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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태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개최
등록일
2024-05-31
조회
435
[사진 : 타이펙스 현장] ▢ 주요 내용 ㅇ 2024년 5월 28일 – 6월 1일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음료 무역 박람회 THAIFEX - Anuga Asia 2024(이하 타이펙스)가 개최되었다. 타이펙스는 매년 태국 국제무역진흥부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올해에는 50개국 이상의 3,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6,000개 이상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130개 이상 국가에서 8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타이펙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음료 허브로 손꼽히는 태국을 중심으로 나아가 더 넓은 해외로 식품 및 음료, 서비스, 기술 및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홍보·전시 공간 역할을 한다. ㅇ 현장에서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음료, 조리기구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매칭, 식품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생산 및 포장 기술, 요리 시연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ㅇ 타이펙스의 하이라이트로는 세계음식 트렌드존, 할랄푸드존, 식물성 식품존 등이 있으며 한국의 유망 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한 한국 공동관 및 한식 브랜드들이 협업하여 한국 식품과 음식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ㅇ 한국 공동관에는 52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한국의 우수 식품들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시연 시식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국의 맛을 전파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 시사점 ㅇ 식품 관련 기업들은 타이펙스를 통해 태국 및 글로벌 식품산업의 추세와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소비자 동향, 미래 식품 및 식음료 비즈니스를 성장하기 위한 기술 등 식품 사업에 도움이 될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해외시장동향
[태국] 아이스크림 수출 아시아 1위 국가로 발돋음
등록일
2024-05-31
조회
412
[사진 : everydaymarketing] ▢ 주요 내용 ㅇ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은 2022년 약 867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8.8% 이상 성장하였는데 그 중 태국은 아시아에서 아이스크림 수출 1위, 글로벌 수출 4위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국으로 발돋움했다. ㅇ 태국 무역정책실(TNOC)에 따르면 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2% 이상 빠르게 성장해 2023년 아이스크림 총수출액은 1억 4,821만 달러(한화 약 2,037억 원)를 기록했다. 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24년에도 10% 이상 성장해 아시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2023년 태국의 주요 아이스크림 수출 상위 5개국으로는 말레이시아(29.5%), 한국(11.3%), 베트남(9.5%), 싱가포르(6.5%), 캄보디아(6.3%)로 나타났다. ㅇ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아이스크림의 국내 수요와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태국 아이스크림 소매 가치는 전년 대비 11% 성장한 3억 9,600만 달러(한화 약 5,454억 원)로 나타났다. ㅇ 태국의 아이스크림 산업은 국내외 아이스크림 시장의 요구에 맞춰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개발과 당을 첨가하지 않거나 설탕 함량이 적은 아이스크림, 유당 불내증과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가 섭취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등 끊임없는 제품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ㅇ 여기에 더해 다양한 원료의 개발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과 친환경 생산 등 지속 가능한 제품의 개발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여러 아세안 국가와 인접한 태국의 지리적 이점이 더해지면서 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국으로 거듭났다. ▢ 시사점 ㅇ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글로벌 무더위가 지속 되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국 역시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ㅇ 태국은 빠르게 성장 중인 아이스크림 시장의 수요와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의 개발을 이루면서 아시아 내 아이스크림 수출 1위 국가로 거듭났다. 태국은 아세안 내에서 문화·물류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늘어나는 주변 국가의 아이스크림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시장 증가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 및 주변 아시아 국가로의 아이스크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최근 태국의 유망 제품 및 인기 제품의 분석을 통해 우선 태국 시장을 타깃으로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어낸다면 주변 아시아 국가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일본계 대형 유통 그룹 이온(AEON), 메콩델타에 쇼핑몰 착공
등록일
2024-05-29
조회
386
일본계 대형 유통 그룹 이온(AEON), 메콩델타에 쇼핑몰 착공 2024년 5월 14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AEON Mall, 메콩델타에 쇼핑몰 공사 착공 - 최근 일본계 대형 유통 그룹인 이온(AEON)이 메콩델타(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대형 쇼핑시설인 이온몰(AEON MALL) 8호점이 착공되었음 - 이온몰은 현재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대도시에 7호점이 있으며 음식, 패션 등 다양한 상가가 함께 입점되어 있는 복합 쇼핑몰임 - 이번에 착공된 이온몰 8호점은 메콩델타에 위치한 롱안성(Long An) 떤안시(Tan An)에 오픈할 예정이며 전체 규모는 2.1만㎡, 총사업비는 약 1조동(약 4천만불)에 달함 - 이온그룹은 베트남 내 복합쇼핑몰을 20개, 슈퍼마켓 ‘이온 맥스밸류(AEON Maxvalu)’를 10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베트남을 일본에 이어 2번째 핵심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음 ○ 베트남 진출 외국계 유통기업 주요 동향 ① 태국 센트럴그룹(Central Group) - Big C, Tops Market, Go! - 센트럴 그룹은 ‘16년 프랑스 기업(Casino Group)으로부터 Big C Vietnam을 인수하여 ‘21년 기준 베트남 전국에 35개 매장 보유, ‘26년까지 베트남 55개 지역에 매장을 710개로 2배 확장할 계획임 - ‘21년 센트럴그룹은 브랜드네임 변경을 통한 이미지 변신을 꾀함과 동시에 매장, 품질, 서비스까지 다변화를 주어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매장명을 탑스마켓(Top’s Market)과 고!(Go!)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바꾸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 선보이고 있음 ② 롯데그룹(Lotte Group) - Lotte Mart - 롯데그룹은 ‘08년 베트남에 롯데마트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6개점을 운영 중이며, ‘23년 연면적 35.4만㎡(쇼핑몰 22.2만㎡)에 달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오픈하면서 베트남에서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음 -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며, 향후 추가로 1~2개 프리미엄 쇼핑몰을 출점할 예정임 ○ 시사점 - 베트남 경제 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및 급속한 중산층 증가 등에 따라 외국계 기업의 신규 진출 및 사업 확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유통매장에 입점된 인기 한국 농식품의 2선도시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 - 복합 쇼핑몰은 현지에서 MZ세대의 모임 장소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중이 높아 대형 쇼핑몰 연계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 등 추진 시 2선도시 소비자 대상 인지도 제고 및 신규수요 발굴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 ◯ 출 처 - AEON Vietnam starts work on its 1st shopping mall in Mekong Delta. vnexpress. 2024.5.22.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비관세장벽 이슈
[태국] 돼지 · 야생돼지 및 사체의 수입 및 운송 금지 조치 발표(2024년 4월 27일부터 90일간)
등록일
2024-05-27
조회
317
태국 비관세장벽 이슈 태국, 돼지 및 야생돼지, 그 사체의 수입 및 운송 금지 조치 연장 태국 국립축산국(DLD, Department of Livestock Development)은 한국으로부터 돼지, 야생돼지 및 그 사체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함. 해당 조치는 2024년 4월 26일, 태국 왕립 관보(Royal Gazette)에 게재되어 다음날인 4월 27일부터 90일간 유효함 1.배경 : 2024년 1월 19일, 태국 정부는 왕립 관보를 통해 한국산 돼지, 야생돼지, 그 사체의 수입 및 운송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고, 해당 조치가 90일간 시행된 후 2024년 4월 19일 만료됨. 그러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발생되었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어 태국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자국 유입을 막고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 전염병법 B.E. 2558(2015) 」에 따라 한국산 돼지 및 야생돼지, 그 사체의 수입 및 운송 금지 조치를 다시 2024년 4월 27일부터 90일간 시행함. 태국은 한국산 뿐 아니라 WOAH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국 발표에 따라 수입 금지 조치 시행 및 연장하고 있음 * 세계동물보건기구: 전 세계적인 가축 위생 향상과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 기구 2. 주요 내용 1)적용 대상 : 돼지, 야생돼지, 그 사체 2) 적용 국가 : 한국 3) 긴급 조치 사유 : 아프리카 돼지 열병 지속 발생 보고에 따른 태국 내 질병 유입 방지 및 현지 축산업 보호 4) 관련 규정: 세계동물보건기구 동물보건규약** 제15조 1항, 동물전염병법 B.E. 2558(2015) 제 6조 1항 33조 ** 해당 규약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다루고 있음 5) 시행 기간: 2024년 4월 27일 - 2024년 7월 25일 (태국 왕실 관보에 게재된 날인 2024년 4월 27일부터 90일간) 6) 해당 조치와 관련한 문의는 국립 농산물 및 식품 표준국(ACFS)을 통해 가능함. 관련 정보는 아래와 같음 3. 시행일 : 2024년 4월 27일 태국 수입 중단 조치로 인한 한국산 돼지고기 수출 기업 타격, 규제 변동 사항 모니터링 필요 2023년 연간 태국으로 수출된 돼지고기(넓적다리살과 그 절단육, 기타 등)는 26,675kg, 약 143,101 달러 규모임. 태국 정부는 동물 전염병으로부터 자국의 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금지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음. 태국으로 돼지고기 제품 등을 수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은 국내의 동물 전염병 발생 현황과 함께 수출 대상국의 수입 규제 조치 변동 사항을 꾸준히 확인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함 출처 WTO, The DLD order on temporary suspension of the importation or transit of live domestic pigs and wild pigs and their carcasses from the Republic of Korea to prevent the spread of African Swine Fever, 2024.05.13 태국 축산부, เรื่อง ชะลอการน าเข้าหรือน าผ่าน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ซึ่งสุกร หมูป่า หรือซากสุกร ซากหมูป่า จากสาธารณรัฐเกาหลี, 2024.04.26
해외시장동향
[태국] 할랄식품의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 태국
등록일
2024-05-24
조회
400
[사진 : positioningmag.com] ▢ 주요 내용 ㅇ 2024년 5월 15일 태국은 브루나이와의 회의를 통해 할랄 제품 생산의 국제적인 표준을 충족하도록 정비하고 할랄 제품 시장 개척과 확대에 협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ㅇ 세계 할랄 시장은 2조 1천억 달러(한화 약 2,800조 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그 중 할랄 식품 분야는 할랄 시장의 약 60% 이상인 1조 3천억 달러(한화 약 1782조 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7.1%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은 글로벌 할랄 시장의 성장에 맞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SEAN 지역의 대표 할랄 수출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태국 할랄 테스크 포스(Halal Taskforce)를 운영하고 할랄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 태국의 무슬림 인구는 태국 전체 인구의 약 5%인 300만 명 이상으로 풍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5,000개 이상의 할랄 식품 생산업체에서 할랄 식품의 개발·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다. ㅇ 태국의 할랄식품은 이슬람 협력 기구(Organization of 이슬람 협력 기구) 57개국, 중동, 아세안(ASEAN)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태국은 2023년 전년대비 5% 증가한 2,200억 바트(한화 약 8조 원)의 할랄 식품을 수출했다. ㅇ 2024년 첫 2개월 동안에는 480억 5,800만 바트(한화 약 1조 8,000억 원)의 할랄 식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수치이다. 2024년 태국의 전체 할랄식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이 할랄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남아 있는데 ASEAN 지역에서 가장 큰 할랄식품 시장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재 태국의 할랄 제품 표준 인증을 수용하지 않아 수출 시 제품 표준을 검사하고 인증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 수출업체의 입장에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 시사점 ㅇ 글로벌 할랄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태국도 할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은 할랄 식품 산업을 주요 수출 산업으로 삼고 할랄 식품 시장 및 수출 확대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와의 할랄식품 인증 협력 결과에 따라 태국이 글로벌 할랄 식품의 생산·수출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교역 허브의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 태국에서 아세안 전체 국가에서 통용되는 할랄 프로세스와 인증을 정립한다면 태국을 통해 다른 국가로 할랄 식품을 전파할 수 있는 주요 거점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ㅇ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rade-agriculture/596369 https://www.prachachat.net/economy/news-1565084
해외시장동향
[UAE] 즉석면(라면) 시장 동향 및 전망
등록일
2024-05-20
조회
867
■ 주요내용 UAE는 급속히 성장하는 국가로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에 간편하고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한 즉석 식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23년 기준 UAE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약 7.5% 성장하여 477백만 AED (약 1억 3천만달러)에 이르렀고 이러한 약진이 계속되어 ’28년에는 652.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봉지라면, 컵라면 매출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봉지라면 매출이 전체 라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UAE 라면 시장 사이즈 출처: Euromonitor ‘23년 라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Indofood가 5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그 뒤를 Maggi를 인수한 글로벌 기업 Nestlé(20.6%), Tat Hui Foods(4.8%)가 잇고 있으며 한국 기업인 농심이 4위로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 기업(12.5%)에는 한국의 삼양, 일본의 Nissin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UAE 라면 시장 점유율 (2023년) 출처: Euromonitor 세부적으로 컵라면 시장 점유율 추이를 분석해 봤을 때, ‘18년부터 현재까지Indofood가 압도적인1위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삼양, Nissin등 기타 기업의 점유율이’18년3.1%에서‘23년7%까지 증가한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현재 농심은 점유율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50.9 50 50 51.3 49.2 48.2 Nestlé SA (Maggi) 16.1 16.1 16.1 17.3 16.7 16.1 Tat Hui Foods (Koka) 15.6 15.3 15 16.2 15.2 14.5 Monde Nissin (Lucky Me) 11.3 11.4 11.4 11.6 11.2 10.2 농심 (농심) 3.0 3.0 2.8 2.8 4.1 4.0 Others 3.1 4.2 4.7 0.7 3.7 7.0 출처: Euromonitor 봉지라면 시장의 경우 Indofood와 Nestlé가 각각 58.9%, 22.4%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컵라면 시장보다 판매 쏠림 현상이 더 심한 편이다. 농심은 점유율 2.9%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봉지라면 시장 역시 기타 기업 (삼양, Nissin 등)이 ‘18년 0.3%에서 ’23년 14.7%로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것으로 봤을 때 앞으로 라면 제조사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69.3 69.5 67.6 66.5 63.4 58.9 Nestlé SA (Maggi) 25.9 26.1 25.4 25.4 24.2 22.4 농심 (농심) 2.3 2.4 2.1 2.3 3 2.9 Tat Hui Foods (Koka) 2.1 2.1 1.8 1.7 1.3 1 Others 0.3 - 3.1 4.2 8.1 14.7 출처: Euromonitor UAE는 무슬림 국가인 만큼 치킨 육수 베이스(돼지고기 X)의 라면을 가장 선호하며. UAE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도계(38%) 등 이민자들 중에는 베지테리언이 많기 때문에 채소 라면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치킨 1 1 1 1 1 1 스페셜 치킨 2 2 2 3 2 2 볶음면 4 4 3 2 3 3 채소 3 3 4 4 4 4 치킨&양파 6 5 5 5 5 5 새우 5 6 6 - 6 6 출처: Euromonitor 컵라면의 경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3.3~3.5AED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제품은 5.5~7AED정도의 가격대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봉지라면의 경우 대개의 주요 제품이 65~85g, 9AED 정도로, 한국제품 120g~140g, 25~37AED에 비해 양이 적고 저렴한 편이다. <대표 컵라면> 상품명 Indomie chicken instant cup noodles 60g Nestle Maggi chicken noodle soup 60g 가격 3.5AED 5.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스위스 상품명 Koka instant chicken noodles 70g Lucky Me chicken sotangchon instant vermicelli soup 28g 가격 3.4AED 3.3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필리핀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cup noodles soup 68g Samyang hot chicken original cup noodles 70g 가격 5.5AED 7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대표 봉지 라면> 상품명 Indomie Pancit canton Instant Fried Noodles 80g Pack of 5 Nestle Maggi 2 minutes chicken flavour noodles 77g Pack of 5 가격 9.5AED 10.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상품명 Koka masala instant noodles 85g Pack of 5 Lucky Me! Kalamansi flavour pancit canton instant noodles 65g Pack of 5 가격 8.7AED 9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태국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noodles 120g Pack of 5 Samyang buldak cream carbona hot chicken flavour ramen 140g Pack of 5 가격 25.7AED 37.5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UAE의 라면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이 ‘17년도부터 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3년에는 UAE 라면 수입의 약 37%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이 점유율 1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입 비중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분석해보면, 농심 및 삼양의 라면이 전량 한국에서 제조되는 것에 비해 Indofood, Nestlé, Tat Hui Foods 등 기업은 인도네시아, 사우디, 인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UAE로 수출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면 종주국 일본은 ‘23년 기준 13위이다.
(단위: USD 천, %) 순위 국가명 2021년 2022년 2023년 전체 31,766 (100%) 47,534 (100%) 41,477 (100%) 1 한국 11,037 (35%) 17,402 (37%) 15,244 (37%) 2 인도네시아 2,202 (7%) 3,921 (8%) 5,872 (14%) 3 중국 1,561 (5%) 2,838 (6%) 3,832 (9%) 4 인도 1,456 (5%) 1,953 (4%) 2,759 (7%) 5 태국 2,569 (8%) 1,509 (3%) 2,457 (6%) 6 말레이시아 2,801 (9%) 3,870 (8%) 2,378 (6%) 7 싱가포르 1,829 (6%) 2,007 (4%) 2,180 (5%) 8 사우디아라비아 1,814 (6%) 1,909 (4%) 1,572 (4%) 9 필리핀 2,120 (7%) 1,258 (3%) 1,045 (3%) ... 13 일본 397 (1%) 386 (1%) 565 (1%) 출처: Euromonitor 한국 라면은 한류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등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될 뿐만 아니라 ‘불닭볶음면 챌린지’, BTS 정국이 라방에서 소개한 ‘불그리(불닭+너구리)’등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인해 UAE에서도 경쟁 제품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3년에는 수출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24년 들어와서는 4월 수출액 누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하여 7.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對 UAE 한국 라면 수출 현황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까르푸, 루루, 스피니즈 등 UAE 메이저 마트에서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판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한편 UAE는 무슬림 국가로 일반적으로는 돼지고기가 함유된 제품의 판매가 금지인데, 한국 라면 스프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농심은 할랄 인증을 획득한 라면을 수출하여 연매출이 30%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삼양 역시 할랄 라면 생산에 돌입하여 유통채널 다변화를 이뤘다. 할랄 인증이 없는 라면은 현지 한인마트 ‘논무슬림 코너’를 통해 대부분 수입, 유통되고 있는데 한국 교민 외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빈번하게 구매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1004마트 (한인 마트) 라면 진열 현황 할랄 라면 논무슬림 코너 라면 출처: 직접 촬영 ■ 시사점 UAE 내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타제품 대비 다소 비싼 편임에도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UAE 진출을 고려하는 라면 제조 기업이 있다면 한국산임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한글 사용 등)과 UAE에서 인지도 있는 한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 UAE를 포함한 중동 마켓을 고려한 제품을 새로 기획한다면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치킨맛’ 제품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류 및 육가공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UAE 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다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industry_general/2024/01/19/TZOC6BVSIBDEZNZRWDNTIZ5XA4/ https://www.kiep.go.kr/aif/businessDetail.es?brdctsNo=354325&mid=a3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5&search_region=&search_area=¤tPage=1&pageCnt=10 https://www.bonafideresearch.com/product/6306298515/uae-instant-food-market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7060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567 https://menafn.com/1108207628/Nongshim-Expands-Community-Engagement-At-The-Dubai-Esports-And-Games-Festival https://www.6wresearch.com/industry-report/united-arab-emirates-uae-instant-noodles-market-2020-2026 Euromonitor- Instant noodles in UAE
해외시장동향
[태국] 설탕 섭취 감소 캠페인으로 소비자의 인식과 소비 행동이 변화 중
등록일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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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gronline] ▢ 주요 내용 ㅇ 태국 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1인당 하루 설탕 섭취량은 23티스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6티스푼의 4배에 달한다. ㅇ 태국 보건부는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태국 국민들의 건강악화를 우려하여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ㅇ 2023년 태국 보건부는 음식 배달 플랫폼인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와 협력하여 음료를 주문 시 단맛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당 캠페인으로 태국 소비자들의 설탕 섭취량이 10톤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큰 효과를 보고 있다. ㅇ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1년간 시행한 결과 배달 식품 메뉴에 단맛 옵션을 추가한 매장 수가 6만개 이상으로 캠페인 실시 이전과 대비하여 8.5배 증가했으며, 전체 주문의 절반(58%) 이상이 단맛을 감소한 메뉴의 주문으로 나타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 ㅇ 또 연간 최대 2,000만 잔 이상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음료 메뉴에 단맛 감소 옵션을 통해 태국인의 설탕 소비를 3분의 1로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태국 보건부는 LINE Man Wongna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매장에서 단맛을 줄인 메뉴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Google Image] ▢ 시사점 ㅇ 태국 당국의 지속적인 설탕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단맛을 줄인 음료 메뉴를 제공하는 매장과 단맛을 줄인 음료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 ㅇ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변화한 태국 소비자들의 소비행동은 음료 식품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소비자들이 설탕이 함유된 음료의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최근 음료업계는 무설탕(Sugar free)이나 설탕 함량을 낮춘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한 음료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 출처: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538524 https://mgronline.com/greeninnovation/detail/9670000034507
해외시장동향
[일본] 펫푸드 업계의 고부가가치 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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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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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내 식품 전반에 걸친 가격 인상의 효과로 인해펫푸드업계 역시 일반 식품과 마찬가지로 주요 메이커의 매출은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침체로 인해 구매 수량은 최근 감소하고 있으며특히 일부 간식 등 선호도가 높은 상품에서는 가격인상에 앞서 미리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펫푸드의 소비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일본 펫푸드 업계의 대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팻푸드 판매액(추정)> 일간경제통신사 조사(단위:억엔) 회사명 매상액 22/21 23/22 2021년 2022년 2023년 예상 (%) (%) 이나바펫푸드 530 640 770 120.8 120.3 UNICHARM 490 590 660 120.4 111.8 MARS japan 405 410 425 101.2 103.7 nestle PURINA 290 300 305 103.4 101.7 petline 247 243 273 98.4 112.5 아이시아(AIXIA) 143 148 151 103.5 102.0 합계 2,105 2,331 2,584 110.7 110.8 추정시장규모 3,518 3,875 4,265 110.1 110.1 <팻푸드 수입량> 팻푸드협회조사(단위:톤・%) 연도 나라별 2022년도 22년도 점유율 전년대비 개 고양이 기타 합계 태국 13,453 76,171 90 89,714 34.7 101.2 미국 25,171 11,358 1,229 37,758 14.6 8501.0 프랑스 16,593 10,700 2 27,295 10.6 69.6 오스트레일리아 9,373 17,381 75 26,829 10.4 118.0 한국 12,959 12,061 1 25,021 9.7 160.2 중국 14,350 2,457 893 17,700 6.9 96.8 네덜란드 9,701 2,476 183 12,360 4.8 92.8 체코 6,772 2,842 0 9,614 3.7 115.8 오스트리아 3,219 2,273 16 5,508 2.1 119.2 폴란드 2,657 0 0 2,657 1.0 80.4 캐나다 1,741 163 29 1,933 0.7 80.4 기타 1,237 274 378 867 0.3 - 합계 117,226 138,156 2,896 257,256 100.0 - *1.연도는4-3월 2.기타 수입국은 뉴질랜드,베트남, 덴마크, 대만, 헝가리, 불가리아, 벨기에, 영국, 네팔, 멕시코의 합계 ■ 냉동·수제펫푸드·푸드개발 제안 아이치현 가스가이시에 본사를 두는 펫푸드·용품 도매 최대기업의 자펠(japell)은 줄어든 매상 점수를 회복시키기 위해, 냉동 푸드의 확충, 수제 푸드의 레시피 제안에 힘을 쓴다. 또 펫테크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서 사육두수 증가로 연결해 간다. 자펠전시회에서 주목받는 수제 펫푸드 레시피동영상 펫테크시장의 활성화는 사육두수 증가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반려동물 업계도 마찬가지다. 업계 전체가 수년 전부터 「기능성」 「맛집」에 특화한 엄선 푸드의 개발, 확대 판매에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요즘 냉동 푸드의 충실은 특필할 만하다. 이전부터 냉동 케이크 등 반려동물들의 특별한 날을 위한 상품은 있었지만, 자펠은 평소 사용할 수 있는 냉동 푸드도 전면에 내세운다. 매장 제안 외에 냉동창고를 살려 소량 주문에 응해 고객 손실을 줄인다. 자펠 간부는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로 매장을 확대하고 싶다. 남아 있는 냉동고를 사용할 수 있는 접근방식으로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지금은 가족이나 다름없게 된 애완동물과 단란한 가정을 내다본 제안은 각사가 임하고 있다. 식품도매업계의 미츠이 물산 유통 그룹은, 사람과 애완동물의 울타리를 없애는 식품 개발, 매장 제안을 착실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자펠(japell)은 애완 동물 관련 전문 도매이지만, 사람이 먹는 야채나 해초와 애완 동물 푸드를 조합한 수제 푸드의 레시피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3월에 주최한 업체의 전시회에서 레시피 동영상을 공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사에 의하면, 매장에서 수제 푸드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나 토핑을 찾는 소비자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수고를 들인 펫푸드로 반려동물과의 유대를 깊게 하고 싶은 주인의 생각에도 답해가는게 목표라고 한다. 일본 내 반려동물 수가 최근 감소 추세인 가운데 펫푸드협회의 2022년 조사에서는 개 사육자의 연령대별 구성비에서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되었다. 또 자펠의 사내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 가전(펫테크) 사용자는 20대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20대, Z세대를 향한 제안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감시카메라, 자동음수기, 자동급이기 등 펫테크를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매장을 홈센터 중심으로 제안해 나간다. 앞으로의 소비를 담당하는 Z세대를 향해서 한층 더 애완동물이 기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한다. ■ 시사점 2024년은 일본 내 펫푸드는고부가가치화의 추진에 의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건강기능식이나 무첨가·엄선된 소재 사용이라고 하는 내추럴 타입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상품의 수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고객들의 의식도 한층 더 확대되고 있어, 한국 펫푸드 업체들의 일본 시장 겨냥에 참고가 필요할 것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펫푸드, ·식품가격인상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제안,일본식량신문,2024.4.15 · 재난시반려동물과피난은어떻게, 아사히신문, 2024.3.5 · 주류식품통계월보 4월호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펫푸드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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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러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 러시아인들의 반려동물 사랑은 각별하다. 실제로 Covid-19 팬데믹 초기 당국의 결정에 의해 외출이 제한되는 여건에서도 많은 러시아인들이 적어도 “개를 산책시킬 수 있는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러시아반려견협회는 거주지 반경 100m 이내의 산책을 보장해달라는 서한을 모스크바 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가정의 약 73%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전체의 약 54%에 해당하는 가정이 고양이를, 38%의 가정이 개를 그리고 나머지 3%의 가정이 햄스터, 기니피그 그리고 거북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영양복지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러시아의 반려동물 숫자는 2020년 대비 11% 증가한 7,480만 마리에 달했으며, 고양이의 수는 13%(550만 마리) 증가한 4,920만 마리, 개는 7%(170만 마리) 증가한 2,550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1] 2014-2022년 러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 변동 추이 (단위: 천 톤) (좌)/ [그림 1] 반려동물의 날을 축하하는 러시아 포스터 (우) 출처: 러시아 농업부 산하 농식품수출개발연방센터(Agroexport) (좌) / 벨란타(Belanta) (우)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 또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펫푸드 시장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3.6%~12.7% 사이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 크림반도 합병에 따른 경제제재, 2020년 팬데믹 등 굴직한 경제적 위기의 순간에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은 몇 안되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종합분석센터 NAFI는 지난해 러시아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연 평균 39,500루블을 지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는 2019년에 기록된 지출 비용보다 약 10,000루블 더 높은 금액이다. 정리하자면 러시아인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펫푸드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펫푸드 국내 생산 현황 올해 2월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Rosselkhoznadzor)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된 사료의 펫푸드 시장 점유율이 약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은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펫푸드 생산 구조에서 고양이 및 개 사료가 전체의 95%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양이 사료의 경우 개 사료보다 판매가격 기준 약 5배, 판매량 기준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표 2, 3] 2018-2023년 펫푸드 수급 현황 (좌) /2018-2023년 종류별(습식, 건식) 고양이 및 개 사료 생산 현황(우) (단위: 천 톤) 지난해 러시아에서 생산된 고양이 및 개 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정도 감소한 135만 8천톤을 기록했으나,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기록되었다. 이는 러시아 펫푸드 시장의 지속적인 활황세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해 기준 고양이 및 개 사료의 생산량 중 건식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53.1%, 습식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6.9%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비중은 최근 6년간 큰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동기간 건식 사료의 비중이 근소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관측되었다. 러시아 국내에서 생산된 펫푸드, 특히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한 중저가의 보급형 펫푸드의 경우 외국계 기업이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생산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현지 생산 외국계 기업으로는 고양이 사료 위스카스(Whiskas)와 개 사료(Chappi)를 생산하는 마스(Mars), 고양이 사료 펠릭스(Felix), 퓨리나 원(Purina One) 등을 생산하는 네슬레 퓨리나(Nestlé PURINA) 그리고 로얄 캐닌 (Royal Canin)과 프로비미(Provimi) 등이 있다. [표 4] 펫푸드 현지 생산 외국계 기업 출처: 주인포(Zooinform) 게시 기사 및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참고 후 작성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외국계 기업의 신규투자가 정체되어 있는 틈을 타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는 러시아 펫푸드 생산업체 알파펫(AlphaPet, 2021년 생산공장 완공), 파바(FAVA, 2020년 생산공장 완공), 바이오텍스(Biotex, 2000년 제품 생산 시작), 베가(Vega, 2021년 시제품 출시), 그로스셰프(GrosShef) 등의 대기업들과 자체 상표를 보유한 60개의지역 기반 중소기업들도 있다. ○ 펫푸드 수입현황 중고가 이상 프리미엄 사료의 경우 주로 서유럽 국가들로부터 수입이 되고 있다. 2022년 기준 5대 주요 수입국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세르비아 그리고 네덜란드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 분위기에 편승해 ‘Shandong Luscious Pet Food’과 ‘Yantai Tengyue Import and Export Trade Co., Ltd.와 중국계 기업들이 대러시아 수출을 늘려 나가면서 2020년부터 중국으로부터의 펫푸드 수입량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표 5] 2018-2022년 고양이 및 개 사료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 천 톤) 출처: 러시아 농업부 산하 농식품수출개발연방센터(Agroexport) ○ 펫푸드 수입 규정 러시아로의 펫푸드 수출을 위해서는 첫째로 러시아 수의식물위생감독국(Rosselkhoznadzor)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 현재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은 돼지고기 성분 함유 사료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소고기 성분이 함유된 사료의 경우 소해면상뇌증(BSE)의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해당 질병의 감염율이 높은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한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펫푸드 수출 시 통관을 위해 수출 기업에 거래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송장, 원산지 증명서 및 허가증 등의 기본서류를 구비할 것과, 식물성 사료의 경우 식물위생증명서, 동물성 사료의 경우 수의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서류에 문제가 있는 경우 통관이 거부된다. 펫푸드는 러시아 국가표준’을 의미하는 GOST의 인증 적용 대상이다. GOST 인증 적용 업무는 러시아 농식품부 수의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식품부 수의과에 인증 요청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료 테스트를 위한 샘플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료 테스트 후 인증이 발급되는 데까지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그림 2] 펫푸드 샘플을 검사하는 모습 출처: Istock ○ 펫푸드 및 수의위생 관련 최근 이슈 지난해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고품질의 펫푸드 제공을 위해 155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품질 미달로 분류된 제품을 생산한 기업에 대해 관련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2월 6일부터 비소 성분 검출 및 품질 기준 미달로 인해 이탈리아계 기업 Hill’s와 파미나Farmina의 사료(2023년 수입 펫푸드 비중 중 12.5% 차지) 수입이 금지되었으며, 3월 18일부터 태국산 펫푸드에 대한 수의학 증명서(Veterinary Certificate) 발급이 중지됐다. 이 밖에도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GMO가 첨가된 제품에 한해 수입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2019년 이탈리아계 기업 Monge, 2020년에는 네덜란드계 기업 Vobra Diervoeders Loosbroek, 2021년에는 독일, 스페인 그리고 체코계 기업들의 펫푸드 수입이 금지된 바 있다. 작년과 올해도 미국과 유럽 등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GMO 이슈로 인해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다. 시사점 러시아인들의 반려동물 사랑은 각별하다. 러시아인들은 국가적, 경제적 위기의 순간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힘입어 러시아 펫푸드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 펫푸드 시장이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에서 펫푸드를 생산하는 서방 기업들의 투자가 정체되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의 펫푸드 생산 업체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 현지 펫푸드 생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기존 프리미엄 수입 제품의 30~40%를 차지하던 서유럽산 펫푸드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선호도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경쟁 업체의 선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 또한 뒤따르고 있다.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러시아로 직접 펫푸드를 수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펫푸드 원료 공급이라는 새로운 수출활로도 동시에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러시아 당국이 펫푸드 품질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은 사전에 당국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성이 있다. 출처 1. https://marketing.rbc.ru/articles/14441/ 2. https://ria.ru/20200407/1569702850.html 3. https://tass.ru/obschestvo/20499377 4. https://vetandlife.ru/sobytiya/analitiki-poschitali-skolko-rossiyan-derzhat-koshek-i-sobak/ 5. https://www.finam.ru/publications/item/vsemirnyy-den-domashnikh-zhivotnykh-skolko-zhiteli-raznykh-stran-tratyat-na-svoikh-lyubimtsev-20231130-1610/ 6. https://www.agroinvestor.ru/column/olga-kaytyalidi/41860-perspektivy-rynka-kormov-dlya-domashnikh-zhivotnykh-est-li-smysl-zakhodit-seychas/ 7. https://zooinform.ru/business/articles/proizvodstvo-kormov-v-rossii-moshhnosti-i-perspektivy/ 8. https://www.tadviser.ru/index.php/%D0%A1%D1%82%D0%B0%D1%82%D1%8C%D1%8F:%D0%9A%D0%BE%D1%80%D0%BC%D0%B0_%D0%B4%D0%BB%D1%8F_%D0%B6%D0%B8%D0%B2%D0%BE%D1%82%D0%BD%D1%8B%D1%85_%28%D1%80%D1%8B%D0%BD%D0%BE%D0%BA_%D0%A0%D0%BE%D1%81%D1%81%D0%B8%D0%B8%29 9. https://shoppers.media/news/3447_rosselxoznadzor-snova-vyiavil-gmo-v-importnyx-kormax-dlia-zivotnyx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펫푸드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5-16
조회
548
[지구촌 리포트] ▶말레이시아 펫푸드 시장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3년 말레이시아 펫푸드 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7.2% 성장한 377.5 백만불로 평가했으며, 2024년에 404.8 백만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데믹시기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난 반려동물 인구로 펫푸드 시장은 2019-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3%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급격한 성장세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2024년-2029년 기간 성장률은 7.6%로 예측되고 있다. 꾸준한 반려동물 인구증가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에서도 불고 있는 서구를 시작으로 확산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사람처럼 대하며 보살피는 것) 문화가 점점 퍼지고 있어 앞으로도 펫푸드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슬람 문화권인 말레이시아는 개를 금기시하고 있어 반려동물 중 고양이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국가이다. 펫푸드 비중 또한 고양이 사료 70.5%, 개 사료 25.9%, 기타 사료 3.5%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려동물에 따라 다른 급여 방식으로 인한 차이도 일부 존재한다. 고양이의 경우 시판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개의 경우 아직도 먹다 남은 사람 음식을 사료 대신 급여하는 경우도 일부 있으며, 사료와 혼합하여 먹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료 종류 또한 개와 고양이 간 비중 차이가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덥고 습한 기후로 건식 사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고양이의 경우 음수량이 중요한 동물 특성상 건식 사료와 습식사료를 일부 혼합하여 함께 급여하는 주인이 많아 전체 고양이 사료 중 습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36.4%로 높은 편이다. 개 사료의 경우 건식 사료가 79.95, 습식사료는 17.4%로 건식 사료 비중이 훨씬 높다. ▶ 2023-2024 펫푸드 트렌드 변화 장기화된 경기 침체는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인구의 소비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중저가 사료구매층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으로 기존에 먹이던 사료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성비 사료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수요는 고객 충성도가 강해 경기 침체로 인한 타격이 많지 않은 편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영양성분 강화 등 반려 동물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으로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인식 확대는 펫 소매점, 애완동물 전문 매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과거 사료나 반려동물 용품을 대형마트에서 주로 구입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애완동물 전용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애완동물 전용 매장에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추천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 덕분에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 소비자가 많다. 팬데믹 이후 변화된 일상은 현지 펫푸드 트렌드에도 변화를 가져왔으며,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1) 건강과 웰니스 지난 2020년대 초 전세계를 휩쓸었던 팬데믹의 여파로 반려동물 케어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맛이나 간편함에 치중된 사료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사료로 취향이 변화하고 있으며 라벨링의 성분을 꼼꼼하게 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란 뜻으로 고품질 원료를 썼음을 의미) 사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라벨링에 있는 성분을 따지는 것에서 한단계 나아가서 사람처럼 피부, 모질, 관절 등 각 신체에 따라 맞춤형 사료를 찾아 반려동물이 좀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활력, 심장케어, 당뇨, 신장, 관절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소비자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 가치 소비 주인의 관심사, 소비 가치에 따른 선택이 펫푸드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식물성 대체 단백질, 콩을 활용한 사료 등 육류 지양 사료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반응에 따라 사료 성분을 골랐다면, 최근에는 식물성 원료 등 주인이 지향하는 가치에 맞는 사료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서 버섯 사료, 곤충 사료 등 다양한 대체 단백질원을 사용하는 사료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3) 영양제 한국에서는 이미 익숙해진 반려동물용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말레이시아에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보통은 간식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어 평소 반려동물의 간식 대체제로 활용하고 있으며, 가루, 액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평소 사료와 섞어서 급여하기도 한다. 가장 보편화된 영양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진 유산균이며, 최근에는 오메가-3, 블루베리와 같이 항산화 성분에 치중한 영양제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펫푸드 제품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펫푸드 제품은 대부분 전통적인 사료 형태를 띄고 있으며 영양제 등 트렌드에 맞는 제품은 대부분 외국산 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프리미엄 반려동물 매장에는 전세계에서 수입된 간식, 영양제, 사료 등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현지에서도 펫푸드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펫푸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 동결건조 영양 간식 오즈프로(Ozpro)사는 생선, 육류 등을 동결 건조한 간식 브랜드 로우 피스트(RawFeast)를 선보였다. 원재료의 성분을 살리면서 보관에 용이한 장점으로 한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반려동물 간식 형태 중 하나이다. 연어, 참치, 메추리, 달갈노른자 등 라인업이 다양해 반려동물과 취향이나 건강 상태에 맞춰 골라서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텀블러 정도 크기로 보관이 편하고 유통기한이 길어 덥고 습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 냉동 생식 제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생식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 원재료 그대로 가공을 최소화해서 먹이는 것이 동물에게 더 이로울 것이라는 의견이다. 말레이시아 기후 특성상 생닭 등 신선한 재료로 그때그때 만들어야 하는 생식은 시도하기 어려운 형태였다. 펫셰프(Petchef)는 생식을 냉동한 파우치 형태로 개발해 현지 기후에 맞는 생식을 선보였다. 반려동물의 식습관, 건강 상태 등 기본 상담 후 맞춤형 식단 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동만 해서 바로 먹일 수 있다는 간편함이 있다. 특히 개 사료로 인기가 많으며 원재료가 그대로 보여 더 건강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한국산 펫푸드 진출 현황 2023년 대말레이시아 한국 펫푸드 수출은 2백만 불 수준이었다. 말레이시아의 2023년 펫푸드 수입 규모는 499백만 불 수준으로, 한국산 펫푸드는 11위로 상위권에는 태국, 베트남, 중국, 미국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산 펫푸드의 경우 현지 사료 대비 높은 단가로 프리미엄 라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출 규모의 대부분이 개 사료에 편중되어 있으며 최근 고양이용 습식사료도 일부 유통되기 시작했다. 현지 펫 카페에서 한국에서 유행하는 반려동물 간식 등을 일부 유통하고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으며 한국산 펫푸드는 대부분 반려동물 전문 용품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현지에서 펫푸드를 수입하고 있는 바이어 A사에 따르면, 한국산의 경우 가격이 높아 일반 매장에 입점하면 소비자로서는 가격 대비 차이점이 크지 않다고 느껴 즉각적인 구입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입지에 있다. 한국산 펫푸드는 기능성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어 수의사 등 전문가의 믿을 수 있는 조언과 추천이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동물병원, 펫 미용실 등을 통해 신규 제품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현지 반려동물의 한국산 제품의 기호성이 좋은 편으로 시식 경험을 해보거나 샘플 구입을 한 후에는 고정 수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고정 고객층이 확보되면 펫 용품점으로 확대 입점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이 사료의 경우 수입산 중 할랄 인증을 가진 제품이 많지 않아 한국산 고양이 사료가 할랄 인증을 받는다면 현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조언했다. ▶ 시사점 말레이시아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한참 진행 중인 곳으로 앞으로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쉽게 사료를 바꾸지 않고 기존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제품 특성상 시식이나 무료 샘플 제공 등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펫 엑스포, 박람회 등에 참가해 인지도를 알리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가격대가 높고 용량이 많아 부담이 클 수 있는 사료를 샘플링 형태로 소포장한다든지, 간식, 영양제 등 가볍게 시도 가능한 제품을 소개해 인지도를 높이고 사료 등 제품군을 확대한다면 현지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기대 심리를 충족시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1) 유로모니터(petcare in malaysia) 2) https://silva-intl.com/blog/pet-food-trends-for-2024 3) KATI 2023 말레이시아 펫푸드 이슈조사보고서 4)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petchef, Max & Paw, Ozpro, Awesomely 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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