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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코카콜라(Coca-Cola), 러시아 시장 복귀하나?
등록일
2024-06-19
조회
242
■ 코카콜라(Coca-Cola),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서비스(Rospatent)에 3 건의 상표 등록 신청서 제출 □ 주요 내용 러시아 경제지 베도모스티(Vedomosti)는 코카콜라(Coca-Cola)가 올해 4월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서비스(Rospatent)에 총 3건의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코카콜라 또한 러시아 사업을 잠정 중단할 것을 발표했고, 2022년 7월 러시아 사업부 공장의 소유주가 멀튼(Multon)으로 변경된 바 있다. 베도모스티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국제상품및서비스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Goods and Services, ICGS) 체계 내 상품(32번, 33번)에 따라 “Coca-Cola”, “Sprite” 그리고 “Fanta”와 같이 총 3개의 브랜드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가 상표 등록을 신청한 국제상품및서비스분류(ICGS) 체계 내 상품 및 서비스 출처: ICGS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이를 두고 코카콜라가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코카콜라측은 베도모스티(Vedomosti)의 관련 인터뷰를 거부하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않았다. ■ 코카콜라(Coca-Cola)와 체르노골롭카(Chernogolovka)의 상표권 분쟁 □ 주요 내용 앞서 코카콜라는 러시아 탄산음료 제조업체 아쿠아라이프(Aqualife)와 상표권 분쟁을 벌인 바 있다. 2019년 5월 17일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서비스(Rospatent)는 현지 업체 아쿠아라이프(Aqualife)의 새로운 탄산음료 브랜드인 판톨라(Fantola)의 상표 등록을 허가했는데, 코카콜라는 자사 보유 브랜드 환타(Fanta)와 판톨라(Fantola)의 다음과 같은 유사성을 지적하며 지식재산서비스에 판톨라(Fantola)의 상표권 등록을 취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카콜라(Coca-Cola)의 주장 출처: Tinkoff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코카콜라의 패소 그러나 2022년 1월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서비스는 코카콜라의 요청을 기각했고, 코카콜라측은 곧장 러시아 지식재산 재판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식재산 재판부는 2022년 10월 1심에서 러시아 연방 지식재산서비스에게 판톨라 상표권 보호를 철회할 것을 명령하며 코카콜라의 손을 들어줬으나, 지난해 1월 23일 진행된 재심에서 재판부는 판톨라 상표 자체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환타와 혼동될 가능성이 적다고 언급하며 판톨라의 상표권을 인정했다. 환타(Fanta) 및 판톨라(Fantola) 상표 등록 현황 출처: 러시아 상표 등록 검색사이트(reg-znaki.ru)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시사점: 코카콜라(Coca-Cola)는 탄산음료 브랜드 판톨라(Fantola)를 두고 러시아 제조업체 아쿠아라이프(Aqualife)와 상표권 분쟁을 벌였지만 패소했다. 이렇듯 서방 기업들과 현지 업체들 사이의 상표권 분쟁에서 현지 기업들이 승소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서방 기업들은 러시아 당국이 노골적으로 제 식구만 챙기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상표권에 대한 상업적 권리를 입증하지 못한 탓이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상표권 분쟁과 관련된 판결은 요식업 및 식품 시장에서의 당국의 정책방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은 관련 내용을 유심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출처: Interfax.ru. Ушедшая из РФ Coca-Cola решила вновь зарегистрировать товарные знаки в стране. 2024.06.14. https://www.interfax.ru/business/966553 Secrets.tinkoff.ru. Как Coca-Cola проиграла Fantola суд из-за товарного знака. 2023.08.10. https://secrets.tinkoff.ru/trendy/sud-coca-cola-fantola/ Kommersant.ru. Суд отказался признавать недействительным решение Роспатента по охране знака Fantola. 2023.02.01. https://www.kommersant.ru/doc/5798515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어떤 아이스크림을 선택할까?
등록일
2024-06-19
조회
224
■ 브쿠스빌(VkusVill)의 아이스크림 관련 설문조사 □ 주요 내용 6월 10일 국제 아이스크림의 날을 맞아 소매업체 브쿠스빌(VkusVill)은 소비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상의 이유로 단 음식을 먹지 않는 10%를 제외하고 모든 응답자들이 아이스크림을 주기적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72%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이스크림을 구매한다고 답했으며, 주요 구매 장소로는 소매 체인점이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배달 서비스가 17%, 길거리 노점이 5%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아이스크림 구매 장소 출처: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아이스크림 선택 기준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와 관련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가 ‘맛’이라고 답했으며, 동시에 51%의 응답자는 ‘건강한 성분’, 44%는 ‘제품 구성군’, 33%는 ‘품질’ 그리고 24.5%가 ‘영양성분표시’라고 답했다. 아이스크림 선택 기준 출처: Foodretail.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지역별 인기 아이스크림 브쿠스빌(VkusVill)은 해당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2%가 가장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으로 *플롬비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34%가 바 아이스크림을, 29%가 와플컵 아이스크림을, 28%가 콘 아이스크림을, 그리고 응답자의 21%가 샤베트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전 지역에서 상위 5위 인기 아이스크림(플롬비르, 바, 와플컵, 콘, 샤베트)의 순위가 대체적으로 유지되었으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레닌그라드주에서만 플롬비르가 아닌 콘 아이스크림(36%)이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선정되었으며, 기타 용기에 담긴 아이스크림(24%)이 상위 5위 인기 아이스크림 중 하나로 나타났다. 브쿠스빌(VkusVill)의 설문조사에 따른 지역별 인기 아이스크림 현황은 다음과 같다. 지역별 인기 아이스크림 출처: New-retail.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플롬비르(Plombir): 바닐라, 크림, 달걀, 설탕을 섞어 만든 아이스크림의 일종 □ 높아지는 건강한 아이스크림 인기 브쿠스빌(VkusVill)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단백질 아이스크림, 무설탕 아이스크림, 비건용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모스크바 및 모스크바 지역에서 응답자의 7.61%,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레닌그라드주 지역에서 11.11%, 그리고 기타 지역에서 8.43%가 가장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아이스크림 제품 출처: 모스크바 지사 작성 시사점: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건강한 아이스크림 제품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출처: New-retail.ru. ВкусВилл: более 50% покупателей предпочитают натуральное мороженое. 2024.06.10. https://new-retail.ru/novosti/retail/vkusvill_bolee_50_pokupateley_predpochitayut_naturalnoe_morozhenoe/ Foodretail.ru. Аналитики фиксируют рост спроса на веганское мороженое. 2024.06.11. https://foodretail.ru/news/analitiki-fiksiruyut-rost-sprosa-na-veganskoe-morogenoe-463261
해외시장동향
[일본] 2024년 물류 문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 노력
등록일
2024-06-19
조회
284
▶식품제조사×벤더 물류 효율화 프로젝트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 제조사인 ‘아지노모토’나, ‘큐피’ 등이 유통업체 납품까지의 중간 역할을 하는 벤더사(중간물류)와 물류 데이터 공유하여 화물 하차 작업 시간 단축에 나선다. 일본에서는 트럭 운전기사의 잔업시간 제한으로 물류 운송력이 부족해지는 「2024년 문제」가 이슈로 되어왔다. 2024년 4월부터 트럭 운전기사의 시간외노동시간(잔업시간)가 연간 960시간까지로 제한되었다. 물류 연구소인 NX종합연구소가 계산한 결과 잔업 규정 강화의 영향으로 운송능력이 ‘30년도에는 34% 부족해질 것으로 밝혔으며, 식품제조사들 또한 물건을 배송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업체 간에서 협조하려는 분위기다. 특히 식품은 상품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배송 빈도도 높은 품목이다. 전일본트럭협회는 트럭 화물 중 14%가 농수산물을 포한함 식품 관련 물건이 차지하는 것으로 밝혔다. 그만큼 식품업계 물류 개선에 일본 정부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에는 식품제조사 8개사와 일본가공식품도매협회에 소속하는 주요 벤더사로 구성되어, 전국 1,000여개의 물류 거점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공통 번호를 매겨 관리 운영한다. 규모가 큰 시설에는 건물 단위로 번호를 매겨 화물 정보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화물을 어느 장소에 납품하는지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한다. 여태까지는 제조사나 물류회사가 각각 화물을 개별로 관리하고 있어 공동 운송에 방해가 되고 있었다. 납품 정보의 전산화도 병행하면서 제조사의 납품 예정 상품이나 수량, 유통기한과 같은 화물 정보를 시스템에서 관리하여 벤더사에 사전에 공유한다. 이에 따라 눈으로 화물과 전표를 확인하는 작업이 없어져 화물 하차 작업과 트럭 입고 대기 시간을 절반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앞으로 공유항목 등 최종 조정하여 내년 2025년도에는 시험 운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조사와 벤더사가 발주와 납품 정보를 종이 전표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화물이 제조사로부터 벤더 창고에 도착하면 전표와 실제 화물에 차이가 없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확인 도장을 찍고 단말기에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물류센터에서는 검품 작업이 운전기사의 장시간 노동에 원인 중 하나로 되어 있다. 검품에 시간이 걸려 창고에 트럭이 도착해도 전에 트럭들의 작업이 끝나지 않아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국도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트럭이 한번 운행할 때 하차 작업 평균 대기시간은 1시간 반을 넘어 몇시간이나 걸릴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분 이상 하차 대기 시간이 발행하는 건수는 가공식품이 품목별로도 가장 많다. 일본 정부에서는 검품 작업 효율화를 내세우며 하차 시간 단축을 제조사에 요청해 왔다. 또한 일본 정부에서는 화물이나 창고, 빈 차량 정보 등을 디지털 기술로 가시화하여 식품 업계뿐만이 아닌 업종 경계를 넘어 복수 기업이나 창고, 차량을 공유하여 운송하는 차세대 물류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점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물류 문제에 대형 식품제조사×도매업체가 연계하여 운송 효율화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식품 수출 후 내륙 운송 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업체를 이용하는 등 효율적인 운송을 통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유통바이어 등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경제신문 「물류 문제에 식품제조사-도매업체가 대처 시스템 마련」(2024.6.12.일자 기사)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100S0R00C24A5000000/ ◦일본경제신문 「아지노모토, 니치레이 등 냉동식품 5개사 물류시스템 공통화」(2024.6.19.일자 기사) https://www.nikkei.com/nkd/industry/article/?DisplayType=1&n_m_code=133&ng=DGXZQOUC192UA0Z10C24A6000000
해외시장동향
[미국] 무알코올 음료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6-19
조회
319
[지구촌 리포트] 소비자들의 입맛이 변하고 음주량이 줄어들면서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카테고리와 무알콜 제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다. 음료 브랜드, 유통업체, 투자자들은 주류 산업이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체들이 진화하거나 도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건강과 웰빙이 특히 젊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지속적으로 주도함에 따라 많은 미국인들이 알콜 소비를 줄이고 있다. 2023년 발표된 민텔 (Mintel)의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력이 높은 21~24세 연령대의 약 절반가량이 술을 마신다고 답하였으며, 40%는 음주 소비를 제한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이번 달 발표된 엔씨 솔루션 (NC Solution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주당 평균 음주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주당 4잔에서 3잔으로 감소하였다. 연령별로도 알코올 소비에 차이가 있어 베이비붐 세대는 2023년 일주일 평균 5잔의 술을 마신데 비해 X세대 소비자는 일주일 평균 4잔, Z세대는 일주일 평균 3잔의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인의 24%가 2023년 알코올을 소비하지 않았다. 전통적인 주류 생산업체들은 독특하고 새로운 요구와 취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음주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재구성하고 있다. 무알콜 및 저알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몰슨 쿠어스 (Molson Coors), 컨스텔레이션 (Constellation) 등 업계의 거물급 브랜드부터 신생 브랜드들까지 주류 대체 음료를 출시하거나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 회사인 NIQ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까지 52주동안 미국 슈퍼마켓, 드럭 스토어 및 대량 상품 매장의 매출을 추적한 결과 무알코올 맥주, 와인 및 증류주 판매가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IQ에 따르면 무알콜 음료 매출은 조사기간 5억 2,43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매출은 같은 기간 전체 주류 매출 676억 달러에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무알콜 제품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류 제품 판매량을 꾸준히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총 주류 (맥주, 와인 및 증류주) 시장에서 무알콜 제품의 주간 비중 변화]
지금은 우버 이츠에 통합된 드리즐리 (Drizly)의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자인 리즈 패킷 (Liz Paquette)은 무알콜 카테고리가 상대적으로 작음 규모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건강에 더 좋은 (better-for-you)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와 제품 혁신의 증가에 힘입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드리즐리 의 2023년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무알콜 카테고리의 전망이 밝은 이유로 해당 카테고리에 소비자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가 무알콜 카테고리의 제품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무알콜 맥주, 와인, 증류주가 입맛에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39%),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술을 줄이기 위해 (31%), 특정 이유로 술을 마실 수 없을 때 (35%) 등 다양한 답이 나왔다. 또한 보고서는 무알콜 트렌드를 이끄는 것이 남성 소비자들이라고 밝혔다. 남성 응답자의 14%가 무알콜 맥주, 와인 또는 증류주를 자주 또는 주기적으로 마신다고 답한 반면, 같은 응답을 한 여성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9%에 그쳤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무알콜 음료는 맥주가 30%로 가장 높았으며, RTD(20%), 와인(17%), 증류주(10%)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마시고 싶은 무알콜 주류에 대한 질문에서는 무알콜 맥주(12%), 무알콜 증류주(10%)에 비해 무알콜 RTD(17%), 무알콜 와인(14%)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소매업체들 사이에서도 무알콜 음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더 제로 코 (The Zero Co)와 같은 무알콜 전문 소매점이 등장하였으며 무알콜 맥주는 대형 매장과 양조장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다. 일부 CVS 매장에서는 무알콜 주류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타겟 (Target)은 무알콜 와인과 스프리처를 판매하고 있다. 배우 대니 트레호 (Danny Trejo)는 지난해 제로 프루프 진과 데킬라 대체품 라인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드리즐리의 2022년 소매업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매업체의 22%가 2022년 무알콜 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답할 것이라고 답하였으며,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매업체의 약 61%가 2023년 더 많은 무알콜 제품을 들일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무알콜 주류에 대한 수요는 계속되고 있고 실제로 The Zero Co의 첫 해 년도 매출은 예측치의 3배를 달성했다고 한다. 무알콜 주류, 알코올 대체음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및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음료 브랜드는 무알콜 맥주 및 버진 칵테일부터 스파클링 워터, 주스 및 탄산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겠다.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booze-or-bust-how-2024-will-reshape-alcohol/705544/ Booze or bust: How 2024 will reshape alcohol https://www.usatoday.com/story/money/2023/10/26/non-alcoholic-beer-wine-spirits-sales-increase/71183950007/ Sober October? Sales spike shows non-alcoholic beer, wine are on the drink menu year-round https://www.mintel.com/insights/consumer-research/the-future-of-consumer-behaviour-in-the-age-of-gen-z/#:~:text=Gen%20Z%20Alcohol%20Trends&text=The%20Gen%20Z%20consumer%20is,we%20think%20about%20alcohol%20consumption. The Future of Consumer Behaviour in the Age of Gen Z https://ncsolutions.com/the-goods/sober-curious-nation-alcohol-survey/#:~:text=Alcohol%20purchases%20dropped%2024%25%20from,shelf%20for%20the%20time%20being. Sober Curious Movement: 41% of Americans are Trying to Drink Less Alcohol https://www.beveragedaily.com/Article/2023/06/08/Drizly-sees-growth-of-non-alcoholic-beverages-in-the-US ‘No alcohol, no problem!’ Drizly tracks US growth of alcohol-free drinks https://edition.cnn.com/2024/04/01/health/non-alcoholic-sober-bars-dry-january-wellness-cec/index.html No longer drinking? There are options for you
해외시장동향
[태국] 무알코올 음료시장 트렌드
등록일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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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글로벌 기후 변화로 인해 유례없는 폭염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더위를 식혀주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음료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에 중요한 가치를 두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 태국의 음료 산업 현황 · 태국의 음료 산업은 국내 생산과 판매를 주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음료가 전체 시장의 98.3%를 차지하며, 수입 음료는 1.7%에 그친다. 또한, 태국에서 생산된 음료의 78.7%가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만이 수출되고 있어 국내 생산과 소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2022년에는 태국의 음료 국내 소비량은 12,112.2 백만 리터로 약 143억 달러(한화 약 19조 7,8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무알코올 음료의 소비는 전체 국내 음료 소비량에서 77.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2년 태국 국내 음료 소비량 및 소비액> 2022년 태국 국내 음료 소비량 (그림1) 2022년 태국 국내 음료 소비액 (그림2) *Krungsri Research · 무알코올 음료 중 생수 및 광천수가 무알코올 음료 소비량의 53.7%를 차지했으며, 탄산음료(31.1%), 차(4.3%), 주스(3.5%), 에너지 드링크(3.2%)가 뒤를 이었다. · 2022년 태국의 음료 수출액은 약 2,726.7 백만 달러(한화 약 3조 7,644억 원)이며 무알코올 음료의 수출액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캄보디아(21.2%), 베트남(15.1%), 미얀마(12.5%) 등 주요 아세안 국가와 미국(12.3%)으로의 교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무알코올 음료 수출 품목으로는 에너지 드링크 및 쥬스가 있다. <2022년 태국의 음료 수출> 2022년 태국의 음료 수출 금액와 비중 (그림3) 2022년 태국의 무알코올 음료 수출 품목 비중 (그림4) *Krungsri Reaserch ▶ 태국 무알코올 음료 시장 동향 · 팬데믹 기간 태국 정부의 거리두기 및 통금, 식당 내 취식 금지 등 코로나 조치로 인해 모임의 규모와 횟수가 줄어들면서 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고, 건강의 가치에 대한 트렌드 확산으로 무알코올 음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무알코올 음료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하였으며, 2023년 첫 8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과 전염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의 증가 역시 무알코올음료의 소비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생수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건강한 음료에 대한 트렌드의 확산으로 무설탕, 저설탕 청량음료 및 탄산음료의 2023년 첫 8개월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태국 국내 무알코올 음료 소비량> 생수 국내 소비량 (그림5) 탄산음료 국내 소비량 (그림6) *Krungsri Research ▶ 태국 무알코올 음료 트렌드 ·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태국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민텔의 연구에 따르면 태국인의 70%가 무더위 속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물과 음료를 마시려고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음료의 맛보다 음료가 제공하는 건강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태국 소비자가 음료 선택시 맛과 건강 중 선호도에 대한 응답 > 응답자의 35%가 음료 선택시 맛과 건강 가치 중 건강의 가치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 (그림7) *민텔(Mintel)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맞춰 태국 음료산업도 변화하고 있다. 음료들은 저설탕, 무설탕 등 설탕을 줄이고 저칼로리, 제로칼로리를 앞세워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료에 콜라겐, 바이오틱스. 비타민, 과일 등 몸에 좋은 성분을 첨가한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 2023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무알코올 음료는 탄산음료(70%), 생수(67%), 그리고 커피음료(60%) 순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는 그 특유의 청량감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음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으나 높은 설탕 함유량으로 인해 자주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을 줄이거나 첨가하지 않은 저당 탄산음료와 슈가제로 탄산음료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또한 비타민을 첨가한 비타민 혼합 탄산음료나 알코올을 모방한 향과 맛을 내는 탄산음료, 그리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과일 소다와 같은 신제품들이 계속해서 개발·출시되고 있다. ·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의 커피 시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태국의 커피 시장 가치는 345억 바트(한화 약 1조 2,947억 원)로, 2022년 대비 7.34% 증가하며 무알코올 음료 중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태국의 무더운 기후는 아이스 커피와 즉석 음료(인스턴트 커피, RTE)의 인기를 높이며 커피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커피에 과일과 과일주스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음료인 조피(Joffee)와 같은 새로운 음료 트렌드의 발전을 촉진한다. 태국의 슈가제로 탄산음료 (그림8) 커피와 과일의 혼합 조피(Joffee) 음료 (그림9) * 구글 이미지 ▶ 시사점 ·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의 경험과 글로벌 기후 변화로 인한 무더위의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가치와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강한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 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료 선택에 관한 조사 결과, 맛보다는 건강에 대한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건강 트렌드가 중요시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음료 브랜드들이 건강 가치를 강조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과 효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제품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자료원 · Mintel · krungsri https://www.krungsri.com/th/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beverage/io/io-beverage-2024-2026 · thaipost https://www.thaipost.net/columnist-people/506731/ ▶ 그림자료 [그림1,2,3,4,5,6] [그림7] - 민텔 보고서 [그림8,9] - 구글 이미지
해외시장동향
[미국] 스페셜티 푸드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 발표
등록일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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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푸드 협회 (The Specialty Food Association, SFA)가 획기적인 연구 보고서인 ‘스페셜티 푸드의 진정한 가치 이해 (Understanding the Real Value of Specialty Foods)’ 두 번째 에디션을 발표하였다. 1,000명의 쇼핑객과 100개의 소매업체 및 기타 데이터 포인트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새로운 보고서는 2014년 초판이 나온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진 Specialty Foods가 소매업체의 수익성과 쇼핑객 충성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를 Specialty Foods가 각광받는 시대라고 설명하면서 2013년 880억 달러였던 스페셜티 제품 매출이 2023년에는 149% 증가한 2,0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Specialty Foods는 SFA가 측정한 63개 카테고리에서 전체 센터 스토어 식료품 매출의 21.6%를 차지하며 더 이상 틈새 상품이 아닌 식료품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SFA의 빌 린치 (Bill Lynch) 회장은 경제가 불확실하고 가격이 변동하는 시기에 이번 연구가 식품 제조업체, 바이어, 중개인, 유통업체가 Specialty Foods 제품이 소매 업체의 수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고객이 매장을 평가하는 방식과 해당 매장의 Specialty Foods 품목 선택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쇼핑객의 거의 절반(44%)가 단골매장에서 취급하지 않은 Specialty Foods를 찾기 위해 2차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문점 방문을 통해 일어나는 매출은 가구 당 연간 1,200달러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문점 방문을 통해 일어나는 매출은 소매업체가 자체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매출이라고 지적하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쇼핑객의 41%는 단골 매장에서 더 다양한 Specialty Foods를 취급한다면 다른 곳에서 쇼핑을 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하였다. 타운&컨트리 마켓 (Town & Country Markets)의 센터장인 드와이트 리치먼드 (Dwight Richmond)는 고객들이 좋아했던 독특한 음식을 다시 발견하거나 좋아할 만한 새로운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매장을 다시 찾고 싶어하는 고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매장의 특별한 음식을 접한 고객들은 친구들에게 우리 매장에서 발견한 보물 찾기에 대해 언급할 것이며 몇 년 간의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Specialty Foods는 소매업체의 수익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Specialty Foods는 더 많은 매장 방문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수익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Specialty Foods는 주류 품목에 비해 단위당 3~4배 높은 총 마진 수익을 창출하며 이를 통해 Specialty Foods 제품이 보이는 다소 느린 회전율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pecialty Foods의 높은 평균 가격과 총마진율로 인해 소매업체에게 50.1%의 ROI (재고투자 수익률)를 제공하며 이는 일반 품목이 기록한 19.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리치먼드 센터장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볼 때 Specialty Foods는 해당 품목이 속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마진과 매출 수익성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하다고 전했다. SFA의 새 보고서는 Specialty Foods 의 경제적 영향, 소비자 인사이트 및 시장 역학, 소매업체 사례 연구, 성장 기회, 유통업체의 역할, 프라이빗 라벨 트렌드, 이커머스 전략, Specialty Foods미래 전망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참조: Specialty Food Association Releases New Research, Understanding the Real Value of Specialty Foods – 2024 Edition https://foodinstitute.com/press/specialty-food-association-releases-new-research-understanding-the-real-value-of-specialty-foods-2024-edition/
해외시장동향
[미국] 설탕 저감 기술로 FDA 승인
등록일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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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식품 기술 기업인 블루트리 (Blue Tree)가 독자적인 설탕 저감 기술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기술은 천연 과일 주스와 우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인공 감미료나 첨가물은 사용되지 않는다.블루트리는 해당 기술은 전 세계 주스 생산업체에 라이선스 아웃할 계획이며, 설탕을 줄인 과일 주스와 유제품 음료의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사용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트리의 설탕 저감화 시스템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설탕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23년 11월 FDA는 첨가당 감소 전략에 대한 가상 공개 회의를 개최하였고 이는 첨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고려하도록 지시한 백악관의 기아, 영양 및 건강에 관한 국가 전략에서 비롯되었다.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저당 식음료 시장 규모는 461억 8,000만 달러에 달하였다. 건강한 저당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저당 식음료 시장은 연평균 8.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주요 식품 업체들도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네슬레는 효소 공정을 통해 맥아, 우유, 과일 주스와 같은 재료의 고유 당을 최대 30%까지 줄이면서 맛과 식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또한 일부 식품 기술 회사 및 재료 제조업체는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지만 체내에서 단백질로 합성됨으로써 설탕과는 달리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종의 스위트 단백질로 만든 대체 감미료를 개발해 왔다. 블루트리는 자신들이 설탕 저감화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루트리는 지난 1년동안 내부 및 외부 검토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 과정에서 시스템이 모든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FDA와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더 나은 옵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설탕의 단 맛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많을 수 있다. 2023년 케리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 10명 중 7명은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설탕 섭취를 줄이고 있다고 답하였으며 10명 중 거의 6명은 미래의 의학적 문제를 피하고 싶다고 답하였다. 그러나 동일한 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천연 감미료를 선호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식단에서 설탕을 줄이는데 관심이 있지만 여전히 꿀이나 메이플 시럽과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달콤한 간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탕 섭취 감소는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임과 동시에 국민 건강을 고려하는 여러국가의 정책적 방향성과도 일치하는 트렌드이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저당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는 식품 포트폴리오 구축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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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브라질의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현황
등록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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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브라질의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현황 브라질의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은 음료, 빵류, 비스킷과 간식, 조미료, 양념, 유제품, 육류, 기타제품으로 세분화된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의 글루텐프리 식품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글루텐프리 식품이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품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글루텐프리 제품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고객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제품 홍보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글루텐 프리 알코올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도 글루텐 프리 음료 시장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빵, 케이크, 비스킷, 파스타에서 글루텐 프리 옵션을 찾는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글루텐 프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밀가루를 다양한 유형의 전분으로 대체하고 쌀, 아몬드, 캐슈넛, 땅콩 등과 같은 다른 대체 밀가루를 결합하는 것 이외에도 적절한 식감과 부피, 그리고 제품의 유통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전략들이 채택되고 있다. 글루텐 프리 효모, 효소, 과일이나 채소 섬유, 변성전분, 다양한 원료로부터 얻은 단백질 등이 고품질이고 맛있는 글루텐 프리 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재료이다.글루텐 프리 식품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틈새시장의 전문 제품으로 간주하던 것이 이제는 일반적인 제품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브라질의 주요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기업으로는 Bob's Red Mill, Dr Schar, General Mills Inc., Brazi Bites 등이 있다. <브라질의 글루텐 프리 식음료 시장 리더> <시장 집중도> (출처*: https://www.mordorintelligence.com/industry-reports/brazil-gluten-free-foods-beverages-market-industry) <브라질의 글루텐 프리 식품 예시> <케이크 믹스> Bob's Red Mill, Mistura para Bolo Amarelo de Baunilha, Sem Glúten, (539g)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 Bisnaguinha Sabor Infância Sem Glúten e Lactose Schar (150g) <시리얼> General Mills - Cereal Cheerios Heart, sem glúten com aveia integral(510g) R$44.25 (USD 8.25) R$17.49 (USD 3.26) R$39 (USD 7.26) 시사점 브라질 소비자들은 글루텐 프리 건강 식품에 대해 호의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10%이상의 성장률로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브라질 소비자가 다양한 식품에서 글루텐 프리옵션을 추구함에 따라 관련제품의 글루텐 프리를 강조하는 마케팅 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mordorintelligence.com/industry-reports/brazil-gluten-free-foods-beverages-market-industry https://conaq.com.br/por-que-o-mercado-de-produtos-sem-gluten-esta-em-crescimento/?utm_term=produtos%20sem%20gluten&utm_campaign=%5BBLOG%5D%5BCOMERCIAL%5D+Como+lucrar+com+seu+produto+aliment%C3%ADcio&utm_source=adwords&utm_medium=ppc&hsa_acc=1598896462&hsa_cam=20993236451&hsa_grp=161922116636&hsa_ad=698262414954&hsa_src=g&hsa_tgt=kwd-297834579581&hsa_kw=produtos%20sem%20gluten&hsa_mt=b&hsa_net=adwords&hsa_ver=3&gad_source=1&gclid=CjwKCAjw65-zBhBkEiwAjrqRMIwiU6Tn9OKScdOCBUqDhn7ASJySO_8GVLJCkUh6vDq6SSEM5_XvfhoCgb8QAvD_BwE https://br.iherb.com/pr/bob-s-red-mill-vanilla-yellow-cake-mix-gluten-free-19-oz-539-g/103981?srsltid=AfmBOoqZ6yTFVK9ogX187N-MJEoF8ib5kNxvTjjEbPS6sQgbtp0Nn47i5SA https://www.paodeacucar.com/produto/1074866?storeId=461&isGoogleShopping=true&ef_id=CjwKCAjw65-zBhBkEiwAjrqRMNkNmKqnJJNpGzVTBC1Y_hbFQFMI3COSpe-TYXGbgjESpkxGBHWowhoC6m8QAvD_BwE:G:s&s_kwcid=AL!912!3!!!!x!!&utm_source=Google&utm_medium=pmax&utm_campaign=pda-ele-performance-google-performance-max-despensa-sp&gad_source=1&gclid=CjwKCAjw65-zBhBkEiwAjrqRMNkNmKqnJJNpGzVTBC1Y_hbFQFMI3COSpe-TYXGbgjESpkxGBHWowhoC6m8QAvD_BwE https://tiendamia.com/br/producto?amz=B07CX3GRY1
해외시장동향
[UAE] 무알코올 음료 시장 현황 및 트렌드
등록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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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UAE 무알코올 음료 시장 개요 무슬림 문화권에 있는 UAE는 기본적으로 금주 사회이다. 에미라티 (UAE 자국민)를 포함한 무슬림 거주민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라이선스가 있는 식당이나 바에서 주류를 판매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제한적이라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평소 자연스레 절주를 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Lyre(호주 Non-Alcoholic 스피릿 회사)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UAE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중 10%는 건강에 대한 염려, 주류 구입의 복잡성 등의 이유로 5년 전에 비해 현저하게 음주량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엔데믹 전환 이후 UAE 관광수요가 회복되고 거주인구 또한 증가하면서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의 모임도 많아졌는데, 이러한 사교 활동이 빈번해지면서 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 모두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Srykk, Budweiser 등 맥주 브랜드, Vintense Prestige, Lyre 등 와인 브랜드, Sea Arch, Crossip 등 스피릿 브랜드들이 UAE에 무알코올 음료를 진출시키고 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절주를 하는 분위기, 그리고 인구 증가 등, UAE에서 무알코올 음료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는 하지만, 동시에 알코올에 대한 규제가 굉장히 엄격하다는 것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알코올 함량이 1% ABV(Alcohol By Volume) 미만일 때, 미국과 영국과 같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0.5% ABV 미만인 제품을 ‘Non-Alcoholic’으로 분류하지만, UAE에서는 0.0% ABV인 경우에만 ‘Non-Alcoholic’으로 분류된다. 즉, 대개 국가의 (알코올이 미량 함유된) ‘Non-Alcoholic’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50%의 수입세가 부과되고, 두바이 또는 아부다비 주류 판매점에서 구입 시에는 추가로 30%의 세금이 붙는다. 여기에 탄산 또는 감미료가 함유된 경우에는 50%의 세금(설탕세)까지 추가되어 판매가가 상당히 높아지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알코올 도수가 1.0%미만인 경우 ‘논알코올(비알코올)로, 0.0%인 경우 ‘무알코올’로 분류 **본 리포트에서 일컫는 무알코올 음료는 일반 생수, 주스, 우유 등이 아닌 술대용 음료에 한정한다. ▷ 무알코올 맥주 -무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 엔데믹 첫해인 ‘22년, 특히 11~12월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스포츠 바나 집에서 경기를 보며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UAE 맥주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졌다. 동기간 무알코올 맥주 소비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여 ’22년 1년간 약 8백만 리터가 판매되었고,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 ‘24년 코로나 이전 수요를 회복하고 ’28년에는 9.5백만 리터 가량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22년 기준 UAE 전체 맥주 시장 (133.3백만 리터)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6%정도이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점유율 ‘23년 기준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42.1%)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Barbican이다. 그 뒤를 Heineken(21.1%), Holsten(12.9%), Bavaria(9.6%) 등이 차례로 잇고 있는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Heineken은 ’20년 후반, 비교적 늦게 UAE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 진출하여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일반 도수 있는 맥주가 메인 품목인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달리 Aujan Industries가 중동 지역(사우디 담만, UAE 두바이)에서 제조하는 Barbican은 무알코올 맥주만을 생산한다. GCC 전역에서 인기가 상당하여 무알코올 맥주의 대명사가 되었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맥주 판매 채널 무알코올 맥주의 판매 채널을 살펴보면 Off-Trade에서 판매되는 비율이 ‘23년 기준 93.4%로 소비자들이 대개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On-Trade에서 즐기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출처: Euromonitor 팬데믹 기간동안 On-Trade에서 무알코올 음료를 소비하는 비율이 대폭 감소(’19년 9.5% → ’20년 5.3%)한 이후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Barbican과 같은 브랜드는 On-Trade에서 친구들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를 즐기는 장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장을 넓히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UAE 내 인구 및 모임 증가 트렌드가 이 비율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반 도수 있는 맥주의 경우, Off-Trade에서 판매되는 비율이 약 70%정도이다.) *On-Trade: 바, 레스토랑, 클럽 등 구매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유통 채널 Off-Trade: 주류 판매점, 슈퍼마켓 등 구매 후 바로 마실 수 없는 유통 채널 -무알코올 맥주 가격대 (Off-Trade) 참고로 Off-Trade(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4~6.95AED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점유율 1위인 Barbican이 4AED로 가장 가격 경쟁력이 있다. UAE의 알코올 소매점에서 도수 있는 일반 맥주 330mlX6개입이 35~45AED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무알코올 맥주가 조금 저렴하다.
출처: 까르푸(6월) ▷ 무알코올 와인 -무알코올 와인 시장 규모 ‘22년 전 세계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UAE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피해서 러시아 관광객들이 급증했다. 이에 고급 와인과 샴페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였고, 프리미엄 부문에서 무알코올 와인의 판매량도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년 연평균 성장률이 3.3%였는데 ’22년~‘27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7.2%로 추정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24년 판매량이 2.9백만 리터, ‘27년에는 3.6백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와인 브랜드 점유율 YBY라는 독일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가 22.7%의 점유율로 무알코올 와인 시장에서 1위이며 그 뒤를 Vintense (11.5%), Martini (6.5%), Bel Normande (6.4%)가 잇고 있다. 다만 YBY는 ‘20년에 런칭된 신생 브랜드이며, 최근 3년간 점유율 상위 브랜드들끼리 계속 순위가 변동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기타 브랜드가 시장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특정 브랜드가 UAE 무알코올 와인 시장을 확고히 점유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로, 신규 브랜드가 새로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인다. Vintense와 Bel Normande는 무알코올 와인만 제조를 하며, UAE 무알코올 와인 시장의 대부분은 스파클링 와인이 차지하고 있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와인 판매 채널 무알코올 와인은 바, 레스토랑 등에서 판매되는 On-Trade와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Off-Trade 비율이 거의 반반으로 비슷하다. 다수의 소비자들이 식사, 축하 자리 등 외식 모임에서 무알코올 와인을 즐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참고로 일반 와인은 On-Trade가 약 60%이다.)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와인 가격대 (Off-Trade) Off-Trade(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알코올 와인(스파클링)은 33~68AED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반 도수 있는 저가 와인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처: 아마존, 초이람 (6월) ▷ 무알코올 스피릿 -무알코올 스피릿 시장 규모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맥주 및 와인이 니치마켓에서 매스마켓으로 시장 확대에 성공한 것과는 달리 무알코올 스피릿은 이제야 비로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UAE는 종교적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지만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 소비자들이 굉장히 많아 무알코올 스피릿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다. 그 반증으로 ‘22년부터 본격적으로 ‘목테일’ (Mocktail, Mock-흉내내다, Cocktail-칵테일 합성어)을 만들기 위한 무알코올 스피릿과 재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3년에는 약 2,350리터의 무알코올 스프릿이 판매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릿: 에탄올 40도 이상의 독한 술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스피릿 브랜드 점유율 UAE 무알코올 스피릿 시장은 영국 기반의 Crossip이 점유율 18.4%로 1위, 호주의 Lyre가 14%로 2위, 영국의 Bax Botanics가 11.2%로 3위이다. 세 브랜드 모두 무알코올 스피릿 전문 브랜드이며, 무알코올 스피릿이 신규 품목인 만큼 제조사들도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다. 무알코올 와인과 마찬가지로 시장이 이제야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할 때 장벽이 높지 않은 편이다. *Crossip, Lyre, Bax Botanics 차례로 2020년, 2019년, 2018년에 설립 출처: Euromonitor -무알코올 스피릿 판매 채널 무알코올 스피릿의 경우 On-Trade(바, 레스토랑 등) 채널 판매 비율이 약 58%, Off-Trade(소매점) 판매 비율이 약 42%를 차지한다. 알코올 도수가 있는 일반 스피릿(On-Trade 56%)과 비슷한 판매 양상을 띠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식사, 축하 자리 등 외식 모임에서 무알코올 스피릿을 즐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출처: Euromonitor ▷ 기타 무알코올 음료 -무알코올 애플/배 사이더와 무알코올 스피릿 베이스 RTD 음료의 경우, 시장 형성 단계로 아직 그리 크지 않지만 (‘23년 기준 각각 700리터, 800리터 수준) 다른 무알코올 음료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Off-Trade(소매점) 판매 비율이 100%로 현재 바, 레스토랑 등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출처: Euromonitor *RTD(Ready to drink):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캔, 병, 팩에 들어있는 음료. 하이볼, 칵테일 등 섞어 마시는 주류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 시킨 것. 시사점 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6.3%의 연평균 성장률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27년에는 매출이 약 1조 8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UAE의 경우 본격적인 앤데믹이 시작된 이후 관광객 및 거주인구가 증가세라 일반 알코올 및 무알코올 등 음료 시장이 전반적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UAE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큰 규모의 주류 수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커 진입을 노려볼만 하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 및 와인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아직 신규브랜드의 시장 진입 여지가 남아 있으며,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있는 돈 많은 소비자들이 굉장히 많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무알코올 맥주 ‘카스 0.0’이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나서고, 무알코올 막걸리가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등 대한민국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도 무르익고 있는 중이다. UAE 내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주류문화, 막걸리 등에 대해 외국인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이들을 타겟으로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입을 할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 예측된다. 다만 UAE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0.0%인 경우에만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출처 1. Arabian Gulf Business Insight https://www.agbi.com/food-drink/2023/01/gulf-sees-growing-demand-for-non-alcoholic-drinks/ 2. Ocoglobal https://www.ocoglobal.com/middle-east-perspective/rise-of-non-alcoholic-spirits-beer-and-wines-in-the-uae/ 3. 카티뉴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5128&menu_dept2=35&menu_dept3=71 4. Non-alcohol in UAE, Euromonitor 5. Non-alcoholic drinks- UAE, Statista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무알코올 음료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6-17
조회
278
[지구촌 리포트] ○ 무알콜 음료 생산 동향 러시아 무알콜 음료 생산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 기업들의 철수 및 원료 수급 문제로 인해 2022년 187억 리터에 그쳤지만,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98억 리터를 기록하며 곧장 성장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무알콜 음료 생산량 증가는 차가운 음료 제품의 선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표 1] 러시아 연간 무알콜 음료 생산 현황 (단위: 10억 리터) (좌)/ [표 2] 2023년 매출액 기준 차가운 음료 판매 비중 (단위: %) (우) 출처: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 (좌) / 닐슨아이큐(NielsenIQ) (우) 리서치센터 닐슨아이큐(NielsenIQ)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차가운 음료(물,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등) 부문은 2023년 전체 일용소비재(FMCG)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유제품과 디저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기준 14%, 판매단위 기준 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동 기간 뜨거운 음료의 성장률은 매출액 기준 0.8%, 판매단위 기준 1% 하락했다. 또한 지난해 매출액 기준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한 차가운 음료는 탄산음료(29.8%)로 나타났으며 광천수(22.4%), 에너지드링크(19.8%), 과일주스(18%), 크바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표 3] 2023년 주요 일용소비재(FMCG) 시장점유율 및 성장률 (기준: 전년 대비) 출처: 닐슨아이큐(NielsenIQ) ○ 차가운 음료별 시장 동향 러시아 무알콜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과 동시에 최근 3년 동안 SKU(Stock Keeping Unit) 등록 기준 차가운 음료 등록 품목 수 또한 확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크바스 등 기타 음료를 제외한 모든 차가운 무알콜 음료 제품의 품목 수가 확대 및 유지되었으며, 2023년 전 품목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표 4] SKU(Stock Keeping Unit) 등록 기준 차가운 무알콜 음료 품목 수 (좌) / [표 5] 2023년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 (우) 출처: 닐슨아이큐(NielsenIQ) □ 탄산음료: 현지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 탄산음료 등록 품목 수는 2021년 48개, 2022년 54개, 2024년 63개로 늘어나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 전문가들은 2022년 서방의 차가운 음료 제조업체가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업체들이 꾸준하게 자체 탄산음료 브랜드를 출시한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이후 러시아 코카콜라(Coca-Cola) 사업부를 대체한 멀튼(Multon)은 콜라 및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 도브리(Dobriy)를, 오차코보(Ochakovo)는 쿨콜라(CoolCola), 팬시(Fancy) 및 스트리트(Street)와 같은 브랜드를 각가 출시했다. 또한 기존부터 나피트키 이즈 체르노골롭키(Napitki iz Chernogolovki) 시리즈와 같은 탄산음료를 생산하던 아쿠아라이프(Aqualife) 등과 같은 기업들도 2022년 이후 서서히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 러시아 주요 탄산음료 브랜드 출처: 그라두스 리테일 인덱스(Gradus Retail Index) 및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그라두스 리테일 인덱스(Gradus Retail Index)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상기 3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총 48.2%(도브리 25.7%, 체르노골롭카 16.2%, 쿨콜라 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자흐스탄을 통해 병행수입 되고 있는 펩시코(PepsiCo)의 코카콜라(Coca-Cola)의 시장점유율은 1.64%에 그쳤다. 현지 전문가들은 당분간 러시아 수입량은 줄어들고 현지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늘려 나가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광천수: 수입 유통망 회복 통한 광천수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러시아는 98% 생수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일반 비탄산수로 작년 3~12월 기준 전체 생수 생산량의66%를 차지했으며, 탄산 광천수가 18%, 일반 탄산수가 10% 그리고 비탄산 광천수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생수 생산량은 29%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생수 생산량이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비탄산 광천수의 경우 작년 3~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억 8,600만 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현지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한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외국계 기업들의 브랜드가 광천수 시장의 주요 인기 브랜드로 남아있다. 또한 최근 보로조미(Borojomi)와 같은 인기 광천수 브랜드의 수입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관련 전문가들은 국내 생산량 증가 및 수입 유통망 복원 등을 이유로 당분간 광천수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표 6] 러시아 시장 10대 광천수 브랜드 출처: Mineralsprings.ru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에너지드링크: 수입량 확대 및 현지 브랜드 출시 리서치센터 비즈니스스타트(BusinessStat)에 따르면 2019~2023년 러시아 에너지드링크 생산량은 4억 9,800만 리터에서 10억 9,600만 리터로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SKU에 등록된 에너지드링크 제품 수도 2021년 18개에서, 2022년 23개, 그리고 2023년 27개로 늘어나는 등 최근 몇 년간 에너지드링크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리서치센터 로이프 엑스퍼트(Roif Expert)는 지난해 대스위스 에너지드링크 수입액이 2,600만 달러에 달했고, 세르비아와 폴란드로부터의 에너지드링크 수입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전례 없는 에너지드링크 수입 극대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다른 무알콜 차가운 음료시장과 마찬가지로 서방 기업들이 철수함에 따라 발티카(Baltika Brewing Company)의 플레쉬(Flesh)와 같이 새롭게 출시된 현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들도 시장점유율을 소폭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일주스: 설탕세 도입으로 인한 생산업체 수 및 생산량 증가 아르투르 가파로프(Artur Gafarov) 기업가정신경제개발연구소 소장은 올해 1~2월 기준 국내 과일주스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기타 주스 생산량이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카파로프 소장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설탕세가 도입됨에 따라 무알콜 음료 제조업체들이 설탕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과일주스 생산을 늘렸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 차가운 무알콜 음료 관련 규제 동향 □ 설탕세 도입 지난해 7월 1일 탄수화물 양이 100㎖당 5g 이상인 설탕이 함유된 무알코올 음료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즉 일명 설탕세가 도입되었다. 러시아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해당 규제 도입 이후 지난해 총 83억 루블의 설탕세를 거뒀으며, 이중 72억 루블은 러시아 제조업체로부터, 나머지 11억 루블은 해외 제조업체들로부터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RBC지는 러시아 재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국내 설탕세 세입 중 탄산음료 도브리를 소유한 멀튼 파트너스가 전체 세입의 1/3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설탕세 도입으로 인해 러시아 무알콜 음료 제조업체들은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한 제로칼로리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제품들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각 업체들은 새로운 제로칼로리 제품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2] 주요 제로칼로리 무알콜 음료 제품 출처: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그러나 설탕세 도입 이후 일부 국내외 무알콜 음료 제조업체들이 투자 및 생산 계획을 철회했고, 제로칼로리 제품 생산을 확대한 기업들도 인공 감미료의 비싼 가격 때문에 생산라인 확대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에너지드링크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생산량 증가세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향후 무알콜 음료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미성년자 대상 에너지드링크 판매 금지 법안 시행 올해 1월 10일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에 미성년자에게 자양강장음료(에너지드링크 포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 535408-8호가 제출됨에 따라 향후 시장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관측이 뒤따르고 있다. 해당 법안의 주요 내용은 하기와 같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표 7] 법안 535408-8호 출처: 국가두마 전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게시 법안 초안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일부 무알콜 음료 대상 라벨링 도입 생수(광천수 포함) 2022년 3월 1일 모든 생수 제품에 대한 체스니 즈낙(Chesniy znak) 라벨링이 도입되었다. 율리아 쿠즈미나(Yulia Kuzmina) 체스니 즈낙 식품 부서 담당관에 따르면 라벨링이 적용된 이후 이전까지 당국에 신고되지 않았던 460개의 생수 제조업자들이 적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합법적인 현지 제조업체는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쿠즈미나 담당관은 광천수를 포함한 전체 생수 생산량이 증가한 이유를 체스니 즈낙 라벨링 시행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과일주스 제외 무알콜 음료 올해 3월 1일부터 과일주스를 제외한 알루미늄 포장의 무알콜 음료에 체스니 즈낙 라벨링이 적용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모든 유형의 무알콜 음료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러시아 재무부 산하 시장연구소는 라벨링 도입 이전 시장 내 불법 제조업체 비중은 약 20%에 달했다며 무알콜 음료 대상 라벨링 적용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시사점 러시아 무알콜 음료시장은 2022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상위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던 서방 기업들이 철수하면서 러시아 무알콜 음료시장의 성장세는 잠시 둔화되었지만, 현지 업체들의 자체 브랜드 출시 및 서방 인기 브랜드의 병행수입 등을 통해 러시아 무알콜 음료시장은 생산량 및 품목 수 등에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러나 설탕세, 판매 제한 및 라벨링 제도 시행 등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된 당국의 규제로 인해 향후 러시아 무알콜 음료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관련 규제로 인해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그리고 과일주스의 생산량이 줄어들거나 생산단가가 상승했으며, 현재 계속해서 상승중인 물류비용 또한 무알콜 음료시장에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는 무알콜 음료에 대한 수요 자체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뒤따르고 있다. 현재 현지 업체들이 무알콜 음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와 같은 당국의 규제로 인해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무알콜 음료 수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은 설탕 함유량 관련 당국의 규제 조건을 충족하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관심에 소구할 수 있는 제로칼로리 제품 수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6월 1일부터 모든 유형의 무알콜 음료 대상 체스니 즈낙 라벨링 적용이 의무화되었으므로 관련 기업들은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출처 1. https://marketing.rbc.ru/articles/14646/ 2. https://www.vedomosti.ru/business/articles/2024/04/15/1031792-v-rf-vpervie-snizilos-proizvodstvo-bezalkogolnih-napitkov 3. https://nielseniq.com/global/ru/insights/education/2024/trendy-industrii-bezalkogolnye-napitki/ 4. https://marketing.rbc.ru/research/28152/ 5. https://www.agroinvestor.ru/markets/news/39685-krupnyy-proizvoditel-piva-zaymetsya-vypuskom-energeticheskikh-napitkov/ 6. https://www.sostav.ru/blogs/32702/44883 7. https://www.rbc.ru/business/05/04/2024/660d4f479a794736ccb5ba7d 8. https://paper-planes.ru/materials/market-trends-soft-drinks/ 9. https://www.tadviser.ru/index.php/%D0%A1%D1%82%D0%B0%D1%82%D1%8C%D1%8F:%D0%9D%D0%B0%D0%BF%D0%B8%D1%82%D0%BA%D0%B8_%D0%B2_%D0%A0%D0%BE%D1%81%D1%81%D0%B8%D0%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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