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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미국] 2025년 냉동식품 트렌드
등록일
2025-01-07
조회
148
미국의 소비자들이 냉동식품을 구매할 때 건강과 모험적인 맛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제조업체인 코나그라 (Conagra)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냉동식품 카테고리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 트렌드를 선정하였다. 코나그라의 두 번째 연례 보고서에서는 냉동식품 카테고리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 트렌드로 현대적 건강, 향상된 홈 경험, 글로벌 요리, 한 입 크기의 소형 식품, 향신료와 매운맛을 제시했다. 이 중 글로벌 요리와 한입 크기 소형 식품은 2024년 보고서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코나그라의 수요 과학 부문 수석 부사장인 밥 놀런 (Bob Nolan)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두 번째 연례 보고서가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인구 통계가 냉동식품 매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행동은 모든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일부는 특정 세대의 새로운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주목할 때, 이들이 오늘날 먹는 방식과 식습관이 결국에는 모두가 먹는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냉동식품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GLP-1 코나그라의 예측 과학 디렉터 메건 불록 (Megan Bullock)은 오젬픽과 위고비와 같은 GLP-1 약물이 현대 건강 트렌드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식사량 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 자체 역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GLP-1 약물을 복용하는 소비자들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소가 높음과 동시에 양 조절이 가능한 식사를 찾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나그라는 GLP-1 치료를 보완하도록 설계된 제품 라인에 ‘On Track’ 배지를 부착하여 출시하였다. 불록 디렉터는 GLP-1 지원 제품이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들 만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며,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체중 감량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GLP-1 약물을 복용하는 소비자들은 코나그라가 2025년 세 번째 트렌드로 제시한 미니 또는 한 입 크기 포맷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24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냉동 해산물과 치킨 바이트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미니 디저트 옵션과 계란 바이트는 인기 있는 아침 식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록 디렉터에 따르면 GLP-1 소비자들 사이에서 냉동 에피타이저가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단하게 저녁 식사로 삼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 요리와 매콤한 맛의 냉동 옵션 확대 젊은 소비자들은 바오번, 길거리 타코, 사모사, 엠파나다, 만두 등 편리하고 작은 크기의 인도, 태국, 지중해 등 다양한 글로벌 요리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써카나 (Circana) 데이터에 따르면, 냉동 글로벌 스트리트 푸드는 2024년 10월 기준 연간 5억 4,35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마찬가지로, 11월 3일 마감된 써카나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는 전체 소비자층에 비해 매운 냉동식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48% 더 높다. 써카나 데이터에서 버팔로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향신료로 꼽혔으며, 핫허니는 10월 20일로 마감된 한 해 동안 판매량이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록 디렉터는 고추장, 고추가루, 칠리 크리스프와 같은 향신료와 매운 탄탄면, 매운 소불고기 같은 요리에 대한 소셜 미디어 언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위트 타이 칠리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으며, 매우 매운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도 접근하기 쉬운 맛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건강에 대한 트렌드의 중요성과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운맛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시장동향
[미국] FDA의 식품 라벨링 Healthy 표기 기준 개정
등록일
2025-01-07
조회
94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식품 회사들이 제품에 “Healthy”라는 클레임을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개정하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규정에 따르면 슈퍼마켓의 농산물 코너에 있는 대부분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Healthy” 클레임 기준을 충족한다. 통곡물, 유제품, 계란, 콩류, 렌틸콩, 해산물, 살코기, 견과류, 씨앗과 같이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도 첨가당,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제한되니 수준을 준수하면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냉동 및 통조림 과일과 채소 역시 이번 개정을 통해 “Healthy” 카테고리에 포함되었다. FDA의 로버트 칼리프 (Robert Califf) 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들이 이제 “Healthy” 라는 표기를 통해서 자신과 가족에게 적합한 기초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에 대체적으로 크게 고무되었다. 심장 전문의이자 투프츠 대학 식품 의학 연구소 소장인 다리우스 모자파리안 (Dariush Mozaffarian) 박사는 이를 엄청난 진보라고 말하며, FDA가 칼로리나 지방, 소금과 같은 소수의 부정적인 영양소를 기준으로 식품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에 건강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식품을 판단하게 되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94년에 제정된 기존 규정에는 총 지방 함량에 상한선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아보카도와 같이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함유된 제품 역시 “Healthy” 카테고리에서 제외되어 왔다. 또한 특정 비타민, 칼슘, 철분, 단백질 또는 섬유질의 일일 권장 섭취량 10% 이상 함유된 제품도 “Healthy” 표기 기준을 충족하였었는데,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규정의 허점을 이용하여 정크 푸드에 비타민을 강화해 “Healthy”라는 표기를 하는 사례도 발생하였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과일 주스를 예로 들며 엄청난 양의 설탕이 첨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타민 C가 충분하면 “Healthy” 라고 표기할 수 있는 모순이 존재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된 규정에서는 이러한 허점을 차단하였다. 예를 들어 더 이상 건강하다고 클레임 할 수 없는 제품에는 강화된 흰 빵, 고당도 요거트, 시리얼 등이 포함되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조치 중 하나이며,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보건 정책을 이끌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Robert F. Kennedy Jr.)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줄이기 위해 초가공 식품을 건강한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FDA는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규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 “Healthy”의 정의가 바뀌게 된 계기는 2015년 FDA가 과일 및 견과류 스낵바 제조업체에 경고 서한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 FDA는 해당 스낵바 제품에 칼로리와 포화 지방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 있어 “Healthy” 클레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회사측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제품에 함유된 견과류 때문이며, 견과류는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 함량이 높아 효능이 입증된 식품이라고 반박하였다. FDA는 이러한 반박에 동의하고 식품 라벨에 “Healthy” 클레임 사용의 기준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였다. 이후 10여년의 기간을 두고 업데이트된 “Healthy” 규정은 현재 미국인의 식단 지침과 조화를 이루며, 총 지방 섭취량 보다는 식단에 포함된 지방의 종류, 나트륨, 첨가당의 함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도록 변경되었다. FDA는 기업이 포장재에 표기할 수 있는 “Healthy” 심볼을 개발 중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영양 라벨은 소비자의 영양에 대한 인식이나 식습관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FDA에 따르면 미국인의 75%가 식단에서 과일과 채소를 적절하게 섭취하지 않고 있다. 미국 심장 협회의 낸시 브라운 (Nancy Brown) 대표는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들이 식료품 쇼핑 중에 “Healthy”라는 문구를 볼 때 더 많은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식품 제조업체가 “Healthy” 문구를 사용할 자격이 있는 새롭고 건강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운 대표는 FDA가 주요 영양 정보를 포장지 전면에 표시하는 또 다른 규칙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FDA의 새로운 “Healthy” 라벨에 소비자들이 지나치게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식품 정책 및 건강을 위한 유콘 루드 센터의 프랜 플레밍-밀리치 (Fran Fleming-Milici) 마케팅 디렉터는 식이 요법은 개인 간의 차별성이 존재하며, 포장에 “Healthy”라는 문구가 존재할 경우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영양 성분을 간과하고 “Healthy” 문구에 의존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참조: FDA ruling limits which foods can be labeled 'healthy' on packaging https://www.nbcnews.com/health/health-news/fda-healthy-food-packaging-ruling-rcna184534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5년 주목해야 할 유제품 트렌드
등록일
2025-01-03
조회
351
[지구촌 리포트] ▶ 단백질 :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트렌드 ⦁단백질은 2025년에도 식음료 산업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떠먹는 요거트, 마시는 요거트, 스낵바 등 고단백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써카나(Circana)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식품 소매업에서 고단백 제품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테고리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브랜드들은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소비자가 스낵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앞다퉈 대응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네슬레(Nestlé) 브랜드 린달스(Lindahls)가 유제품 단백질 파우치와 초콜릿 브라우니 단백질 푸딩을 출시하였고, 아를라(Arla Foods)는 아를라 프로틴(Arla Protein)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맛의 요거트를 선보였다. 뮐러(Müller)도 단백질 강화 요거트 및 푸딩을 출시하며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초바니(Chobani), 다논(Danone)의 오이코스 프로(Oikos Pro), 프리미어 뉴트리션(Premier Nutrition)의 프리미어 프로틴(Premier Protein), 코카콜라(Coca-Cola)의 페어라이프(Fairlife) 등 주요 브랜드가 이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요거트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치즈 역시 고단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국 사푸토 (Saputo Dairy)는 고단백 체다 치즈 캐서드럴 씨티 (Cathedral City)를 출시하였고, 잇린 (Eatlean)은 독일과 호주에 제품을 출시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미국 농무부 (USDA)의 연간 유제품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양이 풍부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코티지 치즈가 지난 한 해 동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GLP-1과 같은 체중 감량 제제 사용 증가에 따라 식음료 업계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써카나는 고단백 유제품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 약물을 중단한 소비자의 체중 감량 여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저칼로리 옵션과 작은 용량의 제품이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써카나는 또한 GLP-1 사용자가 슈퍼마켓 구매 품목에서 델리 품목에 대한 지출을 증가시킨 것이 저지방 고단백 치즈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 기능성 및 영양강화 : 장 건강부터 새로운 가능성까지 ⦁장 건강을 증진하는 슈퍼푸드로 자리매김한 발효 유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에는 케피어(Kefir)가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하여 24억 4천만달러 시장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카테고리는 2025년에도 주목해야 할 트렌드다. ⦁다논(Danone)은 영국에서 액티비아 케피어 라인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고, 미국에서는 라이프웨이(Lifeway)를 인수하려는 시도를 통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 유동식 우유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2023년 미국 낙농업자협회와 굿컬쳐(Good Culture)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유당제거 우유 제품을 선보였으나, 해당 제품은 결국 단종되었다. 이후 기술 발전을 통해 열처리된 유제품 음료에 미생물을 추가하는 방법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및 안전관련 절차가 간소화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과 소비자들에게 건강상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출처 : https://zestfulkitchen.com/what-is-kefir-and-how-to-use-it/ ▶ 락토프리 :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 ⦁락토프리 유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락토프리 제품이 식물성 대체품을 대신하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락토프리 우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락토프리 제품군에서 우유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성공을 위해 우유와 단백질 관련 클레임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락타이드 (Lactaid)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가 이러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코카콜라 (Coca-Cola) 또한 자사의 락토프리 브랜드인 페어라이프 (Fairlife)의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소매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건강한 노화를 위한 유제품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근육 건강, 영양, 면역 기능 증진을 돕는 유제품이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장 건강을 증진하는 요구르트와 우유 음료, 유청 강화 단백질 음료, 락토페린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 등이 이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프랑스의 유제품 대기업 사벤시아 (Savencia)는 락토페린이 풍부한 어린이용 분유 음료와 성인용 단백질 음료를 2024년에 출시한 바 있다. ▶시사점 ⦁유제품 브랜드가 단백질 제품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혁신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 건강에서부터 식습관까지 최신 영양 트렌드는 유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 × Top consumer trends in dairy for 2025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2/20/top-consumer-trends-in-dairy-for-2025/
해외시장동향
[미국] 소비자가 사랑하는 식료품 프라이빗 브랜드
등록일
2024-12-31
조회
321
소비자가 프라이빗 브랜드 상표에 익숙해지면서 슈퍼마켓이 매장 브랜드, 특히 쇼핑객이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의 침투를 촉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지고 되었다는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20,000명 이상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베인앤컴퍼니는 H-E-B,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홀푸드 마켓의 365, 트레이더 조, 샘스클럽의 멤버스 마크가 전반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프라이빗 브랜드라고 밝혔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이들 프라이빗 브랜드가 모두 좋은 가치와 품질을 제공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클랜드, 트레이더조,H-E-B,브랜드 (왼쪽부터) 출처 : www.costco.com/ www.traderjoes.com/www.heb.com 홀푸드마켓 브랜드 365 출처 : www.wholefoodsmarket.com 샘스클럽 브랜드member's mark 출처: www.supermarketnews.com/private-label/sam-s-club-consolidates-private-brand-to-singular-member-s-mark-label 트레이더 조, H-E-B,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센터 스토어와 신선 식품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정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도 있었는데, 아마존 프레시는 센터 스토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퍼블릭스와 365는 신선 식품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품질, 맛과 가치, 지속적으로 저렴한 가격, 내가 원하는 제품이라는 소비자 평가에서 프라이빗 브랜드가 내셔널 브랜드와 다른 스토어의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사랑받는 프라이빗 브랜드 라인이 강력하고 긍정적인 소비자 정서를 확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다른 매장 브랜드 보다 최대 18%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브랜드는 가치 제안을 보여주는 일관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베인은 분석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트레이더 조는 기발한 포장으로 브랜딩을 촉진하고 있으며, H-E-B는 텍사스 최고의 식료품점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텍사스의 자부심을 활용하고 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내셔널 브랜드들과의 비교를 강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이미 보유한 식료품점은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며, 소비자들의 소비에 있어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은 강력한 고객 지지가 더 높은 소비 점유율로 이어지기 때문에 브랜드의 성공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하였다. 미국의 대부분의 쇼핑객들은 이미 프라이빗 브랜드가 더 나은 가치와 저렴한 가격을 제공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바에 따르면 독창성, 품질, 신뢰도에 있어서는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더 낫다고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 영역에 있어서는 프라이빗 브랜드가 소비자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80%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전체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하였기 때문에 팬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통적으로 저렴한 식료품 프라이빗 브랜드가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보고서는 겨울 휴가철의 축제 분위기 속에 소매매장들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를 정립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프라이빗 브랜드를 선보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올해 타겟, 그로서리 아울렛, 크로거 등 수많은 소매업체와 슈퍼마켓이 새로운 식품 브랜드를 출시하였지만, 미국 내 자체 브랜드 침투율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많다. 식품 분야의 평균 프라이빗 브랜드 침투율은 약 22%로 유럽 식료품점의 약 30~35%에 비해 뒤쳐져 있다고 베인은 보고서를 통해 언급하였다. 참조: The power of grocery brands that consumers ‘love’ https://www.fooddive.com/news/grocery-brands-consumers-love-bain-and-co-report/733051/
해외시장동향
[미국] FDA 식품 화학물질 시판 후 평가 제안안에 대한 의견 수렴 기한 연장
등록일
2024-12-24
조회
346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9월 말 발표한 식품 내 화학물질의 시판 후 평가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제안안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학적이고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라는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수용한 조치다. FDA는 연방관보 공지를 통해 연말연시와 다수의 규제 이니셔티브로 인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에 따라 기존 마감일인 12월 6일에서 31 영업일을 추가 연장하여 2025년 1월 21일까지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결정은 국제식품첨가물협의회 (International Food Additives Council), 화학물질유통연합 (Alliance for Chemical Distribution) 및 커피, 과자, 주스, 제과류, 냉동식품 등 시장의 특정 부문을 대표하는 기타 여러 업계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는 식음료 이슈 연합 (FIBA, Food & Beverage Issue Alliance)가 요청한 60일 연장에 비하여 절반 수준에 그쳤다. FIBA는 FDA에 의견 수렴 기한을 2월 4일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며, “회원사와 충분히 협력하고 종합적인 피드백을 수집해 상세하고 신중한 의견을 제출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IBA는 몇 가지 주요 요인을 지적하며 기존 마감일까지 충분한 의견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시판 후 평가를 업데이트하겠다는 제안을 공유한 공개 회의가 9월 25일에 열려 의견 제출 기한과 간격이 짧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연휴 시즌과 겹쳐 실제로 업무 가능한 일수가 46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FDA의 여러 규제 이니셔티브, 예를 들어 영양 강조 표기 (nutrient content claim)인 ‘건강한 (Healthy)’에 대한 최종 규칙과 전면 영양 성분 표기 (Front of Package Nutrition Labeling)에 대한 제안 규칙 등이 함께 진행되면서 다양하고 중요한 규제 이니셔티브를 관리하는데 있어 자원 부족과 업무 부담이 초래되어 FDA가 추구하는 철저하고 건설적인 의견 제공 능력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FDA는 요청된 60일을 모두 연장하지는 않았으나, 새로운 마감일인 1월 21일이 “관심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의견을 제출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공개 회의에서 FDA는 식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시판 후 안전성 평가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제안안을 발표하며, 기존 “임시방편적인(ad hoc)”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주 의회와 소비자 옹호 단체가 특정 첨가제를 금지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문제다. 특정 성분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주의 권한이지만, FDA의 짐 존스 부국장은 회의에서 강력한 국가 식품 시스템이 주 단위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FDA가 주도하는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현재의 평가 시스템이 견고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며, FDA는 전 세계의 권위있는 기관들의 프로그램과 기계 학습 및 AI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시판 후 평가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제안된 시스템에 따르면 FDA는 “신호(signal)”가 식별되고 검증되었을 때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집중적(focused)” 또는 “포괄적(comprehensive)” 재평가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FDA가 과학 기반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허술한 점이 발견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 워킹 그룹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은 FDA가 평가 과정에서 공공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공중 보건 기준에 따라 어느 평가 경로를 따를지 명확히 규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판단한 화학물질에 대해 FDA에 통보하지 않은 경우 이를 어떻게 검토할지에 대한 계획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참조: FDA extends comment period for proposed post-market food chemical review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1/20/FDA-extends-comment-period-for-proposed-post-market-food-chemical-review/
해외시장동향
[미국] 식이보조식품산업 동향 예의주시 필요
등록일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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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이 보조 식품 업계는 중국과 미국 간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해 매우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이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천연 제품 연합(UNPA)의 로렌 이스라엘슨 회장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UNPA는 지난 10년간 중국 정부 및 보충제 업계와 협력해 왔으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식이 보조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몇몇 중국산 식이 보조 식품 성분에 대한 관세를 7.5% 인상한 바 있다.미국의 1974년 무역법 제301(b)조항은 부당하거나 불합리하며 차별적인 형태로 미국 상거래에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행위, 정책, 관행을 제거하기 위해 관세를 포함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2019년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3,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상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였으며 이는 건강 및 웰빙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슨 회장은 앞으로 트럼프의 행정부 하에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최대 60%까지 관세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민 워섬만 그르나니 LLP의 아이반 와세르만 파트너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 의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비상 상황이 아닐 경우 미국 헌법은 의회에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에 의회의 조치 없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대법원까지 갈 수 있는 법적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반면 네브래스카 대학의 예터 연구소는 미국 헌법이 의회에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만 의회는 국가 안보가 우려 되는 경우 권한 일부를 행정부에 위임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 역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관해 지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태양광, 마이크로칩 등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높은 비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 텍스 파운데이션은 사실상 관세 비용은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세 부과가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안겨준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슨 회장은 역사적으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 종종 반관세가 뒤따른다고 지적하며, 이는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비용 증가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관세의 효과는 경제적 피해를 입는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 예를 들어 남멕스 (Nammex) 와 뉴허브 (Nuherbs)는 중국산 원료의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버섯 업계에 종사하는 Nammex는 유기농 버섯 추출물을 도매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는 중국 제조 파트너와의 협력 하에 수입품의 관세가 인상된 이후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허브 도매업체인 Nuherbs의 윌슨 라우 대표는 중국에서 재배되는 전통 식물과 대체재가 거의 없는 식물들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라우 대표는 원료 공급업체로서 마진율이 낮아 가격 상승을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하면 이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급격한 관세 인상 보다는 예측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안에 위치한 중국 기업 라이프위 바이오 (LifeWe Bio)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약 산업에 사용되는 원료를 제조하며, 수출의 70%가 미국으로 향한다. 이들은 관세로 인해 고객의 목표 가격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 모두에 본사를 둔 라인 내츄럴 인그리디언츠 (Layn Natural Ingredients)는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고를 미리 확보하거나 제조 공정을 인디애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셀프케어 및 웰니스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우고 비욘드 (Ugo Beyond)의 우데이 고살리아 사장은 인도가 중국산 원료 공급의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인도의 생산 능력과 효율성은 여전히 중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동물 보조제 협회의 빌 북아웃 회장은 동물 보조제에 사용되는 원료의 70%가 중국산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타민, 미네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MSM 등 잘 알려진 인기 원료들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격 상승과 함께 미국 산업이 중국 공급에 의존하게 될 경우, 공급망 중단 시 가격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아웃 회장은 관세가 공정한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만약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면 중국 정부가 산업 부문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가격을 통제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미국의 무역 보호 정책이 산업 다각화에 집중해야 하며, 중국, 인도, 남미 등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미국 우선주의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미중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향후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영향범위도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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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체 Non-GMO 라벨보다 인증 프로그램이 시장에서 성공
등록일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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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CPG) 기업들이 비GMO (non-GMO) 주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할 때, 자체적인 라벨보다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시장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최근 스핀스 (SPINS) 웨비나 데이터가 밝혔다. 패키지에 나비 로고로 표시되는 ‘Non-GMO 프로젝트 인증’(Non-GMO Project Verified)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식품 채널을 넘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로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스 아이젠베이스 (Hans Eisenbeis) Non-GMO Project의 미션 및 메시징 디렉터는 설명했다. 그는 “인증된 제품은 거의 모든 식료품점의 모든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북미 지역의 소비자 3분의 1 이상이 나비 로고를 인식하고 이를 선택한다. 이는 자연식품점이나 지역 협동조합에서만 쇼핑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젠베이스 디렉터는 편리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쇼핑객들이 건강과 영양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알고자 하는 욕구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클린 라벨 식품 및 음료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쇼핑객 패널을 조사할 때 북미 쇼핑객의 3분의 1은 GMO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두 배에 달하는 비율의 쇼핑객은 Non-GMO Project 인증이 있는 제품이 제3자 인증이나 검증이 없는 제품보다 구매 동기를 일으킨다고 답하였다고 밝혔다. SPINS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Non-GMO 인증 제품 시장은 450억 달러로 2022년 401억 달러에 비해 전년 대비 12% 성장하였다. 그리고 USDA 유기농은 2022년 183억 달러 시장에서 2023년 202억 달러로 성장하며 전년 대비 10.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USDA 유기농 인증과 및 Non-GMO Project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SPINS 데이터에 따르면 USDA 유기농 및 Non-GMO Project 인증이 모두 포함된 제품은 2023년 70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2021년 61억 9,0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13.7% 성장하였다. 아이젠베이스 디렉터는 Non-GMO Project 인증 과정의 비용이 기업들에게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인정하며, 인증 비용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Non-GMO 제품의 프리미엄 가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부 CPG 회사는 Non-GMO 인증을 포기하고 자체 클레임을 사용하기로 결정할 수 있지만 이는 잠재적으로 Non-GMO 주장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그는 설명하였다. 예를 들어 SPINS 데이터에 따르면 Non-GMO Project 인증을 받은 상온 보관 시리얼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매출이 15.7% 증가한데 반해, 자체 제작 클레임을 한 제품의 매출은 6.5% 증가에 그쳤다. 마찬가지로 Non-GMO Project 인증을 받은 상온 보관 살사 및 딥의 매출은 5.4% 증가한 데 반해, 자체 제작 클레임을 사용한 제품은 같은 기간 3.7% 매출이 감소하였다. 아이젠베이스 디렉터는 각 제품이 인증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몇 천 달러가 들고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갱신 비용도 들 수 있으나, 쇼핑객들이 궁극적으로 이러한 선택에 대해 자신의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였다. 참조: The butterfly effect: Non-GMO Project Verified out grow similar self-reported claims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1/14/non-gmo-project-verified-resonates-more-than-self-made-cla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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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기능성 식품 및 음료 트렌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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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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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미국 기능성 식품과 음료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 ⦁미국 내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이 장 건강부터 수면 개선에 이르기까지 기능성 식품과 음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최근의 변화를 불러온 원동력은 지방, 소금, 설탕의 섭취량을 특정 수준으로 낮추려는 정부 기관들의 가이드라인과, 기능성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테디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기능성 식음료 시장은 2,8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2028년 5,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글로벌 팬데믹에 따라 소비자들을 건강, 웰빙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이동시킨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민텔(Mintel)의 대변인은,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식단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 신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 ⦁미국 식품 및 음료 연합(Food and Drink Federation)의 대변인은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인기 브랜드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칼로리, 설탕, 소금을 줄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섬유질, 과일, 채소를 더 많이 첨가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건강한 옵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업계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기능성 식음료 카테고리의 키워드는 ‘유제품’과 ‘오메가-3’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 alca 음료 카테고리에서 선두에 서 있는 부문은 유제품이며, 베이커리와 시리얼 제품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찾는 기능성 성분은 오메가 3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식품 시장의 대다수 기업이 소비자의 니즈를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를 통해 매출을 개선하고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21년 3월 코카콜라의 비타민워터 (Coca-Cola Company’s Vitaminwater)는 자사 브랜드에 새로운 비타민 A와 루테인을 첨가한 새로운 음료 라인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 기능성 음료 시장, 연령과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 ⦁민텔(Mintel)은 특히 기능성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다양화 되고 있으며 또한 연령과 성별에 따라 기능성 음료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가 나타난다고 밝혔따. 남성의 경우 단백질, 오메가-3, 뉴트로픽(Nootropic)이 첨가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콜라겐과 비타민 첨가제,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65세 이상의 경우 비타민과 전해질이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잇으며, 젊은층은 과일과 채소가 첨가된 음료와 단백질이 더해진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시사점 ⦁이처럼 기능성을 위해 제품을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은 의료 전문가와 영양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며, 제조업체들 역시 기능성 식음료 개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에 따라 업계 전반이 건강한 제품군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체들이 건강한 제품에 집중한다는 것은 이러한 건강 위주의 제품이 실제 비즈니스 전략에 접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건강한 선택을 기본으로 삼는다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와 프로모션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데, 건강한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매력적으로 보이지 못한다면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품을 더 편리하게 먹고 마실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간편함’ ‘편리함’이라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이루지 못하면 결국 소비자들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 × Growing functional food and beverage trend is an industry goldmine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0/23/How-F-B-is-reformulating-for-functional-food-and-beverage-trend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5년 미국 음료시장 트렌드 전망
등록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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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시장 조사 기관인 써카나 (Circana)의 최근 웨비나에 따르면 수분 보충, 기능성 및 무알코올 음료의 성장이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리고 여러 세대별로 건강 및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음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rcana의 글로벌 EVP 겸 소비재 및 식품 서비스 인사이트 수석 고문인 샐리 라이언스 와이어트 (Sally Lyons Wyatt)는 미국 인구 통계 변화가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예를 들어 고령화 인구는 커피 소비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고, 인구 다양성 증가는 음료 카테고리에서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다만 공급 문제로 인해 오렌지 주스, 커피와 같은 카테고리는 가격 상승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소비자들의 수분 섭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음료 브랜드들이 물 마시는 경험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rcana에 따르면 스탠리 (Stanley)와 같은 브랜드는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서큘 (Cirkul)과 같은 경쟁사들은 에너지, 어린이 친화적 주스, 레모네이드, 수분 보충, 커피 등 다양한 수분 강화 제품군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와이어트 고문은 모두가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에 대해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어떤 종류의 물을 마셔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물 섭취를 늘리려고 노력하지만, 방법은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9월 8일로 마감된 Circana의 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음료 강화제는 Z 세대에서 판매량 증가율 1위를 기록하였고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2위를 기록한 반면, 냉장 체중 관리 음료와 영양제 액상 및 분말은 밀레니얼 세대, X 세대, 부머 세대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세대별로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Circana의 소비자 및 쇼퍼 인사이트 컨설턴트인 타티아나 로페즈 아란사즈 (Tatiana López Aranzaz)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액상 음료 강화제는 모든 세대에 걸쳐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란사즈 컨설턴트는 밀레니얼 세대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찾고 있으며 시니어층에서 역시 액상 음료 강화제의 소비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9월 8일로 마감된 Circana 패널 데이터에 따르면 면역(28%), 단백질(21%), 에너지(17%), 프로바이오틱스(17%) 및 소화(16%) 관련된 기능이 포함된 기능성 음료 카테고리는 각각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아란사즈 컨설턴트에 따르면 면역 관련 제품의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밀레니얼 세대이며, 나머지 4개 카테고리의 성장은 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고소득 가구는 면역 및 단백질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끈 반면, 중저소득 가구는 에너지, 프리바이오틱스 및 소화 관련 제품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알코올 섭취량을 조절하고 다양한 무알코올 맥주, 증류주, 칵테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무알코올 카테고리는 전체 맥주 및 와인 시장 대비 1%에 불과하다. Circana의 음료 부문 부사장인 스콧 스캘론 (Scott Scanlon)은 무알코올 맥주 회사인 애슬레틱 브루잉 (Athletic Brewing Co.)이 제로 알코올 열풍에 힘입어 곧 상위 50개 맥주 브랜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소매업체들이 신제품들을 진열대에 진열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탄산수 (seltzer)와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ready-to-drink) 부문에서 겪었던 것처럼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소매업체는 한정된 선반 공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시사점) 수분 섭취에 있어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세대별로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여 제품 혁신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큰 분야 중에 하나이다. 꾸준한 성장과 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들 역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1/14/2025-beverage-trends-water-enhancers-functional-drinks-takeoff/ 2025 Beverage trends to watch: Circana expects growth in water enhancers, functional dr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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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학교급식에서 특정 식용색소 사용금지
등록일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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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초중고교에서 2027년 12월 31일부터 학교 급식에 과잉 행동이나 기타 아동 행동 문제와 관련된 특정 식품 첨가물의 포함이 금지된다. 이러한 제한은 학교 내 자판기, 모금 행사를 통해 학교 캠퍼스에서 판매되는 식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올 가을에 서명한 법안 AB2316은 합성 색소인 청색 1, 2호, 녹색 3호, 황색 5, 6호, 적색 3, 40호 (Blue 1 and 2, Green 3, Yellow 5 and 6, Red 3 and 40)가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금지한다. 이러한 색소는 일반적으로 시리얼, 음료, 아이스크림에 함유되어 있다. 2027년까지 상당한 시일이 남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베너블 법률회사 (Venable LLP)의 FDA 문제 전문 법률 고문인 로라 리치 (Laura Rich)는 공급업체 변경, 금지된 첨가물 대체 가능성 등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식품 및 의약품 법률을 전문으로 하는 Venable의 클라우디아 루이스 (Claudia Lewis) 파트너는 식품에 포함되는 성분은 모든 소비자의 관심사라고 말하며, FDA가 연방 차원에서 성분과 첨가물을 규제하고 있지만, 일부 주에서는 FDA의 규제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판단하여 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캘리포니아의 뒤를 이어 일리노이, 미주리, 뉴저지, 뉴욕, 펜실베니아, 워싱턴 주에서는 브롬화 식물성 기름 (brominated vegetable oil)과 브롬산 칼륨 (potassium bromate)과 같은 첨가물을 금지하는 법안이 계류 중인 상태이다. 미국 농무부 (USDA) 역시 최근 학교 영양 기준을 업데이트하여 첨가당 및 나트륨에 대한 제한을 포함하였다. 로라 리치 고문은 학교들이 공급업체와 새로운 성분 요건에 대해 빠른 논의를 펼쳐, 공급 업체가 제품에 포함된 성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규정 준수 프로세스에서 앞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학교들이 영양사와 협력하여 어떤 식품에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파악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안받으며, 영양사들과 함께 이러한 변화에 대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을 교육하는 방법을 논의할 것을 권장하였다. AB2316 법안에 대한 의회의 현장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학교들은 이미 건강한 학교 급식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에서는 무항생제 닭고기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채식주의자 전용 옵션으로 “Meatless Mondays (고기 없는 월요일)”에 참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육부는 첫해 시행 비용으로 15만 달러, 이후 매년 9만 5,000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온라인 경쟁 식품 규정 준수 도구를 업데이트하고 식음료 데이터를 구입하는데 드는 일회성 비용 7만 5,000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캘리포니아의 이번 법안은 추후 여러 주로 확대되거나, 급식을 제외한 일반 판매 상품에도 적용될 여지가 있다. 법안 실행일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은 만큼 추후 법안 적용 방식과 추가 법안 제정 등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수출 식품의 성분 최적화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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