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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일본] 대만 수출용 일본산 과실 검역통관 위반 사례 다발
등록일
2023-09-28
조회
4622
일본의 2022년 과실(신선·건조) 수출실적은 51,196톤, 38,235백만엔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밀감류는 1,634톤, 포도 2,026톤, 멜론 1,308톤, 사과 37,576톤, 배 1,758톤, 복숭아 2,340톤, 딸기 2,183톤, 감 998톤, 밤 657톤이다. 상위 3위 수출국은 대만(28,290톤, 17,749백만엔), 홍콩(19,093톤, 16,830백만엔), 태국(1,415톤 1,255백만엔) 등이다. <일본의 과실 수출실적(2022년> 과실류 전체 1위 2위 3위 전체 51,196톤 대만(28,290) 홍콩(19,093) 태국(1,415) 밀감류 1,634톤 홍콩(937) 대만(395) 싱가폴(134) 포도 2,026톤 홍콩(1,029) 대만(876) 싱가폴(73) 멜론 1,308톤 홍콩(1,170) 싱가폴(65) 대만(33) 사과 37,576톤 대만(25,669) 홍콩(10,253) 태국(912) 배 1,758톤 홍콩(1,189) 대만(354) 태국(72) 복숭아 2,340톤 홍콩(1,808) 대만(401) 싱가폴(76) 딸기 2,183톤 홍콩(1,676) 대만(266) 태국(98) 감 998톤 홍콩(654) 태국(262) 대만(29) 밤 657톤 중국(657) 싱가폴(0.2) - * 자료 : 일본농림수산성 과실을 비롯한 대만 수출용 일본산 신선농산물의 현지 검역 위반사례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농약 및 잔류농약기준이 다르다는 인식이 충분하지 않은 수입업체가 현지 스폿 수요에 맞춰서 일본의 일반시장에서 조달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대만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수입업체에 기준 등이 상이하다는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산지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일본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0월~2023년 7월 과실의 대만 수출량은 2021년 10월~2022년 7월 실적에 비해 37% 증가한 3만 1,458톤으로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수출량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산 과실은 원래 연간 최대 수요성수기인 춘절(구정)에 맞춰 1~3월 수출이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이 시기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 요인에 대해서는 “스팟 수요에 맞춰 수입업체가 일본의 일반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조달할 물량의 잔류농약 위반이 증가하여 수입검사가 엄격해졌기 때문”으로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세관에 해당하는 대만위생복리부 식품약품관리서가 발표한 잔류농약 기준 위반 사례에서 그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 2021년 10월~2023년 6월에 일본산 과실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불합격 사례는 129건에 달한다. 그 중 절반 가까이가 1~3월에 집중하고 있다. 불합격 품목은 멜론, 딸기, 사과, 포도, 금귤, 블루베리, 체리, 키위 등이다. 특히, 딸기가 눈에 뛴다. * 자료 : 일본농업신문 대만과 일본은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잔류기준이 다르다. 수출 산지에서는 대만의 기준에 맞는 방제 체계로 재배하고 출하 전에 잔류농약 검사도 실시한다. 그리고, 산지와 연계하여 농약 사용 이력을 확인하고 검사하여 검역과정에서 불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업체도 있다. 일본청과물수출촉진협의회는 대만용 딸기 수출에 관하여 도매시장에서 딸기를 조달·수입 하는 경우, 대만의 검역기준에 맞게 재배했는가, 대만의 잔류농약 기준에 적합한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시사점 농가 소득에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은 중요성이 매우 크다. 대만, 일본 등은 수출국 중에서도 잔류농약 등 안전성 기준이 까다롭다. 통관과정에서 위반사례가 발생하면 검사기준 강화 등 사후 조치가 강화되어 수출은 더욱 까다롭게 된다. 수출을 준비하는 농가 및 수출업체는 수출상대국의 안전성 기준을 사전에 숙지하여 그 기준에 맞게 재배된 신선농산물을 엄선하여 수출해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 일본농림수산성 농림수산물수출입 개요(www.maff.go.jp) • 일본농업신문(www.agrinews.co.jp) *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중국] 웰빙 트렌드 속 견과류 식품 현황
등록일
2023-09-28
조회
2540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한 삶의 질 향상에 따라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주목 받은 견과류 제품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견과류 시장 중 하나이며 CBNdata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견과류 판매액은 1,415억 위안(포장 견과류는 30% 차지함)이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평균 성장률이 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 속에서도 <중국 견과류 영양 및 시장 발전 백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장 섭취량에 맞게 견과류를 먹는 응답자는 9.8%에 불과하며, 대부분 견과류 섭취가 부족하며 특히 8세 미만 및 60세 이상 인구의 섭취 부족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견과류 제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자 많은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에서 견과류 소비는 미개척 중소도시(低线城市)로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3선 이하 도시의 견과류 소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샘스클럽, 코스트코 및 기타 고급 소매 플랫폼의 견과류 매출실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몰(天猫)의 견과류 관련 검색어를 살펴보면 원료 엄선, 원산지 엄선이란 키워드는 소비자의 관심 요소가 되었으며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61%가 견과류를 구매할 때 견과 그대로 구워낸 무첨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견과 스낵업계 대표주자인 바이차오웨이(百草味)는 다양한 방법으로 견과류 제품을 고품질화 하고 시장을 발전시켰다. 2020년에 임산부를 비롯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견과만 포함되어 있는 “매일견과”를 출시했다. 2022년에는 건조과일이 추가된 새로운 시리즈 “본미진과(本味甄果)”를 선보였는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견과와 과일을 분리 포장하는 방식으로 견과류의 수분 함량을 3% 이하, 건조 과일의 수분 함량을 12% 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 곧이어 8월 바이차오웨이는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는 브랜드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 근거하여 새로운 와사비맛 마카다미아 및 오이맛 캐슈넛을 출시했으며 틱톡에서 처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15,000캔을 판매했다. 바이차오웨이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 라인 확장과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의 차별화된 견과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며, 마카다미아, 호두,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보편적인 견과류 외에도 새롭고 특색 있는 맛으로 조미한 견과류 또는 동결건조과일과 믹스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바이차오웨이는 저염, 저당, 저지방 견과류 제품 개발을 모색하고 견과류의 활성 성분과 기능성 성분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제품 라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견과류 제품은 대부분 가공되지 않은 원물 형태이며 견과류를 원료로 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드물다. 그렇기에 진출할 여지가 많기도 하지만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간편하면서도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아침 식사 대용 제품, 피트니스 식단용 제품 등 특정 상황과 목적에 적합한 제품 개발하거나 영양소 섭취량이 부족한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소비층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견과류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129
해외시장동향
[중국] 매운맛 마케팅 트렌드
등록일
2023-09-27
조회
2991
중국 “매운 맛 마케팅” 트렌드 스낵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매운맛은 꾸준히 중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쇼트클립 영상 플랫폼 도우인(틱톡)에서는 매운맛에 도전하는 영상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9월 19일 기준 “매운맛 도전” “극도로 매운맛” “극도로 매운맛 도전”의 키워드 관련 조회 수는 각 24억 회, 23.9억 회 및 9.4억 회에 도달했다. 극도로 맵다는 건 얼마나 매운 것이고, 극도로 매운맛은 도대체 어떤 경험을 하는 것일까? 업계 관계자는 “매운맛 제품이 많지만 모든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극도로 매운 맛 제품이 이토록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독특한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여 일부 ‘행동파’ 소비자를 움직이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운맛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단순히 매운맛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이한 매운맛’, ‘시비 건 듯한 매운맛’ 등 매운맛에 독특한 이름을 붙이는 것이 많은 기업의 마케팅 성공 비결이 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중국 산시성(陕西省)이 유명 베이킹 체인점 위핀쉬안(御品轩)은 현지에서 유명한 매운 요리 유파라즈(油泼辣子)와 치즈 월병을 결합하여 유파라즈맛 치즈 월병을 출시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위핀쉬안(御品轩) 유파라즈 치즈 월병 충칭 고추기름 맛 아이스크림 출처: 바이두 올해 충칭(重庆) 지역에서는 훠궈 참기름 맛, 빨간 고추 맛, 마른 고추 맛 및 후추 마라 맛 등 마라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많은 소비자들이 주말이 되면 마라 맛 아이스크림을 맛보러 줄을 서기도 했다. 그 외 올해 3월 의류 브랜드인 CLOT에서는 의류와 매운맛을 연결하기 위하여 맥도날드와 콜라보 하여 매운맛을 콘셉트로 하여 굿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매운맛 마케팅’은 베이킹 산업에도 빠질 수 없다. 그중 유명한 제품은 훠궈 소스 맛 케이크다. 인터넷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따라 만들기도 했다. 중국 음료 프랜차이즈인 나이쉐더차(奈雪的茶)에서는 훠궈 브랜드 루교장(卤校长)과 연계하여 훠궈 소스 향 버블티를 출시하였다. 포장부터 향까지 전부 훠궈 콘셉트로 제작하여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CLOT와 맥도날드 매운맛 콘셉트 굿즈 훠궈 소스 맛 케익 출처: 바이두 ‘매운맛 마케팅’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트렌드가 되었지만 특히 스낵 브랜드에서 흔히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중국 시장에 출시된 비슷한 제품은 수없이 많다. 왕라오지(王老吉) 브랜드의 돌단풍 맛 스파클링 음료, 산즈숭수(三只松鼠)의 겨자 맛 해바라기씨, 레이즈에서 출시한 레몬 닭발 맛 감자 칩 등 수많은 기이한 매운맛 제품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왕라오지 축엽맛 스파클링 아이스티 레이즈 레몬 매운 닭발 맛 감자 칩 출처: 바이두 중국에서 매운맛은 전 국민의 입맛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 매운맛 문화 보고서>(中国辣文化报告)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사랑하는 맛 top10 중 매운맛이 1위를 차지했고 전국 60% 이상의 소비자는 매운맛을 좋아한다고 나타났다.연령층으로 봤을 때 젊은 소비자가 매운맛 제품에 대한 소비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국 소비 데이터>(国潮骄傲搜索大数据)에 따르면 현재 젊은이들에게 매운맛이란 하나의 생활 습관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 속 한국 기업인 삼양의 불닭볶음면과 같은 제품도 중국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뿐만 아니라 까르보, 치즈, 짜장 심지어 2배, 3배 매운맛 버전도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불닭의 매운맛은 한국인의 입맛뿐 아니라 중국인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다. 라면 이외의 다른 식품군에서는 아직까지 시장을 선두하는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제품들로 스낵, 즉석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매운맛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길 기대한다. 출처 :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704480005004824578
해외시장동향
[중국] 영양보충제 시장의 확장과 앞장서는 젤리형 제품
등록일
2023-09-27
조회
2256
현대인이 살아가는 사회는 생활 리듬이 빠르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규칙적인 식단이 어려워 영양 불균형이 쉽게 발생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가지기 쉽다. 또한 휴대전화 및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안구질환과 같은 건강문제를 피하기가 어렵다.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정향의사(丁香医生)가 발표한 <2023 중국인 건강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의 건강 의식이 질병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평소 일상에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38%가 영양보충제 복용을 주요 건강 행위 중 하나로 꼽았으며 자발적 영양보충제 섭취 소비자의 숫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화망(新华网)이 2022년 발표한
에 따르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미국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2021년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6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3,200억 위안에 달한다고 예상된다. 덧붙여 소비자 분석 결과 18~35세 젊은 소비자가 83.7%를 차지했다. 소비층이 젊어지는 것에 발맞춰 관련 제품은 효능, 성분 및 형태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나아가 섭취 방법과 제품 디자인도 젊은 소비자의 취향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리서치(艾瑞咨询)가 발표한 <기능성 스낵제품 혁신동향 관찰보고서>에 따르면 젊은이들은 건강 관리 소비에 있어서도 재미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가장 대표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은 젤리형 영양보충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NBJ-Supplment Business Report 데이터에 의하면 2022년 중국 젤리형 영양보충제 시장 규모는 약 30억 위안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캡슐형, 정제형, 액상형, 분말형 등의 형태인 일반적인 영양보충제에 비해 젤리형 영양보충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덕분에 건강을 위한 식품을 먹는다는 수고로운 느낌이 현저히 적으며 일반적인 간식으로 여기며 섭취해도 부담이 없다. 게다가 곰, 물고기, 별, 하트 등 다양한 모양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달콤하고 귀여운 인상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장점들은 소비자의 자발적인 바이럴 홍보로 이어질 수 있어 플랫폼에 노출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그 밖에 개별 포장을 통해 위생 및 편리성을 실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 및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요인이다. 시사점 QYR(恒州博智)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의 젤리형 영양보충제 시장이며 2022년에는 시장 점유율 4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도 젤리형 영양보충제를 먹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 향후 몇 년간 중국은 16.1%라는 높은 성장률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건강 관련 식품의 소비층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시장의 확장과 빠른 시장 변화 속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한국수출기업은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및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탁월한 기능성은 물론이며 재미있고 편리성을 겸비한 영양보충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045
해외시장동향
[중국] 월병으로 본 명절 식품의 변화 추세
등록일
2023-09-27
조회
2931
추석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브랜드, 형태의 월병(月饼)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중국의 전통 명절 음식인 월병은 대부분 당분과 지방이 많아 과다한 섭취시 살이 찌기 쉽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저당 월병은 보다 가볍고 건강한 명절음식으로 특히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추석이면 이른바 열량 폭탄이라는 주제로 월병의 부정적인 건강 영향에 대해 웨이보(微博) 등 SNS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곤 한다. 시중에 있는 월병은 여러 맛이 있지만 소비자 입맛에는 대부분 너무 달고 느끼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는 오늘날 유행하는 설탕과 칼로리를 가급적 줄이는 식습관 트렌드와 대조적이었다. 아이미디어(艾媒咨询)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 중 90% 이상이 “건강”을 강조한 월병에 대한 구매 의사가 더 강한 것으로 응답했다. 결국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한 음식과 식습관을 추구하는 추세에 맞게 전통 명절음식 월병도 설탕을 줄이는 등 건강 트렌드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2018년에 월병 제조사 천길(仟吉)은 저당 월병에 대한 대중의 요구를 꿰뚫어 보았고 기름지고 설탕을 많이 첨가한 전통적인 월병 산업 속에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기업이 되었다. 2019년 처음으로 설탕 대신 저칼로리 천연감미료 트레할로스를 사용하여 당도를 크게 줄인 “마이너스 월병”을 출시했다. 당도를 조절하는 것 외에 과도한 첨가제도 줄이고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견과류를 첨가했다. 고품질 원료, 창의적인 모양 및 새로운 맛으로 대중의 선호를 받았으며 4년 동안 판매량은 16%의 평균 성장률로 지속 성장했다. 그 후 마이너스 월병 시리즈는 검은콩 치즈맛과 팥 치즈맛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누적 판매량이 350만 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현재는 천길의 주력제품으로 떠올랐다. 2022년 천길은 OATLY와 협력하여 무설탕 식물성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한 오트밀 치즈 월병을 만들었다. 올해 천길은 전 연령층의 입맛에 맞는 순수 우유 치즈 월병을 선보여 훌륭한 고소한 맛으로 유제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또한 점차 소비력이 형성되고 저당 월병에 관심이 높아지는 Z세대를 겨냥하여 밀크티를 선호하는 취향에 맞게 또 다른 신제품 옥로차(玉露茶) 치즈 월병을 출시하였다. 시사점 경쟁과 급속한 변화 속 현대사회에서 건강은 또 다른 개인의 경쟁력으로 보여지는 경향이 있으며, 건강을 위한 현명한 소비와 지식의 축적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체를 넘어서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는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 긴 역사를 가진 명절 식습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에 대한 현대적 건강 의식에 기반한 재해석은 중국 추석의 대표 음식인 월병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저당, 저지방 등 건강함을 위한 기술적인 진보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위해요소를 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건강한 재료를 통한 풍부한 영양 구성은 기업들이 꾸준히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천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트렌드와 타겟소비층에 대한 분석에 기반한 신제품 출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043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치즈(Cheese) 시장동향
등록일
2023-09-27
조회
3065
베트남, 치즈 (Cheese) 시장동향 2023년 9월 21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치즈(Cheese) 시장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치즈가 포함된 2022년 베트남 유제품(Dairy Products)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4,168.8백만불이며, - 스프레더블치즈(Spreadable Cheese), 하드치즈(Hard Cheese), 소프트치즈(Soft Cheese) 등을 포함한 유제품은 베트남의 유제품 및 대체유 전체 시장 규모의 66.6%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유제품 시장의 2.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즈 제품의 ‘22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106.9백만불로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22년 치즈 시장은 스프레더블치즈 88.1백만불, 스프레더블 치즈를 제외한 가공 치즈 16.0백만불, 하드치즈 1.1백만불 등 순임 - 특히 빵 등에 펴 발라 먹는 스프레더블 치즈는 전체 시장 규모의 83.1%를 차지하고 있음 ○ 베트남 치즈 수입현황 - ‘22년 베트남의 치즈 수입액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67,850천불로 전체 수입액의 28.8%를 차지하고 있는 뉴질랜드(19,517천불)가 1위이며, 호주(9,691천불/14.3%), 프랑스(6,359천불/9.4%) 등 순임 - 한국은 전년 대비 97.5% 증가한 2,704천불로 6위이며, 전체 수입액의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베트남 치즈 유통 및 소비현황 - 기업별 베트남 치즈 시장 점유율은 프랑스계 기업인 Bel Vietnam Ltd 72.0%, 베트남 국영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 3.1% 등 순 - 베트남 치즈 시장은 현지 진출 외국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형태의 시장이며, VinaMilk 등 현지 생산기업의 생산농장 확대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어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는 낮은 편 - 유통채널별 치즈 유통 비중은 오프라인이 99.5%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비중은 미미하며, 소형 식료품점 48.4%, 슈퍼마켓 33.3%, 하이퍼마켓 14.4% 등 순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치즈는 현지에서 고급스러운 식재료 또는 간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치즈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임 - 다만, 현지에 진출하여 치즈를 생산하는 기업(Bel)의 독점 형태의 시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베트남 국영기업 Vinamilk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여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 및 가격 경쟁력은 낮아 차별화가 필요함 - 예를 들면, 영유아 제품 전문 판매점과 연계하여 특정 연령층(영유아 등)을 타깃으로 한 저염 제품,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고칼슘 제품 등의 제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 출 처 - Dairy Products and Alternatives in Vietnam. Euromonitor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Kraft Heinz, 한국매운맛 소스제품 출시
등록일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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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분야의 대기업 Kraft Heinz는 지난 9월 21일, 그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제품인 매운맛 소스의 신제품 발표를 하였다. 이 전략적인 움직임은 Kraft Heinz가 이전에 시도하지 않은 범주로 대담한 도약을 나타낸다. Kraft Heinz는 고품질 제품 포트폴리오인 'Taste Elevation'을 브라질 시장에서 확고히 하고자 태국, 한국, 멕시칸의 각각 독특한 매운 맛 소스제품 옵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첫 번째 제품은 스위트 칠리로 만든 태국 스타일 소스로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3개중 가장 부드러운 옵션이다. 그 다음 한국 스타일 매운소스로 고추장의 매운 맛과 간장의 풍미를 중간강도로 조화롭게 혼합하여 음식에 독특한 맛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멕시칸 스타일 소스는 할라피뇨맛으로 대담한 매운맛으로 모험적인 식품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다. 매운맛 소스 범주로의 이 대담한 진입의 이유는 다양하고 전략적이다. Kraft Heinz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경로를 설정했다. 이는 빈도, 기회 및 차별화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매운맛 소스 시장은 브라질 전체적으로 14.7% 성장하여 3억 9,680만 헤알에 이르렀다. 고추는 브라질인은 일상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조미료이다. 또한 현재 식품점 상황은 다양성 부족을 나타내며, 다양한 매운맛 옵션에 대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품이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Kraft Heinz는 다양한 매운맛 소스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패러다임을 깨고 소비자에게 독특하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시사점 글로벌 식품기업이 브라질 시장에 한국 스타일 매운맛 소스를 출시한 점은 브라질 대중에게 한국의 매운맛이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SNS 등을 통해 브라질 소비자들의 아시아 요리에 대해 더욱더 흥미를 갖고 있으며, 브라질 소비자들이 직접 요리하는 것에 점점 더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스류 제품의 시장 전망은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supervarejo.com.br/industria/heinz-entra-na-categoria-de-molhos-de-pimenta/ https://www.biznews.com.br/heinz-entra-na-categoria-de-molhos-de-pimenta/#:~:text=A%20Kraft%20Heinz%20surpreendeu%20ao,op%C3%A7%C3%A3o%20mais%20suave%20da%20linha. https://soujusto.com.br/product/molho-de-pimenta-heinz-gochujang-moderada-korean-style-80ml-13566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치즈 동전빵’, 베트남 MZ세대 인기 간식으로 급부상
등록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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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동전빵’, 베트남 MZ세대 인기 간식으로 급부상 2023년 9월 2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치즈 동전빵’, 베트남 MZ세대 인기 간식으로 급부상 -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동그란 동전 모양의 빵이 베트남에서 SNS를 중심으로 인기몰이하면서 현지 MZ세대의 인기 간식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치즈 동전빵을 구매하기 위해 2~3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며 다양한 리뷰 영상이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음 - 동전빵은 VND 35,000/개(한화 약 1,800원)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임 - 치즈 동전빵은 한국 경주의 지역 관광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 간식으로 떡볶이 등과 같이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시사점 - 치즈 동전빵이 현지에서 고급스러운 식재료 또는 간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치즈가 크게 들어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등으로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 베트남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등에 이어 인기 간식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베트남 치즈 시장은 현지 소비자들의 가계소득 증대 및 서구화되어 가는 입맛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치즈 동전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비추어 볼 때, - 가정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치즈볼, 치즈호떡 등 간식류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용이할 것으로 보임 <참고> 베트남 치즈 시장 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치즈가 포함된 2022년 베트남 유제품(Dairy Products)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4,168.8백만불이며, - 스프레더블치즈(Spreadable Cheese), 하드치즈(Hard Cheese), 소프트치즈(Soft Cheese) 등을 포함한 유제품은 베트남의 유제품 및 대체유 전체 시장 규모의 66.6%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유제품 시장의 2.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즈의 ‘22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106.9백만불로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출 처 - Bánh đồng xu phô mai có gì mà giới trẻ mê mệt đến thế?. Kienthuc. 2023.9.20. - Bánh đồng xu phô mai có gì khiến hàng dài người chờ cả tiếng mua ăn thử?. Thanh Nien. 2023.9.24. - aT 하노이지사 자체 조사 등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9월 베트남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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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세장벽 모니터링(베트남/하노이지사 작성)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 / 수출현안 및 동향 □ 베트남 수입식품 통관절차 ◦ 베트남은 자국 내 저품질 식품 및 정보 위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건부 산하 식품청(Vietnam Food Administration, VFA)를 설립하여 베트남 내에 유통되는 식품 안전을 관리함. ◦ 관련된 식품 안전법과 검역 제도는 모든 수입 식품을 포함하여 식품 포장재, 식품 첨가물, 농작물 종자 분야에 적용되며,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수출하기 전 수출 물품이 수입 가능 품목인지 확인하고 검역을 위한 요건 준비 및 증빙서류 준비 필요. ① 수출 가능 품목 확인 -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수출 가능 여부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검역 해소된 품목이 한정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함. - 과일의 경우 현재 배, 사과, 포도, 딸기, 단감 수출이 가능하고 신선야채 및 구근류의 경우 한국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공하는 외국 검역 요건 DB를 통해 수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 한국농림축산검역본부 : https://www.qia.go.kr/ ② 수입식품 등록 - 수출이 가능한 품목 확인 후, 제품별 식품 등록 및 검역을 위한 서류 준비가 필요하며, 수입식품별 담당 기관은 아래와 같이 나뉨 - 보편적인 일반 식품류는 베트남 보건부 등록 대상이며, 식품 종류에 따라서 자율 제품 등록이 필요한 품목 또는 관할 부서 승인이 필요한 품목인지 구분됨 * (보건부) : 가공식품 및 음료 / 건강기능식품 / 식품첨가물 * (농업농촌개발부) :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 / 과일 및 야채 / 어류 및 육류 * (산업무역부) : 주류(알콜음료) / 우유 / 식물성 오일 □ 품목별 검역절차 ◦ 농산물 - 농산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병충해 위험성의 이유로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전 위험성 분석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식물 검역 대상이 규정되어 있음. - 이에 해당될 경우 위험성 분석과정을 거쳐야 하며 식물보호국은 진행된 위험성 분석과정을 확인하고 위험성 여부를 평가 및 결정하는 검역 절차를 거침. 이는 나무 및 재배에 사용되는 나무 종자, 신선 과일 및 구근(球根), 잔디 및 잔디 종자류가 이에 해당함. - 식물 검역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식물검역소에 ①식물검역신청서, ②수출국 관할 식물검역기관에 의한 식물검역증명서 원본 또는 사본, 수입 식물 검역 허가증을 제출해야 함. ◦ 축산물 및 수산물 - 축산물과 수산물 수입 시 수입업체는 베트남 수의국(Dept. of Animal Health)에 검역 수속을 등록해야 함. 현재 한국산 닭고기와 그 부속물,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 허용된 제품에 대해서만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으며 검역을 위해서는 ①검역 등록 신청서, ②생산한 시설의 HACCP 인증서를 제출해야 함. ◦ 가공식품 - 가공식품 수입 시는 물품 도착 5일 전까지 검역기관에 검역 신청을 해야 하며, 제품에 따라 베트남품질기준(TCVN)에 부합하는 품목인지 확인하고 기준을 충족함을 증명해야 함. - 검역 신청을 위해서는 ①검역검사신청서, ②품질기준 사본, ③통관 서류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함. □ 시사점 ◦ 베트남 정부는 식품관리법 개정을 통해서 식품 등록 방법을 제품에 따라 자율 등록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으며, 실제 식품 안정성을 위한 검역 절차에 대해서는 강화하고 있어 대베트남 식품 수출 시 베트남의 관련 규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 베트남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현지화 지원사업(global.at.or.kr)’을 통해 현지 법률 및 통관정보 등의 자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활용 필요 □ 출 처 ◦ KATI 및 베트남 식품안정청(VFA) 등 ◦ 시행령 제15/2018/NĐ-CP호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 최성곡 : +84 24-6282-2987
해외시장동향
[미국] FDA, 오렌지쥬스에 대한 식품표준 변경?
등록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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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023년 8월, 플로리다 시트러스 가공업체 협회(FCPA)와 플로리다 시트러스 뮤추얼(FCM)이 저온 살균 오렌지 주스에 대한 식품 표준(Standard of Identity)를 수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FDA에 제출한 것에 대하여, 청원서에 제시된 안건에 대하여 공공의 의견, 데이터 및 정보를 요청하기 위하여 연방 공보에 정보 요청서 (Request for Information)을 게재하였다 O 청원 업체들은 청원서에 플로리다의 평균 브릭스 수준이 지난 20년 동안 시트러스 녹지병이라는 박테리아 질병으로 인하여 꾸준히 하락하였다고 설명하였으며, (시트러스 녹지병에 대한 치료법은 현재 없는 상태) 2017년 허리케인 Irma를 비롯한 악천후로 인해 오렌지 생산량이 감소하고 정상 과일의 당 함량이 감소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청원 업체들은 계절별 평균 브릭스 값이 최소 10.5°Brix 미만을 맴돌고 있다고 밝히며 식품 표준이 미국 오렌지의 품질을 반영하도록 수정되어야 한다고 FDA에 요청하였다. O 식품 표준의 수정을 요청하는 청원서에 대하여 FDA는 공공의견, 데이터 및 정보를 수렴하고자 한다. 검토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원 업체들이 요청하는 바에 따라서 저온 살균 오렌지 주스에 대한 식품 표준을 최소 용해성 고형분 함량을10.5°Brix에서10°Brix로 낮추는 경우 소비자의 기대와 일치하지 않은 제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지?브릭스 수준이 낮은 제품은 당 함량이 줄어드는데,특히 브릭스 수준이10.5°에서10.25°또는10°로 낮아지면 당 함량이 제품8온스당18g에서17g으로 감소하게 되며,이 경우 제품이 덜 달거나 오렌지 맛이 덜하여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지? •청원 업체의 요청에 따라서 식품 표준을 수정하게 되면 제품의 영양성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구체적으로 브릭스 수준의 변화에 따라서 칼륨,엽산 및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 함량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특정 영양소 수준의 감소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받아들이는 데 이의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소비자 이의 가능성이 특정 영양소 종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지?또는 영양소 함량 수준의 변화량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지?현재의 수준에서 허용 가능한 변화량이 얼마나 되는지? •현행 식품 표준에서 기준하고 있는10.5°Brix를 충족하기 위하여 농축된 오렌지 주스 성분을 혼합할 수 있다.이렇게 농축된 오렌지 주스 성분을 혼합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만약 농축된 오렌지 주스 성분이 현행 식품 표준이 명시하고 있는 데로 완제품 내 총 오렌지 주스 고형분의1/4정도 사용된다면 어떠한지?소비자들은 오렌지 주스 성분으로 농축물이 혼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또는 다른 나라/다른 주에서 생산된 오렌지가 플로리다 오렌지와 혼합하여 사용되는 것이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오렌지 주스 제조업체들이 브릭스 수준이10° ~ 10.5°인 제품을 임시적으로 시장에 유통하기 위하여 임시 유통 허가(TMP)를 받을 경우에,해당 제품들을 저당 또는 저브릭스로 라벨링 하는 것이 가능한지?해당 제품들이 시장에서 라벨링 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O 위에 대한 공공의 의견, 과학적인 데이터 및 정보는 2023년 10월 16일까지 FDA에 접수할 수 있다. O 하나의 식품 카테고리에 대한 식품 표준(Standard of Identity)을 수정하는 것은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과정이다. 플로리다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원물의 품질에 변화가 생겨 미국 식품 표준이 이에 상응해야 한다는 청원서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FDA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과정으로 FDA는 오렌지 주스 이외에도 참치캔, 치즈, 요거트 등 여러 제품에 대하여 식품 표준을 현대화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개정되는 과정을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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