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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프랑스] ‘제로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무설탕, 무지방 식품 인기
등록일
2023-08-11
조회
5923
프랑스, ‘제로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무설탕, 무지방 식품 인기 주요 내용 ㅇ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제로 식품’ 인기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설탕세 등 당 저감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 식품청은 비만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지방ㆍ고당ㆍ고염분 식품의 광고와 홍보를 제한하는 ‘HFSS(High Fat, Sugar and Salt) 규제’ 정책을 마련, 지난해 10월 시행에 들어갔다.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올해 3월, 당, 염분 및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어린이 대상 광고를 제한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건강식 트렌드에 발맞추어, 유럽의 ‘제로 식품’ 시장 또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농수산축산사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병 위기 이후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식, 자연식,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유럽 내 음료 제조 업체들은 앞다투어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음료 라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장 건강에 좋다는 발효차 콤부차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고, 차를 마시기 편리한 형태로 패키지화한 제품도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다.현지언론 FranceInfo의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5%가 무설탕 식단을 유지 중이며, 설탕을 줄인 제품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1)‘제로 설탕’ 및 ‘제로 소금’을 포함한, 프랑스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로 식품’의 종류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ㅇ‘제로 설탕’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일주스류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파리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제로 설탕’이 표시된 여러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제로 설탕 혹은 무가당(No added sugar, 제조 과정에서 따로 설탕을 추가하지 않음) 제품은 음료류, 특히 과일주스와 탄산음료, 탄산수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었다. 일반 과일주스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주스나 PB(자체생산) 과일주스에도 찾아볼 수있었다.우유 매대 옆에는 무가당 두유,귀리유,헤이즐넛유도 유통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음료류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자류 및 잼류 출처: 직접 촬영 또한, 음료류 뿐만 아니라, 비스킷과 쿠키 등 과자류도 제로 설탕(Without sugar) 혹은 저설탕((Low sugar)의 제품들이 매우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었다. 프랑스 브랜드인 Gerblé, Karéléa, Biorg, Gerlinéa 등에서 무설탕 혹은 저설탕 과일맛 비스킷, 버터맛 쿠키, 초콜릿 쿠키, 레몬 및 초코 미니 케이크 등이 모두 무설탕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었다. 심지어, 초콜렛이나 잼 제품 또한 무가당(No added sugar 혹은 Unsweetened,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음)이나 저가당(Reduced sugar added,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소량 첨가함) 제품으로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었는데, 초콜릿이나 잼 종류의 제품에는 기존 제품이나 타사 제품에 비해 설탕을 얼마나 적게 넣었는지 %를 표시하는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잼 종류에는 과일 함량을 표시하여 설탕이 얼마나 적게 들어갔는지 표시하는 제품도 있었으며, 비정제당인 사탕수수 설탕(Cane sugar)을 넣은 제품도 보였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식빵류 출처: 직접 촬영 식빵 매대에서 또한 ‘제로 설탕’ 제품을 여러 종류 찾아볼 수 있었으며, 프랑스인들이 아침식사나 디저트로 즐겨먹는 과일 퓨레인 콩포트(compote) 매대에서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류가 포함됨” 이라는 문구와 함께 무가당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일퓨레류 출처: 직접 촬영 ㅇ‘제로 지방(Zero fat)’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지방’ 요거트류 출처: 직접 촬영 현지 유통업체에서 조사 결과, ‘제로 지방’의 제품의 경우 대부분 유제품에서 특히 요거트 제품류에서 다량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인들의 93%가 슈퍼마켓에서 유제품을 구입하며, 프랑스인의 절반이 하루에 여러 번 유제품을 소비하는 만큼2), 프랑스에서는 요거트는 필수식품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제로 지방’ 요거트나 전보다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게 된 프랑스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것으로 유추된다. ㅇ‘제로 글루텐(Gluten Free)’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글루텐’ 식품류 출처: 직접 촬영 ‘제로 식품’ 중,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제로 글루텐’ 제품들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식물성 식품 제조 스타트업 Heura의 식물성 육류 제품에서 ‘글루텐 프리(Gluten Free)’ 가 모두 표시되어 있었다. Heura의 제품은 다진 고기, 버거 패티, 너겟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틈새 시장을 잘 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제로 설탕’에서 소개했던 프랑스 브랜드 Gerblé나 인터막쉐 PB브랜드인 Regain에서도 여러 제로 글루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Gerblé의 경우, ‘제로 글루텐’ 제품 뿐만이 아니라, ‘제로 글루텐’, ‘제로 락토스’, ‘저설탕’ 3개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도 출시하여 유통시키고 있었다. 비슷한 제품인 딸기잼이 안에 있는 Mini cake류를 비교해보았을 때, 인터막쉐 PB제품인 Mini cakes fourrés fraise의 경우, 용량 230g에 가격이 3.69유로로, kg당 가격은 16유로였으며, Gerblé의 Cake fourré à la fraise 제품의 경우, 용량 210g에 가격은 4.63유로로 kg당 가격은 22유로로, 후자 제품이 전자 제품에 비해 37.5%나 높음을 확인했다. ㅇ기타 ‘제로 식품’ : ‘제로 소금’, ‘제로 색소’ 등 프랑스 유통매장 내 기타 ‘제로 식품’ ‘제로 소금 ’ 견과류 ‘제로 색소’ 펫푸드 출처: 직접 촬영 제로 설탕, 지방, 글루텐 제품들과 비교하여 ‘제로 소금’ 제품류는 드물었다. 이는 소금, 간장, 된장 등 다양한 짠맛을 넣어 간을 맞추는 한국요리와 달리,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기 때문에 비교적 짠 맛이 강한 유럽 식문화의 특성과 현지인들의 맛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로 색소’ 제품은 펫푸드 매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재 유럽에서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펫 휴머니제이션’ 흐름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가 ‘펫푸드’ 산업인 바, ‘제로 색소’를 표기한 제품이 이러한 현재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다. ㅇ프랑스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로’ 한국식품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표기된 한국수출식품 출처: 직접 촬영 그렇다면 프랑스 내 현지 유통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수출제품은 어떨까? 확인 결과, 국내 수출업체의 김 제품은 글루텐, MSG(글루탐산나트륨) 혹은 인공색소나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고 표기되어 유통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쌈장 제품의 경우에도 제로 글루텐인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표기된 한국식품 출처: 직접 촬영 한국 수출제품은 아니나, 프랑스업체에서 만든 한국식품에도 ‘제로 MSG’을 표기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프랑스 식품 생산 업체인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사의 아시아음식 전문 자체 브랜드 “타노시(TANOSHI)”에서 2021년부터 한국식품들을 출시하여 프랑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TANOSHI는 본래 일본식품을 출시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최근 들어서는 한국, 인도, 베트남 등의 다른 아시아 음식 제품들을 출시 중이다. 방문 유통매장에서는 잡채 소스, 비빔밥 소스, 불고기 소스와 김치가 판매 중인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모두 ‘제로 MSG(글루탐산나트륨)’ 표기가 되어있었다. ㅇ시사점 최근 영국, 독일 등 여러 유럽국가에서 과량의 당, 염분 및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광고와 판매를 규제하는 조치가 논의되고 발표되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는 건강과 ‘제로’ ‘무첨가’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료, 과자류를 포함한 가공식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해당함으로, 가공식품을 제조 및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제품 개발 및 생산 시, ‘제로설탕’, ‘제로지방’, ‘제로 글루텐’ 등의 ‘제로 식품’이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개발 및 수출을 할 필요가 있다. 제품 개발이나 수출 준비 시 수출대상국 및 EU당국의 식품이나 식품첨가물 관련 규제 조치를 파악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된다. ㅇ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3/03/29/GJONYZT4QFCLLBLTW5A4DSF7OM/ https://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661 1)Consommation : des produits sans sucres ajoutés mais remplacés par des graisses (23.1.11 기사) https://www.francetvinfo.fr/economie/consommation-des-produits-sans-sucres-ajoutes-mais-remplaces-par-des-graisses_5596583.html 2)“Les produits laitiers encore très gaspillés par les Français” (22.3.22 기사) https://www.web-agri.fr/equipement-d-elevage/article/206935/les-produits-laitiers-encore-tres-gaspilles-par-les-francais
해외시장동향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식품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록일
2023-08-11
조회
2990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식품안전 강화 대책 마련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市场监督管理总局)에서는 최근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대표가 제시한 <식품안전 감독검사에 관한 건의*>(关于进一步监督检查食品安全的建议)에 대해 식품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복잡하고 체계적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다자간 협력 및 수많은 대책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식품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식품 첨가제에 대한 감독 강화, 식품 정보 수집 능력 향상, 식품 안전 홍보 강화 등 식품 안전의 마지노선을 확고하게 지키고 대중의 식생활 안전을 보장하는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 식품 안전 지식 전파, 식품 식별 능력 향상, 이익 침해 기업에 대한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식품안전에 관하여 엄격한 관리를 위한 4가지 요구를 제시했고 <식품 첨가제 사용규범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关于规范使用食品添加剂的指导意见)을 발표했다. ‘의견’에는 약 5만여 개 식물성 식용유 생산기업의 식품 제조 및 판매 단계를 엄격히 안전 관리해야 하며, 요식업 위험 등급 관리를 전면 실시를 통해 약 230만 개 매장의 "오픈형 주방 설치 및 식자재 공개"(明厨亮灶)를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학교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 식품안전 및 영양건강 관리 규정>(学校食品安全与营养健康管理规定)를 제시하기도 했다. 규정에 따라 3년 연속 교내 식당, 학생 급식 관련 기업 등 에 대해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했고 22.4만 개의 개정 명령 고지서(责令改正通知书) 발급, 2.4만 건의 행정 처벌이 시행됐다. 동시에 2022년 한 해 동안 식품 감독 무작위 검사 656만 회, 모니터링 25만 회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불합격률은 2.86%였다. 불합격한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불합격한 식품은 8,000톤에 달했다. 현재까지 247개 도시 및 지역에서 17만 회 이상의 무작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식품안전 위반 사건은 총 51만 건 이상 발생하였고, 이와 관련된 물품의 가치는 약 11억 위안(한화 약 2072억 원)에 달한다. 연간 194개의 기업이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고 2,123개의 기업이 허가 취소 조치를 받았으며, 사법기관에 이송된 사건은 5,147건, 식품업계 종사 자격 제한 조치를 받은 사람은 5만 명 이상이다. 2022년 시장감독관리총국에 접수된 식품 안전 관련 소비자 신고 건은 약 109만 건에 달했다. 식품 안전 불법 행위 신고 사건은 약 34만 건이고 그중 약 5만 건은 식품 안전 관련 위법행위로 입건됐다.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다원적인 관리 체계 구성을 위해 관리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영역 우수 교육 프로그램"채널을 통해 다양한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중의 음식 낭비 행위를 자발적으로 인지하고 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광고, 퀴즈쇼 등 행사 진행 및 이미지, 영상 등 플랫폼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식품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 학교에서는 연령별 식품 안전 교육을 초, 중학교의 도덕 및 법치(사상정치思想政治) 필수 수업에 포함시켰고, 체육 및 건강, 화학, 생물 등 수업에서도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 및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식품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미리 찾아내고, 선제적인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인원을 조직하여 유제품, 축산물, 꿀, 식물성 식용유, 식초, 식품 첨가제 등 제품을 핵심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식품에 불법 첨가제 등을 첨가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를 더욱 엄격히 관리할 것으로 밝혔다. 대형 유통매장에게는 안전 관리 체계 구성 및 검사의 책임을 부여했다. 추후 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는 엄격한 식품 안전 샘플링 검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소비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추출 검사 횟수를 늘려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한 식품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밝혔다.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식품 관련 이슈도 많은 나라이다. 중국 국민들 내에서도 식품 안전에 관한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나서서 식품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며 건강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중국 식품 시장에서 안전과 건강은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되었다. 인공색소, 방부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우리 기업이라면 중국 내 강화되고 있는 식품 안전 관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여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685945720027320322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식품업계, 선거철 맞이 할인 행사 이어져
등록일
2023-08-11
조회
2854
❍말레이시아 식품 업계에서는 지방 선거 일정에 맞춰 다양한 선거 관련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 - 오는 8월 12일 슬랭고르, 페낭, 케다, 켈란탄, 트랭가누, 네게리셈빌란 등 총 6개의 주의원에 대한 지방 선거가 진행될 예정 ❍선거 참여자 대상으로 잉크가 묻은 손가락을 보여주면 증정품 제공 등 각종 할인 행사 기획 * 말레이시아는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 참여시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 선거 참여자를 구분 - 현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마이 버거 랩(MyBurgerLab)에서는 8월 12~13일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선거 참여자 한정 치즈버거를 RM15 (약 4,500원)에 제공 -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토니로마스(Tony Roma’s) 말레이시아는 8월 12일 하루 동안 선거 참여자 한정 치킨 바비큐를 무료로 제공 * 단, 최소 30링깃 이상 구매한 대상으로 제한 ▲ 마이 버거 랩 행사 포스터 ▲토니로마스 행사 포스터 ❍일부 브랜드에서는 선거철 기념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 - 한국계 편의점 CU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산 파우치 음료를 두 개 사면 한 개를 50% 할인가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 기획 - 현지 음료 프랜차이즈 티라이브(Tealive)는 13일 하루 동안 시그니처 커피 등 일부 메뉴를 6링깃(약 1,800원) 균일가로 제공 ▲ CU 행사 포스터 ▲ 티라이브 행사 포스터 ▶ 시사점 및 전망 ❍말레이시아는 지난 총선 선거 참여율이 70% 이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국가로 선거철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출처 1) Says https://says.com/my/makan/promotions-for-prn-state-elections-2023 2) Straight Times https://www.straitstimes.com/asia/se-asia/malaysia-votes-in-a-tightly-contested-general-election 3 )IDEA https://www.idea.int/data-tools/country-view/221/40
해외시장동향
[중국] 무더위 속 청량감을 가미하는 식품업계
등록일
2023-08-10
조회
3030
식품업계의 양생 트렌드는 인삼, 구기자, 허브 등 건강에 유익한 재료들을 혼합하여 기존 제품에 건강보조와 기능성을 추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에 계절성을 더해 무더운 여름철, 차별화된 혼합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제품들은 ‘청량감’을 테마로 출시되고 있다. ▪민트 루이싱커피(瑞幸咖啡)는 올해 생야라떼(生椰拿铁)에 민트를 가미하여중국 카페음료 시장에서 민트 음료의 서막을 열었다. 민트 자체의 천연적 청량감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주력제품인 생야라떼를 더욱 특화시킨 것이다. 또, 중국 유명 체인 디저트 전문점 하오리라이(好利来)는 7월 31일, 민트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케이크, 파이 등 일반적인 디저트에 민트를 첨가하여 오레오 초콜릿과 조화롭고시원한 맛을 통해소비자에게 묘한 입맛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왕과식품(旺瓜食品)은 민트맛 과쯔(瓜子, 해바라기씨)를 출시하여청량감의 정도에 따라 30%(약간 청량감), 60%(보통 청량감), 90%(강한 청량감)의 3가지 제품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별 수용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 여주는 강한 쓴맛으로 인해 선호하는 사람이 흔치 않지만 해독 작용이 있고 열을 내릴 수 있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효능이 있어이러한 여주의 효능을 활용한 여름 한정 음료가 출시되었다. 왓슨(屈臣氏) 산하 브랜드 비취안(碧泉)은 쓴맛을 없애기 위해 향긋한 레몬과 비농축 NFC 여주 착즙을 곁들여 재스민차와 함께 상큼하고 시원한 신상 음료를 선보였다. 웨이궈칭(维果清)은 HPP(비가열살균) 냉압착 공정을 채택하고 물 첨가 없이 여주, 사과, 오이, 시금치, 레몬 등 몸에 좋은 5가지 과일과 채소를 배합하여 여름 섭취에 알맞은 건강 주스를 내놓았다. ▪녹두 허마센셩(盒马鲜生)은 여름철 녹두 생우유의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고녹두의 계절적 선호를 반영하여 수제 녹두 맥주를 개발했다. 이 맥주는 녹두 가루는 물론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과 주스도 첨가하여 색다른 여름 맥주로 자리 잡았다. 위엔치션린(元气森林)의 위엔치쯔짜이수이(元气自在水)는 더운 날씨에 녹두 물을 마시는 민간 풍습에서 착안하여 여름 한정 녹두물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녹두를 사용하여 평소 집에서 녹두물을 끓여 마시는 반법과 같은 제조법으로 두 번 끓이고 필터링하여어디서든 휴대하여 수분을 보충하기 좋다는 소비자 평가가 있다. 시사점 중국 소비자 역시 여름이 되면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는다. 특히음식을 통해 건강과 기질을 관리하는데 관심이 많은 중국인의 특성상 식품 업계에도 이러한 노력과 관심은 예외가 없다. 이를 두고 업계는 청량감과 해열 등의 특징이 있는 식재료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 유행하여 시장에 정착한 민트를 가미한 스낵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중국 내 다양한 지역의 계절과 기후적 특징을 고려하여 출시한다면 성공적인 진출 시기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려면 식재료에 대한 효능과 중국인들의 인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3485
해외시장동향
[호주] 퀸즐랜드 주, 자국산 농식품 생산·수출 확대 전망
등록일
2023-08-10
조회
2736
▶주요내용 ‧ 퀸즐랜드의 `21~22년 과일 및 채소 수출량은 약 9억 호주 달러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농산물을 수출하며 곡물 관련 가공품도 수출하고 있음 ‧ 퀸즐랜드주에서 자국산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식품 및 섬유 시장 진출 산업 파트너십 프로그램(The Food and Fibre to Market: Industry Partnerships Programs - FF2M) 사업을 2023~2025년도에 걸쳐서 실시함 ‧ 예산은 170만 호주 달러로 대상 품목별 중점 수출국을 대상으로 공급망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자금을 지원할 예정 ‧ 주요 품목으로는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망고, 멜론, 감 등이 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및 인도, 미국 등의 수출도 지원함 ‧ 이외에 딸기 신품종 연구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퀸즐랜드 주 정부에서 자국산 농식품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자국산 보호를 위한 타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통관·검역 등을 강화할 수 있음 ‧ 이에 한국 수출업체는 관련 제품의 통관 기준 등을 엄격히 준수하여 리콜 등을 사전 예방할 필요가 있음 ‧ 아시아 대상 한국산 멜론류(참외), 감 등 수출업체는 호주산 제품의 현지 시장 진출현황 동향 모니터링 등으로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음 * 출처 :www.foodmag.com.au(2023.7.31.)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새로운 이탈리아 디저트· 무당 홍차 자바당 재 인기
등록일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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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판나코타, 최근 마리토쪼까지 열풍을 몰고 온 이탈리아 디저트. 그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 스폴리아텔라와 아라고스타다. ■ 색다른 식감에 주목, 스폴리아텔라와 아라고스타 스폴리아텔라는 이탈리아어로 “주름을 겹치다” 라는 의미처럼, 얇은 반죽을 몇 층으로 겹쳐 만드는 게 특징이다.큰 조개껍질 같은 모양에 겉은 단단하지만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림치즈이나 오렌지 필 등으로 채워져 있다. EATALY하라주쿠점(도쿄 시부야) 스폴리아텔라 나폴리 시타마치식당 가와사키점 아라고스타 사진출처: 일경MJ 이탈리아어로 ‘랍스터 꼬리’를 뜻하는 아라고스타는 얇게 편 생지를 50바퀴 정도 나무 밀대에 감아 간다.완성까지는 이틀 이상 걸리고 일본에서 만들 수 있는 파티시에도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먹어보면 스폴리아텔라와는 또 다른 식감이다.바삭바삭한 표면 반죽과 속은 슈 반죽으로 만들어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속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채워 넣었다. ■ 5년 전부터 홍차 주목도 높아지고 판매도 증가 오오쓰카 식품이 1989년 출시한 ‘심비노 자바 티(sinvino JAVA TEA) 스트레이트’의 인기가 서서히 재연되고 있다. 발매 당시 학생이었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인기와 신규 유저 획득에 힘입어, 2023년 1~5월의 매상은 2020년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 10%이상 성장하였다. 발매 초기의 자바 티(병) 발매 초기의 자바 티(캔) 자바 티 스트레이트 레드 자바 티 스트레이트 화이트 사진출처: 일경MJ 오오쓰카 식품은 6월 9일부터 SNS에서 ‘자바당’을 사용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자바 티를 편애하는 소비자에게 동 상품의 활용 씬 등의 투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일교차가 있는 기후에서 재배하고 향은 은은하지만 맛은 강한 특징의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 찻잎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사 후 입맛을 리셋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을 찻잎에서 추출하는 제조법으로 식사를 방해하지 않는 맛의 무설탕 홍차로, 당시로서는 독자적인 상품 라인을 내세웠다. 완전 발효시킨 찻잎을 사용한 레드에 더해 현재는 살짝 발효시킨 찻잎을 사용한 화이트를 더한 2 종류를 전개하고 있다. <홍차계 음료의 음용빈도> 사진출처: PR TIMES ■ 시사점 2021년 일본에서 유행했던 마리토쪼가 2022년에 한국 편의점 디저트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어렌지된 스폴리아텔라와 아라고스타는 로손이나 이온 등에서 판매하는 등 소비자가 접하는 기회가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한국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 시장 확대를 이끈 것은 보리차와 홍차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홍차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블렌딩 티 인기가 높아졌고, 위스키나 소주 등 고도주에 섞어 마시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매출이 급증세를 탔다. 립톤 등 전통적인 홍차 외에도 우롱차, 녹차 등 다양한 블렌딩 티가 홍차류에 편입돼 시장 규모가 커진 측면도 있다. 이 같은 홍차류 시장의 트렌드는 한일 모두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바삭바삭 × 촉촉한 스폴리아텔라 새로운 맛 이탈리아 디저트, 일경MJ · 자바 티 애호가 「자바 당」 서서히 증가 중 오오쓰카 식품, 팬 층 확대 무설탕 홍차 애호가가 SNS로 집결, 일경MJ · 홍차음료에 관한 앙케트 조사, PR TIMES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일본] 2022년도 식료자급율은 금액 기준 58%로 하락
등록일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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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은 8월 7일 2022년도 식료자급률 및 식료자급력 지표를 발표했다. 생산액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5% 하락한 58%, 칼로리 기준으로는 전년도와 비슷한 38%라고 발표했다. 식료자급율은, 소비하는 식료를 국내생산으로 어느정도 충족하고 있는가를 나타낸다. 2022년 자급율 수치는 2030년 식료 목표치인 생산액 기준 75%, 칼로리 기준 45% 달성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생산액 기준 자급율 2년간 9% 하락하여 역대 최저치인 58%가 되었다. 2022년도에 수입한 식료 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곡물 및 사료, 비료, 연료 등의 국제가격이 상승했고, 물류비 급등 및 엔저의 영향도 있어서 수입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생산액 기준 식료국산율(사료자급율 제외)도 전년 대비 4%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 생산액 기준 종합식료 자급율 : 식료 국내생산액(10.3조엔) / 식료 국내소비액(17.7조엔)=58% (국내 소비량 = 국내생산량+수입량-수출양-재고 증감량) 칼로리 기준 자급율은 38%이다. 칼로리 기준 자급율이 40% 밑으로 나온 것은 13년 연속이다.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유지류의 소비는 감소하였으나, 전년에 풍작이었던 보리의 10a당 수확량이 평년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어패류의 생산량도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칼로리 기준 사료 자급율도 전년도와 동일한 26%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식료 자급율 동향> * 자료 : 일본농림수산성 2022년도 식료 자급력 지표는, 쌀·보리 중심의 재배는 농지면적의 감소, 어패류의 생산량 감소, 보리의 단수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대비 26kcal/인·일 하락한 1,720kcal/인·일을 기록했다. 감자, 고구마 등 서류 중심의 재배는 노동력 감소, 농지면적의 감소, 어패류의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53kcal/인·일 하락한 2,368kcal/인·일을 기록했다. 일본의 식료 자급율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면 칼로리 기준, 생산액 기준 모두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0년 기준으로 미국 117%, 캐나다 221%, 호주 173%, 프랑스 117% 등은 100%를 넘고 있다. 일본은 채소 등에 이용되는 화학비료 및 종자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실질적인 자급율은 더 낮다고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 각국의식료 자급율> * 자료 : 일본농림수산성 ■ 시사점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을 보호하고 강화하려는 노력은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급율 향상을 위해 제출 먹거리를 선택하자,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한 식사를 하자, 밥을 중심으로 야채를 많이 사용한 균형있는 식사...아침밥을 잘 먹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 자급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지하고, 시도하고, 응원하자 등5가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급율 향상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움직임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자료 출처> • 일본농림수산성( www.maff.go.jp) • 요미우리신문(www.yomiuri.co.jp)• 일본농업신문(/www.agrinews.co.jp)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아침과 저녁에 어떤 제품을 살까?
등록일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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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aterochka Delivery’ 서비스 전문가들은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송 서비스 시작 후 첫 3시간과 마감 전 3시간 동안 장바구니 구성을 조사하고 남성 및 여성의 소비활동을 연구했다. 오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자주 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점 후 첫 3시간 동안 여성 비중은 전체 하루 여성 구매 활동의 16.5%였으며, 남성은 13.3%였다. 저녁 시간에는 현상이 바뀌는데, 여성은 10.5%, 남성은 14.9%이다. 지역별로 오전 주문 비중이 더 높은 지역은 칼미키야 공화국과 알타이 공화국으로 전체 주문의 27%가 오전에 이루어진다. 쿠르간주와 키로프주, 하바롭스크 지역 및 타타르스탄에서는 오전 주문 비중이 26%이다. 저녁 주문은 바쉬키리야(15%), 페름 지역, 스베르들로프주 및 튜멘주(각 14%), 상트페테르부르크(13%)에서 가장 많다. 오전 주문을 이끄는 제품은 바나나, 양파, 당근이었다. 아침에는 토마토, 감자(중량 및 포장 기준), 설탕, 오이, 계란도 인기가 있다. 저녁에 인기있는 제품 역시 이와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다. 바나나와 양파가 상위 2개 품목이며, 토마토가 자주 3위로 나타났으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당근이 3위를 차지했다. 오전과 비교해서 다른 차이도 있다. 예를 들어, 저녁에 감자와 설탕은 훨씬 덜 구매되며, 반대로 바나나와 오이는 자주 구매된다. 오전에 구매하는 음료는 5ℓ 용량의 물, 에너지 드링크, 탄산수, 크바스* 및 콜라 맛 탄산음료이다. 토요일에 크바스의 인기는 떨어지며, 금요일에는 탄산수보다 콜라 맛 탄산음료가 인기있다. 저녁에 러시아인들은 크바스를 훨씬 적게 마시는데, 심지어 크바스는 저녁에 구매하는 가장 인기있는 음료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생수와 탄산음료인 ‘콜라’가 선두 제품이며, 오전에 인기있는 에너지 드링크 및 탄산수는 인기를 다소 잃는다. 비식품 제품 중에서는 냅킨, 화장지(2겹 및 3겹), 키친 타올, 화장솜은 오전과 저녁 모두 가장 수요가 많다. 이러한 선호도는 시즌과 요일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 크바스 : 밀가루와 맥아(호밀, 보리)를 기반으로 하는 러시아 전통 발효음료 출처 : foodretail. «Пятёрочка» выяснила, какие продукты россияне покупают утром и вечером. 2023.08.02. https://foodretail.ru/news/pyatyorochka-viyasnila-kakie-produkti-rossiyane-pokupayut-452284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제품에 ‘bio’ 및 ‘eco’ 표시 규정 강화
등록일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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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법령에 서명함에 따라, 2024년 9월 1일부터 ‘eco’ 및 ‘bio’는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제품에만 표기가 가능하다. 새로운 법령에 따르면, 유기농 제품에 관한 법률 개정과 ‘biodynamic’, ‘biological’, ‘ecological’, ‘environmentally friendly’, ‘green’이라는 단어들, ‘eco’ 및 ‘bio’ 명칭과 이와 유사한 약어들을 유기농 제품에 표기할 수 있는 지정 목록을 보완한다. 또한 해당 법은 제품 생산업체를 위한 라벨링 규칙을 규정한다. 유기농 제품의 생산 분야에서 적용되는 표준에 따라 생산 기술 준수에 대해 확인된 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만 제품이 유기농임을 의미하는 단어를 표기할 수 있다. 이러한 라벨링 표기가 있는 제품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는 경우도 명시된다. 이는 특히 색상 및 제품의 숙성 정도를 의미하기 위한 ‘green’이라는 단어, 농업 원료와 특성이 개선된 식품 표기를 위한 ‘green standard’라는 단어 조합의 이용뿐만 아니라, 생산 기술 규정에서 허용된 경우에 ‘bio’라는 명칭 사용에 관한 것이다. 시사점 러시아에서는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단어 표기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었으므로, 관련 기업들은 해당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외국 정부와 유기농 인증의 상호인정을 통해 해당 식품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므로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 출처 : RETAIL.RU. В России ужесточатся правила маркировки товаров знаками «био» и «эко». 2023.07.24. https://www.retail.ru/news/v-rossii-uzhestochatsya-pravila-markirovki-tovarov-znakami-bio-i-eko-24-iyulya-2023-230966/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보드카 및 코냑 판매 각각 16.4%, 20.3% 감소
등록일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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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계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보드카의 공식 판매는 16.4% 감소한 3,020만 데카리터*, 코냑 및 브랜디는 20.3% 감소한 370만 데카리터였다. 특히 Tatspirtprom사(브랜드 Graf Ledoff, ‘Kreschenskaya’, Tundra)의 보드카 판매는 14% 감소한 360만 데카리터, Beluga Group(Beluga, ‘Belenkaya’, ‘Russkie led’)은 26% 감소한 350만 데카리터였다. 한편, Stellar Group(Old Barrel, Mancatcher, Veda)은 코냑 및 브랜디 판매가 19% 감소한 68만 9천 데카리터였으며, Alvisa사(‘Stareishina’, ‘Kinovskii’)는 33% 감소한 75만 8천 데카리터였다. 전문가들은 독주 판매 감소가 불법 시장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여긴다. 전러시아 ‘Sober Russia’ 운동 지도자인 술탄 함자예프(Sultan Khamzaev)는 ‘판매 감소는 고품질 주류의 많은 해외 생산업체들이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도매상들이 이를 위조제품으로 대체하고 그림자 생산업체들과 일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브랜드 에이전시 Kaufman의 소유자인 스타니슬라프 카우프만(Stanislav Kaufman)에 따르면, 독주 판매 감소의 또 다른 요인은 이러한 제품의 주요 소비자인 중산층의 소득 감소와 더 저렴한 유사품으로의 전환이다. 그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므로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가격을 낮추거나 더 저렴한 주류의 생산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러시아 통계청(Rosstat)은 독주의 판매가 감소한 것 이외에 생산 역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보드카 생산량은 9% 감소한 3,320만 데카리터였으며, 코냑 및 브랜디 생산은 13% 감소한 420만 데카리터였다. Stellar Group의 커머셜 디렉터는 이러한 추세를 지난해 주류 수입 감소로 인한 ‘일정 조정’으로 설명했다. 시사점 러시아인들의 소득감소로 인한 저렴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기업들은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기업들을 대체하기 위한 독주의 러시아 진출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데카리터(decaliter) : 미터법에 의한 부피의 단위로 1데카리터는 1리터의 열 배임 출처 : RETAIL.RU. Продажи водки и коньяка в России снизились на 16,4 и 20,3%. 2023.07.24. https://www.retail.ru/news/prodazhi-vodki-i-konyaka-v-rossii-snizilis-na-16-4-i-20-3-24-iyulya-2023-2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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