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국식 포장마차 인기
조회1406뉴욕, 한국식 포장마차 인기
뉴욕에 '한국식 포장마차' 바람이 불고 있다.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한국식 포장마차 '포차포차'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1~2년 사이 비슷한 성격의 주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난해 '구공탄'이 먹자골목인 149플레이스에 생긴 데 이어 '식객' '삼팔광땡 실내포차' '장보고' 등이 개업했다.
또 150스트릿에 포장마차식 주점이 오픈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며 뉴저지주와 맨해튼 한인타운에도 포장마차 개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식 포장마차가 인기를 끄는 것은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특별 메뉴와 특이한 실내장식 등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전략이 먹혀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료 픽업 서비스'와 '무료 음식제공 게임'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원조격인 '포차포차'는 10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특징. 매운 맛을 내세운 '불닭' 조개와 새우 등 다양한 해물을 즉석에서 구워먹는 '해물구이' 등이 인기다.
이곳의 특별 메뉴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저녁때만 되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최근 벨블러바드에 오픈한 장보고는 황토방.감옥방.장보고방 등 특이한 실내장식으로 '손님 모시기'에 힘을 쏟고 있다.
장보고는 새로운 판매전략으로 플러싱 지역은 무료로 픽업서비스를 3인 이상 여성에게는 택시비를 대신 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구공탄은 시장판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 식객도 '조개구이' 등 다양한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노던블러바드 137스트릿에 오픈한 '삼팔광땡 포장마차'도 군대용 반합에 라면을 담아주는 '반합 라면' 등 이색적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구공탄 앤디 김 사장은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뉴와 이벤트를 들여온 것이 젊은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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