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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올 여름 아이스크림 마케팅의 새로운 유행 : 콜라보
등록일
2023-07-28
조회
2589
올여름 아이스크림 시장의 새로운 유행 : 콜라보 소서가 지나고 여름의 온도가 점점 더 올라가며 아이스크림의 제철이 돌아왔다. 중국 배달 앱인 메이투안(美团)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아이스크림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올해 소프트아이스크림 시장을 보면 수요 증가 외에 시장 분위기 또한 작년과 다르다. 새로운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것 이외에 특색 있는 마케팅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올여름 아이스크림 시장의 새로운 유행은 ‘콜라보’이다. 1. 새로운 홍보 : 마케팅 콜라보 1) 아이스크림 순진환(须尽欢) X 드라마 장월진명(长月烬明) 올해 드라마 ‘장월진명’을 필두로 시대극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는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궈차오(国潮, 애국주의 소비를 일컫는 말)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아이크림 ‘순진환’과 고대 시대극인 ‘장월진명’이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자 반응이 뜨거웠다. 장월진명의 캐릭터가 담긴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마케팅을 진행하여 극 중 등장인물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로 청년 소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는 제품과 마케팅 방식에서 중국 문화와 완벽하게 결합하여 브랜드의 차별성을 강조하였다. 순진환(须尽欢) X장월진명(长月烬明) 아이스크림 2) 음료 브랜드 DQ × 화장품 브랜드 Colorkey DQ는 2021년 틱톡 상점에 입점한 후 현재까지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명탐정 코난’ 캐릭터와 콜라보 한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출시하여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 Colorkey와 콜라보 하였다. 이번 콜라보는 현재 중국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도파민 마케팅 열풍에 발맞춰 화사한 색 조합과 인기가 많은 복숭아, 말차 맛으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였다. DQ ×Colorkey 아이스크림 2. 새로운 맛 : 제품 콜라보 1) KFC X 펩시 마케팅 콜라보 이외에 새로운 맛을 출시하는 것은 신제품 소비를 즐기는 청년층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KFC는 7월 펩시와 손잡고 스위트, 선데이,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맛의 콜라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콜라 맛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콜라 맛 팝핑캔디도 첨가하여 차별점을 더했다. KFC X펩시 아이스크림 2) HEINZ X 버거킹 KFC와 같은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버거킹도 마케팅 귀재로 불린다. 최근 버거킹은 식품기업인 HEINZ와 함께 여름 한정 메뉴인 ‘산초 커피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HEINZ의 특제 산초 커피 소스와 버거킹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더한 이 제품은 출시 1주일 만에 SNS에서 인증샷 열풍을 만들어냈다. 산초의 신맛과 커피의 쓴맛의 조화로 소비자의 평가는 엇갈렸지만, 이번 콜라보를 통해 두 기업 모두 화제가 되었다. HEINZ X버거킹 아이스크림 3. 새로운 볼거리 : 눈을 사로잡는 콜라보 1) FENDI X corner cone 팝업스토어 앞서 희차(喜茶)와 콜라보 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던 패션 브랜드 FENDI는 상해의 corner cone 젤라또 매장과 별자리를 테마로 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의 이목을 모았다. 파스텔 톤의 색상과 별자리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꾸며진 아이스크림은 SNS에서 또 한 번의 유행을 만들어냈다. 중국 SNS(샤오홍슈, 小红书) 내 인증샷 4. 아이스크림 시장의 추세 올여름 초기에 아이스크림 시장은 예년처럼 뜨거운 관심을 끌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각 브랜드에서는 저가 제품부터 중저가, 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건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식생활 및 소비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품 성분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저당, 저지방, 저칼로리 등이 주류가 되었으며 고단백, 고섬유질 등 영양 성분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적용되어 많은 브랜드에서 가볍고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추구하고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참신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대형 브랜드와의 콜라보뿐 아니라 지역 브랜드, 관광명소 등과 콜라보 하여 더 집중적인 마케팅을 감행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시장은 맛으로만 승부를 보는 시대를 지나, 맛으로 혀를 사로잡고 마케팅으로 눈을 사로잡고 영양성분으로 건강을 사로잡아야 하는 시대에 다다랐다. 빠르게 변하는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캐치하고 그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으로 우리 기업들의 제품들도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길 기대한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46351
해외시장동향
[싱가포르]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 증가
등록일
2023-07-28
조회
2097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되는 세계 폭염 속에서 싱가포르도 지난 5월 40년 만에 최고 온도인 37도를 기록 - 싱가포르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7.24일 일사병 주의보 서비스를 출시 - 현재 폭염은 꺽였지만 연중 덥고 습한 싱가포르 기후 특성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판매량 증가 ❍싱가포르는 코로나 이후 출근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출근+재택근무)가 활성화되어 재택근무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시장은 ‘23년 129.4백만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3~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3.8% 성장하여 ‘27년도에 150백만불 규모로 성장 전망 ❍싱가포르는 생활비가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파인트(473ml) 및 대용량 아이스크림 판매량 증가 - 파인트 및 대용량 아이스크림 시장은 ‘19~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6.9%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3년 기준 90.7백만불 규모로 성장 - 싱가포르 ‘23년 상반기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인상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증가한 5.6%를 기록 * 최근 휘발유, 서비스 및 식품 가격대가 안정되어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4.5%대로 완화되며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 ❍최근 소비 트렌트는 건강과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트렌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이 성장세를 보임 - ‘22년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전년 동비 대비 70.3% 상승한 5.3백만불 시장 규모 형성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식물성 아이스크림 시장은 ‘23~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49.8% 성장하여 ‘27년 10백만불 규모로 성장 전망 - 식물성 아이스크림은 유제품 대신 코코넛 등 과일을 원료로 사용하여 파인트(473ml) 기준 300Kcal 이하의 저칼로리이며 탄소배출의원인 낙농업을 대체하여 환경 보호 가능 *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36%가 체중 조절을 위해 식단 조절 중이며 56%가 어플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 * 또한 싱가포르인 19%가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변 ▲싱가포르 현지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 (카인드콘, 더 아이스크림 앤 쿠키) ▶ 시사점 및 전망 ❍싱가포르의 아이스크림 소비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소비 트렌드는 건강 및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출처 1)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01819.html 2) Malaysia mail https://www.malaymail.com/news/singapore/2023/07/24/singapores-first-heat-stress-advisory-launched-as-temperatures-keep-rising-amid-climate-change/81534 3)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23/05/22/hybrid-working-firmly-embedded 4) Euromonitor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5) The Edge https://www.theedgesingapore.com/news/singapore-economy/singapores-headline-inflation-down-45-core-inflation-down-42-june 6) CNA https://m.youtube.com/watch?v=NhsdN_elJWw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7월 사우디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07-27
조회
1374
23년 7월사우비관세장벽 모니터링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ㅇ사우디 식약청 (SFDA), 아스파탐 첨가 식품 안전성 발표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배달 앱 Hunger station
등록일
2023-07-27
조회
2911
[사우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배달 앱 Hunger station ◾ 주요 내용 글로벌 광고 회사 WPP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메뉴를 선정하는데 매년 약 132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메뉴 선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최초의 온라인 주문 플랫폼 “Hunger station”이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달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의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은 2021년 약 39억 5천만 달러의 규모를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Statist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의 규모는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약 11% 성장하여 2028년에는 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달 음식 앱 수는 2019년 3개에서 2021년 17개로 460% 이상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배달 음식 앱으로는 Mrsool, Hunger station, Uber eats, Talabat, The chefz, Jahez 등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배달 음식 앱 ▸Hunger station Hunger station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Dammam에서 시작된 지역 최초의 온라인 주문 플랫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배달 앱으로 자리 잡았다. ▸Hunger station의 The Subconscious Order 최근 Hunger station은 혁신적인 사고와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캠페인 ‘The Subconscious Order’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칸 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3)에서 Grandprix 상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수상으로 주목받았다. The Subconscious Order는 시선을 추적하는 스마트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잠재의식을 파악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을 찾아주고 해당 음식을 취급하고 있는 음식점을 추천하여 음식 주문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주는 캠페인이다. The Subconscious Order 실행 과정 음식을 주문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Hunger station 앱에 접속하면, 앱은 다양한 음식을 보여주고 전면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추적한다. 앱 내 스마트 AI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시선을 분석하고 음식의 옵션을 좁혀, 소비자의 잠재의식이 원하는 음식을 선정한 후 음식점을 추천해 준다. 소비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하여 음식 선택 시간을 단축하고 잠재의식이 원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The Subconscious Order 캠페인을 진행한 2주 동안 Hunger station은 약 78,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Hunger station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이사 Ahmad Chatila는 AI 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기술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얻고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사점 사우디아라비아의 배달 음식 시장은 202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의 배달 음식 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증가하며 저조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하는 배달 음식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반영하는 자세는 중요하다. 배달 음식 업체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끌어낼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1)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배달 음식 앱 사진: app store 2) The Subconscious Order 실행 과정 사진: https://www.wundermanthompson.com/work/the-subconscious-order 영상 캡처 3)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현황 https://www.innoviusresearch.com/blog/market-report/saudi-arabia-online-food-delivery-market/#:~:text=The%20market%20for%20online%20food,of%20%244.71%20billion%20in%202022. https://www.statista.com/outlook/dmo/online-food-delivery/saudi-arabia 4) 사우디아라비아 배달 앱 증가율 https://www.arabnews.com/node/1999261/business-economy#:~:text=RIYADH%3A%20The%20number%20of%20delivery,the%20Kingdom's%20digital%20regulator%20added. 5) HungerStation의 Cannes Lions Grand Prix 2023 수상 https://www.arabnews.com/node/2342006/corporate-news 6) Hunger station의 The Subconscious Order 소개 https://www.wpp.com/en/featured/work/2023/06/wunderman-thompson-hungerstation-the-subconscious-order 작성자 : 박성희
해외시장동향
[UAE] 제7회 알 다이드 데이츠(dates) 2023 축제 개최
등록일
2023-07-27
조회
2141
제7회 알 다이드 데이츠(dates) 2023 축제 개최 ■주요내용 ‘알 다이드 데이츠 축제 2023’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다이드 엑스포 센터(Expo Al Dhai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담수 자원과 경작지가 부족한 UAE는 약 10%의 농산물만 자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데이츠는 건조한 환경에서 수확하기 쉬워 과거 중동 지역 사람들의 주식으로 활용되었고,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 현재까지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2019년에는 ‘국가식량안보 2051’ 계획에서 자국 생산 확대 품목 18개에 데이츠가 포함되어 중요 식량으로 인정받았다. 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데이츠 농장 지원과 농업 발전 촉진을 위해 데이츠 축제를 열고 있다. 매년 많은 농민의 관심을 받으며 올해 일곱 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된다. 참여 농민은 2021년 약 280명에서 2022년에는 500명 정도로 약 80% 증가했다. 축제에서는 직접 수확한 데이츠 전시뿐만 아니라, 가장 크고 무거운 데이츠 선발전 등 매일 다른 주제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00만 AED(한화 약 3억 4,900만 원)이다. 주최 측은 데이츠 외에도 품질 좋은 무화과와 레몬 선발 대회를 열어 다양한 농산물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츠와 무화과 홍보를 위한 제품 전시 사진> *출 처 : https://www.zawya.com 축제 심사 평가 위원회 관계자 알 케트비는 “데이츠 대표 생산국 UAE가 축제를 통해 국내외로 고품질 제품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데이츠 축제의 긍정적 효과를 언급했다. ■시사점 지역 농산물 축제는 지역적, 문화적 경험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숙박, 교통, 쇼핑 등을 통한 수입도 얻을 수 있다. 관람객은 전문가의 설명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도 금산 세계인삼축제, 논산 딸기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농산물 축제가 개최 중이다.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외에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https://www.zawya.com/en/press-release/events-and-conferences/scci-is-ready-to-launch-the-seventh-edition-of-al-dhaid-dates-festival-e0ei3y3m https://www.sharjah24.ae/en/Articles/2023/07/23/SCCI-is-ready-to-launch-seventh-edition-of-Al-Dhaid-Dates-Festival Sharjah Chamber announces sixth edition of Al Dhaid Date Festival 2022 – GulfToday 작성자 : 조혁진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현지 유명 쌀국수 가게와 손잡은 최초의 콜라보 제품 출시
등록일
2023-07-27
조회
3039
베트남, 현지 유명 쌀국수 가게와 손잡은 최초의 콜라보 제품 출시 2023년 7월 17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현지 유명 쌀국수 가게와 손잡은 최초의 콜라보 제품 출시 - 최근 베트남 마산그룹(Masan Group)이 현지 유명 쌀국수 가게 퍼틴 버호(Phở Thìn Bờ Hồ)와 손잡고 퍼스토리(Phở Story) 인스턴트 쌀국수를 출시 - 퍼틴 버호는 베트남 하노이 유명 관광지 호안끼엠 호수에서 1955년부터 쌀국수를 판매해온 역사 깊은 전통 쌀국수 가게로 2019년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3천여명의 국내외 기자에게 제공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음 - 이번에 출시된 퍼스토리(Phở Story) 인스턴트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출시된 유명 식당과의 콜라보 제품으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음 ○ 베트남 면류 소비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면류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2년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1,682백만불이며, 라면 등이 포함된 즉석면(Instant noodles)이 전체 시장 규모의 98%를 차지 - 특히,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식당 영업 중지, 외출 제한 등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해 가정 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면류의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 - 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에 따르면 ‘22년 기준 연간 베트남의 라면 전체 소비량은 8,480백만개로 중국(45,070백만개), 인도네시아(14,260백만개)에 이어 3위를 기록하였으며, ‘21년 연간 인당 소비량은 한국(73개)를 제치고 87개로 1위를 기록했음 - 베트남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베트남 국민 라면으로 잘 알려진 하오하오(Hao Hao) 제품을 생산하는 에이스쿡(Acecook Vietnam JSC)이 33.6%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마산컨슈머(Masan Consumer Corp, 20.8%), 유니벤(Uniben JSC, 10.2%) 등 순이다. ◯ 시사점 - 베트남은 ‘21년 연간 인당 소비량이 한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였으며,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면류 소비량이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베트남에서 유명 식당과 콜라보한 제품이 최초로 출시되어 현지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 유명 쌀국수 사례와 같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 식당 또는 한국 연예인(셰프)와 연계한 신제품 개발·출시 및 홍보 시 효과적인 면류 수출 마케팅으로 보임 ◯ 출 처 - Masan 'bắt tay' Phở Thìn Bờ Hồ đưa phở truyền thống lên kệ siêu thị. vietnamplus. 2023.6.29. - Phở Story chào sân - bước ngoặt mới của Chin-su. Touitre. 2023.6.28. - 베트남 면류 소비 및 유통현황. aT하노이지사. 2023.6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인도] 인도-미얀마-태국 3국 고속도로(Trilateral Highway)건설로 확대되는 인도-동남아시아
등록일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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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rider.foodpanda.co.th] ▢ 주요 내용 ㅇ Nitin Gadkari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은 인도-미얀마-태국 3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Trilateral Highway) 건설 프로젝트의 재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르면 4년 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다고 발표했다. 2002년 양곤에서 열린 인도, 미얀마, 태국 간 장관급 회의에서 처음 제안된 이 사업은 인도의 주도로 인도, 미얀마, 태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당초 2019년 완공하기로 계획 하였으나 미얀마 사태로 인해 계속 지연되어 오고 있었다. ㅇ 3국 고속도로(Trilateral Highway)는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Manipur)주 모레(Moreh) 에서 출발해 미얀마를 거쳐 태국의 매솟(Mae Sot)까지 약 1천 400km에 하는 구간을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다. 인도는 3국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건설을 통해 미얀마, 태국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식품, 의료, 신선 운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분야가 동남아시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ㅇ TOI 보고서에 따르면 3국간 도로 연결 계획은 현재 미얀마의 만달레이를 거쳐 태국의 매솟, 수코타이까지 연결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추후 방콕까지 확장될 수 있다. 프로젝트의 계획대로 인도에서 태국 방콕까지 이어지는 3국 고속도로가 완성된다면 총거리 2,800km 길이의 3국간 직접 무역로의 창출로 3국간 관계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시사점 ㅇ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3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자원, 상품, 서비스 등의 교역이 활발해지고 교역량의 증대와 운송 시간의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인도는 동방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로의 새로운 시장 확대를 추구하고 있어 인도의 광대한 인구와 자원이 동남아시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ㅇ 최근 육로를 통한 운송의 안정성과 용이성이 커지고 있다. 인도를 비롯한 태국에서도 콜드체인 시스템이 성장하면서 육로를 통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한 장기간 운송이 가능해져 육로를 통한 수출로의 확대는 식품의 교역을 더욱 활발하게 될 수 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항공운송이 주를 이루고 있어 높은 운송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교역이 완화될 수 있다. ㅇ 3국 고속도로의 건설은 한국 식품 운송의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다. 인도와 태국을 거점지로 고속도로를 통해 농식품을 이동 시 기존 대비 운송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존 신선 품목의 미개척지인 인도와 미얀마를 공략해 볼 수 있다. 3국 고속도로를 잘 활용한다면 낮은 운송비용으로 광대한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의 진출 및 확대를 노려볼 수 있으며 지금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을 것이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모두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3국 내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확고한 인지도를 쌓아나가야 할 것이다. ㅇ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 아직 3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다. 3국 고속도로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와 민간부문의 협력을 통해 각국 간의 상이한 통관 절차와 비관세 장벽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각 국가별 수출입 프로세스 대비, 통관 대응 전략 수립 등의 빈틈없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ㅇ 출처 : https://www.financialexpress.com/business/infrastructure-india-myanmar-thailand-trilateral-highway-nears-completion-a-quick-round-up-of-current-development-3153837/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6039200009?input=1195m https://en.wikipedia.org/wiki/India%E2%80%93Myanmar%E2%80%93Thailand_Trilateral_Highway https://currentaffairs.adda247.com/india-myanmar-thailand-trilateral-highway-project/ https://www.outlookindia.com/international/eam-jaishankar-says-government-is-trying-to-resume-india-myanmar-thailand-trilateral-highway-news-303197 https://english.jagran.com/india/india-myanmar-thailand-trilateral-highway-importance-and-significance-explained-specials-10089019
해외시장동향
[호주] 대체육·배양육 산업 지속 성장 전망
등록일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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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단백질 패티(출처 : abc.net.au) ▶주요내용 ‧ `20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 배양육 생산 및 판매를 승인한 이후 지난 6월 미국 농무부(USDA)에서도 세포 배양 닭고기 민간 판매를 승인함 ‧ 배양육은 동물에게서 소량의 세포를 채취해 증식할 수 있는 세포를 만들어 배양액으로 영양분을 공급해서 키워낸 고기로 환경오염, 식량난 해소 및 동물복지 차원에서 각광받고 있음 ‧ 이에 세계 최대 육류수출국인 호주의 관련 기업들도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 개발 확장 움직임을 보임 ‧ 호주의 배양육 및 세포기반식품 기업인 Vow, Heuros, Magic Valley and All G Foods 등에서도 각각 배양 메추리, 유전자 변형 없는 성장인자를 활용한 배양육, 배양 양고기, 배양된 우유와 치즈 등을 개발 중임 ‧ 또한 호주 내 육류회사 JBS, Tyson Foods, Cargill에서도 도축을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 ‧ Statista에 따르면 아시아의 육류 대체품 시장 규모가 43억 2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연간 33.27%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7년에는 136억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대체육 시장 잠재력을 가진 상위 5개국은 중국, 싱가포르, 한국, 태국, 일본 순이며 그중 중국은 육류 대체 시장이 매년 2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호주 식품 프런티어 사무국장 사이먼 이솜 박사는 호주가 아시아와 오랜 기간 무역을 해왔으므로 대체육 시장 성장세에 따라 추후 아시아 주요 국가 대상 대체 및 배양육 산업 시장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폴과 미국의 배양육 판매 승인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대체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호주에서 대체육 시장을 견인할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주목받음 ‧ 건강, 가치관, 동물 복지, 식량 문제 등의 이유로 도축육 소비가 감소하고 대체육이나 배양육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배양육 생산기업 및 수출기업은 세계 각국의 배양육 및 대체육 기업들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시장선점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출처 : foodmag.com.au(2023.07.12) insidefmcg.com.au(2023.06.22) abc.net.au(2023.07.1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3년 탄산음료 시장의 새로운 변화는?
등록일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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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덜 들어간 음료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자 많은 탄산음료 제조사들은 각종 저칼로리 및 제로 칼로리 제품을 내놓으며 제품을 다각화함은 물론, 그 제품들에 각종 향을 첨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음료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코카콜라 뉴욕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비스월드 (IBISWorld)의 선임 산업 연구 분석가인 아리엘 로즈(Arielle Rose)는 Beverage Industry 4월호 보고서에서 미국의 탄산음료 판매가 “김이 빠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탄산음료 소비 감소의 원인을 이를 둘러싼 건강 문제에서 찾았다. 그는 “정부, 미디어 플랫폼, 심지어 탄산음료 생산자들도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소비하는 것의 결과와 많은 양의 일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 어떻게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말하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실행된 연구들은 설탕이 비만, 당뇨병 및 고혈압을 포함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탄산음료 소비를 심각한 사례 및 바이러스 사망과 연관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탄산음료 제조사들이 전통적인 탄산음료 판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또는 스테비아와 같은 인공 감미료를 첨가한 저칼로리 및 제로 칼로리 제품을 확대했으며, 일부 회사들은 설탕과 칼로리가 낮은 경향이 있는 생수, 향이 첨가된 물, 바로 마실 수 있는 차를 포함한 비탄산 음료 옵션으로 초점을 옮겼다고도 전했다. 뉴욕의 컨설팅 업체인 음료 마케팅 주식회사 (Beverage Marketing Corporation, BMC)의 상무 이사인 게리 헴필 (Gary Hemphill)은 동 보고서에서 설탕이 감소된 탄산음료가 탄산음료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햄필 이사는 새로운 감미료 덕분에 맛이 개선되었고 이는 해당 카테고리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동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많은 소비자들이 COVID-19를 넘어서기 위해 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이 새로운 음료 분야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아이비스월드의 로즈 선임 연구원 역시 탄산음료 제조사들이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새로운 맛으로 음료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예를 들어 펩시코 (PepsiCo)는 무설탕 음료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였으며, 새로운 감미료 시스템을 사용하여 더 대담한 맛을 내는 레시피로 업데이트한 새롭고 개선된 ‘펩시 제로 슈거 (Pepsi Zero Sugar)’ 제품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초 큐리그 닥터 페퍼 (Keurig Dr Pepper Inc.)는 새로운 맛인 ‘닥터페퍼 스트로베리 앤 크림’을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펩시콜라 더불어 로즈 선임 연구원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기능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탄산음료 제조사들은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우선 탄산음료 제조사들은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설탕 및 저칼로리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일부 탄산음료에는 비타민 B12나 비타민 C와 같이 면역력을 강화하거나 에너지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들이 첨가되었다. BMC의 햄필 이사는 특히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된 더 기능적인 탄산음료들이 시장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비록 전체 탄산음료 시장에서는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브랜드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로즈 선임 연구원은 시간 관리, 지속가능성, 하이브리드화 등을 탄산 음료 시장의 트렌드로 제시했다. 이동 중에도 편리한 옵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용 및 1인용 포장의 생산이 늘어났고,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증가는 탄산음료 생산업체가 사용하는 재료와 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추기 위하여 일부 생산자는 차, 주스, 에너지 드링크, 커피와 탄산음료를 혼합하며 하이브리드 화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로즈는 이러한 하이브리드화의 대표적인 예로 코카콜라 (The Coca-Cola Co.)의 커피맛 코카콜라 (Coca-Cola with Coffee)를 언급하여, 이는 여전히 틈새 시장이지만 독특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COVID-19 이후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탄산음료 산업이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평도 있지만 탄산음료 업체들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변화를 모색 중이다. 특히 건강한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저설탕, 무설탕 음료 시장의 성장이 주목할 만하며, 비타민 및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된 기능성 음료 역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점점 더 개인의 취향에 맞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성, 하이브리드화, 다양한 맛 등 다변화된 제품의 출시가 탄산 음료 산업의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 https://www.bevindustry.com/articles/95943-2023-state-of-the-beverage-industry-consumers-call-for-low-or-zero-sugar-carbonated-soft-drinks 2023 State of the Beverage Industry: Consumers call for low- or zero-sugar carbonated soft dr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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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루하치社, 사계절과 건강을 키워드로 한 김치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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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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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2022년 국가전체 수출액은 1억 4천백만불이며, 수출국중 일본은 가장 상위에 위치에 있다. 한국인에게 김치 없는 식사는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이웃나라 일본 역시 김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최근 일본에서, 일본의 유력 절임류 제조회사인 마루하치에서 신제품인 “시키노김치(사계절 김치)” 김치를 발매하였다. 지금까지 일본시장에는 없었던 약선(薬膳)의 컨셉을 반영한 김치로 마루하지에서는 주력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품 “시키노김치”는 春夏秋冬 계절마다 상품 패키지를 변경하여, 김치 판매코너에서 계절감을 연출한다. 동상품은 국제중의사, 국제약선사인 오츠보 나츠코(大坪律子)씨가 감수하였으며, 각각의 계절에 최적화된 식재료가 선택되었다. 기본은 일본산 배추를 사용한 김치로, 여름(5~8월)은 몸에 남아있는 열을 낮추는 오이와 가지, 가을(9~10월)은 몸에 에너지를 보충하는 버섯과 연근, 겨울(11~2월)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누룩과 목이버섯, 봄(3~4월)은 혈액순환에 좋은 오바와 유자가 들어간다. 최근 일본의 절임류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김치시장에 참전한 시키노김치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발상의 김치로 “건강에 특화된 김치를 연중 먹고싶다”라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한 제품이다. 가을에는 요네자와 소고기를 경품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상품 발표회를 개최한 아베 사장은 “계절감의 연출과 건강성, 약선 컨셉을 반영하여, 건강에 좋은 김치를 개발했다. 제품개발까지 2년 이상 걸릴정도로 심혈을 기울였으며, 향후 마루하치의 주력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김치시장은 24만 6천톤 규모로 추정된다. 이중 약 85%가 시판용(수퍼, 편의점 등)으로 유통된다. 토카이츠케모노의 “고쿠우마”, 피클스코포레이션의 “고항가 스스무” 등 일본 자국산과 대상의 “종가 김치”, CJ의 “오이시이 김치”, 푸드레벨의 “우각 김치”, 한국농협의 “풍산 김치”, 동원-모란봉의 “韓 김치” 등의 한국산 김치가 일본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식량신문에 따르면, 절임류 시장에서 유일하게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김치는 건강기능성이 높은 발효식품으로 “절임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는 젊은층에도 사랑을 받고 있어, 부가가치에 따라서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식량신문이 49세 이하(젊은층), 50세 이상(고령층) 각각 150명,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한 절입류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주 구입하는 절임류로 “김치”가 세대 불문하고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젋은층에서는 78.0%(전년대비 6.7% 상승), 고령층 69.3%(전년대비 6.0% 증가)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고령층에서 “우메보시”가 가장 높았으나, 금년은 김치가 가장 높았다. ■ 시사점 일본의 식품시장은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매우 짧다.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아서 식품회사는 신규제품을 출시하거나 패키지 리뉴얼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치를 일본으로 수출하거나 준비하는 기업에서는 타 제품과의 차별성 부각을 위해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눈에 띄는 포장패키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ㅇ 식품신문 https://shokuhin.net/ ㅇ 일본식량신문 https://news.nissyoku.co.jp/ ㅇ 토카이츠케모노 https://www.kyuchan.co.jp/ ㅇ피클스 코포레이션 https://www.pickles.co.jp/ ㅇ대상재팬 https://www.daesang.co.jp/ ㅇCJ푸즈재팬https://cjfoodsjapan.net/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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