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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베트남] 포도(Grapes) 시장동향
등록일
2023-09-29
조회
3223
베트남, 포도(Grapes) 시장동향 2023년 9월 21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포도, 샤인머스캣 ○ 베트남 과일(Fruits) 시장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과일 시장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2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7,725.8천톤이며, ‘26년 10,003.2천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가속화되면서 음식 섭취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 제고 등 영향으로 신선 과일류 소비량이 지속하여 증가하고 있음 - 베트남의 신선 과일류 시장은 기타 과일류가 2,664.5천톤으로 전체 시장 규모의 3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바나나(2,664.5천톤/34.5%), 오렌지 등(1,524.1천톤/23.4%), 자몽(811.0천톤/10.5%) 등 순임 - 포도(Grapes)는 전체 시장 규모의 1.0% 수준으로 과일류 중 8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품목별 시장규모> ○ 베트남 포도 주요 수입국 현황 - ‘22년 베트남의 포도 수입액은 전년대비 39.5% 증가한 336.5백만불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호주, 미국 등으로, 한국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9,132천불로 6위 기록 ① 중국산 * 주수출품종 : Candy Heart, Red Globe 등 - 베트남 포도 수입 1위국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재래시장, 소규모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음. 최근 중국산 샤인머스캣이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상품의 경우 한국어가 표기된 패키징을 활용해 한국산으로 판매하고 있음 ② 호주산 * 주수출품종 : Sweet Sapphire, Thompson Seedless, Crimson Seedless 등 - 적·청·흑 등 3가지 색의 포도가 수입되고 있으며, 씨가 없어 인기가 높고 프리미엄 품종(스위트 사파이어)이 현지 유통매장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음 ③ 미국산 * 주수출품종 : Sugar Thirteen, Flame, Sugraone, Sweet Sapphire 등 - 씨가 없어 껍질째 먹는 포도로 유명하며, 품종이 다양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여 현지 재래시장, 대형유통매장, 수입과일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 ④ 한국산 * 주수출품종 : Shine Muscat, campbell - 주로 샤인머스캣이 활발히 수출되고 있으며, 타국산 대비 당도가 높고 가격이 3배 이상 높아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어 현지에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음. 거봉 등도 일부 수입되나 씨가 있어 선호 품종은 아님 ○ 베트남산 포도 생산 및 유통현황 - 베트남 포도 주요 생산지는 생산에 적합한 기후를 지닌 닌투언(Ninh Thuan)성을 포함한 남동부 지역이며, 북부지역에서도 일부 생산되고 있으나 강수량이 많아 생산량이 많지 않음 - 주요 재배 품목은 레드추기경(Cardinal)로 과피가 얇고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현지에서 생산된 포도는 내수용으로 유통됨 ◯ 시사점 -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 고른 외관 등 우수한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으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어 선물용으로 소비가 높은 품목 중 하나임 - 다만, 현지에서 다양한 국가의 포도가 유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산 샤인머스캣을 한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산 샤인머스캣 수출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함 - 이에 따라, aT 하노이지사에서는 수출통합조직과 연계하여 한국산 둔갑 배, 포도 유통 관련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관리총국 단속반 대상 한국산 배/포도 구별법을 교육 예정임 ◯ 출 처 - Fruits in Vietnam. Euromonitor - aT 하노이지사 자체 조사 등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카자흐스탄] 역사적 평균을 초과하는 인플레이션 성장률
등록일
2023-09-29
조회
2005
티무르 술레이메노프(Timur Suleimenov)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정부 회의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연간 인플레이션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 성장 속도가 역사적 평균을 상당히 초과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총재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에 의류와 신발, 가전제품, 자동차, 가스의 가격이 상당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연료의 한계 소매 가격의 인상이 비식품의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술레이메노프는 “유료 서비스의 인플레이션이 주택 및 공용 서비스 요금 인상을 배경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요금은 8월에 6.1%, 연간 기준으로는 13.9% 인상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의 대중교통, 이동통신 서비스, 임대료와 같은 규제되지 않은 서비스 가격 상승이 유지되고 있는데, 중앙은행에서는 이를 국민들의 꾸준한 수요의 결과로 보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인플레이션 – 최대 5%”를 목표로 3개년 예산안을 채택했다. 앞서 정부 회의에서 알리한 스마일로프(Alikhan Smailov) 총리는 연평균 인플레이션 수준을 2024년 6~8% 수준, 2026년 5%까지 낮출 계획이다. 한편,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2023년 8월 국민들의 소득을 반영한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6월에 카자흐스탄인들의 월평균 소득은 소폭 증가한 17만 4천 텡게였다. 2023년 1분기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구의 90%가 1인당 소득이 월평균 15만 1천 텡게가 되지 않는다. 출처 : Tengrinews.kz. Темпы роста инфляции превышают среднеисторические значения - Нацбанк. 2023.09.13. https://tengrinews.kz/kazakhstan_news/tempyi-rosta-inflyatsii-prevyishayut-sredneistoricheskie-510280/
해외시장동향
[우즈베키스탄] 신선 멜론의 수출량은 감소했지만, 지역은 확대
등록일
2023-09-29
조회
1828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시장으로 우즈베키스탄산 멜론의 공급량이 몇 배 증가했다. 독일, 라트비아, 키르기즈 시장으로도 멜론 수출량이 상당히 증가했다. EastFruit 플랫폼의 분석가들은 올해 우즈베키스탄산 멜론의 공급 지역이 크게 확장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사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시즌이 시작된 이후 4개월 동안, 즉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우즈베키스탄은 총 1,190만 달러에 달하는 3만 6,100톤을 수출했다. 분석가들은 물리적 측면에서는 수출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9% 감소했지만, 올해 20톤 이상의 우즈베키스탄산 멜론을 수입한 국가의 수는 많다(작년 13개국, 올해는 이미 17개국)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우즈베키스탄산 멜론의 주요 수입국은 10개국이었으며, 이는 해외 시장에 공급되는 전체 제품량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키르기즈 – 1만 3,400톤(전체 수출량의 37%) 러시아 – 9,200톤(25.4%) 카자흐스탄 – 3,700톤(10.2%) 라트비아 – 2,500톤(6.8%) 타지키스탄 – 1,700톤(4.8%) 우크라이나 – 1,600톤(4.5%) 폴란드 – 1,400톤(3,9%) 독일 – 1,100톤(3.0%) 벨라루스 – 860톤(2.4%) 리투아니아 – 430톤(1.2%) 몰도바 – 83톤 아랍에미리트 – 71톤 스웨덴 – 39톤 영국 – 35톤 노르웨이 – 31톤 조지아 – 21톤 에스토니아 – 20톤 전년 동기간보다 수출량이 우크라이나로는 4.8배, 리투아니아로는 3.2배, 폴란드로는 2.3배, 독일로는 45%, 키르기스스탄으로는 42%, 라트비아로는 35% 증가했다. 그러나 일부 국가로의 우즈베키스탄산 신선 멜론의 수출이 감소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카자흐스탄의 경우 3.5배, 타지키스탄의 경우 1/3, 벨라루스의 경우 24%, 러시아의 경우 6% 감소했다. 체코에서는 우즈베키스탄산 신선 멜론의 수입을 완전히 거부했는데, 전년 동기간에는 218톤의 멜론이 체코 시장에 공급된 바 있다. 출처 : nuz.uz. Объем экспорта свежей узбекской дыни сократился, но география расширилась. 2023.09.15. https://nuz.uz/ekonomika-i-finansy/1285696-obemy-eksporta-svezhej-uzbekskoj-dyni-sokratilsya-no-geografiya-eksporta-rasshirilas.html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여름철 식중독 주의보
등록일
2023-09-29
조회
2750
베트남, 여름철 식중독 주의보 2023년 9월 2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유명 반미(Banh Mi) 가게 식중독 발생 - 최근 베트남 꽝남성 식품안전국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및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유명한 베트남 중부 호이안에 있는 반미(Banh Mi) 가게에서 반미를 먹은 후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로 인해 약 300명이 입원했다고 밝혔음 - 현재 논란이 된 식당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임시 영업 중단된 상황이며, 식중독 원인은 돼지고기, 상추, 양파 등 반미 속 재료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위 사례와 같이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 및 식당 내부 위생 기준 미달 등 영향으로 매년 식중독에 따른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음 -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국에 따르면, ‘22년 베트남의 식중독 발생 횟수는 전년 대비 33.3% 감소한 54회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3년 야외활동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횟수가 증가했음 ◯ 시사점 -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며, 매년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음 - 베트남 경제 발전에 따른 현지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으며, 베트남 식품 안전법 또한 매년 강화되고 있음 - 한국 농식품의 수입·유통 시 파손에 따른 제품 변질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무료 시식·시음행사 등 추진 시 제품 변질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 출 처 - Vi khuẩn gây ngộ độc cho hơn 300 người sau khi ăn bánh mì Phượng nguy hiểm ra sao?. Cong An Nhanh Dan. 2023.9.23. - Thịt heo nhiễm khuẩn khiến hơn 300 người ăn bánh mì Phượng ngộ độc. Vnexpress. 2023.9.22. - Vụ ngộ độc bánh mì Phượng ở Hội An: Nguồn gốc nguyên liệu, chế biến từ đâu?. Tuoitre. 2023.9.14.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키르기즈] 밀가루 및 곡물 수출 한시적 금지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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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6
키르기즈 농업부에 따르면, 키르기즈 당국은 식량안보 보장을 목적으로 키르기즈의 밀가루 및 곡물 수출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발표에 따르면, ‘키르기즈 공화국의 특정 유형의 농산물 수출의 한시적 금지 도입’에 관한 내각의 결의안이 서명되었다. 내각의 결정에 따라 6개월 동안 키르기즈에서 밀가루와 밀 곡물의 수출이 금지되었다. 해당 부처에서 설명했듯이 이러한 조치는 ‘식량안보와 식품의 시장가격 안정화’의 보장을 목적으로 채택되었다. 정부 법령은 공식 발표 후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출처 : DiaryNews. Киргизия ввела временный запрет на вывоз муки и зерна. 2023.09.25. https://dairynews.today/news/kirgiziya-vvela-vremennyy-zapret-na-vyvoz-muki-i-z.html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9월 태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09-29
조회
1812
비관세장벽 모니터링(태국/방콕지사 작성)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 / 수출현안 및 동향 1. 변경사항 ◦ 없음 2. 시사점 ◦ 없음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통관동향 등 이슈 ◦ 없음 2. 변동사항 ◦ 없음 * 8월 게재된 식품 생산용 효소에 관한 개정된 공지(No.443)에 대한 추가 [붙임] 영문 번역본 첨부 3. 기타 주의사항 등 ◦ 태국으로 수입되는 신선농산물 잔류농약 감시 강화조치에 대한 공지 관련 고위험군품목(Very High Risk) 최신 리스트 업데이트(‘23.07.07) * (별첨) 국가별 고위험품목 리스트 - 전월대비 변동사항 없음 - 고위험군품목 관리대상에서 삭제되기 위해서는 수입통관 시 해당 문제 성분 COA 제출 또는 샘플검사와는 별도로 사전 FDA에 관리대상 리스트 삭제를 위한 샘플검사를 정식으로 요청해야 하며, 태국 정부 지정 실험실 또는 ISO/IEC 17025 인증 검사기관을 통한 3회 연속 샘플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시 관리대상에서 삭제됨(검사비용 수출업체 또는 수입업체 부담) * 삭제요청은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던 품목을 수입했던 수입업체 요청으로 삭제 가능 Ⅲ 통관문제사례 관련(대응방안, 사유분석, 경쟁국산 등) 1. 통관거부사례(기준월) ◦ 없음 2. 시사점 ◦ 없음 Ⅳ FTA 이행이슈 관련 1. 관련이슈 ◦ 없음 2. 시사점 ◦ 없음
해외시장동향
[태국] 에너지 음료 시장 동향
등록일
2023-09-29
조회
3957
[사진 : marketeeronline] ▢ 주요 내용 ㅇ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춤하던 태국의 에너지 음료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에너지 음료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전년동기 대비 3% 성장하면서 에너지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20022년 태국 에너지 음료 시장의 규모는 약 205억 바트(한화 약 7,591억 1,500만 원) 규모이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의 에너지 음료 시장은 Osotspa, Carabao Group 및 TC Pharmaceutical 3개의 현지 음료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는 M-150(Osotspa), Carabao Dang, krathing daeng 등 상위 3개 브랜드가 에너지음료 시장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ㅇ 이 중 M-150은 48.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뒤를 이어 Carabao Dang이 38.2%, Kating Daeng은 13.4%를 차지하고 있다.. 태국 에너지 음료 시장은 상위 3개 업체가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면서 병당 10바트(한화 약 370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태국 에너지 음료 시장 상위 3개 업체 및 제품 비교> 제조사 Osotsap Carabao Group Tc Pharmacetutical 제품 M-150 Carabao Dang krathing daeng 판매 가격 *편의점(세븐일레븐) 기준 10바트 10바트 10바트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ㅇ 코로나 사태 이후 에너지 음료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에너지 음료 시장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의 병으로 된 전통 에너지 음료의 매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캔 모양 에너지 음료의 등장, 수입 에너지 음료의 증가, 건강을 위한 무가당 에너지 음료 등 새로운 음료들이 등장하면서 에너지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ㅇ 최근 태국 에너지 음료의 트렌드는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을 첨가한 에너지 음료와 설탕의 함량을 줄이거나 첨가하지 않은 저당 또는 무가당(No sugar) 에너지음료와 같은 보다 건강한 에너지 음료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 새로운 음료에 개방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른 분야의 제품과 협력을 통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Kating Daeng과 Halls 의 협업 음료 출시 비타민이 첨가된 에너지 음료 여성을 위한 맞춤형 무가당 에너지 음료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 시사점 ㅇ 코로나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태국의 에너지 음료 시장이 엔데믹 이후 외부에서 활동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에너지 음료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기존 에너지 음료 시장의 선두주자와 새로 등장한 음료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 드링크 타겟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다. ㅇ 최근 웰빙 트렌드로 인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삼 등과 같은 허브 성분과 비타민을 함유한 에너지 드링크와 설탕 함량을 줄이거나 넣지 않은 Sugar Free 에너지 음료가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 에너지 음료 제조기업은 젊은 세대로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전략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음료시장 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ㅇ 출처 :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319657 https://www.khaosodenglish.com/sponsored/2023/01/30/thailand-functional-drink-industry-is-expected-to-grow-at-a-cagr-of-2-in-2020-constant-price-in-the-next-five-years/ https://tcp.com/en/news/2564/04apr/tcp-introduces-red-bull-halls-xs/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절차 간소화 추진
등록일
2023-09-29
조회
3198
❍말레이시아 정부는 글로벌 할랄시장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HALAL INDUSTRY MASTER PLAN 2030 정책에 따라 할랄 산업을 집중 육성 중 - 할랄 산업 규모를 ‘25년까지 말레이시아 GDP의 8.1% 수준, ‘30년까지 1,132억불 규모로 확대할 예정 ❍현지 정부는 ‘25년까지 할랄상품 수출액을 631억링깃(약 134억불)까지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할랄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예정 -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텡쿠 자프룰(Tengku Zafrul)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22년 할랄상품 수출액은 600억링깃 (약 128억불)으로 전년 대비 64% 성장했으며 지속적으로 규모가 확대될 전망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 Mnistry of Investment, Trade and Industry)는 9.12~15일간 MITEC에서 진행한 세계 최대규모 할랄 산업 전시회 MIHAS(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를 성공적으로 개최 - 44개국에서 1,900업체가 참가했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전시를 통해 박람회 매출액의 목표치인 25억링깃(약 5억불)을 24% 초과한31억링깃(약 6억불) 달성 ▲ 2023 MIHAS 박람회 ❍말레이시아 부총리 아마드 자히드(Ahmad Zahid)는 9.9~12일간 MITEC에서 진행한 글로벌 할랄 정상회담(GHaS)의 할랄 부문 포럼에서 이슬람개발부 (JAKIM)에 할랄 인증서 발급 절차 간소화 및 승인 기간 단축을 지시 - JAKIM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수개월이 소요되어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해 30일로 기간을 단축하였으나 신속한 업무처리 민원 지속 * JAKIM은 할랄 인증 정책 2.0을 도입하여 국내 할랄 인증서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30일, 해외 신청은 3달 내로 인증서 발급 - 또한 부총리는 JAKIM에게 할랄 인증 신청자를 대상으로 1년에 3회 워크숍을 추진하여 관련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시 ▶ 시사점 및 전망 ❍글로벌 할랄 시장의 중심축인 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절차 간소화는 주변국 및 국내 수출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지 정부의 제도 변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출처 1)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81997 2) Business Times https://www.nst.com.my/business/2023/09/954400/malaysia-bullish-about-exceeding-rm631bil-halal-target 3)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82790 4) New Straight Times https://www.nst.com.my/business/2023/09/957135/mihas-2023-attracts-rm311bil-sales 5) New Striaght Times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3/09/954858/zahid-orders-jakim-simplify-halal-cert-issuance-speed-approvals 6) New Straight Times https://www.nst.com.my/business/2023/03/892049/halal-industry-expand-us1132b-2030-gdp-contribution-81-pct-2025-tengku 7) Bernama https://www.bernama.com/en/news.php?id=2225035
해외시장동향
[홍콩] 프리미엄 전통주를 한국 전통주 시장확대 선봉장으로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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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통주(사케) 홍보협회(Sake Central), 제2회 사케 홍보축제 개최 추석 명절과 10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홍콩 센트럴의 명소인 PMQ(한국문화원 입점 장소)에서 일본 전통주 홍보협회(Sake Central) 주최로 1978년 제정된 “세계 사케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여 홍콩에서 2번 째로 일본 전통주(일명 ‘사케’)를 홍보하는 행사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축제에는 일본 전통주 홍보협회 3곳과 전통주 양조업체 5곳 이상이 홍콩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일본 국적기 ANA항공사와 글로벌 유통체인점인 AEON도 금번 홍보축제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 홍콩인들의 한국 전통주에 대한 인식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한 저가의 희석식 소주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또한 코로나블루로 인해 홍콩에서도 주류소비가 증가하였고 특히 과일맛 소주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 아울러, 멸균처리된 막걸리(탁주) 역시 759, Best360 등을 중심으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아쉬운 것은, 희석식 소주 외에 전통적인 방식의 증류식 소주와 살균 처리되지 않은 고가의 생균 막걸리(탁주)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인식이 아직 높지 않은 만큼 일본 전통주 관계자들의 전통주(사케) 홍보활동을 참조하여 한국산 전통주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는 것도 소비저변 확대를 위해 좋은 방안으로 보인다. ■ 프리미엄 K-전통주를 한국 전통주 시장확대 선봉장으로 최근 국내 정상급 아이돌출신 가수가 전통주를 히트시키면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 전통주 상품개발 및 출시에 대한 움직임은 활발한 추세이며, 전통주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신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기점으로 대중적인 희석식 소주 시장 외에 중고가 이상의 레스토랑 및 파인다이닝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점유 확대를 넓혀가야 한다. 현지 홍콩 소비자들 및 외국인들 대상으로 지속적인 ‘호레카’연계, 홍보행사 및 관련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시음활동을 추진하고, 신규 바이어들을 발굴해야 한다. 아는 맛이 가장 위험하듯이 지속적인 시음 홍보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시사점 : 홍콩은 알코올 30도 이하 제품의 주류품목은 무관세로 저도수 제품 진출업체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전통적인 유통채널 외에 온라인플랫폼을 세일즈 채널로 하는 다양한 와인수입업체들이 상품군을 넓히기 위해 일본전통주 등 다양한 상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국 전통주도 다양한 상품을 도입하고 요식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아울러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한 시음 홍보행사를 추진한다면 한국 전통주의 소비저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출처: 1. https://www.timeout.com/hong-kong/bars-and-pubs/world-sake-day-2023 (2023. 9. 13) 2. https://www.pmq.org.hk/event/2023-world-sake-day/?lang=en (샤케협회 홈페이지) ■ 전통주 수입업체 웹사이트: https://k-ave.com/ https://kbev.com.hk/#catalogue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해외시장동향
[유럽] 스프레드 시장 동향
등록일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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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프레드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 스프레드란? 스프레드(spread)는 나이프를 사용해 빵이나 크래커 등에 바르는 음식을 말하며, 어원은 '펼치다'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스프레드(spread)에서 유래했다. 주로 담백한 음식의 풍미 및 감촉을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며, 음식을 찍어먹는 것이 아닌 음식에 발라먹는다는 점에서 포테이토칩, 채소 등에 쓰이는 딥 혹은 멕시코 요리에 쓰이는 살사와는 구별된다. 스프레드의 주재료로는 초콜릿, 캐러멜, 꿀, 잼 등 단맛을 내는 재료들과 버터, 마가린, 치즈 등 유제품 그리고 견과류와 같은 다양한 재료가 이용된다. 초콜렛/헤이즐넛 스프레드와 땅콩 스프레드 출처 : https://www.verybestbaking.com/ 출처 : https://brandcom.ng/ ㅇ유럽1)의 스프레드 시장 규모 유럽 스프레드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전체 8,882 8,664 9,608 10,198 9,834 10,674 11,230 11,566 12,014 12,429 - 꿀 2,253 2,403 2,321 2,564 2,686 2,609 2,834 2,982 3,070 3,192 - 초콜릿 스프레드 2,579 2,953 2,917 3,291 3,504 3,386 3,644 3,846 3,971 4,125 - 잼 등 2,864 3,041 2,939 3,198 3,396 3,240 3,532 3,693 3,779 3,906 - 견과류 스프레드 444 485 487 555 612 599 664 709 747 791 2022년 기준,유럽의 스프레드 시장은98억불에 달한다.스프레드 시장은 몇 년 간 계속 상승 추세이며,올해 스프레드 시장 규모는106억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124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과2027년 사이 세부 품목으로 시장규모를 비교해보면, 5년 내 꿀 시장은18.8%,초콜릿 스프레드는17.7%,잼류는15%,견과류 스프레드는29.2%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 견과류 스프레드 444 485 487 555 612 599 664 709 747 791 이 중 한국 수출업체가 보다 주목해야 할 품목류는 꿀을 제외한 품목들, 특히 잼과 견과류 스프레드라 할 수 있는데, 현재 한국산 꿀과 유제품은 유럽연합에 승인국가/승인성분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꿀과 초콜릿 스프레드에 비해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 내 초콜릿 스프레드 브랜드 수가 약 54여개일 정도로 경쟁이 높은 품목이기도 하다.2) 유럽의 잼 시장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지만, 유럽에는 없는 유자, 오미자 등 한국이 가진 특별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 이는 견과류 스프레드 또한 마찬가지다. 유럽 견과류 시장의 주요 품목은 땅콩 버터이지만, 이외에도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 타 견과류 스프레드도 포함되며, 팥 스프레드와 같은 콩 기반의 스프레드도 판매되고 있다. ㅇ유럽3)스프레드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의 스프레드 시장의1위는19.5%의 점유율을 보유한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 및 가공 기업Ferrero사의 브랜드Nutella(누텔라)로, 2위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3.8%인 것을 감안하면 부동의 업계1위라 할 수 있다.누텔라는5년 전인2017년에 스프레드 시장의19.3%을 차지했으며,그 후 꾸준히 약20%내외를 넘나들고 있다. 스프레드 시장의 점유율2위로는 프랑스 식품기업Andros의 브랜드Bonne maman, 3위는 스위스 식품기업Hero Group의Schwartau가 차지했다.4위는 프랑스의 꿀 생산업체인Bernard Michaud브랜드Lune de Miel가1.6%차지한다. 5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1.4%이하이다. 유럽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Nutella (Ferrero & related parties) 19.5 2 Bonne Maman (Andros SAS) 3.8 3 Schwartau (Hero Group GmbH) 1.7 4 Lune de Miel (Bernard Michaud SA) 1.6 5 Zentis (Zentis GmbH & Co KG) 1.4 6 Breitsamer & Ulrich (Breitsamer & Ulrich GmbH & Co KG) 1.3 7 Langnese (Fürsten-Reform Dr Med Hans Plümer Nachf GmbH & Co) 1.2 8 Hero (Hero Group GmbH) 1.2 9 Rowse (Valeo Foods Ltd) 1.2 10 Cokokrem (Pladis Ltd) 1.2 - 기타기업 (비중이 1.0% 이하인 89개 기업) 22.6 - PB제품 27.5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ㅇ유럽4) 스프레드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내 스프레드 제품의 유통의94.8%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온라인에서5.2%이루어진다.오프라인 유통채널 중93.5%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2%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37.7%,할인점20.9%,하이퍼마켓20.1%,소규모 지역 식료품점8.7%,편의점5.4%,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0.7%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 스프레드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 94.8 A. 식료품 유통채널 93.5 - 슈퍼마켓 37.7 - 할인점 20.9 - 하이퍼마켓 20.1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8.7 - 편의점 5.4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0.7 B. 비식료품 유통채널 1.2 - 일반 잡화점 0.8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0.3 - 가정용품 전문점 0.1 - 기타 비식료품 매장 0.1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5.2 합계 (1+2) 100 ㅇ유럽5)견과류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의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1위는9.5%를 차지하는Ecotone기업의 브랜드Whole Earth로, Ecotone는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유기농식품 전문기업이다. 2위는 유니레버 그룹 소유의 브랜드Calvé로,마찬가지로 땅콩버터 제품을 주력으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3위Sun Pat는 영국 땅콩버터 전문 브랜드로,미국의 식물성기반제품 전문기업인Hain Celestial이 소유하고 있다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Whole Earth (Ecotone) 9.5 2 Calvé (Unilever Group) 7.2 3 Sun Pat (Hain Celestial Group Inc, The) 6.6 4 Meridian (SHS Group) 6.4 5 Crème de marrons d'Ardèche (Clément Faugier SA) 3.7 6 Skippy (Hormel Foods Corp) 2.9 7 Jardin Bio Etic (Groupe Léa Nature) 2.6 8 Barney's Best (Dockhorn & Co GmbH) 2.3 9 Green Choice (Haugen-Gruppen AS) 1.6 10 Mister Kitchen's (Mister Kitchen BV) 1.6 - 기타기업 (비중이 1.4% 이하인 38개 기업) 12.4 - PB제품 22.1 - 기타 (Others) 20.7 합계 100 ㅇ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스프레드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스프레드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에 위치한 현지 유통매장을 방문해보았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스프레드 매대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현지의 유통매장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스프레드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꿀 매대, 잼 매대가 따로 있었으며, 스프레드 전용 매대 또한 따로 있었다. 스프레드 전용 매대에서는 초콜릿 스프레드 제품들이 매대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초콜릿 스프레드는 대표적 제품인 누텔라처럼 초콜릿에 헤이즐넛을 첨가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이 외에도 밤 크림 스프레드 제품들과, 땅콩버터, 벨기에 비스킷 제조기업인 로투스(Lotus)사의 스페퀼로스(speculoos)6)스프레드 등이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초콜릿 헤이즐넛 스프레드 제품 예시 Nutella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Bonne maman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Mika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3.19유로 (400g) 4.25유로 (360g) 3.99유로 (340g) 100g당 헤이즐넛 13%, 탈지유파우더 8.7%,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7.4% 포함 100g당 헤이즐넛 20%,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5.5% 포함 100g당 콜자유 25%, 헤이즐넛 5%,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4.5% 포함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인들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에 대한 사랑은 남다른데, 특히 업계 1위인 누텔라의 판매 성적으로 이를 가늠할 수 있다. 매년 프랑스에서는 75,000톤의 누텔라가 소비되며, 이는 독일(70,000톤)과 이탈리아(50,000톤)보다 많은 양이다.7)Conso Globe에 따르면, 2022년 프랑스인들은 84,000톤의 누텔라를 소비했는데, 이는 세계 전체의 26%에 달하며, 10가구 중 6가구는 매년 평균 5병의 누텔라를 소비한다. 프랑스 언론 Francebleu의 보도8)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에 유통되는 누텔라는 브랜드, 제품명, 패키징 모두 동일하지만 내용물은 다른 제품이다. 프랑스에 유통되는 누텔라는 윤기나는 액체 크림이며, 핫초콜릿과 같은 연한 갈색인데 비해, 독일에 유통되는 누텔라는 매우 단단하여 농도는 버터와 비슷하고, 윤기없이 무광택이며 색은 어두운 갈색이다. 같은 유럽이고 이웃나라라도 제품이 다른 이유는 프랑스인과 독일인의 주로 소비하는 빵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독일인들은 프랑스식 흰빵보다 단단한 호밀빵을 소비하고, 호밀빵의 측면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더 단단한 질감의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 Ferrero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선호도를 반영해서인지,대부분의 현지 유통매장에서는PB제품으로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 PB 제품 예시 Carrefour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PB제품) Monoprix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PB제품) 온라인 유기농식품 유통채널 La Fourche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PB제품) 2.25유로 (400g) 1.99유로 (400g) 6.89유로 (700g) 100g당 헤이즐넛 13%, 탈지유파우더 7.5%,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7% 포함 100g당 헤이즐넛 13%,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7.4% 포함 100g당 헤이즐넛 17%, 탈지유파우더 6%,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6% 포함 출처 : https://www.carrefour.fr/, https://www.monoprix.fr/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세계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주요 제품은 땅콩버터이며,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브랜드 점유율 1위(2022년 시장 점유율 9.5%)인 Whole Earth 브랜드만 보아도 땅콩버터 이외의 다른 견과류 스프레드 제품은 출시되고 있지 않다. 다만, 땅콩버터를 다양하게 출시하여, 부드러운 피넛버터, 땅콩의 질감이 살아있는 크런치 피넛버터, 시럽형 땅콩버터, 땅콩버터에 카카오와 헤이즐넛을 섞은 스프레드 등을 제조 중이다. 대부분의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견과류 스프레드 자체는 PB제품보다는 ‘유기농 PB제품’으로 출시되어, 유기농, 프리미엄화를 겨냥해 제품 출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견과류 스프레드 제품 예시 Whole Earth사의 땅콩버터 Calvé사의 땅콩버터 Carrefour사의 유기농 아몬드버터 (PB제품) 3.87유로 (454g) 2.99유로 (350g) 4.99유로 (170g) 땅콩 96% 함유 땅콩 85% 함유 아몬드 100% 함유 출처 : https://www.carrefour.fr/, https://www.naturitas.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견과류 스프레드 매대 출처: 직접 촬영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점유율5위는Clément Faugier사의Crème de marrons d'Ardèche(아르데슈 밤크림)인데,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다.밤크림 혹은 밤잼이라 등으로 불리는Crème de châtaignes혹은Crème de marrons은1885년에 프랑스인 산업가Clément Faugier가 발명한 스프레드이며,전통적으로 프랑스 남부 리옹 지역에서 수확하는 야생밤을 원료로,설탕과 바닐라를 넣어서 만든다.밤크림은 스프레드 자체를 콤포트처럼 통째로 먹거나,요거트 등의 유제품과도 섞어 먹을 수 있으며,크레이프나 팬케이크에 곁들여 디저트로 먹을 수도 있다.참고로,프랑스에서는 밤의 함량이38%이상이여야 밤크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밤크림 스프레드 제품 예시 CLEMENT FAUGIER사의 밤크림 Charles Antona사의 밤크림 Carrefour사의 유기농 밤크림 (PB제품) 2.59유로 (500g) 4.49유로 (350g) 2.15유로 (250g) 100g 당 밤 50g 함유 100g 당 밤 55g 함유 100g 당 밤 41g 함유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밤크림 스프레드 매대 출처: 직접 촬영 ㅇ유럽 스프레드 소비 트렌드 분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intel(민텔)의 2023년 스프레드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제품과 브랜드에서 자신의 윤리적 또는 친환경적 주관을 반영하여 구매를 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개개인의 구매 및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유럽 소비자들은 친환경적 패키징 뿐만이 아니라, 스프레드 제품 자체의 전반적 생산과정에도 그러한 기대를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인의 36%는 친환경인 제품을 좀 더 높이 평가한다고 답하기도 했다.9) 또한,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는 건강식 및 친환경이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유럽 소비자들은 육류 및 유제품 섭취를 줄이고, 비건, 식물성 기반 식품의 소비를 증가시켰다. 독일 성인들 중 ‘식품 구매시 동물 유래 제품 및 성분을 피한다’고 답한 비율은 12%였으며, 프랑스는 8%, 영국은 7%에 달했다.10) 민텔의 분석에 소개된 한국수출제품 삼립의 “V6 Active 한라봉잼” “V Active Hallabong Jam” 380g 꿀마실의 “아카시아꿀 미니스틱” “Acacia Honey Stick” 120g (12gx10)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year-of-innovation-in-sweet-savoury-spreads-2023#workspace_SpacesStore_aa33c573-052b-4b46-a43e-e4f1f5076e99 보고서에 소개된 한국의 스프레드 제품은 2개로, 삼립의 한라봉잼과 꿀마실의 아카시아꿀 미니스틱이 소개되었다. 삼립의 V6 Active 한라봉잼은 민텔의 스프레드 트렌드 보고서에 소개된 트렌드에 부합하는 약 30여개의 제품들 중, 가장 혁신적인 3가지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보고서에는 삼립의 V6 Active 한라봉잼에 “비타민 A, C, B1, B2, 엽산, 나이아신이 함유”되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강력한 잼”으로 소개되었다. 꿀마실의 아카시아꿀 미니스틱의 경우, 정교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추구한 제품이며,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음에 주목하며, 스틱 팩 패키징은 전체 꿀 품목 분류에서는 아직 주류 패키징은 아니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이라 소개되었다. ㅇ시사점 유럽의 스프레드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며, 민텔의 스프레드 트렌드에서 소개된 것처럼 한국수출제품의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판단된다. 다만, 한국산 유제품과 꿀, 난가공품 및 이를 포함한 식품은 현재 유럽연합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제한되어 있기에, 유럽에 한국산 스프레드를 포함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사항을 주의해서 수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산 유제품 원료 사용에 제한적인 한국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유럽의 건강식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유제품이 첨가되지 않는 잼과 견과류 스프레드 등으로 수출확대를 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산 한라봉 스프레드, 유자 스프레드, 오미자 스프레드나, 밤 등의 견과류를 이용한 스프레드 혹은 오곡 등의 곡식/팥 스프레드 등 다양한 한국산 스프레드 제품 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의 스프레드 시장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ㅇ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year-of-innovation-in-sweet-savoury-spreads-2023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출처 : 유로모니터, Chocolate spreads in Western Europe, PB제품 및 Others 제외.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5)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6) 스페퀼로스(플라망어: speculoos) 또는 스페퀼라스(네덜란드어: speculaas)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비스킷이다. 계피 등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다. 7) 출처: “Nutella: très mauvaise nouvelle et elle va bientôt disparaître des rayons des supermarchés !” (2023.3.25) https://www.tuxboard.com/lidl-frappe-fort-avec-cette-invention-qui-maintient-toutes-vos-bouteilles-de-vin-en-parfait-etat-26092023/ 8) 출처: “Le Nutella allemand n'est pas le même qu'en France” (2022.2.15) https://www.francebleu.fr/emissions/la-minute-des-frontaliers/lorraine-nord/le-nutella-allemand-n-est-pas-le-meme-qu-en-france 9)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2년 9월) / 16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 10)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3년 3월) / 각국 16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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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전 포장 식품 라벨링에 대한 국가 표준 개정안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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