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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젊은이들이 여름에 선호하는 대용량 음료
등록일
2024-07-19
조회
160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젊은이들의 여름 필수 아이템인 ‘대용량 물통(吨吨桶)’이 돌아왔다. ‘둔둔(吨吨)’은 물 한 모금을 마시는 의성어로, ‘둔둔통(吨吨桶)’은 음료 산업에서 대용량 컵에 담긴 음료를 총칭하는 용어이다. 작년 매너커피((Manner)는 두 종류의 아메리카노 용량을 16oz 슈퍼사이즈 아이스컵(473ml)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더 즐거운 음용을 강조했고, 올해 루이싱(瑞幸)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4oz(약 596ml) 슈퍼사이즈 옵션을 추가하여 가성비를 극대화하였다. 차 음료 업계에서는 ‘대용량 통' 이 흔하다. 중국 유명 차 브랜드인 나쉐더차(奈雪的茶)는 '패기(霸气) 한 통' 시리즈 제품을, 시차(喜茶)와 저우다푸(周大福)는 작년에 콜라보하여 ‘큰 통에 든 황도 과일차’를 출시했으며, 차바이따오(茶百道), 코코(CoCo), 후샹아이(沪上阿姨), 구밍(古茗)과 같은 인기 밀크티 브랜드도 모두 대용량 제품을 가지고 있다. 병음료 산업에서도 농부산취안(农夫山泉), 산토리(三得利) 등 병 음료 브랜드도 지난 2년 동안 900ml 대형 병 음료를 연속적으로 출시하였다. 400ml에서 800ml, 1000ml, 심지어 2.2L로 점차 업그레이드하면서 한때 차·커피음료 브랜드 제품의 통이 커질수록 SNS에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최근 나쉐더차(奈雪的茶)는 '패기(霸气) 수박 한 통'이 다시 출시되었다. ‘패기(霸气) 한 통' 시리즈는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하여 출시되고 있다. 2022년 ’패기(霸气) 한 통' 은 판매기간 동안 판매량 3위에 안착하여, 2023년 '패기(霸气) 복숭아 한 통' 출시 첫날 매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5개월 만에 총 판매량이 1,000만 잔을 넘어 히트작이 되었다. 또한 '스펀지밥'과 콜라보한 '패기(霸气) 파인애플 한 통' 출시 첫날 판매량은 70만 개를 돌파하였다. 양호한 시장 판매량으로 인해 ‘대용량 물통(吨吨桶)’은 차 음료 브랜드의 상징적이면서도 새로운 마케팅이 되었다. 올해 나쉐더차(奈雪的茶)는 커피 분야의 ‘대용량 물통(吨吨桶)’을 시도하며 ‘패기(霸气) 아메리카노 한 통'을 출시하였다. 물을 대체하고 차가 식량이 되는 개념이 대중화됨에 따라 '큰 병 포장'은 2024년 무설탕 차 분야의 '메인 마케팅'이 되었다. 지난 3월 닐슨IQ가 발표한 '2024 중국 음료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600ml~1,249ml 크기의 대형 차음료가 산업 성장의 새로운 포인트가 되었다. ‘대용량 물통(吨吨桶)’의 개념은 유명한 인플루언서라고도 할 수 있다. 온라인 물컵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차 음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커피든 밀크티든 ‘대용량 물통(吨吨桶)’의 새로운 패키징 형식을 채택하며면서 이 음용 이미지는 젊은이들을 점점 더 '크게' 마시게 한다. 경제가 침체된 오늘날 젊은이들의 소비는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대용량 물통(吨吨桶)’은 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다. 와칸다 커피(瓦坎达咖啡)가 출시한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예로 들면, 매 통당 용량은 650ml로 일반 컵에 담긴 370ml보다 2배 가까이 많지만 가격은 5위안밖에 더 비싸지 않아서, 아메리카노 두 잔에 18위안인 컵당 평균 9위안인 것과 같다. 배달 플랫폼의 보조금을 반영하면, 한 잔의 가격은 약 7.5위안까지 하락할 수 있어서 이를 감안하면 650ml의 커피 통이 가치가 크다. 브랜드 입장에선 아메리카노 한 통에 4인분 농축액을 넣는데, 이는 기존 컵의 2배이다. 하지만 대용량 컵으로 바꾸면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고 추가 물량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바꾼다.'고 할 수 있다. 보다 신중하고 합리적인 소비 의사 결정 외에도 젊은이들의 사교와 공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대용량 물통(吨吨桶)’의 특성도 이 수요에 부합한다. 노와 커피(挪瓦)는 ‘대용량 물통(吨吨桶)’에 '손잡이'를 추가하여 보급 과정에서 소비를 확대하였다. 훠궈를 먹을 때 기름의 느끼함을 없애는 장면으로 젊은이들이 ‘대용량 물통(吨吨桶)’의 음료를 공유하는 등 사교 매개체가 되었다. 또한, ‘대용량 물통(吨吨桶)’은 운동할 때 많은 양의 수분을 보충하는 스포츠 수액이며, 집에 있을 때는 재고 보관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되었다.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 노와 커피(挪瓦)는 올해 5월 노동절 연휴동안 대용량 커피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483% 증가할 뿐만 아니라 21개 도시 매장의 판매량 모두 두 배로 증가했으며, 그중 신일선 도시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하였다. 결국 젊은 소비자들은 복잡한 혜택보다 ‘눈에 바로 보이는' ‘저렴한 큰 그릇'을 더 신뢰한다. 반면, 신선하고 감각적인 패키징에서 직관적인 가성비에 이르기까지 ‘대용량 물통(吨吨桶)’의 인기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지만 맹목적으로 커지지는 않는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현재 레몬티 등 과일차는 1L 컵 크기로 유지되는 반면 커피와 밀크티의 경우, 거의 약 650ml~750ml이다. 예를 들어, 대용량 과일향 커피를 판매하는 노와 커피(挪瓦)의 경우 오늘날의 ‘대용량 물통(吨吨桶)’ 시리즈의 실제 용량은 배럴당 750ml에 불과하다. 제품이 크면 클수록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대용량 제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일반적인 음료 제품 중 1.5L와 2L는 행사 등 여러 명이 공유할 수 있는 전통적인 패키징이지만 휴대가 불편하다. 1L의 음료는 가성비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1.5L와 2L 그 중간에 있어 큰 포장의 혜택과 작은 포장의 편리함을 고루 충족되어 더 많은 소비에 적합하다. 높은 가성비와 다양한 소비 환경 맞춤형인 ‘대용량 물통(吨吨桶)’은 여름 최고의 마케팅 자리에 올랐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이들의 트렌드 속 다음 식품 마케팅 전략이 기대된다.
해외시장동향
[중국] 레저식품 시장의 건강 트렌드
등록일
2024-07-19
조회
102
중국 레저식품 시장분석 현재 ‘건강’이라는 키워드는 중국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식품을 소비하는 데에 있어 건강은 이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레저식품*이 중국 소비자의 일상에 스며들면서 시장이 점차 발전하고 있는데, 제품의 영양가치가 시장 확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최근 개최한 <제11회 레저식품 기술 발전 포럼>에서도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영양 부분의 니즈를 충족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레저식품 : 휴가나 휴식 시 섭취하는 식품. 말린 과일, 튀긴 곡물, 사탕, 견과류 등을 일컫는 말.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에 4,100억 위안(한화 약 78조 원)이었던 중국의 레저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에 11,654억 위안(한화 약 221조 원)으로 증가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2027년에는 시장규모가 12,378억 위안(한화 약 235조 원)까지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식품연구개발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저식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맥락에서 레저식품의 건강화가 산업의 중요한 발전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성분표에서 주요하게 보는 성분은 당, 염분, 식용유 함량 등이다. 중국 소비자가 레저식품으로 자주 구매하는 견과류 제품은 소비자가 건강과 관련하여 기대하는 정도가 높은 편이며, 두부나 해산물로 만든 제품은 구매율이 높지는 않지만 건강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그에 반해 빵류는 건강할 것이라는 기대치는 낮지만 수요가 높은 편이다. 현재 노인을 위한 과자, 육류 간식, 면류, 튀김류 등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레저식품은 더욱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 국가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60세 이상 인구는 약 3억 명으로 중국 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65세 이상 인구는 2억 2천만 명으로 중국인구의 1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거대 노인 소비그룹의 레저식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이 소비하는 식품에는 건강에 대한 요소가 더더욱 빠질 수 없다. 중국질별예방관리센터에 따르면 노인 소비자는 식품의 기능성, 친환경, 설탕·염분 함량 등 건강한 식품에 대한 요구가 더 높다고 한다. 실버세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레저식품 업계는 더욱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펩시 아시안 연구개발센터에 따르면 미래 건강 레저식품 트렌드는 아래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청·장·노년을 아울러 식품을 소비할 때 건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건강은 더 이상 ‘최신’ 트렌드가 아니라 기본 스펙이 될 것이다. 기능성 식품이 아닌 레저식품을 소비할 때에도 면역력강화, 체중관리, 위장건강 강화 등을 요구하므로 더욱 건강한 식품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중국을 하나의 나라가 아닌 여러 문화가 모인 하나의 세계로 바라보아야 한다. 실제로 중국은 북방지역과 남방지역이 만나면 통역가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역에 따라 언어도 문화도 식습관도 상이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의 통일된 제품으로 전 중국을 사로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제품도 각 지역의 소비·식습관 특성에 맞추어 지역별 현지화를 거쳐야만 한다. 셋째, 중국식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 중국의 소비자들은 중국식 문화와 트렌디함을 결합한 ‘퓨전 전통’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 문화와 맞지 않는 이질적인 트렌디함 보다는 중국적 요소를 결합한 중국풍 디자인이 소비자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하나의 제품도 맛, 패키지 등을 다양화해야 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소비자 수가 많은 만큼 소비자의 입맛도 수요도 아주 다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 다섯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야 한다. 레저식품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식품이므로, 특정 유통채널에서 한정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보다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하고 구할 수 있어야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12649337672663042
해외시장동향
[태국] 태국 음식업계에 부는 마스코트 마케팅 열풍, 팬덤이 브랜드를 만든다.
등록일
2024-07-19
조회
113
[사진 : marketeeronline] ▢ 주요 내용 ㅇ 최근 태국 음식업계에 마스코트 열풍이 불고 있다. 태국의 중심지 아속역 근처의 쇼핑몰 EMSPHERE에 위치한 커피 및 디저트 브랜드인 Butter Bear에는 태국인 소비자와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 캐릭터 때문이다. ㅇ 손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 캐릭터는 커피 전문점 COFFEE BEANS by Dao 체인의 디저트 전문점인 Butter Bear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Butter Bear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탄생하였다. [사진 : marketeeronline] ㅇ Butter Bear라는 디저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밝고 다정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귀여운 곰 인형 넝 너이(Nong Noey)를 마스코트로 선정하였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넝 너이(Nong Noey)가 학교에 가거나 숙제를하고, 좋아하는 춤을 추는 소셜 미디어의 트렌드를 접목하여 단순한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비슷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스토리와 감정을 가진 매력적인 마스코트로 인식시켰다. ㅇ Butter Bear의 마케팅은 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널리 퍼져 Butter Bear의 넝 너이(Nong Neoy)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까지 생겨날 정도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Nong Noey를 보기위해 몰려든 관광객들] ㅇ 넝 너이(Nong Noey)의 인기에 힘입어 모체인 COFFEE BEANS by Dao는 론칭 첫해 536백만 바트(한화 약 2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1% 성장하였다. ㅇ Butter Bear의 Nong Noey처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음식 및 식품 업계에서 마스코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국의 유명 고기 뷔페 BBQ PLAZA의 바비곤(Barbegon), 샤부 브랜드 MK의 넝뺏(Nong Ped) 등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마스코트로 활용되고 있다. BBQ PLAZA의 마스코트 Barbegon MK 의 마스코트 Nong Ped ㅇ 이러한 마스코트 마케팅은 추상적인 브랜드를 명확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재구축하고 소비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메개체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데 적합하다. 마스코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소비자들 스스로 강력한 팬덤을 만들어 브랜드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ㅇ Informa Markets 태국 수석 프로젝트 관리자는 Butter Bear의 사례와 같은 마스코트 마케팅 등 태국의 소프트파워에 힘입어 2024~2026년 태국의 식음료 산업이 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시사점 ㅇ 마스코트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는 브랜드의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정서적인 연결 효과를 가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스스로 팬덤을 만들어 브랜드를 지지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ㅇ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할 수 있는 마스코트 마케팅 전략의 수립을 통한 시장 진출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ㅇ 출처: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336967 https://www.thairath.co.th/money/business_marketing/corporates/2795553 https://www.dailynews.co.th/news/3636605/
해외시장동향
[미국] 식품 가격 보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
등록일
2024-07-19
조회
170
최근 몇 년 간 건강에 좋은 식음료 옵션과 클린 라벨 식재료는 트렌드가 아닌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글로벌 식품 기업인 폰테라 (Fonterra)의 웰빙 영양 솔루션 브랜드인 누티아니 (Nutiani)의 최근 보고서인 “건강, 영양 및 상승하는 비용 (The Health, Nutrition and Rising Costs)”에서 잘 드러난다. 중국, 일본, 한국, 영국, 미국에서 2,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건강 및 웰빙 제품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소비자의 67%는 웰빙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가장 큰 관심사로 건강 및 웰빙 관련 문제를 꼽은 소비자는 거의 60%에 달했고, 이는 2021년 55%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응답자의 62%는 식품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에 대한 신뢰가 과학적 증거와 성분의 효능에 달려 있다고 답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브랜드가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제품에 대한 참여를 유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에 탄력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산을 더 신중하게 관리하고 필수적인 영양 제품, 효과적인 성분 및 전체적인 제품 가치를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테라 (Fonterra)의 고급 영양 마케팅 책임자인 레베카 커스버트슨 (Rebecca Cuthbertson)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현재 소비자의 감정과 요구를 이해하는 것은 브랜드들이 현재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가장 중요한 시사점 중 하나가 생활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수면, 면역력, 이동성이 건강 문제 중에서도 주요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분야들은 소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이 부족한 소비자들이 지출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식단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힌 것은 식재료의 가격, 건강한 식품의 맛, 건강 및 영양 제품의 비용 상승이 꼽혔다. 식품 제조업체들은 현재 시장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여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스버트슨 마케팅 책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력 변화에도 불구하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려할 때 영양 브랜드는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와 우선 순위를 이해함으로써 타겟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더 나은 건강과 영양을 위한 노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있어 평생에 걸친 가치이며, 인플레이션 압력과 같은 혼란의 시기를 넘어서는 가치라고 전했다. 건강 관련 식품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예산에 제약을 받는 소비자들은 필수 영양소나 자신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가진 제품에 대한 선별적 소비를 이어 나갈 가능성이 있기에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시장동향
[일본] 식물성 장어, 대체 식품으로 큰 주목
등록일
2024-07-17
조회
193
▶식물성 장어 출시 일본 중요 식품 회사 닛신식품홀딩스(日清食品ホールディングス)는 7월11일 콩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나조 우나기 (수수께끼 장어)」를 발매했다. 인터넷으로 5,000개 한정으로 판매된 상품은 1분안에 완판했다. 상품 개발은 일식 유명 점이 감수해, 작년에 판매한 기존 상품보다 장어 맛을 더 재현했다.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를 대비해 대체품 연구가 시급한 가운데, 계속되는 어획량 감소로 가격 인상된 장어 대체품으로 소비 확대를 도모한다. 「나조 우나기」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콩에 포함된 단백질이나 식물성 기름으로 제조했다. 제품을 3층으로 나누어 제작해, 식감을 부드럽고, 살과 껍질 사이에 있는 비계의 질감이나 장어 맛을 재현했다. 실체 장어구이로 만든 금형에 재료를 넣고 찐 다음 구워서 만들고 실제 장어구이처럼 노릇노릇하게 구운 거처럼 제작했다. 이 상품 제조 방법은 특허를 취득했다. ▶가격에 대한 문제 「나조 우나기」의 가격(세금 별도 1,500엔)은 일본산, 중국산 장어를 사용한 장어구이의 가격을 참고해 정해졌다. 장어는 치어 감소 등 요인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총무성 소매 물가 통계 조사에 따르면 장어 가격이 2023년 도쿄에서 1,457엔으로 「나조 우나기」 판매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었다. 「나조 우나기」의 문제점은 가격이다. 원재료나 설비 비용이 높아져, 현재 가격으로는 이익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해도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한다. 콩을 원료로 만든 대체육도 비싼 판매 가격으로 인해 매출은 정체 중이다. 조사 회사 인티지에 따르면 2022년까지 급속히 확대되어 있던 대체육 시장은 2023년에 감소해, 판매 금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32억 엔이었다. 물가 인상으로 많은 식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정육보다 비싼 대체육울 구입하는 소비자가 감소한 것이다. 닛신식품홀딩스는 콩으로 대체육 원료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에 출자하거나 도쿄대학교와 소의 세포를 배양해서 만드는 「배양육」의 개발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체 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 식품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은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닛신식품홀딩스는 상품 판매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할 계확이다. ▶시사점 일본 시장에서는 요거트 같은 유제품부터 파스타 소스 같은 조미료까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상품이 많이 출시 되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는 레스토랑도 오픈을 할 만큼 일본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지구 환경 보호, 식량 위기 관점에서도 앞으로 식물성 식품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식물성 재료로 만든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새로운 소비자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알본경제신문 2024년 7월 8일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45UT0U4A700C2000000/ ◦알본경제신문 2024년 7월 11일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11B690R10C24A7000000/ ◦식품신문 2024년 7월 9일 https://shokuhin.net/101928/2024/07/09/kakou/pbf/
해외시장동향
[중국] 유제품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7-16
조회
203
[지구촌 리포트] 지난 몇 년간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 속에서 중국 유제품 기업들은 다양한 규모의 목장을 건설하여 공급을 늘렸는데, 이러한 과도한 생산 확대가 오늘날 유제품 산업의 어려움을 초래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과 2023년의 중국 내 유제품 매출 증가율은 7.9%에서 –2.4%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원유(奶原) 생산 능력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7%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올해 들어 원유 공급 과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심화되었다. 1. 가격 하락과 소비시장 침체 원유 공급 과잉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연결되었다. 농업농촌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생우유 가격은 27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하여 2010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농장에서는 젖소 사육두수를 줄였고, 이 중 일부는 소고기 시장으로 유입되어 소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많은 유제품 기업은 과잉 생산된 생우유를 분무건조 방식으로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톤 당 약 1만 위안(한화 약 이백만 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출하고 있다. 중국 내 원유 공급이 과잉되면서 수입량 또한 감소하여 뉴질랜드 생우유 수출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소비침체와 위기 대응 공급이 늘어난 만큼 소비는 증가하지 않았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시장이 침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유제품 기업인 천진해하(天津海河乳品)의 대표는 한 포럼에서 ‘올해 3월 이후 중국 유제품 시장의 모든 품목의 판매가 매우 저조한 상황이며 대기업들은 큰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장 전문가도 ‘국내 유제품 산업은 이제 후반전에 접어들었으며, 쉬운 성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체의 성장률은 높지 않은 반면 소비 구조의 변화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해야만 시장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2. 유제품 기업의 생존 전략 현재 유제품 기업들은 공급과잉과 소비침체라는 위기 속에서 세 가지의 주요한 생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첫째는 신제품 개발이다.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가격을 낮춘 신선 우유를 출시하거나, 대체식 및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요거트를 출시하는 것이 그 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유통 채널의 개발이다. 특히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소도시와 B2B 시장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은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더 품질이 좋고 건강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1)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소비수요의 변화 냉장 우유(저온 우유)를 주로 소비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 내 유제품 소비는 상온 멸균우유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콜드체인 유통기술과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짐에 따라 신선도와 영양가가 높은 냉장우유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유제품 기업에서도 냉장우유 분야에 집중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냉장우유는 유통기한이 짧고 유통 과정의 비용과 난도가 높아 판매 반경이 제한적이다. 때문에 냉장 우유는 상온 멸균우유에 비해 업계 집중도가 낮은 편이다. 상온 우유는 전체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기업인 이리(伊利)와 멍니우(蒙牛)가 주도하고 있으며, 냉장 우유 분야에서는 유통망을 갖춘 지역 기반 유제품 기업들이 더 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인 허마(盒马)는 섬서성의 한 목장과 협력하여 2019년부터 유기농 신선 우유를 서안(西安) 지역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섬서성의 냉장우유 시장을 개척한 허마는 현재 콜드체인 유통기술을 통해 전국 29개 도시 매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납품하는 목장에 따르면 냉장우유는 첫 공급을 시작한 2019년부터 매년 70% 이상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가격 경쟁력 확보 유제품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이 계속되면서 고가였던 냉장 우유도 가격에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냉장 우유의 단위당 판매 가격이 2022년에는 8.6% 상승했지만 2023년에는 0.5% 하락했다고 한다. 최근 허마의 유기농 신선 우유는 기존 판매가인 30위안에서 19.9위안으로 인하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고칼슘 우유도 기존보다 저렴한 20위안대로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허마의 이러한 우유 가격인하 정책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올해 냉장우유시장 가격 전쟁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있다. 2) 새로운 시장: B2B 시장과 중소도시 -B2B채널 확장 유제품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면서 B2B 채널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커피, 음료, 베이킹 시장의 성장은 유제품 기업들에게 새로운 소비시장을 열어주었다. 중국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유제품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크림의 두께, 우유의 종류와 향 등 커피에 들어가는 유제품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니즈가 발생함에 따라 유제품 기업에서도 이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커피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베이킹 업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유제품업체의 기회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중국의 주요 유제품 기업들에서도 B2B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맞춤형 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중소도시의 성장 잠재력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유제품은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에서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멸균우유, 냉장 우유, 성인용 분유의 중소도시 판매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대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매장 체인점의 증가와 콜드체인 물류 기술의 발전을 통해 유제품 기업들은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으로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유제품 기업인 이리(伊利)의 CEO는 많은 농촌지역 소비자들이 이전에는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았으나 지금은 매일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리는 작년부터 중소·농촌도시 공략을 고수하며 지역 특색을 결합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우유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맞춤형 마케팅, 물류기술 등을 활용하여 중소도시를 공략한 이리는 앞으로도 더욱 그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변화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회원제 슈퍼마트, 할인점, 편의점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유제품 소비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가격 민감성이 더 높아졌다고 언급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할인점을 통한 저가 제품 공급, 저가 마케팅 등을 통하여 소비자를 단기적으로 유입할 수는 있지만, 이는 전체 시장의 가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격 정책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산층은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모두 중시하며, 이에 따라 샘스클럽, Costco 등 회원제 슈퍼마켓의 실적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원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다른 채널과 차별화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는 차별화된 제품을 전략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3) 더 건강한 제품에 대한 수요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유제품 시장에도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주로 무설탕, 저지방, 장 건강, 체중 조절 등을 중점으로 한 제품들이 많다. 특히 무설탕과 첨가물 감소는 주요 유제품 기업의 공통된 과제이다. 유제품 기업 이리는 락토프리 우유에 혈당조절 기능을 추가하여 노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유뿐만 아니라 요거트 시장에서도 무설탕, 무지방이 점차 기본 스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분화된 기능성 제품의 발전 인구 구조 변화는 유제품의 세분화를 촉진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여 영유아 분유 시장에 대한 영향도 커지고 있다. 반면,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성인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제품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장년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양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는 장건강, 뼈 건강, 심혈관 건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중장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제는 건강하기만한 제품이 아니라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 -새로운 변화 : 대체단백질 대체 단백질은 유제품 산업의 미래 발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체 단백질은 전통적인 동물성 단백질과 다르게 식물, 미생물 발효, 동물 세포 배양 등의 방법으로 얻어진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많은 중국 음료 기업에서 식물성 단백질 분야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식물성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식물성 우유는 대두, 아몬드, 귀리, 코코넛, 캐슈너트 등 식물성 원료를 가공하여 만든 우유로, 유당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 당에 민감한 소비자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식물성 우유는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유통매장에서 어렵지 않게 식물성 우유를 구매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카페에서도 라테에 들어가는 우유를 두유, 오트밀크 등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현재 중국의 식물성 우유 시장을 이끄는 기업은 자국 기업이 아닌 스웨덴의 오틀리사(社)이며, 그 외 선두기업은 부재한 상황이다. 식물성 우유는 아직까지는 소수 시장이지만, 향후 몇 년간 우유계의 주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시사점 중국 유제품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소비가 침체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유제품 시장의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관련 기업들이 시장 반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되고 기능성 제품, 대체단백질 시장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는 만큼 유제품 시장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foodtalks.cn/news/53204
해외시장동향
[중국] 베이비 푸드 트렌드
등록일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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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지구촌 리포트] 01. 베이비 푸드 시장, 침체기를 맞이하다 경제적 압력, 결혼과 육아의 개념, 양육 비용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중국의 인구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인구배당 효과는 감소하고 있지만, 국민 1인당 소비력은 유연성을 보여 전반적으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속도는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낮고 소비는 합리적이고 신중한 경향이 있다. 과학적이고 세련된 육아 개념의 업그레이드로 베이비 푸드 산업은 품질 등 질적 향상을 위해 성장 속도가 느려지며, 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출생인구는 956만 명, 출생률은 6.77‰이고 2023년 연간 출생인구는 902만 명, 출생률은 6.39‰이다. 02. 왕성한 소비수요, 베이비 푸드 시장은 여전히 기회가 있다 80년대생, 90년대생, 심지어 00년대생까지 가정 소비의 주력이 되면서 소비 트렌드가 확연히 달라졌다. '2023년 중국 요식업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요식업 소비는 현재 '4차 소비 시대'의 특성으로 소비자는 높은 가성비를 극도로 추구한다. 중국의 음식 소비는 'K자형 분화', 즉 한쪽 끝은 위로 향하고 한쪽 끝은 아래로 떨어지는 분화 추세를 보여 '프리미엄, 차별화'와 '필수수요(가격의 등락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수요), 높은 가성비'를 주장하는 기업들은 기회가 더 많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녀의 영양과 건강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고품질, 유기농, 무첨가 베이비 푸드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는 베이비 푸드 기업들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 연구 개발 능력과 생산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 03. 베이피 푸드, 영양보충에 대한 관심이 많다 베이비 푸드는 주로 조제분유, 이유식 및 영양식품 등을 포함한다. 조제분유는 베이비 푸드 산업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이며 이유식 및 영양식품이 점차 발전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영유아 영양식품은 베이비 푸드 시장을 주도한다. 올해 10월에 발표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영양 보충’은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이다. 영양 식품의 성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성장촉진과 지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DHA는 베이비 푸드의 주요 소비 요구사항이며, 그 중 칼슘보충 식품은 연질캡슐과 액상칼슘의 형태 위주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면역 단백질(락토페린, 면역글로불린 등), 셀레늄 등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 등 제품이 고성장하고 있다. 04. 이유식 업계 현황 시장침투 : 최근 1년간 이유식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엄마들의 비율은 62%에 달하며, 그중 곡물류 이유식을 먹인 경험은 60.2%를 차지하며, 과일퓨레, 육류퓨레, 채소퓨레 등 반찬 이유식을 먹인 경험은 46.0%에 달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유식 유형은 주로 곡물류 이유식, 반찬 이유식, 조미영양 이유식 및 간식을 포함하며, 그중 곡물류 이유식의 시장점유율이 35.5%로 가장 높았다. 시장 수요 : 과학적 육아를 실천하며 이유식 완제품은 필수수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곡물류 이유식, 반찬 이유식, 조미영양 이유식 구매 사용자 중 70% 이상은 필수수요 구매로, 신세대 부모가 과학적 육아 이념에 맞춰 곡물류 이유식 84.7%, 반찬 이유식 73.8%, 조미영양 이유식 78.4% 등 구매한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 과학적 육아(科学育儿) : 생후 6개월경부터 이유식의 종류와 양을 점차 늘려 아이의 식단이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을 충족하도록 하고,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이유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이념이다. 시장규모 : 중국 영유아 이유식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거쳐 2024년 총 시장규모는 46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유아 이유식 제품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시장의 침투율은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있어서,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소비층 취향 : 90~95년생 엄마들은 쌀가루, 죽, 퓌레, 육류, 채소 등 다양한 이유식 조합을 선호한다. 또한, 90~95년생 엄마들은 영유아용 간식류를 잘 먹인다. 이유식 국수, 유제품 음료, 육류 제품 등을 제외한 다른 품목의 구매비율이 80년대생 엄마들보다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섭식 빈도의 관점에서 볼 때 90~95년생 엄마들의 비율이 더 높으며 하루에 한 번 이상 곡물류 이유식과 반찬 이유식을 먹인다. 카테고리 마케팅 : 90~95년생 소비자의 습관에 맞추기 위해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zhuanlan.zhihu.com/p/694887040
비관세장벽 이슈
[중국] 사전 포장 식품 라벨링에 대한 국가 표준 개정안 초안 공개
등록일
2024-07-15
조회
200
중국 비관세장벽 이슈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사전 포장 식품 라벨링에 관한 일반 표준 GB 7718」 개정안 공개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는 2024년 6월 27일, 「사전 포장 식품 라벨링에 관한 일반 표준 GB 7718」(이하 GB 7718)을 포함한 14개의 식품 표준 초안을 공개함. 개정된 GB 7718 초안에서는 식품 라벨링 요구사항이 수정되어, 필수 포함 항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내용이 삭제되었고, 해당 내용은 「식품 라벨링 감독 행정 조치」에서 별도 규정됨. 또한, 사전 포장 식품, 유통기한, 생산일자의 정의가 수정되었으며, 식품 표시 요건 등이 수정됨 1. 배경: 중국의 식품 라벨링 표준화를 위한 초석 규정인 GB 7718은 2011년에 처음 발효되었음. 이후 중국은 2018년 1차 개정안에 이어 2024년 6월 27일, 4차 개정안 초안을 공개하였음. * 기존 표준(GB 7718-2011)은 일관되지 않은 해석과 적용 문제로 인해 개정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현재의 규제 및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데이트함, 이 개정안은 공개 의견 수렴용 초안이며, 확정되기 전까지는 여러 차례 수정될 수 있음 2. 주요 변경 내용 1) 수정 및 추가된 라벨링 주요 요구 사항 - 사전 포장식품의 정의, 새로운 용어(속성 이름, 디지털 라벨, 식품 주장), 유통기한과 보존기간에 대한 정의 추가 * 속성 이름(Attribute Name): 제품의 본질적인 특성을 반영한 명칭(ex. 저지방 우유, 유기농 사과, 글루텐 프리 빵) * 식품 주장(Food Claims): 식품, 식품 성분이 갖는 특정 특성, 효과, 효능 등을 설명하거나 강조하는 표현(ex. 무설탕 과자 – ‘무첨가, 무설탕,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와 같은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표현 가능) - 성분 (식품 첨가제 범위를 명확히 함) 정의 수정 - 주요 전시 면적에 대한 정의 삭제 - 사전 포장 식품 라벨의 글꼴 크기, 순 함량, 생산자 정보, 최대 표면적 요구사항 등은 부록으로 이동 2) 사전 포장 식품의 정의, 유통기한 및 생산일자 표시 기준 - 사전 포장 식품의 정의가 확장되어 "계량되어 판매될 수 있도록 미리 포장되거나 포장재나 용기에 담긴 식품”을 포함시키며, 기존의 사전 포장 식품의 정의는 품질 또는 용량에 대해 통일된 라벨이 붙은 포장재나 용기에 미리 포장된 식품을 포함하며, 품질 또는 용량이 특정 범위 내에 있음 - 유통기한은 연,월,일로 표기하며 보관조건*도 함께 명시하고, 여러 개의 제품이 하나의 패키지에 포함된 경우, 각 개별 제품의 유통기한 중 가장 이른 날짜를 표시함 * (ex. 상온 보관 시 유통기한 2022-12-31,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 2023-06-30) - 생산일자는 유통기한과 명확하게 구분하여 표시하여, 소비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함 3) 보관기간 1년 이상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 - 유통기한이 1년을 초과하는 사전 포장 식품의 경우, 포장 최대 표면적이 20cm² 이하인 경우 생산일자를 표기하지 않아도 되며, ‘장기 보관 가능’, ‘보관기간: 2년’ 등과 같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명시함 - 선택적으로 "소비 후 보관 기간"이라는 항목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식품을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함 4) 기타 추가 사항 - 디지털 라벨*은 변경이 불가함. 식품 기업은 사전 포장 식품 라벨의 표준 요건을 준수하는 것 외에도 디지털 라벨을 통해 식품 라벨 정보를 표시할 것이 권장됨 * 디지털 라벨은 QR 코드, 바코드, RFID 태그(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정보 제공) 로 구성됨 - 중국어 라벨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제조자 및 수입업자 정보와 원산지 표기에 대한 요구사항을 강화함 - 식품 표시 내용은 식품의 원료, 구성 요소, 특징 등에 대해 정확하고 진실되어야 함 - 알코올 함량이 10% 이상인 와인과 알코올 음료는 배치(Batch) 번호가 표시된 경우, 생산일자를 표시하지 않아도 됨. 마찬가지로 이러한 유형의 음료는 생산일자를 표시하면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을 생략할 수 있음 3. 의견 수렴 마감일: 2024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중국으로 수출하는 사전 포장 식품에 대한 라벨 확인 필요 중국은 2024년 6월에 발표한 식품 라벨링 표준 GB 7718의 4차 개정안에서 큰 변화를 예고함.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구체적 라벨링 요구 사항을 간소화하고, 사전 포장 식품의 정의를 확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함. 또한, 생산일자 표시의 선택 사항 확대와 디지털 라벨 규정 등이 추가되었으며, 알코올 음료에 대한 특정 규정도 변경됨. 따라서, 중국으로 사전 포장 식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새로운 개정안에 따라 필수적으로 수정해야 할 라벨링 요구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준수하여 제품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 또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2024년 8월 31일까지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음 출처 중국영양학회 영양건강연구소, 食品安全标准与监测评估司公开征求预包装食品标签通则意见, 2024.06.27 CHEMLINKED, China Consults on GB 7718 General Standard for the Labeling of Prepackaged Foods, Along With Other 13 GB Food Standards, 2024.07.01
해외시장동향
[중국] 도우인(抖音), 즉시배송(即时零售) 사업까지 확장한다
등록일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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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도우인(抖音) e커머스 채널 내 ‘도우인 상점·배송(抖店·到家)’ 페이지에서 일부 상점 대상으로 즉시배송 서비스(即时零售)를 사전 테스트하여, 이르면 7월 1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상점 등록 절차에 따라, 도우인 e커머스 상점과 배달 전문 상점은 초기에 통합되었으며, 도우인 생활서비스에 등록된 상점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이는 단순배달(外卖) 시장을 접은 도우인에서 즉시배송(即时零售) 시장에 중심을 둔 전략인 것이다. ‘즉시배송(即时零售)’는 실시간 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소비 형식이며, 전형적인 새로운 소매 형식이자 새로운 소비 모델에 속한다. ‘즉시배송(即时零售)’의 주요 특징은 ‘온라인 주문, 오프라인 30분 이내 배달’이며, 양질의 상품을 가져다주는 고품질 생활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e커머스 플랫폼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즉시배송(即时零售)’은 성장의 여지가 크다. 시장은 이미 학습되어 경쟁 구도가 불분명한 상황이라서, 지금 도우인에서 ‘즉시배송(即时零售)’에 힘을 쏟는 시기인 점이 역시 긍정적이다. 하지만 도우인의 시장확장 속도는 그 이행 능력이 동시에 따라갈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 경쟁의 관점에서 볼 때 ‘즉시배송(即时零售)’시장은 주로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 징둥따오쟈(京东到家), 어러머(饿了么) 등 3대 플랫폼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시장 침투율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으로, 현재 즉시배송(即时零售)’는 여전히 초기 경쟁단계라서 도우인의 등장은 이 시장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에 플랫폼 전체적인 경쟁력 강화는 서비스 제공범위와 상품 카테고리 확장, 소비 경험과 서비스 제공 효율성 제고 등을 포함하여 ‘즉시배송(即时零售)’의 업그레이드를 더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 01. 즉시배송(即时零售) 플랫폼의 전쟁에서 도우인은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인터넷 사용자 규모의 증가 폭이 점점 작아짐에 따라 온라인에서 새로운 발전 포인트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즉시배송(即时零售)’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소매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각 플랫폼은 상품 회전과 사용자 트래픽을 두고 자체 강점을 활용하여 ‘즉시배송(即时零售)’사업을 늘리고 있다.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와 어러머(饿了么)는 배달 능력을 기반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으며, 둘 다 강력한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 징둥따오쟈(京东到家)는 B2C+O2O 디지털화와 공급망 통합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3km 모델*’은 디지털화, 현지 공급망 통합, 즉시 배송을 3대 핵심 능력을 기반으로 공급체인 관리와 세분화 운영에서 우위에 있다. 한편, 도우인은 여전히 사용자 트래픽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배송 이행력은 단기간에 보완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 3km 모델 : 징둥따오쟈(京东到家)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소매 사업 모델로서, 오프라인 매장, 창고 및 기타 현지화된 소매 공급을 통합하여 3~5km 이내의 ‘소비자 온라인 주문, 인근 매장 배송, 상품 1시간 이내 배송 완료’하는 모델. 배송 측면의 관점에서 징둥따오쟈(京东到家)는 자체 창고와 플랫폼 내 등록된 상점 4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간 상품 조달과 현지 화물 운송 능력에 강한 장점이 있다. 반면, 도우인은 등록된 상점의 자체 운영 방식이나 제3자를 통해 배송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도우인은 제3자의 능력에 큰 제약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업계의 선도자는 여전히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와 징둥따오쟈(京东到家)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의 평균 일일 주문량은 840만 건에 달했으며 연간 활성 사용자 수와 거래 빈도는 전년 대비 대폭 성장했다. 점점 더 많은 음식 배달 사용자가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 사용자로 전환되고 있다. 1분기 말까지 메이퇀(美团)에서는 약 7,000개의 ‘메이퇀 산띠엔창(美团闪电仓, 각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 배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만드는 창고)’이 있으며,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의 주문량은 전체 사업에서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현재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는 일용품, 디지털 용품, 뷰티, 의류, 애완동물 등 많은 카테고리를 포괄하고 있다. 메이퇀(美团) CFO 천샤오후이(陈少晖)는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의 2분기 및 연간 주문량 증가 수치가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의 주문량 증가율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심지어 두 배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징둥(京东)도 끊임없이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9월, 징둥따오쟈(京东到家)에서는 2024년에 전체 카테고리, 1시간 내 배달, 플랫폼화, 이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까지 기존 실시간 배송 브랜드인 ‘징둥샤오스다(京东小时达)’와 ‘징둥따오쟈(京东到家)’를 ‘징둥먀오쏭(京东秒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최대 9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징동앱(京东App)의 첫 화면은 이미 전용 코너로 출시되었다. 징둥먀오쏭(京东秒送)은 징동 앱에서의 침투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24년 1분기 징동 앱의 GMV(Gross Merchandise Volume, 총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 중 먀오쏭(秒送) 채널의 GMV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으며, 징둥먀오쏭(京东秒送) 즉시배송에 징동 사용자 중의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물론 메이퇀산꺼우(美团闪购)과 징둥따오쟈(京东到家) 모두 지난 몇 년간 성장률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사용자 이용량과 배달원의 빠른 실행력은 그들의 최대 강점이다. 이에 비해 도우인의 즉시배송(即时零售)’는 아직 매우 초기 단계이다. 그럼에도, 현재 도우인 즉시배송(即时零售)’는 도우인 e커머스의 핵심 프로젝트로 간주된다. 작년 10월 도우인은 샤오스다(小时达)를 공식적으로 도우인 마트(抖音超市)에서 독립시켜 별도의 페이지를 열었다. 사용자는 도우인상청(抖音商城)에서 직접 찾거나 ‘샤오스다(小时达)’를 검색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이에 샤오스다(小时达)의 독립 페이지는 도우인 e커머스 GMV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02. ‘즉시배송(即时零售)’의 성장, 앞으로가 더기대된다. 상무부 연구원 전자상거래부서에서 발간한 ‘실시간 소매업 발전보고서(2023)’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실시간 소매업은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의 시장 규모는 5042억 8600만 위안에 달했으며, 2025년의 규모는 2022년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아이루이컨설팅(艾瑞咨询)에서 발표한 ‘중국 실시간 배송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실시간 배송업 규모는 두 배가 될 것이며 2023년에는 약 3410억 위안, 2028년에는 8100억 위안을 넘어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는 보기 드문 대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 소매업체들도 잇달아 ‘즉시배송(即时零售)’에 합류한다. ‘즉시배송(即时零售)’은 플랫폼 모델과 자체 운영 모델로 나눈다. 플랫폼 모델은 상품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나 창고를 운영하지 않으며, 온라인 거래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여 오프라인 슈퍼마켓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을 플랫폼에 등록하게 한다. 플랫폼은 사용자 트래픽 유입구 및 배송 물류 지원을 제공하며, 상품은 플랫폼에 등록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완전히 소유하며, 오프라인 매장은 패킹 및 포장을 담당한다. 플랫폼은 배달원이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도록 매칭하여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하여 계약이행을 완료한다. 자체 운영 모델은 자체 소유하는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즉시 소비자에게 배송해 주는 것이다. 자체 운영 모델은 유통매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샘스클럽(Sam's Club)은 현재 중국에 약 500개의 배송용 창고를 배치하고 각 매점에서 평균 11개의 배송용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창고의 평균 주문량은 1,000개, 고객당 소비금액은 약 230위안이다. 융후이(永辉)는 이미 15개 도시를 책임지는 135개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융후이(永辉) 2023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온라인 사업 매출은 161억 위안으로 영업이익의 20.5%를 차지하였다. 자체 운영하는 ‘즉시배송(即时零售)’앱인‘융후이생활(永辉生活)’은 920개 매장을 커버하여 83억 80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제3자 플랫폼 배송 사업은 910개 매장을 커버하여 77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더 많은 유통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점차 이해하고 ‘즉시배송(即时零售)은 상품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 새로운 수요를 개발하는 중요한 경로가 되었다.
해외시장동향
[중국] RTD커피 시장 트렌드
등록일
2024-07-12
조회
242
RTD 커피 시장 트렌드 작년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 음료시장이 또다시 성장국면을 맞이하였다. 특히 차음료와 에너지음료가 큰 폭으로 성장하였는데, 작년 차음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5% 증가했고 에너지음료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음료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 커피 음료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 * RTD : Ready To Drink라는 뜻으로 구입 즉시 바로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1. 시장 트렌드: 건강한 맛과 창의적인 패키지 건강은 식음료 업계의 필수적인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설탕이나 지방 등의 함유량을 줄이고 ‘건강’ 키워드를 앞세워 홍보하는 제품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실제 데이터를 보면 우유나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블랙커피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이두소비자지수(凯度消费者指数)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블랙커피의 매출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커피제품의 증가 비율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비자는 소비를 통해 육체적인 건강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나 제품 자체가 주는 정서적인 가치도 중요시한다. 맛과 건강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커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 RTD커피의 소비환경과 소비그룹 RTD커피가 주로 소비되는 곳은 사무실과 쇼핑몰이다. 사무실과 쇼핑몰에서 커피를 구매하는 비율은 전체 소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5~34세의 청년층 소비자의 비율이 높은데, 업무 환경이나 쇼핑하는 과정에서 RTD 커피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 RTD커피의 신규 소비자 중 25%가량은 15~24세의 MZ세대 소비자였다. 소비자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각 제품 브랜등서는 소비자의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헬스, 다이어트 등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소비자를 겨냥하여 커피에 전해질 성분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커피와 함께 걷기’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어려진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브랜드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3. 간식전문판매점의 커피수요 증가 현재 편의점은 RTD커피의 주요 유통 채널이다. RTD커피 매출의 70% 이상은 편의점과 마트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발전하고 있는 RTD커피의 유통채널은 간식전문판매점이다. 가성비와 다양한 제품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전문판매점은 RTD커피의 또 다른 수요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간식전문판매점의 즉석커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소비 증가 이유 중 가장 주요한 이유는 간식전문판매점의 ‘가성비’이다.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간식전문판매점의 특성상,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꼭 필요한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소비하게 된다. 간식전문판매점의 묶음판매 전략도 커피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4. RTD커피시장의 전망 <2024 중국 도시 커피시장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인당 커피 구매량은 2016년 9잔에서 2023년 16.7잔으로 7년만에 85%가량 증가했다. 커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제품의 종류는 더욱 세분화되고 있고 소비환경도 다양해지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약 5만여 개의 카페가 있고,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브랜드의 카페가 있는 나라이기도하다.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RTD커피는 돌파구를 찾기 위하여 고려할 사항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의 소비자들은 소비행위를 통해 몸의 건강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만족을 충족하길 원한다. 무설탕, 저지방 등 중국 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건강 요소를 활용하여 건강의 부담을 줄이고, 제품 패키지 디자인, 콜라보 등을 통하여 트렌디한 마케팅을 진행하여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야 한다. 특히 페트, 캔 등 포장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RTD제품의 특성상 ‘가지고 다닐만한’ 제품이 되어야만 한다. 맛과 건강뿐만 아니라 포장의 디자인도 제품을 구매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더 맛있고 더 건강하고 더 창의적인 제품만이 소비자의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다. 점점 어려지는 소비자의 연령도 고려해야 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소비 환경에 따라 운동장, 실외 행사, 축제 등에 걸맞은 제품으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커피 문화와 다양한 소비장소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줘야 한다. 소비를 통해 개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층의 소비습관을 분석하여 니즈에 맞는 제품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0732046851002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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