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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대만] 간장 영국 식음료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
등록일
2023-09-18
조회
3811
대만 간장 영국 식음료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 지난 9월12일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시상식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Great Taste Awards)'에서 대만의 간장제조업체 육퇴양흥업유한회사(DOYOUBO INDUSTRY CO., LTD.)가 출시한 두유버(DO YU BO) 간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출처: https://www.mitdub.com/ 심사위원장이자 식품 평론가인 실비야 데이비슨(Silvija Davidson)은 인터뷰에서 간장 애호가로서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일본 숙성간장이나 한병당 130파운드(약 21만원) 하는 고급 간장 보다 두유버 간장의 맛과 향이 더욱 훌륭하고 이제껏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두유버(DO YU BO) 간장이 사용하는 주 원재료는 대만 까오시옹에서 생산되는 ‘차두’ 라는 독특한 대두콩이다. 일반 대두콩과 다르게 커피원두처럼 작고 껍질이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차두’는 대만 콩 품종 중의 하나이며 쪄서 먹으면 은은한 토란 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근래에는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사진 출처: https://www.mitdub.com/ 한편, 간장제조업체 육퇴양흥업유한회사(DOYOUBO INDUSTRY CO., LTD.)는 자사가 개발한 두유버(DO YU BO) 간장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올 여름 간장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등 활용도를 다각화하면서 대만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시사점: 이번에 대만 간장제조업체가 자국의 원료를 바탕으로 제조된 간장으로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Great Taste Awards)'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처럼 한국도 지역별 특색 있는 김치, 장류 등 아직 세계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전통식품을 보유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시장개척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세계인들의 식탁에 오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today.line.me/tw/v2/article/Za161pX 문의처 : 홍콩지사 양가풍 대리
해외시장동향
[중국] 운동 영양보충식품의 대중화 속 스포츠 음료
등록일
2023-09-18
조회
3219
프로 운동선수들의 급속한 에너지 보충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운동 영양보충식품은 피트니스, 달리기, 라이딩 등 현대에 이르러 전문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운동 영양보충식품은 급속히 발전하게 되었다. 운동 영양보충식품은 중국 시장에 정착한 지 얼마 되지 않으나 여전히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6억 명의 운동 인구가 있고 4,000만 명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날이 증가하는 운동인구에 따라 관련 식품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어우루이(欧睿)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운동영양 관련 시장의 규모는 3.29억 달러였으며 2023년에는 8.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스포츠 음료가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다. 위엔치션린(元气森林)은 한때 품절 사태를 빚은 외계인 전해질 음료 제품의 인기를 이어서 전해질 함량 3.5배의 PRO 시리즈를 신규 출시하여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 및 30분 이상 장시간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함이다. 같은 해 중워(中沃)는 처음 타우린 강화 스포츠 음료로 시장 진출에 성공해 근일 타우린과 마카를 주성분으로 한 새로운 스포츠 음료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5시간 지속 에너지 공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2023년 올해 들어 멍뉴(蒙牛), 동펑(东鹏)과 같은 유명 브랜드도 잇따라 스포츠 음료 시장에 합류하여 사람들의 스포츠 음료에 대한 인지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2월 말 멍뉴는 산하 스포츠 영양 전문 브랜드 마이성(迈胜)을 설립했고 주력 제품인 스포츠 단백질 음료는 고강도, 중강도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뉘며 운동 후 30분 내 단백질과 영양을 보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멍뉴 외 동펑도 스포츠 음료 시장에 처음 진출해 5월에 지구력 보조 스포츠 음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타우린, 카페인, 나이아신,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등 6가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여 운동 중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중국 내 스포츠 음료 분류는 상대적으로 모호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명확하지 않다. 동펑, 중워에서 출시한 관련 제품은 보편적으로 기능성 음료로 여기지만 위엔치션린, 포카리스웨트 같은 경우는 영양보충보다 수분 보충 음료로 인식되며 또한 현재 중국 스포츠 음료는 20위안 이상의 고가 제품부터 3~4위안의 저가 제품도 존재하여 카테고리 가격대에 혼란이 여전히 존재하는 어려움이 있다. 시사점 현재 중국 스포츠 음료 업계는 많은 유명 브랜드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는 등 빠르게 발전했다. 스포츠 음료의 기능과 특성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점점 친숙해지면서 시장 수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풍미와 기능 측면에서 더욱 세밀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기업은 스포츠 음료의 섭취 시간(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에 따라 전문성이 강한 제품을 개발 또는 연령대나 성별에 따른 다양한 소비층의 선호도를 분석하여 제품을 개선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젋은세대 중심으로 무알콜 와인 인기
등록일
2023-09-15
조회
2640
최근 몇 년간 브라질에서는 무알콜 음료 시장이 젊은 세대의 트랜드와 종교적인 고려사항, 건강 등 다양한 동기로 높은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 현상은 주로 무알콜 제품의 판매 증가와 함께 브라질의 와이너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들은 무알콜 제품을 출시하거나 해외에서 혁신 기술을 찾는 방식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Research (IWSR)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을 포함한 주요시장의 무알콜과 저알콜 제품의 판매는 2022년에 110억 달러에 달해, 2018년 대비 37.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무알콜 제품은 이 수익의 70%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Fact.MR에 따르면 무알콜 와인의 경우, 2023년부터 2033년 사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10% 성장을 예상하며 시장 가치가 20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 대중의 다양성의 증가 기인하며 이 다양성은 오로지 알콜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사람들부터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알콜 와인와 무알콜와인을 교차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따라, 브라질 Vinícola Aurora 와인업체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포도주의 가벼운 탄산 스타일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와인처럼 닮은 병에 담아 판매된다. 법적으로 발포성 와인으로 간주되지는 않지만, 이 아이디어는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2022년에는 25.2만 리터를 판매하여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무알콜 제품은 이 회사의 전자상거래로 판매된 물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병당 평균 가격은 29헤알이다.(약 7800원). Aurora 와이업체는 로제 버전을 최근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화이트 무알콜와인> <로제 무알콜와인> 무알콜 와인뿐만 아니라 저알콜 음료도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증가로 인해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4%에서 5% 사이의 알코올 함유량을 갖는 제품에 대한 프로젝트가 Vinicola Aurora 이미 진행 중이며, 특히 아랍 국가 및 아시아 시장과 같은 국제 시장 수출 등 이러한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사점 무알코올 와인 시장은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와인의 인기 증가는 소비 습관의 변화를 반영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가 선도하고 있다. 또한 와인은 아니지만 포장 등을 혁신한 새로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브라질의 사례를 통해 이 새로운 시장 부문의 요구를 충족하는 무알콜&저알콜 제품을 개발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exame.com/agro/vinho-sem-alcool-vinicolas-brasileiras-investem-em-opcoes-com-zero-teor-alcoolico/ https://bahia.ba/economia/vinho-sem-alcool-produtores-brasileiros-apostam-em-opcoes-com-teor-zero/ https://loja.vinicolaaurora.com.br/aurora-000-/p https://loja.vinicolaaurora.com.br/aurora-zero-alcool-rose/p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연방 주류시장규제청 연방 주류·담배시장감독청으로 명칭 변경
등록일
2023-09-15
조회
2231
2023년 8월 8일자 제587호 대통령령에 따라 2023년 9월 1일부터 러시아 연방 주류시장규제청(Rosalkogolregulirovanie)이 연방 주류·담배시장감독청(Rosalkogoltabakcontrol)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제 해당 청에서는 담배, 담배 제품, 니코틴 함유 제품 및 생산 원료의 생산 및 유통 분야에서 감독 기능이 추가로 위임되었다. 이전에는 주류 및 생산 원료의 생산과 유통 분야를 관리했었다. 해당 기관의 새로운 권한과 담배 시장 참여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보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해당 기관의 공식 인터넷 포털에 표시될 예정이다. 시사점 담당 부처의 명칭이 변경되었으므로 관련 기업들은 이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출처 : RETAIL.RU. Росалкогольрегулирование переименовали в Росалкогольтабакконтроль. 2023.09.05. https://www.retail.ru/news/rosalkogolregulirovanie-pereimenovali-v-rosalkogoltabakkontrol/ Федеральная служба по контролю за алкогольным и табачным рынками. 2023.08.31. https://fsrar.gov.ru/news/view/?id=5500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2년 90.3kg의 빵 제품 소비
등록일
2023-09-15
조회
2870
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에서 빵 제품 소비량이 90.3kg에 달했으며, 이 중에서 밀가루 빵 소비가 29%를 차지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절반 이상이 밀-호밀, 호밀, 밀가루로 만든 빵 제품을 구매한다(선호하는 빵으로는 바톤1) – 44%, 보로딘스키 빵2) - 34%, 바게트 – 15%). 소비자의 72%는 빵과 베이커리 제품을 슈퍼마켓에서 구매하고, 56%는 집 근처 상점에서, 35%는 빵집에서 구매한다(포장 종류로는 폴리에틸렌 포장 - 69%, 셀로판 포장 - 43%, 종이 포장 - 39%). 대다수 소비자(66%)는 빵과 베이커리 제품을 선택할 때 이전에 먹어본 제품을 더 선호한다. 러시아인의 절반(50%)이 제조 일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46%는 부드러움과 신선함, 41%는 브랜드 및 상표에 관심을 가진다. 소비자들이 빵 제품을 구매할 때 저품질 빵을 마주치게 되는 경우는 바톤 41%, 원형 빵 17%, 보로딘스키 빵이 11%였다. 소비자 5명 중 1명(19%)은 빵 및 베이커리 제품의 품질이 저하되었다고 여기며, 나머지(81%)는 품질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은 2023년 4분기에 지역별 빵 제품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에는 시베리아 칼라치3)와 샨가4), 넵스카야 빵5), 쿠반스키 빵6) 및 돈스코이 빵7)이 포함된다. 시사점 러시아에서 빵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므로 해당 제품의 러시아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1) 바톤(baton) : 러시아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긴 빵 2) 보로딘스키 빵(Borodinsky bread) : 호밀빵의 일종으로 호밀 가루, 밀가루, 사워도우, 설탕, 당밀, 고수풀 등이 들어간 시큼한 흑빵 3) 칼라치(kalach) : 일반적으로 작은 구멍이 있는 고리형태의 밀빵 4) 샨가(Shanga) : 러시아 마리, 우드무르트, 코미 지역의 요리로 효모를 넣지 않거나 밀, 호밀로 만든 크고 두꺼운 납작한 형태의 빵 제품 5) 넵스키 빵(nevsky bun) : 소련 시기에 가장 인기있던 빵 중 하나로 버터크림을 곁들인 큰 빵 6) 쿠반 빵(kuban bread) : 코사크 요리로 해바라기 씨와 마늘을 곁들인 가벼운 밀빵 7) 돈 빵(don bread) : 코사크 요리로 호밀 가루에 효모를 첨가하여 만든 빵 출처 : Аграрная наука. В 2022 году потребление хлебных продуктов в РФ составило 90,3 кг в год. 2023.08.30. https://agrarnayanauka.ru/v-2022-godu-potreblenie-hlebnyh-produktov-v-rf-sostavilo-903-kg-v-god/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BRICS 회원국들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
등록일
2023-09-15
조회
2434
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선언문에 따르면, BRICS 회원국들은 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발표문에는 ‘BRICS 회원국에서 세계 식량의 3분의 1이 생산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BRICS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식량안보 개선을 위해 BRICS 회원국들의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라고 언급되었다. BRICS 정상회담은 8월 22~24일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었으며,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상들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화상회의를 통해 정상회의에 참여했다. 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 결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가 BRICS 정식 회원국이 된다. 출처 : Аграрная наука. Укреплять сотрудничество для усиления продбезопасности готовы страны БРИКС. 2023.08.28. https://agrarnayanauka.ru/ukreplyat-sotrudnichestvo-dlya-usileniya-prodbezopasnosti-gotovy-strany-briks/
해외시장동향
[중국] 커피와 백주(白酒)의 환상적인 만남
등록일
2023-09-15
조회
3323
커피와 백주(白酒)의 환상적인 만남 최근 러킨커피(瑞幸咖啡)와 귀주마오타이(贵州茅台)가 콜라보 하여 출시한 "장향라테" 는 출시 직후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러킨커피는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내 소비 1위의 커피 브랜드이며 귀주마오타이는 중국에서 1위로 손꼽히는 백주 브랜드이다. 각 업계의 1위를 달리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 소식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새로 출시한 장향라테의 가격은 일반 라테와 동일하나 "마오타이"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하여 최근 중국 내 가장 핫한 커피로 떠올랐다. "장향라테의 마오타이 함량은?" "마오타이 커피를 마시고 운전할 수 있나요?" 수많은 관련 질문과 검색어가 중국 인터넷에 가득하다. 중국 SNS 위챗 모멘트에는 전부 마오타이 라테 시음 인증과 후기로 도배되고 있다. 러킨커피에서는 "장향라테의 생산 일지" 쇼트 클립 영상을 발표하여 더욱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러킨+마오타이 장향라테 장향라테 쇼핑백 출처: 바이두 속담에 "취옹의 뜻은 술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醉翁之意不在酒, ‘본심은 다른 곳에 있다’는 뜻). 소비자가 "장향라테"를 구매하는 것은 마오타이 백주 또는 커피를 마시기보다 콜라보 문화를 누리기 위함이다. 사실 장향라테의 맛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원인이 아니다. 마오타이는 중국 소비자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급 바이주로 가격, 희귀성, 브랜드 가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마오타이는 대중의 일상적인 소비 범위를 벗어난 제품이다. 평생 마오타이를 마셔보지 못하는 중국 소비자들도 많다. 네티즌들은 장향라테를 통해 19위안에(한화 약 3,600원) 마오타이를 마시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출시되었던 29위안(한화 약 5,500원)의 마오타이 아이스크림부터 이번에 출시된 19위안(한화 약 3.600원) 마오타이 커피에 이르기까지 젊은 소비자의 "첫 마오타이"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 연령층을 보았을 때 95허우(95后, 95년 이후 출생자를 일컫는 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상승하면서 95허우 소비자들은 커피 시장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Z세대가 소비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브랜드의 저령화 전략은 전통 기업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의 저령화는 간단한 포장 업그레이드 또는 인기 연예인 모델 섭외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취향과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차별화된 가격, 개성, 품질, 문화, 소비환경 등 각 방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중국 식품업계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콜라보가 유행이 되고 있다. 중국의 음료 업체인 희차(喜茶)와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콜라보 하여 출시한 음료 샤오황베이(小黄杯)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으며, 지난해 한국 주류 업체인 국순당과 중국 음료 업체인 러러차(乐乐茶)가 콜라보 한 음료 계화 크림 막걸리(桂花奶油米酒)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씨차+펀디샤오황베이(小黄杯) 국순당+러러차 계화크림막걸리 패션 브랜드나 주류 업체가 음료 업체와 콜라보 하는 것이 생뚱맞게 보일 수도 있지만, 두 브랜드의 협업이 합리적이고 흥미를 유발한다면 소비자들은 계속 기대하고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이 유행이 되면서 마케팅 화제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이번 루이싱과 마오타이의 콜라보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콜라보, 신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 포인트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품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닌 소비하는 문화를 즐기기 위해 소비하는 젊은 소비자의 새로운 풍조가 확산됨에 따라 식품업계에 새로운 과제가 부여되고 있다. 출처: 광명망(光明网) https://baijiahao.baidu.com/s?id=1776273621263632042&wfr=spider&for=pc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수출 부진으로 2분기 국내총생산 2.9%로 둔화
등록일
2023-09-15
조회
3063
❍‘23.2분기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로 둔화 (‘21.3분기 4.5% 감소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 1분기 대비 수출 9.4%, 수입 9.7% 감소 - ‘23.1분기 5.6% 대비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둔화하여 실제 시장 예상치였던 3.3%를 밑도는 수준 - 말레이시아 GDP의 6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 또한 ‘23.1분기 5.9%에서 4.3%로 감소 ❍중앙은행(BNM) 부총재 마즈니샴 오마르(Marzunisham Omar)는 말레이시아 GDP 둔화의 주요 원인은 세계 경제 둔화, 반도체 수출 감소 및 원자재생산량 감소라고 밝힘 - 말레이시아 무역 의존도는 ‘22년 기준 73.8%로 수출 감소가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침 - 중앙은행은 코로나 이후 경기 재개 및 규제 완화로 경제 호황세를 보였던 ‘22.2분기의 기저 효과로 GDP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되었다고 분석 * 말레이시아 ’22.2분기 GDP = 8.9% ▲ 말레이시아 GDP 성장률 추이(2021-2023) ❍말레이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23.2분기 경제지표 부진으로 ‘23년 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 * Ambank Group(4.5% → 4%), BMI (4.2% ➝ 4%), UOB Global Economics(4.4% ➝ 4%), OCBC Treasury Research(4.4% → 4%), - 말레이시아 산업개발금융(MIDF Research)은 하락하는 선행지수 및 지속되는 수출 부진으로 3분기에도 경제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말레이시아 정부는 보조금 지원 및 물가 통제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지속 관리 중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사업을 촉진할 예정 - 말레이시아 인플레이션은 ‘23년 6월 2.4%에서 7월 2%로 지속 감소 추세로 중앙은행은 6월 이후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하였으며연말까지 동결 기조를 유지할 전망 * 말레이시아 소비자물가지수는 1분기 56.0% 비해 2분기 42.7%로 감소 - 말레이시아 정부는 ‘23.1월 발표한 마다니 경제 프레임 워크(Madani Economic Framework)를 비롯한 경제 개혁의 주요 계획 신산업마스터플랜(NIMP) 2030 및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NETR)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예정 * 마다니 경제 프레임 워크는 해외투자 유치, 인재 육성, 친환경적 경제 개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 하방 리스크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수출기업은 경제지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시장 진출 여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Nikkei Asia https://asia.nikkei.com/Economy/Malaysia-s-GDP-growth-slows-to-2.9-in-Q2-on-weak-exports 2) 말레이시아 통계청 https://www.dosm.gov.my/portal-main/release-content/e37cf376-8b79-11ed-96a6-1866daa77ef9 3)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https://www.bnm.gov.my/-/qb23q2_en_pr 4)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79247 5) New Straits Times https://www.nst.com.my/business/2023/08/944800/analysts-expect-2023-gdp-grow-40-43pct-mixed-opr-prospects 6) 세계은행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E.EXP.GNFS.ZS?locations=MY 7)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https://www.bnm.gov.my/-/monetary-policy-statement-07092023 8) Reuters https://www.reuters.com/markets/rates-bonds/malaysia-cbank-keeps-rates-hold-inflation-growth-cool-2023-09-07/ 9) 말레이시아 통계청 https://www.dosm.gov.my/portal-main/release-content/da35aea1-81c8-11ed-96a6-1866daa77ef9 10)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79187 11)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80327
해외시장동향
[태국] 외식 산업 성장에 따라 소비자 선택지가 다양해진 시대의 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마케팅 접근방향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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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hairath.co.th] ▢ 주요 내용 ㅇ 미식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음식이 모여드는 태국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여행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 태국에는 70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 외식 사업의 규모는 약 4,000억 바트(한화 약 14조 9,120억 원)에 달한다. 카시콘 연구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는 관광의 활성화와 긴 연휴 등으로 인해 2023년 외식 산업의 규모가 전년 대비 7% 이상 성장하여 4,350억 바트(한화 약 16조 1,254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ㅇ 태국의 전체 외식 산업 규모가 성장하는 한편 레스토랑의 숫자도 동시에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외식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외식 업체가 더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다수의 개별 레스토랑 소비자로부터 다시 선택을 받지 못해 매출이 유지되거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ㅇ Move Media Company Limited의 최고경영자인 Kasemsak Sirirak은 경쟁이 치열한 태국의 외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재 태국 외식업계의 소비자 트렌드 현황과 이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접근 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견해를 공유했다. ㅇ 최근 태국 외식 업계의 소비자 트렌드 현황 1. (경험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 최근 소비자들은 경험과 가치의 제공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곳에는 소비하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2. (고객 충성도의 감소) 최근 소비자의 레스토랑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특정 레스토랑을 선택하여 선호하기보다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하는 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의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3. (외식 트렌드의 꾸준한 성장) 코로나19 종식 이후 외식 트렌드가 성장하고 있다. 최근 태국 소비자들의 식사 선호도를 살펴보면 홈 쿠킹 15%, 배달 25% 그리고 외식이 60%로 외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레스토랑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채널이다. ㅇ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접근방향 1. (Direct Consumer) SNS 채널 등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매체를 이용하여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와 즐길거리 등 소비자가 매장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할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 유효할 것이다. 2. (Back to the old memory) 한국에서 레트로 감성이 유행한 적이 있는 만큼 레스토랑 홍보에 옛 추억의 트렌드를 적용하여 과거를 추억하고, 엄마의 손맛을 느끼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하는 방법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홍보가 될 수 있다. 3. (Repeat Customer) 동종업계 브랜드 파트너와의 협업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축하고, 고객 그룹을 공유함으로써 신규 고객을 유도하고 기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신·구 소비자 모두에게 어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시사점 ㅇ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는 태국의 외식 사업 규모에 반해 증가하는 레스토랑 숫자는 업체 간 경쟁률의 심화와 매출 감소를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와 행동의 변화는 외식 업계에 끊임없는 발전과 적응을 요하고 있다. 외식 사업 규모의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서 브랜드 충성도가 감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업체로 언제든지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따라서 외식 업체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ㅇ 오늘날의 소비자에게는 식품의 맛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어떠한 차별화된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지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태국 시장 진출을 목표인 식품기업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하여 제공해야 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채널을 발굴해서 끊임없이 어필하고 반응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식품기업과 제품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출처: https://www.thairath.co.th/money/business_marketing/marketing/2718241 https://www.efinancethai.com/LastestNews/LatestNewsMain.aspx?ref=A&id=a0lsR2loREJPZGc9
해외시장동향
[일본]일본, 식량안보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벼 등 개량 추진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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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인 태풍, 폭우, 폭염 들은 식량안보의 측면에서도 커다란 위협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최근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에서는 야생벼의 유전자개량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견디는 작물로 빠르게 품종 개량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 염해 등 기후변화에 강한 벼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와 도쿄도립대 등은 기존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야생벼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으로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연구를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 재배용 벼보다 염분에 수십 배 강한 인도산 야생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벼가 열매를 맺고 3년 후에도 땅에 잘 안 떨어질만큼 재배에 적합한 특징을 갖게 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후에 벼를 크게 하는 등의 개량에 임한다고 한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의 사토 유타카 교수는 “이는 인류가 1만년에 걸쳐 만든 품종을 10년만에 만들어내는 시도다”라고 강조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1,700여개 계통의 야생벼를 모으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벼 개발에 활용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배환경의 악화는 식량위기로 이어지는 심각한 과제로 특히 염해는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대형 태풍으로 인한 해일 등으로 농지에 염분이 들어가 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세계 경작 가능지의 약 절반이 염해에 노출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기에 이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사토 교수는 기후변화가 주는 환경의 변화는 다양하다며 땅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작물을 만들어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류가농경을 시작한 이후 지구의 기후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다. 게다가 관개(灌漑) 인류는 농경을 통해 ‘먹을 수 있는 부분이 크다’ ‘씨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수확하기 쉽다’ 등 재배하기 쉽고 먹기 좋은 품종을 골라 교배하여 개량을 거듭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염해나 건조에 강한 야생종 본래의 특징은 약화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농업으로 작물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통해 결과적으로, 작물이 가혹한 환경에 견딜 필요성이 희박해졌다. 그렇기에 기존 품종들은 향후 환경 악화를 견디지 못할 우려가 있어 오히려 주목받는 것이 가혹한 환경을 견디는 특징을 가진 야생 식물이다. 중국과학원대학 등도 야생 벼를 활용해 벼가 잘 떨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이는 염색체가 보통 개체의 2n의 배수인 배수체를 지니고 있는 벼들이다. 배수체는 일반적으로 열매가 크고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것으로 여겨지며 감자 등은 배수체이다. 한편 배수체의 벼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와 같은 속 야생종을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량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유전자편집은 특수 효소를 사용해 DNA 내에 원하는 위치를 한 번 절단하고 이후 DNA가 복구될 때 변이가 일어나 기존의 기능이 상실되거나 변화한다. 그렇기에 식물이나 동물의 품종 개량에 활용하면, 노린 특징을 단기간에 도출하는 것이 쉽다. 수확한 지 2주가 지난 기존 품종의 멜론(왼쪽 2개)과 유전자편집으로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멜론.기존 품종은 너무 익었지만 게놈편집한 것은 아직 단단하다=쓰쿠바대학, 사나텍 시드 제공 유전자편집에 의한 농산물의 품종 개량은 2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일본 국립유전자연구소의 벼처럼 생산이나 유통 쪽의 장점이 큰 것이다. 일본 츠쿠바대학과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등은 오래가는 머스크 멜론의 품종을 만들었다. 멜론 성숙에 영향을 주는 에틸렌을 합성하는데에 관련한 효소의 유전자를 편집해 에틸렌을 만들지 않도록 했다. 기존 멜론의 상당수는 수확 1~2주에 다 익지만, 유전자편집 품종은 2주 후에도 익지 않고 단단하다. 익기까지의 기간이 길면 멀리 떨어진 소비지로 비행기가 아닌 배 등으로 싸게 옮길 수 있다. 이미 이 멜론의 판매에 의욕을 보이는 기업이 있어 츠쿠바대의 에즈라 히로시(江面浩) 교수는 “2, 3년 후에라도 당장 시장에 내놓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유전자편집에 의한 품종개량연구의 예 생산단계의 장점 메론 (개발자) 츠쿠바대학 등 (특징) 오래 보존가능 바나나 영국벤처기업 Tropic Biosciences 갈색으로 변색하지 않는다 벼 일본 국립유전연구소 등 혹독한 환경에 강하다(연구개발단계) 카사바 국제농림수산업연구센터 등 모자이크병에 저항성 소 미국벤처기업 Acceligen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어렵다 소비단계의 장점 콩 홋카이도 등 자작나무 등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콩 알레르기를 방지한다 달걀 히로시마대학, 큐피 가열해도 줄지 않는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 방울 토마토 영국John Innes Centre 등 5개로 1일분의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또다른 유형은 소비단계의 장점이 큰 것이다. 홋카이도대학과 국립연구개발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등은 3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줄인 콩을 유전자편집으로 만들었다고 일본육종학회에서 보고했다. 채소맛을 바꿔 먹기 좋게 만든 것은 미국 벤처기업 페어와이즈(Pairwise)다. 5월 유전자편집으로 매운맛을 억제한 겨자의 일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겨자는 양상추 등보다 영양이 풍부하지만 매운맛으로 먹기 힘든 사람도 있어 이 단점을 개선했다. 이 회사에 의하면 품종 개량에 소요된 기간은 종래의 육종법에 소요되는 시간의 4분의 1만 소요해연구 구상으로부터 4년 이내로 시장에 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유전자 변형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 필요 이러한 유전자편집은 식량문제의 개선에 공헌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술의 보급에는 소비자 등 사회적인 합의를 얻는 과제는 여전히 상존해있다. 유전자 편집을 통한 품종개량은 미국에서는 일정 범위 내라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일본도 미국과 비슷한 규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토마토 등 4종류의 유전자 편집 품종이 유통에 필요한 신고를 마쳤다. 반면 유전자 조작은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넣기 때문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규제가 심한편인데, 예를 들어 제초제 내성을 가진 콩 등이 개발되었을때 생산자의 이점은 컸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이점은 적었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모면받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유전자편집도 소비자들로 부터의 이해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바이텍정보보급회에 의한 2021년의 조사에서는, 유전자편집 식품을 “전혀 모르거나 알고 있지만 내용은 별로 모른다”라고 하는 사람이 전체의 90%였다. “무섭거나 나쁜 이미지가 있다”는 33%였고 “이유는 잘 몰라서”가 48%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의 이해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 시사점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인간에게 뿐만 새로운 병충해의 발생, 생육 저하 등 농산물에 있어서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식량작물의 품종개량 및 농가들의 관심과 소비자들로부터 이해로 식량안보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음과 동시에 한국산 농식품이 꾸준한 인기를 지속해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 농산물들도 지속적인 품종의 개발 및 육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기후변동에 강한 벼, 야생종을 고속개량 국립유전연구소, 일본경제신문, 2023.07.06 · 게놈편집 야채 샐러드가 식탁으로 왔다, WIRED, 2023.05.22 · 동경대학, 적은 비료로 수확30% 많은 벼 게놈편집으로, 일본경제신문, 2023.06.08 · 알레르기 물질 줄인 달걀 히로시마대학과 큐피가 개발, 일본경제신문, 2023.04.26.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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