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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UAE] 아부다비 정부, 2025년 6월1일 부터 Nutri-Mark 도입 시행 발표
등록일
2024-12-16
조회
479
■ 주요 내용 2024년 11월 26일, UAE 아부다비 품질준수 위원회(ADQCC)와 아부다비 공공보건 센터(ADPHC)는 영양가가 높은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 포장 전면 영양 표시인 'Nutri-Mark' 도입 계획을 발표하였다. 아부다비 정부, Nutri-Mark제도 시행 발표회 출처: Emirates News Agency 아부다비 정부는 국민들의 높은 비만율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2025년 6월 1일부터 새로운 영양 등급 제도인 ‘Nutri-Mark’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배경은 아부다비에서 과체중 및 비만의 비율은 전체적으로 61%에 달하며, 그중 22%는 비만으로 분류된다. 특히 아동의 경우, 37%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며, 이 중 18%는 비만으로 진단받아 이 제도에 대한 필요성이 더 부각되었다. 이 제도는 오일, 유제품, 음료, 제빵류, 유아, 어린이 식품 (3세~18세의 스낵 및 시리얼) 등 5가지 주요 식품군에 우선 적용되며, 다음 단계는 포장되지 않은 식품에 대해서도 더 광범위하게 추가 도입될 계획이라 밝혔다. 아부다비 공공보건 센터(ADPHC)의 사무국장 아메드 알카즈라지(Ahmed Al Khazraji)박사는, 이 제도가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식품의 영양가에 대한 이해 부족이 해로운 음식을 선택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며, 이는 비만 문제를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Nutri-Mark'는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시스템을 이용하여 영양 함량에 따라 식품의 영양 가치를 A에서 E까지의 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A등급은 가장 높은 영양 가치를 가진 식품을 나타내며, E 등급은 상대적으로 영양가가 낮은 제품에 부여된다. 각 등급은 영양 성분(지방, 소금, 섬유질 및 영양가)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표시되며, A에서 E까지의 색상 등급은 진한 녹색, 녹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영양 표시 ‘Nutri- Mark’ 소개 출처: Emirates News Agency 'Nutri-Mark'는 각 식품의 영양 성분을 평가하여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건강한 식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되며, 궁극적으로 공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Nutri-Mark'는 A에서 E까지의 문자 등급을 부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지원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6월이 후, 아부다비 슈퍼마켓에서는 'Nutri-Mark'가 부착되지 않는 제품은 회수하고 관련 업체는 벌금이 부과되며, 적정 수준보다 높은 등급을 표시한 품목에도 벌금은 적용될 것이라 전했다. 우리 한국 국내 식품 수출업체들은 현지 아부다비의 'Nutri-Mark' 제도에 대응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https://www.wam.ae/article/b6e28ls-adqcc-adphc-announce-nutri-mark-adife-2024 https://curlytales.com/nutri-mark-system-abu-dhabi-plans-to-launch-mandatory-food-labelling-system-that-will-show-how-healthy-is-your-food/ https://gulfnews.com/uae/health/uae-soon-letter-grades-on-food-products-will-indicate-nutritional-value-1.104765400 https://www.khaleejtimes.com/uae/abu-dhabi-launches-new-mandatory-nutrition-grading-system-for-some-foods-from-june-1-2025
해외시장동향
[UAE] UAE 2024년 최신 식문화 트렌드
등록일
2024-12-13
조회
409
[지구촌 리포트] ▷ UAE 최신 식문화 트렌드 UAE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허브로, 전통 아랍요리와 글로벌 요리가 독특하게 융합된 식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UAE는 전체 인구의 88%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아시아계 59.4%(인도계 38.2%, 방글라데시계 9.5%, 파키스탄계 9.4%, 기타 2.3%), 이집트계 10.2%, 필리핀계 6.1%, 동아시아 및 유럽인 등 기타 12.5%로 중동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외국인 비율이 높은 탓에 중동 국가이긴 하지만 다양한 국가의 외식 문화가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으며, 비무슬림도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및 주류 판매 식당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몇 년간 건강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혁신적인 식문화 트렌드가 두드러지며 UAE 식문화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지구촌 리포트에서는 Gulf News, Euromonitor, Statista 자료 등을 바탕으로 UAE의 최신 식문화 트렌드 및 현지 식품 동향과 관련된 주요 요소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1. 건강 및 웰빙 중심의 식문화 유럽 국가 및 UAE 자국민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건강 및 웰빙 중심의 식문화가 퍼지면서 유기농, 저탄수화물, 비건, 글푸텐 프리 식품 등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제품 구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추, 퀴노아 치아씨드 등 슈퍼푸드가 주목받고 있으며 식물성 고기와 대체 단백질 제품이 레스토랑과 마트에서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건강식 식문화의 연장선으로 최근 비무슬림 국가의 소비자들에게도 할랄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가 실시한 건강 웰빙 설문조사에 따르면, UAE에서 할랄식품을 이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종교적 이유(5%) 외에도 건강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2%에 달했다. 이는 할랄식품이 건강한 선택으로 인식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시장 규모는 `18년부터 `22년까지 4.1%에서 4.9%까지 성장하며 UAE 할랄식품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식문화 최근 UAE의 외식 기업들과 배달업체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식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 가능 포장재와 생분해성 포장재의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alabat, Deliveroo와 같은 주요 배달 플랫폼은 친환경 포장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UAE 내에서 생산된 로컬 농산물과 식품은 신선함과 환경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Al Ain과 Abu Dhabi 지역의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장에서 재배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농산물은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수경재배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되며, 지역의 농업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 레스토랑은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과 ‘미리 주문‘ 캠페인 등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과 협력하고, 이를 지원하는 ’Too Good To Go‘와 같은 음식 구독 앱과 EcoToken과 같은 지속가능성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UAE 정부와 기업은 이러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규제를 도입하거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UAE를 단순한 소비 중심에서 벗어나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식문화로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3. 전통과 혁신의 융합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UAE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어우러진 식문화로 인해 최근 현지 레스토랑에서는 전통적인 아랍요리와 글로벌 요리가 결합하여 독창적인 메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랍 향신료를 가미한 멕시코 타코나 한국식 바비큐를 접목한 중동식 타파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최근 한국의 넷플릭스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로 인해 현지에도 한국 식문화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현지 재료와 결합한 한식들도 UAE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이러한 퓨전 레스토랑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4. 디지털 기반 식문화 발전 펜데믹 이후, 배달 음식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인해 Talabat, Zomato, Careem과 같은 플랫폼은 소비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며 외식 시장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젊은층에서 전연령층으로 확대되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주문이 보편화되고, AI 추천 기반 알고리즘 기술이 외식 산업에 도입되어 개인의 특성에 맞춘 메뉴와 영양 성분을 고려한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의 발달은 온라인 식료품 배달 플랫폼 (Carrefour Now, Instashop 등)을 통해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구독형 식료품 서비스를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신선한 식재료와 레시피 키트를 주문하는 등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고객들은 Apple Pay나 Google Pay, Samsung Pay 등 다양한 디지털 결제 옵션을 통해 현금 결제가 사라지고, 전자 지갑 및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식품 생산 및 공급망이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AR/VR 기술 도입을 통해 음식의 3D 이미지를 미리 확인하는 등 AI와 로봇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사점 UAE는 다문화적 환경과 글로벌 트렌드가 결합된 독특한 식문화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최근 몇 년간 UAE의 식문화는 웰빙과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의 영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또한, 건강 중심의 식문화와 친환경적인 외식 옵션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도입을 시도하며 UAE 식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UAE는 지난 몇 년간 외국인의 인구 유입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생활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퓨전 음식도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AE에 한국 식문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했던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 메뉴 개발, 디지털 기술과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 등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출처 1. UAE Ministry of Food Security, “Future of food in UAE” (2022) https://gulfnews.com/business/economy/uae-aims-to-boost-food-and-agriculture-sectors-gdp-contribution-by-10-billion-1.98296379 2. Gulf News https://gulfnews.com/uae/future-food-forum-2023-opens-with-emphasis-on-fostering-self-reliance-and-agri-tech-growth-1.1695202000955 3. Euromonitor - Consumer lifestyes in in the UAE https://www.euromonitor.com/consumer-lifestyles-in-the-united-arab-emirates/report 4. Statista – Food and Beverages markets in UAE https://www.statista.com/topics/10373/food-and-beverages-market-in-the-united-arab-emirates/
해외시장동향
[UAE] ‘31년 $1조 무역 목표로 활발히 CEPA 체결
등록일
2024-11-29
조회
479
■ 주요내용 UAE는 ‘31년까지 비석유 무역 규모를 $1조, ‘30년까지 경제 규모(GDP)를 현재의 2배인 $8천억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유 기반 경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전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s, CEPA)을 통한 무역 증진은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 기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CEPA는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의 자유화뿐만 아니라 투자, 경제협력 등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의 협정이다.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가 시장개방에 방점을 찍었다면 CEPA는 양국 간 상품, 서비스 시장 개방에 더해 포괄적 협력 강화에 초점을 둔 것이 차이점이나, 실제 내용은 비슷하다. ‘21년 9월에 시작된 UAE의 CEPA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동유럽에 걸쳐 있으며 3년만에 전 세계 인구의 약 25%를 포함한 규모가 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UAE는 ‘22년 인도와 첫 번째 CEPA를 체결했고, 이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캄보디아, 조지아와도 CEPA를 맺어 현재 총 6개국과의 협정이 발효 중이다. 한국과는 ‘23년 10월 CEPA협정을 타결했고 ‘24년 5월 협정문에 양국이 정식 서명한 상태이며, 각국에서 CEPA 비준 및 발효를 위한 법적 절차 진행 중에 있다. 발효시 한국은 쇠고기, 닭고기, 신선과일, 라면 등 농축산식품 포함 92.8%의 수출 품목에 대해 관세 철폐 혜택을 볼 예정이다.
체결 국가 상태 날짜 인도 발효 2022.05 이스라엘 발효 2023.04 인도네시아 발효 2023.09 튀르키예 발효 2023.09 캄보디아 발효 2024.01 조지아 발효 2024.06 필리핀 협상 중 2024.10 케냐 완료 및 조건 확정 2024.02 칠레 협상 정식 서명 2024.07 우크라이나 완료 및 조건 확정 2024.04 한국 협상 정식 서명 2024.05 호주 협상 정식 서명 2024.11 뉴질랜드 완료 및 조건 확정 2024.09 UAE의 주요 CEPA 체결 현황을 살펴보면 UAE-인도 교류 규모는 CEPA 체결 첫해인 ‘22년 4월~‘23년 3월 $840억으로 전년($730억) 대비 16% 증가했다. 이 중 인도의 對UAE 주요 수출 품목인 쥬얼리, 의약품, 신선 과일 및 채소 수출량은 각각 64%, 39%, 35%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양국은 ‘30년까지 비석유 무역을 $1,000억 규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UAE-튀르키예 간 무역은 ‘22년에 40%가 증가했는데, 이는 UAE 10대 무역국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양국은 CEPA 발효일로부터 5년 동안 82%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폐지 또는 인하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비석유 무역의 규모를 $400억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AE-캄보디아 간 비석유 무역 규모 역시 증가세인데 ‘22년 $4.7억로 ‘21년에 비해 33%했다. CEPA협정으로 92% 이상의 제품군에 대한 관세를 철폐 또는 인하하게 됐으며, ‘30년까지 $10억 이상의 무역을 목표로 한다. 케냐는 UAE와 CEPA 협상을 시작한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인데 케냐의 對UAE 수출품 중 농축산물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CEPA 발효 후 UAE에 더 많은 케냐 식품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UAE에서 가장 주목받는 CEPA는 호주, 뉴질랜드와 맺은 협정일 것이다. UAE-호주의 ‘23년 총 무역 규모는 $135억에 이르는데, 호주 제품의 99%이상을 무관세로 UAE에 수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CEPA 발효 첫 해 $89백만, 협정이 완전히 이행되고 난 이후에는 $106백만의 관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호주의 對UAE 주요 수출 품목에서 식품류(소고기, 양고기 등 육류, 유제품, 유지종자, 해산물, 카놀라씨, 견과류, 꿀, 병아리콩 등)의 비중이 꽤 큰 편인데, CEPA 협정으로 인해 농식품 관세 절감 효과가 $33백만에 달할 것으로 기대돼 해당 산업 종사자들에게 상당히 큰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UAE-뉴질랜드 CEPA의 경우 올해 5월 협상을 개시하여 불과 4개월 만에 신속하게 협상이 타결됐다. UAE가 체결한 CEPA 중 가장 무역 자유화가 많이 이뤄진 협상(호주와 함께)으로 알려졌으며, 협정 발효 즉시 뉴질랜드 수출 품목의 98.5%에 대한 관세가 폐지되고 3년 내에는 무관세 품목이 99%에 이를 예정이다. ‘24년 상반기 UAE-뉴질랜드 양자 비석유 무역은 $762백만 규모였으며 양국은 10년 내 그 규모를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의 對UAE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유제품(‘23년 $420백만 수출), 붉은 고기($27백만) 등이 있다. 이 외에도 UAE는 베트남, 모로코, 말레이시아, 콩고, 세르비아, 에콰도르 등과 CEPA 협상 중에 있다. ■ 시사점 UAE는 석유 기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CEPA 협정을 통한 무역량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지난 5월 양국 간 정식 서명을 완료한 상태로 협정 발효 시 쇠고기, 닭고기, 신선과일, 라면 등 농축산식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한국산 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UAE와 새로 CEPA 협정을 맺은 호주, 뉴질랜드의 경우 對UAE 식품 수출량이 많기 때문에 협정 발효에 의한 관세 혜택 및 시장 영향력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UAE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른 국가들과도 CEPA 협정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UAE와 CEPA 체결 시기가 이른 편으로 식품 기업들은 일정 기간 동안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나, UAE가 빠르게 시장을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CEPA 체결국 중 식품 수출에 비교 우위가 있는 국가들이 많아지면 다시금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UAE 식품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므로 기업들은 관심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globaltaxnews.ey.com/news/2024-1030-uae-is-boosting-trade-through-comprehensive-economic-partnership-agreements https://economymiddleeast.com/news/uae-australia-sign-cepa-bilateral-non-oil-trade/ https://www.customs.go.kr/ftaportalkor/cm/cntnts/cntntsView.do?mi=3308&cntntsId=985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economy/foreign-trade/comprehensive-economic-partnership-agreement-helped-trade-between-uae-india-increase-by-15/articleshow/112192634.cms?from=mdr https://fas.usda.gov/data/australia-australia-and-united-arab-emirates-announce-trade-agreement-negotiations-have https://www.beehive.govt.nz/release/new-zealand-concludes-trade-agreement-uae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52916035880826
해외시장동향
[UAE] UAE, RTD 커피음료 시장 동향
등록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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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최근 몇 년 간 소비자들은 편리하고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추세로 아랍에미리트에서 RTD (Ready-to-Drink 음료수형 커피) 커피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RTD 커피는 소비자들이 번거로운 준비 과정 없이 손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UAE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새롭고 다양한 커피 음료에 대한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UAE의 커피는 중요한 환대의 상징이자 문화적 의미를 지닌 음료로 여겨진다. 현지 언론사인 Gulf Today에 따르면, UAE에서 커피는 선호도 두 번째로 높은 음료로, 전체 음료 시장에서 약 57.3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커피 문화와 높은 수요를 배경으로, UAE 커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RTD(Ready-to-Drink) 커피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RTD 커피음료 판매 동향 (2009-2028) (단위 : 백만 리터) *출처 : Euromonitor, aT 두바이지사 가공 UAE의 RTD 커피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220만 리터를 기록하였다. 2024년 약 290만 리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연간 성장률 13.9%라는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향후 2028년까지 RTD 커피 판매액 약 두배의 성장률에 가까운 430만 리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년 약 14%의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RTD 커피의 리터당 가격은 UAE의 청량음료 중에서 가장 비싼 카테고리이며, 에너지 음료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프리미엄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이다. 특히, UAE의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은 시원한 음료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RTD 커피는 UAE의 기후에 맞는 최적의 제품으로, 여름철 기온이 높을 때 더욱 인기를 끌며 이는 RTD 커피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RTD 커피 시장의 성장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인기 있는 브랜드들은 품질과 맛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추가하는 추세이다. 커피의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프리미엄 및 건강식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 RTD 커피음료 회사 점유율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11월 * 단위 : % 순위 브랜드명 점유율 1 Arla Foods Amba 75.8 2 Nestlé Middle East FZE 11.2 3 Al Safi Danone Ltd 7.0 4 Almarai Co Ltd 3.5 5 National Trading & Development Est 1.1 6 Interflavine PTE Ltd 0.4 7 Al Othman Agricultural & Processing Co 0.2 8 Others 0.9 *출 처 : Euromonitor, aT 두바이지사 가공 UAE의 RTD 커피 회사별 시장 점유율은 2023년 기준, Arla Foods Amba 75.8%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Nestlé Middle East FZE 11.2%. Al Safi Danone Ltd 7%, Almarai Co Ltd 3.5 %, National Trading & Development Est 1.1%. Interflavine PTE Ltd 0.4%, Al Othman Agricultural & Processing Co 0.2%, 그 외 기타 0.9%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를 띄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RTD 커피음료 브랜드 가격 시장조사 브랜드 점유율 브랜드 명 대표제품 사진 제품명 가격 1 Starbucks Starbucks Frappuccino Creamy Coffee Drink 250ml 10.60 디르함 (한화 약 3,900원) 2 Nescafé Nescafe Cappuccino Iced Cofffee On-The-Go 225ml 4.60 디르함 (한화 약 1,700원) 3 Dunkin' Dunkin Original Iced Coffee 300ml 10.00 디르함 (한화 약 3,700원) 4 One Bean Almarai One Bean Coffee Swiss Mocha With Chocolate 250ml 9.50 디르함 (한화 약 3,500원) 5 Lotte Lotte Cantata Cold Brew Black Sugar Latte 275ml 10.95 디르함 (한화 약 4,050원) 6 OKF Okf Coffee Latte 240ml 2.95 디르함 (한화 약 1,090원) * 출 처 : Carrefour, Choithrams UAE 현지 대형 마트 RTD 커피 (225~300ml 기준) 시장조사 결과,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의 스타벅스 10.60 디르함 (한화 약 3,900 원), 글로벌 식품 브랜드 네스카페 4.60 디르함 (한화 약 1,700 원), 던킨 10.00 디르함 (한화 약 3,700 원), 사우디아라비아 브랜드 알마라이 원 빈 9.50 디르함 (한화 약 3,500 원), 한국 롯데의 칸타타 10.95 디르함 (한화 약 4,050 원), 한국 브랜드 OKF 2.95 디르함 (한화 약 1,090 원) 등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UAE의 RTD 커피 시장은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함에 따라 카테고리가 점차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네스카페(Nescafé) 및 아이카페 (iCafe)와 같은 저렴한 브랜드와 경쟁하여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2023년에는 사우디 소유의 두 브랜드 Almarai One Bean과 Nada의 시장 점유율 증가가 눈에 띄었다. Almarai의 One Bean Iced Coffee는 2023년 초에 슈퍼마켓에 입점하여 유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Nada는 2023년 말에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에서 RTD 커피를 출시하였으며, Nada IC Plus Coffee는 다양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젊은 소비자층의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 RTD 커피 산업에서는 다양한 RTD 커피 옵션으로 신제품을 출시하여 공격적으로 프리미엄 마켓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건강식 RTD 커피음료 가격 시장조사 브랜드 점유율 브랜드 명 대표제품 사진 제품명 가격 1 Starbucks Starbucks Coffee Drink Doubleshot No Added Sugar 200ml 12.80 디르함 (한화 약4,700원) 2 Nescafé Nescafe Latte Low-Fat Milk Coffee Drink 240ml 8.10 디르함 (한화 약 3,000원) 3 Nada Nada Ice Coffee Plus With Protein Espresso 250ml 10.95 디르함 (한화 약 4,050원) 4 Boncafe Boncafe iCafe Low-Fat Premium Roast Caffe Latte 240ml 5.00 디르함 (한화 약 3,500원) * 출 처 : Carrefour, Choithrams UAE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식 RTD(Ready-To-Drink) 커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무설탕, 저지방, 단백질을 추가한 다양한 건강 지향적인 커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무첨가 설탕 커피, 네스카페 저지방 밀크 커피, 단백질 20g을 함유한 새로운 Nada IC Plus 아이스커피, Boncafe iCafe 저지방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식물성 우유를 추가한 비건 RTD 커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대형마트(LuLu, Choithrams)한국RTD판매 현황 *출 처 : aT 두바이지사 직접 촬영 및 대형마트 웹싸이트 UAE에서는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 다국적 커피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며 RTD 커피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UAE에서 K-FOOD의 위상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RTD 커피는 현지 마트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고품질의 뛰어난 맛과 트렌디한 포장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현지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 시사점 UAE에서 RTD(Ready-to-Drink) 커피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UAE는 연중 고온의 기후를 가진 지역으로 더운 날씨에 즉석에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RTD 커피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대하고 있다. UAE의 RTD 커피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 △ UAE의 익숙한 커피 문화 △ 음용의 편리함 △ 고온 기후에서 즐기는 청량함 △ 높은 소득으로 프리미엄, 고품질의 RTD 커피 수요 증가 등의 배경들이 성장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UAE의 RTD 커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한국 국내 식품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와 트렌드에 따라 현지화 전략으로 UAE의 RTD 커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진출 및 사업 확장을 기대해 본다. ■ 출처 https://gulftoday.ae/lifestyle/2023/11/08/middle-east-first-self-service-coffee-showroom-opens-in-dubai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non-alcoholic-drinks/ready-to-drink-rtd-coffee-tea/ready-to-drink-rtd-coffee/united-arab-emirates
해외시장동향
[UAE] UAE 수산 시장 동향
등록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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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UAE는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위치한 국가로써 국토 대부분이 사막에 덮여 있으며 북쪽으로는 페르시아 만, 동쪽으로는 오만 만 해안에 접해 있다. 페르시아 만 쪽 해안은 넓은 간석지 지역과 다수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이 얕아 자연 항구의 발달이 제한적이다. 반면, 오만 만은 간석지가 적거나 수심이 깊어 자연 항구가 상대적으로 잘 발달한 지역이다. 단, 이 지역은 면적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항만이 큰 경제적 중요성을 가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UAE의 어업은 대규모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소규모 어업 중심의 경제 활동을 유지하고 있어 수산물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아 각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더불어, UAE 현지에서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수산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의 수산 식품 기업들에게 UAE 시장은 매력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고품질 수산물과 다양한 수산 가공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수산물 판매 동향 (2009-2028) (단위 : 천톤) *출처 : Euromonitor, aT 두바이지사 가공 2023년 UAE 수산물 판매량은 약 231,000톤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였다. 2024년에는 약 241,000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4%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2028년까지는 연평균 성장률 4%를 기록하며 약 280,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랍에미리트 수산물 종류별 판매 동향 (2023년) (단위 :%) *출처 : Euromonitor, aT 두바이지사 가공 2023년 수산 종류별 소비 패턴은 1위 생선 91% 그 뒤를 이어 2위 갑각류 7%, 3위 문어, 오징어류 2%대를 차지하였다. UAE는 생선류가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모든 종류에서 동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현지 트렌드는 냉동 생선과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쁜 생활 패턴을 가진 현지 소비자들은 식사를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정 관리에 용이한 냉동 해산물을 선호하고 있다. 냉동 생선과 해산물은 준비가 간편하고 빠르며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해 소비자에게 큰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통한 신선 수산 식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 시 위생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쇼핑 시간을 절약하는 편리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하여 △냉동 제품 보급 및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는 UAE시장에서 수산물의 성장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AE에서 고소득층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냉동 수산 제품의 트렌트를 반영한 듯, 현지에서는 한국산 냉동 갈치, 주꾸미, 조기, 고등어, 삼치, 오징어 굴 등 다양한 제품들은 인기를 끌고 있다. KATI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對 아랍에미리트의 2023년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9.03% 증가한 371만 2,411달러를 달성하였다. 최근 4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한국 수산물 주요 수출품은 김, 왕게, 넙치, 오징어, 굴, 명태, 전복 등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산 對 아랍에미리트 수산물 수출 현황 (2020~2023) (단위: 달러, %) *출처 : KATI 농식품 수출정보(www.kati.net) aT 두바이지사 가공 UAE 정부의 동향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UAE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국가 식량 안보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양식 어장 확장을 통해 수산물 생산량을 늘려 국내 식품 자급률을 높이는 노력이다. 현지 언론인 Gulf News에 따르면, 최근 2024년 9월 UAE의 아부다비 지역에서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해양 양식장 프로젝트(Sea-cage Aquaculture Project)가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연간 약 100톤의 수산물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급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산물과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어획량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양식어장 종류별 생산량 (2022년) (단위 : 톤) *출처 : 아랍에미리트 통계청, aT 두바이지사 가공 UAE 통계청 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UAE 양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산물의 순위는 도미, 농어, 굴, 연어, 새우, 역돔, 참바리, 철갑상어, 바라문디농어, 방어, 사피, 잉어, 캐비아 등으로 집계되었다. 그중 도미의 생산량이 전체 물량의 약 57%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55.68%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2위 농어는 14%, 3위 굴 10%대를 차지하였다. 특히 방어는 전년 대비 566.67%의 큰 폭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UAE의 수산 자급률을 참고 할 수 있으며, UAE가 식량 안보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 시사점 최근 UAE에서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급성장하며, 이에 따라 신선 수산물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UAE 정부는 국내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자원 부족과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수산물 수입 의존도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UAE는 전통적인 소규모 어업 중심의 경제 활동을 해왔으며, 외부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 식품 기업들은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은 고품질의 신선한 수산물과 다양한 수산 가공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UAE의 수산물 수요 변화에 맞춰 수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따라서, 한국 식품 기업들은 UAE 정부의 어업 계획과 규제에 관심을 가지고, 현지 수요에 맞춘 경쟁력 있는 수산물과 가공 제품으로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https://thefishsite.com/articles/dubais-aquaculture-success-story-fish-farms-llc https://www.mediaoffice.abudhabi/en/environment/under-the-directives-of-hamdan-bin-zayed-environment-agency-abu-dhabi-launches-first-sea-cage-aquaculture-project-using-ai-tools-in-the-emirate/ https://gulfnews.com/uae/environment/sea-cages-to-cultivate-100-tonnes-of-fish-yearly-in-abu-dhabi-1.103992733 https://www.fao.org/4/a0477e/a0477e0u.htm#:~:text=All%20fisheries%20in%20the%20UAE,including%20sailfish)%20and%20demersal%20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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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UAE MZ세대 식품 소비 동향
등록일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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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UAE MZ 세대 식품 소비 동향 UAE의 ‘24년 총 인구는 약 9.7백만명으로, 연령별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베이비부머 이상 (~1964년생) 4%, X세대(1965~80년생) 19%, 밀레니얼(1981~96년생) 45%, Z세대(1997~2012년생) 19%, 알파세대(2013년생~) 13%로 구성돼 있다. UAE는 경제활동을 위해 이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젊은 인구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인구의 약 64%로 (한국 MZ세대 비율- 약 40%), 식품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이들은 SNS 사용률이 높아 다른 세대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MZ세대의 소비 동향을 파악하여 제품을 출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지구촌 리포트에서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의 세대별 소비자 설문조사, Nestle Mena의 보고서, Dubai 경제&관광부(Department of Economy & Tourism)의 외식 산업 리포트 등을 바탕으로 UAE MZ세대의 식품 소비 동향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한다. 1. 건강식, 특히 다이어트식 인기 UAE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식, 다이어트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식품의 영양소, 칼로리 등을 따져 식품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다. 밀레니얼의 약 64%, Z세대의 62%가 식음료 구입 시 건강에 좋은 재료를 찾으며, 밀레니얼의 48%, Z세대의 42%가 식품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MZ세대에서 육류 소비를 줄일 의향 (밀레니얼-23%, Z세대-13%)은 그다지 높지 않다. Z세대의 경우에는 성장기의 청소년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MZ세대는 식품 섭취 시 체중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다. 50%의 밀레니얼, 47%의 Z세대가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본인이 먹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45%의 밀레니얼, 44%의 Z세대가 식품 섭취 시 칼로리를 계산한다고 답했다. 또한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소비자도 MZ 세대 (밀레니얼-31%, Z세대-30%)이다. 2. 외식, 배달 음식 및 간편식 수요 증가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UAE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외식, 배달음식,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많다. 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밀레니얼은 64%, Z세대는 61%이며,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밀레니얼은 64%, Z세대는 62%로 글로벌 평균(외식, 배달 모두 약 34%)보다 훨씬 높다. MZ세대가 외식/ 배달음식을 선호함으로써 외식 업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기도 하다. Nestle Men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세대가 새로운 음식에 대해 호기심 및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레스토랑들이 더 많은 퓨전 음식, 실험적인 요리 등을 개발하게 됐으며, 배달 음식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과 비슷한 맛과 퀄리티를 내게 하기 위해 포장방법이 발달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MZ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환경을 더 의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포장재에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기도 했다. 한편 주 1회 이상 즉석식품을 소비하는 밀레니얼은 57%, Z세대는 53%로 역시 글로벌 평균(43%), UAE X세대(52%), 베이비부머(39%)보다 높다. 밀레니얼과 Z세대가 꼽은 요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요리를 할 시간이 없음, 배달 음식이 더 편리함, 식당 음식이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음 등이 있다. 3. 식사 대용 간식 선호 UAE의 MZ세대는 매일 정해진 시간이 아닌, 스케쥴에 맞춰 유동적으로 식사 시간을 갖는 비율이 높다. (밀레니얼-29%, Z세대-28%) 앞서 언급한 바쁘고 계속 변동되는 생활 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밀레니얼의 30%, Z세대의 34%가 이동 중(출근길, 쇼핑하러 가는 길 등)에 식사대용간식을 먹는다고 응답했으며, 비슷한 맥락에서 MZ세대의 35%가 집 밖에서 섭취하기 편한 형태의 간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4. SNS를 통한 식품/ 외식 트렌드 파악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외식 산업 리포트에서는 두바이 시민의 82%가 최신 식품 트렌드를 온라인, 특히 SNS(69%)를 통해 얻는다는 것을 언급하며 식품 산업에서의 정교한 SNS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참고로 UAE 세대별 SNS 사용률은 살펴보면 밀레니얼 69%, Z세대는 81%로 베이비부머(66%), X세대(61%)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SNS가 MZ세대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5. 기타 MZ 세대 특징 이 외 특징적인 점으로 밀레니얼의 경우 영양적 특징이 있는 제품(38%), 맛이 뛰어난 식품(28%), 환경을 고려한 제품(23%)에, Z세대는 유명 브랜드 제품(25%), 즉석식품(14%)에 다소 비싼 돈을 지불하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Z세대는 외식 시 저렴한 ‘길거리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점 UAE MZ세대는 전체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높은 SNS 활용률로 다른 세대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 동향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MZ세대는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바쁘고 유동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간편한 식사(또는 식사 대용 간식)를 선호한다. 특히 이들은 다이어트식에 관심이 많으므로 글루텐 프리, 저칼로리 즉석식품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동 중 간식을 섭취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낵바(프로틴바, 시리얼바 등)와 같은 품목도 유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UAE MZ세대는 특히 SNS 활용률이 높고,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실례로 작년까지 소규모 브랜드였던 Fix chocolate(일명 두바이 초콜릿)이 성공적인 SNS 홍보로 현재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신규 브랜드일지라도 SNS를 통해 큰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이므로, MZ세대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활용해 이를 확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1 . Nestle Mena https://www.nestleprofessionalmena.com/ae/en/reports/gen-z-effect-transforming-landscape-food-delivery 2. Dubai gastronomy industry report https://www.dubaidet.gov.ae/en/research-and-insights/-/media/files/faqs/dubai-gastronomy-industry-report-2023.pdf 3. Burrwood associates https://www.burrwoodassociates.com/post/millennials-and-gen-z-are-leading-gluten-free-demand-in-gcc-region 4. Euromonitor Consumer lifestyes in in the UAE
해외시장동향
[UAE] 아부다비서 ‘흑백요리사’ 방불케 한 한식 경연대회 성료
등록일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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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10월 22일 UAE 아부다비 ‘다온’에서 한식 요리 경연대회인 ‘Korean Cuisine Contest’ 결선이 열렸다. 경연대회는 한국의 장류 및 장류 활용 요리를 UAE 지역에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였으며 aT센터, 한식진흥원, 한국문화원이 함께 협업하여 개최했다. 10월 초 현지의 비한국계 한식 애호가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했고 지난 14일과 15일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각각 진행된 지역예선을 통과한 11명의 참가자들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에서 요리 실력을 겨뤘다. 고추장, 쌈장, 된장을 활용한 요리를 60분 내에 완성하고 자신이 만든 요리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이 미션이었으며 우승자에게는 1,000AED, 2위 700AED, 3위에게는 500AED의 상금이 수여됐다. 주최 측 관계자 3명, 전문 요리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장류의 활용 정도(20점), 구성(20점), 맛(20점), 창의성(20점), 플레이팅(10점), 난이도(1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승자를 선정했다. Korean Cuisine Contest 참가자 및 심사단 출처: 직접촬영 이번 한식 요리 경연대회는 얼마 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흑백요리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요리 열정이 어마어마했다. 요리 실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참가자들이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줄 특별 재료 및 식기를 한 아름씩 가져오기도 해 우승자를 가리는 것 녹록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심사 결과, 1위의 수상의 영예는 3코스 요리(쌈장 및 고추장 시럽이 들어간 모히또-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와규 스테이크- 쌈장이 킥인 티라미슈)를 준비한 Roderick(필리핀)에게로 돌아갔다. 음료, 메인 디쉬,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요리의 밸런스가 매우 좋았으며 모든 음식에 적절하게 전통 장류가 녹아들었다는 평이었다. 여기에 김 튀일, 숙성 식초, 메뉴판, 식기류 등을 직접 준비해 온 정성이 고득점을 받는데 한몫했다. 이어서 2위에는 된장 소스 오코노미야키와 고추장 & 김치 소스 소고기 볼살 스튜를 선보인 Paolo(필리핀)의 요리가 선정됐다. 오코노미야키에 달콤한 데리야키, 마요네즈 소스 대신 된장 소스가 의외로 잘 어울렸으며, 소고기 중 가장 저렴한 부위 중 하나인 볼살로 부드럽고 맛있는 스튜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3위는 해물 고추장 찌개와 고추장, 쌈장 소스 글레이즈드 배추롤을 만든 Ruth(인도)가 차지했다. 찌개는 기본에 충실해 맛있었고 짧은 시간 안에 배추를 절여 롤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성공적으로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피넛 버터로 감칠맛을 극대화한 된장찌개,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만든 쉬림프 파스타, 쌈장을 첨가한 아라빅 퓨전 미트볼 등 참가자들의 개성이 듬뿍 담긴 다양한 요리들이 출품됐다. 수상자 및 수상 요리 1위. Roderick & 고추장 소스를 곁들이 와규 스테이크 2위. Paolo& 된장 소스 오코노미야키 3위. Ruth & 해물 고추장 찌개 출처: 직접 촬영 1위를 한 Roderick은 “오늘 경연 대회를 위해 코스 구성부터 장류가 잘 어우러진 조리 방법, 식기 선정 등 많은 고민을 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조만간 라스알카이마에 한식 퓨전 레스토랑을 오픈하려고 준비 중인데 오늘 우승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시사점 이번 Korean Cuisine Contest’는 참가자들의 국적 및 배경이 다양했던 만큼 굉장히 다채로운 장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고 나아가 한국 장류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최근 UAE에 한식 레스토랑이 계속하여 오픈하고 있으며 한식 관련 구글 키워드 검색량도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에서 ‘tteokbbokki’, ‘japchae’ 등 한식 메뉴를 검색하던 소비자들이 이제 조금씩 ‘tteokbbokki rice cake’, ‘japchae noodles’도 검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식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농식품 판매 및 수출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활발히 한식 연계 행사,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 출처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101264&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page=5&srchGu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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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UAE 레스토랑 시장 동향
등록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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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UAE는 최근 몇 년간 급속한 경제 성장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UAE의 총 인구는 1,017만 명에 달하였으며, 2024년에는 1,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458만 명에서 2015년 926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두 배 이상 성장하였다. 현재 인구 구성은 에미라티 11.48%, 인도 27.49%, 파키스탄 12.69%, 이집트 4.23%, 필리핀 5.56%, 기타 38.55%으로 집계되었으며, 연령 구조에서는 22-54세가 전체의 약 64.15%를 차지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인구 증가율 (1980~2024) 단위: 백만 *출처: GLOBAL MEDIA INSIGHT (*2024년 추정치) UAE는 높은 인구 증가와 젊은세대 높은 비율로 외식 문화 선호로 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UAE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레스토랑 시장에서 약 22%를 차지하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5.4%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 레스토랑 매장 수 (2018~2023) 단위: 매장/개 *출처: Euromonitor aT 두바이지사 가공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UAE 레스토랑 영업 액은 348억 디르함에 달하였으며, 레스토랑 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9,414개로 집계되었다. 2020년 코로나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3년 UAE 신규 매장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2028년까지는 약 10,922개 매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종류별 레스토랑 매장 수 (2023) *출처: Euromonitor aT 두바이지사 가공 UAE는 글로벌화를 추구하며 사회적으로 개방적인 마인드와 외국인 인구의 유입이 많아 다국적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레스토랑 종류별 구분, 아시안 음식 40% (3,787개)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 중동식 25% (2,318개), 3위 미국식 9% (876개) 그 외, 유럽식 8% (736개), 피자류 5% (413개), 라틴 음식 1% (130개), 기타 음식 12% (1,154개) 차지하였다. 특히, 2023년 UAE 아시아 레스토랑은 전체의 40%(3,787개)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향후 2028년까지 4,457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튜브 먹방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써 K-Food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UAE에서 한식 레스토랑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구글 ‘한국 레스토랑’ 검색 기준, UAE의 한식 레스토랑 매장 수는 약 66개로 집계되었다. GCC 국가의 한식 레스토랑 매장 수는 1위 UAE (약 66개), 2위 사우디아라비아 (약 15개), 3위 카타르(약 14개), 4위 쿠웨이트 (약 11개), 5위 바레인 (약 9개), 6위 오만 (약 3개)이 차지하였다. 중동 지역에서 UAE는 진입이 비교적 쉬우며 한식에 대한 개방적인 마인드로 인한 수요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내 한국식 레스토랑 전경 출처: 각 업체 웹싸이트 또한, 현지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국인 외, 최근 필리핀인, 중국인, 미국인 등 외국인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한식이 알려지고 있으며 관심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지 언론 Gulf News에 소개된 ‘한국 추석 음식’ 출처: https://gulfnews.com/ 더불어, 현지 대표 언론사 Gulf News에서도 지난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련 음식이 소개되며 한국 음식이 아랍에미리트에서 더욱 널리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한식 인기가 더욱더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시사점 UAE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젊은 세대의 높은 비율 덕분에 외식 문화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음식 문화가 공존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수요가 외식업계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오고 있다. 현지 외식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에서 K-FOOD의 위상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식품업계는 이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음식의 독창적인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층에 어필을 기대해 본다. ■ 출처 https://gulfnews.com/food/10-chuseok-food-recipes-to-enjoy-korean-thanksgiving-day-1.1726146054817 https://www.globalmediainsight.com/blog/uae-population-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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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UAE 한국 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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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2024년 UAE 한국 식품 트렌드 요즘 전 세계적인 K-food 인기로 한국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도 날이 갈수록 한식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UAE의 경우 두바이 및 아부다비는 물론, (상대적으로 UAE 중심부에서 먼) 라스알카이마에까지 한식당 및 한국식 카페가 생기고 있는데 이 중에는 외국인이 운영하는 ‘한국풍’ 매장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 역시 외국인 비율이 굉장히 높아졌다. 또한 ‘Korean(한국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트렌디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Korean doughnut, Korean tissue bread 등 마케팅 소구점으로 Korean을 적극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먼저 ‘24년 9월, UAE 내 K-food 관련 구글 키워드 월간 검색량을 조회해보면 ’Korean restaurant’이 약 1.2만회로 전년 대비 900%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식당 검색량과는 비슷하고 중식당 검색량보다는 조금 낮은데, UAE 내에서 일식, 중식은 이미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은 음식이라는 것을 감안해봤을 때 한식당에 대한 수요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 이외 korean food, korean restaurant near me 등의 월간 검색량은 각각 2.9천, 6.6천 정도로 적지 않은 수치이다. <‘24년 9월 K-Food 관련 키워드 평균 검색량> 출처: 구글애즈, 우버 서제스트* 구글애즈는 검색량을 구간으로 표시하여 정확한 비교가 어려워, ‘우버 서제스트’ 분석 툴 활용, 보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對UAE 한국 식품 수출도 호조를 띠고 있다. 최근 5년간 한국 농식품 수출 추이를 살펴보면 팬데믹 여파로 ‘21년 잠시 주춤했으나 ’2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증가하여 올해 말 가장 높은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까지 對UAE 한국식품 수출액은 $219.5백만으로 전년 대비 13.9% 성장했는데, 대부분 수출은 가공식품류 ($213.6백만, △13.8%)에서 이뤄졌으며 신선식품류의 경우 $3백만(△28.8%)으로 수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對UAE 농식품 수출액> 출처: Kati 품목별(소비자 중심 식품, 식품 원료 등 제외)로는 ‘24년 9월 누계 기준, 라면(HS코드 1902301010), 비스킷, 쿠키 및 크레커(1905901040), 김(2008995010), 조제식료품 기타(쌀가루의 것)(1901909091) 등이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본 리포트에서는 해당 품목들을 중심으로 구글 키워드 분석, 주요 유통 채널 시장조사를 통해 UAE 내 한국식품 트렌드를 살펴보기로 한다. <對UAE 수출 상위 품목> (단위: 천$) 출처: Kati 1. #라면류 UAE 내 한국 라면의 인기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24년 9월까지 라면류 수출은 $15.7백만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했다. 삼양 불닭볶음면, 농심 신라면, 짜장라면, 김치라면 등이 판매되고 있고, 봉지라면, 컵라면 모두 타국가 라면 대비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불닭볶음면과 신라면의 경우에는 Carrefour, Lulu와 같은 대형마트는 물론 New W mart, Zoom과 같은 슈퍼마켓과 편의점 규모의 점포에도 빠짐없이 입점이 돼있으며 즉석면 코너의 골든존, 엔드매대 등 메인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어 UAE 내에서의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출처: 직접촬영 라면류 관련 구글 키워드를 분석해봤을 때에도 buldak noodles(불닭볶음면) 검색량이 월간 약 5,400건(전년 대비 +900%)으로 최근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현지 판매되는 라면 중 가장 보편적인 브랜드인 Indomie 라면의 검색량은 2,900으로 불닭볶음면보다 낮으며, 전년 대비 관심도는 다소 감소했거나 비슷한 것으로 보임) 연관키워드로 까르보나라, 치즈맛 불닭볶음면 등이 제시되는 것으로 보아 UAE에서는 오리지널보다 덜 매운, 위 두 가지 맛을 선호한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까르보나라 맛은 buldak ramen pink(포장지가 핑크색) 등으로 불리며 온프라인 매장 가장 전면에 배치돼 있다. shin ramyun(신라면)의 월간 검색량은 1,300회로 불닭볶음면보다는 낮다. <‘24년 9월 라면류 관련 키워드 평균 검색량> 출처: 구글애즈, 우버 서제스트 2. #비스킷 #크레커 비스킷, 크레커 등은 수출 상위 품목이기는 하나 빠르게 성장 중인 카테고리는 아니다. 9월까지 약 $1.6백만을 수출했는데 전년 대비 15.4% 감소한 수치이다. UAE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한국 스낵류는 롯데 빼빼로이며 오리지널, 아몬드, 누드 빼빼로 등이 판매되고 있다. 종종 유통 매장 내에서 빼빼로 단독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UAE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이퍼마켓에는 대개 입점돼 있고,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는 일부 매장에서만 구입가능한 수준이다. 출처: 직접촬영, 탈라밧 캡쳐 9월 기준으로 검색량을 분석해봤을 때 pepero는 약 1,000건, 유사 제품인 일본 glico사의 pocky는 720건 정도이다. <‘24년 9월 비스킷류 관련 키워드 평균 검색량> 출처: 구글애즈, 우버 서제스트 이 외 주요 유통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스낵은 초코파이(오리온), 칸쵸(롯데), seaweed chips(O’food), K-popcorn(다르다) 등 이다. 3. #김 ‘24년 9월까지 對UAE 김 수출액은 $1.4백만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 주요 대형 유통매장 및 슈퍼마켓에서 조미김 형태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반찬이 아닌 스낵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품명도 seaweed snack인 경우가 많음) 일반적인 조미김 외, 와사비, 불고기, 치즈 등 다양한 맛의 김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출처: 직접촬영, 탈라밧 캡쳐 seaweed 및 seaweed snack의 월간 검색량은 작년과 비슷하게 약 6,600건으로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kimbap sushi, korean kimbap 등 키워드의 검색량이 증가(아직 검색량이 많지는 않지만 전년 대비 +900%)하고 있다. 사람들의 김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 추후 김밥용 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년 9월 김 관련 키워드 평균 검색량> 출처: 구글애즈, 우버 서제스트 4. #떡볶이 올 해 9월까지 조제 식료품(쌀가루의 것)의 수출액은 약 $1.4백만으로 집계되는데 이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컵떡볶이이다. 전년 대비 210.8% 증가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떡볶이 역시 UAE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주요 유통 매장 어디에서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컵떡볶이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컵라면 옆에 진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치즈 맛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이외 불고기, 김치 맛 등도 있다. 출처: 직접촬영 구글 검색량을 살펴보면 tteokbokki 키워드는 월간 약 5,400회 조회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떡볶이 떡을 검색하는 소비자(월간 평균 약 170회)도 있는 것으로 보아 한식 메뉴의 인기가 높아지면 덩달아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년 9월 떡볶이 관련 키워드 평균 검색량> 출처: 구글애즈, 우버 서제스트 5. 기타 한식 korean food에 대한 연관검색어로 제시되는 기타 한국 음식과 검색량은 아래 표와 같다. 김치(kimchi food, kimchi)가 월 8,100건으로 꽤 높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고, 이 외 삼겹살 등 고깃집(korean bbq) 3,600건, 비빔밥(bibimbap) 1,900건, 프라이드 치킨(korean fried chicken) 1,300건, 짜장면(jjajangmyeon) 1,000건, 잡채(japchae) 1,000건 등이다. <‘24년 9월 한식 메뉴별 구글 키워드 평균 검색량> 출처: 구글애즈, 우버 서제스트 korean bbq near me 키워드의 경우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했는데, 실제로 UAE에 한국식 고깃집(주로 삼겹살,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형태)이 계속하여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도 하나의 메뉴로 자리잡고 있는데, 한국 치킨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아시안 음식점, 보드게임 카페, 펍(pub) 등에서 korean fried chicken(양념 치킨)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yangnyeom chicken(전년 대비 +900%)과 같은 한국어 표현 그대로 사용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직접촬영 이외 아직 검색량이 많지는 않지만 삼계탕, 부대찌개, 된장찌개 등 점점 더 다양한 한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시사점 ‘24년 對UAE 한국 식품 수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 기준 UAE 지역 구글 검색량 분석 및 현지 시장조사에서 역시 한식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치, 불닭볶음면, 떡볶이는 주요 유통 매장에 거의 다 입점돼 있는 상황이며 월간 검색량(소비자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이제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단계로 보인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K-bbq(그릴에 직접 구워먹는 형태), 프라이드 치킨과, 짜장면 등이 있다. 현재 UAE내 한국식 고깃집에서는 대개 브라질산 돼지고기, 소고기를 제공하는데 국산 고기보다는 육질이 떨어지는 편이라 조금 아쉽다.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가 많은 UAE에는 와규(구글 월간 검색량 약 3,600회)가 프리미엄 소고기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나라 한우, 제주산 오겹살 등을 본격적으로 수출한다면(현재는 한인 마트에서 소량 판매 중)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육류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인증이 필수이며, 돼지고기는 Non-muslim 식품으로 수출해야 한다. 김밥, 불고기, 잡채 등에 대한 수요도 제법 꾸준하다. 떡볶이 떡, 잡채 당면을 검색하는 소비자들이 있는데, 한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한국산 식재료 구매로 이어지므로 농식품 수출 증진을 위해서 한식 메뉴 연계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불닭볶음면은 ramen으로 신라면은 ramyun으로 짜장면은 jajangmyeon으로 검색을 하는데, 전반적인 한국 라면(면 요리)에 대한 브랜딩을 위해서 가능하다면 명칭, 스펠링을 한 가지로 통일하는 것이 좋겠다. 출처 1. Google Ads (Uber suggest) 2. Kati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100768&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srchWord=&page=1&srchGubun=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100995&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EC%8A%A4%EB%82%B5&page=1&srchGubun=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100170&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EC%A6%89%EC%84%9D%EB%A9%B4&page=1&srchGubun= 3. the guru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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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2030년까지 식품 부문 GDP $100억, 일자리 2만개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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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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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10월 2~3일, UAE Food&Beverage Business Group (UAE 경제부 후원, 이하 F&B그룹)과 두바이 상공 회의소 주최로 2024 미래 식량 포럼 (Future Food Forum)이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인 포럼은 UAE 식품 기업, 정부,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식량 생산 관련 혁신, 지속 가능성, 신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미래 소비자, 미래 정부, 미래 식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제부 장관인 Abdullah Bin Touq Al Marri(이하 Al Marri 장관)는 포럼 개회사에서 GCC 식품 부문에서 UAE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식품 클러스터’ 전략을 통해 공공-민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23년 출범한 식품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300명 이상이 참가해 UAE산 식품 생산, 농업과학 대학, 생태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식품 사기 및 보호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20개 이상의 이니셔티브를 설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Al Marri 장관은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30년까지 식량 부문이 UAE GDP에 기여하는 금액이 $100억로 증가하고 2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l Marri 장관은 ‘07년 세계 식량 위기 이후 국가적 우선 과제로 삼은 ‘식량안보’에 대해 언급했는데 UAE 내 식량 생산에 진전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2050년까지는 식량 수입량을 50%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막기후로 농작물 경작이 어려운 UAE는 현재 소비되는 식량의 80~90%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수입량을 줄이는 것을 국가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미래 식량 포럼에서 연설하는Al Marri장관 출처: gulftoday 이어서 포럼에서는 F&B그룹 회장인 Saleh Abdullah Lootah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UAE Foodvers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식품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인 Foodverse는 글로벌 F&B 산업을 가상으로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인데,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정보 격차를 줄이며 업계 관계자간 협업을 촉진하고 B2B 파트너십을 구축해 식품 부문 생태계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 업계 사람들을 위한 식품 안보 규정과 공급망 관리 교육, VR 기반 대화형 워크숍 기능은 물론, Gen-Z 소비자를 타겟으로 게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전자 상거래 및 농장에서 식탁까지 원스톱 마켓플레이스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유기농, 비건, 건강식품 등을 선보이는 ‘Free From Food Dubai’도 진행됐다. ■ 시사점 ‘23년 UAE의 총 식품 수입량은 $230억, 수출은 $66억에 달했으며, 올해 상반기 식품 수입은 23%, 수출은 19% 증가하는 등 식품 부문에서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탄탄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GCC, 나아가 전 세계 식품 무역 허브로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기도 하다. GCC의 F&B 부문은 ‘29년까지 무려 $1,280억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동 지역 리더격인 UAE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UAE 식품 클러스터 전략을 통해 설계된 이니셔티브들이 앞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중동 식품 업계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 출처 https://www.gulftoday.ae/business/2024/10/02/uae-food-sector-to-contribute-10b-to-gdp-create-20000-jobs https://www.wam.ae/en/article/b5hbei0-minister-economy-opens-future-food-forum-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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