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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식품첨가제 사용표준(GB2760-2024)’에 대한 해석자료
등록일
2024-03-19
조회
1632
1. 본 규정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한 식품첨가제 공고와의 관계 중국 정부에서 식품첨가제의 신규 품목에 대한 행정허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허가된 식품첨가제의 종류 및 사용에 관한 규정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공고 형태로 보완하여 작성하고, 식품첨가제 생산·사용자는 공고일부터 공고의 규정에 따라 승인된 식품첨가제를 생산 및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내용을 쉽게 확인하기 위해 본 규정은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첨가제 사용표준>(GB 2760-2014) 시행 이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공고 형태로 승인한 식품첨가제의 종류 및 사용에 관한 규정을 포함시켰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시 제5호(2023년) 까지) 2. 식품첨가제 정의에 대한 추가 2015년 시행된 <식품안전법>에 따르면 식품첨가제의 정의에 영양강화제를 포함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신규 품목 허가, 복합 식품 영양강화제 등 식품 영양강화제의 관리는 식품첨가제 관련 관리규정을 참고하여 시행할 수 있다. 3. 부록A에 대한 개정 부록A의 개정은 아래 4가지 주요사항을 포함한다. (1) 부록A 중 식품첨가제 사용에 관한 규정 조회 방법을 수정했다. ◦ 표A.1: 식품첨가물의 사용허가 품종, 사용 범위 및 최대사용량 또는 잔류량 ◦ 표A.2: 식품 분류별 생산 수요에 따라 적당량으로 사용 가능한 식품첨가물 명단 ◦ 표A.3: 생산 수요에 따라 적당량으로 사용 가능한 식품첨가물 이외의 식품 유형 명단 기존 규정 중 표 A.3의 내용은 표 A.1 및 표 A.2에 구분하여 포함시켰고, 표 A.2를 표A.1에 통합시켰다.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표A.1: 식품첨가물의 사용허가 품종, 사용 범위 및 최대사용량 또는 잔류량 ◦ 표A.2: 표A.1의 "예외 식품 분류 번호"가 해당되는 식품 유형 (2) 식품첨가제의 안전성 및 기술적 필요성에 대한 최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식품첨가제의 종류와 사용규정을 개정했다. 예를 들어 바셀라루브라 레드 (basella rubra red), 부들레아 옐로우 (buddleia yellow), 산대추색 (jujube pigment), 2,4-디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 후노란 (funoran (gloiopeltis furcata)),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 등 조사를 거쳐 추가공정이 필요하지 않는 식품첨가제의 종류와 사용규정을 삭제하였고, 통조림류 식품 중 방부제, 식초 중 빙초산, 과채즙 중 나타마이신 그리고 증류주 중 베타카로틴과 DATEM(diacetyl tartaric acid ester of mono(di)glycerides) 등의 사용규정을 삭제했다. (3) 일부 식품첨가제의 사용에 대한 요구사항을 수정하여, 그 중 4가지를 선정하여 해석자료에서 소개한다. 먼저,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아세설팜 염(Aspartame-acesulfame salt) 등을 한 제품에 동시에 사용할 경우 총량 요구사항을 추가하였다. 2번째, 음료 부분에서 액체 음료와 해당 고체 음료 식품첨가제 사용비율 등에 대한 내용을 개선하였다. 예를 들면, 액체 음료의 식품첨가제 제한량이 있는데, 고체 음료의 경우 희석배수를 고려하여 식품첨가제 제한량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3번째, 이산화황, 카라기난, 구아검, 데히드로초산 및 데히드로초산나트륨 등의 사용규정을 개정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원래 규정에서 "기타 카테고리"로 분류되던 일부 식품(16.05 식품가공용 균종 제제)의 카테고리를 재분류하고 관련 식품첨가제 사용규정을 조정했다. (4) 일부 식품첨가제의 기본정보를 수정했다. 예를 들어, 안식향산 및 안식향산 나트륨염 등 식품첨가제의 중문 명칭, 중국코드(CNS 번호)를 수정하고 국제 식품 규정의 최신 규정에 따라 아드반탐(Advantame) 등 식품첨가제의 영문명칭 및 국제코드(INS 번호)를 수정했다. 4. 부록B에 대한 개정 부록B의 개정 내용은 아래 4가지 주요사항을 포함한다. (1) 식품용 향료의 사용 원칙을 개정했다. 식품용 향료의 남용을 피하기 위해 B.1.4에서 벤조산, 신남알데히드, 과라나 추출물, 이초산나트륨, 숙신산이나트륨, 인산삼칼슘, 아미노산류 등 기타 식품첨가제 기능 또는 기타 식품 용도를 가지는 식품용 향료의 사용요건을 더욱 명확히 하였다. 또한, 식품용 향료의 라벨은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첨가제 표시통칙>(GB 29924-2013)의 규정에 부합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며, 식품용 향료가 첨가된 모든 선포장식품은 반드시 <식품안전국가표준 선포장식품 라벨통칙>(GB 7718-2011)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했다. (2) 일부 식품용 향료 품종을 수정하고 개선했다. 표B.2 및 표B.3의 식품용 향료 목록을 재정리했다. 커민 오일 등 6가지 향료 품종을 삭제했다. (이 중 커민 오일, 호로파는 향신료로 구분되고, 로젤(학명 : 히비스커스 사브다리파), 석류 주스 농축액, 옥수수수염은 일반 식품으로 구분되고, 3-아세틸-2,5-디메틸티오펜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음). 유엔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식품첨가제 합동전문가위원회(JECFA), 식용향료 및 추출물제조자협회(FEMA)에서 향료에 대한 관리의 변화에 따라 트랜스-아네톨과 플로레틴을 합성향료로 조정하고, 나린진 추출물 등 향료의 중/영문 명칭, FEMA 코드 수정 및/또는 추가를 했다. 5. 부록C에 대한 개정 부록C의 개정 내용은 주로 아래 3가지 사항이 포함된다. (1) 일부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가공보조제를 삭제했다. 예를 들어, 광물유(矿物油)와 미네랄오일(白油)은 동일한 물질인데, 명칭에 따라 구분되었던 내용을 미네랄오일로 통일시켰다. 광물유를 삭제하고, 광물유의 사용규정은 미네랄 오일 (액체 파라핀)의 사용규정과 통합시켰다. 또한, 인산암모늄을 삭제하고 대신에 인산수소이암모늄 및 인산이수소암모늄과 통합시켰다. (2) 안전성 및 공정 필요성에 대한 최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업계의 실제 사용과 결합하여 일부 가공보조제의 품종과 사용규정을 개정했다. 예를 들어, JECFA의 최신 평가 결과와 미국 및 유럽 연합의 규정을 참조하여 1,2-디클로로에탄의 품종 및 사용규정을 삭제하고, 공정 필요성의 원칙에 따라 β-시클로덱스트린을 저온 살균 우유 및 멸균 우유에 첨가할 때의 사용규정을 삭제하고, 과산화수소를 가공보조제로 사용할 경우 특정 기능과 사용 범위를 명시했다. (3) 일부 가공보조제의 중문 및 영문 명칭을 표준화했다. 예를 들어, 6번 경유(식물성 기름 추출 용제)를 "식물성 기름 추출 용제"로 수정하고, 식물 활성탄(왕겨 활성탄)을 "식물 활성탄(왕겨 공급원)"으로 수정하며, 셀로비오스 및 기타 일부 효소의 명칭을 수정하고 Talaromyces emersonii 등의 균종 명칭을 수정했다. 6. 부록D에 대한 개정 개정된 식품첨가제의 정의에 따라 부록D에 영양강화제의 정의를 번호D.16에 추가하였으며,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 영양강화제 사용표준>(GB14880-2012) 최신 개정판 규정의 정의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규정했다. <식품안전국가표준 식품용 향료>(GB 30616-2020) 중 식품용 향료의 정의에 의거하여 D.21 식품용 향료의 정의를 기존 ‘식품의 향료를 배합하고, 식품에 향을 더하는 물질’에서 ‘식품에 첨가하여 향을 만들거나, 향을 변형시키거나, 향을 향상시키는 물질’로 수정했다. 7. 부록E에 대한 개정 식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GB 2760-2014의 일부 식품 분류는 관련 식품 산업의 분류와 일치하지 않아서 실제 식품 분류의 정확한 사용규정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식품 분류에 대한 설명을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식품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의견수렴을 기반으로 일부 식품 분류에 대한 설명을 더욱 표준화시켰다. 예를 들어, 관련 식품의 식품안전 국가표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식품안전국가표준 간장>(GB 2717-2018), <식품안전국가표준 식초>(GB 2719-2018), <식품안전국가표준 복합 조미료>(GB 31644-2018) 등 규정에 따라 간장(식품 분류 번호 12.04.02) 및 조제 식초(식품 분류 번호 12.03.02), 이 두 종류의 제품은 액체 복합 조미료(식품 분류 번호 12.10.03)로 분류된다. "초(醋)"(식품 분류 번호 12.03)를 "식초"(食醋)(식품 분류 번호 12.03)"으로 개정하고 관련된 식품첨가제 사용규정도 개정했다. 또한 업계 피드백과 업계 현황에 따라 일부 식품 분류를 수정했다. 예를 들어, 미트볼 식품 분류를 추가하고, 반 스파클링 와인 식품 분류를 삭제하고, 설탕에 절인 과일 식품 분류를 수정하며, 설탕의 식품 분류를 조정했다. 시사점 중국세관에서 통관 시 성분검사결과 규정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제품 반송 또는 소각 처리한다. 새로운 규정은 2025년부터 시행되므로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 식품기업은 aT의 현지화지원사업*을 활용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응을 통해 제도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한다. *해외 전문가·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농식품 수출 통관애로 해소 및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출처: http://www.nhc.gov.cn/sps/s3594/202403/653695950bf1412b953ed7b7745b5e96.shtml https://sppt.cfsa.net.cn:8086/db?type=3&guid=8023A6BF-76E9-46C2-89DB-B3EC8D2C2D1E
해외시장동향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3-19
조회
1785
▶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의 현황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 가치는 132억 바트(한화 약4,878억 7,200만 원)로 전년 대비 약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연중 무더운 날씨라는 특성으로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높아 아이스크림 시장이 꾸준히 상승해 2027년에는 17% 성장한 155억 바트(한화 약 5,54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제품의 65.5% 이상을 유통하는 주요 채널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있는 현대식 소매점(Modern Grocery)이다. 현대식 소매점 중에서 편의점은 더운 날씨 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아이스크림 구매처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생활권 곳곳에 위치해 있어 전체 아이스크림 판매액의 35.1%를 차지하는 가장 강력한 채널이다. 특히 방콕 등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편의점 구매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한편 도심을 벗어난 지방에서는 전통적인 소매 채널 (Traditional Grocery)인 지역 식료품점이나 작은 슈퍼마켓을 더 익숙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따라 지방에서는 전통적인 소매 채널 매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 태국의 주요 판매 아이스크림 유형 · 태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크게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 과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take-home ice cream)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싱글사이즈의 막대, 콘형 아이스크림인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은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의 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유 원료의 사용 유무에 따라 유제품 아이스크림(Single Portion Dairy Ice Cream)과 워터 아이스크림 (Single Portion Water Ice Cream)으로 구분된다. 2.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 (Take-Home Ice Cream)은 전체 시장 가치의 1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우유를 사용한 버켓형태의 아이스크림 (Bulk Dairy Ice Cream)이 판매되고 있다.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 (Take-Home Ice Cream)의 2022 년 시장 가치는 약 14억 5,200만 바트(한화 약 536억 3,688만원)로 전년 대비 4.7%의 성장률을 보였다. ▶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 ·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는 오랜 기간 시장 점유율 1위(46.40%)를 지켜온 "유니버(Uniliver)"를 뒤이어 "네슬레(Nestle)"가 19.6%, "크레모(Cremo_"가 9.3%를 "F&N"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주로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e Ice cream)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업체별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브랜드별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 유니버(Unilver)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통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컨셉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홍보를 강조한다. 주요 브랜드인 매그넘(Magnum)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프리미엄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맛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네슬레(Nestle)는 마일로(Milo)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맛의 정기적인 출시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내세우고 있다. 마일로는 편의점뿐 아니라 지방의 작은 슈퍼마켓과 식료품점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넓은 소비자층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 크레모(Cremo)는 주로 레스토랑에 아이스크림 부스와 판매대를 설치하여 음식점 내 판매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고기구이 또는 샤부샤부 식당에 주로 입점하는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 F&N은 망골리아(Magnolia) 브랜드를 대표로 적절한 가격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호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태국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타겟으로 수출용 제품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그림 7,8,9,10] 태국 아이스크림 시장 주요 플레이어 및 브랜드 ▶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은 대형 쇼핑몰 내에 위치해 있거나 매장 내에서 아이스크림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태국의 더운 날씨를 잠시 식히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 엔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태국 내 인기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브랜드로는 “스웬센즈(Swensen’s)”와 "데어리 퀸 (Dairy Queen)“ 등 미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태국에 진출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 중국의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믹스유(Mixue)“와 ”위 드링크(We Drink)“가 태국에 진출하면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믹스유(Mixue)“와 ”위드링크(We Drink)“ 모두 기존의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데 대표 메뉴인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경우 15바트(한화 약 550원)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의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매장 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매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 연중 더운 날씨로 인해 태국은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으며 그에 따라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태국의 주요 아이스크림 판매 채널로는 편의점과 하이퍼마켓 등 현대적 소매채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적 소매채널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한 결과이다. 또 쉽게 접할 수 있고 먹기편한 임펄스 아이스크림이 현대 소비자들의 소비방식에 잘 맞아떨어져 판매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매장 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매장판매형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태국에서 연일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는 가운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크림 산업은 이러한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태국 내 콜드체인 시스템의 도입증가를 통해 인프라도 갖추어지고 있어 우리기업의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 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태국의 아이스크림 시장은 저가형 아이스크림이 대부분의 시장 점유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급스럽고 기존에 없는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비교적 고가의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프리미엄 제품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료원 · thebusinessplus https://www.thebusinessplus.com/icecream/ · fic.nfi.or.th https://fic.nfi.or.th/upload/market_overview/pdf392.pdf · bangkokbiznews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14539 · springnews ▶ 그림자료 [그림1] - https://www.springnews.co.th/news/hot-issue/845785 [그림2] - https://fic.nfi.or.th/upload/market_overview/pdf392.pdf [그림3] - https://backend.tops.co.th/media/catalog/product/8/8/8859292500017_01-09-2021.jpg [그림4] - https://f.ptcdn.info/861/008/000/1377436653-Fruittare-o.jpg [그림5] - https://www.wallsthailand.com/brands/walls-take-home.html [그림6] - https://www.thebusinessplus.com/icecream/ [그림7,8,9,10] - https://www.tops.co.th/th [그림11] -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1109078
해외시장동향
[태국]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모조 식품의 위험성 경고
등록일
2024-03-18
조회
1573
[사진 : thaihealth] ▢ 주요 내용 ㅇ 최근 태국 내 교호(Khyho) 젤리라고 불리는 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포도 품종인 거봉을 본떠 만든 젤리로 태국에서는 교호(Kyoho) 젤리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은 거봉을 그대로 닮은 비주얼과 이쑤시개로 톡 하고 터트리면 젤리를 덮고 있던 비닐이 벗겨지면서 거봉 알을 닮은 젤리가 나오는 모습이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퍼지면서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ㅇ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해당 제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로컬 슈퍼마켓, 시장, 학교 앞 문구점 등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그러던 와중 해당 제품의 문제점이 태국 식약청(FDA)에 의해 발견되었다. ㅇ 태국 식약청(FDA)이 학교 근처에서 발견한 해당 제품은 일본의 제품과 닮았으나 영양 성분을 표시한 라벨이 없으며 FDA 승인도 받지 않은 유사 모조품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수입사와 유통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느 국가에서 제조되는지 알 수 없는 밀수입된 제품인 것으로 밝혀져 태국 식약청(FDA)에서는 해당 제품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ㅇ 태국 식약청(FDA)은 해당 제품을 감싸고 있는 비닐이 식용에 적합한지 알 수 없으며 어떠한 시설과 환경에서 제조되는지 확인할 수 없어 섭취 시 허용되지 않는 염료, 방부제, 향료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적인 음식 용기가 아닌 고무나 비닐의 경우 코팅 오염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섭취 시 목에 걸리는 등 사고의 위험성도 있어, 특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으며, 음식 구매 시 꼭 성분표시라벨과 제조사, 식약청(FDA) 승인이 확인된 제품만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 News.ch 7] ㅇ 태국으로의 수입 또는 생산이 허가된 젤리 디저트의 경우 FDA 번호, 성분 또는 성분을 표시하는 태국어로 된 라벨이 있어야 하며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의 이름 및 위치, 유통기한, 순 중량 또는 부피에 관한 정보 및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등의 정보를 담은 성분표시라벨이 표시되어야 하며 이러한 성분표시라벨 없이 판매용으로 생산 또는 수입하는 경우에는 3만 바트(한화 약 111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해당 제품과 같이 비닐이나 고무 등 식품을 담기에 적합하지 않은 포장을 사용한 제조업체, 수입업체, 유통업체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만 바트(한화 약 74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둘 다에 처할 수 있다. ▢ 시사점 ㅇ 현지 인기에 편승해 가짜, 모조 식품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외관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당 사안에 대해 태국 식약청(FDA)에서 대대적으로 불량식품 감시 강화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태국 내 식품 안전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만큼 태국 수출을 앞둔 국내 업체의 경우, 자사 제품이 태국의 식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 위험 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해외시장동향
[UAE]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의 성장과 전망
등록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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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의 주도로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Yalla Hub의 QC 보고서에 따르면 UAE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소매 가치 매출은 1,000억 달러를 기록, 2025년에는 1,700억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6.54%로 예측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은 기존 Amazon과 Noon.com 두 회사의 대형플랫폼 위주의 소비에서 최근 신생 기업들인 Temu, Souq.com, Ounass.com 등 소규모 플랫폼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경쟁력있는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 공급을 통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성장의 큰 요인은 인터넷 보급률의 증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 편리하고 빠른 온라인 쇼핑 경험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UAE는 중동 국가들 중에서도 젊은층의 인구가 많은 국가로서 중위 인구가 33.6세로 한국의 42.8세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를 보이는 등 젊은층이 경제와 소비를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 UAE 식품 관련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두바이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UAE 식품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6.5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간 성장률이 23.3%로 큰 성장을 거듭하여 2028년에는 14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펜데믹 이후 온라인 식품 소비 증가에 따른 판매 채널 확대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형유통마트들도 업체별 온라인 구매 어플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온라인 음식 및 식품 배달 시장 또한 올해 22억불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달 사용자들은 2028년까지 4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UAE 전체 식품시장에서의 온라인 점유율은 2.8%에 불과하지만 2028년까지 4.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신속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UAE 전자상거래 시장 급성장에 따른 문제점 최근 UAE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규정이 미흡해 다양한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있다. 그동안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개인정보 수집과 보관은 사생활 침해의 위험에 노출되어왔다.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이 되었으며, 개인 판매자들의 증가로 소비자 권리에 대해 충분한 보호 조취가 취해지지 않았다. 대형 플랫폼 내 입점해 판매하는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보호와 권리를 보장해주지만 대부분 소규모 업체들은 물품 불량이나 거래의 부정행위, 환불 및 교환 등 소비자들의 항의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이 증가하는 상황에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2월, 전자상거래법의 정책의 새 법령인 2023년 ‘전자상거래 관련 연방 법령 14호‘를 발표하며 디지털 전자상거래의 큰 기틀을 위한 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안은 아랍에미리트 글로벌 디지털 전자상거래 동향에 맞추고 성장과 혁신을 강조하는 새로운 모델 전환을 위한 법령 발표이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맞춰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령을 수정하였고, 규정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을 명시하였다. ▷ UAE 경제부 (Ministry of Economy) 주관 전자상거래 관련 세미나 지난 3월 7일, UAE 경제부가 주관한 전자상거래 관련 세미나에서는 12월에 발표된 ‘현대 기술 수단을 통한 거래에 관한 연방 법령 제 14호’ 발효 이후 최근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관한 법률과 규정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는 총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자상거래에서 디지털 상거래로의 전환, 현대기술 수단을 통한 무역,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문제점, 데이터 보호 메커니즘, 소비자 권리, 디지털 결제 보완점, 물류 서비스, 사이버 보안 조치 등 디지털 기반 기술을 통한 무역 활동을 촉진하는 디지털 인프라의 역할과 같은 주제를 포함했다. 또한, 미흡했던 규정을 보완하고 전 세계적인 디지털 상거래 표준에 맞춰 새 법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세미나 주요 참석자는 UAE 최대 플랫폼인 Noon.com의 대표와 경제부의 수석 사무관, Lexisnexix 사내이사, Tamimi 법무법인의 변호사 등 UAE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전망, 새로 시행된 법령 등에 대한 내용을 토론하였다. 세미나에 앞서 UAE 경제부장관 연설에서는 “새롭게 제정된 법령은 급성장하는 UAE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규제가 아닌 발전을 위한 법으로 국가 경제를 지원하고 판매자 및 소비자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시사점 UAE가 작년 12월에 새롭게 시행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새로운 법률의 시행은 관련 당국이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고 무역 활동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비자의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보장하고 상호간의 이익을 보호하며 상업적 사기에 대항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부여하기 위한 정책임을 강조하였다. UAE 전자상거래 시장은 식품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오고 있다. 특히 배달로 주문하는 음식과 식료품은 현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며 기존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배달과 음식 배송 서비스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가의 면적이 크지 않고 대도시별 인구 밀집이 높은 만큼 UAE의 식품 전자상거래 시장은 여전히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UAE 전자상거래 시장이 새로운 법률 시행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시장 진입 시 개정된 관련 법률이나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출처 1. 걸프뉴스 https://gulfnews.com/business/retail/uaes-new-ecommerce-law-consumer-and-user-data-protection-scaled-up-says-minister-1.1709797103615 2. 칼리지 타임 https://www.khaleejtimes.com/uae/legal/uaes-new-digital-law-to-cover-all-forms-of-payments-transactions 3. 클릭포스트 https://www.clickpost.ai/blog/best-ecommerce-companies-in-uae-united-arab-emirates 4. WAM https://wam.ae/en/article/b20vsti-ministry-economy-organises-forum-discuss 5. 두바이 상공회의소 https://www.dubaichamber.com/en/media-center/news/uae-e-commerce-market-forecast-to-reach-9-2-billion-by-2026/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2024 말레이시아 식품 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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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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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말레이시아 식품 시장 리뷰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 말레이시아 식품 시장 규모가 576.0억 불 수준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4년에는 622.9억 불 가까이 성장하며 28년까지 연간 6.8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과 비교하여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부류는 7.7% 성장한 스낵류로, 그 뒤를 유제품, 육류 채소, 등이 뒤따르고 있다. 對 말레이시아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약 19%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 2023년은 수출 실적 226.4백만 불로 전년 대비 17.6%가 성장했는데 주요 요인으로 1) 한국계 편의점의 활성화, 2) K-콘텐츠 열풍으로 다양한 한국식품에 친숙해진 대중 등을 꼽을 수 있다.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하는 라면, 스낵류, 커피 조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고 딸기, 포도 등 프리미엄 한국산 과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2023 말레이시아 트렌드 리뷰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성장 유망 키워드로 1) 구독 서비스 2) 대체식품 3) 푸드테크를 꼽았다. 유망 키워드가 지난 1년간 얼마나 시장에서 활약했는지, 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1) 배달플랫폼 구독 서비스 동남아시아 배달플랫폼인 그랩(Grab)의 2023 배달 음식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구독 서비스를 결제한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에 비해 2배 이상 자주, 또 많은 양을 주문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그랩의 최대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랩(Grab), 푸드 판다(FoodPanda) 등 말레이시아의 식음료 배달 온라인 플랫폼은 단순 배달 주문뿐만 아니라 픽업, 매장 내 식사 할인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2) 대체식품 다인종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인종별로 지양하는 육류가 달라 대체식품이 친숙한 편으로 매장에서 다양한 식물성 대체 식품을 찾아볼 수 있는 국가 중 한 곳이다. 치킨너겟, 버거 패티 등 식물성 대체 단백질로 만들어진 기존 육류 제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산물, 유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메아모 푸드(Meamo Foods) 사는 식물성 참치캔 5종을 출시하였으며 할랄 인증까지 획득하였다. 인더 핑크(Inthe Pink) 사는 식물성 유제품 중에서도 견과류 유래 농축액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헤이즐넛, 캐슈넛,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 선택지가 있으며 잼과 같은 걸쭉한 농도의 농축액 한 스푼을 넣어 물 한 컵과 섞으면 식물성 우유를 즐길 수 있어 간편함과 성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 푸드테크 푸드테크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말레이시아 역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 2023년 1회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인 FDM(Food & Drink Malaysia) by SIAL의 경우 푸드테크 관을 별도 신설하여 말레이시아 및 아세안 지역 소재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푸드테크 관에는 대체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식품기업, 스마트 푸드테크 기술 기업들이 자리해 대체 단백질 활용 펫푸드, 식용 곤충, 수직농장 스마트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의 관심 또한 뜨겁다. ▶ 2024 말레이시아 시장 전망 유로 모니터(Euromonitor)가 발표한 말레이시아 소비자 동향 보고서 중 주목해야 할 키워드 5가지를 소개한다. 디지털화, 경험 및 가치 중시 등 세계적 흐름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말레이시아 국민의 성향이 잘 드러나고 있다. 1) 편리성(Convenience) - 팬데믹 기간 집콕생활을 하며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던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생활 양식이 변화함에 따라 간편하고 쉬운 식품을 찾는 추세다. 외식하더라도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받기보다는 코피티암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듯 편의점에서 김밥과 라면을 먹는다. 집에서 밥을 먹을 때도 냉동식품, 배달, RTD 제품 등을 활용해 조리 수준의 간단한 과정으로 식사를 해결하려고 한다. 2) 디지털화(Digital living) - 말레이시아는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소셜미디어 사용 빈도도 높은 국가다. 팬데믹 이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던 온라인 배달 주문 플랫폼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 유통매장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한 직접 배송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틱톡(TikTok) 숍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쇼핑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내용을 따라 해서 올리는 바이럴(viral) 형태 포스팅이 많이 시도되는 곳 중 하나로, 앞으로도 MZ세대는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소비 형태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은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 형태 역시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3) 가치 추구(Pursue of virtue) - 2010년대 중반 이후 대한민국에서 유행한 소비 트렌드로 ‘가심비’라는 단어가 있다.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한다는 개념으로, 최근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소비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초개인화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더 이상 절약만을 강조하는 가성비는 매력적인 소비 개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소비를 현명한 소비로 판단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환경, 건강, 인권 평등 등 단순 욕구 충족보다 한 차원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4) 할랄(HALAL) - 인구의 63% 이상이 무슬림인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할랄(Halal)은 항상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키워드였다. 하지만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원재료 중 종교상 문제가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할랄 인증이 없으면 구매를 꺼리는 무슬림 소비자를 젊은 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계 편의점의 인기가 높아지고 젊은 층의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하지만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가공식품(스낵, 음료류 등) 중에서 할랄 인증 품목이 다양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하며 무슬림 소비자들의 할랄 인증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커질 것으로 보여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이 큰 어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 건강(Wellness) - 과거 말레이시아 국민의 전통적인 식습관은 건강과 거리가 먼 형태였다. 과당 음료를 매 끼니 곁들이며 짜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말레이시아는 전체 인구 중 당뇨 위험 환자 비율이 20%에 육박한다. 최근 10대 당뇨 발병 환자도 확인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설탕세를 상승하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 역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유로모니터에서 실시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건강보조제를 꾸준하게 복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로 전 세계 평균 수치인 50%를 크게 웃돌고 있다. 저당, 무가당 음료, 단백질 보충제, 건강보조식품, 식단 관리 식품 등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유통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시사점 말레이시아 식품 시장은 외국 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한국에 대한 호감이 높아 새로운 한국산 제품이 시장 진입을 시도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소비 주체가 된 2~30대 젊은 층의 경우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지만 또 그만큼 빨리 관심이 식는 편으로 꾸준한 소비 수요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곳이다.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할 수 있을 꾸준한 홍보 캠페인, 섬세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성장하고 있는 지금, 말레이시아 현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품목을 소개한다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 식품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1) 유로모니터(Megatrend in Malaysia) 2) https://myburgerlab.com/content/predicting-malaysias-food-trends-for-2024/ 3) Statista(Food in Malaysia) 4) https://vulcanpost.com/846285/2023-malaysia-business-trends-results-predictions/# 5) https://www.foodnavigator-asia.com/Article/2024/01/09/Five-top-trends-set-to-shape-the-APAC-food-industry-in-2024 6)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정부 라마단 기간 동안 식품 가격 안정 유지 약속
등록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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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수요 증가로 인해 식품 가격이 치솟는 상황 속에서 라마단이 시작됐고 경제학자들은 향후 두 달 동안 추가로 물가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정부는 생필품을 저렴하게 유지할 것을 약속함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국가전략식품가격정보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라마단을 4일 앞둔 지난 8일 중간 품질의 쌀 가격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상승한 킬로그램당 16,000 루피아를 기록함 ‧ 엘니뇨 기후 현상으로 수확 지연이 발생한 작년부터 정부의 상한선인 킬로그램당 10,900~11,800루피아를 초과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고추 가격은 전년 대비 12% 상승하여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계란이 11%, 대용량 식용유가 10%, 가금류가 6% 상승함 ‧ 인도네시아 국가식품청(Bapanas)의 식량 가용성 및 안정화 담당 차장인 아스따와(Astiwa)에 따르면 쌀, 닭고기, 소고기, 양파, 샬롯, 고추와 같은 필수 식품 공급이 라마단, 이둘 피뜨리, 그리고 다음 달을 위한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함 ‧ 국가식품청은 쌀 가격이 4월에 정점을 찍고 수확기에는 적당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계란도 비슷한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라 예상함 ‧ 쌀 가격은 인도네시아의 식량 인플레이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엘니뇨로 인해 1월부터 4월까지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7.5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 경제개혁센터(CORE)의 농업 연구원 마르디안(Mardian)은 높은 식량 가격이 반복되는 계절적 패턴과 부적절한 수확 후 도정 기술 때문이라고 지적함 ‧ 인도네시아는 변동성이 큰 식품 가격이 전년 대비 8.47% 상승하여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2.75%로 더 광범위하게 유지됨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추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공급과 유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식품 가격이 결국 안정될 것이라고 밝힘 ‧ 중앙은행은 2월에 올해 변동성이 큰 식품 가격의 연간 상승률을 5% 미만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에서 향후 두 달 동안 추가로 물가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지만 정부는 생필품을 저렴하게 유지할 것을 약속했으며 인도네시아 국가식품청(Bapanas)에 따르면 쌀, 닭고기, 소고기, 양파, 샬롯, 고추와 같은 필수 식품 공급이 라마단, 이둘 피뜨리, 그리고 다음 달을 위한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함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추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것이며 공급과 유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식품 가격이 결국 안정될 것임 ‧ 인도네시아 정부가 라마단 기간 동안 식품 가격 안정 유지를 약속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산 식품 가격이 안정화 될 것이라 예상됨으로 고가인 한국식품의 경우 소포장 저가판매를 통하여 가격경쟁력 제고가 필요함 *출처 : thejakartapost.com(2024.3.13.)
해외시장동향
[중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
등록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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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시장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체육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동물을 사육하지 않고 식물성 단백질의 변형이나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고기와 유사한 질감을 가진 단백질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육은 중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 대체육 산업 : 인공육과 식물성 대체육 대체육은 크게 인공육과 식물성 대체육으로 나눌 수 있다. 인공육은 인공적으로 세포를 배양하여 동물의 근육조직을 생산해 내는 것이고, 식물성 대체육은 대두, 밀, 완두콩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하여 동물성 단백질을 구현해 내는 것이다. 인공육은 외관과 맛, 그리고 성분이 실제 육류와 거의 유사하지만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여 생산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고, 식물성 대체육은 비교적 생산비용이 낮지만 식감, 성분 등이 실제 육류와 차이가 크다. 대체육 산업은 현재 전 인류가 맞닥뜨린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체육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불어 식품 산업의 중요한 일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국에서도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 시장에서는 인공육보다 식물성 대체육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2. 대체육 산업의 발전 대체육 시장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지만, 그 시초는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체육이 세상에 처음 나타난 것은 20세기 초였다. 1916년 영국 연구자가 최초로 단백질을 활용하여 육류 대체물을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 그 시초였다. 그 후 1953년 미국의 한 연구자가 탈지 단백질 분말을 활용하여 대체육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하였고, 추후 기술적인 부분이 더해져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1985년 장춘시(长春市)의 한 연구소에서 식물성 섬유소를 가공하는 기계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이 식물성 대체육의 시초가 되었다. 현재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3. 중국의 식물성 대체육 시장 유럽, 미국 등 서구권에 비해 중국의 대체육 시장은 비교적 늦게 시작되었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는 어렵지 않게 대체육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매장뿐 아니라 대체육을 사용한 외식업체도 소비자 가까이에 있다. 2020년 베이징에 최초로 생긴 식물성 대체육 패스트푸드 매장에는 몇 시간 동안 기다려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있고, 2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와 식사를 하는 고객들도 있다. 글로벌 대체육 기업인 Beyond Meat사(社)는 중국 내 맥도널드, 피자헛, 타코벨 등 기업과 협업하여 중국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KFC에서도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출시하기도 하였다. 4. 소비자 반응 중국 4대 주요 도시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답변은 새로운 시도(58%) 였으며 건강(56%)과 환경문제(31%)가 뒤따랐다. 적지 않은 중국 소비자들은 육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가 환경에 유익하다’라는 질문에 45%의 응답자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식물성 대체육의 성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물성 대체육이 일반 육류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49%에 달했다. 응답자 중 대부분은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하기 위해 고기를 구매할 때 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성비보다는 맛과 품질을 고려했으며, 건강과 환경을 위해 기꺼이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답했다. 중국 내에서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채식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며 육류 대체재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동물보호 의식이 강화되면서 식물성 대체육 발전에 좋은 기반이 되어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시사점 중국의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2010년대 후반부터 발전하기 시작하여 아직 시장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다. 제조 기술, 비용 등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식물성 식품을 빠르게 수용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서는 2023년 중국의 대체육 시장 규모가 13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인 만큼,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소비 트렌드와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49934 https://www.foodtalks.cn/news/15228 https://www.foodtalks.cn/news/43757 https://mp.weixin.qq.com/s/N7x244VchgenWI7VM8A7cw
해외시장동향
[중국] 코카콜라로 보는 중국 음료 시장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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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로 보는 중국 음료 시장 전망 지난달 코카콜라社에서 2023년 제4분기 및 2023년 연간 재무보고를 발표했다. 재무보고에 따르면 코카콜라 회사의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동기 대비 2%가량 성장했는데, 중국과 인도시장이 전체 아시아 매출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과일음료, 유제품, 식물성 음료와 다양한 맛의 탄산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전반적으로 성장하였다고 전했다. 코카콜라 기업의 CEO인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는 “2023년 리오프닝 시작 당시 좋은 출발을 했고, 춘절(중국 설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1분기 성적은 좋았다. 작년 매출 성과는 성장했지만, 1분기에 많은 투자를 한 것에 비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올해(2024년)에는 전년도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퀸시는 올해 춘절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몇 주가 지나야 정확한 춘절 기간의 성과를 알 수 있지만, 올해 성과는 좋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카콜라 글로벌 부문에서도 중국 춘절기간의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퀀시는 춘절뿐 아니라 전체 중국 음료시장에 많은 투자와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시장에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코카콜라의 행보는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왔다. 코카콜라는 전년도에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자동화 생산 라인을 보강하는 등 생산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한 코카콜라는 지난해 연간 생산 규모를 30만 톤 까지 끌어올렸다. 올 초에는 또 다른 빅 이벤트를 시작했다. 시안 경제 개발구에 10억 위안(한화 1조 8,500억 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25년 9월 생산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코카콜라 시안 공장 착공식(2024년 1월) 출처: FoodTalks 코카콜라에서는 2023년부터 제품의 업그레이드, 브랜드 전략, 홍보 마케팅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협동하여 게임 캐릭터 한정판 무설탕 콜라제품을 출시했고 AI를 활용한 "미래 3000년" 콘셉트로 창의적인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 외 스프라이트는 2023년 7월에 중국 시장에서 1982년 한정판 사이다를 재생산하여 레트로 트렌드에 맞추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커피와 콜라를 더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통적인 콜라와 사이다에서 벗어나 끊임없는 혁신을 더하고 있다. 코카콜라 리그오브레전드 한정판 무설탕 콜라 제품 출처: FoodTalks 마케팅 측면에서도 TV 등 전통적인 매스미디어 홍보에서 벗어나 뉴미디어 홍보 전략의 변화를 주고 있고 소비자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2024년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한다. 올해에도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음료시장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믿을 수 있는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467
해외시장동향
[홍콩] 24년도 ‘유기농의 날’에 확인된 소비자들의 관심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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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도심 한 복판에서 유기농의 날 행사 개최 지난 3월 3일 일요일 홍콩유기농자원센터 주최로 홍콩 도심 한 복판인 센트럴에서 ‘유기농의 날(Organic Day 2024)’이 개최되었다.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약 4만명의 홍콩 시민들이 유기농식품 구매를 위해 모인 가운데 주최측은 오가닉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부스 설치 홍보와 게임 및 소개자료 배포 등을 통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시켰고, 홍콩 내 유기농식품 판매업체들의 판매활동 전개로 본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행사장을 방문한 한 홍콩시민은 이런 유기농식품 관련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방문해왔고, 매일 유기농식품 섭취를 통해 매우 건강해진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매회 약 2~3백 홍콩달러를 유기농식품 구매에 지출한다고 말했다. 다른 한 시민은 이번 행사에서 5백불 이상의 유기농식품을 구매하였고, 유기농관련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방문하여 가족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유기농식품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 유기농식품 공급확대와 시장확대를 위한 제안 금번 행사를 주관한 ‘조나단 웡’ 홍콩유기농자원센터장은 지난 20년 동안 홍콩인들의 유기농식품으로의 소비대체가 조금씩 전환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홍콩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유기농식품의 가격은 일반 농식품 가격의 2~3배로 만약 기존 농식품의 20%정도 가격 차이 수준이라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유기농식품 소비확대에 동참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유기농식품 소비가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기존 농식품에 대한 탄소세 부과를 고려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홍콩 신계 북부지역에 ‘농업우선지역’을 설정하여 소유자들로 하여금 유기농산물 생산관련 농업을 권장하도록 촉구하였다. 현재는 홍콩내 유기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낮으나 점차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홍콩정부의 지원책에 따른 로컬 공급 안정화와 수입산 유기농식품의 공급 역시 확대되면 홍콩 유기농식품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 농업관계당국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제시 홍콩 정부의 농업관계당국에서 새로 발표된 지속가능발전 백서에 따르면, 현재 연간 1만 5천 톤 생산되는 농산물을 15년 안에 4배 이상 증가한 6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고, 농지 사용률을 현 1.9%에서 10%까지 증가하는 지원책을 담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원책의 대부분은 고부가를 지향하는 농업발전에 사용될 것으로 더 높은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유기농산물 생산 지원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제 유기농 인증서 획득을 통한 유기농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유기농식품 차별화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시사점 : 홍콩은 펜데믹 이후 건강한 삶에 대한 의식이 뚜렷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수요가 매우 중요해지고,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 가운데 수립된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에 정부를 필두로 소비자들도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유기농식품 수요가 증가 추세이다. 향후 15년 안으로 홍콩내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에 대하여 홍콩정부가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차 높아지는 유기농식품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로컬 생산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수입산 유기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FRESH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고부가의 K-ORGANIC 농식품 발굴 및 홍보를 통해 홍콩시장내 영향력을 늘려 나갈 필요가 있다. ■ 자료출처: 1. https://www.thestandard.com.hk/section-news/section/4/260874/Organic-trend-back-on-growth-path (2024. 3. 4) 2. https://inews.hket.com/article/3714633/%E3%80%90%E5%8F%AF%E6%8C%81%E7%BA%8C%E5%95%86%E6%A9%9F%E3%80%91%E6%BC%81%E8%BE%B2%E6%A5%AD%E5%8F%AF%E6%8C%81%E7%BA%8C%E7%99%BC%E5%B1%95%E3%80%80%E6%9C%89%E6%A9%9F%E7%94%A2%E7%89%A9%E8%97%8F%E5%95%86%E6%A9%9F (2024. 2. 29)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해외시장동향
[UAE] 음식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 스마트형 공유주방 출시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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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출 처 : The Co-Kitchen 두바이 중소기업진흥청 (SME, Small and Medium-sized Enterpise)에서 운영하는 혁신적인 공유 주방 회사인 Co-Kitchen는 두바이 중심지인 알쿠즈 지역에 최신 스마트 클라우드 공유 주방 및 배달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UAE 내에서 스타트업과 젊은 쉐프 사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C0-Kitchen은 경쟁이 치열한 두바이 레스토랑 산업에의 진입 장벽을 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알쿠즈 지역에 선보이는 공유 주방은 현재 25% 입점이 확정되어 있으며 8개의 식품 컨셉에 맞춰 두바이 중심지의 배달 시장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바이 중심지인 다운타운 지역부터 비즈니스 베이, 두바이 힐스, 주메이라 등 번화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함과 접근성에 중점을 두며 인근 지역의 최대 30만 가구와 사무실에 직접 요리를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Kitchen의 창업자인 Shahzad Bhatti에 따르면 공유 주방의 주요 목표는 아이디어와 컨셉을 공유하는 공간과 상호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두바이 지역에 레스토랑을 개업하려면 많은 투자금이 필요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공유 주방에서는 최소한의 투자 금액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공유 주방 내 시스템을 공유하고 플랫폼을 활용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공유 주방의 시스템은 젊은 쉐프나 창업자들에게 완벽히 갖춰진 주방 환경에서 전문적인 플랫폼을 통해 완성 및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픽업 전용 배송을 위해 설계된 이 공간은 두바이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회사인 딜리버루와 탈라밧과 같은 업체들과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쉐프들과 전문 요리사들이 장기 임대의 부담 없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 시사점 UAE의 음식 배달 분야는 펜데믹 이후 급성장하며 두바이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전문점인 패스트푸드 식당들 뿐만 아니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카페, 일반식당, 그리고 대형유통매장에서까지 음식 카테고리를 추가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대형 배달 플랫폼인 탈라밧과 딜리버루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플래폼인 noon.com과 많은 업체들이 배달 경쟁에 뛰어들며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유를 높여가고 있다. UAE 지역에 배달 서비스 시장이 계속해 성장하는 만큼 한국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나 젊은 쉐프들이 공유 주방을 활용,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입점하게 된다면 K-Food를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출처 https://www.zawya.com/en/press-release/companies-news/the-co-kitchens-expands-operations-to-launch-shared-use-smart-cloud-kitchen-and-delivery-facility-in-al-quoz-r0y1op5n https://theco-kitchens.com/coworking-kitchen-space-jebel-ali-dubai/?gad_source=1&gclid=Cj0KCQjwwMqvBhCtARIsAIXsZpa4VU5KuCRy0Dr4sTcNvXu5A11IY-Gd2hYpE2nXxHLul4gHFJetNWoaAklIEALw_wcB https://gulfnews.com/business/corporate-news/the-co-kitchens-pioneers-culinary-incubation-and-satellite-kitchen-concepts-in-the-uae-1.17018606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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