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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유럽] 연초류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2-28
조회
1787
□주요 내용 ○연초류의 HS CODE와 분석 연초류의 HS CODE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No AG CODE HS CODE 코드명 1 15401(입담배) 15402(입담배부산물) 2401 잎담배와 담배 부산물 2 15411(엽권련) 15412(궐련) 15419(기타궐련) 2402 시가(cigar)·셔루트(cheroot)·시가릴로(cigarillo)·궐련(담배나 담배 대용물인 것으로 한정한다) 3 15421(흡연용담배) 15422(균질화담배) 15425(담배엑스) 15429(기타제조담배) 2403 그 밖의 제조 담배, 제조한 담배 대용물, 균질화하거나 재구성한 담배ㆍ담배 추출물(extract)과 에센스(essence) 4 15425(비연소식담배) 2404 담배·재구성한 담배·니코틴이나 담배 대용물·니코틴 대용물을 함유한 물품(연소시키지 않고 흡입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한정한다), 니코틴을 함유한 그 밖의 물품으로 인체 내에 니코틴을 흡수시키도록 만들어진 것 연초류의 HS CODE는 4가지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에는 잎담배, 제조한 담배 뿐만 아니라, 담배를 함유하고 있지 않은 제조 담배 대용물도 포함된다. 2401코드에는 제품으로 가공하기 전 잎의 형태를 띈 것과 식물에서 얻은 담뱃잎 등 부산물이 분류된다. 흔히 알려진 담배 제품류는 2402코드와 2403코드로 분류된다. 2404코드의 경우, 전자담배용 용액,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 등 금연보조 조제품 등 새로운 형태의 담배 및 니코틴 함유 제품을 분류할 목적으로 2022년에 신설되었다. 유럽1) 연초류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10억 불) 출처: Statista, 2023년 12월 업데이트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담배 (Cigarettes) 136.1 141.9 143.5 145.6 144.7 145.2 145.8 146.7 147.7 148.8 150.0 시가 (Cigars) 2.9 2.7 2.7 3.0 3.0 3.0 3.0 3.0 3.1 3.1 3.1 전자담배 (E-Cigarettes) 3.3 3.8 4.0 4.4 4.7 5.0 5.2 5.3 5.4 5.4 5.5 샤그 담배2) (Smoking Tobacco) 13.9 13.4 15.0 16.4 16.9 17.3 17.7 18.1 18.6 18.9 19.4 합계 156.2 161.7 165.2 169.3 169.3 170.5 171.8 173.2 174.7 176.3 178.0 ○유럽의 연초류 시장 정보 2023년 기준, 유럽의 연초류 시장 규모는 1,705억불에 달하며, 올해 시장 예상규모는 작년대비 0.8%가 증가하여 1,718억불의 규모에 이를 예정이다. 유럽 연초류 시장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왔는데, 2018년과 2023년의 시장 규모를 비교한다면 무려 9%가 성장했다. 시장은 추후 5년 이후에도 꾸준히 커질 예정인데, 2028년의 총 시장 규모는 1,780억불에 도달할 예정이다. 품목별로 시장 규모를 순위별로 보자면, 연초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위 품목은 담배(cigarettes)로, 2023년 1,452억불의 규모를 달성했는데, 이는 연초류 시장 중 85.2%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1위 담배에 이어 2위 품목은 샤그 담배(Smoking Tobacco)로 10.1%의 비중을, 3위는 전자담배(혹은 무연담배)로 2.9%, 4위는 시가로 1.8%의 비중을 차지했다. 출처 : https://news.sky.com/ ○유럽의 연초류 품목별 판매량 추이 유럽3) 연초류 품목별 판매량 추이 (단위: 10억 개) 출처: Statista, 2023년 12월 업데이트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담배 (Cigarettes) 438.4 435.2 420.0 420.3 411.8 406.7 401.6 396.5 391.9 387.7 383.8 시가 (Cigars) 9.9 9.5 9.4 9.4 9.2 9.1 9.0 8.9 8.8 8.6 8.6 샤그 담배 (Smoking Tobacco) 13.9 13.4 15.0 16.4 16.9 17.3 17.7 18.1 18.6 18.9 19.4 유럽의 연초류 품목별 판매량 추이를 분석하면, 전체적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전자담배가 매년 성장하는 것과 함께 시장 자체의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판매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해당 분석에서 흥미로운 것은, 담배와 시가의 경우 감소세이며 5년 후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샤그 담배의 경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Statista의 분석에 의하면, 프랑스의 경우 정부의 엄격한 규제와 전자담배의 인기로 인해 담배 소비가 감소했으며, 독일에서는 정부의 흡연 규제 강화 및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담배 시장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유럽4)의 연초류 시장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유럽 연초류 시장 브랜드 점유율 출처: Statista (2023년 12월 업데이트) 유럽의 연초류 시장의 점유율은 다국적 담배제조기업들의 브랜드들이 점유하고 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Marlboro(16%), 2위는 영국의 Pall Mall(10%), 3위는 프랑스의 Gauloises(4%)가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개 기업들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총 47%로, 해당 기업들은 브랜드와 마켓팅에 투자 자본이 탄탄하기 때문에 유럽 담배 시장 진출에는 경쟁이 높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유럽5) 연초류 유통채널 유럽 연초류 판매채널 분류 출처: Statista (2023년 8월 업데이트) 유럽의 연초류의 경우, 2022년 기준 98.4%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1.6%은 온라인으로 판매될 정도로 대부분의 판매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5년 후인 2027년에는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3.3%로, 22년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 연초류6) 유럽7) 국가별 수출실적 2023년 기준, 한국산 연초류의 전세계 수출실적은 약 10억 821만불에 달한다. 수출국 제1위는 일본으로, 전체 수출액의 40.2%(4억 545만불)에 해당하는 연초류가 수출되었다. 2위는 아랍에미리트(18.7%), 3위는 홍콩(5.6%), 4위는 몽골(4.0%), 5위는 대만(3.5%)으로, 이 5개국에 72.0%의 한국산 연초류가 수출되었다. 그렇다면 유럽으로의 한국산 연초류 수출 동향은 어떨까? 한국산 연초류 유럽 국가별 3개년 수출실적 추이8) (단위: 톤, 천불) 출처 : 한국농식품유통공사 KATI 구분 2021 2022 2023 증감률 (%)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전체 37.7 359.9 317.1 1,757.4 1,355.6 4,229.5 327.5 140.7 1 그리스 - - - - 890.8 2,095.6 - - 2 불가리아 - - 238.1 479.6 396 1,151.4 66.3 140.1 3 영국 12.5 140.7 2.4 382.6 6.6 324.4 178.7 △15.2 4 독일 1.2 15.1 22 140.2 26.7 257.5 21.7 83.6 5 루마니아 0.3 64.4 17.1 600.4 21.1 187.7 23.2 △68.7 6 이탈리아 - 0.5 0.2 23.8 7.3 135.7 4,391.7 469.8 7 키프로스공화국 - - - - 1.1 43.5 - - 8 폴란드 - 0.9 - 0.8 0.6 13 1,582.9 1,571.8 9 체코 - - - - 2.5 11.2 - - 10 벨기에 19.8 117.4 - - 2.9 9.5 - - 2023년 기준, 약 423만불에 해당하는 한국산 연초류가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수출국가들은 위 표와 같다. 유럽으로의 연초류 수출은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무려 140%가 증가한 수출실적을 보였다. 국가별 비율로 따져보자면, 2023년 기준 유럽으로 수출된 한국산 연초류 중 약 49.5%가 그리스로 수출되었으며, 2022년의 경우에는 전체의 34%가 루마니아로 수출되었고, 2021년의 경우 전체의 39%가 영국으로 수출되었다. 이는 EU로 수출된 한국산 연초류의 규모가 아직은 작을뿐더러, 항구를 공유하는 EU의 특성과 시장 수요에 따라 공급물량의 증감폭이 큰 품목 특성에 따라 매년 수출 중점국이 변화한 양상으로 해석된다. □시사점 유럽의 담배 시장은 1,700억불이 넘을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다. 또한 최근 유럽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및 흡연에 관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전자담배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담배시장의 이러한 트렌드와 고품질 농식품이 많은 한국의 이미지를 잘 활용한다면, 전자담배용 제품의 수출 가능성도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는 과일맛, 멘솔맛, 일반 담배맛 등 여러 맛의 패치가 가능한데, 여기 한국의 특색있는 샤인머스켓, 거봉, 감귤, 한라봉 등 한국만의 과실맛을 담은 전자담배 용액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유럽에서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트랜디하고 품질 좋은 한국산 니코틴 패치나 금연용 껌 등으로 시장진출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의 세련된 이미지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인식을 활용하여, 한국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연초류 제품을 마케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tobacco-products/eu-27 https://www.lawtimes.co.kr/LawFirm-NewsLetter/177964 ※ 주석1) EU(유럽연합) 27개국 2) 샤그(Shag) 담배 : 잘게 자른 담배로, Shag 혹은 rolling tobacco or loose tobacco, fine-cut tobacco로 불리며, 손으로 담배를 말아서 말거나 필터 튜브에 주입하여 자체 제작 담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3) EU(유럽연합) 27개국 4) EU(유럽연합) 27개국 5) EU(유럽연합) 27개국 6) HS CODE 2401, 2402, 2403, 2404 적용 7) EU(유럽연합) 27개국 및 영국 8) HS CODE 2401, 2402, 2403, 2404 적용
해외시장동향
[대만] 채소류 잔류 농약 관련 이슈
등록일
2024-02-28
조회
2017
■ 대만 타이베이시 위생국 시중 판매 채소류 잔류 농약 검사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 수단 중 하나이다. 금번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위생국에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소류의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채소 섭취는 반드시 섭취해야 할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잔류 농약을 철저하게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약의 종류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고, 일반적으로 과다 섭취시 중독될 수 있고, 장기간 축적되면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안전한 채소류를 구매하고 충분하게 물로 씻을 것을 소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 고추, 완두콩, 샐러드 류의 채소류 잔류 농약 검출 과다 이번 검사에서 총 5,541건의 채소 샘플 검사를 실시하였고, 열을 가하지 않거나 조리하지 않고 주로 세척해서 날 것으로 먹는 샐러드계열의 채소류가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무려 20.7%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고추가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완두콩으로 작년 1위에서 한 단계 낮아졌다. 상추류가 16.7%로 3위를 차지하였고, 무가 14.4%로 4위다. 반면 죽순, 아스파라거스, 애호박, 양상추류 등에서는 잔류농약이 거의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하다고 발표하였다. 채소류와 신선과실류는 먹기 전에 물에 15분간 담가두고 헹궈야 수용성 농약이 용해되고, 소량의 화학물질, 박테리아 및 찌꺼기 등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충분하게 세척 후 섭취할 것을 권고하였다. ■ 농약이 없거나 적은 채소 구매 요령 가급적 제철 채소를 고르면 잔류 농약이 적을 확률이 높다. 농약은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므로 기후, 토양 및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기에 제철 채소류의 경우에 있어 병해충 방제가 용이하여 농약 사용이 일반적으로 적어 잔류 농약의 위험이 적다. 또한 최근에는 무농약을 브랜딩하여 판매하는 채소류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생산자 및 유통업체에서 유기농 농산물 라벨, 이력 추적이 가능한 농산물 바코드, 우수 농산물 인증마크 등 관련 라벨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전한 신선농산물 섭취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사점 : 대만은 채소류 및 신선과실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역기준이 상당히 높다. 대만 검역본부에서는 정기적으로 국내산 뿐만 아니라 수입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랜덤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잔류농약문제가 빈번히 불거지면서 일부 신선품목의 경우 검사를 더욱 강화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산 신선농가 및 수출업체에서는 대만 수출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관련 대만기준을 충분히 숙지하고 재배하여야 한다. 현재 한국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경우 대만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출처: 1. https://tw.news.yahoo.com/%E5%8F%B0%E7%81%A3%E8%94%AC%E8%8F%9C%E8%BE%B2%E8%97%A5%E6%AE%98%E7%95%99%E6%8E%92%E8%A1%8C%E6%9B%9D-%E5%B8%B8%E7%94%9F%E5%90%831%E9%A3%9F%E7%89%A9-%E7%99%BB%E7%AC%AC-%E5%90%8D-%E5%90%83%E9%81%8E%E9%87%8F%E5%82%B7%E8%82%9D%E8%85%8E-103451665.html?guccounter=1 (2024. 2. 20) 2. https://www.chinatimes.com/realtimenews/20240223000008-260418?chdtv (2024. 2. 23) 3. https://news.ttv.com.tw/news/11302200001700W (2024. 2. 20)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코카콜라, K-Wave 슈가프리 음료 출시
등록일
2024-02-27
조회
1635
[브라질] 코카콜라, K-Wave 슈가프리 음료 출시 코카콜라는 2024년 Creations 음료라인의 두 번째로 코카콜라 K-Wave 무설탕버전을 선보였다. 이 음료는 K-POP 팬들의 아티스트에 대한 끝없는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며, JYP 엔터테인먼트 및 Stray Kids, ITZY 및 NMIXX 그룹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 음료의 새로운 출시로 팬들은 디지털과 현실 세계에서 K-pop 아티스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코카콜라 K-Wave 무설탕음료는 코카콜라의 상쾌한 맛에 독특한 과일향을 결합해 K-Pop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이 음료는 또한 팬들이 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아 맞춤화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뮤직비디오와 연결된다. 팬들은 "Like Magic" 비디오에서 여러 순간에 자신들의 목소리, 이름 및 얼굴을 삽입하여 참여할 수 있고 완료되면 사용자들은 맞춤화된 콘텐츠를 손쉽게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 음료는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와 일부 해외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용량은 310ml이며 3,49헤알(약 931원)에 판매 중이다 코카콜라 라틴아메리카 마케팅 부사장인 Claudia Navarro는 "이번 K-WAVE 음료의 출시로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커뮤니티중 하나인 K-POP팬들을 축하하는데 매우 기쁘고 이 상품을 통해 코카콜라의 매력을 라틴아메리카 K-POP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라고 말했다. 시사점 코카콜라는 K-POP의 강점을 활용하여 음악, 한류팬과 아티스트간 상호작용, SNS의 전염성있는 에너지들이 결합된 감각적인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빠르게 소통하는 시대에 제품 본질과 특징을 강조하는 직접적인 제품 홍보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이 강화된 간접적인 홍보방식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revistazelo.com.br/gourmet/coca-cola-celebra-a-fandom-do-k-pop-com-o-lancamento-de-coca-cola-k-wave-sem-acucar/ https://www.revendedor.com.br/k-wave-novo-sabor-da-coca-cola-e-o-sonho-de-fas-de-k-pop/
해외시장동향
[미국] 가공식품을 꺼려하는 소비자들
등록일
2024-02-27
조회
1654
미국 소비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공식품이 무엇인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식단에서 가공식품을 제외하고 있다고 국제식품정보협의회 (IFIC, International Food Information Council)의 영양 커뮤니케이션 선임 매니저인 알리사 파이크 (Alyssa Pike)가 전했다. 그는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건강 및 가공식품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를 조사한 2023년 IFIC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연구 보고서의 결과를 공유하였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소비자 84%는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방법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고단백 식단이 18%를 차지하였으며, 의식적인 식사 (mindful eating)가 17%, 칼로리를 계산하는 식사, 클린 이팅, 간헐적 단식이 12%로 동률을 이루었다. 소비자들은 더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고 있으나 맛과 가격은 여전히 식음료를 구매하는 가장 중요한 동인이다. IFIC의 다른 2023년 식품 및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매를 5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질문에 대해 소비자의 87%가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이를 뒤이어 가격이 76%, 건강함이 62%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이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고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 18%는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있다고 답했고, 14%는 균형, 다양성 및 절제를 실천하고 있었고, 13%는 설탕을 덜 먹고 있다고 답했다. IFIC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미국인들은 정기적으로 가공식품을 먹으며, 51%는 가끔 먹는다고 답하였고, 25%는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하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가공식품이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53%가 ‘그렇다’라고 답하였고, 28%는 ‘아니다’라고 답하였으며, 19%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다. 76%는 구매를 결정할 때 가공처리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하였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섭취를 제한하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 식품이 무엇인지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IFIC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48%)가 가공식품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지만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하였으며 23%는 가공식품이 무엇인지 전혀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식품을 4가지 범주로 나누는 NOVA 분류 시스템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보존, 가미를 위해 소금, 설탕, 기름 및 기타 재료를 사용하여 처리를 거친 식품을 말한다. 이러한 식품에는 치즈, 육포, 신선한 빵, 통조림 야채 등이 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 및 식품 성분에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추출한 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정의되며 향미 증진제, 색소 또는 첨가제가 포함될 수 있다. 초가공식품에는 파스타, 시리얼, 유아용 조제분유, 마가린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식품이 가공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전체 소비자의 절반 가량인 49%가 성분 목록을 보고 가공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46%는 형태를, 41%는 영양 성분 라벨을 고려하였다. 26%의 소비자는 식품의 진열 위치를 고려하였으며, 25%는 패키지 앞면의 클레임을, 25%는 브랜드 이름을 고려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인은 과일통조림(60%), 채소 칩(58%), 과일주스(53%)가 가공되었다고 생각한 반면 냉동채소(31%), 신선 과일(23%), 신선 채소(21%)가 가공되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더 적었다. 유제품 부문에서는 미국인은 치즈 슬라이스(71%), 치즈 스틱(65%), 가향 요구르트(62%), 비유제품 및 유제품 크리머(각각 60%)가 가공되었다고 생각한 반면 소비자의 49%는 플레인 그릭 요거트가 가공되지 않았다고 말하였으며 홈메이드 요거트 스무디에 대해서도 50%가 가공되지 않았다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및 스낵 부문에 있어 쿠키(75%), 사탕(73%), 아이스크림(73%), 케이크(68%)는 가공되었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높은 반면 다크초콜릿과 홈메이드 쿠키가 가공되었다고 답한 소비자는 41%에 불과하였다. 참조: Consumers are unsure what processed foods are, but seek to avoid them, IFIC reports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01/19/Consumers-are-unsure-what-processed-foods-are-but-seek-to-avoid-them-IFIC-reports
해외시장동향
[미국] 이례적인 혹한에 대응하는 축산농가 및 육류업계
등록일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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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가 몰아치며 농부들은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리고 혹한은 육류 포장 작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목장주들은 가축을 지키기 위해 가축 사료와 침구를 비축하고 얼어 붙은 물을 녹여 소들이 신선한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캔자스 축산 협회의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스칼렛 매딩거 (Scarlett Mardinger)는 전했다.식품회사들 역시 추운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 1월 둘째 주에 가장 규모 있는 쇠고기 및 가금류 가공업체 중 세 곳인 타이슨 푸드, 카길 및 샌더슨-웨인 팜스는 캔자스와 남동부에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다. 타이슨 푸드와 카길이 운영하는 캔자스 주의 두 쇠고기 가공 공장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것으로 인해 총 12,000두의 생산 수용 능력에 저하가 일어났으며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해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기 전 일주일 동안 도축된 소의 수가 생산 중단 전 주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추가적인 추위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카길은 브리지 크리스텐슨 (Bridge Christenson) 대변인을 통해 미국 사업에는 최소한의 차질이 있었으며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제조 시설에서 배송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였다고 하였다. 샌더슨-웨인 팜스는 한파로 인해 남동부 전역에서 여러 차례 가금류 공장을 폐쇄하고 근무조를 변경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이들은 1월 말 앨라배마 주 디케이터의 공장을 다시 가동하고 첫 근무를 시작하였다. 또한 프랭크 싱글턴 대변인은 다른 한파 피해 공장들은 이미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싱글턴 대변인은 샌더슨-웨인 팜스가 이번 추위 속에서 동물 복지와 안전한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샌더슨-웨인 팜스의 가금류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축사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운송 중에는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케이지를 보호막으로 감싸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슨의 대변인은 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폭풍의 영향을 받은 일부 지점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축소하였으며, 다른 지점에서 고객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농무부 기상학자 브래드 리플리는 1월 말 북극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가 미국 북부 평원, 중서부 및 동부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였고, 추가적인 한파 피해 대비를 위해 식품 생산업자들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축산물 제조 업체들은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한 한파 등 이상 기후의 영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걸림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 기후가 심해짐에 따라 자연 재해에 대한 생산 차질, 배송 지연 등 유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하겠다. https://www.agriculturedive.com/news/food-producers-brace-for-another-round-of-arctic-chills-Tyson-Cargill-Sanderson/705016/ Food producers brace for another round of arctic c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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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정부 포장가당음료 소비세 부과 계획 발표
등록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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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정부가 금년부터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할 계획이라 밝힘 ‧ 금년 국가 예산에는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로 인한 세수 목표가 명시됨 ‧ 관세 및 소비세청의 소비세 기업 규정부 알리(Ali)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설탕 또는 감미료 함유량에 따라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를 분류할 것이라 언급함 ‧ 설탕 함유량에 따라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 미국심장협회(AHA)의 연구와 일치함 ‧ 소비세 분류에 따라 업계가 당 함량이 낮은 포장가당음료로 전환하도록 장려될 것으로 예상됨 ‧ 소비자들이 설탕이 적은 포장가당음료를 소비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건강한 당 함량 제한이 있을 것이며 한도를 초과하면 소비세를 부과할 것임 ‧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규정은 기업들이 설탕 함량을 100ml당 6g으로 낮춰 제품을 재구성하도록 장려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설탕 함량이 BPOM(식약청) 기준이 되는 포장가당음료에만 소비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함 ‧ 과당 한도가 100ml당 6g보다 높으면 건강에 해로운 음료로 규정되며 100ml당 6g 미만이면 건강에 좋은 음료로 규정됨 ‧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 함량 한도는 재무부와 관련 기관과 합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당 함량 한도값은 여전히 변동될 수 있음 ‧ 소비세 부과 대상이 되는 포장가당음료 (MBDK)는 아래의 세 가지로 분류됨 ‧ 첫째, 설탕 형태의 감미료가 100ml당 6g 이상 함유된 포장가당음료 ‧ 둘째, 모든 천연 감미료에 함유한 포장가당음료 ‧ 셋째, 모든 인공 감미료에 함유한 포장가당음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정부는 금년부터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국가 예산에는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로 인한 세수 목표가 명시됨 ‧ 소비자들이 설탕이 적은 포장가당음료를 소비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탕 또는 감미료 함유량에 따라 포장가당음료 소비세를 분류할 것임 ‧ 포장가당음료에 소비세가 부과될 시 가격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기호식품인 한국 포장가당음료에 대한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은 인니 정부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출처 : cnbcindonesia.com(2024.2.23)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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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4년 유제품 트렌드(1) 우유와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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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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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4년 유제품 시장 트렌드 (1) : 우유와 치즈 2023년 중국 유제품 시장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제품 기업들은 일시적인 포화상태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으며 가격 전쟁은 상시적인 경쟁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 세분화된 유제품 부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시장 현황을 보면, 다양한 브랜드가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 현지 선두 브랜드 및 중소 브랜드 모두 원료, 기술, 기능, 풍미와 용도 등 다양한 방면의 혁신으로 끊임없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용 치즈, 상온 요구르트, HMO, 기능성 우유 등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여 세분화 부류에서 주류 품목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다. 2,000여개 유제품 중 2023년 기준 신제품을 샘플로 하여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유제품 시장 트렌드로 추출하여 2024년 유제품 혁신에 참고할만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제품 세분화된 부류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에 해당하며, 시장 트렌드 1편(우유, 치즈)과 2편(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분유)을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1. 우유 고급화 : 영양 강화, 타겟별 기능 세분화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우유 품질의 향상에 집중하여 우유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과거 젖소의 품종, 원산지, 단백질 함량 등에 대한 경쟁 위주였다면, 2023년 우유 시장에서는 원료 조합이 더 풍부해지고 더 많은 특수 집단을 대상으로 세분화된 영양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다양한 식재료 첨가로 더욱 풍부해진 영양소 보유 우유는 중요한 단백질 보충제로써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보여왔고, 이 중 단백질의 품질 향상은 핵심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런양이터우뉴(认养一头牛), 베이하이무창(北海牧场) 등 여러 브랜드에서는 인체에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는 A2β-카제인 우유를 출시하였고, 신시왕(新希望)은 황티엔어(黄天鹅)와 연계하여 레시틴과 오보트랜스페린(달걀 흰자에 들어있는 당단백질)을 함유한 이중 단백질 우유를 출시하여 단백질 상호보완 및 영양 구조 최적화를 실현하였다. 중국식 보양 식생활 열풍으로 대추, 검은깨, 호박 등의 보양 식재료를 우유에 첨가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네슬레(nestle)에서는 구기자 대추 우유(枸杞红枣厚乳)를, 신시왕(新希望)에서는 오흑 생우유(五黑生牛乳)와 미니 단호박 우유(贝贝南瓜牛乳)를, 옌탕유업(燕塘乳业)에서는 보양 식생활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 특수 집단의 수요에 맞추어 기능을 더욱 세분화함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어린이 우유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품질도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 Foodaily에 따르면, 2023년 우유 신제품은 원료배합 최적화 및 영양 강화가 제품 연구 개발의 중점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허(飞鹤)는 칼슘, 철, 아연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어린이용 우유(茁然儿童配方奶新液奶)를 출시하였고, 멍뉴(蒙牛)에서는 더블 프리바이오틱스, 유청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첨가한 고품질의 HMO(모유 올리고당) 어린이용 우유(HMOs儿童液态配方奶)를, 젠아이(简爱)에서는 생우유의 영양소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킨, 어린이용 저온 살균 A2 생우유를 출시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는 균형 있는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신체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수요에 따라 기능성 유제품은 다양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유제품 기업들은 일상 속 영양보충과 정제된 영양 분야에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메이지(meiji)에서는 칼슘과 철분을 보충해 주는 뼈튼튼 조제우유(铁骨真真调制乳)를 출시하였고, 이리수화(伊利舒化)에서는 천연당조절 원료를 사용하여 낮은 GI의 효과에 도움이 되는 안당건우유(安糖健牛奶)를 출시하였고, 완다산(完达山)에서는 영양흡수에 도움이 되는 익양100 식이섬유 우유(益养100膳食纤维牛奶)를 출시하였다. 산위안(三元)에서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 멜라토닌을 함유한 굿나잇 순우유(极致晚安纯牛奶)를 출시하였다. 2. 치즈 :어린이 영양에서 벗어나, 성인용 치즈의 새로운 기회 발굴 ► 치즈의 형태 다양화 Foodaily에 따르면, 대다수의 유제품 브랜드가 어린이 소비자 대상 맞춤형 치즈 스틱 제품에만 한정하지 않고, 현재 치즈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먀오커란도(妙可蓝多)에서는 조리법과 결합해 다양한 풍미를 낼 수 있는 할루미 구운 치즈(哈路蜜煎烤奶酪)를 출시하였고, 샤루어커(夏洛克)에서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크러스트 치즈(脆皮奶酪)와 치즈큐브(奶酪弹)를 각각 출시하였고, 신라우주의(新酪主义)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치즈 한 조각(一块奶酪)을 출시하였다. ► 타겟 고객층 세분화, 새로운 수요 발굴 제품의 형태 외에도 치즈 혁신은 성인 타겟화 및 케이터링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는 치즈 제품이 용도에 따라 소비자를 세분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오션시지아(酪神世家)에서는 여성을 위한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5차원 민낯 치즈(五维素颜奶酪)를 출시하였고, 먀오커란도(妙可蓝多)에서는 훈제 치즈, 체다치즈, 잭커비 치즈 그리고 남아프리카 고추가 들어간 술안주용 즉석 모듬치즈를 출시하였으며, 허마(盒马)에서는 베이커리용 치즈 소스(熔岩乳酪酱)를 출시하였다. 시사점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관련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신제품이 여전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품의 패키지 등 형태와 디자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원료별 기능과 효능 분석을 바탕으로 타겟 소비자에 필요한 영양소강화에 초점을 맞춰 제품 개발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유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인 기능성 유제품 부류를 공략하는 것이 한국 농식품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새로운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소비자 니즈와 경쟁 제품군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중국 시장 내 한국 유제품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5772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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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주력의 세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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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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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주력의 세대 변화 중국의 재경 전문 매체인 조석상업평론(潮汐商业评论)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기간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소비층이 변화했다고 한다. 기존에 60~70년대생 소비자가 주력으로 소비를 이끌다가 최근에는 8~90년대생 또는 그 이후 출생자들로 옮겨가며 소비주력 세대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사회에서도 전통 명절인 설을 젊은 세대가 점차 주도하며 설 명절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는 택배 기사님의 전화가 매일 몇 차례씩 걸려온다. 식품,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택배가 순식간에 거실에 쌓인다. 기성세대에게는 택배와 함께하는 명절 준비가 익숙하지 않다. 그들은 가족들 모두 함께 재래시장,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식자재와 선물, 간식을 구매했다. 하지만 90년대생이 가정을 꾸리고 소비의 결정권을 주도해 나가기 시작하면서 설 명절맞이 소비 또한 변화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8~34세의 청년층이야 말로 설 명절 기간의 소비 주력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25~34세 즉 90~95년생 소비자가 핵심이며, 18~24세 즉 00년대생 소비자는 소비 잠재력이 가장 큰 그룹으로 구별한다. 온라인 유통매장인 텐마오(天猫)의 발표에 따르면 설 명절 맞이 행사기간 내 플랫폼 매출의 50% 이상은 90년대생이라고 한다. 2024년 설 명절오프라인 유통매장 행사 2024년 설 맞이라이브커머스 출처: 바이두 기성세대의 설 명절은 가족이 함께 새 옷을 입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세대가 교체되면서 명절을 맞이하는 방식도 변화되었다. 전자상거래·라이브커머스 등 뉴미디어가 발전한 현재, 젊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휴대폰 하나로 전국, 전 세계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구매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우인(抖音)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일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고, 제품 판매 링크가 걸린 숏클립 영상 조회수는 총 1,436억 회에 도달했다. 이전에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있었다면 현재는 휴대폰 스크린 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가 있다. 그믐 저녁 식사는 중국 설 명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저녁 식사를 준비했지만, 젊은 소비자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의 데이터에 따르면 타오바오 어플 내에서 ‘그믐날 상차림’, ‘HMR식품’, ‘그믐 저녁 상차림 밀키트’등 키워드의 검색량은 동기대비 20배 증가했고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된 HMR식품의 매출은 동기대비 148% 증가했다. 80~90년대생은 모바일이 익숙한 세대로, 휴대폰 하나로 명절을 준비하고 HMR식품을 활용하여 1시간 내 그믐 저녁 상차림을 쉽게 준비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주도하는 ‘Z세대 소비’는 제품의 체험가치를 더욱 중요시하여 제품 구매와 사용으로 느끼는 간편함, 행복감 등 체험을 통해 얻는 가치가 제품 구매의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 세대마다 그 세대의 명절 문화가 형성된다. 기성세대의 명절은 대가족 이념을 중요시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친지 방문을 할 때 상대방의 인정과 만족감을 더욱 중요시하여 힘들더라도 직접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하지만 현재 젊은 소비자가 명절을 주도하면서 상대방의 만족감과 동시에 자신의 행복감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유와 독립을 원하고 자신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젊은이들로 인해 새로운 명절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중국의 명절 문화마저 바꾸어가고 있다. 우리 제품들도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전통 명절 또한 온라인化 되어가는 지금, 온라인 시장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작성 : 베이징지사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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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의 2023/2024 농식품 수출입 현황
등록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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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inancialexpress.com ] ▢ 인도의 수입현황 ㅇ 무역정책 싱크탱크(trade policy think t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한 개발도상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330억 달러(한화 약 43조 8,075억 원) 규모의 농식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인도의 최대 농식품 수입품목은 식물성 기름으로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름, 펄스, 신선 및 건조 과일과 함께 인도 농식품 수입의 72.1%를 차지한다. 특히 식물성 기름은 비누와 과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주요 품목이다. ㅇ 2023년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물성 기름의 국제가격이 하락하면서 식물성 기름 수입액이 171억 달러(한화 약 22조 7,002억 원)로 지난해보다 18% 감소하면서 인도의 전체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반면 또 다른 주요 수입 품목인 두류(Pulse)의 2023년 수입액 비중은 27억 달러(한화 약 3조 5,842억 원)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는데, 인도는 세계 최대의 두류(Pulse) 생산국 임에도 물 부족문제, 기후 변화 등 으로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여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ㅇ 글로벌무역연구소(GTRI)가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환경기후문제, 물부족 문제로 인한 수확량 저하 등 신선과일 부문이 직면한 생산성 저하의 문제로 인해 신선 과일 및 건과일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2023년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100억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주요 신선 과일 수입품목으로는 사과, 오렌지, 감귤, 포도 등이 있으며 건과일 주요 수입품목은 캐슈, 아몬드, 호두, 대추 품목 등 이다.. ㅇ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이지만 올해는 국내 생산량 감소로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20억원) 규모의 설탕을 대량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의 수출현황 ㅇ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밀, 쌀, 설탕 생산국이지만 원활한 국내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품목의 수출을 억제해 오고 있으나 다른 농식품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은 지난해 530억 달러(70조 3,840억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ㅇ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개발청(APED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신선 과일 수출은 기존 102개국에서 111개국으로 시장이 확대되어 수출액이 29% 증가하였고 가공 야채 24%, 바스마티 쌀 19%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신선 야채, 육류 및 유제품과 함께 시리얼 등 가공식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ㅇ 수닐 바르트왈(Sunil Barthwal) 인도 상무부 장관은 ‘Indusfood Food Show 2024’ 행사에 참석하여 "현재 500억 달러가 넘는 인도의 농식품 수출이 2030년까지 두 배인 1,000억 달러(한화 약 133조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RTE)과 같은 분야가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생각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 시사점 ㅇ 인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임에도 국내 생산성 감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여전히 대규모 금액의 농식품을 수입하는 행보를 보이며 수입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특히 기후 문제로 인해 신선 과일과 건과일, 두류 등 농산물의 수입량이 증대하고 있다. ㅇ 인도는 국내 공급 안정화를 위해 밀, 쌀 설탕과 같은 주요 품목의 수출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신선 과일, 야채, 육류 및 가공식품의 수출 견인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츨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RTE 제품과 같은 기술력이 필요한 미래 먹거리 시장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ㅇ 출처: - 수입동향 https://www.financialexpress.com/policy/economy-indias-food-imports-at-33-billion-in-2023-down-10-on-year-3352682/ https://www.livemint.com/industry/agriculture/indias-pulses-imports-rise-40-in-2023-as-output-falls-11704197839418.html -수출동향 https://www.daijiworld.com/news/newsDisplay?newsID=1156475 https://news.abplive.com/business/india-s-fresh-fruit-export-jumps-29-percent-spreads-to-111-countries-16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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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유통매장의 변신, 슈퍼마켓 아웃렛 인기
등록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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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유통매장의 변신, 슈퍼마켓 아웃렛 인기 중국 광동성에 인기 유통매장 ‘허마셴셩(盒馬鮮生)’에서 저렴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아울렛인 ‘허마올레(盒馬奧萊)’ (허마셴셩·아울렛(奧特萊)을 합친 단어)를 오픈했다. 슈퍼마켓의 아울렛으로서 '허마올레'의 상품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저렴하다. 이 허마올레는 2022년 7월 심천에 첫 매장이 오픈하였으며 매장 개장 당시 낮은 판매가격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었다. 현재는 심천에 두 개의 매장이 운영중에 있다. 허마셴셩에 아울렛 매장인‘허마올레’ -심천싱웨청(深圳星悦城)점 허마올레의 품목 구성은 식품과 일용품이며 스낵, 채소, 과일, 제과, 음료, 냉동육류, 위생용품 등 많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모두 가격이 일반 유통매장보다 저렴하다. 채소 한 봉지가 1.3위안에서 2위안, 수입 쿠키가 9.9위안 등 가격이 엄청 파격적이다. 수입 쿠키 판매가 신선 채소 판매가 허마올레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허마셴셩처럼 신선 해산물을 판매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허마셴셩과의 제품 구성과 거의 같다. 허마셴셩은 “신선 상품 당일 입고 당일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면, 허마올레는 “다음날 신선한” 즉 허마셴셩에서 첫날 판매 후 이송된 상품을 주요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허마셴셩에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는 상품을 허마올레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하며, 매장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혜택이 크다. 두 번째는 허마올레는 지정된 시간에 50% 할인을 한다. 매일 저녁 8시면 허마올레에서는 할인 혜택을 내걸어 더 많은 재고를 정리한다. 유통기한이 가까운 상품은 할인이 더 적용된다. 일부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이 매우 매력적이라 세일을 시작하면 금방 매진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허마올레는 차별화된 운영 정책으로 소비자들에 인기를 몰고 있다. 허마올레 내부 저녁 8시 특별할인 행사 ■ 출처: HK01(2024.2.21.) www.hk01.com/article/992947?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 시사점 중국에서는 허마샌성 아울렛을 비롯하여 다양한 신개념 유통매장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맞게 한국 농식품도 다양한 유통매장에 진출해 한국농식품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해 보이며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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