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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인스턴트 제품 소비
등록일
2023-08-18
조회
3360
‘Mareven Food Sentral’(‘Rollton’ 브랜드, BIGBON 등), Brand Pulse, NielsenIQ 기업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모든 유형의 인스턴트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대비 평균 10.1%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에 러시아 전역에서 인스턴트 제품에 대한 과장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서 2023년 1분기 러시아에서 판매량은 평균 3% 증가했는데, 주로 면류(3.8% 증가)와 인스턴트 브로스*(5.2% 증가)의 판매 증가로 인한 것이다. 우파, 크라스노다르, 사라토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비축하는 도시가 되었는데, 이 지역의 주민들은 2023년 1분기에 인스턴트 제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구입했다. 우파에서 인스턴트 면류를 구매하는 주민의 수는 최근 1년 동안 41% 증가했다. 크라스노다르에서 면류 구매자 비중이 1년 동안 36% 증가했다. 사라토프에서 면류 소비자 수는 35% 증가했다. 모스크바에서 면류 소비는 지난 1년 동안 2.6% 증가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3.2% 감소했다. 보로네쉬, 튜멘, 카잔에서 정기적으로 면류를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은 각각 38%, 35%, 15% 감소했다. NielsenIQ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2021년 동기간 대비 중앙연방관구(킬로그램에서 판매가 4.9% 증가), 우랄연방관구(4.4% 증가), 볼가연방관구(3.6% 증가) 주민들이 인스턴트 제품을 가장 활발하게 구매했다. 가장 낮은 성장속도를 보인 지역은 남부연방관구(2.2% 증가), 북서연방관구(2.1% 증가), 극동연방관구(1.7% 증가)였다. 면류는 중앙연방관구(6.9% 증가)와 우랄연방관구(5.4% 증가)에서 가장 많이 구입했으며, 시베리아(0.2% 증가)와 극동(0.1% 증가)에서 가장 적게 구입했다. ‘Mareven Food Sentral’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응우옌 하이 옌(Nguyen Hai Yen)은 “브로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스턴트 제품 유형으로 거의 러시아 전역에서 브로스에 대한 수요가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인들의 음식문화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현대 빠르게 생활하는 소비자들은 더욱 활발하게 점심과 저녁 식사용으로 수프와 브로스에 기반한 음식을 일상 식단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러시아에서 인스턴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관련 기업들은 기존의 라면 이외에도 면류 및 육수와 같은 제품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 수요를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 브로스(broth) : 물이나 스톡에 육류나 생선 또는 채소 등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 육수의 일종으로 향신료 또는 허브를 넣기도 함 출처 : foodretail. Рейтинг: лидеры потребления продуктов быстрого приготовления. 2023.08.04. https://foodretail.ru/news/reyting-lideri-potrebleniya-produktov-bistrogo-prigotovleniya-452386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3년 상반기 농산물 생산 2.9% 증가
등록일
2023-08-18
조회
2797
러시아 통계청의 ‘농산물 생산 지표(2023년 1~6월)’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올해 상반기 농산물 생산이 전년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비슷한 가격에서 모든 유형의 농산물 생산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농업생산은 2021년 동기간 대비 7.3% 증가했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연방관구별로는 중앙연방관구의 지표가 4%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다른 연방관구들보다 더 많은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역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보다는 0.8% 낮은 수준이다. 2위를 차지한 지역은 북서연방관구로 비록 작년에는 2.7%로 감소폭이 훨씬 더 컸지만, 올해는 3.6% 증가했다. 가장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볼가 지역으로 작년에는 1.6%, 올해는 2.4% 증가했으며, 가장 큰 농업 연방관구 중 하나에 속한다. 그곳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업이 발달되어있다. 극동 지역에서의 지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증가했으며, 이번에는 6.2%로 지난해 1.8%보다 훨씬 더 크게 증가했다. 이유는 동일하다. 나머지 연방관구에서는 심각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감소했다. 남부연방관구에서의 생산은 지난해 5.5% 증가한 것과 비교해서 1.3%에 그쳤다. 우랄연방관구에서는 지난해 0.5% 감소했는데, 지금은 1.2%이다. 시베리아연방관구에서는 농업생산이 지난해 0.9% 증가했으나, 올해는 1.5% 감소했다. 이러한 자료는 4개의 새로운 지역(도네츠크 및 루간스크 공화국, 자포리자 및 헤르손주)의 지표는 고려하지 않았는데, 사실 그 지역은 아직 공식 통계 시스템에 포함되지 않았다. 출처 : foodretail. Выпуск сельхозпродукции в России вырос за полгода на 2,9% - Росстат. 2023.08.03. https://foodretail.ru/news/vipusk-selhozproduktsii-v-rossii-viros-za-polgoda-na-29-rosstat-452300
해외시장동향
[중국] 성인용 분유, 영유아 분유보다 빠른 성장
등록일
2023-08-18
조회
3064
올해 상반기 618 온라인 판촉 기간 중 청장년층을 위한 성인용 분유 판매는 예년보다 뜨거웠다.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된 성인용 분유가 영유아용 조제분유보다 판매량이 많았던 것.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발전 속도가 둔화한 상황에서 유제품 업계가 성인용 분유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여 성인용 분유 시장의 성장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80억 위안이던 중국 성인용 분유 산업의 시장규모는 2022년에 약 200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용 조제분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반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성인용 분유의 향후 시장 수요와 그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매우 낙관적이다고 전망했다. 중국 내 유력 유제품 기업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이리(伊利)는 작년 연간보고서에서 인구 고령화 추세와 건강 관리 의식의 대중화에 따라 성인에게 적합한 우유 기반 영양 제품이 유제품 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멍뉴(蒙牛)는 실버경제 발전 추세에 발맞춰 중장년 분유 및 성인 영양에 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강화했다. 또 페이허(飞鹤)는 성인 영양, 임산부와 유아, 아동 및 청소년, 건강기능식품을 4대 중점사업 분야로 간주한다고 밝혔으며, 군러바오(君乐宝)는 2014년에 성인용 분유 분야에 나선 후 현재까지 학생부터 성인, 중장년층까지 타켓 고객을 세분화하여 제품 라인업을 확충했다. 한편, 해외 브랜드도 성인용 분유 개발과 출시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프랑스 브랜드 다논(达能)은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중장년 분유 제품을 출시했는데 산양분유 등 고가 제품 위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전문 프리미엄 영양 제품으로 현재 중국 시중에 이처럼 전문 영양 제품은 드문 편이다. 한편 올해 초 다국적 식품 대기업 네슬레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학생 타켓 분유를 출시하여 6~15세 사이 청소년 타켓 분유 시장을 선점하는 데 앞장섰다. 영유아 조제분유와 비교하면 성인용 분유의 소비자는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구체적인 요구 사항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최근 여성, 중장년 및 학생은 분유 시장의 세 가지 세분화 트렌드다. ‣여성용 분유의 경우, 무지방 및 무설탕이 기본 특징이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산부 맞춤 피부 미용, 수면 보조 등의 기능성이 두드러진다.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분유의 검색량이 1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3년 동안 미용 기능을 내재한 여성 분유 제품은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중장년용 분유의 특징은 맞춤형이다. 칼슘 보충, 면역역 강화, 소화 보조 및 특정 영양 성분 보충이나 건강 애로 개선과 같은 기능성 분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 지난 3년 동안 40세 이상 중장년 분유 구매자 비율은 27%에서 30%로 증가했다. ‣학생용 분유의 경우 DHA 및 루테인 등 영양소 함유로 골격 발달 촉진, 시력 보호, 지능 개발 관련 제품이 호조를 이루고 있다. 알리바바 소비통찰(阿里消费洞察)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시력 보호 관련 학생용 분유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94%, 시장규모는 110% 증가했으며, 지능 개발 관련 학생용 분유 제품의 수요는 596%, 시장규모는 25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사점 중국의 거대한 인구 규모에 비해 현재 성인용 분유 시장은 초기 단계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성인 소비자의 과학적 영양 보충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에 대한 전문성이 반영된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이런 관점에서 성인용 분유는 분명히 향후 발전 여지가 크다. 제품의 높은 품질은 여전히 기본적으로 요구되어지는 부분이다. 고품질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위에 질병 예방, 체질 관리, 미용 등 소비자의 성별, 연령대별 건강 니즈를 파악하여 제품을 세분화하고 타켓 고객층을 공략해야 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673507436525359106 https://www.163.com/dy/article/I5RFDH1K05539CEL.html
해외시장동향
[싱가포르] 한국 닭볶음탕 프랜차이즈 종로 계림 식당 싱가포르 진출
등록일
2023-08-18
조회
3325
❍한국 닭볶음탕 프랜차이즈인 종로 계림 식당은 지난 8월1일 싱가포르 부촌 주택 단지로 이루어진 상권 세랑군 가든에 1호점 개장 - 지난 3월 홍콩에 처음 해외 진출하였으며 싱가포르는 두 번째 진출 국가 ▲ 싱가포르점 매장 외관 ❍ 시그니처 메뉴 「마늘 닭볶음탕」과 더불어 현지 특화 메뉴 닭한마리 및 호떡 등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 예정 - 마늘 닭볶음탕 2인분 기준 36.9S$(약 36,900원) 수준으로 일반 식당과 유사한 수준의 금액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 닭한마리의 경우 싱가포르에서 자주 먹는 하이난 치킨 라이스 및 치킨 수프와 비슷한 닭 육수 요리로 현지인에게 친숙함을 유도 ▲ 계림식당 닭한마리 ▲ 싱가포르 치킨 라이스 & 치킨 수프 ❍ 싱가포르는 세계 상위권의 높은 소득수준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외식문화가 발달해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 음식인지도 및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수도 증가하고 있음 * ‘23년 4월 기준 네네치킨(7개), 오꾸닭(3개), 두끼(2개), 피자마루(3개) 등 ▶ 시사점 및 전망 ❍싱가포르는 외국인 유입률이 높고 다민족으로 형성되어 있어 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의 좋은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출처 1) Yahoo 뉴스 https://sg.style.yahoo.com/famous-korean-restaurant-chain-kelim-080002776.html 2) 종로 계림 식당 공식 홈페이지 http://jongrokelim.website.ne.kr/index.php 3) Mothership https://mothership.sg/2023/08/dakdoritang-korea-serangoon-gardens/ 4) 코트라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00&CONTENTS_NO=1&bbsGbn=322&bbsSn=322&pNttSn=201458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인니 정부, 팜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세 재부과
등록일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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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주요내용 ‧ 인니 정부는 팜원유 국제가격이 상승하자 팜오일에 대한 수출세를 재부과하기로 함 ‧ 인니 재무부 규정에 따르면, 팜오일 기준가격이 톤당 가격이 680달러가 넘으면 소정의 수출세를 부과해야함 ‧ ‘23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 기간 팜원유 기준가격이 6% 상승하여 톤당 791달러로 급등함 ‧ ‘23년 4월 인도네시아 월간 팜오일 수출이 210만 톤으로 감소해 ’22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 인니 정부는 ‘23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하는 팜원유에 톤당 33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고 85달러의 수출세를 부과함 ‧ 세계 최대 팜오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23년 1분기에 팜오일 1,060만 톤을 수출함 ‧ ‘22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는 팜오일 3,390만 톤을 수출함 ‧ ‘22년 초부터 국제 팜유 가격이 급등하자 인도네시아 팜유 업체들이 수출을 늘렸고 이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식용유 품귀 현상이 벌어진적이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23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 기간 인니 팜원유 기준가격이 6% 상승하여 톤당 791달러로 급등하여 재무부 규정에 따라 팜오일에 대한 수출세를 재부과하기로 함 ‧ 인니는 ‘23년 1분기에 팜오일 1,060만 톤을 수출하였고 ‘23년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하는 팜원유에 톤당 33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고 85달러의 수출세를 부과함 ‧ 인니 팜유를 사용하는 한국 식품 제조업체는 인니 정부의 팜유관련 수출세 관련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가 있음 *출처 : thejakartapost.com(2023.7.31.)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수출입동향
2023년 7월 농림수산식품 수출동향 및 통계
등록일
2023-08-18
조회
3486
2023년 7월 농림수산식품 수출동향 및 통계(확정)을 붙임과 같이 게시합니다. * 문의 : 수출기획부 061-931-0818
해외시장동향
[프랑스] 식품유통시장 규모와 전망: 유통매장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
등록일
2023-08-17
조회
5365
프랑스 식품유통시장 규모와 전망:유통매장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 주요 내용 ㅇ프랑스 식품 유통업 시장 규모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 식품 유통시장은7조6,664억불의 규모를 가진 거대시장이다.이 중 프랑스의 식품 유통시장은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인도, 4위 일본, 5위 독일에 이어6위로2,444억불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으며,이는 우리나라의 식품 유통업의 시장가치인803억불에 약3배에 달하는 시장규모이다.프랑스는 더구나 여러 다국적 유통업체 기업의 고장이기도 한데, 2022년 기준,세계 식품 유통업체 중 상위100개 중5개가 프랑스 유통업체이며,세계 점유율은2%에 이른다.1) 전세계 식품 유통시장 규모 (`22년 기준) *단위: 백만불 순위 지역 시장 규모 비율(%) 출처: 유로모니터 1 미국 1,649,901 21.5 2 중국 1,350,555 17.6 3 인도 473,244 6.2 4 일본 291,926 3.8 5 독일 251,823 3.3 6 프랑스 244,463 3.2 7 영국 230,819 3.0 8 러시아 216,323 2.8 9 이탈리아 161,416 2.1 10 캐나다 160,334 2.1 21 한국 80,305 1.0 전세계 7,666,418 100 유로모니터에 따르면,최근5년간 프랑스 식품 유통시장은 꾸준히2,000억불 이상의 가치를 차지했으며,시장가치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2019와2020년 상승하다가, 2021년 이후에는 시장 규모가 축소되었는데,이는 코로나19팬데믹 영향으로 를 유추해볼 수 있다.또한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전년에 비하여11.3%감소하였는데,이는2022년2월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곡물과 원자재 불안정과 에너지 위기,인플레이션 등이 소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올해2023년부터는5년 후인2027년까지 프랑스 식품 유통시장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7년에는2022년 대비7.8%증가한 시장 규모2,636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식품 유통시장 규모5개년 추이 및 전망 *단위:백만불 출처:유로모니터 *2022년 이후 수치는 전망치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시장규모 270,012 258,584 265,192 275,742 244,463 240,843 244,575 250,440 256,691 263,644 ㅇ프랑스 유통업체별 시장점유율 2022년 프랑스 식품 유통업 매출은2,348억88백만유로(2,444억63백만불)를 기록했다.프랑스 식품 유통업 점유율1위는E Leclerc(르끌레어)로,최근5년간 식품 유통 점유율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Intermarché(인터막쉐)로,최근5년간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3위인Carrefour(꺄르푸)와4위인Auchan(오샹)의 경우는 최근5년간 점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이와 반대로, Lidl(리들)과Aldi(알디)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 중인데,이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E Leclerc E Leclerc 12.4 12.7 12.9 12.9 13.1 2 Intermarché ITM Entreprises SA 11.8 11.9 12.6 12.5 12.1 3 Carrefour Carrefour SA 9.5 9.3 9.1 9.1 9.2 4 Auchan Auchan Group SA 7.2 7.0 6.8 6.7 6.6 5 Super U Système U Centrale Nationale SA 5.3 5.3 5.6 5.6 5.6 6 Carrefour Market Carrefour SA 4.8 4.7 5.0 5.0 5.2 7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4.4 4.6 4.8 4.8 4.9 8 Aldi Aldi Group 1.4 1.4 1.5 2.0 2.1 9 Cora Louis Delhaize SA 2.1 2.0 2.0 2.0 2.0 10 Monoprix Casino Guichard-Perrachon SA 1.8 1.8 1.7 1.7 1.7 ㅇ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과 가격동결하는 유통업체들 현재 작년으로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유럽에는 여전히 소비가 위축된 상태다. EU내 식품부류 소비자물가지수(푸드 인플레이션)는 올해1월18.4%, 6월에는13.8%로 나타나 낮아지고 있으나,수치는 아직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따라서 유럽 내에서는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PB제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며,식품 생산업체들과 유통업체들 또한 가격 인하 또는 가격 동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프랑스의 주요 식품 유통업체들은 올해 연말까지 가격동결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E Leclerc(르클레어)의 경우1,000개, Intermarché(인터막쉐)는500개(PB제품470개 포함), Carrefour(까르푸)는100개, Casino(까지노)는500개, Lidl(리들)은50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동결하여,프랑스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도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 내 가격동결 홍보 (좌:인터막쉐,우:까르푸) 출처:직접촬영 출처:https://www.ladepeche.fr/ 지난5월,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앵은 가격에 민감해진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 동향과 선호도를 다루며 여러 유통업체에서의 동일한 필수식료품15개를 대상으로 가격비교 조사를 시행했으며,유통업체인“르클레어와 리들”이 제일 낮은 시장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실제로,시장조사기관KANTAR의 발표에 따르면,르클레어는1월22.9%에서6월23.5%,리들은7.9%에서8.0%으로 두 유통업체 모두 연초에 대비하여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2) ㅇ프랑스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습관 경향과 최근 변화 프랑스 농수산축산사무국(FranceAgirMer)의 보고서3)에 따르면,많은 프랑스 소비자들이 코로나19이후 개인의 식단과 식품 소비 습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며,개인 소비를 좀 더 신중하게,상황에 알맞게 구매하는 등‘더 나은 소비 방법’을 시도하는 경향이 강해졌다.특히,프랑스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맛,먹는 즐거움,실용성,가격)에만 관심을 가졌던 예전과 달리,제품의 생산 방법,제품 구매가 건강·환경·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외부요인 또한 중요시하게 되었다. 프랑스의 전통적인 식품 소비 패턴은“하이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정해진 시간의 식사하는 것,식사는 고기 중심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등 이었으나,최근 몇 년간 프랑스인들의 식품 소비 패턴은 개별화되고 다양화되었다.프랑스인들은 전보다 전채 요리를 줄이고,식사를 거르기도 하며,간편식(간식)을 좀 더 많이 섭취하는 등 식품 소비 패턴이 좀 더 유연해졌다.특히,건강식,자연식,웰빙 등에 관심이 커지고,투명성,지속가능성,폐기물 감소,동물성 단백질 등 식단에 자신의 종교적,윤리적 또는 건강과 관련된 주관과 정치적 견해를 반영하는 경향이 짙어졌다.이른바‘전략적 소비자’가 부상하게 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프랑스인들의 식품 선호도에 있어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냉장 및 냉동식품의 소비가 감소하고,신선하거나 전통적인 식품에 비해 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했다.또한,메인 식품 품목류 뿐만 아닌 비주류 식품 품목류의 소비가 늘고 있는데,이는 특히 다양함을 추구하고 국제적인 맛을 시도하려는 젊은 세대들의 기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ㅇ프랑스 유통매장의 특징과 트렌드 프랑스 내의 유통매장은3가지 형태가 있으며,입점 위치와 면적에 따라 어떤 종류의 매장인지 분류 할 수 있다.한편,도심에 있는 소형 슈퍼마켓이라 해도 기본적인 슈퍼마켓의 기능을 수행하고 저녁9시 전후로 영업 종료하는 편이다.한국처럼24시간 운영하면서 여러 서비스 기능을 갖춘 편의점에 해당하는 형태의 유통매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프랑스 유통매장의 형태와 특성 형태 Hypermarché Supermarché Magasin de proximité = Superette 대형 슈퍼마켓 중형 슈퍼마켓 소형 슈퍼마켓 위치 도심 외곽에 위치 도심과 외곽에 위치 도심에 위치 크기 면적2500m²이상 면적400m² ~ 2500m² 면적400m²이하 특징 묶음형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대량 구매하는 가족형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한다.도시 외곽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낮다. 대형 슈퍼마켓보다는 가격이 높으나,도심에 드문드문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도시 거주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기 좋다. 대규모 유통체인에서 체인 형식으로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대표적이다.한국의 이마트 에브리데이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가까우며,도심 곳곳에 있으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대표 업체 Auchan Carrefour Casino Intermarché Hyper Hyper U E.Leclerc. Monoprix Auchan Supermarché Carrefour Market Casino Supermarchés Intermarché Super Super U Lidl Franprix My Auchan Carrefour City Carrefour Express U express Proxi 프랑스의 여러 대형 유통매장 체인은‘샐러드 바’를 매장 내에서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이 각자 입맛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 샐러드 볼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이런 서비스를 통하여 프랑스 소비자들이 유통매장 내에서 한 끼 식사로 저렴하면서도 간편하게 취향에 맞는 재료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샐러드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이 외에도,샌드위치나 스시 등의 간편식을 구매하여 점심 등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샐러드 바 샌드위치 스시 출처: https://valdeuropeinfos.fr/un-magasin-carrefour-city-herge-ouvre-au-val-deurope-rue-dariane-a-chessy/ 출처:직접 촬영 출처:직접 촬영 ㅇ프랑스 소비자들의 냉동식품 사랑:냉동식품 전문 유통업체 피카르(Picard) 1906년 설립된 피카르는 프랑스 내 기업 선호도1위(출처: OC&C, 2021)에 꼽힐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프랑스 최대 냉동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다.푸아그라,달팽이 요리,코코뱅 등 프랑스 정찬부터 식재료인 채소와 과일,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디저트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판매한다. 1,300여 가지에 달하는 피카르 제품만으로 코스 요리를 차릴 수 있을 정도다.피카르는 현재 프랑스에만1,050개의 매장이 있으며,유럽,중동,일본 등18개국에도 진출했다. 피카르의 장점은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소비자는 상품을 구매해 그대로 오븐에 넣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울 수 있다.대가족을 위한 대량 단위의 냉동식품 도 판매하는데,양은 기본4인분 이상이다.또한,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한 끼에3유로 수준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피카르 내 냉동식품 매대 출처:직접촬영 출처:https://www.ladepeche.fr/ 피카르 성공의 비결은 철저한 현지시장 조사다.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소비자들은 가공식품과 냉동식품에 거부감이 많지 않으며,신뢰도도 높은 편이다.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급속 냉각함으로써 영양소 파괴를 막아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따라서 피카르의 제품들은 몸에 좋고 맛도 좋아 가족용이나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간편식으로 적격이라는 의견이 많다.또한,현지 식품영양 분석 앱인 유카(YUKA)로 분석해보았을 때,대부분의 피카르의 제품들은Good, Excellent로 분류된다. 피카르에서는2018년부터 한국식품들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현재는 비빔밥,잡채,김치닭고기 덮밥,돼지불고기 덮밥 등 총4종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Picard사의 한국 냉동식품류 품명 비빔밥 잡채 김치닭고기 덮밥 사진 가격 5.99유로(350g) 5.60유로(350g) 5.70유로(350g) 출처 https://www.picard.fr/rayons/cuisine-du-monde/pays/coree https://www.picard.fr/rayons/cuisine-du-monde/pays/coree https://www.picard.fr/rayons/cuisine-du-monde/pays/coree ㅇ현지에서 느끼는 유통매장 분석 그렇다면 현지 소비자들은 각 유통매장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현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현지인들과 교민들에게 의견을 들어보았다. 프랑스 유통기업인 Carrefour(까르푸)의 경우,유통하는 식품들의 가격은 평균으로,야채나 과일의 신선도가 좋다는 평이 있었다.또한, PB제품이 다양하며,포인트에 따른 실적 및 포인트 이벤트를 타 유통업체에 비해 많이 하는 편이라는 평도 존재했다. Auchan(오샹)의 경우,할인과 포인트 이벤트,물가상승방지 바구니(Anti)정책 등에는 덜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 우세했다. Monoprix(모노프리)의 경우, Monoprix Mode(모노프리 패션)과Monoprix Maison & Loisirs(모노프리 메종)라인이 따로 있을 만큼,식품 외의 프랑스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둘러볼 수 있는MD구성으로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는 유통매장이다.다만,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고,가격이 신선도와 비례하지 않아 가성비는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Intermarché(인터막쉐)의 경우,식품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고 과일과 야채가 매우 신선하다는 평이 존재한다.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다른 프렌차이즈 유통 체인과는 다르게, Intermarché는 각 점포가 본사에서 독립된 판매자의 지위를 갖는 개별매장(SAS, société par actions simplifiée)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각 점포가 독립적으로 점포 주변의 소매업체들에서 좀 더 신선한 식품들을 들여와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외,독일 디스카운트 스토어인Lidl(리들)과 알디(Aldi)는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데,대신 과일과 야채의 당도와 신선도는 높지는 않다는 평이 있다.파리 현지 프랑스인은‘리들의 과일과 채소는 맛이 없다’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그 외, E.Leclerc(E.르클레어)나Super U는 지방에Hypermarché(하이퍼마켓)형태의 매장이 많은 편으로,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ㅇ 시사점 프랑스 농식품 유통업의 트렌드는 변화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다.프랑스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예전처럼 가성비와 맛뿐만이 아닌,건강과 환경과 지역경제,개인의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의미를 담은 소비 패턴을 점점 더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의 웰빙 트렌드와 한류의 부상으로,앞으로 유럽에서 한국식품은 계속해서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 식품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수출업체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방법,소비하고 조리하기에 좀 더 간편한 방식을 갖춘 제품 개발,건강을 생각한 제품 마케팅,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제품 패키징 등 프랑스 및 유럽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제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ㅇ출처 https://www.leparisien.fr/economie/consommation/les-marques-de-distributeur-larme-anti-inflation-nous-avons-compare-les-prix-des-differentes-enseignes-25-03-2023-ZBWN2FTDUVFXJE2KSOZ3FHUPAE.php http://www.withbuyer.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64 https://www.francetvinfo.fr/economie/inflation/le-panier-de-courses-franceinfo/infographies-panier-de-courses-franceinfo-le-pic-de-l-inflation-est-passe-les-prix-commencent-a-baisser-timidement-sur-certains-produits_5987363.html https://www.ladepeche.fr/2022/09/03/prix-bloques-bouclier-anti-inflation-coup-de-pouce-bonne-affaire-ou-simple-coup-de-com-10519731.php http://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2/10/24/0008 1)출처: 유로모니터,한국의 경우4개 업체가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0.5%. 2) 2023년1월과2023년6월 시장 점유율 비교 3) L’impact de la crise de la COVID-19 sur la consommation alimentaire en France : parenthèse, accélérateur ou élément de rupture de tendances“, 2020년9월 발간
해외시장동향
[중국] 무설탕 차 음료의 시대
등록일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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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6
중국 무설탕 차 음료의 시대 중국에서 가장 맛없는 음료로 평가받았던 무설탕 차 음료가 현재 ‘건강’ 트렌드에 따라 황금기를 맞이했다. 올해 6월에 발표된 <2023년 중국 무설탕 차 음료 업계 백서>(2023中国无糖茶饮行业白皮书, 이하 ‘백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무설탕 음료를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 중 약 71%는 ‘차 맛이 연하고 뒷맛이 달콤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으며, 64%의 소비자는 ‘쓰지 않은’ 맛이면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업계 전문가는 무설탕 음료의 발전에 대해 무설탕 차 제품이 가지고 있는 무설탕, 무지방, 차 맛 등의 특징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에게는 생수 대체품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무설탕 차 음료의 소비자 도시 분포를 보면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의 절반 이상이 이미 무설탕 차를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설탕 차 음료의 주 소비층 연령대는 30세 이하이다. 25세 이하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외면받았던 무설탕 차 음료는 최근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음료 구역의 메인 위치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중국 내 대형마트(OLE, BLT, 러마자(乐巴扎)등)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여러 가지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농부산천(农夫山泉)의 동방수예 차 시리즈 산토리우롱차 중국의 한 대형마트 종업원에 의하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무설탕 차음료의 판매량이 이전보다 많이 증가했고, 입점된 무설탕 차 음료의 종류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무설탕 차 음료 제품이 없던 브랜드에서도 무설탕, 무지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중국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동방수예(东方树叶)와 산토리우롱차(三得利乌龙茶)이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 무설탕 차 음료 시장의 발전 속도는 기타 차음료 시장의 발전 속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차 음료의 시장은 2017년부터 저속 성장 중이나, 무설탕 차 음료는 2022년 7.9%의 성장률을 보이며 일반 차 음료 시장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약 73.8억 위안(한화 약 1조 4,000억 원)에 달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무설탕 차음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8%를 넘었으며, 주 소비 그룹 또한 1선 도시에서 2,3선 도시로 확장되고 있다. ‘백서’에서는 2027년까지 무설탕 음료 시장이 연평균 11%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5년 시장규모 102.1억 위안(한화 약 1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무설탕 차 시장의 잠재력은 거대하다. 현재 중국 소비자의 건강 중시 트렌드에 딱 맞는 무설탕 차 음료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점차 광범위한 소비자 가 찾는 제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캠핑, 외식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어떠한 소비 장소와 소비 채널을 통해 무설탕 음료를 마케팅할지는 많은 무설탕 음료 기업의 새로운 도전이다. 현재 무설탕 음료 시장은 치열한 경쟁 단계다. 비슷한 듯 보이면서도 제품별 특징이 뚜렷한 제품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널리 퍼진 ‘건강’ 중시 트렌드는 단발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음료 시장을 사로잡기를 원하는 우리 기업도 이러한 소비자 특성을 반영하여 인공색소, 설탕 등이 없는 건강한 음료로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690278112896585730
해외시장동향
[일본] 편의점 매출액, 코로나 이전 실적 초과
등록일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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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편의점 천국이라고 불리고 있다. 거리에서 편의점을 발견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진열된 상품도 매우 다양하며, 품질도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식사를 할 때 식당 보다 편의점 도식락을 애용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정도이다.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실적 초과, 이용객 5% 증가, 신규 출점은 최저 일본의 편의점시장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니케이MJ가 추진한 2022년도 편의점 조사(제44회) 결과, 일본국내 편의점 전체의 매출액은 11조 7,952억엔으로 5.3% 증가하였다. 대형 3사(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는 신형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도 실적을 초과하였다.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등 내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히트 상품도 나오고 있으나, 신규 출점 감소, 인력부족 문제 대응 등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일본 편의점 전체 매출액 추이> 2022년 10월에 코로나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방일 관광객은 서서히 회복해 왔다. 국내외 이용자의 회복 효과는 매출액에도 나타나고 있다. 2022년도 전체 점포 매출액은 11조 7,592억엔이다. 1위는 세븐일레븐·재팬으로 5조 1,487억엔, 2위는 패밀리마트로 3조 1,517억엔, 3위는 로손으로 2조 7,249억엔이다.전철, 신칸센 역사 내에 위치한 JR동일본크로스스테이션 리테일컴페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1% 증가하여 인적 이동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하는 「세이코 마트」를 전개하는 세코마 및 포프라, 「데일리 야마자키」를 운영하는 야마자키빵도 매출액이 증가한 가운데, 점포 폐점 등의 영향이 컸던 미니스톱만이 매출액이 떨어졌다. 대형 3사의 합계 매출액은 11조 433억엔으로, 4.2% 증가하였다. 2022년도는 코로나 이전인 19년도(10조 9,920억엔)을 상회하는 형태다. 전체 편의점에서 주요 3사의 매출액 점유율은 96.6%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다. 식품 수퍼 및 외식업계 등과 비교하면 편의점 업계의 주요 3사의 과점화는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2022년도 일본 편의점 전체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고객 수(4.8% 증가)와 객 단가(2.7% 상승)가 모두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원재료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격상승 영향을 줄이기 위해 각사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신상품의 개발이나, 점포 방문을 유도하는 캠페인 등을 실시한 것이 집객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도에 들어와서, 특정 지역과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페어」를 시작했다. 매월 테마를 바꿔서 「홋카이도 페어」나 「큐슈 페어」「하와이 맛 여행」 등을 개최했다. 홋카이도 페어에서는 「숯불 부타동」등 인기 점포에서 감수한 상품을 배치하였다. 2022년도는 「카레 페어」를 3회 실시했다. 「계속 실시하게 되면 인지도가 올라가서, 상품구색이 한층 더 충실해졌다」라고 관계자는 밝혔으며, 3회째인 2023년 2월 페어 매출액은 첫회 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페밀리마트는 프라이베이트 브랜드(PB)를 중심으로 히트상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2022년 3월에 발매한 「페미마·더·크림빵」은 약 2개월간 누적 판매개수가 4,000만개를 돌파했다. 23년 2월에 판매하기 시작한 「생콧페빵」도 발매일로부터 200일간 시리즈 누계 판매개수가 1,000만개를 넘었다. 로손은 22년 6월부터 시작한 판촉기획 「해피로~!」 등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노력 등으로 인해 고객수는 7년만에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점포내에서 조리할 수 있는 「마치카도(길목) 주방」 도입 점포나 「무인양품」 등의 취급 점포 확대도 일일판매액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 편의점 각사는 대량의 신규 출점을 지속하면서 높은 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최근에는 도심을 중심으로 최적인 부지가 발견되지 않아 신규출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사에서는 세븐일레븐 등 대형 3사의 2022년도 신규 점포 출점수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1,040점포로, 비교 가능한 2007년도 이후 최저가 되었다. 이에 따라 각사는 적극적인 출점을 모색하면서 기존점의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고령층을 겨냥한 우버 택배 등 서비스 확산 편의점 로손은 택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8월에 우버 이츠 배송을 오키나와현의 점포에 도입했다. 소매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47개 지자체에 확대하였으며, 실시 점포수는 4,000점포를 넘었다. 편의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1점포 당 매출액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2024년 중에 전국의 점포에서 택배 서비스 추진을 게획하고 있다. 로손과는 다르게 우버 이츠 등 택배서비스가 아닌 외부 물류회사에 위탁하여 독자 물류망을 구성하고 있다. 전용 어플로상품을 주문하면 인근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최단 30분내 주문지로 배송한다. 대응 가능한 점포수는 2023년내 1만 2,000점포, 2014년에는 거의 전점포에 해당하는 2만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밀리마트는 택배망 강화가 아닌, 공장이나 빌딩, 학교 등에 무인결제 점포를 만들어 방문을 유도한다. ■ 시사점 일본의 소매·유통업계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보다 좋은 제품과 착한 가격이 요구되고 있다. 수퍼마켓, 할인점 등과 경쟁해야 하는 편의점은 생존을 위해서 매우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신상품 개발이나 지역과 연계한 페어 개최 등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있으며, 고령층 등 방문이 쉽지 않은 고객을 겨냥한 택배서비스까지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서 편의점 시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에서는 편의점용 상품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니혼케이자이신문(https://www.nikkei.com) • 닛케이 MJ신문(https://www.nikkei.com) •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https://www.jfa-fc.or.jp) *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미국]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 라벨이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
등록일
2023-08-17
조회
3716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기를 덜 먹도록 권장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기후 변화 위원회는 최근 육류 소비를 2030년까지 20% 줄이고 2050년까지 감축량을 35%까지 증가시킬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나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기가 없은 품목에 비건, 채식주의자라고 표시하는 것은 득보다 오히려 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제품에 이러한 표기가 되어 있으면 이를 식사로 선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라벨을 제거해도 비건/채식주의자가 실수로 육류 옵션을 선택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미디어 랩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edia Lab)의 연구원인 알렉스 버크 (Alex Berke)는 동물성 제품이 포함된 식사는 종종 디폴트 (default, 기본 설정)로 표시되지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채식주의자 혹은 비건 제품은 추가적인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취급하여 제품에 별도 라벨 표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였다. 그들은 메뉴 항목의 채식주의자 및 비건 라벨이 소비자가 해당 항목을 선택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였다. 연구원들은 두 가지 실험을 수행하였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행사에서 약 160명의 대학생들에게 비건 재료로만 만든 후무스 랩 샌드위치나 유제품인 페타 치즈가 포함된 그릭 샐러드를 제공하였다.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해당 메뉴에 비건 또는 비채식 옵션 라벨을 표기하였고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표기하지 않은 채 제공되었다. 실험 결과 라벨 표기가 없는 경우 첫 번째 옵션인 후무스 랩 샌드위치가 선호되었고 라벨 표기가 있는 경우 페타 치즈 샐러드가 선호되었다. 두 번째로는 700명의 참가자에게 5가지 메뉴 옵션 (채식주의자 또는 육류; 비건 또는 육류;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 완전한 비건 또는 완전한 채식주의자)을 가상으로 선택하도록 하였다. 이들은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참가자로 구성되었다. 유사한 방식으로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선택 사항이 비건 및 채식주의자라고 명시적으로 표시된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재료 성분 목록만 볼 수 있었다. 실험 결과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 라벨링의 부정적인 효과가 드러났다. 라벨이 없는 경우 약 10%의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또는 채식주의 식사를 선택하였다. 버크 연구원과 동료들은 Appetit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채식주의자와 비건 라벨이 소비자가 라벨이 붙은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비건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자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별도의 연구에 따르면 식품에 ‘Plant-based (식물 기반)’, ‘Vegan (비건)’ 라벨을 부착하는 것이 더 친환경적인 옵션을 구매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결과도 있다. 비건 치즈 브랜드인 줄리엔 브루노 (Julienne Bruno)가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지구 친화적인 식품을 더 원하지만 라벨 때문에 구매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에서는 ‘Plant-based’ 라벨이 ‘Vegan’ 라벨링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채식주의자 중 37%도 ‘Plant-based’ 라벨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쇼핑객들은 비건 채식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음식이 독창적이고 맛이 좋으며 양질의 농산물로 만들어졌는지를 더욱 신경 쓴다.채식주의자들 마저 ‘Plant-based’ 라벨이 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망설이는 상황에서 이제는 음식에 라벨을 붙이는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을 검토해야 할 때 일 것이다. 참조: Want more people to buy your vegan or vegetarian products? Then don’t label them as such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3/07/21/Vegetarian-and-vegan-labels-on-food-do-more-harm-than-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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