □ 주요 내용 2024년 5월 6일 채택된 저알코올 음료 라벨링에 관한 ‘러시아 정부령 제585호’에 의거,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특정 유형의 저알코올 음료에 부착하는 연방특별마크(FSM)*에 대한 라벨링 시범적용이 시행된다. 특정 유형의 저알코올 음료 생산업체, 수입업체 및 판매업체 모두 동 시범적용에 참여해야 한다. 추후 시범적용 결과에 따라 저알코올 음료 연방특별마크(FSM)에 대한 라벨링 적용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연방특별마크(FSM): 주류 생산 및 유통의 건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당국이 주류 제품에 부착하는 마크. 주류 생산업체 및 수입업체들이 연방특별마크(FSM) 비용을 부담하고 있음. □ 시범적용 대상 알코올 제품 - 에틸 알코올 함량 최대 9% 이하 알코올 제품 ■ 2024년 9월 1일부터 ‘알코올 생산 및 유통 규제에 관한 연방법 제171호(1995년 11월 22일자)’의 추가 조항(2024년 3월 11일 채택) 발효 □ 주요 내용 2024년 9월 1일부터 에틸 알코올(식물성 비식품 원료로 생산된 에틸 알코올, 포도, 과일, 브랜디, 칼바도스, 위스키, 럼 및 와인 제품의 증류액 제외) 또는 알코올 제품(와인 제품 제외) 생산업체는 실소유주 및 관리자에 대한 정보를 연방 주류·담배시장감독청(Rosalkogoltabakcontrol)에 보고해야 한다. □ 새롭게 제출해야 할 서류 목록 - 업체 실소유주에 관한 정보 - 업체 관리자에 관한 정보 제출 기한은 2024년 9월 30일이며, 추후 업체의 실소유주 및 관리자가 변경되는 경우 14일 이내에 상기 서류들을 제출해야 한다. 시사점: 맥주 등 식품과 관련된 규정이 수시로 변동되고 있으므로 해당 품목 수출시 세심한 관련 규정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Retail.ru. Коды маркировки будут наносить на федеральные марки для слабоалкогольной продукции. 2024.05.16. https://www.retail.ru/news/kody-markirovki-budut-nanosit-na-federalnye-marki-dlya-slaboalkogolnoy-produktsi-16-maya-2024-240743/ Retail.ru. Производителям спирта и алкогольной продукции установят новую форму отчетности. 2024.05.15. https://www.retail.ru/news/proizvoditelyam-spirta-i-alkogolnoy-produktsii-ustanovyat-novuyu-formu-otchetnos-15-maya-2024-240699/ Retail.ru. С 1 июня 2024 года изменятся требования к розничной продаже пива и слабоалкогольных напитков. 2024.05.14. https://www.retail.ru/news/s-1-iyunya-2024-goda-izmenyatsya-trebovaniya-k-roznichnoy-prodazhe-piva-i-slaboa-14-maya-2024-2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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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 요식업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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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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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Kommersant)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비즈니스-런치의 평균 비용이 4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르산트는 비즈니스-런치의 평균 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7%, 2022년 3월 이후로는 3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4월 기준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의 비즈니스-런치 가격도 전년 대비 평균 7.09% 증가했으며, 도시별 비즈니스-런치 평균 가격 및 상승률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주요 대도시 평균 비즈니스-런치 가격 및 상승률 출처: 젤라보이 크바르탈(Delovoy kvartal)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이와 같은 비즈니스-런치 평균 비용 상승은 식품 가격, 평균임금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2월 기준 연간 식품 물가상승률은 8.1%를 기록하며 연간 물가상승률(7.7%)을 상회했다. 월별 평균임금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 15.1%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다. 2023년 1월 – 2024년 2월 러시아 월별 평균임금 변동 추이 출처: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 식품 물가 및 평균 임금 상승의 연쇄작용으로 인해 주요 요식업체의 평균 판매 가격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기록된 러시아 주요 요식업체별 평균 가격 인상률은 아래와 같다. 지난 한 해 기준 주요 요식업체별 평균 판매 가격 인상률 출처: 젤라보이 크바르탈(Delovoy kvartal)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야키토리아(Yakitoria)를 제외한 나머지 요식업체의 평균 판매 가격 인상률은 동기간 기록된 식품 물가 및 평균임금 상승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요식업 비즈니스 컨설팅사 레스트콘(RestCon)의 엘레나 페레펠리짜(Elena Perepelitsa) 대표는 소비자들이 외식을 위해 잠정 할당한 금액을 초과하여 지출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요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많은 요식업체들이 판매 제품의 중량을 줄이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격 인상을 부분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의 상승과는 별개로 요식업체 방문율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러시아 전역의 카페와 레스토랑 구매건수는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평균 결제금액과 매출액은 각각 7%와 12%의 증가했다. 실제로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식업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7,474억 루블을 기록했다. 연간 1분기 기준 러시아 요식업 시장 규모 변동 추이 출처: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 러시아 경제지 젤라보이 크바르탈(Delovoy kvartal)은 브쿠스노 이 토치카(Vkusno i Tochka), 버거킹(Burger King) 등 요식업 프랜차이즈점을 방문하는 고객 또한 크게 늘어, 2023년 1월부터 6월 동안 전 국민의 45%가 상기 매장에서 패스트푸드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평균 외식비가 인상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요식업체가 활황세를 맞고 있는 이유를 두고, 관련 전문가들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조치와 루블화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해외 휴가 기회를 잃은 소비자들이 요식업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사점: 외식업 물가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들의 외식비 지출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을 위주로 가정에서 조리해 취식하는 것보다 외식 혹은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젊은 층의 필요에 소구할 수 있는 품목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Retail.ru. За 2 года стоимость бизнес-ланчей выросла почти на 40%. 2024.05.13. https://www.retail.ru/news/za-2-goda-stoimost-biznes-lanchey-vyrosla-pochti-na-40-13-maya-2024-240623/ DK.RU. Ресторанный рынок РФ достиг 747 млрд руб. Бизнес-ланчи подорожали на 38% с 2021 г.. 2024.05.13. https://www.dk.ru/news/237202982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 https://rosstat.gov.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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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9월 1일부터 미성년자에 대한 에너지 드링크 판매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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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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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올해 9월 1일부터 러시아 전 지역에서 미성년자 대상 500밀리리터 용량 이상의 무알콜 자양강장음료(에너지 드링크 포함)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앞선 1월 10일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에 미성년자에 대한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 535408-8호’가 제출되었다. 해당 법안은 1월 23일 국가두마 전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게시되었으며, 각 정당의 원내대표들은 해당 법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 535408-8호’ 제출에 앞서 이미 러시아 연방 내 65개의 지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판매를 일부 제한하는 입법조치가 시행되고 있었던 만큼, 해당 법안은 큰 무리 없이 승인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법안 내용 ‘법안 535408-8호’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명시하고 있다. - 미성년자에 대한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판매 금지 -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포장 용량 500밀리리터 이하로 제한 - 의료시설, 스포츠시설, 문화시설, 대중교통 정류장 그리고 주유소에서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판매 일부 제한 - 소매업체 종사자들에게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판매시 신분증 제시 요구 권리 보장 등 □ 법안 취지 국가두마 소속 의원들은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무알콜 자양강장음료의 주요 성분(타우린, 카페인, L-카르니틴, 글루쿠로노락톤 등)이 미성년자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미성년자의 고혈압, 심장질환 및 기타 질병 위험도를 낮추기 위함이 본 법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5월 15일 뱌체슬라프 볼로딘(Vyacheslav Volodin) 국가두마 의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인 4분의 1이, 특히 연령별로는 18~24세의 53.2%가, 25~29세의 49.7%가 주기적으로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우려할 만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두마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미성년자에게 무알콜 자양강장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찬성했다고 덧붙이며 법안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 법안 관련 추가 논의 가능성 해당 법안은 차,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 판매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각에서는 미성년자에 대한 커피 판매까지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술탄 함자예프(Sultan Khamzaev) 국가두마 소속 의원은 가제타루(Gazeta.ru)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법안 535408-8호’ 승인에 집중할 때지만 미성년자에 대한 커피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고 상식적인 발상이다”라고 밝히며 커피 판매 금지 논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미성년자의 건강 보호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확고한만큼 미성년자 대상 커피 판매 금지 등의 관련 후속 법안이 뒤따를 수 있으며, 향후 이와 같은 조치가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 러시아 에너지 드링크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였으나, 금번 규제로 인해 향후 시장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해당 품목의 수출업체는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에너지 드링크 출처: Interfax.ru. Володин призвал Думу до августа выйти на введение запрета на продажу энергетиков детям. 2024.05.15. https://www.interfax.ru/russia/960514 Gazeta.ru. В Госдуме оценили идею о запрете продажи кофе детям. 2024.05.15. https://www.gazeta.ru/social/news/2024/05/15/23014345.shtml?updated Parlamentskaya gazeta. Продажу детям энергетиков предложили запретить. 2024.01.23. https://www.pnp.ru/economics/detyam-predlozhili-zapretit-prodazhu-energetikov.html 국가두마 전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https://sozd.duma.gov.ru/bill/5354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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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즉석면(라면) 시장 동향 및 전망
등록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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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UAE는 급속히 성장하는 국가로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에 간편하고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한 즉석 식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23년 기준 UAE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약 7.5% 성장하여 477백만 AED (약 1억 3천만달러)에 이르렀고 이러한 약진이 계속되어 ’28년에는 652.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봉지라면, 컵라면 매출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봉지라면 매출이 전체 라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UAE 라면 시장 사이즈 출처: Euromonitor ‘23년 라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Indofood가 5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그 뒤를 Maggi를 인수한 글로벌 기업 Nestlé(20.6%), Tat Hui Foods(4.8%)가 잇고 있으며 한국 기업인 농심이 4위로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 기업(12.5%)에는 한국의 삼양, 일본의 Nissin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UAE 라면 시장 점유율 (2023년) 출처: Euromonitor 세부적으로 컵라면 시장 점유율 추이를 분석해 봤을 때, ‘18년부터 현재까지Indofood가 압도적인1위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삼양, Nissin등 기타 기업의 점유율이’18년3.1%에서‘23년7%까지 증가한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현재 농심은 점유율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50.9 50 50 51.3 49.2 48.2 Nestlé SA (Maggi) 16.1 16.1 16.1 17.3 16.7 16.1 Tat Hui Foods (Koka) 15.6 15.3 15 16.2 15.2 14.5 Monde Nissin (Lucky Me) 11.3 11.4 11.4 11.6 11.2 10.2 농심 (농심) 3.0 3.0 2.8 2.8 4.1 4.0 Others 3.1 4.2 4.7 0.7 3.7 7.0 출처: Euromonitor 봉지라면 시장의 경우 Indofood와 Nestlé가 각각 58.9%, 22.4%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컵라면 시장보다 판매 쏠림 현상이 더 심한 편이다. 농심은 점유율 2.9%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봉지라면 시장 역시 기타 기업 (삼양, Nissin 등)이 ‘18년 0.3%에서 ’23년 14.7%로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것으로 봤을 때 앞으로 라면 제조사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69.3 69.5 67.6 66.5 63.4 58.9 Nestlé SA (Maggi) 25.9 26.1 25.4 25.4 24.2 22.4 농심 (농심) 2.3 2.4 2.1 2.3 3 2.9 Tat Hui Foods (Koka) 2.1 2.1 1.8 1.7 1.3 1 Others 0.3 - 3.1 4.2 8.1 14.7 출처: Euromonitor UAE는 무슬림 국가인 만큼 치킨 육수 베이스(돼지고기 X)의 라면을 가장 선호하며. UAE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도계(38%) 등 이민자들 중에는 베지테리언이 많기 때문에 채소 라면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치킨 1 1 1 1 1 1 스페셜 치킨 2 2 2 3 2 2 볶음면 4 4 3 2 3 3 채소 3 3 4 4 4 4 치킨&양파 6 5 5 5 5 5 새우 5 6 6 - 6 6 출처: Euromonitor 컵라면의 경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3.3~3.5AED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제품은 5.5~7AED정도의 가격대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봉지라면의 경우 대개의 주요 제품이 65~85g, 9AED 정도로, 한국제품 120g~140g, 25~37AED에 비해 양이 적고 저렴한 편이다. <대표 컵라면> 상품명 Indomie chicken instant cup noodles 60g Nestle Maggi chicken noodle soup 60g 가격 3.5AED 5.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스위스 상품명 Koka instant chicken noodles 70g Lucky Me chicken sotangchon instant vermicelli soup 28g 가격 3.4AED 3.3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필리핀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cup noodles soup 68g Samyang hot chicken original cup noodles 70g 가격 5.5AED 7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대표 봉지 라면> 상품명 Indomie Pancit canton Instant Fried Noodles 80g Pack of 5 Nestle Maggi 2 minutes chicken flavour noodles 77g Pack of 5 가격 9.5AED 10.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상품명 Koka masala instant noodles 85g Pack of 5 Lucky Me! Kalamansi flavour pancit canton instant noodles 65g Pack of 5 가격 8.7AED 9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태국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noodles 120g Pack of 5 Samyang buldak cream carbona hot chicken flavour ramen 140g Pack of 5 가격 25.7AED 37.5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UAE의 라면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이 ‘17년도부터 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3년에는 UAE 라면 수입의 약 37%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이 점유율 1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입 비중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분석해보면, 농심 및 삼양의 라면이 전량 한국에서 제조되는 것에 비해 Indofood, Nestlé, Tat Hui Foods 등 기업은 인도네시아, 사우디, 인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UAE로 수출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면 종주국 일본은 ‘23년 기준 13위이다.
(단위: USD 천, %) 순위 국가명 2021년 2022년 2023년 전체 31,766 (100%) 47,534 (100%) 41,477 (100%) 1 한국 11,037 (35%) 17,402 (37%) 15,244 (37%) 2 인도네시아 2,202 (7%) 3,921 (8%) 5,872 (14%) 3 중국 1,561 (5%) 2,838 (6%) 3,832 (9%) 4 인도 1,456 (5%) 1,953 (4%) 2,759 (7%) 5 태국 2,569 (8%) 1,509 (3%) 2,457 (6%) 6 말레이시아 2,801 (9%) 3,870 (8%) 2,378 (6%) 7 싱가포르 1,829 (6%) 2,007 (4%) 2,180 (5%) 8 사우디아라비아 1,814 (6%) 1,909 (4%) 1,572 (4%) 9 필리핀 2,120 (7%) 1,258 (3%) 1,045 (3%) ... 13 일본 397 (1%) 386 (1%) 565 (1%) 출처: Euromonitor 한국 라면은 한류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등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될 뿐만 아니라 ‘불닭볶음면 챌린지’, BTS 정국이 라방에서 소개한 ‘불그리(불닭+너구리)’등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인해 UAE에서도 경쟁 제품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3년에는 수출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24년 들어와서는 4월 수출액 누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하여 7.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對 UAE 한국 라면 수출 현황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까르푸, 루루, 스피니즈 등 UAE 메이저 마트에서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판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한편 UAE는 무슬림 국가로 일반적으로는 돼지고기가 함유된 제품의 판매가 금지인데, 한국 라면 스프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농심은 할랄 인증을 획득한 라면을 수출하여 연매출이 30%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삼양 역시 할랄 라면 생산에 돌입하여 유통채널 다변화를 이뤘다. 할랄 인증이 없는 라면은 현지 한인마트 ‘논무슬림 코너’를 통해 대부분 수입, 유통되고 있는데 한국 교민 외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빈번하게 구매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1004마트 (한인 마트) 라면 진열 현황 할랄 라면 논무슬림 코너 라면 출처: 직접 촬영 ■ 시사점 UAE 내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타제품 대비 다소 비싼 편임에도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UAE 진출을 고려하는 라면 제조 기업이 있다면 한국산임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한글 사용 등)과 UAE에서 인지도 있는 한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 UAE를 포함한 중동 마켓을 고려한 제품을 새로 기획한다면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치킨맛’ 제품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류 및 육가공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UAE 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다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industry_general/2024/01/19/TZOC6BVSIBDEZNZRWDNTIZ5XA4/ https://www.kiep.go.kr/aif/businessDetail.es?brdctsNo=354325&mid=a3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5&search_region=&search_area=¤tPage=1&pageCnt=10 https://www.bonafideresearch.com/product/6306298515/uae-instant-food-market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7060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567 https://menafn.com/1108207628/Nongshim-Expands-Community-Engagement-At-The-Dubai-Esports-And-Games-Festival https://www.6wresearch.com/industry-report/united-arab-emirates-uae-instant-noodles-market-2020-2026 Euromonitor- Instant noodles in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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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전 포장 식품 라벨링에 대한 국가 표준 개정안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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