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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러시아] ESG 관련 식품 부문 트렌드
등록일
2024-09-19
조회
122
[지구촌 리포트] ○ 부문별 ESG 경영 평가 현황 러시아에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은 정부 당국이 2021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러시아 연방의 사회경제적 발전 전략”을 채택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 시점부터 러시아 최대 신용평가기관 RAEX는 매년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평가 순위를 산정해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해당 순위는 현재 기업들의 ESG 의제에 따른 경영 현황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척도로 통용되고 있다. [그림 1] ESG 경영 평가 기준 부문별 상위권 기업 비중 출처: RAEX 올해 RAEX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농식품 부문의 경우 여전히 광업, 석유, 금속, 화학 그리고 에너지 산업 부문에 비해 낮은 수준의 ESG 경영 평가를 받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농식품 부문 기업들의 ESG 경영 평가 순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최근 1~2년 사이에 거의 모든 식품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들이 ESG 의제에 따른 구체적인 목표를 담은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각종 ESG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해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 식품 제조업체 ESG 경영 전략 RAEX에서 발표한 2024년 1월 기준 식품 제조업체 대상 ESG 경영 평가 순위는 다음과 같다. [표 1] 식품 제조업체 ESG 경영 평가 순위 출처: RAEX 러시아 최대 식품업체 루스아그로(Rusagro)와 육류 가공업체 체르키조보(Cherkizovo)는 지속가능한발전 의제를 토대로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이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2022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육류 가공업체 미라토르크(Miratorg) 역시 지속가능한발전 의제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ESG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표 2] 주요 식품 제조업체들의 ESG 경영 전략 정리 출처: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식품 소매업체 ESG 경영 전략 RAEX에서 발표한 2024년 1월 기준 소매업체 대상 ESG 경영 평가 순위는 다음과 같다. [표 3] 식품 소매업체 ESG 경영 평가 순위 출처: RAEX 현재 러시아의 대형 소매업체들은 적극적으로 ESG 경영 전략을 수립 및 이행하고 있다. 주요 식품 소매업체인 엑스파이브(X5 Group)와 마그니트(Magnit)는 각각 2030년과 2025년까지 달성할 ESG 전략 목표를 공개했으며, 브쿠스빌(VkusVill)을 비롯한 다른 소매업체들 또한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표 4] 주요 식품 소매업체들의 ESG 경영 전략 정리 출처: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식품 소매업체의 ESG 경영 전략 트렌드 1) 환경(Environment) 부문 트렌드: 포장 폐기물 감축 및 전자 영수증 사용 장려 환경(Environment) 부문과 관련하여 식품 소매업체들이 내세운 공통의 주요 경영 전략은 포장 폐기물을 감축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각 업체별들은 포장 폐기물 감축을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들을 시행 및 계획하고 있다. 엑스파이브(X5 Group)는 포장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포장재 사용 비율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마그니트(Magnit)는 2022년 온라인 플랫폼 REO(Russian Environmental Oerator)과 함께 포장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쿠스빌(VkusVill) 또한 부문별 재활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표식을 자체 개발해 PB 상품 포장재에 프린팅하고 전자 영수증 사용을 장려하는 등 포장 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림 2] 브쿠스빌(VkusVill)의 재활용 가능 여부 표식 출처: 모스크바 지사 직접 촬영 앞서 언급한 소매업체들 외에도 오케이(O’key)는 일찍이 2020년 기존의 비닐봉투를 폐기하고 옥수수 전분 또는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봉투를 사용하고 있으며, 렌타(Lenta)는 친환경 온라인 플랫폼 그린렌타(green.lenta.com)를 출시해 포장이 필요 없는 전자 영수증 사용 장려 및 폐배터리 수집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 3] 소매업체별 전자 영수증 사용 장려 포스터 출처: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2) 사회(Society) 부문 트렌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푸드쉐어링 확대 식품 소매업체들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푸드쉐어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 7월말 엑스파이브(X5 Group)는 비영리 재단 루스 푸드뱅크(Rus Food Bank)와 함께 푸드쉐어링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첼랴빈스크 등에 있는 삐쵸로츠카(Pyaterochka), 페레크료스토크(Perekrestok) 매장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식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마그니트(Magnit) 역시 2002년 7월부터 루스 푸드뱅크(Rus Food Bank)과 협업해 현재까지 354,000명 이상에게 500톤에 이르는 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쿠스빌(VkusVill)은 2021년도부터 푸드쉐어링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2,700여명에게 식료품 142톤을 전달했다. [표 5] 식품 소매업체별 푸드쉐어링 활동 정리 출처: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상기 업체들 외 렌타(Lenta) 및 오케이(O’key) 등의 소매업체들도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자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향후 푸드쉐어링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4] 식품 소매업체별 푸드쉐어링 활동 사진 출처: 각 업체 및 루스 푸드뱅크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모스크바 당국의 ESG 경영 장려 정책 2024년 1월 30일 모스크바 당국은 결의안 제143-PP(N 143-ПП)호를 채택, 지속가능한발전 의제에 따라 기업들의 ESG 경영 정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에 앞서 블라디미르 에피모프(Vladimir Efimov) 모스크바시 부시장은 기업 평판, 환경보호, 사회 공헌활동 등 총 90개의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평가 결과(점수)에 따라 기업들은 ‘ESG-A’, ‘ESG-B’, ‘ESG-C’ 그리고 ‘후보’ 중 하나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표 6] 결의안 제143-PP(N 143-ПП)호에 따른 ESG 경영 평가 지위 출처: Mos.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해당 평가는 모스크바시 투자산업정책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른 ‘후보’의 지위는 1년 그리고 나머지 지위는 3년 동안 유지된다. 현재 모스크바 당국은 “모스크바 투자 포털 사이트(investmoscow.ru)”를 통해 기업들의 신청서를 받고 있다. 시사점 러시아 최대 신용평가기관 RAEX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식품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의 전반적인 ESG 경영 평가 순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 업계 전반에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덕분으로 해석되며, 실제로 거의 모든 주요 식품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은 지속가능한발전 의제에 입각한 ESG 경영 전략을 채택하며 사회적 기업의로서의 자사 이미지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당국 차원에서 ESG 경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모스크바 당국의 경우 자체적인 ESG 경영 평가를 실시해 평가 결과(점수)에 따라 차등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현재 ESG 경영 장려 정책은 주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당국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 등 외국 기업들에게도 관련 평가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뒤따르고 있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식품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의 ESG 경영 전략 뿐만 아니라 당국의 ESG 경영 장려 정책 동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수출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1. https://esg.x5.ru/ru/goals/employees/ 2. https://www.vedomosti.ru/esg/social_projects/columns/2024/01/24/1016469-esg-novaya-paradigma-uspeha-v-riteile 3. https://www.vedomosti.ru/ecology/esg/articles/2022/03/10/912893-v-chem-unikalnost-esg-povestki-riteilerov 4. https://daily.hse.ru/post/ot-xleba-i-kefira-do-spaseniya-mira-kak-rossiiskie-riteilery-stroyat-esg-kommunikacii-s-potrebitelyami 5. https://marpeople.com/articles/3288/trend-esg-v-rossijskom-ritejle 6. https://raex-rr.com/ESG/ESG_companies/ESG_rating_companies/2023.12/ 7. https://esg.x5.ru/media/files/%D0%9F%D1%80%D0%B5%D0%B7%D0%B5%D0%BD%D1%82%D0%B0%D1%86%D0%B8%D1%8F_ESG_ru.pdf 8. https://www.mos.ru/news/item/136982073/ 9. https://investmoscow.ru/press-center/news-article/?article=303163
해외시장동향
[미국] ESG 트렌드
등록일
2024-09-19
조회
166
[지구촌 리포트] ▶ 미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필요성 증가 ⦁미국 소비자 지출은 연간 14조 달러 이상에 달하며 미국 GDP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식품 및 음료 등 일상적인 소비재(CPG)는 이 지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일상 소비재 기업들은 점점 더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자사의 기업 전략에 도입하기 위하여 자원을 할당하고 있으며, 또한 제품 포장에 이러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문구를 표기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이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주장에 고객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맥킨지(Mckinsey)의 미국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닐슨IQ(NielsenIQ)의 최근 연구에서도 미국 소비자의 78%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많은 CPG 경영진은 자사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전략이 충분한 소비자 수요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ESG 관련 주장 (ESG related claims, ESG 와 관련된 강조 문구)를 내세운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나 판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사례도 많다고 한다. ▶ ESG 관련 제품 현황 및 성장세 ⦁ESG 관련 주장에 대한 연구를 위해 맥킨지(Mckinsey)와 닐슨IQ(NielsenIQ)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32개의 식품, 음료, 개인 용품, 가정용 제품 카테고리에서 연간 4,000억 달러의 소매 매출에 해당하는 약 60만개의 제품 SKU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인쇄된 ‘케이지 프리(Cage Free)’, ‘비건(Vegan)’, ‘친환경(Eco-Friendly)’ ‘자연분해(Compostable)’ 등과 같은 93가지의 ESG 관련 주장을 식별할 수 있었고 이러한 주장들을 동물복지, 환경 지속 가능성, 유기농 농법, 식물성 성분,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한 포장의 6가지 대분류로 나누었다. 연구에서는 ESG 관련 주장을 하는 제품이 ESG 관련 주장을 하지 않는 제품에 비해 높은 누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 지난 5년 동안 ESG 관련 주장을 하는 제품은 전체 성장의 56%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예상보다 약 18% 더 많은 수치였다. ESG 관련 주장을 하는 제품은 2017년부터 5년간의 누적 성장률에서 평균 28%의 누적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ESG 주장을 하지 않은 제품의 누적 성장률 20%와 비교하면 8% 앞서는 수치로 ESG 관련 주장이 실제로 제품의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리고 연평균 성장률 (CAGR)의 측면에서 ESG 관련 주장이 있는 제품은 ESG 주장이 없는 제품보다 1.7% 포인트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 ESG 제품 관련 소비자 특징 ⦁연구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특징은 소비자들이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특정 주장에 일관되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정 주장이 성장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대체적으로 흔하지 않은 주장이 잘 알려진 주장에 비해 높은 성장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비건’, ‘’탄소 제로’와 같이 빈번하지 않은 주장을 하는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8.5% 더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에 반해 ‘지속 가능한 포장’, ‘식물성’과 같이 중간 정도의 빈도로 나타나는 주장은 4.7%의 성장률 차이를 기록하였으며,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과 같이 가장 널리 쓰이는 주장을 하는 제품의 경우 그러한 주장을 하지 않은 제품보다 약 2% 더 높은 성장을 기록하였다. ⦁제품 포장에 6가지 ESG 관련 주장 분류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ESG 관련 주장이 표시되었을 때 여타 제품에 비해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거의 80%의 카테고리에서 성장률과 제품에 표기된 ESG 관련 주장의 수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 미국 소매업체들의 ESG 관련 정책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소매업체들이 보여주고 있는 일련의 ESG 강조 정책과도 일치하는 흐름이다. 2020년 초 홀푸드 마켓은 재생 농업이 식품 트렌드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월마트는 2020년 말에 2040년까지 회사의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쳐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소매업체의 배출량 중 많은 부분은 가치 사슬안에서 Scope 3 배출량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이 차지하고 있다. 각자가 서로의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식품 생태계에서 소매업체는 공급망을 우선시하여 지구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2023년 7월에 발표한 “2022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서 추후 공급업체에게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보고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를 고려할 때 경쟁력 있는 소매업체들은 자체적으로 Net Zero (순 배출량 제로)를 약속하고 있고, 공급업체들에 배출량 공개를 요구함과 동시에 기후 친화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https://sustainability.aboutamazon.com/climate-solutions 출처 : https://www.thehersheycompany.com/en_us/home/sustainability/sustainability-focus-areas/cocoa.html ⦁실제 이러한 경향에 발맞추기 위해 CPG 대기업들은 다양한 정책을 내 놓고 있다. 네슬레와 다논은 2030년까지 생태계 보존을 촉진하고 복원하기 위해 자연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에 참여하였다. 허쉬는 “코코아 포 굿” 프로젝트에 투자를 지속해 농부들과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펩시코 역시 2030년까지 Scope 3 배출량을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 역시 진행하고 있다. ▶ ESG 트렌드에 따른 관련 논란 및 주의사항 ⦁ESG 트렌드가 점차 확장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ESG 정책을 도입하고 관련 주장을 제품 홍보를 위하여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그린 워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사례가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년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지속 가능한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함께 증가한 “넷 제로” 및 “탄소 네거티브” 등의 기후 변화 관련 주장에 대한 올바른 사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른바 그린 가이드 (Green Guides)를 업데이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감시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ESG 관련 주장에 있어 중대한 관련 리스크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어스 아일랜드 연구소 (Earth Island Institute)가 코카콜라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 단체는 코카콜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하는 회사라고 언급하며, 코카콜라의 쓰레기 없는 세상 캠페인 (World Without Waste)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 확장 (scaling sustainable solutions)에 대한 주장이 그린 워싱과 허위, 기만적인 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지난 2월 비영리단체인 미국 전국 광고국 (NDA)는 육류 가공 대기업인 JBS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순 제로에 도달하겠다는 목표에 대한 주장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기도 하였는데, NDA는 광고주가 목표와 열망이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시사점 ⦁ESG 관련 주장은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지만 그린 워싱과 같은 잘못된 정보 제공이나 허위 광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단순히 이상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가능한 목표가 뒷받침 되어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Sustainability is no longer optional: What retailers want from food and beverage brands https://www.fooddive.com/spons/sustainability-is-no-longer-optional-what-retailers-want-from-food-and-bev/692501/ Consumers care about sustainability—and back it up with their wallets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consumer-packaged-goods/our-insights/consumers-care-about-sustainability-and-back-it-up-with-their-wallets Danone, Nestlé join over 130 companies in call to reverse biodiversity loss ahead of COP16 https://www.fooddive.com/news/nestle-danone-business-nature-cop16-biodiversity-sustainabilty-goals/721733/ Hershey looks to prioritize sustainable cocoa sourcing https://www.fooddive.com/news/hershey-looks-prioritize-sustainable-cocoa-sourcing/718855/ PepsiCo struggles to advance its plastic sustainability goals https://www.fooddive.com/news/pepsico-esg-report-plastic-packaging/685263/ The traceability trifecta: Revolutionizing food systems for profit, planet and people https://www.fooddive.com/spons/the-traceability-trifecta-revolutionizing-food-systems-for-profit-planet/725452/ ESG claims in the crosshairs: Litigation focused on environmental claims ticks up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01/31/esg-claims-in-the-crosshairs-litigation-focused-on-environmental-claims-ticks-up
해외시장동향
[유럽] ESG 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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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하는 단어로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중시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의미하고 있다. 2004년 스위스 외무성 보고서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 용어는 지속되는 국제적 환경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업계를 막론하고 식품, 뷰티, 산업, 소비와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지속해서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고, 소셜 미디어의 부상이 소비자들의 행동에 거의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EU 식품·유통 분야의 선도기업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ESG 경영의 새로운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식품 강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ESG 기업 경영과 관련된 정책들을 살펴보고 현지 유통매장의 지속가능한 식품 종류와 가격대는 어떠한지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 프랑스 기업의 ESG 식품 경영 형태와 특징 기업의 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는 프랑스의 특성상, 식품 업계에서도 ESG 경영에 적극 참여중이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지표 중에서도 특히 ‘환경적 가치’에 주목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식품 경영에는 탄소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일회용품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이 있다. 이미 유럽은 그린딜이라는 농식품 분야의 주요 정책 아래 EU 연합과 각 국의 정부 차원에서 식품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와 법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식품기업들은 CSR(사회적 공헌 활동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도 적극 동참하며 식품 안전, 환경경영, 책임 구매, 소외 계층 및 지역 지원, 각종 문화 스포츠, 예술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활동은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 제고라는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 중 하나인 다논(Danone)은 1972년에 시작한 다논의 ‘이중 사회 및 경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친환경 다논 기금(Danone Ecosystem fund:DEF)을 설립하여 전 세계 사회·환경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다논은 해당 기금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 축소, 자연 보호 기금 마련, 낙후지역 자원 공급 활동 등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럽의 도로화물 수송 수요 완화 지원 프로그램인 마르코폴로 프로젝트*를 적극 사용하여, 다논의 제품 운송 시 독일과 프랑스 구간의 경우에는 기존의 트럭을 통한 운송에서 100% 철도 운송으로 전환하여 온실가스 방출량은 43%, 연간 연료 사용량은 41%를 감축하는 등 환경 경영을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5년부터 시작된 운송 수단 전환 정책의 하나로 유럽 지역의 도로 화물 수송 수요 완화 프로그램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럭셔리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LVMH 계열사에서도 지속 가능한 식품 경영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샴페인 하우스인 Veuve Clicquot에서는 100% 생 분해성 단열 케이스 라인을 발명했다. 감자전분을 이용한 버전 이후에, 잔류 포도 분말과 종이를 혼합해 내구성을 강화한 버전으로 친환경 패키징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와 제품력 또한 놓치지 않는 식품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 유럽의 지속가능한 식품 정책 동향 프랑스 파리 의회에서는 2023년 7월에 출범한 AgriParis Seine이라는 공동 식품 협력체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먹거리 계획을 채택하고 프랑스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파리를 중심으로 한 시민 참여 협의 과정의 결과로 농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파리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식당*의 질을 개선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프랑스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집단 케이터링. 초등학교,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등의 학교 급식이나 공무원, 병원, 양로원 등 관련 대중에 따라 다양한 공공 기관에서 운영되는 급식체를 말한다. 해당 협의체는 유기농 농업 생산을 촉진하고 물류와 가공에서도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푸드체인의 지속가능 방안을 도모하고자하는 다양한 정책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기후 위기와 종 다양성을 고려한 공공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식재료의 75%를 유기농으로 사용하고, 식재료의 50%를 파리에서 250km 이내 지역 생산물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주 2회를 채식식단으로 구성하고 음식물 쓰레기 50% 줄이고자 노력한다. 몸에 좋은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설탕과 소금의 사용을 줄이고 질산염화합물이 들어간 식품 금지하고 있다.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유발하는 팜오일과 GMO 식품 금지하고, 가공식품 이용을 제한하고 직접 요리한 음식만을 제공해야한다. 또한 공공식당 내 플라스틱 제품도 사용이 금지된다. 공공 식당은 파리라는 도시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주변 유럽국과 프랑스 내의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공공 시민 협의체이며, 지속가능한 식품 환경의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들과 공동으로 정책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 유럽 내 ESG 소비자 인식 환경이 식품 선택의 중요한 트렌드로 부각 되면서 유럽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식품 에 대한 인식 또한 크게 높아져 있다. 이는 동물 복지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인식 향상 및 COVID 19 이후 비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기반으로 유기농 및 육류 대체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COVID 19 이후 건강과 웰빙 및 동물성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유당불내증, 셀리악 병 등 장과 관련된 질병을 앓는 유럽 소비자들이 증가하게 되면서 식물성 기반의 식이 습관 또한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 프랑스 유통매장 내 지속 가능 제품의 현황과 트렌드 프랑스의 유통매장 내에는 음료, 유제품, 육류, 스낵 식재료 코너의 곳곳마다 ‘BIO’ 매대를 찾아볼 수 있다. 일반 식재료 뿐만 아니라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점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각자 입맛에 맞는 재료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식물성 기반 대체육 하나에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웰빙과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점 유럽 연합과 소비자들은 지속가능한 변화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환경 친화적인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정책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업체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패키징,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패키징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제품 수출전략 및 홍보전략 수립시, 한국 농식품의 “건강식”이라는 이미지에 ‘채식, 친환경’ 등 프랑스의 현재 트렌드를 접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 정책과 소비트렌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EU 정책 및 유럽 시장 동향 모니터링과 현지 소비자들의 인식 등을 참고하여 현지 유통망 진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유럽연합 및 각 개별 유럽국가에서는 환경적 위기관리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포장 정책, 지속 가능한 원자재 구매, 탄소 배출량 감축, 음식물 쓰레기 감축 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고, 각 유럽 기업들은 이에 따른 경영전략을 수립 및 시행 중이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규제 강화 등 환경·건강 보호 관련 규제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식품 기업에게 있어 ESG 경영은 필수 전략으로 부상했다. 한국 내 기업들도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에 발맞추어, 더욱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식품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원료 생산과정, 포장재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sustainability-in-food-uk-2024?fromSearch=%3Ffreetext%3DESG%26resultPosition%3D5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80&CONTENTS_NO=2&bbsGbn=242&bbsSn=242&pNttSn=111128 https://www.paris.fr/pages/agriparis-seine-une-union-pour-nourrir-paris-de-facon-durable-23956 https://www.anko.com.tw/ko/news/News-epaper-202403.html https://www.thegrocer.co.uk/property-and-planning/where-does-food-fit-into-the-town-of-the-future/691966.article
해외시장동향
[태국] 2024 ESG 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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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태국 소비자들의 ESG에 대한 인식 증가 ㅇ 최근 태국 소비자들의 ESG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2024년 2월, 태국 크룽스리(Krungsri) 연구소가 2,846명의 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ESG Survey: Do Today’s Consumers Care About ESG?)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서 설문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66.2%)이 ESG 목표와의 일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림1] 소비자가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뒷받침 하는 중요 요인 ㅇ 리서치 업체 민텔에서 진행한 태국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과 브랜드의 CSR 활동이 식음료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48%는 자신의 가치와 공감되는 기업과 브랜드에 소비할 때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상당수의 소비자(25%)는 표준 가격보다 최대 20%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2] CSR 기업, 브랜드의 제품에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 ▶ 태국의 ESG 식품 트렌드 ㅇ 태국인 소비자가 생각하는 식음료 기업을 향한 사회적 책임의 주된 5가지 요소는 환경의 지속가능성 57%, 건강과 웰빙 57%,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38%, 근로자 복지 34%, 평등 30%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3] 태국인 소비자가 생각하는 식음료 기업의 중요 사회적 책임 요소 ㅇ (환경의 지속가능성) 태국 식품 기업들은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P FOODS는 재활용성을 높이고 온실 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 폴리머 기반 식품 포장을 개발하여 제품 전반에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계란 트레이를 개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러 식품 기업과 브랜드들은 식품과 음식 배달 시 자연분해가 되는 사탕수수로 제작한 포장과 바나나잎을 활용한 포장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포장 개발과 사용에 관심과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림 4,5,6] ㅇ (건강과 웰빙) 건강한 식습관 트렌드와 함께 최근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품을 선호하면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식물기반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태국의 식물성 식품 시장 가치는 2019년 약 300억 바트(한화 약 1조 1,934억 원)에서 2024년 약 450억 바트(한화 약 1조 7,9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물성 식품은 일반 육류 식품에 비해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식중독 발병 및 동물 항생제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는 등 식품 안전성도 높다. 태국의 식물성 식품 분야에는 Nestlé Thailand 산하의 Harvest Gourmet, CP Foods 산하의 Meat Zero, 그리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Beyond Meat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림 7,8,9] ▶ 태국의 ESG 식품 활동 참여에 대한 세대별 동의 ㅇ 여러 매체에 따르면 Z세대(25세 이하)는 브랜드에 영향력 있는 인구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다른 소비자층에 비해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많이 받으며,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ESG 관련 문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판단했으나, 실제로는 밀레니얼 세대(26~32세)와 X세대(42~57세)에 비해 ESG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응답 되었다. 이는 현재 Z세대가 외부의 불안정한 환경의 영향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에 대한 선택을 이어나가기가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Z세대(25세 이하)는 소셜미디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대이며, 온라인상 영향력이 크고 잠재 소비력을 가진 세대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과 메시지가 필요하다. [그림 10,11] ▶ 시사점 ㅇ 태국 소비자들의 기업과 브랜드의 ESG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ESG 활동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 시장에서 특히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통해 태국의 기업들은 ESG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ㅇ 태국의 ESG 식품 시장 성장은 한국의 고품질 친환경 식품을 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현지 진출 시 고품질의 친환경을 강조한 ESG 식품 개발과 주 소비자 층의 트렌드를 분석한 적절한 홍보 전략을 통한 진출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 ▶자료원 https://www.krungsri.com/en/research/research-intelligence/esg-survey-2024 Minte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2780715/cp-foods-steps-up-in-environmental-initiatives-against-plastic-waste https://www.ryt9.com/en/prg/274218 ▶ 그림자료 [그림 1] - https://www.krungsri.com/en/research/research-intelligence/esg-survey-2024 [그림 2,3] - Mintel [그림 4-9] - 구글 이미지 검색 [그림 10,11] - Mintel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쌀 시장 및 트렌드
등록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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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쌀 시장 및 트렌드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의 쌀 시장은 2024년~2029년 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1.1%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브라질에서는 쌀이 주요 기초작물로 재배되고 있으며 습기가 있는 저지대의 토양에서 재배된다. 브라질은 쌀 생산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고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브라질 농무부 장관은 옥수수, 쌀, 콩과 같은 정부 식량 재고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행정조직을 구성하고 저탄소 농업연구를 늘리며 수입비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Embrapa(브라질 농촌진흥청)의 연구자금을 두 배로 늘렸다. 또한 곡물재고, 조기판매, 내수 수요예측, 수출 판매 및 기상 예보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앞으로 곡물 시장을 자극할 것이다. 브라질의 변화를 이끄는 요인에는 농업 연구에 의한 수확량 증가, 경작 가능한 토지의 확장, 작물 및 사료품종 개발을 위한 대규모 기술 투자, 그리고 최근 10년 동안의 글로벌 식량 및 사료 수요 증가가 있다. - 브라질의 주요 재배작물, 쌀 브라질은 면적과 인구 측면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국가이며, 경작 가능한 토지의 규모가 가장 크다. 따라서 쌀과 같은 곡물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년 동안 브라질은 주요 쌀 생산국 및 관련 제품의 공급자로 자리잡아 왔다. 브라질의 주요 쌀 생산 지역은 남부, 중서부 및 북동부 지역이다. 남부 지역은 리오그란데두술과 산타카타리나로 국가 전체 쌀 생산량의 약 47%와 8%를 차지한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의 쌀 생산량은 1,160만 톤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세계의 다른 쌀 생산 지역과 비교할 때 브라질의 대규모 농장에서는 쌀 재배가 주로 기계화되어 있으며 직접 파종과 구매한 자재를 사용하여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브라질은 국제 식량 공급의 가장 까다로운 요구를 효율적으로 충족하는 높은 기술수준의 혁신적인 쌀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물류 및 소비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몇 년 동안 쌀 시장을 활성화 할것이다. - 브라질 쌀 수출의 막대한 잠재력 International Trade Center (ITC)에 따르면 브라질은 남미 지역에서 쌀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베네수엘라, 세네갈, 페루, 네덜란드 및 미국이 주요 브라질 쌀 수입국이며, 페루는 2021년에 3억 5909만 달러의 최대 수출 가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광활한 습지는 국가의 쌀 생산 미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대륙적인 상황과 산업 공정에서의 첨단 기술 덕분에 글로벌 수요에 맞춰 신속하게 곡물 공급을 확장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22년 브라질의 수확량은 약 720만 톤 또는 2만 2700헥타르의 쌀이 남부 지역에서 수확되었으며 이 지역은 1만 2500km²의 아열대 기후에 위치해 있다. - `24년 쌀 최대 생산지(리우그랑데두술 지역) 피해로 쌀 수입 증가 전망 히우그랑지두술 지역의 브라질 최대 쌀 생산지로 공급량의 50%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24년 상반기 이 지역의 홍수피해로 쌀 수급문제가 대두되면서 지난 5월말 브라질 정부는 금년까지 수입 쌀 면세를 발표하였다. 브라질이 수입하는 곡물은 대부분 인접국가인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수입이 되고 있었으나 올해는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인디카쌀 판매제품 및 소매가격 (`24.9.17일 기준) Qualitá Arroz Branco (2kg) pra Valer Arroz Branco Polido (5kg) Meu Biju Arroz Branco (5kg) R$ 13.99 (USD 2.51) R$ 27.99 (USD 5.03) R$ 31.49 (USD 5.66) 자포니카 쌀 판매제품 및 소매가격 (`24.9.17일 기준) (브라질) Momiji (5Kg) (파라과이) Mirokumai (5Kg) R$ 75.00 (USD 13.47) R$ 110 (USD 19.76) (한국)운수대통쌀 (4Kg) (베트남)Arroz Japonica TaiChiMai (5Kg) (베트남) Utage (5Kg) R$ 130.00 (USD 23.35) R$ 80.00 (USD 14.37) R$ 75.00 (USD 13.47) 출처 https://www.mordorintelligence.com/pt/industry-reports/brazil-rice-market https://www.canalrural.com.br/agricultura/brasil-aumentou-importacao-de-arroz-em-2024-antes-mesmo-das-enchentes-no-rs/
해외시장동향
[유럽]한국 쌀 소비 동향
등록일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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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국쌀 소비 동향 ❍서유럽 쌀 소비 현황 2019~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홈쿠킹 가구가 증가하면서 2019년 대비 2023년 서유럽 쌀 시장규모가 22% 증가하였다. 게다가 쌀의 시장규모는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5%의 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유럽 주식 쌀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출처 : 유로모니터) ❍유럽 쌀 소비 현황과 트렌드, 쌀 소비도 건강하고 간편하고 편리하게 코로나 19 팬데믹을 보내며 외식을 줄이고 홈쿠킹을 주로 하고자 하는 유럽 가구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쌀 시럽, 쌀 크림과 같은 소스류와 간편식의 형태로 밥을 첨가한 샐러드, 즉석밥 등이 활발히 유통되는 추세이다. 또한, 건강과 웰빙의 라이프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면서, ‘글루텐 프리(Gluten Free)’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글루텐프리 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유기농‧건강 제품 전문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쌀을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유럽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식물성 단백질, 채식 기반의 식소비 트렌드 또한 주요 식품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제품군 확대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더해 리조또 쌀 소비가 많은 이탈리아의 경우, 쌀을 전통적인 주식 파스타에도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쌀 파스타의 출시 등 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기존 주식이던 밀의 대체재로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간편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하고 이국적인 향신료나 소스가 유럽에서 인기를 얻게 되면서 쌀을 기반으로 한 즉석요리에 바비큐 향, 매운 멕시칸 소스, 데리야키 소스 등을 입힌 밥과 같은 쌀 가공식품이 유통되고 있다. 또한, 유럽 소비자들은 파스타 외에도 프리미엄 소스, 재료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이국적인 쌀 간편식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 한국 쌀 유통 현황 프랑스는 오프라인 식당과 매장을 통해서 비교적 쌀을 접할 기회가 많고,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아시아 음식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며 간단한 가공식품을 이용해 한국의 새로운 맛과 향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쌀 소비의 주요 요인으로 주목해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의 주요 한국 쌀 취급매장 바이어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여 현지 프랑스 내에서 한국 쌀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해보았다. 프랑스 한인 마트 매장 쌀 판매 매대 해당 매장의 주요 한국 쌀 취급 종류는 섬진강 쌀, 해나루 쌀, 강원 토토미, 담양 쌀, 굿뜨래 쌀 등이 있으며, 한국 쌀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10kg당 평균 20~35유로 대로 확인되었다. 해당 유통매장 구매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쌀은 다른 경쟁국(미국 또는 이탈리아)에 비해단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직접 현지 한인매장과 아시아 식품 매장에서 국내 쌀과 해외 경쟁국 쌀의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프랑스 한인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쌀 제품_10kg 품명 담양 쌀 굿뜨래 쌀 RHEE CHUN 쌀 사진 유통매장 에이스 에이스 K - MART 원산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양곡부여통합미곡처리장 캘리포니아 산 가격 34유로 (10kg) 25 유로 (10kg) 41유로 (9.06kg) 출처 직접촬영 직접촬영 https://shop.k-mart.fr/ 프랑스 한인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쌀 제품_1-2kg 품명 하동 섬진강 쌀 아자개찹쌀 한가명미 쌀 사진 유통매장 K - MART 에이스 에이스 원산지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민국 상주산 베트남 산 가격 20.05유로 (2kg) 9.5 (1.5kg) 8.9유로 (2kg) 출처 https://shop.k-mart.fr/cfr3005/4828-ifr104654.html 직접 촬영 직접 촬영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경쟁국 쌀 제품_10kg 품명 시노드 스시쌀 임페리얼 향미쌀 바스마티 쌀 사진 유통매장 Tang Frères Tang Frères Tang Frères 원산지 이탈리아산 대만산 인도산 가격 24.95유로 (10kg) 21.70유로 (9.07kg) 19.30유로 (5kg) 출처 직접촬영 직접 촬영 직접 촬영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경쟁국 쌀 제품_1-2kg 품명 시노드 스시쌀 리천쌀 자포니카 쌀 사진 유통매장 Tang Frères Tang Frères Carrfour 원산지 이탈리아산 이탈리아산 일본산 가격 2.70유로 (1kg) 2.35유로 (1kg) 3.05유로 (1kg) 출처 직접촬영 직접촬영 https://www.carrefour.fr/p/riz-japonica-special-sushi-riz-du-monde-3276650016310 프랑스 현지에서는 10kg의 대용량 쌀보다는 1-2kg의 소포장 용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10kg 중량의 한국 쌀 제품군들은 경쟁국 쌀과 비교해보았을 때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1-2kg 작은 중량의 쌀들은 한국 쌀과 경쟁국 쌀의 가격이 4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사점 유럽 소비자들은 점점 더 식품의 영양 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덜 가공되고 더 건강한 음식들을 찾고 있다. 더 나아가 합성 살충제와 농약 없는 유기농 기반의 식소비를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동향에 따라 유기농 쌀과 친환경 포장과 같은 지속가능한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쌀은 유럽의 파스타, 국수와 같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주요 식품인 반면, 가격경쟁력 면에서 한국의 쌀은 고가에 속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및 고급 식품과 같은 프리미엄 식품에는 비교적 고가의 제품도 프리미엄으로 소비를 하는 추세이므로, 한국 식품의 고급성과 건강 지향성을 주된 마케팅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여 유럽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소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 쌀 수출 시 포장과 도정 면에서도 오래 보관이 가능한 제품 포장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질 높은 프리미엄 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로, 작은 용량의 쌀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1-2kg 대의 수출용 제품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제는 유럽 소비자들도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접한 떡볶이 등 한국 간식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추세이며, 글루텐 프리나 유기농을 장점으로 한 쌀 가공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잘 읽고 쌀과 관련된 가공식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현지 시장에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year-of-innovation-in-pasta-rice-and-noodles-2024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해외시장동향
[미국] USDA 동물 사육 환경에 대한 라벨링 지침 강화
등록일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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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24년 8월 28일, 미국 농무부 (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청 (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 FSIS)은 육류 및 가금류 제품 라벨에서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 (claims, 강조표기)을 하는 것에 대하여 증빙 문서 자료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 (Guideline, 지침)을 발표하였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를 허위 및 오도하는 라벨로부터 보호하고, 미국 경제에서의 경쟁 촉진에 관한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미 농무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O Raised Without Antibiotics, Grass-Fed, Free-Range 와 같은 동물 사육 관련 클레임과 Raised using Regenerative Agriculture Practice, Climate-Friendly 와 같은 환경 관련 클레임은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의 출처가 되는 동물이 어떻게 사육되었는지 또는 생산자가 토지를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방법 또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행을 구현하는 방법의 특정 측면을 강조하는 자발적인 마케팅 클레임 들이다. • 이러한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과 같은 특수 문구와 주장이 포함된 라벨들은 상업적으로 유통되기 이전에 FSIS의 LPDS (FSIS’s Labeling and Program Delivery Staff)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비록 FSIS가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이 포함된 구매 시점 자료 (예> 팜플렛, 광고판 또는 웹사이트 정보)를 모두 검토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자료들은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하며 관련 법률과 FSIS 규정 (9 CFR Part 317 and 9 CFR Part 381, Subpart N)을 모두 준수하여야 한다. •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의 예: Raised Without Antibiotics Pasture Raised Grass Fed Free-Range Raised Without the Use of Hormones Raised Using Regenerative Agriculture Practices Environmentally Responsible Sustainably Farmed O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에 대하여 보다 철저하게 증빙 문서 자료를 갖출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업체에서 사전 승인을 받기 위하여 LPDS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에는 다음의 문서들이 포함된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 태어나서 도살될 때까지 또는 클레임에서 언급된 사육 기간 동안 주장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된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서면 설명서 • 동물이 어떻게 사육되는지를 설명하는 서명 날인된 문서로, 사료 배합 또는 태그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특정 주장이 진실되고 오해의 소지가 없다는 것을 증빙하는 자료 • 도살 또는 추가 가공 시점부터 포장 및 도매 또는 소매 유통까지의 제품 추적 및 분리 메커니즘에 대한 서면 설명서 • 부적합 동물/제품의 식별, 관리 및 분리에 대한 서면 설명서 • 환경 관련 클레임의 의미를 설명하고 그 주장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하여 사용된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환경 데이터 또는 연구를 포함한 서면 설명서 • 제3의 기관이 해당 클레임을 인증한 경우, 인증 기관에서 발행한 유효한 연간 인증서 사본 제3의 기관이 클레임을 인증한 경우, FSIS는 해당 인증 기관의 이름, 웹사이트 주소, 로고가 라벨에 포함된 경우에만 해당 클레임을 포함한 라벨을 승인해준다. •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에서는 Raised Without Antibiotics 또는 No Antibiotics Ever 와 같은 부정적인 항생제 주장을 사용하는 시설이 도살 전 동물의 항생제 사용을 감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샘플링 및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거나 테스트를 포함한 제3자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O 이번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에서 FSIS는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을 입증하기 위하여 제3기관의 인증을 사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동물 사육 또는 환경 관련 클레임의 제3자 인증은 독립적인 기관이 농장에서의 사육 기준과 환경 관리 기준이 충족되는지 확인함으로써 이러한 클레임들이 진실하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입장이다. FSIS는 이러한 유형의 클레임을 입증하는 각 제3자 인증 프로그램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있다. O FSIS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클레임에 대해서 제품 라벨이 잘못 표시된 것으로 판단될 때 언제든지 샘플을 수집할 권한이 있으며, 동물 사육 및 환경 관련 클레임에 대한 입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무작위 샘플링 및 규칙 제정 등 추가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 O 지난 해 미국 농무부 FSIS의 조사에서 “Raised Without Antibiotics”의 채집 시료들에서 테스트된 샘플의 약 20%에서 항생제 잔류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FSIS가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정적인 항생제 주장을 한 시설들에 대하여 집행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제시되는 라벨들이 거짓이 없고 소비자를 오도하지 않도록, 라벨에 기재된 내용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문서들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FSIS에서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제3의 인증기관들을 보다 활발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준수해야 하는 라벨링 규정이 있으므로 업계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 출처 https://www.usda.gov/media/press-releases/2024/08/28/usda-releases-updated-guideline-strengthen-substantiation-animal, August 28, 2024, USDA https://www.fsis.usda.gov/guidelines/2024-0006 , August 28, 2024, USDA FSIS
해외시장동향
[중국] 수면 개선 수요에 따른 식품 시장의 기회
등록일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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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개선 수요에 따른 식품 시장의 기회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咨询)에서는 최근 <2024년 중국 수면 건강 관련 제품 소비자 동향>(이하 보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수면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작년 한 해 중국의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4,955억 위안(한화 약 94조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한 수준이다. 수면 개선 제품의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보고에서는 중국의 수면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으며, 2027년에는 시장규모가 6,587억 위안(한화 약 125조 1,5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면 시장 중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수면 개선 보조식품이다. 현대화에 따라 생활 리듬이 빨라지고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중국 국민들의 잠드는 시간이 점차 늦어지고 수면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보고에서는 중국 국민의 수면 문제가 심각하고 이에 따라 수면개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수면 개선 보조식품 시장의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다. 아이미디어리서치에서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민의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의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민의 수면의 질은 2022년 2 74.22에서 작년 66.71로 하락했고, 이 수치는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설문의 응답자 중 90% 이상은 수면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수면 문제 중 가장 빈번한 것은 얕은 잠과 불면증으로 나타났다. 보고에 따르면 약 35%가량의 소비자는 상황에 따라 수면 개선 제품을 구매하고 있고, 34.2%의 소비자는 구매한 적이 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부터 수면 개선 보조식품의 수요는 급등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 많은 소비자는 수면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수면 보조식품의 매출도 급등하고 있다. 수면 관련 시장규모가 지속 증가하면서 수면 보조식품 업계는 3가지 발전추이를 보이고 있다. 첫째, 어린이와 노년층은 수면 보조식품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의 소비층이 젊어지면서 아동 및 청소년의 수면 보조식품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동 및 청소년 수면 개선 보조식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및 청소년의 세일즈 포인트는 신장관리이다. 충분한 수면을 제공하여 성장기 청소년의 신장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노년층 소비자는 잠이 얕거나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노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중·노년 층 소비자는 수면 개선 보조식품의 주요 소비층이 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관련 제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비자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단일적인 수면개선 제품은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 많은 소비자들이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를 원하지만, 수면의 질만 개선하는 제품의 수요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징동찰(魔镜洞察)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면+혈압 개선 제품, 수면개선+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더해진 복합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요구가 높아지면서 단일 기능만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어려워진 것이다. 셋째, 많은 소비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려고 한다.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흔히 생각하는 알약 형태의 보조식품은 여전히 주류를 차지하고 있지만, 많은 청년층 소비자는 더 간편하고 부담 없는 제품을 추구한다. 이에 맞추어 젤리 형태의 보조식품이 출시하기도 하였다. 젊은 층 소비자의 수요와 인지로 인해 보조식품 간식 시장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젤리 형태의 수면 보조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250%가량 증가하였고, 분말음료 형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배가량 증가하였다.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기 위한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젤리, 음료 등 건강하지 않을 것 같은 제품을 구매할 때에도 기왕이면 건강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니즈, 입에도 몸에도 달콤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 건강이 더 이상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은 만큼,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건강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834033336642928642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현재 인도네시아의 4가지 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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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건강 트렌드가 현재 인도네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설탕, 소금, 지방을 줄인 건강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건강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식품 제조업체들은 제품 개발 시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 경험 트렌드는 음식을 시각적, 공감각적 즐기는 것을 의미하며, 다양한 식감을 중시하는 현지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음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거나, 초콜릿이 더 많이 들어가거나, 입에서 살살 녹는 제품을 섭취하는 경향이 경험 트렌드에 해당함 ‧ 현지 MZ세대는 예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정갈하게 플레이팅 된 음식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 의식적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식품 원산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 카페에서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커피인지 브라질산 커피인지 묻는 소비자들의 수가 늘기 시작했으며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원산지를 중요시 여기는 기조가 확산되는 추세임 ‧ 편의성 트렌드는 음식이 얼마나 편리하게 소비될 수 있는지를 중시한다. ‧ 현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이동 중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 식품을 선호함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들은 맛있고 건강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 식품을 개발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경험, 의식, 편의 4가지 식품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건강하고, 식감이 풍부하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음 ‧ 대다수 인도네시아 식품 제조업체들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중임 ‧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은 한국산이라는 긍정적인 원산지 효과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저당, 저염, 저지방 등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제품,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식감을 가진 제품, 언제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허기짐을 달랠 수 있는 제품 등을 발굴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 *출처 : liputan6.com (2024.09.09.)
해외시장동향
[미국] 카말라 해리스 경제정책 공약 중 식품 가격폭리 금지 추진
등록일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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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 (Kamala Harris) 부통령이 대선 캠페인 연설에서 밝힌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식품 가격폭리에 대한 연방 차원의 금지를 약속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위기 상황을 악용하고 규칙을 위반하는 기회주의적 기업에 대한 새로운 처벌이 포함될 것이라고 하였다. 미국 식품산업협회 (Food Industry Association, FMI)는 가격폭리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전미 식료품점협회 (NGA)는 상거래에서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반독점법인 로빈슨-파트만 법의 강력한 집행을 촉구하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식료품 가격폭리 금지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이 중단되었을 때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는 공급망이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가격이 너무 높다고 말하며, 많은 대형 식품 회사들이 20년만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많은 식료품 체인이 이러한 절감효과를 전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수요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가정 내 식료품 가격은 연간 1.1% 상승하였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몇 달 간 식료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지만 소비자들은 식료품 비용에 대한 걱정을 계속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재직할 당시 불법 가격인상을 이유로 기업들을 기소한 경험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되면 나쁜 행위자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하였다. 식료품 가격폭리 금지는 신규 주택 건설 확대, 자녀 세액 공제 확대, 의약품 비용 인하 등 여러 경제정책 중 하나이다. 대형 식품 소매업체와 공급업체의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전술이 독립 식료품점에 피해를 준다고 주장해왔던 NGA는 해리스 부통령의 제안을 비판하였다. NGA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하는 대신 정부가 로빈슨-파트만 법을 더 엄격하게 집행하고, 스와이프 수수료를 낮추고, 과도하고 부담스러운 규제를 억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FMI는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과 업계 관행에 대한 오해가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FMI의 레슬리 사라신 (Leslie Sarasin) 회장은 가격폭리와 같은 불법 행위를 소비자 물가 상승의 광범위한 거시경제 척도인 인플레이션과 혼동하는 것은 부정확하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FMI는 식품 소매업체의 수익률은 지난해 1.6%로 타이트하며, 업계는 인건비 상승, 에너지 가격 변동, 기상 이변, 더 많은 규제 및 공급망 문제와 싸우면서 가격을 가능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최근 몇 년간 식음료 소매업체의 수익이 비용을 앞질렀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식료품 업계가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소비자를 희생시키고, 수익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연방거래위원회는 또한 대형 식료품 소매업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소규모 소매업체들이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와 2021년 말 크로거, 월마트, 아마존, C&S 홀세일 그로서리 등 9개 식료품 회사로부터 받은 응답을 기반으로 하였다. 올해 초 발표된 백악관 분석에 따르면 식료품점은 팬데믹 기간 동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 반면 의류 매장과 같은 다른 유형의 소매업체는 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Kamala Harris proposes food ‘price-gouging’ ban as part of economic platform https://www.fooddive.com/news/kamala-harris-grocery-price-gouging-federal-ban/72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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