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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일본] 일본 내 최신 인기 디저트 동향
등록일
2024-03-15
조회
1985
■'겉바속촉' 생츄러스 전문점 속속 개점 테마파크나 영화관의 단골 과자 츄러스를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도쿄나 오사카에 오픈한 전문점은 ‘생츄러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매장에서 만든 반죽은 주문을 받고 튀기기 시작하므로 쫀득쫀득한 식감을 내는 것이 장점이다.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상품도 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오쿠보에 새롭게 생긴 수제츄러스 전문점 굴랍자문(문바이 요쓰야점) 브라질 푸딩 닛신제분베르나 냉동미니츄러스 맥도날드 기간한정 한입츄러스 프레쉬니스버거 기간한정 갓튀긴츄러스 *자료출처:닛신제분베르크, 프레쉬니스, iemone 홈페이지 도쿄·신오쿠보에서는 8월에‘111 CHURROS(이치이치이치 츄러스)’가 개업했다. 동점의 판매도 가게에서 반죽부터 손수 만드는 생츄러스로, 젊은 여성이나 가족 등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입점까지 1시간이 걸리는 날도 있을 정도다. 일본에서 츄러스가 정착한 것은 닛신제분 베르나가 1985년 '츄로'의 복수형인 '츄러스'를 상표 등록해 업무용으로 출시한 것이 크다. 동사가 대기업 테마파크나 영화관으로 거래처를 넓히면서 단번에 인지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츄러스 취급이 증가했다. 일본 내 패스트푸드 체인인 프레쉬니스 버거는 5월, ‘갓 튀긴 츄러스(3개에 340엔)’의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11월에는 츄러스를 생초코의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는 제품인 ‘튀긴 츄러스 생초코(480엔)’도 발매했다. 일본 맥도날드도 22년 2월, 23년 2월에 기간 한정 상품으로 초코크림이 들어간 츄러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츄러스는 일본에서는 주로 도쿄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 등에서, 한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최근 새삼 주목받고 있는 배경으로는, 한국에서의 츄러스의 인기가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2021년부터 증가한 전문점에 최근 한류 열풍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찾게 되면서 SNS를 통해 일본으로 확산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인도 전통 디저트 초특급 단맛 '굴랍자문' 세계에서 가장 달콤하다고 불리는 인도의 전통 디저트, '굴랍자문(Gulab Jamun)'은 작은 공 모양의 도넛으로,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시럽이 가득찬다. 인도의 '옛날 과자'가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없던 맛으로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구형인 도넛이 일반적이지만, 핫도그처럼 반으로 나눈 반죽에 크림을 넣은 것이나 코코넛 파우더를 입힌 것, 말린 과일을 넣어 반죽한 것.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데운 굴랍자문을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와 함께먹는것이라고 한다. 인도 음식점 뭄바이 요쓰야점은 인도식 애프터눈 티가 간판 메뉴. 주말 오후는 여성 고객 예약이 꽉 차 있다. 소파에 여유롭게 걸터앉아 인도식 밀크티 차이와 인도 전통 과자류 미타이(Mithai)를 즐길 수 있다. 미타이 중에서도 단연코 달콤한 것이 굴랍자문이다. 유튜브에서 알고 방문한 30대 여성 직장인 2명은 "피곤할 때 먹고 싶은 느낌" "커피가 맞을 것 같다"라고 한다.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드는 2단식 푸딩 이 외에도 브라질의 푸딩(Pudim de leite condensado)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홀케이크만큼이나 되는 크기, 코코아 스펀지와 푸딩이 합쳐진 색다른 외형과 딱딱한 식감과 연유에서 오는 달콤한 맛도 매력적이다. 평일 오전, 푸딩을 제공하는 카페 ‘TOKAKU Coffee+」의 점내는 붐비고 있다고하는데 동점에서는 70명분의 푸딩을 준비해도 오후에 매진될 정도의 인기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최근 브라질 푸딩을 집에서 만드는 사람도 늘고 있다. 레시피 정보회사 쿡패드에 의하면, 2023년의 푸딩의 검색 빈도는 22년과 비교해 약 6배로 성장했다.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선은 설탕을 냄비에 불에 올려 캐러멜을 만들어 틀에 부어 넣는다. 다음으로 계란, 우유, 연유 등을 섞어 푸딩액을 만들어 굳어진 캐러멜 위에 뿌린다. 그 다음 코코아 스펀지를 만든다. 푸딩액 위에 코코아 스펀지를 흘려 넣으면 스펀지 반죽이 들뜨고 깨끗한 2단이 된다. 오븐에서 50분 정도 쪄내면 완성이다. 젤라틴이나 한천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탱탱하기 보다 단단한 편이라 옛날 일본 푸딩에 가까운 듯하다. 푸딩의 인기는 연유 소비량에서도 드러난다. 네슬레 일본(고베시)은 캔에 담긴 콘연유를 100년 넘게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보합이었지만, 최근 들어 매장에서의 취급이 증가하고 있어 ‘최근 10년중에 큰 뉴스‘(담당자)라고 한다. 이번 '2단 푸딩' 열풍은 요리레시피 회사인 쿡패드가 '식(食) 트렌드 예측 2023'에서 거론한 것이 계기가 된 듯하다. 쿡패드 뉴스의 우에키 편집장은 ‘레트로 다방 붐의 흐름으로 딱딱한 식감의 푸딩도 인기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인플루언서 등의 영향으로, 2단 푸딩이 일본에서의 스탠다드가 되어 갔다. ■ 시사점 일본 내에서 최근 디저트는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다. 츄러스 역시 한국에서 유행을 타고 일본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보여지는 바. 한국에서 최근 인기 있던 약과 등 한국식 디저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현지 바이어 들도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수요를 노려봄직 하다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激甘ドーナツ「グラブジャムン」 カレーの国から世界一, 일본경제신문, 2024.2.10 ·チュロス、もちふわに進化 揚げたて提供の専門店登場, 일본경제신문, 2023.12.24 ·プリンだけど「プヂン」だよ ブラジル発、2層は日本流, 일본경제신문, 2023.12.23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딸기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3-15
조회
2170
<브라질 딸기시장 현황> 1. 생산 현황 · 브라질 딸기 재배면적은 2021년 5,084ha, 생산량 197천톤을 기록하며, 세계 생산량 기준으로는 8위를 차지하고 있음. · 주요 딸기 생산지역은 남동부 지역이며 해발 1,500미터에 위치한 Minas Gerais주로써 딸기를 재배하기 위한 적합한 기후와 토양으로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이외 남부 Paraná, Rio Grande do sul, São Paulo 주 등이 있음. · 연중 가장 추운 날씨인 6월부터 10월까지는 딸기 공급량이 늘며 고온 기간인 1월~3월 기간에는 생산이 떨어짐. 따라서 평균 가격도 날씨에 따라 많이 변동됨. · 2022년에는 묘목 가격이 오르며 묘목 수입 공급이 어려워져 생산 차질이 있었음. 납품 지연, 낮은 생산성, 병해충 등 여러 상황이 겹쳤고 또한 우박, 가뭄 등이 연달아 일어나며 묘목의 손상이 있었음. 그동안 과육이 일찍 익는 품종이 선호되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품종 생산으로 바뀌고 있음. 시장에서도 높은 품질을 선호하면서 생산도 이에 맞춰 가고 있는 추세임. · 브라질 농림부 MAPA 에 등록된 새로운 품종과 브라질 품종육성 프로그램에서의 신규품종 등장도 또 다른 트렌드임. 특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생산된 묘목 공급이 확대되면 딸기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2. 가격 · 2023년 전국 평균 딸기 상거래 가격은 1kg당 R$15 이상의 높은 가격에 거래 되었음. * 딸기거래가격 확인 사이트 : https://www.agrolink.com.br 전국 대도시 평균 딸기 도매 가격 R$/KG 3. 소비성향 · 2018년까지 국내 소비는 2008년과 매우 유사했으며, 가구당 연간 150g으로 가계수입지출조사 통계청(POF/IBGE - 2017~2018)자료에 나타났음. · 여기에는 식음료 서비스 및 산업 부문에서 사용되는 딸기 수량은 포함되지 않았음. 브라질에서 딸기 소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는 소득임. 국내 최상위 소득 계층 (월 500만원 이상 소득)에서는 1인당 연간 0.5kg를 소비하고 있으나,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가구는 소비가 거의 없었음. 이로 인해 딸기는 일반적인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알려지지 않은 과일로 인식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기 소비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임. 소비자들은 건강 및 영양에 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비타민 C와 항산화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신선한 딸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딸기를 활용한 가공식품 및 음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딸기를 활용한 잼, 음료, 요구르트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확장되고 있음. 4. 무역 · 브라질은 딸기 생산국이면서 또한 대규모 딸기 수입국으로 특히 냉동 및 식품 산업용으로 딸기를 수입을 하고 있음. 경제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1년 이집트에서 1,470톤을 수입했음. 북아프리카의 다른 국가인 모로코에서도 `21년 142톤 냉동 딸기를 수입함 · 브라질 딸기생산의 대부분은 내수시장 및 신선소비용임. 가공식품 제조를 위한 딸기의 경우, 주로 국제적인 공급자들에 의해 공급되고 있음. 브라질은 또한 딸기의 수출국이기도 함.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으로 8.2톤, 그 뒤를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로 수출했음 · 전반적으로 보면, 최근 몇 년 동안 브라질의 딸기 생산은 절대적인 수치에서 상승했음. 그러나 이러한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이 수출 시장에서는 같이 나타나지 않았음. 브라질의 딸기 수출은 여전히 딸기 생과 및 냉동 딸기 부문에서는 큰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음. 5. 품종 · 브라질에서 재배되는 딸기 품종은 40여개가 넘으나 가장 많은 품종은 Monterey, Albion, San Andreas, Aromas, PRA Estiva가 있음. 6. 소매판매 금액 * 출처 https://www.alice.cnptia.embrapa.br/alice/bitstream/doc/1122535/1/Anuario-HF-2020-LEC-Antunes.pdf https://www.atlasbig.com/ko/ttalgi-saengsan-gugga https://www.ibge.gov.br/estatisticas/sociais/saude/24786-pesquisa-de-orcamentos-familiares-2.html?=&t=downloads https://www.agrolink.com.br https://www.alice.cnptia.embrapa.br/alice/browse?type=author&sort_by=1&order=ASC&rpp=20&etal=-1&value=ANTUNES%2C+L.+E.+C.&starts_with=morango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3년 계란 가격의 폭등과 러시아 정부의 긴급 대책
등록일
2024-03-15
조회
1470
○ 계란을 사랑하는 러시아 사람들 계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성 단백질 소비품 중 하나이다. 실제로 계란은 러시아의 전통 음식인 블린(Blin)뿐만 아니라 빵, 수프, 샐러드 등 거의 모든 음식에서 주재료로 쓰일 만큼 러시아인들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식재료로 여겨지고 있다. 러시아인들은 2022년 한 해 평균 288개의 계란을 소비했는데, 이는 같은 해 278개를 소비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도 평균 10개의 계란을 더 소비한 것이며, 권장 섭취량인 260개를 약 10% 상회하는 높은 수치다. [표 1] 한국과 러시아의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 (단위: 개) 출처 : 러시아 연방 통계청(Rosstat)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2021년 기준 러시아(17kg)는 홍콩(27kg), 중국(21kg), 일본(20kg), 멕시코(20kg) 등에 이어 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렇듯 계란은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기본적인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 ○ 계란 가격 폭등으로 인해 터져버린 시민들의 불만 그러나 2023년 8월부터 계란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른 서민들의 강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러시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계란 10구의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13.81%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평균 12%의 가파른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금류 제품의 가격 또한 월평균 2.72%씩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계란 가격의 상승률은 지난해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율 8%를 크게 상회했다. [표 2] 계란 10구와 가금류 제품 가격의 전월 대비 증감률 추이 (단위: %) 때문에 작년 말부터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폭등한 계란 가격을 두고 조롱 섞인 게시글들을 올리는 것이 유행했다. 실제로 러시아 최대의 중고거래 사이트인 아비토(Avito)에는 ‘100루블 미만의 마지막 러시아 계란’을 300만 루블에 판매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해 12월 14일 진행된 ‘블라디미르 푸틴과 함께 하는 올해의 결과(Itogi goda s Vladimirom Putinym)’ 행사에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이리나 아코포바(Irina Akopova)는 영상대면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계란 가격이 180~220 루블까지 올랐다”라며 직접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정부의 정책실패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림 1, 2] 아비토(Avito)에 올라온 게시글(좌)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계란 가격 상승에 대해 질문하는 이리나 아코포바(Irina Akopova)(우) ○ 계란 가격 폭등의 원인 계란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가계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에 (계란)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러시아 중앙은행은 “서방 제약업체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 또한 계란 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계란은 홍역, 볼거리, 풍진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주원료로 사용되는데 러시아 업체들이 직접 백신을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함에 따라 계란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계란 가격 폭등의 원인을 가금류 사육 비용 상승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농가 난방에 드는 비용이 예년에 비해 상승했고, 루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사료 수입 비용이 증가해 가금류 및 계란 공급업체들이 가격 상승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위와 같은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려 2023년 말 계란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다. ○ 러시아 정부의 대응 및 관련 조치의 시행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해외 계란 수입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며 계란 수입을 확대하고, 공급업체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가격 인상을 제한하도록 하며 계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계란 가격이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4년 1월 계란 10구의 평균 판매가격은 약 130루블로, 전년 8월 기록된 89루블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앞으로 수입 확대 등과 같은 조치들의 시행으로 인해 계란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본질적으로 계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금류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림 3] 미라토르그(Miratorg) 매대에 진열된 계란 ○ 궁극적인 해결책: 가금류 생산 확대 계란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러시아 정부는 본격적으로 가금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 연방 농업부 차관 막심 우바이도프(Maxim Uvaidov)는 “계란 생산 확대를 위해 가금류 농장의 수를 추가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0.5~0.6% 정도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정체되어 있던 가금류 사육두수와 사료소비는 향후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표 3] 가금류 사육두수 및 사료소비 현황 (단위: 천 마리 / 천 톤) 시사점 계란은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기본적인 식재료이다. 2023년 말 폭등한 계란 가격은 러시아 서민층의 직접적인 불만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부담을 느낀 러시아 정부는 곧장 계란 수급 완정화 대책 마련에 착수하며 가금류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때문에 향후 가금류 사육두수와 사료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하여 동물 사료를 제조 및 생산하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 러시아 정부가 동물 사료의 자체 생산을 강하게 자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100%의 수입대체는 이루어지기 힘든 만큼 동물 사료 수급불균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에서 이례적으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문제인 만큼 가금류 생산에 관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뒤따를 것이라는 점에서 수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처 1. https://www.forbes.ru/newsroom/biznes/385653-sberbank-rossiyane-edyat-slishkom-mnogo-yaic 2. https://new-retail.ru/novosti/retail/rossiya_voshla_v_top_10_stran_s_naibolshim_potrebleniem_kurinykh_yaits_na_dushu_naseleniya2115/ 3. https://www.fontanka.ru/2023/12/14/73019387/ 4. https://glav.su/forum/4/3996?page=2 5. https://www.forbes.ru/biznes/505782-cb-ob-asnil-rost-cen-na-ajca-povysennym-sprosom-sredi-farmacevticeskih-kompanij 6. https://www.bfm.ru/news/540030 7. https://specagro.ru/news/202402/v-2024-godu-obem-proizvodstva-yaic-i-myasa-pticy-v-rf-mozhet-vyrasti-minselkhoz 8.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world/rest-of-world/russian-president-vladimir-putin-apologizes-for-high-egg-prices-in-russia/articleshow/106017160.cms 9. https://www.fedstat.ru/indicator/31325
해외시장동향
[미국] 코카콜라 K-POP 모티브 K-WAVE 한정판 에디션 출시
등록일
2024-03-15
조회
1707
코카콜라가 크리에이션스 (Creations) 라인업에서 코카콜라 K-Wave Zero Sugar (K-Wave 제로 슈거)라는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코카콜라는 이번 한정판 음료에 대해서, 처음으로 K-pop 팬이 되었을 때 느꼈던 흥분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과일 맛의 K-pop 마법이 폭발적으로 주입된 것이라고 제품에 대해 묘사하였다. *출처 : 코카콜라 홈페이지 이 K-pop 관련 제품은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에이션스 라인에서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음료이다. 코카콜라는 이러한 제품들이 맛에 관한 것을 넘어 분위기나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광범위한 음료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크리에이션스 라인 플랫폼을 중요 부분으로 채택하고 있다.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크리에이션스는 독특한 맛의 음료를 한정판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상품과 가상 경험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코카콜라의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크리에이션스는 지금까지 10가지 음료를 선보였다. 이전 출시된 맛에는 꿈에서 영감을 받은 맛, 우주 맛, 눈물 맛, 인공 지능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맛 등이 있다. 크리에이션스 플랫폼은 마시멜로 (Marshmello)와 로살리아 (Rosalia) 등의 아티스트들과도 작업을 함께 한 바가 있다. K-pop은 전 세계 젊은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코카콜라는 이러한 현상을 새로운 크리에이션스 제품 출시와 함께 활용하고 있다. 코카콜라 K-Wave 제로 슈거는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및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 ITZY, 엔믹스 등 세 개의 K-pop 그룹과 JYP 엔터테인먼트가 열성적인 팬들을 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협업의 일환으로 이 그룹들은 노래, 뮤직 비디오, AI 기반 경험 및 라이브 콘서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전략 담당 수석 이사인 오아나 블라드 (Oana Vlad)는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 커뮤니티 중 하나를 축하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코카콜라의 마법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블라드 이사는 최근 크리에이션스가 다른 코카콜라 상표에 비해 젊은 소비자들의 참여도가 두 배나 높은 상태이며 75%가 넘는 거의 모든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상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코카콜라와 같은 기업들이 매출 중 더 큰 부분을 젊은 소비자들에게 의존하게 되면서 이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자사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에 실패하게 되면 고객 기반을 다른 브랜드에 빼앗길 위험이 있다. 코카콜라 K-Wave 제로 슈거를 접한 소비자들은 추후 취향과 니즈가 변함에 따라 다이어트 콜라, 스프라이트, 수분 공급 음료 바디아머, 탄산수 토포치코 등의 다른 코카콜라 제품들을 사용하게 될 수 있다. 블라드 이사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코카콜라라는 브랜드를 다음 세대에게 다시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K-pop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K-culture에서 선봉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시장에서 K-culture가 유행함에 따라 한국 기업들에게 한국의 문화 상품은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이용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coca-cola-soda-k-pop-limited-edition/707576/
해외시장동향
[일본] 재평가되고 있는 즉석 수프 시장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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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수프 시장은 코로나 시기부터 가정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기 위한 용도로 꾸준히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의 종식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즉석 수프는 주로 아침 식사용으로 수요가 많았지만 가격, 조리, 영양면에서 현대 사회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고 있어 최근에는 점심과 저녁 식사 대용으로도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즉석 수프 시장 일본 총무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즉석 수프 상품은 1세대당(2인 이상 세대) 연간 지출액이 2013년 2,546엔에서 2023년 4,073엔으로 10년간 59.8% 증가하였다. 2019년에는 연간 지출액이 3,498엔으로 성장이 멈추는 듯하였으나, 이후 코로나의 여파로 가정 내 식사가 증가하며 2021년 3,869엔, 2022년 3,954엔, 2023년 4,073엔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본 식량 신문의 KSP-POS데이터를 활용한 제조업체 수프 시장 점유율 자료조사에 따르면,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아지노모토사(분말 수프), 9%의 폿카삿포로푸드&비바레지, 8% 나고야세이라쿠, 7% CGC재팬, 5% 일본 생협연, 5% 에이스콕, 3% 동양수산, 그 외 업체 22%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을, 겨울에도 기온이 상승하여 일부 업체에서는 즉석 수프 식품의 성장이 주춤하기도 하였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즉석 수프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수프 매출액 순위(2023년 2월~ 2024년 1월, 일본 전국 920점포 대상) 일본 식량 신문의 KSP-POS데이터를 활용한 수프 매출액 순위에 따르면, 1위~3위는 아지노모토 사의 크놀 컵 시리즈(콘 수프 및 폰타쥬 상품), 4위,5위는 나고야세이라쿠(스쟈타 메이라쿠) 사의 콘(옥수수) 폰타쥬 상품, 6위는 아지노모토 사의 크놀 컵 계란 수프, 7위는 나가타니엔 사의 송이버섯 국물 4봉지 상품, 8위는 아지노모토 사의 시금치 베이컨 수프, 9위는 나가타니엔의 송이버섯 국물 8봉지 상품, 10위~11위는 에이스콕으로 수프 하루사메 상품이었다. 콘 수프, 콘 폰타쥬와 같이 아침 식사용으로 적당한 수프들이 상위권에 위치하였으며 10위권 이후부터는 중화(중국식) 수프와 같이 점심이나 저녁에 먹기 좋은 수프들도 확인되었다. ▷ 주요 제조업체들의 성장 전략 아지노모토 주식회사의 주력상품인 ‘크놀 컵’ 상품은 시장 수요가 많지만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파스타가 들어간 ‘크놀 수프 DELI’, 여러 종류의 야채와 콩이 들어간 ‘포타주(프랑스어로 국이라는 의미)로 먹는 콩과 야채’ 와 같은 상품에 집중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건상식품 수요에 맞추어 ‘7종류의 잎채, 뿌리채소, 해조 수프’를 발매하는 등 여러 가지 마케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카 삿포로 푸드 & 비버리지는 이번 봄에 컵형 수프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콘가리 코토코토 콘가리 빵」 시리즈의 상품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었고, 상품의 맛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수프 베이스를 리뉴얼하여 「농후 새우 비스크」 「농후 브로콜리 치즈 포타주」와 같은 새로운 맛의 상품도 추가 발매했다. 나고야세이라쿠(동-스쟈타메이라쿠) 그룹의 주력상품인 포타주(프랑스풍 수프) 상품은 전년보다 매출이 상승하였다. 특히 기존 용량 900g 시리즈 중 4개 상품(옥수수 크림 포타주, 호박 크림 포타주, 감자 버터크림 포타주)의 매출이 상승하여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가장 수요가 많은 11월~ 12월에는 ‘스쟈타 포타주 겨울 선물 캠페인’을 실시해 포타주 조리가 가능한 멀티 포트(냄비)와 머그잔을 증정하며 많은 소비자에게 호평을 얻었고 매출증가로 이어졌다. 포타주 상품의 향후 계획으로는 원재료 급등과 동시에 상품가격을 인상하였기 때문에 소용량인 500g 상품에 마케팅을 집중할 생각이며, 차가운 채로도 즐길 수 있는 포타주와 같이 당사만의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상품을 홍보하고 리뉴얼하여 판매 확대할 예정이다. 에이스콕의 주력상품인 '수프 하루사메(반찬용)'는 코로나 종식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였지만 '누들 하루사메(식사용)'는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24년에는 수프 하루사메의 매출 확대를 증진시키기 위해 집중할 예정이며, 새로운 브랜드 상품인 후쿠후쿠 아야나를 발매하는 등 기업의 전체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 수산은 최근 즉석 수프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완탕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였다. 2024년에도 완탕을 주력상품으로 하여 판매 확대할 계획이며, 미니 완탕, 핫 완탕, 트레이 완탕 등 완탕 상품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사점 최근 일본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 수프류 음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의 즉석 수프로는 서양식 수프, 프랑스식 포타쥬, 중국식 완탕 등이 있는데, 타국의 수프를 모티브로 하여 일본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많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지만 저렴하고, 영양가가 있는 상품에 대해 관심이 많으므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일본식량신문 ◦https://news.nissyoku.co.jp/special/1002765 일본수프협회 ◦https://www.soup-japan.org/statis.html 총무성총계국 ◦https://www.stat.go.jp/ 사진 출처 아지노모토 홈페이지 https://www.ajinomoto.co.jp/products/DetailCategory.aspx?Category=0105 포카 삿포로 푸드 & 비버리지 홈페이지 ◦https://www.pokkasapporo-fb.jp/ 스쟈타 메이라쿠 홈페이지 ◦https://www.sujahta.co.jp/item/ 에이스콕 홈페이지 ◦https://www.acecook.co.jp/ 동양수산 홈페이지 ◦https://www.marucha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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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무슬림 라마단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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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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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왕은 주(州)왕들의 동의를 얻어 라마단 시작일을 3.12일로 공표 * 말레이시아 라마단 기간 : 3.12~4.9일 - 라마단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경전 쿠란의 계시를 받은 이슬람력(曆)의 9번째 달로 무슬림들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금욕하며 인내, 겸손, 영성을 배우는 기간 - 라마단은 성스러운 달의 시작을 의미하며 아홉 번째 달의 첫 초승달이 관측된 날을 기준으로 시작되며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한 달간 진행 * 임산부 및 모유 수유 중인 여성, 만성 질환 환자, 사춘기 전 어린이 등은 면제 대상 ❍말레이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3년 3분기 기준 말레이시아 인구의 63.5% 무슬림인 무슬림 국가로 라마단 기간에 맞춰 근무시간 조정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추진 - 파항(Pahang)주 지자체는 라마단 기간 동안 금요일은 근무시간을 오후 12:30분까지 단축하기로 발표 * 무슬림 남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45~2:15분 동안 무슬림 예배(solat)를 참석할 의무가 있음 - 상인들은 라마단 금식성월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시장 노점들을 설치하여 대추야자 및 전통 쿠키 등 라마단에 필요한 식품을 판매 * 무슬림들은 선지자 무함마드의 생활 방식과 법적 판례에 따라 단식 후 첫 음식으로 대추야자와 물을 마셔 당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함 ❍무슬림들은 금식 이후 가족 친구들이 모여 풍성한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있어 대형유통매장 및 프랜차이즈 등은 라마단을 맞이하여 할인행사를 추진 - 대형유통매장 체인 빌리지 그로서(Village Grocer)는 2.29~3.17일 동안 라마단 준비를 위해 필요한 대추야자 및 과자, 음료 등 할인행사를 진행 - 현지 음료 프랜차이즈 티라이브(Tealive)는 3.12~4.9일 동안 음료를 3잔 사면 1잔을 무료로 주고 음료 10잔을 사면 10잔을 무료로 주는 행사를 진행 ※ 출처 1)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4/03/10/muslims-in-malaysia-to-begin-ramadan-fast-on-tuesday-march-12 2) Time https://time.com/4355437/ramadan-2016-starts/ 3) Pathos https://www.patheos.com/resources/additional-resources/2011/07/ramadan-faq-patheos-07-29-2011 4) Straitstimes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community/how-the-date-for-hari-raya-is-determined-where-science-and-faith-meet 5) 말레이시아 통계청 https://open.dosm.gov.my/dashboard/kawasanku 6) 말레이시아 노동부 https://jtksm.mohr.gov.my/sites/default/files/2022-12/GP_SOLAT_BACK.pdf 7)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4/03/10/shorter-working-hours-for-pahang-civil-servants-on-fridays-during-ramadan 8) The Rakyat Post https://www.therakyatpost.com/taste/2022/03/30/this-is-why-everyone-eats-dates-during-fasting-month/ 9) Village Grocer https://villagegrocer.com.my/ramadan-deals-2024/ 10) Says https://says.com/my/makan/raya-f-b-promotions-discounts 11) Next Step https://www.nextstepmalaysia.com/ini-sebabnya-ramai-orang-boikot-bazar-ramadan-jual-telur-mata-pun-rm-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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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 주도의 신선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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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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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일본전국 토마토 선수권(품평회) 개최 일반사단법인 일본 야채소믈리에 협회(一般社団法人日本野菜ソムリエ協会)는 ‘제 3회 전국 토마토선수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당 협회에서는 2022년에 제 1회 품평회를 실시하였으며 2023년에 이어 2024년 4월에 실시예정인 본 품평회는 3회차이다. 본 품평회는 일본 국내에서 재배된 토마토가 대상이며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크기별로 분류¹하여 평가가 진행된다. 품평회 심사는 야채소믈리에 자격을 가진 평가위원 20명으로 구성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토마토를 대상으로 최고금상, 금상, 은상, 동상 등 표창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수상결과 및 문구를 기재하여 판매 시에 수상에 대해 표기를 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해당 품평회에 실시와 관련하여 ‘수상이 신문에 게재되어 지명도가 상승하였다, 새로운 고객확보에 도움이 되었다, 타 농가와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등 참가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1. 미디움 사이즈 : 31g ~ 99g , 라지사이즈 : 100g이상 ▶ 2023년 감귤품평회, 구마모토현산 감귤 상위 등극 해당 협회에서는 토마토뿐만 아니라 딸기, 사과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것이 2023년 12월에 개최된 감귤선수권의 결과이다. 관계자는 2021년 제 1회, 2022년 제 2회 품평회에서는 와카야마현산 감귤이 상위를 독점하였으나 금년도는 구마모토현산 감귤이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022년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의 작물통계조사(作物統計調査)에 따르면 일본전국 감귤수확량은 68만 2,200톤으로 나타났다. 그 중 조생감귤이 40만 2,200톤으로 58%, 보통(온주)감귤은 28만톤, 41%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관서지역에 위치한 와카야마현이 15만 2,500톤으로 일본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였고 에히메현, 시즈오카현, 구마모토현이 뒤를 이었다. 위의 통계와 같이 와카야마현은 전국 최대 감귤 생산지이며 과거부터 와카야마현산 감귤은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뒷받침 하듯 감귤품평회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금년 품평회에서는 구마모토산 감귤이 산미, 단맛, 향기, 과즙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에 진입하였다. 현지에서는 ‘구마모토현산 감귤이 와카야마산 감귤의 독주를 막았다’등의 구마모토산 감귤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3위를 수상한 모치마루원의 관계자는 ‘품평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이번 품평회의 수상으로 기존 납품처 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구입문의가 오는 등 구마모토산 감귤 인지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품평회 주체 측은 ‘생산자 측이 채소 및 과일생산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더욱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농산물 유통업을 포함한 모든 식품, 외식, 유통업계 종사자가 국민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의 구축’을 통하여 신선농산물의 가치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사점 현재 일본국내에서는 농산물에 가치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본문에서 소개한 품평회 또한 민간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침체된 농가를 부흥시키기 위하여 시작된 해당 품평회는 품목의 인지도 향상 및 농가의 소득으로도 이어져 농가관계자 및 도매상,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농산물 생산현황 등의 변화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수출에도 큰 영향이 있으므로 한국의 식품 수출업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농작현황 및 일본 농산물 등의 최신정보에 주목하여야 할 것 이다. 2024.2.29. PRTIMES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56.000110263.html 2024.1.24. 아사히신문 https://digital.asahi.com/articles/ASS1Q6DBWS1JTIPE00K.html?_requesturl=articles%2FASS1Q6DBWS1JTIPE00K.html&pn=5 2023.12.14. PRTIMES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45.000110263.html 일반사단법인 야채소물리에협회 https://vege-fru.com/event/summit/2024/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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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커피 시장 트렌드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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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커피 시장 규모 ‧ 인도네시아 커피 시장 규모는 ‘23년 기준 전년 대비 8.6% 증가한 50,818십억 루피아(약 4조 3천억원)를 기록하였으며, 신선 커피가 26,560십억 루피아(약 2조 2천억원) 인스턴트 커피가 24,258십억 루피아(약 2조 1천억원)임 ‧ 인니 커피 시장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은 2.7%를 기록하였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5.3%로 2028년 65,750십억 루피아(약 5조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출처 : EUROMONITOR ‧ 커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는 Santos Jaya Abadi 로 전체 시장의 43.1%를 차지하고 있으며, Java Prima Abadi(15.3%), Mayora Indah(12.8%) 순임 ‧ 커피 브랜드 점유율 1위는 Luwak White Koffie로 점유율 14.7%이며, Torabika(12.8%), Kapal Api(12.8%), ABC Susu(12.6%), Good Day(12.5%) 순임 ▶ 인도네시아 커피 소비 트렌드 ‧ 인도네시아는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음료 소비가 많은 국가로, 비알코올 음료를 마시며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농끄롱” 문화를 가지고 있어 차문화가 발달하였음. 홍차가 가장 대중적인 음료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커피 생산 대국으로 커피 소비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기후 문화 특징으로 인해 인니 소비자는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기호는 음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남. 탄산음료와 단맛이 강한 차, 우유, 주스 관련 음료를 선호하며, 따뜻한 음료는 선호하지 않음 ‧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8000만 명에 육박하며 이중 약 87%가 무슬림임. 식품 또한 이슬람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제품 구입시 할랄인증 여부를 확인하여 구매하는 비중이 높음. 지방으로 갈수록 강성 무슬림 비중이 높으며, 2024년 10월 17일 이후 할랄인증 의무화가 시행되어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할랄인증이 필수임 ‧ 인도네시아는 국민 소득이 비교적 낮아 길거리에서 한 포씩 구매하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현지에서 흔히 말하는 `사쳇(포)’형태의 인스턴트커피 제품을 선호함 ‧ 사쳇은 1회분의 제품이 포장된 봉지를 일컫는 말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편의점이나 지역 내 소규모 점포(와룽) 등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음. 소용량 제품이 가격이 더 저렴하여 구매 부담이 적어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여 이러한 형태의 패키지 제품 개발이 필요 ▶ 인도네시아 커피 수입현황 ‧ 인도네시아 커피 수입 규모는 ‘23년 기준 283.7백만불이며, 베트남이 75.1백만불로 1위 수입국이며, 한국(58.3), 말레이시아(38.0), 중국(33.9), 브라질(30.6) 순임 <인도네시아 커피 수입 통계> ‧ 한국의 경우 전체 커피 수출품목 중 커피크리머가 전체 수출 금액의 97.4%를 차지(55.4백만불)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인스턴트커피 제조사에 B2B용으로 수출되고 있음 ‧ 한국산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23년 수출이 473천불(32.7%↑)로 전체 커피 수출 금액 대비 미미한 수준이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급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맥심, 카누, 이디야 등 다양한 인스턴트커피가 수출되고 있음 * 출처 : 자카르타지사 자체 조사, GTA, KATI, EUROMONITOR ▶ 시사점 및 결론 ‧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전체 인구의 87%이며, 차 문화가 발달한 국가로 술 대신 차를 마시며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문화를 가지고 있음. 최근 들어 커피 소비가 늘어나면서 스타벅스, 커피빈 등 유명 해외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커피크낭안, 포레 등 로컬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증가하여 커피를 소비하는 여건이 더욱 좋아지고 있음 ‧ 한국산 커피는 주로 커피크리머가 인니 현지 인스턴트커피 생산공장에 원료로 수출되고 있으나 한국산 인스턴트커피 수출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임. 따라서 인니 현지 소비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형태인 사쳇(1포)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제품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 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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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스류(Sauces) 유통 및 소비현황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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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소스류 시장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소스류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약 11억 1천7백만 달러 규모로 팬데믹 기간 전후로 꾸준하게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 더 나아가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및 서구식 식습관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스류 수요 증가로 2027년 18억 1천1백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베트남 소스류 시장은 크게 요리·테이블 소스 및 레시피 소스로 나뉘며, 전체 시장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리·테이블 소스의 품목별 시장규모는 피쉬소스 7억 1천8백만 달러(비중 64.3%), 칠리소스 1억 4천7백만 달러(13.2%), 간장소스 1억 3천2백만 달러(11.9%), 굴소스 2천 1백만 달러(1.9%) 등 순이다. <베트남 소스류 시장규모(백만$, %)> ◦ 업체별 베트남 소스류 시장 점유율은 현지 식품·유통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이 차지하는 비중은 41.8%, 촐리멕스 푸드(Cholimex Food) 5.2%, 쭝타잉(Trung Thanh) 4.1% 등 순이다. ◦ 현지에서 소스류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피쉬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 강세임에도, 서구적 식습관 등 확산에 따른 유통 제품 다양화로 현지 기업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했지만, 한국기업 등 타국산 제품을 포함한 기타업체(Others)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업체별 베트남 소스류 시장 점유율(%)> ▶ 베트남 소스류 수입 현황 ◦ 2023년 베트남의 소스류 수입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억 6천3백만 달러이며, 수출액 기준 1위 중국(8천 7백만 달러), 2위 태국(2천 3백만 달러), 3위 한국(1천 8백만 달러), 4위 일본(1천 1백만 달러) 등 순으로 집계된다. ◦ 한국산 소스류 수출실적은 기타소스제품>고추장>간장 등 순이며, 특히 고추장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2백 9십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K-Food 인기 확산 영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對베트남 소스류 수출실적-상위국가(백만$, 톤, %)> ▶ 베트남 소스류 소비 및 유통현황 ◦ 스프링롤 튀김 등 다양한 튀긴 음식이 있는 베트남은 느끼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피쉬소스, 칠리소스 등이 테이블 소스 및 요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케찹, 마요네즈 등 서구식 소스는 일부 현지식(반미 등)에 곁들여 먹는다. ◦ 한국산 고추장 등 장류는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으나, 현지 소비자들의 떡볶이 등 K-Food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도 확대 영향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현지 유통 소스류 가격 비교> ▶ 시사점 ◦ 베트남 소스류 시장은 경제 발전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및 서구식 식습관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스류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 또한, 현지 소비 주도층인 MZ세대의 한류 콘텐츠에 관한 관심 확대로 다양한 K-Food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떡볶이, 비빔밥 등 대표 K-Food의 인기 확산으로 고추장 등 한국 소스류도 수출 증가세이다. ◦ 다만, 베트남은 피쉬소스를 기반으로 한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국 고추장 등의 현지화는 다소 더딜 수 있으나, 현지 식문화 특성상 튀김류, 구이류 등을 여러 가지 소스와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하므로 한국 장류를 활용한 ‘찍먹소스’ 레시피 병행 홍보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출 처 ◦ 유로모니터, KATI, Global Trade Atlas 등
해외시장동향
[대만] 2024년 대만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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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대만 식품시장 트렌드 펜데믹 이후 건강관리가 대만의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4년 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기본으로 하면서 맛과 식재료의 질까지 추구하는 것이 향후 식품 트렌드 중심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 생활의 질 향상 추구 코로나 기간동안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으로 이제는 소비자가 집에서 손쉽게 품질 좋은 식품이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온라인 식품 유통채널과 품목의 종류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품질뿐만 아니라 소비자 식습관 변화를 겨냥한 간편포장식품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1. 배달음식의 고급화 대만 산업정보연구소(MIC)에서 발표한 “2023년 대만 소비자 자주 사용하는 배달플랫폼 보고서”에 따르면 약 71%의 소비자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대만 소비자의 외식 비중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외식업체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위해 배달주문이 가능한 명절 세트뿐만 아니라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는 배달메뉴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 2024년에는 홈파티나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고급 배달음식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는 배달음식> 2. 소포장식품의 인기 대만 정부에 따르면 2023년 대만의 총 가구수는 약 924만 가구이며 이중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약 332만 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 가구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소자화(少子化) 사회를 맞이하는 대만의 식품업계 및 편의점업계는 소포장된 식품과 식재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1~2인분의 소포장식품이 과거 저렴한 대용량 포장식품보다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소자화(少子化) 사회 : 저출산으로 인해 자녀의 수가 감소하는 현상 3. 구독 서비스의 확장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만의 편의점 업계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만 최대 편의점인 패밀리마트(FamilyMart)는 커피 구독서비스부터 우유, 유산균음료, 차 등의 음료와 토스트 등의 다양한 식품을 구독서비스에 추가하여 2023년에 구독자 수가 이미 1,5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최근 산토리(Suntory), 카미(Kamee) 등 건강식품 업계도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 2024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식품에 대한 구독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건강기능식품 열풍 지속 팬데믹 이후 대만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고조되어 건강기능식품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소비자들은 영양성분에 대한 지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데에 활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가 점차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의 복지를 겨냥한 건강식품 시장도 성장세로 나타나고 있다. 1. 건강기능식품 성분 세분화 과거 대만 건강기능식품은 주로 다양한 성분을 한번에 섭취가능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 인기였으나 최근에는 제품의 소화흡수율 및 특정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농도의 단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EPA와 DHA의 복합성 오메가3 제품보다는 EPA 오메가3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또 다른 예로 소비자들이 유산균의 다양한 종류를 인지하게 되면서 특정한 유산균 종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효능을 최대화하는 소비자 맞춤 조합제품들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2. KOP(Key Opinion Professionals) 인기 급상승 중화권 시장에서 유튜버, 왕홍(網紅) 등 KOL(Key Opinion Leader)은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불가결한 존재이다. 최근에는 KOP(Key Opinion Professionals)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했다. 이는 SNS를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 지식을 알려주는 의사 또는 영양사 출신의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을 말한다. 대만 중의사 출신 유튜버 77boss(77老大)는 현재 구독자 수가 150만 명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인기 KOP이다. KOP 열풍이 불고 있는 대만에 많은 건강기능식품업체가 KOP를 활용한 간접광고 및 협찬 등의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영양성분을 추출하는 방식 및 품질 등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설명하면서 제품의 차별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향후 대만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다. 3.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의 확대 2024년 2월 말까지 대만에 등록된 반려동물(고양이, 개)의 수는 253만 마리에 달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반려동물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업계들은 다양한 품종, 체형, 연령의 반려동물을 겨냥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반려동물의 심장, 관절 건강 및 털 관리 등 더욱 세분화된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고 있어 2024년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자기관리 추구 건강관리 외에도 전반적인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포함하는 자기관리 추구도 2024년 식품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구축하기 위해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1. 수분 섭취 대만 식약처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최소 1,500mL 정도이며 대만 소비자들도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충분히 마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만 소비자들은 물의 맛에 대해 까다롭게 평가하는 편이며 건강관리 열풍으로 건강에 좋은 알칼리수(Alkaline water) 및 기타 영양성분이 첨가된 생수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2023년 대만 인기 페트병 생수 순위> 2. 단백질 보충 대만에서 헬스트레이닝이 유행함에 따라 정부와 소비자들은 단백질 보충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만위생복지부 국민건강처는 노인의 근력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기존보다 10~15g 더 늘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리 식품업계도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관련 식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섭취가능한 단백질 음료 및 고단백 초콜릿 등 단백질 함유 간식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사점 배달음식의 고급화와 소분량 포장식품의 인기 증가는 대만 소비자가 편리성과 식품의 품질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식품업계가 질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식품 개발뿐만 아니라 패키징 등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를 일깨워주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영양성분에 대한 세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 성분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자세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더불어 KOP의 인기 상승으로 대만 소비자들이 전문가의 추천을 신뢰하고 의존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한국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KOP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출처 1.https://www.bnext.com.tw/article/%20%20/delivery-foodpanda-uber-eats 2.https://www.commonhealth.com.tw/article/89220?from=article89210 3. https://www.pet.gov.tw/PetsMap/PetsMap.aspx 4.https://tw.news.yahoo.com/%E5%A4%9A%E5%96%9D%E6%B0%B4-%E9%87%91%E8%BB%8A%E5.%B3%A2%E7%88%BE%E9%83%BD%E4%B8%8A%E6%A6%9C-%E7%93%B6%E8%A3%9D%E6%B0%B410%E5%A4%A7%E7%B6%B2%E5%8F%8B%E7%86%B1%E8%AD%B0%E5%93%81%E7%89%8C%E4%BE%86%E4%BA%86-011630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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