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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1-29
조회
2944
원고작성: 쿠알라룸푸르지사(jaehee28@at.or.kr)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 말레이시아 영양제 시장 규모를 143.9백만불로 평가했으며, 2024년 156.1백만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까지 연평균시장성장률(CAGR) 7.18% 수준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3년 말레이시아 소비자 건강(Consumer Health,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건강 보조제 등을 포함) 시장 규모를 1,852백만불 수준으로 평가했다. 팬데믹 이후 대중의 건강관리 방식이 치료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변화했고 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분류 한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 일반의약품과 명확하게 구분되어 인증 마크 및 표기 규정 등을 통해 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명시되는 식품군을 별도로 분류하지 않는다. 다만 식품과 의약품 사이 모호한 경계에 있는 품목에 대해 FDI(Food-Drug Inter phase Product, 식품-의약품 중간단계 품목)라고 규정하였으며 2000년도부터 FDI 분류 위원회를 신설하여 제품 분류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FDI는 제품 내 성분구성에 따라 식품 혹은 건강보조제(Health Supplement)로 분류되며 그 분류에 따라 관할 부처 또한 달라지게 된다. 식품으로 분류되는 경우 보건부(MOH)의 식품안전품질과(FSQD, Food Safety and Qulaity Division)에서 관리하게 된다. 건강 보조제로 분류되는 경우 의약 제품에 포함되어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 National Pharmaceautical Regulatory Agency)의 규제를 받고 제품 등록이 가능하다. ▶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 말레이시아의 건강기능식품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통의 94.9%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졌으며, 온라인 커머스는 5.1%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팬데믹 시즌 온라인 커머스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각 H&B스토어에서도 자사 온라인몰을 구축, 확장하였으며 최근에도 당일 배송, 브랜드데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유인책으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통채널은 H&B스토어(헬스앤뷰티 스토어)로 가디언(Guardian), 왓슨스(watsons), 케어링 파마시(Caring Pharmacy) 등이 있다. 각 유통사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등 일반 식료품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5.6% 수준으로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었다. 직접 판매 비중은 28.8%로 높은 편에 속한다. 2023년 기준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를 다단계마케팅(MLM, MutiLevel Marketing)으로 유명한 암웨이(Amway)사의 뉴트리라이트(Nutrilite)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다단계 마케팅이 활발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암웨이(Amway) 외에도 유사나(Usana), 누스킨(Nuskin)의 파마넥스(Pharmanex) 등다양한 브랜드가 직접판매로 유통되고 있다.최근 나타난 새로운 유통채널로는 건강기능식품 자판기가 있다. YesHealth사는 리테일 및 마케팅 대안 솔루션(ARMS, alternative retail and marketing solution)의 일환으로 건강 기능식품 자판기를 도입했고 이 자판기는 지난 2022년 공항 내 첫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쇼핑몰과 공항 등 약 40여 곳에 설치되어 있다.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하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원하는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편하게 아무때나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말레이시아 내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서 분석한 2023년 말레이시아 주요 소비자건강 관련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1위는 암웨이(Amway)사의 브랜드 뉴트리라이트(Nutrilite)가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1~5위 중 2위인 브랜즈(Brand's)를 제외하고는 다단계 마케팅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어 직접 판매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5.6%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브랜즈(Brand's)의 경우 치킨 에센스, 제비집 에센스 등 현지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성분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내놓고 있어 중장년층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블랙모어스(Blackmores)는 호주의 영양제 브랜드로 성분, 용량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H&B스토어에서 단독매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키노히미츠(Kinohimitsu)는 콜라겐, 화이트닝, 디톡스, 다이어트 등 뷰티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싱가포르 브랜드로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2~30대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많다.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이 강점을 보이는 곳은 이너뷰티 분야로 뷰티정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의 영향에 힘입어 말레이시아 젊은층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관심에 힘입어 먹는 콜라겐, 콤부차, 쉐이크, 유산균 등 다양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이 말레이시아에 유통되고 있다. 특히 라자다(Lazada), 쇼피(Shopee)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한국에서 직수입하는 형태로 유통할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품목이 유통되고 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 H&B스토어 왓슨스(Watsons)에서 K-Healthy zone을 신설해 다양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디언(Guardians), 케어링(Caring Pharmacy) 등 H&B스토어에서는 한국산 건기식 제품을 입점시켜 뷰티 제품과 연계 판촉 효과를 노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2023년 말레이시아의 건강기능식품 핵심 트렌드는 정신 건강, 이너뷰티, PL 브랜드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정신건강 : 팬데믹 기간동안 일상 통제 상황을 경험했던 말레이시아인들은 극도의 긴장과 불안 상태를 겪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분 관리, 수면 조절을 포함한 인지 기능 향상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기억력 강화, 긴장 이완 등을 통해 사회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이 시장에 나타났다.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성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갔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주는 허브 성분이 포함된 제품 등 수면과 관련된 제품이 출시됐다. 최근 숏폼 등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후 머리 속이 뿌옇고 판단이 빠르게 되지 않은 이른바 브레인 포그(Brain Fog)현상을 경험하는 현대인이 많아지고 있다. 브레인 포그 개선에 초점을 맞춰 기억력 증진과 뇌피로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또렷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유지하길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공략하고 있다. 2. 이너뷰티 :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가꾼다‘는 뜻으로, 먹는 화장품을 의미하는 이너뷰티 제품은 2000년대 초반 처음 소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에 바르는 대신 섭취를 통해 즉각적인 효과를 도모하여 탄력, 주름, 피부결, 안색, 수분감 등 다양한 목적의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피부 탄력을 위한 콜라겐, 화이트닝 효과를 위한 비타민 C가 포함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먹는 썬크림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노화를 늦추고 피부 결점을 재생시켜주는 항산화 성분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3. PL 브랜드의 성장 : H&B스토어 가디언(Guardian), 왓슨스(Watsons)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를 소싱함과 동시에 자체 브랜드(PL, Private Label)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웰니스에 관심이 생겼지만, 고가의 제품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를 겨냥해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발포 비타민의 경우 글로벌 유명브랜드 대비 가디언의 PL브랜드가 약 10%가량 저렴해 소비자가 부담없이 새로운 제품을 시도할 수 있는 유인책이 되고 있다. 특히 자체 브랜드의 경우 다양한 판촉 할인을 통해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지갑이 얇은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유효 성분 함유량 등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처음 시도해보는 신규 유입층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2024년 트렌드 전망] 1. 맞춤형 제품 : 건강기능식품도 식품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유행하는 성분 등이 조금씩 변화한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장건강, 소화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유산균 관련 수요가 높아지기도 했다. 2024년에는 일반적인 수준의 건강관리를 넘어서 한차원 더 진보한 수준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각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거나, 식생활에 맞춘 식물성 베이스 옵션 등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 간편한 섭취 : 바쁜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간 이후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서도 좀 더 편리한 형태를 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회용 소포장 패키지를 선호하며, 1일 권장 용량을 한 알로 먹을 수 있는 형태를 고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정제 형태는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어른용 츄어블(Chewable) 젤리 형태의 제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기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팬데믹 기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는 건강 증진, 면역력 개선 등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분보다는 개인의 생애 주기나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낮은 인지도를 상쇄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선호하는 성분 구성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고 상세한 영문 라벨링을 통한 제품 효과 및 복용법 안내로 정보를 전달한다면 소비자들의 허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처 1) 유로모니터(Consumer Health) 2) https://www.businesstoday.com.my/2023/04/04/healthcare-industry-to-awaken-in-2023/ 3) https://furleybio.com/blog/overview-of-2022-summary-of-the-malaysia-health-supplement-market/ 4) npra : APPENDIX-1--Food-Drug-Interphase-FDI-Products 5) 가디언, yeshealth, watsons(https://www.watsons.com.my/promo-k-health) 홈페이지 6) Statista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 예고
등록일
2024-01-29
조회
3415
원고작성: 자카르타지사(htaemin0930@at.or.kr) ▶ 할랄의 정의 및 인도네시아 할랄의무화 시행 ‧ 할랄(حلال, Halal)은 ‘허용되다’는 뜻의 아랍어로 샤리아(Sharia, 이슬람율법)에 따라 허가된 것을 의미하며, 식품 자체뿐 아니라 행동·장소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됨 ‧ 할랄의 반대인 하람(حرام, Haram)은 ‘금지되는 것’/‘불법적인 것’을 의미하며 할랄과 마찬가지로 행동·장소에도 적용됨 ‧ 인도네시아 정부는 ‘24년 10월 17일 이후 할랄인증 의무화를 시행, 할랄인증 제외 품목 외 모든 식품*은 할랄인증 대상으로 할랄인증을 취득해야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가능 * 할랄인증 제외 품목 : 신선농산물, 돼지고기, 알콜 등 하람성분이 들어간 제품, 하람제품 * 하람제품, 하람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식약청 라벨링 규정에 의거 표시하면 수출이 가능 ▶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및 할랄인증 의무화 계도기간 ‧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8000만 명에 육박하며 이중 약 87%가 무슬림임. 2020년 인도네시아 할랄시장 규모는 1840억 달러로 전 세계 4위 규모(전 세계 할랄 소비 11.3% 차지)이며, 할랄 산업 관련 모든 분야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3% 가량 성장(2816억 달러)할 것으로 전망 ‧ 2020년 기준 전체 할랄 산업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1350억 달러이며, 2020년~2025년 연평균 성장률은 14.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시장 규모와 높은 성장잠재력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할랄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2014년에는 할랄인증을 의무화하는 할랄 제품보장법을 제정했으며,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인증청(BPJPH)을 설립했음. 이밖에도 할랄인증 취득에 필요한 원부자재 연구, 심사, 인증 컨설팅 기능을 포함한 할랄 전용 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의 다양한 할랄산업 육성 정책 중 우리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정책은 할랄인증 의무화 정책임. 2014년 할랄보장법, 2019년/2021년 할랄보장법에 대한 시행규정 발표로 인도네시아로 수입·유통·판매되는 제품은 할랄인증이 요구됨. 정부령은 제품 유형별로 계도기간을 명시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17일 이후 식품과 음료에 대한 할랄인증 의무화를 시작으로 화장품, 의약품, 가정용품 등으로 확대될 예정임 ▶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과 한국 할랄인증기관(KMF, KHA) 간 상호인정 체결 ‧ 인니 할랄인증청(BPJPH)과 국내 할랄인증기관 한국이슬람교(KMF) 한국할랄인증원(KHA) ‘23년 11월 18일 상호인정(MRA) 협약체결을 통해 국내 할랄인증을 받고 수출 가능 ‧ 인니 할랄인증청과 해외 할랄인증기관간 상호인정(MRA) 협약식은 14개국 37개 기관이 참여 하였으며, 해외 할랄인증 기관에 대한 상호인정(MRA)의 유효기간은 5년 ‧ 인니 할랄인증청(BPJPH)은 추가적으로 70개 해외 할랄인증기관이 상호인정을 신청해 심사 진행 중 ▶ 상호인정(MRA) 체결 이후 할랄인증 신청 방법 ‧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할랄인증 취득 절차는 이전과 동일 - 인증심사는 지정 심사기관(LPPOM MUI, Sucofindo, Surveyor Indonesia 중 선택 가능)에서 담당, 심사 이후 이슬람 최고율법위원회(MUI FATWA) 승인 후 할랄인증청에서 인증서 발행 * 유효기간은 영구적이며, 사후 관리는 1년 1회 랜덤으로 제품 선택하여 검사 실시 ‧ 상호인정 체결한 국내 할랄인증기관(KMF, KHA) 할랄인증 취득 후 인니 할랄인증청(BPJPH)에 사전등록을 하면 수출 가능 - 상호인정 체결한 해외할랄인증기관의 할랄인증을 취득한 제품에 대해 인니 할랄인증청 (BPJPH)에 해당 품목의 수입업체가 사전등록을 해야 함 * https://ptsp.halal.go.id 회원 가입 후 사전등록 신청 가능(시스템 준비 중) * 인도네시아 할랄 로고와 한국 할랄 로고를 동시에 제품에 부착해야 함 * 출처 : 자카르타지사 자체 조사(할랄제품보장법 2014년 33호, 2019년 31호) ▶ 시사점 및 결론 ‧ 2024년 10월 17일 이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 시 한국식품 수출 영향 - 신선농산물 / 돼지, 알코올 등 하람성분이 들어간 제품 / 하람제품을 제외한 모든 식품은 할랄인증 대상으로 할랄인증을 취득해야 인도네시아로 수출이 가능 - 현재는 유통매장에서 할랄인증 제품과 비할랄인증 제품이 섞여서 진열 판매되고 있으나 2024년 10월 17일 이후 할랄제품과 비할랄제품을 분리 진열 판매해야 함 - 전체 인구의 87%가 무슬림으로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 특히, 지방 도시일수록 강성 무슬림이 많아 비할랄제품은 진입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은 해외 할랄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통해 교차인증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한국 할랄인증기관(KMF, KHA)을 통한 할랄인증 취득 필요 - 국내 할랄인증 취득을 통해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 기대
해외시장동향
[일본] 신선 농산물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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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오사카지사(jschoi@atcenter.or.jp) 2023년은 일본 경제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농업 자재 가격이 상승하거나, 날씨의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한 해였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일본 마이나비 농업 사이트에서는 농가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2023년 농가에서 선정한 대표적인 이슈 5개’를 선정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위) 자재 가격의 급상승 일본 농림수산성이 공표한 2023년 농업물가지수에 의하면 2020년을 100으로 기준으로 한 물가지수는 2023년 4월 물가지수가 122.3까지 상승하여 지금까지도 높은 물가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물가 상승은 트럭의 가솔린비용, 비닐 자재, 비닐하우스의 난방비용 등 농업에 필수적인 자재의 가격을 상승시켜 농업 경영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2위)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2023년 일본 여름(6~8월)의 평균기온은 1898년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강수량 또한 감소하여 수확량의 감소하였고, 상품 품질이 저하된 작물도 다수 발생하였다. 3위) 농가 일손 부족(스마트 농업 프로젝트) 일본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는 매년 제기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2019년부터 농림수산성에서 실시 중인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로 로봇, AI, IoT 등이 투입되며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방법으로서 점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4위) 규격 외 채소에 대한 고민 폭염 및 해충 피해로 인해 출하 기준에 맞지 않는 ‘규격 외 채소’ 취급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규격 외 채소도 팔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농가와 규격 외 채소가 팔리면 판매기준에 적합한 정규 상품이 팔리지 않게 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어려운 문제이지만 농산물에 대한 적정가격을 측정하는 작업과 폐기처리로 인한 농산물의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대책이 필요하다. 5위)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제 매년 기온이 상승하며 재배도 경영도 지금까지 행해온 방식만으로는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농업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2022년 신선 농산물 생산량 아래의 통계표는 현재 일본의 신선 농산물 생산량이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가졌는지 확인하기 좋은 자료이다. 본 자료는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이 되었으며, 2023년 일본 신선 농산물 생산량은 2024년 12월에 발표되기 때문에 2022년의 생산량 자료로 대체하였다. 1) 2021~2022년 과실 생산량 통계 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과실 총생산량은 2,318,000톤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하였으며, 과실별 수확량은 다음과 같다. 사과는 737,100톤으로 11% 증가, 감귤은 682,200톤으로 ▲9% 감소, 감은 216,100톤으로 15% 증가, 배 223,200톤으로 8% 증가, 밤은 162,600톤으로 ▲2% 감소, 자두는 116,900톤으로 9% 증가, 포도는 96,600톤으로 ▲8% 감소, 버찌는 18,800톤으로 전년과 동일, 파인애플은 15,600톤으로 ▲4% 감소, 매실은 16,100톤으로 23% 증가, 키위는 7,420톤으로 6% 증가, 복숭아는 2,530톤으로 ▲12% 감소하였다. 2022년은 총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과실 부문에서 감귤, 포도, 복숭아의 생산량이 5% 이상 감소했다. 2) 2021~22년 채소 생산량 통계 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채소 총생산량은 9,387,600톤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였으며, 채소별 수확량은 다음과 같다. 감자는 2,283,000톤으로 5% 증가, 무는 1,181,000톤으로 ▲6% 감소, 양파는 1,219,000톤으로 11% 증가, 배추는 874,600톤으로 ▲3% 감소, 토마토는 725,200톤으로 3% 증가, 고구마는 710,700톤으로 6% 증가, 당근은 635,500톤으로 8% 증가, 오이는 548,600톤으로 ▲1% 감소, 대파는 442,500톤으로 1% 증가, 가지는 294,600톤으로 ▲1% 감소, 옥수수는 208,800톤으로 ▲5% 감소, 브로콜리는 172,900톤으로 1% 증가, 완두콩은 65,200톤으로 ▲9% 감소, 아스파라거스는 26,000톤으로 3% 증가하였다. 2022년 채소 생산량도 총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채소 중 무, 옥수수, 완두콩의 생산량이 5% 이상 감소했다. ■ 2024년 신선 농산물 트렌드 앞서 설명한 통계자료에서는 일본의 신선 농산물의 생산 규모를 파악할 수 있었고, 다음으로 일본 농업신문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2024년 가장 잘 팔릴 것 같은 과실 및 채소에 대해 파악해 볼 수 있다. 설문은 채소 67품목, 과실 93품목·품종을 대상으로 도매, 소매, 외식업계 관련 업체 약 240사를 통해 진행되었고, 과실(품종), 채소 순으로 소개하겠다. 1) 과실(품종 기준) 기대치 순위(2023년, 2024년 1~10위) •1위. 베니마돈나(감귤) 에히메현의 감귤 '베니마돈나'가 올해 일본 과실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 감귤은 당도가 높고 젤리 같은 식감으로, 다른 경쟁 감귤이 적은 연말 시기에 출하되어 연말 고급 선물용 과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공동 2위. 군마명월(사과) 군마명월이 작년 6위에서 급상승하여 올해 2위를 차지하였다. 이 사과는 꿀과 같은 이미지를 주는 황색 계열의 사과로, 국외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다. •공동 2위. 토치아이카(딸기) 토치아이카는 작년 5위에서 올해 2위를 기록하였으며 해당 딸기는 태국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현재 일본 도치기현에서 재배되고 있다. •4위. 유라와세(감귤) 유라와세(감귤)는 작년 순위권에 없었던 극조생 감귤로서 올해는 안정된 맛과 품질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성장이 기대되는 품종 8위인 돗토리현의 신칸센(배)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강한 단맛으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어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하였고, 씨를 함께 먹을 수 있는 피노걸(수박)은 작년 3위에서 올해는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13위인 일본산 레몬은 꾸준하게 수요가 늘고 있다. 일본산은 외국산 레몬에 비해 수송기간이 짧고 수확 후 항곰팡이제를 사용하지 않아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가정용 외에도 음식점이나 가공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숭아는 다섯 개 품종이 순위에 들어왔고, 그 중 '사쿠라 백도'(17위)와 '나츠코'(31위), '아카츠키'(48위)는 딱딱한 식감의 품종이며, 상쾌한 식감으로 여름철 더위에도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2) 채소 기대치 순위(2023년, 2024년 1~10위) • 1위. 고구마 작년 1위였던 토마토를 제치고, 올해는 고구마가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촉촉하고 달콤한 군고구마의 대표적인 품종인 '베니하루카'와 '실크스위트' 등이 인기를 얻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2위. 미니토마토 2위로 선정된 미니토마토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판매 및 수요도 꾸준히 높았다. 연간 기온 상승으로 인해 단단하며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품종이 요구되고 있다. • 3위·4위. 양파, 브로콜리 양파와 브로콜리는 영양 측면과 다양한 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맵지 않아 바로 샐러드에 사용할 수 있는 생양파와 냉동에 적합한 브로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저렴하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특성으로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 5위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산 제품으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아직은 수확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채소이다. • 그 외 성장이 기대되는 채소 당근은 12위이며 신선한 상태에서 생으로 섭취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냄새가 적고 단맛이 강한 품종이 더욱 선호되고 있다. 완두콩(16위)은 코로나 종식 이후 음식점 수요의 회복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감자(22위)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데, 30%는 감자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응답했지만, 10% 이상은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시사점 2023년은 일본의 경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재 가격 상승,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등 농가에도 영향이 많은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고, 시장에 보급이 되고 있다. 가장 잘 팔릴 것 같은 과실 순위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과실임에도 불구하고 품종에 따라 인기 순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사과라는 품목 하나만으로도 수십 종의 독자적인 품종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 만큼 일본 못지않게 다양한 품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한국 상품의 우수성이 인정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일본 품종에는 없는 독특한 특성과 맛을 가진 한국산 품종 과실을 육성 및 홍보한다면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사진 및 출처> 일본농업신문(2024.12.20, 2024.01.01일자 기사) https://www.agrinews.co.jp/ 일본농림수산성(과실, 채소 수확량 및 출하량 자료) https://www.maff.go.jp/index.html
해외시장동향
[중국] 2023년 식품소비 5대 뉴스와 2024년 다섯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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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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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상하이지사(park90@at.or.kr) 2023년 중국 식품 소비 분야 5대 뉴스 01. 리오프닝 후 경기침체 위드코로나 선언 후 중국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기대했다. 소비의 전면적인 회복이 경제 발전을 이끌고 부동산 경기는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경기 부양책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내외 수요 부진, 과잉생산 등 중국 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의 부재가 우려되고 있다. 심지어 자산 가격까지 급락하여 경기침체가 가시화되었다. 요식업계는 연초 창업붐이 일었으나 연말에 이르러 대규모 폐점이 쏟아지며 전형적인 경기침체 상황을 대변했다. 02. 인구구조의 변화 중국의 인구가 첫 감소를 기록한 이래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영향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 부정적인 영향이 많지만 실버 시장과 같은 새로운 발전 기회도 나타났다. 2023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실버 경제 발전’을 첫 번째로 언급해 중요성을 나타냈다. 고령층은 관광, 건강식품 소비, SNS 클립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중요한 소비자가 되고 있다. 03. 합리적 소비 트렌드 2023년 소비시장은 합리적 소비형태가 주를 이뤘다. 이로 인해 기업의 이윤 회복에는 시간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는데 소비자는 더욱 상품 가성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 품질과 가격 두 가지 모두 고려하는 소비심리는 커피와 차 음료류를 9.9위안 시대에 들어서게 했고, 허마센셩의 ‘이산가(移山价)’ 이벤트 등 유통채널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단행케 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역시 다시 저가 경쟁에 돌입했고 대표적인 플랫폼 핀둬둬(超越多)가 알리바바의 시장 가치를 넘어서는 등 온·오프라인의 채널 경쟁이 심화되었다. 기업 경영 전략 측면에서도 규모 성장에서 이윤 극대화와 현금 흐름 관리로 돌아섰고 자본시장은 투자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과거의 투자붐 분위기는 요원해 보인다. 04. 식음료 건강 트렌드 가속화 2023년 제한된 증거를 인용한 국제암연구소의 아스파탐의 인체 발암 가능성 분류는 아스파탐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 소비자들은 크리머, 밀키트 제품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등을 첨가한 기능성 식품과 무설탕 차류, 무첨가 간장 등 불필요하거나 건강에 유익하지 않을 수 있는 성분을 제거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호를 받아 식음료 업계에 건강 트렌드를 반영했다. 05. 술과 커피, 브랜드 크로스 오버 열풍 2023년은 브랜드 공동 마케팅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고 전통 브랜드에 대한 혁신 니즈도 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이주 기업 마오타이와 루이싱의 콜라보 ‘장향라떼’가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멍뉴와 마오타이, 펜디와 희차, 코카콜라와 대백토(大白兔) 등 브랜드 간 협업 성공 사례가 연이었다.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은 대중 소비를 주도하여 브랜드에 직접적인 이익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져다 주었고 더 많은 브랜드들의 산업 범주를 넘나드는 협력을 고민하도록 했다. 2024년 중국 식품 소비 분야 다섯가지 트렌드 01. 소비력 기준 계층 분화의 심화 중국 총인구의 감소세와 경제성장률 하락은 경제 소비의 계층화와 분화를 새로운 트렌드로 만들고 경제와 비즈니스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 분화는 이미 2023년에 두드러졌으며 이는 다양한 차원에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 소득의 자연스러운 분화, 소비의 고도화와 하락이 공존하며 고급 소비의 가성비 추세, 중간 소비층의 품질 기준 상승, 대중 소비의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대에 따라 소비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80~90년대생에는 가계 지출 압박이 더욱 커지고, 60~70년대생은 돈과 시간이 있는 소비력을 갖춘 구매층을 형성하게 하여 더 많은 기업이 60~70년대생을 마케팅 타켓으로 삼도록 했다. 02. 중국 식음료 브랜드의 해외 진출 일대일로 정책 아래 중국 내 시장 경쟁이 극심해지고 시장 포화 단계에 이름에 따라 중국 식품 및 음료 회사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럽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훠궈와 차음료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 매장을 열었다. 해외 진출은 많은 기회가 있으나 여전히 공급망 최적화가 요구될 뿐 아니라 현지 소비 습관 맞춤 마케팅,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극복 그리고 높은 국제 규정 준수 비용 감당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03. 지구 온난화 위기 최근 몇 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증가는 세계 식량 생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전문가들은 지난해 극심했던 엘니뇨가 2024년에도 지속되어 전 세계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쌀, 밀, 옥수수 등 주요 식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 탄소 중립 비전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으나 여전히 중단기적으로는 날씨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고 생산 계획의 지능화를 통해 어려움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농업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인공지능과 육종 기술 등의 고도화된 발전을 통해 순환 농업 및 스마트 농업을 촉진해야 한다. 04. 식품 분야의 생명과학 응용 모유 올리고당(HMO)은 중국 농업부의 생물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고 위생건강위원회의 유전자 변형 미생물 식품 첨가물 관련 비준을 획득했다. 이는 유아용 조제분유와 같은 고급제품의 연구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식품 영양 강화,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식품 안전 테스트 분야에서 합성 생물학이 널리 사용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 밖에 항저우, 창저우, 상하이 등지에서 발표된 합성 생물 산업 지원 정책은 합성 생물 과학기술의 식품 영역에서의 응용 관련 미래를 더욱 유망하게 하고 있다. 05. 대형유통채널 PB 상품 증가 저가 경쟁, 건강 식품 유행, 콜라보 마케팅의 위력은 2024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3년 8월 허마센셩이 촉발한 초저가 경쟁의 여파는 대형 유통채널의 PB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이미 허마센셩의 이산가 행사 당시 할인 품목 156개 중 PB상품이 57.1%에 달했다. 공급망 내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채널 브랜드를 상품이 그대로 이용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PB 상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상황이다. 시사점 가격 경쟁의 심화는 자연히 수입식품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이는 한국산 식품 업계에 꾸준히 이어져 온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수출제품 가격 인상에 또 다른 악재라고 할 수 있다.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대형유통채널의 유통망을 활용하기 위한 PB 제품 생산자 역할이 당장의 탈출구가 될 수 있겠으나 브랜드 형성 기회의 소멸과 중국 내 비슷한 제품이 생산될 경우 쉽게 대체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낮은 가격이 시장의 필수적인 요구사항이 되어가고 있으나 중국 일반 대중의 건강 의식의 성장에 따른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어 한국 식품 업계는 안전성과 우수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 합리적인 소비란 가격이 비싸더라도 니즈를 충족한다면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리오프닝 이후에도 심화된 경기침체의 그늘 속에 인구 감소의 충격 등으로 사회지표 여러 면에서 여전히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 시장에 대한 분석과 주요 유통채널의 경영 전략 변화를 눈 여겨 본다면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foodaily.com/articles/35499 https://foodaily.com/articles/35494 https://foodaily.com/articles/34813 https://foodaily.com/articles/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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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강기능식품업계 황금기 진입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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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베이징지사(piaoyuanbai@at.or.kr) 1. 중국 건강기능식품 현황 중국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건강과 관련된 소비가 점차 일상화되어가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부차원의 노력도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중국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정책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병이 걸리기 전에 미리 대비한다, 미래의 병을 미리 치료한다는 의미의 ‘치미병(治未病)’ 정책을 앞세우기도 했다. 중국의 데이터 관련 기업인 CBNData에서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소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온라인몰 텐마오건강(天猫健康)의 누적 회원수는 3억 명에 달하며 총 1,000억 위안(한화 약 19조 원)의 거래규모를 달성했다고 한다. 2023년 상반기 1인당 의료·건강 관련 소비는 전년 대비 17.1% 증가했고, 건강 관련 소비 중 식품에 대한 수요는 가장 크다. 하지만 대중적 인식의 관점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개념은 아직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개념은 아니다. 동 보고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0%의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48%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개념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의미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70년대 이전 출생자와 3~5선 도시 소비자에게는 아직 건강기능식품이 친근한 개념은 아니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판매 채널은 온라인 전자상거래이다. 전통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모든 연령층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또는 왕홍(인플루언서) 생방송을 통해 제품의 가치와 세일즈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최근에는 소비자 그룹을 세분화하여 특정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맞춤형 판매를 진행하기도 한다. 건강기능식품 제품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이전에는 면역력 강화, 간/심장 기능 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혈액순환 개선, 피로 해소, 안구 건강 회복 등 신체부위와 효능별로 세분화되어 특정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2. 건강기능식품의 3대 핵심 분야 보고서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3가지로 분류하였다. 이미 보편화된 스타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특색시장, 그리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잠재시장이다. 1) 스타시장 건강기능식품 가장 소비가 많은 부류는 심뇌혈관 관련 제품이다. 많은 소비자들은 질병 후 치료 및 보양 목적으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다. 품목과 성분으로 봤을 때 생선 기름(魚油) 성분 함유된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75~80년생 중년 남성이 주 소비층이다. 관련 제품의 평균 가격대는 300~500위안(한화 약 55,000-92,500원)이며 500위안 이상의 제품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심뇌혈관 관련 제품뿐 아니라 간 보호/기능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 폭등하고 있다. 70년대생의 중년층 뿐 아니라 90년대생 이하의 젊은 소비자들도 음주를 즐기며 간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 특색시장 면역력강화, 칼슘보충, 비타민 보충 등은 건강기능식품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분야이자, 건강기능식품의 기본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면역력강화는 전 국민의 기초 건강 관심사가 되고 있다. 환절기, 겨울철, 시험기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면역력 강화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칼슘의 인기는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다. 가성비를 키워드로 100~300위안(약 18,500-55,500원)의 저렴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칼슘을 찾았다. 1선 도시의 주부 및 중·장년층이 주 소비층이다. 복합비타민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비타민 A와 B가 함께 포함된 복합 비타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0~300위안(약 37,000-55,500원) 상당의 저가 제품의 증가속도가 가장 빠르다. 3) 잠재시장 보고서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잠재시장으로 예측한 것은 기억력, 안구건강 관련 제품이다. 현재까지는 많은 수요가 집중되지 않았지만, 미래에는 큰 관심을 가질 시장으로 예측하고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생활리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 건망증으로 고민하며 기억력 강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학업에 몰두하는 청소년과 업무에 시달리는 성인들이 주 소비 타깃이다. 안구건강 관련 제품 수요의 증가는 디지털 기계의 보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시간동안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현대사회의 특성상 안구 건강 개선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1~2선 도시의 90년대 이후 소비자와 청소년이 주 소비층이다. 시사점 중국 국민의 건강 의식이 강화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일반 식품에서도 무첨가/제로 등 건강과 관련된 키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가성비만을 따졌던 소비습관에서 벗어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눈에 보이는 외형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분으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때가 왔다. 츨처: 중국식품보망(中国食品报网) http://www.cnfood.cn/article?id=17421480298493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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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펫푸드 시장 현황과 최신 트렌드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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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방콕지사(atbkkho@at.or.kr) ▶ 태국의 반려동물 시장현황 · 출산율 감소,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급격한 인구변화 및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태국 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여기고 가족처럼 대하는 ‘애완동물의 인간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태국 마히돌 경영대학(CMMU)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49%가 ‘자녀 대신 반려동물을 선호한다’라고 응답했으며 반려동물의 양육비로 연 평균 1만 4200바트(한화 약 54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태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 · 2022년 태국 반려동물 제품 및 사료 시장 가치는 전년 대비 7% 이상 성장한 약 400억 바트(약 1조 5천억 원)규모로 나타났으며 태국 상무부는 태국 반려동물 산업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8.4%의 성장하여 667억 바트(약 2조 5천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펫 푸드 분야는 전체의 약 45%를 차지해 2023년 170억 바트(한화 약 6,446억 원)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12% 성장하며 반려동물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나타났다. ▶ 태국 펫푸드 시장 현황 · 태국의 주요 사료 분야는 개, 고양이 사료와 기타 동물 사료로 분류된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로 개를 양육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0.4%, 고양이 키운다고 응답한 비율이 37.1%, 기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응답한 비율이 22.6%로 나타났으며 태국의 사료 시장도 해당 비율에 따라 점유율이 나뉘고 있다. 태국 동물 사료 시장 내 점유율 기준 주요 동물용 사료 업체 및 제품으로는 Perfect Companion, Royal Canin, CHAROEN POKPHAND FOODS, Hunter Group 사의 Jerhigh, MeO, Buddy 등의 제품이 있다. · 최근 태국의 펫푸드 시장 트렌드는 제품의 프리미엄화, 다양화(건강보조식품, 사료보조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되는 로얄 캐닌(Royal Canin)의 제품은 일반 사료보다 50% 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대하고 있으며 2022년 30억 바트(한화 약 1,13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로 인해 가격이 높더라도 좋은 품질의 펫푸드를 제공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보조식품과 사료보조제 산업이 10억바트(한화 약 379억 3천만 원)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펫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 태국 펫푸드 주요 수입동향 · 2022년 태국의 개와 고양이용 사료 수입액은 약 1억 700만불(한화 약 1,400억 원)로 전년 대비 60% 이상 크게 증가하면서 태국의 수입 사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태국 소비자들이 반려동물에게 기꺼이 더 좋은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데 소비를 아끼지 않으면서 수입산 펫푸드의 수요와 공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태국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점유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 최대 수입국은 한국으로 약 28%를 차지했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산 수입 펫푸드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한국산 일부 펫푸드제품은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펫푸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태국 주요 펫푸드에 비해 같은 용량 대비 가격도 높은편으로 형성되고 있다. 또한 일부 한국산 펫푸드는 동물성 단백질을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사료와 친환경 곤충원료를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 등 현지 시장 내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보유한 제품 홍보를 통해 세분화된 시장 위치를 확보하고 인지도를 쌓아 나가고 있다. ▶ 시사점 · 태국의 인구변화와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관련 반려동물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펫푸드 시장이 관련 산업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태국 펫푸드 시장의 잠재성과 성장 가능성을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눈여겨보고 있다. · 시장이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태국 시장 내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을 강조한 홍보를 통한 시장 위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태국 펫푸드 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관련 기업은 제품만의 차별화된 특징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홍보전략 방안을 강구하고 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펫 박람회나 행사에 참가하여 최신 현지 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는 등 현지 시장 조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료원 · mgronlin https://mgronline.com/daily/detail/9660000050895 · prachacat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285673 · Brandie https://brandinside.asia/pet-food-growth-2023/ ▶ 그림자료 [그림1] -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285673 [그림 2,3,4,5] - 쇼피 온라인몰 [그림 6,7,8] - https://shopee.co.th/ketawapet?categoryId=100631&entryPoint=ShopByPDP&itemId=17585387011 - https://shopee.co.th/jtpetworldofficial?categoryId=100631&entryPoint=ShopByPDP&itemId=9913539473
해외시장동향
[일본] 2023년 일본 食트렌드와 2024년 전망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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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도쿄지사(hjlee@at.or.kr) ▶ 2023년 일본 食트렌드 · 스테디셀러 식재료, 스테디셀러 요리도 재해석하여 새롭게 2023년 식품 트렌드 1위는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한 레시피. 레시피 사이트 『DELISH KITCHEN』에 따르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에 「라이스페이퍼 오코노미야키」(667%↑)와 「라이스페이퍼 만두」(71%↑)가 있다 고 한다. 디저트나 과자 등에 다양하게 재해석해서 적용 가능한 레시피가 TikTok에서 유행한 것을 계기로 인기를 끌었다. · 물가 급등 & 가성비 수요로 돼지고기에 주목 2023년 식재료의 가격인상이 계속되었는데, 돼지고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평소에 싼 가격 때문에 인기가 있는 닭고기의 가격인상으로 수요가 돼지고기로 이동하여 구입빈도가 늘어나면서 레시피를 검색하는 사람도 증 가했다. 엔데믹으로 인하여 재택근무가 줄고 간단하게 매일의 요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 증가하면서 돼지고기 요 리가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 레시피 동영상의 보급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인기의 요인 SNS 레시피 동영상이 증가하면서 동영상을 활용한 레시피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 레시피의 간단함과 맛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로서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식재료의 인기를 끌게 한 필수조건이라 말할 수 있다. ▶ 오니기리 붐, 역수입으로 도시락에 새로운 바람 · 오니기리는 건강에 좋고 비건,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다. · 최근에는 크림치즈나 토마토 등 “프랑스 파리스러운” 식재료로 어레인지한 것을 특징으로 하는 “파리 오니기 리”가 인기를 끌고있는데 레시피 사이트에도 많이 게시되고 있다. · 그동안에도 여러 나라에서 어레인지 된 오니기리가 유행해 왔었는데, 2015년에는 단면을 보여주는 오니기리가 등장하였고, 2019년에는 남극 지역 관찰단의 오니기리 레시피(일명 악마의 오니기리)가 유행하였다. 2022년에는 한국 붐으로 인해 주먹밥이 유행하기도 했고, 2023년에는 「본고」라는 오니기리 전문점에 의한 쌀 본연의 맛을 살린 소금 오니기리가 유행하였다. ▶ 2024년 食트렌드 전망 · 2023년이 「엔데믹」과 「물가 급등」이 食트렌드였다면, 앞으로는 코로나 기간에 자리를 잡은 건강 의식과 물 가 급등에 의한 절약의식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쉽게 매일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어레인지 레시피가 많이 검색될 것으로 보인다. · 「가성비 중시」, 「시간 절약」은 2024년에 더욱 가속될 것이다. 또한, 남은 야채, 어제 남은 요리등을 이용하 여새로운 식재료를 사지 않아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냄으로써 요리 자체를 엔테 인먼트화 하는 것도 인기를 끌 것이다. · 냉동보존 역시 「가성비 중시」, 「시간 절약」에는 적합하다. 한꺼번에 식재료를 사놓고 냉동해 둠으로 가격변 동의 영향을 받지 않음은 물론, 장을 보러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시간 절약으로 이어진다. 시사점 · 2023년의 식문화 트렌드인 라이스페이퍼와 오니기리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저렴함과 간편함이다. 쉽게 접할 수가 있는 식재료이며 레시피를 재구성할 수 있는 범위도 무궁무진하다. · 엔데믹 후 중요시된 「가성비」와 「시간 절약」. 이 두가지 키워드는 2024년에도 계속 될 것이다. 가격을 낮춘 밀키트의 개발이나 기존 상품을 어레인지할 수 있는 레시피를 숏폼으로 광고하여 어필하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 일 것이다. · 현대 사회에서는 가성비뿐만 아니라 시성비 (시간 대비 성능)도 중요한 키워드로 올라오고 있다. 숏폼, 빨리 재생 등이 당연해지면서 저렴하고 품질이 좋지만, 조리도 빠르게 할 수 있는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트 렌드를 읽고 타사 제품과는 차별성이 있는 제품발굴 및 마케팅이 필요하다. * 출처 : https://www.home-tv.co.jp/news/content/?news_id=20231129231006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318.000018729.html https://news.yahoo.co.jp/articles/c5adbe2293366219275ff07bf5f14b4214396bc5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315.000027849.html https://static.cookpad.com/campaign/foodtrend/2023
해외시장동향
[미국] ‘건강’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식료품 업계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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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원고작성: 뉴욕지사(jspark@at.or.kr) 미국 식품산업협회 (FMI, Food Industry Associ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식품 선택을 건강 및 영양과 밀접하게 연결하려는 식료품 업계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연구를 종합한 “The Power of Health and Well-Being in the Food Industry (식품 산업에서 건강과 웰빙의 힘)”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소비자의 절반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 식료품점이 자신들을 도와주는 ‘My Side (내 편)’에 있다고 답하였고, 이는 2022년보다 4% 증가한 비율이었다. 등록된 영양사에 대해서 동일한 의견을 보인 소비자가 거의 같은 비율 (49%)인 것을 보면, 등록된 영양사와 식료품점이 거의 같은 비율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내 편인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바뀌었다는 것이 관찰되었고, 소비자들은 지나치게 제한적인 식이요법 접근에서 벗어나 ‘저나트륨’과 같이 광범위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식품업계가 건강과 영양을 음식과 더 밀접하게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기에 발표되었다. 크로거 헬스 (Kroger Health)는 올해 초 퍼포먼스 키친 (Performance Kitche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당뇨병과 심장병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의학적 맞춤 식사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카트 (Instacart)는 역시 식품을 건강과 관련 짓는 확장을 지속해 왔다. FMI는 식료품 업계가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등록된 영양사 (RND, Registered Dietitian Nutritionists)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등록 영양사들이 의료 영양 요법, 개별 상담 및 가상 또는 매장 내 그룹 수업 등을 진행하며 특정 질병 및 건강 상태를 가진 고객에게 개인 맞춤화된 영양 권장 사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식료품점에게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보고서는 또한 등록 영양사는 고객에게 매장 내 투어를 제공하거나 온라인 검색을 통해 특정 영양 요구 사항에 대한 맞춤형 항목이 포함된 선별된 쇼핑 목록을 만들거나 혈압 모니터링, 당뇨병 관리와 같은 의료 서비스 접근에 대해 소매 약사와 협력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 정보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FMI는 등록 영양사와 더불어 식료품점은 Facts Up Front (팩트 업 프론트)와 같은 Front of Pack Nutrition (포장재 전면 영양 정보 표기) 라벨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사를 촉진하고 주요 영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쇼핑에 있어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다. X세대, 부머 세대 이상의 노년층 소비자들은 젊은 소비자들에 비해 더 광범위한 제품 속성에 관심이 있는 반면, “no allergens (알레르기 유발물질 없음)”, “heart healthy (심장 건강)” 과 같은 소수의 클레임은 다른 세대 집단들보다 Z세대에게 더 강하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하였다. 전반적으로 쇼핑객들은 최소한의 가공, 좋은 섬유질, 영양 요소와 같은 긍정적 클레임에 비해 ‘저나트륨’, ‘무가당’, ‘저지방’과 같이 부정적인 속성을 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 기능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보고서는 프라이빗 브랜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건강에 있어서는 인식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인용된 FMI 조사에 따르면 26%의 쇼핑객이 대형 브랜드 제품이 건강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한다고 답하였다. 이는 프라이빗 브랜드 상품이 더 낫다고 응답한 비율(18%)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사점) 미국에서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는 식품 소비에 있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건강 관련 기능이나 프로모션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건강 관련 니즈는 세대별, 브랜드별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심한 고려를 통해 타겟 소비자층에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기획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 https://www.grocerydive.com/news/grocers-registered-dietitian-nutritionists-healthy-eating-fmi/702208/ More consumers say grocers are ‘on my side’ when it comes to health
비관세장벽 이슈
2024년 1월 인도네시아 비관세장벽모니터링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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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1. 수입제도변경사항/수출현안 ㅇ 인도네시아 무역부의 건강기능식품 사전수입승인(PI, Persetujuan Impor) 제도(쿼터) 의무 대상 확대 2. 품목별 통관 일반사항 / 주의사항 ㅇ 2024년 10월 17일 이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 ㅇ 해외 상호인정 할랄인증기관 할랄인증서 등록 절차 소개 3. 통관문제사례 관련 ㅇ 해당없음 4. FTA 이행이슈 관련 ㅇ 해당없음 = 자카르타지사=
해외시장동향
[중국] 유제품 시장 단기적으로 소비수요 집중될 것으로 전망
등록일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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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8
중국 유제품 시장 단기적으로 소비수요 집중될 것으로 전망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농산물 수급 분석 월보(2023년 11월)에 중국 유제품 시장 추이 분석과 시장 발전 전망이 포함되었다. 정월대보름, 설 명절 등 중국 내 전통 명절을 앞두고 소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어 유제품 기업은 적극적으로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제품 구매 의향도 증가하고 있으며 당분간 원유(原乳)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국제시장 내 전체 우유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공급상황이 상대적으로 긴장될 것으로 보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국제 수급 상황은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월보에 따르면 신선유제품은 단계적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가공 기업의 분유 재고가 충분하고 수입 신선우유의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기준 신선우유의 공급가격은 3.71위안/kg(한화 약 700원/kg)으로 전월 대비 0.5%,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공급 가격이 감소하였지만 신선우유의 소매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중국 국민의 경제 수준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유제품의 소비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소매가격도 보합세에 있다. 이에 반해 분유의 소매가격은 증가하고 있다. 투입되는 원재료 원가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가격정보망(中国价格信息网)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전국 도시 신선 우유 평균 소비자가격은 5.72위안/kg(약 1,060원)으로 전년대비 0.9% 상승했다. 그중에서 봉지 포장 신선우유의 소비자 가격은 5.3위안/kg(약 980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고 박스 포장 신선우유는 6.14위안/kg(약 1,140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2023년 11월 전국 분유 평균 소비자 가격은 130.75위안/kg(약 24,200원)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그 중 수입 분유는 154.24위안/kg(약 28,500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대비 4.7% 증가하였고, 중국산 분유는 107.25위안/kg(약 19,840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 전년 대비 4.2% 증가하여 국산과 수입산 모두 비슷한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월보에 따르면 2023년 1-10월까지의 유제품 누적 수입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한다. 중국 내 유제품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궈차오(国潮, 애국소비) 등의 영향으로 수입산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 해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유제품 수입량은 20.6만 톤으로 동기대비 7.8%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8.2억 달러로 동기대비 18.1% 감소했다. 2023년 10월까지의 유제품 누적 수입량은 239.8만 톤으로 동기대비 12% 감소했고 수입액은 99.5억 달러로 동기대비 11.3% 감소했다. 수출량은 4.8만 톤으로 동기대비 31.9% 증가했고 수출액은 2.2억 달러로 동기대비 39.1% 증가했다. 월보는 중국 신선 유제품 구매가격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유제품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부류 중 하나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수준이 상승하며 가성비뿐 아니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추구하고, 이에 따라 품질이 좋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의 제품들도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416765457585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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