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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재 관련 동향
등록일
2024-07-03
조회
454
[유럽]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재 관련 동향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배경 현재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안보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저탄소 문제는 전 세계적인 핵심과제이다. 유럽연합은 신순환경제 실행계획(New Circular Action Economy)을 통해 제품의 ‘생산→소비→폐기물 관리→재활용’으로 구성된 순환 경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역내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이러한 신순환경제 실행계획에 따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중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라고 불리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물질이 필요해지면서 생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포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물질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는 곧 EU에서 시행될 대대적인 플라스틱 포장재 개정안에 핵심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바람과는 다르게 유럽 내에서는 포장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고, 이에 국가별로 상이한 지침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더욱 강력하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플라스틱 개정 법안이 발효될 예정이다. <유럽의 순환 경제 도식화> 출처: 유럽연합의회 홈페이지 ❍바이오 플라스틱 개념과 특징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개념은 지속해서 변화되어왔다. 자연에서 얻어진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모든 유기 생물체를 지칭하는 탄소 중립형 식물체를 바이오매스(BIO-MASS)라 칭하며, 바이오 플라스틱은 이를 포함한 플라스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생붕괴 플라스틱, 광분해 플라스틱으로 언급되어 쓰였다. 최근에는 바비오 플라스틱의 큰 범주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출처: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 협회 -생분해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 옥수수 등 식물로부터 유래하는 바이오매스를 70% 이상 함유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 가능하며, 유통기한이 짧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된다. (일회용품, 산업용 사출 성형 제품 등)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Oxo-Bio degradable) 공기와 햇빛에 의해 1차 분해되며, 땅에 묻으면 2차 분해가 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최종 생분해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분야에 주로 적용되며, 특히 발효 식품 분야 , 농원예분야, 식품 포장재 분야에 적용 중이다.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Bio Based Plastic) 바이오매스를 20~25% 이상 함유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식물체 유래 물질, 생분해 물질, 석유 화학 물질 등을 조합한 종합형 및 결합형 등이 있다. 유통기한이 길고, 생산성, 강도 등 물성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된다. 출처 :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KBMP 흔히 바이오 플라스틱은 모두 환경친화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바이오매스 함량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위의 도표는 바이오 플라스틱의 세분된 종류와 그에 따른 특징을 도표화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그 성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의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 이중 바이오 베이스(Bio Based)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를 20~25%만 함량하고 있어 생분해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불가한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바이오 플라스틱이라 할지라도 일반 플라스틱과 같은 첨가제(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 등의 물질을 사용한다면 인체의 미치는 영향은 일반 플라스틱과 다를 바가 없다. 유럽연합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정안 제 6조, 퇴비화 가능한 포장재 의무 사용 법안을 마련했다. 해당 내용에는 티백, 커피, 신선과일 부착용 스티커, 15µm 미만 두께의 비닐봉지에 생분해성 플라스틱만을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해당 규제로 포장재에 사용되는 난분해성 일반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이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의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라벨 사례 바이오 플라스틱의 정착을 위해 중요한 사항은 바로 인증 라벨이다. 앞으로 소비자의 폭넓은 플라스틱 소비재 선택을 위해 제조자들은 친환경 포장재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험과 인증을 통해 포장재의 생분해성을 증명하고 포장 제품이 친환경적이라는 증거를 제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아래 도표는 유럽 국가별로 운영 중인 친환경 포장재 인증 마크이다. 라벨 인증기관 및 종류 퇴비 조건 인증 범위 TUV AUSTRIA (오스트리아) ①TC(Total Carbon) 함량 30% 이상 ②Bio Based 탄소 함량 20% 이상 바이오 기반 인증 (Bio Based) DIN CERTCO(독일) ①유기물 함량 50%이상 ②Bio based 탄소 함량 20% 이상 바이오 기반 인증 (Bio Based) DIN CERTCO(독일) ①생분해 수지 함량 70%이상 퇴비화 가능 인증 (Compostability) 현재는 EU 차원의 통일된 인증이 없어 인증마크 사용이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TUV(오스트리아), DIN CERTCCO(독일)등 개별 국가별로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라벨을 운영 중이다. EU 집행위는 앞으로 개정될 친환경 포장재 법안과 발맞추어 생분해 가능 여부, 바이오 플라스틱 함량 측정 표준을 마련하는 등 관련 기준 확립을 추진 중이다. <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수용량 > <마켓 세분화별> 출처 : 유럽 바이오플라스틱 협회 ❍유럽연합의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동향 유럽의 플라스틱 관련 기업 연합체인 ‘ European Bio plastics’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점유율은 52.1%를 차지했다. 마켓별 세분화에서도 포장재(강성, 연성)에서 가장 사용 비중이 높았다. European Bio plastics는 향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난분해성보다 생분해성 소재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사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PLA(Poly Lactic Acid)는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바이오매스로 만들어진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해당 소재는 초창기 가격이 kg당 8~10달러였으나 최근 kg당 2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생분해에 장점이 있어 일회용 또는 다회용 공산품(컵 등)이나 식품류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NatureWorks사가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PLA 필름을 개발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PHA(Poly hydroxy Alkanoates)는 미생물이 당이나 지방산을 이용해 생분해하는 생분해성 폴리머로, 자연 분해되지 않고 특정 온도를 맞춰 퇴비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바다에서 자연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해양오염 우려도 없다. 그러나 미생물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단가가 비싸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이 드물다. 국내에선 CJ제일제당이 미국 Metabolix를 인수하면서 시장에 진출했으며 인도네시아에 연간 5,000톤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조만간 완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미 3만 톤의 선주문을 받았으며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6만 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BS(Poly Butylene Succinate) 시장은 독일 BASF사(연간 약 7.4만 톤)와 이탈리아 Novamont사(연간 약 10만 톤)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국내는 솔테크와 에스엔폴(안코바이오 플라스틱스) 등이 생산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작은 문제점이 있다. ❍시사점 EU의 규제를 맞추면 곧바로 전 세계의 기준을 맞출 수 있다고 할만큼 EU의 친환경 규제는 특히 선두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개정되는 친환경 포장재 법안에 맞추어, 우리나라 식품 수출기업에서도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 플라스틱 또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개정되는 친환경포장재 법안으로 인해 유럽의 각국은 제품의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이 엄격히 규제되는 환경이 될 것이다. 올해 4월 EU 이사회의 승인을 완료하여 관보게재를 기다리고 있는만큼 추후 원활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하여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출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자제하고 재생 가능한 생분해 포장재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EU 식품 및 포장 규정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므로, 해당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출처 https://environment.ec.europa.eu/topics/plastics/biobased-biodegradable-and-compostable-plastics_en https://eur-lex.europa.eu/legal-content/EN/TXT/HTML/?uri=CELEX:52022PC0677 https://environment.ec.europa.eu/topics/plastics/biobased-biodegradable-and-compostable-plastics_en https://ec.europa.eu/commission/presscorner/detail/en/qanda_22_7158 http://kbpa.net/skin/page/certificate01_kr.html https://www.european-bioplastics.org/policy/eu-policy-framework-on-bioplastics/ 1)포장 및 포장 폐기물에 관한 규정 및 지침 개정안 https://eur-lex.europa.eu/legal-content/EN/TXT/HTML/?uri=CELEX:52022PC0677 2)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소재-셀룰로오스(Cellouse), 펙틴(Pectin), 키틴(Chitin), PLA (Polylacticacid, 폴리유산), PCL (Polycaprolactone, 폴리카프로락톤), PEU (Polyesterurethane, 폴리에스테르우레탄), AP (Alipahatic Polyestr, 지방족폴리에스테르), Alo/Ali (Aromatic/Aliphatic copolyester, 방향족/지방족 코폴리에스테르) Bio-PDO (Propanediol), CA(Celluouse Acetate), PGA (Ployglycolicacid, 폴리글리콜산), PBS (Polybutylene succinate, 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 PHB (Polyhydroxybutyrate, 폴리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 PVA(Polyvinylalcohol) TPS (Thermoplastic starch, 열가소성 전분), PVA (Poly Viinyl Alcohol, 폴리비닐알코올), PHA (Poly Hydroxy alkanoate PHB와 PHV의 copolymer) 등. 3)미생물 분해가 어려운 유기물. 4)포장 및 포장폐기물 개정안 부록 Annex II, Table 1 & 2 5)출처 : 한국 바이오소재 패키징 협회
해외시장동향
[미국] 음식 낭비 방지 및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을 위한 국가전략 발표
등록일
2024-07-02
조회
418
O 2024년 6월 12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 미국 농무부 (USDA), 환경보호청 (EPA)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식량 지원, 환경 정의 문제 해결 및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전 정부적 차원의 접근의 일환으로 ‘음식물 낭비 및 폐기물 감소와 유기물 재활용을 위한 국가 전략 (National Strategy For Reducing Food Loss and Waste and Recycling Organics)’을 발표하였다. • 이 전략은 2030년까찌 음식물 폐기물을 50% 줄이기 위한 경로를 제시하며 FDA, USDA, EPA 의 역할을 언급하고 있다. • 이 전략은 미국 정부 기관들이 소매업체 및 소비자와 함께 음식물 손실과 폐기물 방지를 더욱 촉진하고, 모든 국민들을 위한 더 순환적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하여 음식물 및 기타 유기물 재활용을 증가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가계와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고, 더 깨끗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제공하였다. • 이 전략은 또한 2022년 9월에 열린 백악관 기아, 영양, 건강 회의와 함께 발표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기아, 영양, 건강 국가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 이 전략은 다음의 네 가지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1) 음식물 손실 방지, 2) 음식물 폐기물 방지, 3) 모든 유기 폐기물의 재활용율 증가, 4)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 방지와 유기물 재활용을 장려하고 촉진하는 정책 지원 O 각 목표마다 FDA, USDA, EPA가 취할 수 있는 역할이 강조되어 있다. • FDA 의무적인 시판 전 검토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생분해성/퇴비화 가능한 포장과 같은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을 줄이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하는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 지침 (가이던스 Guidance)의 업데이트 종이 포장에서 PFAS 코팅의 시장 퇴출을 감시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EPA의 국가 소비자 교육 캠페인에 식품 날짜 라벨링 및 식품 안전에 대한 조언 오염된 식품을 시장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거하는 동시에 오염 사건과 관련된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을 줄이기 위하여 기술 지원 디지털 추적 기술을 채택하고 활용하도록 업계 이해관계자들을 지원 및 장려 공중보건 공무원에게 일관성과 통일성을 제공하는 음식 기부 관행을 식품 규정에서 업데이트 하도록 권장 • USDA 국가 음식물 폐기물 방지 캠페인을 준비하기 위하여 가정에서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도록 권장하는 다양한 소비자 메시지의 효과를 테스타하고 측정하는 데 USDA 국립 식품 농업 연구소 (NIFA)에 250만 달러 투자 새로운 NIFA 150만 달러 규모의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 연구, 행동 경제학, 확장 센터’에 자금을 지원 혁신적인 새로운 포장 기술과 음식물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손실을 방지하는 새로운 품종 개발을 포함하여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 혁신에 대한 연구 개발 자금 지원 위험관리청 (RMA)에서 농가, 작물 보험 대리인 및 수확 단체와 협력하여 농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손실을 줄이도록 권장 • EPA 유기물 재활용에서 플라스틱과 PFAS 오염과 관련된 최신 과학 정보들을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 비퇴비화 플라스틱이 유기물 재활용 시스템에서 오염을 일으켜 음식물 폐기물 감축 노력을 확대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 플라스틱 오염 방지 전략’을 조정하고 유기물 시설에서 탈포장 장비가 음식물 폐기물 스트림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 수준과 입자 크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O 이 전략은 또한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 감축에서 공공-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일, FDA, USDA, EPA는 소비자 브랜드 협회, 식품 산업 협회, 국가 레스토랑 협회로 구성된 ‘음식물 폐기물 감소 연합 (FWRA, Food Waste Reduction Alliance)’와 양해각서를 갱신하였다. O 미국 정부가 음식물 손실 및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 기관의 간의 협력과 민간 부분과의 파트너십 등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포장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PFAS 시장 퇴출을 감시하는 등 식품 포장재 영역에서도 앞으로 다양한 정책과 규제가 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출처 https://www.fda.gov/food/consumers/food-loss-and-waste, June 27, 2024, FDA https://www.usda.gov/media/press-releases/2024/06/12/biden-harris-administration-announces-national-strategy-reduce-food , June 12, 2024, USDA https://www.epa.gov/sustainable-management-food/united-states-2030-food-loss-and-waste-reduction-goal, June 11, 2024, EPA
해외시장동향
[미국] 펩시코, 맞춤화 개선을 위한 스마트 캔 및 AI 기술 실험
등록일
2024-07-02
조회
317
펩시코 (Pepsico)의 브랜드인 게토레이와 펩시가 지난 주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칸 라이언즈는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연례 행사로 최고의 광고인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올해 펩시코는 행사를 통해 개인화 수준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 디자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실험을 선보였다. 게토레이는 스폰서로 참여한 스태그웰의 스포츠 비치 행사장에서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AI 수분 보충 코치인 안나 (Anna)를 시연하였다. 게토레이 스포츠 과학 연구소의 오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훈련된 인공지능 도우미 Anna는 수분 보충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게토레이의 AI 수분 보충 코치는 행사의 화두였던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AI를 통해 사용자가 수분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교육하며, 스포츠 음료 브랜드의 연구소가 수십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엘리트 운동 선수에게만 제공되었던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수분 보충 코치 Anna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통해 셔츠와 블레이저를 입은 가상 아바타로 꾸며졌다. 사용자는 자신의 수분 보충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 뿐만 아니라 Anna가 가장 좋아하는 게토레이 맛이 무엇인지와 같은 가벼운 질문도 할 수 있었다. 대변인은 AI 수분 코치를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일부 시장에서 시범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몰에서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펩시는 전면 디스플레이, 움직임 센서, 가속도계가 장착되어 사용자 경험을 맞춤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인 스마트 캔 (Smart Can)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이 탄산음료 브랜드는 향후 축구, 게임, 음악, 음식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및 팬들과 함께 이 캔 모양의 기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팹시는 탄산음료 캔의 상징성을 활용하여 이를 디지털 스크린, 최첨단 사운드 기술, 모션 센서를 갖춘 “인터랙티브 포털”로 재탄생시켰다. 마케터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탄산음료가 들어 있지 않은 스마트 캔을 팬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잠재적으로 엑세스 코드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포지셔닝 하였다. 스마트 캔은 현재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없지만 향후 게임, 스포츠 등을 주제로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펩시 프로모션에 활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마케팅 활동 일정은 향후 몇 달 내에 더 많은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펩시는 최근 미국에서 2위 탄산음료 브랜드의 오랜 자리를 닥터페퍼에게 내준 이후 소비자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참조: PepsiCo experiments with Smart Cans, AI tech to improve personalization https://www.fooddive.com/news/pepsi-gatorade-AI-assistant-smart-can-cannes-lions/719692/
해외시장동향
[미국] 초컬릿도 ‘지속가능성’이 키워드
등록일
2024-06-29
조회
374
네슬레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되는 초컬릿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열대우림동맹 (Rainforest Alliance)이 인증한 코코아를 사용해 만든 초컬릿 브랜드가 올 여름부터 전세계 공항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 열대우림동맹 :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1987년에 설립되어으며, 열대우림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 NGO 단체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제품에 인증을 부여함 새로 출시되는 초콜릿에는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의 인증을 받고, 네슬레의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인 네슬레 코코아 플랜(Nestlé Cocoa Plan)을 통해 공급되는 코코아가 포함 된다.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대형 식음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제품 선택과 구입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함이다. 이번 네슬레의 신제품은 공항에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게 된다. 네슬레는 신제품 런칭을 전 세계 공항을 목표로 잡은 것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네슬레의 가치 추구를 특정 국가가 아닌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슬레는 포워드키스(ForwardKeys)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 판단은 여행 소매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여행자의 71%가 지속가능성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신제품에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의 코코아가 네슬레의 ‘코코아 플랜’ 및 열대우림동맹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 된 제품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파우치에 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적용했다. * 네슬레 코코아 플랜 : 코코아 생산 지역 사회의 생계를 개선하고,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5년전에 수립됨 네슬레 여행 소매(Nestlé Travel Retail) 분야의 마케팅 책임자 Aura Sanchez는 “창의적인 브랜딩을 통해 초콜릿에 사용된 코코아의 원산지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네슬레는 코코아 재배 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오랜 노력과 코코아 생산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슬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네슬레의 최대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Nescafe)는 지속 가능성 가치 확보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네슬레가 지원하는 농가에서 조달한 코코아 성분으로 만든 최초의 킷캣(KitKat)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코코아 산업은 지난 몇 년간 가격 변동, 낮은 농가 소득, 지속적인 아동 노동 착취,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이를 위해 초콜렛 제조업체들은 코코아 사용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 및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허쉬(Hershey)는 2025년까지 가나 등 코코아 생산 국가에서 100% 검증된 코코아 공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허쉬는 6년 전 코코아 생산과 관련한 사회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Cocoa For Good’ 전략을 도입,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초콜릿 재료 선두주자인 Barry Callebaut와 스니커즈 제조사인 Mars Wrigley를 포함한 다른 기업들도 코코아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nestle-sustainably-sourced-chocolate-kit-kat-hershey-travelers/719600/
해외시장동향
[미국] 식품서비스에 집중하는 식료품점 사례
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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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에 새로 문을 연 프레시 마켓 (The Fresh Market)은 전문 식료품점이 식품 서비스 업체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 매장은 전문 식료품점이 저녁 식사에 초점을 맞춘 확장된 주방이라는 컨셉을 잘 따르고 있다. 이 컨셉의 매장은 현재 그린스보로, 팜비치 가든스, 포트 세인트 루시, 플로리다 레이크우드 랜치, 인디애나주 카멜 까지 총 5개의 매장이 있다. 현재 해당 매장들의 매장 내 식품 서비스는 식료품 센터 매장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 바, 밀키트 옵션 등 간편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옵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커피 전용 구역의 경우 The Fresh Market에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은 아니지만, 레이크우드 랜치 지점에서는 커피 전용 구역에 독특한 접근 방식을 도입하였다. 커피 바는 풀 서비스 및 셀프 서비스 스테이션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이스커피와 따뜻한 커피는 물론 라떼, 모카, 따뜻한 차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은 이 공간을 쇼핑객들에게 완벽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신선한 아침 식사 및 페스트리 옵션과 함께 주문 제작 스무디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The Fresh Market의 최신 매장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지역 제품 – 현지에서 생산된 수제 맥주의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레이크우드 랜치 매장의 고객들은 가벼운 식사를 위해 떠먹는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올리브 바와 수프 스테이션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모든 The Fresh Market 매장과 동일하게 중앙 매장과 레스토랑 구역에서 샌드위치와 초밥을 판매한다. 더불어 타코 바 형태의 컨셉도 도입하였다. 이와 함께 따뜻한 기후 지역에 위치한 다른 식료품점과 같이 실내 및 실외 좌석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식사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간소화 하고 싶은 쇼핑객들을 위해 The Fresh Market은 레스토랑급 밀키트 라인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The Fresh Market의 대변인에 따르면 리틀 빅 밀 (Little Big Meal) 제품 라인은 집에서 몇 분 만에 4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양의 식사를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하며, 가격은 25 달러 내외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마켓 밀키트 (Market Meal Kits) 제품 라인은 20달 이하로 두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arket Meal Kits 제품으로는 치킨 팜, 타이 코코넛 새우, 크리미한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등 약 20가지의 제품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달 연어 고추장 덮밥, 돼지고기 고추장 덮밥, 흑마늘 치킨 고추장 덮밥, 미소 생강 농어 덮밥 등 4가지 새로운 밀키트 옵션이 출시되었다. The Fresh Market은 밀키트 옵션이 계절에 따라 교체되는 경우가 많으며 항상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하고 있으며, 또한 식료품점의 밀키트 옵션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매장마다 다르게 준비된다고 전했다. 간편한 식사나, 가정 내 식사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 식료품점들이 식품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습이 꾸준히 관찰된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를 제공하는 식료품점이 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추세 속에서 한국 식품 제조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각화된 통로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겠다.
해외시장동향
[중국] 허마(盒马)의 1호 가맹점 오픈하다!
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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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하이 충밍바오전(崇明堡镇)에서 허마NB 아울렛 할인점의 110번째 지점이 오픈하였다. 이 지점은 허마NB의 1호 가맹점으로, 가맹 모델이 공식적으로 정착됨과 동시에 경영모델 확장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허마NB 매장의 유형에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주문 후 다음날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셀프서비스 매장이 있다. 허마NB 미니 프로그램의 공식 정보에 따르면, 허마NB 셀프서비스 매장은 가맹 모델로써 개방하기 시작하였다. 가맹 희망자는 세 가지 가맹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체적으로 점포를 임대하여 허마NB 셀프서비스 매장 개설, 두 번째는 기존 점포에 허마NB 프로젝트를 추가해 사업을 증대시키는 것, 세 번째는 자금과 시간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제안하는 공동구매 방식이다. 또한, 허마NB 셀프서비스 매장 가맹 모집 정보에 따르면 독립적으로 허마NB 셀프서비스 매장을 여는 가맹점 문턱은 높지 않고 보증금 30,000위안, 플랫폼 사용료 10,000위안, 인테리어비용 10,000위안 및 장비 비용 10,000위안 등 자체 조달 자금 6만 위안 정도만 있으면 개설 가능하다. 허마셴셩(盒马鲜生)의 포지셔닝과 달리, 허마NB는 허마 계열의 아울렛 브랜드로 ‘매일 저렴한 가격과 인기 제품',‘극도의 가성비'의 개념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창립자 허우이(侯毅)는 연초 2024년 허마NB 아울렛을 중국 전 지역에 본격 진출하여 장쑤(江苏), 저장(浙江),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을 포함한 5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으로 허마NB 아울렛 1만 개 점포 개설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결코 멀지 않았다고 굳게 믿는다. 허마(盒马)에서는 중국 시장 재개발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모색하고 있다. 이달 초 허마는 PB상품을 처음으로 미국계 중국인 슈퍼마켓인 대화(大华)마트와 북미계 중국인 쇼핑몰 야미바이(Yamibuy)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허마는 싱가포르, 호주, 동남아, 일본, 한국 등 중국인이 많이 모이는 해외 시장으로 더욱 확대해,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프랜차이즈 마트와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허마셴셩(盒马鲜生)은 중국체인경영협회(CCFA)가 발표한 ‘2023년 중국체인점 Top 100' 목록에서 2년 연속 8위를 차지해 소매업계 선두와 꾸준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국 시장의 심화와 해외 시장의 확장에 따라 허마의 가치는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이후 7년 동안 허마(盒马)의 활동을 돌이켜보면 매출, 매장 수, 체인 구축 등 소매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시도한 점에서 허마(盒马)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이러한 경험은 허마(盒马)를 더욱 성숙하고 견고하게 만들고 미래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렇다면 허마(盒马)는 다음 단계에서 어떻게‘다시 시작'하여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우선, 허마(盒马)는 ‘소비자 중심'의 핵심 가치를 계속 고수해야 한다. 신유통의 본질은 소비자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고 소비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허마(盒马)는 계속해서 소비자 시장을 심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 기타 수단을 통해 소비자의 쇼핑 습관, 선호도 및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보다 특화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소매 산업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가격, 품목 및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이 최근 유통채널 트렌드인 주요 창고형 마트가 성공하는데 핵심이 되었다. 허마(盒马)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열쇠이다. 동시에 허마(盒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을 강화하여 원활한 쇼핑 경험을 만들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쇼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허마(盒马)는 브랜드 영향력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브랜드 영향력과 경쟁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요소이다. 허마(盒马)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명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허마(盒马)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여 상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허마(盒马)는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팀을 구성하여 기업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인재 확보를 보장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허마(盒马)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중국 O2O 신유통채널의 선두주자인 허마(盒马)의 가맹사업 시작은 유통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7015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UAE] 배양육은 할랄인가? 두바이미래재단 ‘대체 단백질’ 관련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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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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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두바이 미래 재단(Dubai Future Foundation)이 앞으로 UAE의 식량 안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체 단백질(Alternative proteins)’에 대한 보고서 “Mission possible food security- A role for alternative proteins”를 발표했다. 두바이 미래 재단 & 보고서 출처: Food business gulf & Dubai future ▷ ‘대체 단백질’ 개발의 필요성 UN의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식량농업기구)의 ‘21년 발표에 의하면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31%가 세계 농식품 시스템(농작물 경작, 가축 사육, 보관 및 유통 등)으로부터 비롯되고, 가축 사육으로 인해 생성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11~14.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고 한다. 한편 앞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평균 소득도 늘어나면서 2030년에는 전세계 육류 수요가 약 14% 증가하여 무려 3억 7,4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물성 단백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문제도 점차 심각해질 텐데, 보고서에서는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1)식물 기반 육류, (2)배양육, (3)정밀 발효 식품 등 ‘대체 단백질’을 제시하고 성장성, 시장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참고로 대체 단백질은 ‘21년 푸드 테크 기업들이 총 $50억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을 정도로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술의 성숙도와 사회적 수용도는 차이가 많이 나며, 각 국가의 정책과 규제도 제각각 매우 다른 상황이다. ‘21년 대체 단백질투자 규모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Good food institute) ▷ (1) 식물 기반 육류 (Plant-based Meat) 식물 기반 육류는 식물 또는 버섯으로 동물성 단백질의 맛과 모양을 재현한 식품을 일컫는다. 처음에는 비건과 베지테리언이 주요 소비자였는데, 요즘은 일반 육류 소비자들도 환경에 대한 염려와 건강한 식단 추구를 이유로 식물 기반 육류를 많이 찾고 있다. 보고서는 해당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20.6%씩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UAE에서도 COP28 이후 ‘지속가능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식물 기반 육류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23년에는 IFFCO의 ’THRYVE’와 ‘Switch food’ 등 2개의 식물 기반 육류 제조회사가 설립되기도 하였으며, 이외 다수의 푸드테크 벤처캐피탈 기업들이 UAE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개척 시장으로 보고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MENA 지역의 식물성 육류 시장이 향후 몇 년 안에 약 3.8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식물 기반 육류는 아직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지 않아 생산 단가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실례로 두바이에서 식물 기반 버거는 일반 소고기 버거에 비해 4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 중이다. 하지만 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앞으로 식물성 육류가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동물성 육류보다 훨씬 큰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두바이 버거 평균 가격 비교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Organic Foods & Cafe, 초이람, 까르푸) ▷ (2) 배양육 (Cultivated Meat)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동물의 세포를 배양하여 만드는 동물성 육류 (해산물 포함)이다. 배양육은 동물의 조직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식감이나 영양성분이 기존의 육류와 같으며, 식용으로 가축을 기르거나 도축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배양육 제조 과정 1. 동물의 근육 세포 샘플링 2. 줄기 세포 추출 3. 성장 배지에서 세포 배양 4. 생물 반응 장치에서 근육 배양 5. 배양육 완성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Four Paws International)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배양육은 농경지 사용, 대기 오염, 질소 배출 등의 측면에서 일반 육류보다 친환경적이다. 배양육이 기후 변화를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할 수 있는데, 소고기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92%, 돼지고기는 44%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닭고기는 비슷한 수준이다. 배양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예측이 있는데, 맥킨지의 고성장 시나리오* 따르면 2030년까지 2.1백만 MT(Metric Tons), $250억의 시장 규모(전 세계 육류 소비의 0.56%)까지 성장할 수 있는 반면, 각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한 배양육 시장은 절대로 커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다. 보고서는 아직은 산업의 초기 단계로 대량생산이 어렵고 생산 단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시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로 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약 150개의 배양육 제조 기업이 있고, Nestlé, Merk, Mitsubishi 등 글로벌 식품 기업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싱가폴, 미국, 이스라엘이 배양육 분야 선두 국가로 가장 먼저 상업화를 허용하였으며, 네덜란드, 일본 등 국가는 대중의 시식까지는 가능하다. GCC 지역은 후발 주자로 아직은 이 지역에 기반을 둔 배양육 개발 기업은 없으나, 사우디의 KBW 벤쳐스가 배양육 개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카타르가 ‘Qatar Free Zone’에 배양육 제조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등 조금씩 해당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주요 국가 배양육 산업 현황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Four Paws International) *고성장 시나리오:다양한 부위의 육류와 가공육 생산이 가능하고,육류 소비가 큰 중국,미국, EU,브라질,인도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가정할 때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에서 배양육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배양육은 할랄인가’에 대한 답을 먼저 찾아야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할랄 원칙에 따라 도축된 동물에서 추출된 세포와 배지에 비할랄 성분의 혼합이 없다면 문제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도축 없이 살아있는 동물로부터도 세포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배양육의 할랄 여부는 사례별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 각 무슬림 국가들에서 배양육 관련하여 논의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무슬림/유대교 국가 배양육 관련 논의 사항> 국가 내용 싱가포르 ‘24년 2월 싱가포르 이슬람 종교 위원회 (Muis)는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는 동물에서 유래했고, 생산 과정에서 비할랄 성분의 혼합이 없다면 배양육은 할랄로 간주된다’는 fatwa 발표 사우디 ‘23년 9월 배양육 기업 'Good Meat'가 사우디 샤리아 학자들에게 자문한 결과 ‘할랄 원칙에 의해 도축된 동물 유래 세포를 문제 없는 배양 배지에서 배양했다면 할랄이 될 수 있다’는 답변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종교 당국 ‘세포가 할랄 방식으로 도축된 동물에게서 나와야 하며 배양 과정에서 혈액이나 혈청을 사용해서는 안 됨.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할랄 인정’ 발표 이스라엘 ‘23년 초 랍비장 ‘배양육 기업 Aleph Farm의 소고기는 코셔’라고 인정 ▷ (3) 정밀 발효 식품 (Precision Fermentation) 정밀 발효는 유전자 공학 및 발효 과정을 통해 미생물로 특정 식품 성분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단백질, 비타민, 효소, 천연색소, 지방 등을 생산할 수 있고 식물 기반 육류 및 배양육에 비해 식감 및 영양 성분이 뛰어난 편이다. 특히 정밀 발효 기술을 활용해 달걀 및 유제품 대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정밀 발효는 연구하는 기업 중 57%가 최근 3년 안에 설립되었을 정도로 새로운 분야이며, 건실한 식품 기업들도 animal-free 대체 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밀 발효 식품 분야는 ‘21년 약 $13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매년 약 40.5%씩 성장하여 ’31년에는 $349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분야에서는 유럽이 가장 앞서고 있다. 정밀 발효 과정 1. 유제품을 만드는 미생물 제작 2. 미생물 생물 반응 장치에서 정밀 발효 3. 최종 제품 완성 출처: Dubai future (원출처: Change Foods) UAE의 경우 미국의 대체 유제품 제조 기업인 ‘Change Foods’가 KEZAD (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 그룹과 협정을 맺고 아부다비에 첫 정밀 발효 제조 시설을 설립하는 중이다. ‘27년까지 1.2백만 리터의 대체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만 마리의 젖소 대체 가능) ■ 시사점 중동 지역은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지는 않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배양육에 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 관심을 가지고 점차 연구 개발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두바이는 UAE National Food Security Strategy 2051 (2051년까지 글로벌 식량 안보 지수 1위 목표)에 발맞춰 UAE 최초로 식물 기반 육류 제조 시설을 만든다거나 두바이 미래 포럼(Dubai Future Forum)에서 ‘미래 음식’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혁신적인 식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UAE에는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 식물성 육류 식단을 채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대체육 제조 기업은 UAE 역시 타겟 국가로 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중동 시장 선점의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www.dubaifuture.ae/wp-content/uploads/2024/05/Future-Food-Report-ENG.pdf https://www.onearabia.me/local/future-of-food-security-and-alternative-protein-report-011-37883.html https://vegconomist.com/studies-and-numbers/report-alternative-proteins-food-security-uae/ https://www.foodbusinessgulf.com/news/dubai-future-foundation-launches-new-report-on-the-future-of-food-security-and-alternative-protein/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627&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EB%8C%80%EC%B2%B4%EC%9C%A1&page=2&srchGu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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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증가하는 필리핀 중산층, 점점 고가의 수입산 주류 찾는다
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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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필리핀 중산층, 점점 고가의 수입 주류 찾는다 2024년 6월 19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필리핀 주류(Alcoholic Drinks) 시장 규모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필리핀 주류 시장(Alcoholic Drinks in Philippines)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3,372.0백만L이며, ‘28년 4,925.4백만L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필리핀 주류시장 카테고리별 시장 규모는 맥주가 2,482.3백만L로 전체 시장규모의 73.6%를 차지하고 있으며, Spirits(증류주)가 860.3백만L로 그 뒤를 이었음 ○ 여전히 필리핀 국내 주류회사가 점유율 압도적이지만 틈새시장도 존재해 - ‘23년 기업별 시장 점유율은 현지 대표 기업인 산미구엘(San Miguel)이 69.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점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지네브라 산미겔(11.9%), 탄두아이(6.6%), 엠페라도르(5.5%) 등 순으로 현지 기업이 강세임 - ‘23년 필리핀의 주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522,506천불이며,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순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알폰소, 조니워커, 짐 빔, 호세 꾸에르보 그리고 한국의 소주 등이 있음 - 한국 소주(과일소주 포함)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현지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비되며,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0,483천불이 수출되면서 전체 9위를 차지했음 - 한편, 영국 주류 조사기관 IWSR이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국내산 주류 판매량은 1% 증가하는 반면, 수입산 주류는 1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실제로 필리핀 내 수입 주류도 증가세 ○ MZ세대 알코올보다는 무알코올과 저알코올 선호, 신사업으로 성장 가능성 있어 - 무알코올과 저알코올 시장 또한 수년 내 성장이 예측되며, 아직까진 비중 작지만, 2027년에는 전체 주류시장에서 비전통주류가 4%까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IWSR은 예상 - 필리핀 주류회사 Keeper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사람들은 점점 더 낮은 도수의 알코올을 찾고 있다면서, 향이 나면서 마시기 쉬운 주류가 현재의 트렌드라고 밝힌 바 있음 ○ 시사점 - 필리핀의 중산층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수입 주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 - 특히, 소주와 관련된 항목이 별도로 있을 만큼 한국산 주류도 인기가 있어 향후 한국 주류기업이 필리핀 진출 시 현지화 전략 구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필리핀 M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는 도수가 높은 주류보다는 무알코올 또는 저알코올의 주류를 더 선호하기에 향후 주류 업체들이 이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을 더 출시한다면 새로운 소비자층을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출 처 - Growing middle class: Filipinos turn to more expensive imported alcohol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 필리핀 수출모니터 요원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필리핀] 제 1회 UN 미식 관광 포럼 개최
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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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제1회 UN 미식 관광 포럼 개최 2024년 6월 19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필리핀 6월 26~27일, 양일 간 세부 막탄에서 제1회 UN미식 관광 포럼 개최 ○ 태평양, 동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 지역의 미식관광 우수 사례 및 트렌드 논의 ○ 유엔 회원국 장관 및 관련 기구 대표, 국제기구 관광 담당자 등 300명 참석 예정 ○ 필리핀, UN 관광부 주관 제1회 아시아-태평양 미식관광 포럼 장소로 선정 -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는 2022년 필리핀 미식 관광 시장이 54억불로 평가. 또한 향후 10년간 연 14.7%의 성장 예상 - 돼지고기와 닭고기 조림요리 ‘아도보(Adobo)’, 통돼지 직화구이 '레촌(lechon),' ‘시니강(Sinigang)’, ‘시시그(sisig)’ 등 필리핀 대표 요리가 유명 음식 저널리스트들로부터 호평받은 바 있음 - 음식 평론가인 앤드류 짐머른(Andrew Zimmern)은 2017년 초 필리핀 음식을 미국에서 유행할 "차세대 빅 아이템"이라고 선정하는 등 필리핀 음식의 인기 증가 중 - 이러한 열기를 이어 필리핀 관광부는 “Love the Philippines” 캠페인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서 필리핀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필리핀 음식과 관광산업을 더욱 홍보해 나갈 예정임 ○ 필리핀, UN 동아시아-태평양 관광 위원회 의장 역임 - 필리핀 관광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합심하여 성공적으로 UN 관광 포럼을 개최할 자신감 드러냄 -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 “필리핀은 풍부한 전통 요리와 다양한 식문화로 유명하다. UN 동아시아-태평양 관광 위원회 의장으로서, 이번 포럼을 통해 아태 지역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하여 필리핀뿐만 아니라, 독특한 요리와 관광 포트폴리오가 발달한 이웃 국가들 모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낙관 ○ 시사점 - 포럼 토론 내용에는 미식 관광의 개발, 홍보, 지속가능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법, 식품 조달 등 다양한 환경 아젠다가 포함되어 있기에, 향후 식품 관련 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 관련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 - UN 주관으로 독특한 요리와 관광 포트폴리오가 발달한 이웃 국가들 모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논의할 계기가 마련됨 ◯ 출 처 - PH to host first UN Gastronomy Tourism Forum in Cebu this June - 1st UN Tourism Gastronomy Forum to be held in Cebu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 필리핀 수출모니터 요원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미국] 유기농 ‘지식 격차’ 를 해소하여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USDA 보조금
등록일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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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제품은 식료품 매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인정받는 클레임과 인증 중 하나이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유기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 유기농무역협회 (The Organic Trade Association, OTA)와 유기농 센터 (The Organic Center)는 지난 주 발표된 미국 농무부의 보조금 220만 달러 지원을 통해 이러한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유기농 시장 개발 보조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농 시장을 개발하고 국내 유기농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5월 15일에 23개 보조금 프로젝트에 약 2,480만 달러를 수여하였다. 수혜자 중에는 유기농의 모든 이점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유기농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3개년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총 440만 달러의 자금을 매칭한 OTA와 유기농 센터가 포함되어 있다. 이 보조금과 프로젝트는 많은 미국인이 유기농 인증이 무엇을 수반하는지, 유기농이 인간과 지구에 제공하는 잠재적인 이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것이다. 4월에 OTA는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인식, 유기농의 가치, 유기농에 대한 지불 의향, 유기농 속성에 대한 이해도, 유기농과 다른 라벨과의 비교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90%의 소비자가 유기농에 친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0%의 소비자는 유기농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TA의 공동CEO인 매튜 딜런 (Mattew Dillon)은 많은 소비자가 유기농의 일부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단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유기농이 항생제 없이 재배하거나 성장 호르몬 없이 재배한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또한 유전자 조작 종자와 작물이 없다는 의미도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생물 다양성, 토양, 물 등 천연 자원에 도움이 된다는 유기농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혜택에 관심은 있지만 유기농과 연결 시키지는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것은 유기농 식품을 구매함으로써 환경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소비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캠페인으로 유기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지식 격차를 해소하면 유기농 판매를 촉진하는 동시에 유기농에 포함되지만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Non-GMO 프로젝트 검증과 같은 여러 인증에 비용을 지불하는 유기농 인증 제품의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OTA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수석 이사인 바이올렛 배치타 (Violet Batcha)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여 소비자들이 유기농의 속성 중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면 브랜드가 스토리를 전달하기 훨씬 쉬워질 것이며 포장에 수많은 라벨을 붙일 필요가 없어져 소비자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USDA의 보조금 220만 달러를 통해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성장하는 유기농 시장에 대한 추가 수요를 창출하며 유기농의 혜택과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의미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그램 중 첫 해 동안 유기농 센터가 대학, 연구기관 및 자체 테스트를 통해 유기농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수집한 과학에 기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해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에 기반을 두고 현재 유기농 제품을 자주 구매하지 않은 유기농 콜드 스팟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디지털 및 전통 광고를 포함하는 유료 광고 캠페인을 만들 것이라고 배치타 이사는 밝혔다. 본격적인 프로모션 캠페인의 첫 해가 되는 2년차 연말에는 캠페인의 효과 여부를 분석하고 조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년의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효과가 있었던 부분과 효과가 없었던 부분 및 모범 사례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배치타 이사는 이를 통해 업계 전체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결과와 인사이트를 훨씬 더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조: USDA grant could help close organic ‘knowledge gap,’ to drive industry sales, reduce need for redundant certifications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05/20/usda-grant-could-help-close-organic-knowledge-gap-to-drive-industry-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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