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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스낵류 트렌드
등록일
2024-02-19
조회
1190
원고 작성: (인도네시아 지사daniel1222@at.or.kr) ▶ 인도네시아 스낵류 시장 개요 ‧ 인도네시아어로 ‘자잔(jajan)’이라 불리는 스낵류 간식거리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기고 있는 먹거리임 ‧ 견과류 스낵, 감자칩 등 염분이 많이 포함된 스낵, 세이보리(savory) 비스킷, 단맛 비스킷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스낵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임 ‧ 인도네시아 내 전자상거래의 증가로 인해 스낵류 시장의 확대에 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전자상거래의 발달은 더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스낵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스낵류에 대한 접근성을 증가시킴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시리얼바, 글루텐프리 스낵바, 말린 과일 또는 채소 스낵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음 <인도네시아 스낵류 판매액> ▶ 인도네시아 스낵류 유통채널 ‧ 오프라인 소매는 인도네시아 스낵류 판매의 주요 채널이며 그 중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스낵류를 와룽(Warung)이라 불리는 길거리 점포, 편의점, 또는 슈퍼마켓에서 자주 구매함 ‧ 2023년 인도네시아 스낵류 유통 중 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98.2%이고 온라인이 1.8%임 ‧ 팬더믹 시대에 힘입어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낵류 판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전자상거래를 통한 스낵류 매출은 더 성장할 것이라 예상됨 ‧ 퀵커머스의 발달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30분 이내로 원하는 스낵을 배송 받을 수 있음 ▶ 인도네시아 스낵류 시장 트렌드 ‧ 인도네시아 내에서 합성첨가물 무첨가, 간결한 원료리스트와 최소한의 가공, 천연재료 사용 등의 요건을 구성하는 소위 ‘클린 라벨’스낵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및 기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스낵류, 카사바, 타로 등 채소로 만든 칩, 과일 스낵, 견과류, 천연 비스킷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펜데믹 기간을 겪으면서 질병 예방 조치로 영양 섭취 개선을 노력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현지 제과업체들은 비타민이 풍부한 스낵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기농, 저염, 저당류, 친환경 소재, 글루텐프리, 비건 스낵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 중소 제과기업들은 건강한 스낵류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TV광고, SNS 인플루언서 연계 광고를 통해 건강한 스낵임을 홍보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결혼 연령 등이 늦어지며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가성비 좋은 소포장 제품들의 인기 또한 상승 중이며 바쁜 인도네시아 직장인들 사이에선 아침 식사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시리얼바나 단백질바의 인기가 상승 중임 ▶ 인도네시아 내 한국산 스낵류 수입현황 ‧ 한국의 경우 2023년 기준 인도네시아 스낵류 주요 수입국으로 6위를 기록하며 208만 달러의 수출액과 함께 2.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K-콘텐츠의 지속적인 인기로 인해 한국 스낵류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며, K-드라마 주인공이 한국 스낵류를 먹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K팝 가수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먹었던 스낵류를 소비하고 싶어 하는 MZ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스낵류 시장에 진출 중인 한국 제과업체들의 경우 한류배우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거나, SNS 마케팅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 <인도네시아 주요 한국 스낵류> * 출처 : 작성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스낵시장 보고서 유로모니터(Euromonitor) – 2023 인도네시아 건강 스낵류 보고서 https://berita.99.co/usaha-makanan-yang-bisa-dititipkan-di-warung 자체 조사 ▶ 시사점 및 결론 ‧ 인도네시아어로 ‘자잔(jajan)’이라 불리는 스낵류 간식거리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기고 있는 먹거리이며 스낵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스낵류 유통 중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98.2%로 대부분의 판매가 오프라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인해 추후 전자상거래 스낵류 판매량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됨 ‧ 펜데믹 기간을 겪으면서 영양 섭취 개선을 노력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클린라벨, 유기농, 저염, 저당류, 친환경 소재, 글루틴프리, 비건 등 건강한 스낵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시리얼바, 단백질바 등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류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음 ‧ 인도네시아에서 K-콘텐츠의 인기로 인해 한국 스낵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므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한국 제과업체의 경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을 중시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을 고려하여 건강한 스낵류를 수출한다면 용이하게 인도네시아 스낵류 시장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됨
해외시장동향
[중국] 2023년 중국 식품시장 결산
등록일
2024-02-19
조회
2034
원고작성: (베이징지사piaoyuanbai@at.or.kr) 2023년은 코로나19 이후 개방된 첫해로, 중국 경제회복과 경제발전속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년간 중국의 경제상황은 점진적으로 개선되었고, 소비시장도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여 시장 전망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제 회복의 관건인 소비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마경통찰(魔镜洞察)에서 2023년 시장을 돌아보고 2024년 시장을 예측하는 「2023년 소비 잠재력 백서」를 발표했다. 1. 2023년 소비시장 돌아보기 코로나19가 끝난 후 2023년에는 소비 시장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드라마틱하게 큰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리오프닝 직후 약간의 소비 회복 이후 3분기에 들어서며 소비수요가 둔화되기 시작되었다.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 및 경제활성화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점차 향상되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023년 전체 소비여력이 저하됨에 따라 온라인 소비 추세도 변화를 맞이했다. 전통적으로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였던 의류, 뷰티 등의 소비는 감소하였고, 건강보조식품, 아웃도어 장비 등이 크게 증가하였다. 건강보조식품, 간식류, 조미료 및 즉석식품류의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32.6%, 5.9%, 4.2% 증가하였다. 1-1. 온라인 시장의 성장 2023년 온라인 시장에서 거래되는 식음료의 규모는 5,700억 위안(한화 약 105조 원)에 도달했고 110억 개 제품이 판매되었다. 중국 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텐마오(天猫),징동(京东)은 거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식음료업계 온라인 판매의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시작했던 도우인(抖音)은 신흥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도우인 플랫폼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며 전통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못지않게 상거래 기능을 발전시키고 있다. 1-2. 건강 의식 확대 코로나19를 지나며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다. 건강 중시 의식이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 그리고 환경의 건강도 소비자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정부 차원에서도 ‘건강 중국 2030 계획(健康中国2030规划)’을 발표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며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운동으로 몸의 건강을 챙기고 외출, 여행 등으로 정신적 피로감을 덜어가는 한편, 식품에 대한 기준도 날로 엄격해지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비건식품), 조미료 무첨가 등 환경과 몸에 건강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장 간소화, 친환경 포장재 등 환경에 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1-3. 가성비 추세 확대 코로나19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으며 가계별 수익이 감소하였지만, 식음료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지 않았다. 그 대신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여 품질이 동일하다면 가능한 낮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가 커졌다. 2023년 각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놓치지 않고 주류 제품에 지원금을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여 주류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플랫폼의 지원사업뿐 아니라 각 식품 브랜드에서도 마케팅 대책을 마련했다. 견과류 브랜드인 량핀푸즈(良品铺子)는 동일한 품질의 제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2023년 11월 말 제품 판매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을 전한 후 300여 개 제품의 단가를 30~47%가량 다운시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2. 핵심 키워드 : 건강기능식품 2-1.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 2023년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 매출액은 1,421억 위안(한화 약 26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3%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도 세분화되었다. 더 이상 기본 영양 보충, 면역력 향상에 국한되지 않고 간 건강, 안구 건강 등 부위 별 세분화된 제품 수요가 증가하였다. 몸매 관리·피부 건강 등 미용 분야의 관심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몸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한 제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인 문제도 식품을 통해 해소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2-2. 프로바이오틱스와 콜라겐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와 콜라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콜라겐의 공통점은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미용 효과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피부 미용, 여성 건강 등에 도움이 되고, 콜라겐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은 SNS 플랫폼과 제품 리뷰 페이지를 타고 퍼졌다. 다양한 효능과 만족스러운 효과를 갖춘 제품들은 소비자의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3. 핵심키워드 : 영유아제품 3-1. 성장하는 영유아식품 시장 2023년 온라인에서 영유아식품 시장은 영역을 넓혀갔으며 텐마오, 징동, 도우인 등 주요 플랫폼에서 영유아식품 누적 매출액은 2,000억 위안(한화 약 37조 원)을 초과했다. 온라인 유통채널 별로 분류하면 텐마오와 징둥의 비율이 가장 높지만 더우인 플랫폼에서 육아 관련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며 관련 영유아식품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2. 세분화된 분유 시장 영유아 시장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분유 제품으로 2023년 시장규모는 450억 위안(한화 약 8조 원)에 도달했다. 시장규모가 커진 만큼 전통적인 분유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산 제품의 품질 개선, 수입 분유의 진출 등 고품질 제품의 선택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브랜드에서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수분유, 액상 우유 등 일반적인 분유 외에 다른 품목들도 덩달아 증가 추세에 있다. 3-3. 영유아 건강식품의 증가 추세 성인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영유아 건강식품 시장도 증가하고 있다. 티몰과 징동에서 영유아 영양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도우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성장하였다. 영유아 건강식품 시장은 DHA, 칼슘, 철, 비타민 등 기능과 성분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다. 80~90년대생 부모가 증가하며 SNS를 통해 제품 정보를 교류하고 건강에 관한 화제를 만들어내어 제품 홍보를 위해 SNS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시사점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 중국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온라인 생활 습관, 건강 인식 강화 등 생활습관과 인식의 변화는 식품 소비에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2024년에도 2023년의 온라인, 건강 등의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한 해에도 우리 한국식품이 중국 시장 내에서 더욱 크게 뻗어나갈 것을 기대한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1153
해외시장동향
[유럽] 유럽의 아침식사 문화
등록일
2024-02-19
조회
3903
▶ 유럽의 아침식사 보통 아침식사는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한 식사라고 한다. 하지만 아침식사의 재료, 양, 맛, 시간은 국가 혹은 문화에 따라 다르다. 유럽에는 다양한 문화와 국가가 존재하는 만큼, 아침식사도 제각각이다. 유럽에서는 아침식사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아보고, 각국의 아침식사 관련 식문화와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자. ▶유럽의 다양한 식문화, 국가별보다는 지형별로 영향 미쳐 일반적으로, 유럽의 식문화는 국가별 혹은 지형별로 분류되며, 가까운 이웃나라들 사이에서 비슷한 식문화를 공유하는 동시에 동일하거나 비슷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보통 유럽을 분류할 때,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동유럽,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 4곳으로나눌 수 있는데, 역사를 공유한 과거 때문에 문화와 관습의 경우 4가지 지역으로 완전하게 분류되지는 않는다. 아침식사 식문화도 마찬가지다. 예로, 프랑스는 서유럽으로 분리되나, 똑같이 서유럽으로 분류되는 영국의 아침식사와 프랑스의 아침식사는 매우 다르다. 영국은 ‘짠맛’의 베이컨, 콩요리인 베이크 빈(Baked bean), 소시지 등을 먹는데 반해, 프랑스의 아침식사는 잼이나 뉴텔라(Nutella)를 바른 토스트나 브리오슈(Brioche) , 초코 페이스트리인 뺑오쇼콜라(Pain au chocolat)나 크루아상 등 거의 ‘단맛’으로만 구성된다. *브리오슈:버터, 설탕, 계란이 함유된 단 맛을 내는 프랑스의 빵,뺑오쇼콜라:Chocolate bread, 초코빵 이라는 뜻 실제로, 맛을 기준으로 다소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구분법을 적용해보자면, 유럽인들의 아침식사는 단맛(단맛의 잼이나 초콜릿을 섭취), 단맛과 짠맛이 섞인 맛(단맛의 잼과 짠맛의 베이컨 등을 모두 섭취), 짠맛(베이컨, 소금으로 간을 한 계란요리 등만 섭취)의 3가지 맛으로 구분되며, 아침식사의 종류가 지역과 문화적 규범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앞서 언급했던 영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짠맛을 내는 음식으로 구성된 아침식사 식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대부분의 남유럽 국가의 사람들은 단 음식으로만 아침의 허기를 채운다. 그 외, 독일, 스웨덴, 핀란드,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과 북유럽의 국가들은 단맛과 짠맛을 섞은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의 주요 국가들에서는 어떠한 음식을 아침식사로 섭취하며, 또 어떤 음식을 선호하는지 알아보자. ▶독일 전형적인 독일식 아침 식사는 빵, 롤, 얇게 썬 고기, 치즈, 간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다. 빵에는 버터, 잼, 또는 꿀을 발라 먹는다. 푸짐한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독일 전통요리인 bauernfrühstück(바웨른프뤼슈튀크)를 먹는데, 사과 팬케이크, 감자 오믈렛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바웨른프뤼슈튀크: 독일어로 “농부의 아침식사”라는 뜻으로, 볶은 감자, 계란, 양파, 부추, 치즈 등으로 만든 음식 ▶ 영국 영국의 정통 아침식사에는 계란, 소시지, 베이컨, 구운 콩, 버섯, 토스트, 익힌 토마토, 블러드 소시지 또는 블랙 푸딩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차 한잔을 곁들여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음식을 푸짐하게 먹는 ‘영국 아침 만찬’의 경우는, 주말에만 섭취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소에는 영국인들은 시리얼이나 포리지(Porridge)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포리지(Porridge) 귀리 등의 곡물을 잘게 빻은 뒤 물과 우유를 넣어 끓인 죽 요리로,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하기도 한다. ▶ 프랑스 프랑스에서의 전형적인 아침식사는 크루아상 혹은 바게트에 잼과 버터 등을 발라 뜨거운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다. 프랑스인들은 주중에는 아침식사로 바게트를 가장 많이 즐겨 먹다가 일요일에만 크루아상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프랑스인들의 식생활 습관과 연관되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바게트는 프랑스 가정에서 항상 구비하고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구비도와 활용도 면에서 페이스트리인 크루아상보다 소비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정과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식사 메뉴 설문조사에서, 프랑스인들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먹는 아침식사는 ‘버터와 잼을 바른 빵’,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먹는 아침식사는 크루아상이라고 답했다. *“Breakfast preferences at Home vs. a Restaurant”, 평균 32세의 프랑스인 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https://www.holidaycottages.co.uk/breakfast-around-the-world/ 이와 관련해, 프랑스 현지인들의 의견에 따르면, 크루아상은 일반 빵보다 버터, 설탕, 계란 등이 많이 첨가된 빵 종류인 “Viennoiserie(비에누아즈리)”로 분류되는데, 비에누아즈리 빵을 매일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고, 버터가 많이 들어있어 물리기 때문에 프랑스인들은 크루아상을 매일 소비하기보다는 일주일에 1~2번 먹거나, 브런치나 호텔 식사 등 특별한 경우에만 섭취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현지 빵집들은 일요일 오전까지만 열고 오후에는 닫기 때문에, 프랑스인들은 일요일 아침에 주말과 그 다음주에 먹을 빵들을 한꺼번에 구입하는데, 바게트 등 주식빵과 크루아상이나 간식빵, 디저트 등을 함께 구매하여 주말 내내 가족들과 먹는다 한다. 이런 이유로 프랑스인들에게는 일요일 아침을 상징하는 음식이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다. ▶ 스페인 스페인에서는 카페 콘 레체(café con leche)와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토스트인 Pan con tomate(판 콘 토마테)를 먹는다. 판 콘 토마테는 Pan a la catalana(카탈라냐 빵)라고도 하는데, 딱딱한 빵 위에 올리브유를 바른 뒤 토마토를 쓱쓱 발라 먹는 간단한 음식이다. 기호에 따라 생마늘을 함께 비비기도 한다.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살모레호(salmorejo)라는 전통 냉스프를 아침식사로 먹기도 한다. 살모레호는 토마토와 빵조각, 다진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믹서에 곱게 간 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꺼내 죽처럼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추로스(Churros)를 먹기도 한다. 추로스는 길고 얇은 빵 반죽을 튀긴 뒤 시나몬 설탕을 뭍혀 완성한 도넛의 일종으로, 코코아 등의 초콜릿 베이스의 음료나 카패 콘 레체 등의 음료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는다. *콘 레체(café con leche) 스페인어로 ‘우유를 넣은 커피’라는 뜻으로, 라떼보다 우유의 함량이 적고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높은 편 ▶ 스위스 스위스에서는 우유나 요구르트에 곁들어 먹는 뮤즐리, 신선한 과일, 차 또는 커피로 이루어진 아침식사를 이상적인 스위스식 아침식사라 여겨진다. 뮤슬리는 오트밀을 비롯한 다양한 곡물, 말린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을 혼합한 시리얼로, 우유나 요구르트에 담가 먹는다. 설탕 함유가 적으며 섬유질이 풍부한 뮤즐리는 귀리 등과 같은 다른 곡물과 같이 섭취하기도 한다. 참고로 뮤즐리는 1900년경에 스위스에서 먹기 시작했으며, 건강에 좋고 가벼워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아침식사 식단이다. ▶ 그리스 그리스의 아침식사에는 삶은 계란, 편육, 페이스트리, 페타 치즈, 토마토,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빵이 포함되어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그릭 요거트이다. 그릭 요거트는 걸쭉하고 진하며, 그리스인들은 견과류와 꿀을 넣어 먹기도 하며, 올리브를 넣어 샐러드식으로 먹기도 한다. 그 외, Spanakópita(스파나코피타, 그리스어: Σπανακόπιτα)는 시금치와 치즈, 달걀 등을 섞어 만들어 두툼하고 바삭한 그리스식 페이스트리로, 그리스인들은 스파나코피타와 블랙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으로 아침식사를 마무리하기도 한다. *페타 치즈: 양이나 염소의 젖으로 만든 치즈 ▶ 북유럽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아침을 오픈 샌드위치로 먹는 경우가 많다. 샌드위치에는 마요네즈, 잼 등의 소스를 바르고 치즈를 넣은 다음, 절인 생선, 햄, 야채 혹은 완숙 계란을 얹는다. 스웨덴에서는 신맛이 나는 유제품인 filmjölk(필묠크, 신 우유)를 먹기도 하며, 캐비아 스프레드를 발라 먹거나 베리류들을 넣어 먹기도 한다. 덴마크에서는 샌드위치에 호밀빵을 사용하며, 노르웨이에서는 카라멜 맛이 나는 갈색 치즈인 Gjetost(예이토스트) 보통 염소 젖으로 만드는 노르웨이의 딱딱하고 짙은 갈색의 치즈 를 lefse(레프세) 감자, 우유, 혹은 크림과 밀가루로 만들어, 석쇠에 구운 평평한 모양에 말랑말랑한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빵 에 넣어 아침식사를 섭취한다. ▶ 폴란드 폴란드에서는 북유럽에서처럼 오픈형 샌드위치를 먹는데, 이를 폴란드어로 kanapki(카나프키)라고 부른다. 카나프키에 들어가는 재료들로는 치즈, 햄, 소시지, 계란, 버터, 잼 등을 있으며, 아침에 먹을 때는 비교적 간단하게 먹지만, 저녁으로 먹을 때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시사점 유럽에서는 국가별, 지역별로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음식이 다르고, 재료나 맛 등에 대한 선호도와 식습관 또한 다양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각 국가의 아침식사 식단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고유한 식재료를 반영하고 응용한 결과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최근 들어 유럽에서는 ‘건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했다. 유럽의 소비자들은 설탕과 첨가물을 줄이고, 아침식사 때도 가공된 시리얼이나 설탕이 많이 가미된 잼, 빵보다는 통곡물, 건과일, 견과류를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유럽에서 아침식사로 많이 선택되는 시리얼이나 시리얼바(bar) 및 아침 대용식 시장에 한국식품이 가진 ‘건강한 식품’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한국기업도 “유럽의 아침식사 식품 무대”에 충분히 진출할 수 있으리라 고려된다. 자연식품과 비건 트렌드에 맞추어, 통곡물과 견과류를 이용한 전통 강정을 식사용 시리얼바로, 누룽지와 죽을 한국식 포리지로, 팥이나 녹차, 유자, 고구마 등을 토스트에 바르는 스프레드로 상품화하여 유럽시장에 진출해볼 만하다. 이처럼 한국 식품을 유럽 시장에 마케팅할 때에도 한국의 식품이 가진 건강식, 발효식, 채식 등 건강한 이미지를 살려 한국만의 이야기와 함께 홍보한다면, 유럽인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afar.com/magazine/this-is-what-breakfast-looks-like-around-the-world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35104 https://mymodernmet.com/lover-of-geography-infographics/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1002856.html https://www.passeportsante.net/nutrition/recettes/pan-con-tomate-recette-droit-venue-espagne https://open.lib.umn.edu/worldgeography/chapter/2-3-regions-of-western-europe/
해외시장동향
[홍콩] 2024년 홍콩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4-02-19
조회
2286
원고작성: (홍콩지사fendiyeung@at.or.kr) ▶ 2024년 연초 홍콩 식품시장 현황 2023년 홍콩 코로나 방역정책 해제 후 홍콩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약 3,399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 관광산업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반면 해외로 출국하는 홍콩인 역시 약 7,148만 명에 달하면서 홍콩내 소비 인구는 오히려 감소하였고 이와 더불어 금융, 무역 등 전반적인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2023년에 이어 2024년도에도 홍콩 외식 및 식품산업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 2024년 홍콩 식품시장의 주요 타겟 소비층 홍콩의 내수 경기불황에 따라 소비력이 높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식음료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보다는 해외관광객을 겨냥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으로 홍콩 소비자 중 SNS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젊은 연령층을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마켓팅을 통해 홍보계획을 진행할 전망이다. 1. 중국인 관광객 2023년 중국 관광객 수는 총 해외 관광객 입국 수인 약 3,399만 명 중 약 78.7% 차치하고 있어 그들이 홍콩의 주요 관광객임을 알 수 있다. 펜데믹 전과 비교하면 과거 중국 관광객은 쇼핑을 목적으로 홍콩에 방문했으나 현재는 많은 젊은 관광객이 문화, 예술, 전시 활동에 참여하거나 대규모 콘서트 등을 관람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는 중국 관광객이 예전보다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중요시하며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비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 소비력 높아지는 Z세대 TransUnion International이 발표한 2023년 소비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이상 홍콩 Z세대(1995~2010년 출생) 소비자 중 71%가 신용카드를 통해 소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에도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 출생)에 비해 Z세대 소비자들은 미래보다는 현재를 우선시하여 자동차 또는 아파트 구입 등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SNS에 업로드하기 위한 해외 여행이나 현지 고급 소비시장에서 소비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소비문화로 2024년에는 홍콩의 Z세대가 시장이 주목할만한 소비층이 될 예정이다. ▶2024년 홍콩 식품시장 트렌드 변화 팬데믹 이후 홍콩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2024년에는 건강관리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주제로 한 식품트렌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광객 및 소비력이 높은 Z세대를 겨냥한 독특하고 트렌디한 주제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instagramable) 식품 등이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 한국요리의 고급화 한류의 세계화로 한식이 홍콩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식이 치킨, 분식 등에 국한되지 않고 홍콩 Fine Dining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프랑스나 일본 요리만큼이나 인기 있는 요리가 되었다. 홍콩의 모던 한식당 Hansik Goo는 오픈 2년 만인 2022년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으며 Hansik Goo의 셰프 스티브 리(Steve Lee)는 2023 미쉐린 가이드 홍콩 및 마카오 어워드에서 셰프상을 수상한 사례도 있다. 한식의 고급화가 홍콩에 중요한 소비트렌드가 될 뿐만 아니라 2024년 홍콩 식품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2. 비건 식품 열풍 지속 최근 일상에서 실행가능한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어 홍콩에도 저탄소 비건 식품이 계속해서 유행할 예정이다. 채식주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비건 메뉴를 개발하는 카페뿐만 아니라 비건 뷔페 등 채식생활을 트렌디한 이미지로 브랜딩하여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3. 대체육 보급화 건강관리 및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해 식물성 고기가 화제가 되고 있으며 홍콩 의 식음료 업계도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현지 식당과 협업하여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one-stop 운영방식으로 비건 제품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해당제품을 이용한 비건 전문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4.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책임감 있는 음주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타났다. 이는 음주의 다양한 단점을 의식하고 금주하거나 적절한 양의 술만 섭취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젊은 소비자들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섭취 감소 등으로 더욱더 건강을 생각하는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5. 논알콜 칵테일·유기농 주류 인기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에 따라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알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바(Bar)나 레스토랑도 이 추세에 맞춰 논알콜 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논알콜 칵테일은 트렌디한 외관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주류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농법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규모 유기농법으로 제작된 유기농 주류가 인기이다. 2024년에는 소비자들이 양조에 사용된 재료와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코로나 이후 건강과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이 홍콩 식품시장 트렌드를 계속 주도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저탄소· 유기농 한국식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주력 소비층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홍보전략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중국관광객과 홍콩 현지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SNS의 종류가 다르므로 샤오홍슈( (小紅書), 도우인(抖音) 등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그 외에 홍콩 젊은 소비자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 고조 및 한식 이미지 고급화에 편승하여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의 콜라보 및 SNS 활용 트렌디한 홍보계획을 통해 한국 농식품을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1.https://www.immd.gov.hk/hkt/index.html 2.https://www.stheadline.com/investment/3232574/%E7%92%B0%E8%81%AF%E8%AA%BF%E6%9F%A5%E9%A6%99%E6% B8%AFZ%E4%B8%96%E4%BB%A3%E8%BC%83%E5%8D%83%E7%A6%A7%E4%B8%96%E4%BB%A3%E6%9B%B4%E6%84%9B%E8%B8%B1%E6%B0%B4 3. https://www.tatlerasia.com/dining/food/top-10-trends-to-look-out-for-in-the-fb-industry 4.https://www.timeout.com/hong-kong/restaurants/what-hong-kongs-dining-scene-will-look-like-in-2024
해외시장동향
[중국] 선포장식품 라벨통칙 의견수렴안 주요 내용
등록일
2024-02-19
조회
2357
원고작성: (상하이지사penny0206@at.or.kr) ▶ 중국 라벨규정 개정 배경 식품 라벨은 식품의 '신분증'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들은 가격, 제조일자, 유통기한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은 성분표, 영양표시 등을 숙지하게 되었다. "과거에 과자가 맛있는지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지금은 성분이 기준을 초과하는지 여부만 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중국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 부국장 판융샹(樊永祥)은 “식품라벨 규정은 식품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관리기준으로, 소비자의 식품안전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며 기업이 제품의 정보를 더 잘 보여주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식품 라벨과 관련된 국가 규정인 <식품안전국가표준 선포장식품 라벨통칙>(GB 7718-2011) 및 <선포장식품 영양성분 라벨통칙>(GB 28050-2011)이 발표된 지 13년이 되었지만, 규정 개정에 대한 소비자와 식품기업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대표 유제품 기업 멍뉴(蒙牛)의 책임자는 “새로운 라벨규정 발표를 수 년동안 기다려 왔으며, 가능한 한 빨리 식품 라벨이 표준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의견수렴안에서 언급된 4가지 주요 변경내용 01. 배합원료 첨가량 표시 의무화 제품 명칭에 함유된 성분이 언급된 경우, 해당 성분의 첨가량 또는 완제품 중의 함량을 표시하여야 함을 명확히 규정하였다. 판융샹(樊永祥)은 소비자가 해당 성분이 얼마나 첨가되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소비자의 알 권리를 더 잘 보호하고 일부 제품이 부적절한 명명법으로 소비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추가되지 않음을 강조하는 경우, '무'(无), '미포함'(不含)에 대해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첨가하지 않음'(不添加), '사용하지 않음'(不使用) 등의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02. 보존기한(保存期) 개념 도입 예정 '음식물 낭비방지법'의 관련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보질기한(保质期)이 1년 이상인 선포장식품은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아도 됨을 규정하였다. 보존기한(保存期)을 선택적 표시내용으로 추가하여 소비자가 식품 구매 후 합리적으로 식품을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음식물 낭비를 방지한다. 보질기한(保质期)은 선포장식품이 식품 라벨에 명시된 보관조건하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날짜 또는 기한을 말하며, 보존기한(保存期)은 선포장식품이 식품 라벨에 명시된 보관조건하에서 보질기한(保质期)을 초과한 후에도 식품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날짜 또는 기한을 의미한다. 03.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의무화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식품 라벨이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서 알레르기 물질의 표시는 권장 사항일 뿐이어서, 대부분 식품 포장에는 알레르기가 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소비자가 성분표를 주의 깊게 봐야 알레르기 물질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현행 규정은 국제 식품 규정을 참조하여 8가지 유형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안내하고 기업이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8가지 유형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는 글루텐을 함유한 곡물 및 그 제품(예: 밀, 호밀, 보리, 귀리, 스펠트밀 또는 이들의 교잡종), 갑각류 및 그 제품(예: 새우, 바닷가재, 게 등), 어류 및 그 제품, 계란 및 그 제품, 땅콩 및 그 제품, 대두 및 그 제품, 유(乳) 및 유제품(유당 포함), 견과류 및 그 제품이 있다. 앞서 언급한 8가지 유형 이외의 다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식품 생산기업에서 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알레르기 질환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만성 질환이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거의 40%가 알레르기로 고통받았거나 고통받고 있다. 중국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 수는 2억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식품의 원료나 성분은 특정집단(特定人群)이 섭취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예방방법 중 하나는 식품 라벨에 식품 알레르기를 포함하거나 포함될 수 있는 물질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에 의견수렴안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표시요구를 조정하였다. 직접 첨가되는 알레르기 물질은 ‘권장 표시’에서 ‘의무 표시’로 변경되며, 생산 라인에 반입될 수 있는 알레르기 물질은 ‘권장 표시’로 한다.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표시가 면제되는 목록 내의 물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규정에 따라 표시할 필요가 없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목록은 본문에서 부록으로 옮겨져 목록식으로 관리되므로, 중국의 알레르기 물질 관련 연구 진행 상황에 따라 이 목록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04. 디지털 라벨 도입 예정 식품 라벨 규정의 개정으로, 식품 라벨에 담아야 할 내용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라벨의 크기는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른 문제는 라벨의 글자 크기가 점점 작아지면서 중노년층이 라벨 내용을 제대로 보는 데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에 QR 코드 등의 형태로 식품 라벨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라벨이 생겨났다. 소비자가 핸드폰으로 식품 라벨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전자 신분증'에 해당하는 식품 라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7월, 중국위생건강위원회에서 식물성 기름, 인스턴트 식품, 견과류, 식수 등 식품을 포함하는 20여개 식품기업 대상으로 40개 이상 디지털 라벨을 시범작업으로 추진하였다. 디지털 라벨은 종이 라벨의 한계를 넘어, 과거 소비자가 큰 관심을 두지 않았거나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은 정보를 디지털로 표시한다. 실제 사례로, 허마셴셩(盒马鲜生) 매장에서 일부 디지털 라벨이 찍힌 식품을 확인할 수 있지만, QR코드의 위치가 상품명 옆, 병뚜껑 위, 포장 상자 아래 등 통일되지 않아 소비자가 찾는 데 불편하여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디지털 라벨이 식품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진실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개정 규정에서도 디지털 라벨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였다. 디지털 라벨의 적용 원칙, 요구사항 및 전시 내용을 규정하여 식품 생산, 운영 및 시장 감독을 위한 표준을 제공한다. 판융샹(樊永祥)은 ”법률과 규정의 개정을 통해 식품기업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함으로써 전통 식품 라벨에 많은 정보 제공란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더 많은 정보를 배치하여 식품기업과 소비자 간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변경내용 비교> ▶시사점 식품의 안전한 소비와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소비자와 식품기업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품 라벨 표기에 대한 중요성도 커졌다. 앞서 언급한 주요 변경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시장개척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특히 디지털 라벨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국 식품의 우수성, 섭취방법 등 셀링 포인트를 미디어 형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여 보여준다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중소 수출업체의 경우 시장 정보 접근성과 전문성 부족으로 규정 변경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중문 라벨 제작 시 애로사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규정 시행 후, aT의 현지화 지원사업 활용을 통해 포장 패키지 표시내용 등 중문 라벨 제작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받는 것이 현지 맞춤형 제품 라벨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베트남 차(Tea)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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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하노이 지사pty5417@at.or.kr) ▶ 베트남의 차 문화 ◦ 베트남 가정집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풍경은 거실 테이블 에 놓여있는 차를 내어주는 것이다. 베트남은 예부터 첫째는 물, 둘째는 찻잎, 셋째는 찻잔, 넷째는 사람(Nhất thủy, nhì trà, tam bôi, tứ bình, ngũ quần anh)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차 마시는 문화가 일상에 녹아들어있다. ◦ 현대에는 티백, RTD(Ready to Drink, 즉석음료)차 등 간편성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시판되고 있으나, 베트남 가정집에서는 말린 찻 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뒤 차를 마시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 베트남 현지 차 생산 현황 ◦ 베트남 차 협회(Hiệp hội chè Việt Nam)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국적으로 34개의 성에서 차를 재배중이며 북쪽지방이 전체 재배 면적의 70%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재배지는 베트남 북부지방의 타이응웬성(2만 2300 헥타르), 럼동성(1만 800 헥타르), 하장성 (2만 1500 헥타르)이 있다. 2022년 베트남 차 재배 면적은 약 13만 헥타르로, 연간 19만 4000톤(건조시킨 차)을 생산하였으며, 그중 14만 6000톤(2억 3700만 달러)은 수출, 4만 8000톤(3억 2500만 달러)은 자국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난다. ▶ 베트남 차 시장 현황 ◦ 베트남에서 차는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전 국민이 매일 소비하는 식품으로, 특히, 행사 혹은 지인의 집을 방문할 때 선물용으로도 주로 소비되는 상품이다. 때문에, 베트남 내 차 소비량은 꾸준히 높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때 면역력 강화, 바이러스 억제 등의 효능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2020→2021년 1.2% 감소) 품목 중 하나이다. ◦ 또한, 베트남은 대기오염 수치가 세계 4위에 해당할 정도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국가로서, 어른·아이 가리지 않고 호흡기 질환에 의한 피해가 심하다. 이러한 이유로 폐와 기관지 보호를 위해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신다. 1)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하는 영유아의 70%는 호흡기 질환 때문이며, 2023년 1~10월 호치민시에서 호흡기 질환 발병 건 수 는 23만 건, 사망자는 223명에 달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차 소비시장은 3억 5540만 달러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녹차가 전체 차 시장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베트남 사람들의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과일/허브차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기여도가 낮은 홍차와 인스턴트차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베트남 차 시장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3%(2억 320만 달러)에서 2023년 24%(8천 670만 달러)로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류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실제 Lipton을 제외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차류 수출을 살펴보면, 그 실적이 크진 않지만 RTD차류, 녹차, 홍자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베트남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차인 인삼차, 홍삼차에 대한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최근에는 녹차와 홍차를 발효시켜 만든 콤푸차가 면역력, 신진대사 촉진과 같은 건강적 요소와, 달콤하고 탄산이 함유된 음료라는 특징을 앞세워 베트남 젊은층 시장을 공략하며 수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콤푸차(물-설탕, 감미료, 향미료 첨가) 품목의 베트남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152% 증가한 1백 81만 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 베트남 주요 차 제품군 ◦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주요 차 제품군을 보면, 베트남산의 경우 녹차와 함께 자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식물(아티초크, 연꽃 등)을 활용한 차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 제품군을 보면 현지에서도 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삼을 활용한 인삼차와 함께 율무차, 호박팥차, 배도라지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시사점 ◦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차 또한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콤푸차와 같은 제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부터 글로벌 경제의 완만환 회복세와 함께 우리나라 인삼차, 홍삼차와 같은 프리미엄 차에 대한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출 처 ◦ Kati 농식품수출정보 ◦ Để chè Việt vươn xa, 『Báo Nhân Dân』, 22/03/2023 ◦ Chè-Thông tin chung về ngành hàng, 『PSAV』, 2017 ◦ NGÀNH CHÈ VIỆT NAM: THỰC TRẠNG VÀ GIẢI PHÁP, 『vioit』, 23/07/2021 ◦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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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의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 시장
등록일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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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방콕지사 ou.tanhatai@at.or.kr) ▶ 태국의 인구 현황 · 유엔(UN)에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 14% 이상일 때 고령사회, 20% 이상일 때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2005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2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52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2023년 태국의 노인 인구는 약 1,300만 명으로 태국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인구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7년까지 약 1,6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태국의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노인 관련 사업들이 필요하게 되었고, 태국 기업들이 이를 타깃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뛰어들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태국의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 시장 현황 · 노인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을 보이는 분야는 건강식품 및 음료시장으로, 2024년에는 전년대비 6% 성장한 340억 바트(한화 약 1조 2743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맞춰 2027년까지 매년 평균 6.7% 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시장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61% 이상의 노년층 소비자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과 웰빙식에 관심이 많고, 47% 이상은 기존 제품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 태국의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시장 규모 증감률 추이> · 빠르게 성장하는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많은 식품 기업들이 진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노년층을 위한 식품 및 음료 사업은 일반 식품보다 생산비용이 더 높은 편이며, 의료용 식품의 경우 노인들의 건강상태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오랜 연구 시간과 많은 자본이 요구되기 때문에 CP(Charoen Pokphand), 아지노모토(Ajinomoto), 산토리(Suntory) 등 태국 내 대형 식품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 노년층의 연평균 소득은 노동인구 대비 낮은 편으로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명확한 소비자 그룹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비추어 볼 때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 시장은 성장 잠재성이 거대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 태국의 노인 인구의 연평균 소득 현황> ▶ 태국의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 유형 · 현재 태국 시장 내 노인 건강식품 및 음료 시장은 크게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뉜다. 1) 일반 노인들을 위한 건강식품과 음료 · 전체 노인 건강식품과 음료 시장의 대부분(92%)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이며, 이 분야의 주요 소비자인 노년층들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요구가 강하면서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는 소비자 그룹으로 “Healthy Delicous” 제품을 원한다. 천연재료와 유기농 식품 등을 사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원료를 조절한 식품(지방, 설탕, 나트륨 함량이 낮음)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그룹의 소비자들은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런 제품에 기꺼이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 2) 의존성 노인들을 위한 의료용 식품, 건강보조 식품 ·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노인 질병과 영양부족, 신체 상태 악화 및 의료를 위한 치료 등으로 인해 특정한 영양이 필요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노인들의 영양 섭취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의료용 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이 활용되고 있다. 이 분야는 현재 시장 점유율이 8%에 불과하지만, 의존도가 높은 노인 인구가 2021년 41만 명에서 2037년에는 83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료용 식품과 건강 기능식품, 식이 보충제, 특정 영양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맞춤형 영양식품이나 일반식으로 섭취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환자식 등 여러 분야에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태국 식품 제조업체 아지노모토(Ajinomoto)는 노인을 위한 의료식품 및 영양식 시장이 100억 바트(한화 약 3,69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며, 의료시설이나 노인 보호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나 유통 채널 확대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판매 중인 노인 건강식품> ▶ 시사점 · 태국의 인구가 빠르게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위한 다양한 실버산업이 등장하고 성장하고 있다. 그중 노년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 관련 식품 산업의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형 식품 기업들은 발 빠르게 해당 산업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하고 노인 건강식품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의 개발 및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노인을 위한 건강식품 및 음료시장은 잠재성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입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노년층 인구의 낮은 연평균 소득과 노동인구 대비 낮은 구매력에 비해 건강식품의 생산 비용은 일반식품보다 높아 구매자 그룹을 더욱 명확하게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해당 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은 타깃 소비자 그룹을 명확히 설정하고, 해당 소비자 그룹의 요구에 맞춘 제품의 개발 및 판매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자료원 · brandbuffet https://www.brandbuffet.in.th/2024/01/healthy-food-and-beverages-for-elderly-in-2024-is-growth/ · bangkokbiznews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well-being/1105340 · today.line.me https://today.line.me/th/v2/article/Zam3Q3L · dailynews https://www.dailynews.co.th/news/2856191/ · blog.3cgroup https://blog.3cgroup.co.th/the-food-market-for-seniors-is-growing ▶ 그림자료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267415 https://www.brandbuffet.in.th/2024/01/healthy-food-and-beverages-for-elderly-in-2024-is-growth/ https://www.thaipackmagazine.com/activity/cpram/ https://chubliss.com/ https://www.family.abbott/th-th/ensure/products.html?gad_source=1&gclid=Cj0KCQiA5rGuBhCnARIsAN11vgRoEWYVcuZYcThmlhr6aoM8cRD3WhytyVqKW7kNfYUTsewdphz4InAaAp6rEALw_wcB&gclsrc=aw.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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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림류 식품의 성장
등록일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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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류 식품의 성장 중국 내 조림류 식품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작년 조림류 식품 관련 기업들의 성과를 보면 안정적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기업들은 닭발, 곱창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조림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홍찬산업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조림류 식품 발전 보고서>(이하 보고서, 卤味品发展报告2024)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조림류 식품 업계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소비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홍찬빅데이터(红餐大数据)에 따르면 작년 조림류 식품의 시장규모는 3,000억 위안(한화 약 56조 원)에 도달했다. 조림류 식품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식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련이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식재료 원가는 불안정한 상황이었고, 불안정한 원재료 가격은 일부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조림류 식품은 중국 요식업 창업 분야에서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분야 중 하나다. 기업정보 제공 사이트(企查查)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전국 조림류 관련 기업 신규 설립 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만 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신설되었다고 한다. 조림류 식품을 세분화하면 간식, 반찬 그리고 요리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분야는 선두기업이 주도하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조림류 식품 염진포자(盐津铺子) 브랜드 조림류스낵 제품 출처: 바이두 조림류 식품 중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것은 ‘오리목’이다. 양념에 조린 오리목은 대표적인 중국 간식으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 분야의 3대 기업인 절미야발(绝味鸭脖), 황상황(煌上煌), 주흑야(周黑鸭)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식야발(精武鸭脖), 루삼국(卤三国) 등 다양한 조림류 식품 브랜드가 있다. 각 기업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절미야발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11% 증가한 37억 위안(한화 약 6,845억 원)이며, 주흑야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14억 위안(한화 약 2,617억 원)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선두기업을 포함하여 업계 기업들도 발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반찬으로 소비되는 조림류 식품은 식품은 주로 고기나 채소류로 만들어져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소비된다. 간식으로 소비되는 제품에 비해 반찬용 조림류 제품은 더욱 강한 소비수요가 있다. 지난 몇 년간 요식업계에서 반찬용 조림류 제품은 빠질 수 없는 구성 중 하나가 되었다. 천유복(天裕福)브랜드의채소류를 활용한 조림 제품 량품포자(良品铺子) 브랜드의조림류 간식 선물세트 출처: 바이두 현재 중국 내 조림류 식품 시장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일부 한계점도 드러나고 있다. 제품의 단일화, 동질화 경쟁, 지역적 소비 특징, 기타 간편 식품에 비해 필수성이 떨어지는 등이 그 한계점이다. 각 기업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하여 마라탕, 디저트, 차음료, 스낵 등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도 한다. 중국 조림류 식품은 육류 위주로 발전하였지만 최근에는 채소를 활용한 제품도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양념에 조린 식품이 반찬으로만 소비되는 한국과는 달리, 중국에서 조림류 식품은 식탁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함께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중국 소비자들의 일상에 함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작성 : 베이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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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4년, 태국 배달음식 주문 감소 추세 유지할 것으로 예상
등록일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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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angkokbiznews] ▢ 주요 내용 ㅇ 최근 태국 싱크탱크인 카시콘 리서치 센터에서 "2024년 배달음식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 중“ 이라는 제목의 비즈니스 동향 분석 기사를 발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24년 배달 플랫폼을 통한 음식 주문은 전년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음식 배달 시장 가치는 860억바트(한화 약 3조 1,837억 원)로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시콘 리서치 센터는 2024년 배달음식 주문 감소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꼽았다. 1) 포스트 코로나 이후 외부활동과 외출시간이 증가하면서 외식을 하는 빈도가 증가하였고, 노동자들의 재택근무가 종료되고 회사로 복귀함에 따라 가정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빈도가 감소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배달음식 주문을 이전보다 덜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2) 공공요금, 원자재 비용, 인건비 등 지속적인 사업비 상승에 직면하면서 2024년 평균 식품 가격이 2023년 대비 약 2.2%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식품 가격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24년 배달음식 주문 건당 평균 가격은 약 185바트(한화 약 6,832.05 원)로 1회 주문(Price per Order) 비용이 2023년 평균보다 약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게 치솟는 음식 가격과 배달 비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은 이전만큼 배달음식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시작했다. ㅇ 음식 배달업계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 음식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로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성 고객층 확보를 위해 구독 모델로 구독자에게 혜택을 주는 구독 마케팅, 주문량이 많은 음식점과 연계하여 배달 주문 시 혜택을 주는 연계형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내 다른 서비스 사용에 대한 할인 또는 무료 배송 지원 등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ㅇ 태국 대표 음식 배달 플랫폼인 Grab Food 역시 현 상황을 타개하고 사용자 확보를 위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4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SAVE TIME(시간 절약) : 셀프 픽업서비스, 예약·후불 주문과 같은 차별화된 주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 - SAVE EFFORTS(편리함) :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레스토랑에서 한 번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단체주문 서비스, 연계된 식당에서 식사 시 편의를 위해 차량 공유 서비스 및 바우처 형태의 할인권 제공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 - SAVE COST(비용 절감) : 멤버십 패키지(구독 서비스), 플래시 세일 등 사용자에게 탁월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이 플랫폼을 다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으로, 플래시 세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트너 매장의 매출은 4.4배 증가하는 등 효과가 있었으며, 급하지 않은 배달의 경우 Saver Delivery 서비스를 통해 일반 배송보다 배송 시간이 긴 반면 최대 50%까지 저렴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 - SAVE THE ENVIRONMENT(세이브 더 월드) : 환경 문제를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음식 배달 주문 시 고객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수령 거부, 친환경 배달용품 사용 선택 옵션 등 서비스 제공 ▢ 시사점 ㅇ 포스트 코로나로 많은 소비자들이 배달음식보다 외식을 선호하면서 음식배달의 주문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공공 요금 인상, 원자재 및 인건비의 지속적인 인상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ㅇ 배달음식 주문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배달음식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소비자 중 대다수인 94%가 여전히 배달음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에 비추어 볼 때 배달음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배달음식에 높은 비용을 지불하기 보다는 저렴한 식당을 직접 찾아가는 등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따라서 배달음식 플랫폼은 생존을 위해 적절한 가격 전략, 구독 시스템을 통한 충성 고객 확보, 식당과의 연계 프로모션 등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ㅇ 출처: https://thestructure.live/use-of-food-delivery-is-reduce-2024-02-05/ https://www.thairath.co.th/money/business_marketing/marketing/27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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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리스타 기술을 디지털화한 핸드드립커피머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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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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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리스타 기술을 디지털화한 핸드드립커피머신 출시 2023년 말, 미트 타이베이 (Meet Taipei) 혁신 및 창업 박람회가 10주년을 맞이하였다. 해당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인만큼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회사가 참여했다. 금번 미트 타이베이의 주제는 "미래의 미래"이며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 중에 코피(Qofii) 커피머신은 가장 주목받은 전자 기기다. 바리스타의 기술을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코피(Qofii) 자동 핸드드립커피머신은 3분 이내에 프로 바리스타가 만든듯한 수준급의 핸드드립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계에 바리스타의 레시피가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디지털 방식으로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바리스타의 노하우의 디지털화를 통한 상품화로 핸드드립 커피의 맛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평가된다. 코피(Qofii)의 가장 큰 가치는 데이터 기록 및 저장을 통해 핸드드립 커피를 제작한다는 점이다. 기록 방식은 바리스타가 기계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면 기계 내부의 센서가 추출 과정에 투입되는 물의 양, 온도, 커피 분말의 굵기 등 바리스타마다 다른 추출 기법의 디테일을 측정하며 데이터화 되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각 바리스타만의 코드로 생성되어 기계를 통해 상품으로 표현되는 방식이다. 코피(Qofii)를 통해 바리스타가 커피 추출에 대한 지식과 기법을 기록 가능하게 되면 시간과 지역에 제한을 받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수준급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코피(Qofii) 개발자 천이췬(陳逸群)은 금번 미트 타이베이 전시를 통해 일본,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 해외시장의 관심을 유도하였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 자동 핸드드립커피머신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용 기기를 개발할 방향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점 최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대만 커피시장에서 좋은 품질과 맛은 기본이며 상품차별화 전략을 위해 커피를 추출하는 기법을 다양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 커피업계도 이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제품 개발과 더불어 현지 시장에 맞는 홍보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이번 새로운 출시한 디지털화 커피머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글로벌 커피시장에 어떤 변화를 끌어낼지 기대가 된다. 커피시장뿐만 아니라 현재 디지털화 시대에 인공지능(AI)는 각 산업 분야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단계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식품 업계도 인공지능(AI)을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https://www.foodnext.net/news/industry/paper/597590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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