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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방콕] 방콕의 길거리 음식의 여왕 제파이(Jay Fai), 농심과 손잡고 새로운 신라면 제품 출시 예정
등록일
2023-09-11
조회
5424
[사진 : moneyandbanking.co.th] ▢ 주요 내용 ㅇ 방콕의 마하차이로드(Maha Chai)에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한 식당이 있다. 제파이(Rann Jay Fai)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과거 방콕 주변 어디에서나 볼법한 길거리 식당 정도였으나 2017년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이후로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ㅇ 제파이는 이후 2019년 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영된 세계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길 위의 셰프들”에서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제파이는 유명세에 힘입어 태국의 대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협업하여 새로운 식품을 출시하고 여러 유명 인사들과 다양한 요리 및 음식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협업하여 출시한 즉석식품 [사진 : Brand Inside] ㅇ 이처럼 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제파이가 한국의 농심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신라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 타일랜드는 SNS를 통해 제파이와의 협업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농심은 이번 제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될 새로운 신라면은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사랑받는 맛인 똠얌(Tom Yum)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시사점 ㅇ 태국의 길거리 음식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제파이와 한국의 대표 수출 식품인 라면의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태국 음식과 한국 음식의 결합을 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국 간 식문화를 교류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접근하여 현지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농심의 현지 문화와 식품간의 결합을 통한 현지화 전략의 효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심의 현지화 전략이 좋은 시너지 결과를 나타낸다면 한국의 식품업체들이 태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진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의 인지도 있는 문화와 결합을 통한 현지 진출 전략은 기존의 자사 제품만을 활용한 진출과 홍보보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적인 홍보 효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 진출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대만] 반려동물 주인 65% 이상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여겨
등록일
2023-09-11
조회
2721
■ 대만, 반려동물 주인 65% 이상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여겨 ■ 2023년 4월 말까지 대만 농업위원회 반려동물 등록 관리 정보 네트워크에 등록된 고양이와 개의 수는 227만 마리에 달하며 최근 반려동물 식품 성분에도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이다. 습식 및 건강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이 이전보다 증가하였으며 많은 관련 업체들이 제품 제조 시 성분에 더욱 주의를 두고 있다. 최근 고령화 세대 증가, 비혼주의자 및 딩크족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며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매우 신경쓰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용품점, 슈퍼마켓, 대형 매장,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곳곳에서 각종 건식, 습식, 신선식, 간식, 심지어 반려동물 전용 건강 기능성 식품까지 판매되는 것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만 농업위원회 반려동물 등록관리정보망에 따르면 2013년 전체 반려동물 등록 수는 62만 마리에 불과하였지만 2023년 4월 말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는 227만 마리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가구당 2.1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의 수는 등록된 수의 최소 3배임을 예상했을 때 대만 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유로인터내셔널의 2023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면서 질 좋은 음식을 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식품 소비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인터내셔널의 반려동물 시장 연구 데이터에서도 2020년부터 대만의 반려동물 1마리당 연평균 소비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달해 홍콩, 상하이, 도쿄 등 소비수준이 높은 아시아 도시를 점차 따라잡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로인터내셔널 홍콩 사무소의 선임 분석가 리잉젠은 “과거에는 반려동물에게 사람들이 섭취하고 남은 음식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전용 사료가 거의 표준화 되었고, 원료와 기능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습식, 신선 혹은 가공이 되지 않은 원료 상태의 영양가가 풍부해 보이는 식품류 구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이러한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소비력 증가와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바람이 반려동물 사료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KANTAR Kaidu(凱度) 대만 소비자지수 상업전략부의 양제전(楊傑全) 총책임자는 소비자들이 “일단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게 되면 건강식 위주로 잘 먹여야한다는 인식이 때문에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서 천연 및 건강 기능 지향적인 고단가 제품이 등장하고 심지어 일부 브랜드는 전문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위해 수의사, 영양사 및 기타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유도함으로써 이를 제품 홍보의 방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며 “이렇게 소비자들이 반려동물 식단 균형에 많은 관심을 가질수록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 대한 상업적 가치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양제전(楊傑全) 총책임자는 "예를 들어 건강식품은 눈, 소화기관 등 다양한 수요에 맞게 설계될 수 있고 간식은 다양한 맛과 모양을 개발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해질 수 있다"고 분석하며,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건강식품 및 간식을 구매할 의향이 있음에 따라 건강식품과 간식의 중요성은 높아져 전체 반려동물 식품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품목이 될 것이며, 앞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제조사는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만국립대학교 동물과학기술학과 천밍루 초빙교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조사료는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개의 체형별에 따라 칼로리를 계산하고 영양소를 배합하지만 신선식품은 반드시 충분한 영양소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반려동물들에게 신선한 음식만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영양실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건조사료를 함께 혼합하여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KANTAR의 소비자지수 상업전략부의 장이팡 선임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건식 사료를 애완동물의 주식으로 사용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건식과 습식을 혼합하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관찰했으며, 이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반려동물들에게는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식품 산업 발전 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천리팅은 “반려동물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비즈니스 기회가 계속 상승하여 향후 수출로 나아갈 기회가 있을 것이며, 이는 현지 브랜드가 국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확실한 것은 앞으로도 대만 소비자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충족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시사점 대만 소비자들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면서 반려동물을 인격화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건강 기능성 펫푸드 등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반려동물 식품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펫푸드 수출업체는 이러한 대만 소비자들의 펫푸드 수요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 영양 성분, 건강 기능성, 기호 등을 고려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을 진행함으로써 대만 펫푸드 시장 진출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 출처https://www.foodnext.net/news/newstrack/paper/5616831964
해외시장동향
[영국] 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 발표
등록일
2023-09-08
조회
6099
[영국] “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 발표 주요 내용 o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영국 식품시장 및 유통업 관련 보도 매체인SPECIALITY FOOD에서"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발표했다.기사에 따르면,영국 소스 시장은 계속해서 글로벌화 되고 있으며,특히 고급 식품 품목에서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기사에서 소개하는2023년의 소스와 양념 트렌드는 크게3가지로 분류된다. 출처: 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 1. 지속가능성 지속 가능한 식품 소비 여부가 소비자들에게 중요해지고 있는데, 가정에서 구비한 기존의 식품 혹은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에 소스와 양념을 곁들인다면 완전히 새 식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냉장고에 남은 음식을 새롭고 맛있는 음식으로 재창조하여, 음식이 낭비되지 않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국제화 영국의 디지털 유통업체 ShelfNow에 따르면, 전통적인 영국 소스를 고집하던 영국 소비자들은,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다국적 소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세계 각국의 풍미를 담은 이국적인 맛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인도와 이탈리아 소스와 양념이 영국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소스와 양념에 대한 수요는 지난 2년간 현저하게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도는 SNS와 여행 등에 영감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들의 세계의 다양한 맛을 시도해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양념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맛을 채택하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의 고급 유통업체 Laura's Larder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매장에서 세계 각국의 소스, 양념, 오일, 조미료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었으며, 허브, 향신료, 고추,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을 이용하여 일상적인 요리에 다양한 맛, 질감, 풍미를 향상시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매장에 소스와 양념 조합에 대한 팁이나 현지 소스와 이국적 소스를 조합한 음식의 시식을 제공함으로서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3. 매운 맛 열풍 달콤함과 매콤함을 결합한 소스와 양념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Tracklement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53%가 최소 3개월에 한번 핫소스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운 맛 트렌드는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매운 맛을 맛보면 분비되는 도파민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점 또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어필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매운맛 소스 트렌드는 세계 음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흥미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한국 소스를 예로 들기도 했다. 고추장, 김치 마요네즈, 쌈장 등이 ‘담그고, 찍어먹고, 재워두기에 좋다’고 언급되었다. o3가지 베스트셀러 소스 기사에 소개된 디지털 유통업체ShelfNow에 따르면,영국 고급 식품 유통업체의 트렌드를 강타한3가지 베스트셀러 소스는 다음과 같다. Pico Sauces : Punjabi Ketchup 펀자비 케첩 특징 : 영국인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인도요리인 버터치킨 그레이비와 같은 맛을 함유한 케첩. Made in India, 275g, 2.50파운드 2 Fingers : Chunky Tartare Sauce 특징: 방목 계란 마요네즈와 신선한 허브 사용. 인공 감미료, 색소, 향료 미첨가. 세미 채식주의자1)에게도 적합. Original, Vegan, Creole, Wasabi의 총 4가지 라인으로 출시됨. Made in UK, 250ml, 6.00파운드 Longbottom & Co. : Hot Sauce 특징 : 토마토와 후추를 기본으로, 스카치 보닛 칠리, 레드 페퍼, 레몬즙 등 첨가. 글루텐프리, GMO프리, 재활용캔, 식물성 재료 사용 Made in UK, 150ml, 3.50파운드 이미지 출처 : https://picosauces.com, https://www.eat2fingers.com, https://drinklongbottom.co.uk o영국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국 핫소스류영국 런던에서는 고급 식품 유통매장들을 중심으로,실제로 고추장이나 치맥 소스 등의 한국 소스가 판매되고 있다.다만 해당 제품들은 한국수출식품이 아닌 영국이나 아일랜드,현지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으로,이국적인 맛을 시도하고 싶지만 현지 국가나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국 소스류 Gochujang Hot Honey Gochujang Korean Hot sauce 유통매장: Whole Foods Market (런던 고급 식품 유통 체인) 유통매장: Whole Foods Market (런던 고급 식품 유통 체인) 유통매장: Superette (런던 고급 식품 유통 체인) 브랜드 : Wilderbee (영국) 브랜드 : BOMBOM (영국) 브랜드 : Chimac (아일랜드) 가격/용량 :8.99파운드 (350g) 가격/용량 :7.99파운드 (220g) 가격/용량 :7.50파운드 (387g) 출처: 직접 촬영 o프랑스에서 판매 중인 핫소스류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은 프랑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파리의 한 현지 일반 유통매장에서는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를 섞은‘마요라차’소스가 판매되고 있었다.또한,프랑스에서는 알제리,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식재료의 영향으로 매운맛이 살짝 가미된 사무라이나 알제리안 소스가 대중적으로 판매되며 현지인들은 케밥,프랑스식 타코 등의 패스트푸드와 함께 먹는다.사무라이 소스는 마요네즈,케첩,하리사 또는 삼발 올렉으로 만든 소스로,일반적으로 감자튀김과 같이 먹는다.알제리안 소스는 사무라이 소스와 비슷하지만 양파가 첨가하는데,맛은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난다.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핫소스류 Mayoracha (마요라차) Sauce Samouraï (사무라이 소스) Sauce piment doux thai (태국 스위트 칠리 소스)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를 결합 마요네즈, 케첩, 하리사2), 삼발 올렉3)등으로 만든 소스 고추와 마늘이 들어간, 달콤함과 매콤함이 느껴지는 딥(dip) 소스 유통매장: Normal (할인점) 유통매장: Carrefour 유통매장: Monoprix 브랜드 : HEINZ (미국) 브랜드 : Carrefour (프랑스) 브랜드 : Ayam (싱가포르) 가격/용량 :2.80유로 (400ml) 가격/용량 :2.15유로 (340g) 가격/용량 :3.69유로 (330g) 출처: 직접 촬영 출처: https://www.carrefour.fr/ 출처: https://www.monoprix.fr/ o유럽 내 유통 중인 한국산 핫소스류유럽 내 대형 유통매장의 아시아식품 코너에서는 한국수출식품 및 현지에서 생산된 한국소스들을 여러 개 찾아볼 수 있다.프랑스의 일반 유통매장인 까르푸(Carrefour),모노프리(Monoprix),오샹(Auchan),인터막쉐(Intermarché)등에서는 한국산 소스를 판매 중이다. 유럽 내 유통 중인 한국산 핫소스류 Itaweon Sauce Piment Bibimbap Sauce Gochujang Bulgogi Stir-Fry Sauce 이태원 핫소스 비빔밥 소스 제육볶음 양념 유통매장: 프랑스 Monoprix 유통매장: 프랑스 Carrefour 유통매장: 네덜란드 Albert Hein 브랜드: Maison de Corée (프랑스) 원산지: 한국 브랜드: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 (프랑스) 원산지: 한국 브랜드: 샘표 (한국) 원산지: 한국 가격/용량 :4.99유로 (320g) 가격/용량 :4.09유로 (225ml) 가격/용량 : 1.89유로 (75g) 출처: https://courses.monoprix.fr/ https://courses.monoprix.fr/ 출처: https://en.sempio.com/ 여러 한국 소스류 중 많은 현지 유통업체들에 유통되는 주요 제품들은 한 한국 스타트업 업체의 프랑스 법인 브랜드인 Maison de Corée의 이태원 핫소스, 강남 김치 소스, 남산 바비큐 소스 3종과, 프랑스 식품 생산 업체인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사의 아시아음식 전문 자체 브랜드 “타노시(TANOSHI)”에서 만든 제품들이다. TANOSHI 브랜드는 본래 일본식품을 출시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최근 들어서는 한국, 인도, 베트남 등의 다른 아시아 음식 제품들을 출시중이다. 한국소스제품은 불고기 소스, 잡채 소스, 비빔밥 소스 3종류가 있으며, 이 제품들은 2021년부터 출시되어 프랑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산 제육볶음양념, 고추장 등의 ‘핫소스’ 들이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전역에 수출되어 판매 중이다. o시사점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유럽 소스 시장 규모는 꾸준히 상승 중이며, 대유럽 한국소스의 수출 또한 상승추세에 있다.4) 이러한 추세에 유럽의 식품 트렌드 기사에 동아시아와 한국 소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는 것은 한국 소스가 더 이상 소수가 찾는 식품이 아닌, 대중적인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 소스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업체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활용 및 분석하여, 유럽 소비자의 맛, 패키지 등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조 및 수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o 출처 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food-and-drink/trends-in-sauces-and-condiments-in-2023 1) 세미 채식주의(semi-vegetarian) : 락토 베지테리언(lacto-vegetarian),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폴로 베지테리언(pollo-vegetarians),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등 채식주의지만 생선, 달걀, 유제품, 닭고기 등을 유연하게 섭취하는 식단을 의미한다. 2) 하리사(Harissa) :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먹는 매운 양념으로, 홍고추나 불린 건고추로 만드는 고추 페이스트. 마늘, 올리브유, 향신료, 소금을 넣어 만든다. 3) 삼발 올렉(Sambal oelek) : 인도네시아 고추 소스 혹은 양념. 고추 페이스트에 새우, 마늘, 생각, 샬럿, 라임주스를 넣어 만는다. 4) 지구촌리포트 133호, “유럽 소스 시장 동향” 참고 https://www.kati.net/board/globalVillageReportView.do?board_seq=98147&menu_dept2=49&menu_dept3=52&dateSearch=all&srchFr=&srchTo=&srchTp=&srchWord=&page=1&reportSearch=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락토핏,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본격화
등록일
2023-09-08
조회
3375
❍종근당은 9.6~7일간 Watsons(헬스&뷰티 스토어) 및 7-Eleven 말레이시아와 협업하여 공식 론칭 행사 추진 - 행사에는 종근당 및 왓슨스, 세븐일레븐 관계자, 현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하여 제품 사용 후기 공유 및 소비자 체험 행사 진행 ❍왓슨스 관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에 초점을 맞춘 K-Health 존을 확장 예정 -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이후 건강 관리 및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2년 630백만불 규모로 전년 대비 9% 성장 -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0%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27년 11억불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쇼피 말레이시아 건강&뷰티 카테고리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이 상위 판매 제품으로 오를 정도로 현지에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종근당 락토핏은 23.4월 왓슨스 600여 개 매장 및 세븐일레븐 말레이시아 약 2,700여 개 매장에 입점 성공 - 신규 입점 기념으로 세븐일레븐 매장 내 ‘K-Healthy Zone’(4.1~5.1)홍보 부스를 설치 및 왓슨스 행사‘K-BEAUTY FESTA’(3.16~19)에 참가하여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 - 종근당은 현지 공식 수입업체와 협업하여 23.8월 15일~19일까지 현지 인플루언서 및 기자단을 한국에 초청하여 브랜드 제품을 상징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통해 홍보에 박차 ▲ 왓슨스 말레이시아 락토핏 런칭 행사 ❍종근당 관계자에 따르면 락토핏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전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할 예정 - 2023년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종근당 베스트셀러 제품인 락토핏 골드, 락토핏 슬림 및 신제품인 락토핏 이브, 락토핏 키즈 등을 선보이며 동남아 주변국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 ▶ 시사점 및 전망 ❍한국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편의점 및 헬스&뷰티 스토어 같이 MZ 세대 사이에 구매율이 높은 채널을 통해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출처 1) 시선 뉴스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776 2) 더파워뉴스 http://www.thepow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936 3) 유로모니터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4)쇼피 말레이시아 https://shopee.com.my/Supplements-cat.11000168.11000338?page=0&sortBy=pop 5) 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4030048 6)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4031452389940138 7) Oriental Daily News Malaysia https://www.orientaldaily.com.my/news/ufood-news/2023/09/07/594777?fbclid=IwAR2OZYEbNqg0qYFuTYrgzViQxJ6jaPOsJuXdQ1VZhqUFz5nsIqu6RV4gBAA
해외시장동향
[중국] 레저 식품 시장의 확대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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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저 식품 시장의 확대 레저 식품(休闲食品)이란 정해진 식사시간 이외에 여가시간 등 아무 때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중국의 레저 식품 인당 소비 금액은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 낮은 편이지만 소비환경이 다양해지고 창의적인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중국의 인당 레저 식품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중국 레저 식품 산업 연구 분석 보고> (2023年中国休闲食品产业链图谱研究分析报告,이하 "보고")에 따르면, 2022년 중국 레저식품 업계의 시장규모는 8,437억 위안(한화 약 160조 원)에 도달했고 가처분소득 증가,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요소로 힘입어 2023년 중국 레저 식품 시장 규모는 9,286억 위안(한화 약 176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레저 식품 인당 소비 규모는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레저 식품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레저식품 종류는 캔디 및 초콜릿, 씨앗 및 견과류, 스낵, 케이크 및 빵, 쿠키, 간편 두류 제품 등이 있으며 육가공품이나 수산가공품이 포함되기도 한다. 제품군으로 보면 캔디나 초콜릿 및 설탕 절인 과일류 제품의 비율이 전체 간편식품 시장의 23.3%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씨앗 및 견과류, 스낵, 케이크 및 빵류의 시장 비율은 각각 18%, 11.4%, 10.8%이다.레저 식품의 맛은 크게 매운맛과 안 매운맛 두 종류로 나뉘는데, 중국 내 레저 식품 시장은 맵지 않은 제품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 레저 식품 시장은 2021년까지 15대 기업이 시장점유율의 21.5%를 차지하고 있었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품목이 다양한 만큼 시장 집중도가 떨어지고 시장이 비교적으로 분산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소비자 그룹과 수요에 따라 각 레저 식품 기업에서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기 위해 공략해 나가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약 56만 개의 레저 식품 관련 기업이 있다. 최근 레저 식품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고 있다. 2022년 설립한 레저식품 관련 기업은 약 14만 개로 전체 레저 식품 기업의 24.35%를 차지한다. 2022년은 최근 몇 년 중 신규 설립한 레저 식품 기업이 수가 가장 많은 한 해이기도 하다. 어우루이데이터(欧睿数据)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레저 식품 주 판매채널은 오프라인 매장이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이 전체 레저 식품 매출의 85.3%를 차지한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 간편식품의 발전 추이를 보았을 때 중국의 간편식품 소매 채널은 다원화, 세분화, 탈 집중화의 특성을 보이며 더욱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 창고형 회원제 마트, 신선제품 공동구매 마트, 간편식품 전문 할인점 등의 다양한 플랫폼이 흥행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도 전통 B2C, C2C 거래 이외에 O2O, 소셜커머스,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레저 식품 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넓혀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이외에도 즉시 배송 서비스가 발달하며 레저 식품 시장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식품이 다양한 소비채널의 발전과 함께 중국인의 일상으로 들어가고 있다. 다양하고 넓은 시장 특성에 맞추어 우리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 출처: 중국식품보망http://www.cnfood.cn/article?id=169862369852794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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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업통상부, 건강보조제에 대한 라벨링 코드 규정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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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일부터 건강보조제의 라벨링 의무 표시로 단계적 전환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서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2023년 7월 26일자 제2755호 산업통상부령으로 라벨링 코드 제공에 관한 계약서의 표준 양식을 승인했다. 라벨이 표기된 제품의 판매자,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참여자들)는 라벨링 시스템 운영자, 즉 ‘Operator-CRPT’와 해당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운영자는 참가자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수의 라벨링 코드를 생성 및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신청자는 라벨링 코드 제공에 대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의무가 있다. 라벨링 코드 제공에 대한 서비스 비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라벨링 코드 1개당 50 코페이카이며, 부가가치세는 라벨링 코드 1개의 비용을 초과하여 납부된다. 라벨링 코드 비용 지불 시 발생하는 모든 은행 수수료는 신청자가 부담한다. 라벨링 코드 제공에 대한 서비스 비용 지불은 라벨링 시스템 운영자의 계좌로 이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동시에 지불 금액과 빈도는 필요한 라벨링 코드 수량에 따라 신청자가 직접 결정한다. 매월(청구월의 다음 달 5일까지) 라벨링 시스템 운영자는 신청자에게 기본 회계문서 및 상호정산협의문서를 발급한다. 표준 계약서 양식은 2023년 9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시사점 2023년 9월 1일부터 건강보조제에 대한 라벨링 의무 등록이 시작되었으며, 10월 1일부터 의무 라벨링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해당 내용을 숙지하여 수출 시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출처 : RETAIL.RU. Минпромторг определил правила предоставления кодов маркировки для БАДов. 2023.08.29. https://www.retail.ru/news/minpromtorg-opredelil-pravila-predostavleniya-kodov-markirovki-dlya-bad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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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인들은 어떤 음료를 좋아할까?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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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aterochka Delivery’ 서비스 분석가들은 2023년 1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온라인 주문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와 계절에 따른 선호도를 분석했다. 가장 수요가 많은 것은 우유음료 및 발효유음료로, 7개월 동안 러시아인들은 700만 개 이상을 구입했다. 그중에서 딸기맛 발효유 음료가 23만 병 이상으로 가장 인기있다. 2위는 케피르1) 2.5%가 차지했다(22만 병 이상). 또한 러시아에서는 석류맛이 나는 발효유음료(21만 5천 개), 딸기와 바나나 맛 발효유음료(16만 5천 개), 딸기 아이스크림(16만 개 이상)을 좋아한다. 과당 탄산음료(5백만 개 이상)도 인기가 있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은 ‘콜라’ 맛을 선호하며, 대용량 병(1~2ℓ)의 콜라맛 음료를 가장 많이 주문한다. 올해 러시아인들은 114만 병의 ‘콜라’를 마셨다.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에는 주스(4백만 개 이상)도 포함된다. 사과주스가 27만 5천 개로 1위를 차지했고, 사과체리 주스가 17만 개로 그 뒤를 이었다. 과육이 들어간 오렌지 주스가 12만 5천 개로 3위를 차지했다. 에너지드링크(350만 개 이상), 무알코올 맥주 및 와인(약 80만 개), 크바스2)(75만 개 이상), 과당 탄산음료(약 64만 개), 식물성 음료(43만 5천 개)도 인기있는 음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특히 오트밀 음료가 인기가 높다. 올해 러시아인들은 약 30만 개의 오트밀 음료를 주문했다. 과당 비탄산음료 중에서는 아이스티가 선두를 달린다. 녹차가 24만 5천 병으로 1위, 레몬이 들어간 홍차가 10만 병 이상으로 2위이며, 그다음이 망고 및 캐모마일이 들어간 녹차(약 5만 병)와 라즈베리가 들어간 녹차(4만 8천 병)였다. 계절에 따라 가장 인기있는 음료의 상위권이 바뀌었다. 겨울에는 탄산음료인 ‘콜라’(24만 병), 에너지드링크(7만 6천 캔 이상), 딸기맛(약 7만 5천 개) 및 석류맛(7만 개 이상) 발효유음료가 상위권이었다. 봄에 러시아인들은 에너지드링크(30만 캔 이상), ‘콜라’맛 탄산음료(53만 병), 딸기맛 발효유 음료(10만 5천 개)를 많이 마셨다.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에너지드링크가 이미 38만 캔 이상으로 확실하게 앞장서고 있다. 상위권에는 ‘콜라’(약 23만 4천 병)와 크바스(11만 병 이상)도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시즌 음료는 크바스와 에너지드링크이다. 2개월의 겨울 동안 러시아인들은 6만 5천 병의 크바스를 마셨는데, 봄에는 약 4.5배 이상(약 29만 병)을 마셨다. 두 달도 채 안 되는 여름 동안 크바스는 이미 봄보다 40% 더 많이 소비되었으며(40만 병 이상),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겨울에 에너지드링크는 70만 5천 캔을 마셨고, 봄에는 약 150만 캔(겨울 대비 111% 증가)을, 여름에는 이미 약 140만 캔을 마셨다. 음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선호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타타르스탄에서는 여러 종류의 음료를 소비하는 데 확실히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서는 무알코올 맥주(4만 6천 캔), 탄산음료(23만 병), 크바스(올해 4만 5천 병), 우유음료(약 43만 개), 식물성 음료(2만 6천 개)를 가장 많이 마셨다.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소비는 사마르 주(2만 2천 캔)가 2위였으며, 크라스노다르 지방(2만 1천 캔)이 3위였다. 탄산음료는 타타르스탄뿐만 아니라, 크라스노다르 지역(15만 병 이상), 로스토프 주(14만 병)에서도 좋아한다. 이들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탄산음료는 ‘콜라’ 1.5ℓ이다. 크바스는 스베르들롭스크(2만 5천 병 이상) 주와 보로네즈(2만 1천 병) 주에서도 가장 많이 마신다. 보로네즈(17만 7천 개) 주와 로스토프(17만 개) 주의 주민들 역시 우유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다. 여기에서는 케피르 2.5%와 랴젠카3) 3.2%를 가장 많이 마신다. 식물성 음료는 크라스노다르 지역(1만 5천 개)과 스베르들롭스크 주(1만 4천 개)에서 인기가 있는데, 특히 클래식 오트밀 음료 1.2%에 대한 소비가 많다. 주스 소비의 선두 지역은 크라스노다르 지역(약 11만 5천 개)과 로스토프 주(10만 개)이다. 특히 이 지역들에서는 직접 추출한 사과주스와 사과체리주스를 좋아한다. 에너지드링크는 크라스노다르 지역(10만 7천 캔), 보로네즈 주(10만 6천 캔), 로스토프 주(9만 6천 캔)에서 많이 마신다. 시사점 계절 및 지역별 러시아인의 음료 선호도를 고려하여 관련 제품의 러시아 시장 진출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1) 케피르(kefir) : 러시아에서 대중적으로 먹는 발효 유제품 2) 크바스(kvass) : 밀가루와 맥아(호밀, 보리)를 기반으로 하는 러시아 전통 발효음료 3) 랴젠카(ryazhenka) : 녹인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발효유 제품 출처 : RETAIL.RU. «Пятёрочка Доставка»: какие напитки любят россияне? 2023.08.29. https://www.retail.ru/news/pyatyerochka-dostavka-kakie-napitki-lyubyat-rossiyane/
해외시장동향
[일본]일본, 여성층 대상 한국식 포장마차 스타일 유행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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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0대 여성들의 모임에 한국식 포차 인기확대 퇴근길에 포장마차에서 한잔하는 스타일이 최근 일본 내 젊은 여성에게 확산됐다. 다만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은 일본 포장마차가 아니라 '포차'로 불리는 한국식 포장마차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과거 복고풍 느낌이 나는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독특한 요리와 술 등 밝은 분위기가 여성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도쿄의 대표적인 직장인들이 모여 있는 신바시역 인근 빌딩 안에 화려한 간판으로 유난히 눈길을 끄는 한국식 포장마차 점포를 보면 카운터 위에는 한국어·일본어로 함께 표기되어 있는 컬러풀한 메뉴판이 전시되어 있고, 가게 내의 대형 모니터에 한국 가수들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한국의 포장마차에서 볼 법한 둥근의자가 한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같은 취미를 가진 동료들과 여자들 모임으로 한국식 포차를 찾은 미코(35)씨는 "한국 드라마를 원래 좋아해서 막걸리나 참이슬 같은 한국 술도 좋아한다고 한국 포장마차는 취향에 딱 맞아요"라고 했다. 동경・신바시 한국포차핸섬 시오도메점 ·사진출처: 일경MJ 이 가게의 매니저는 신바시라는 장소 특성상 직장인들의 방문도 다른 가게보다 많지만 그래도 주요 고객층은 20-40대 여성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골요리인 삼겹살과 '크림 치즈 떡볶이 전골'이다. 떡볶이와 라면을 합친 매콤한 냄비 라볶이에 모차렐라 치즈, 가루치즈, 생크림을 얹어 자칫 매울 수 있는 음식을 먹기 쉽게 바꾸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한국 포장마차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곳은 잇카다이닝프로젝트라고 일본 현지에서 대형 음식점 등을 경영하는 회사이다. 코로나 때 전체적으로 어려운 외식업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마련한게 한국식 포장마차라고 한다. 그때 당시부터 한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한국의 음식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었다고하며, 2021년부터 출점을 시작해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식 포장마차의 점포 포차라고 부르며, 가게 이름이 '○○포차'라는 가게가 특히 많아지고 있다. 2020년 한국에서 방영된 음식 격전지를 주제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극 중에 등장하는 한국식 포장마차가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일본 내 코리안타운인 한국 음식문화의 발신지인 도쿄 신오쿠보 주변에 한국 포차 가게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십여 개의 한국 포차식 점포가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이러한 포차가 모여있는 포차 골목도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도쿄 내 대표적인 젊은층들이 모이는 시부야에도 개성 있는 컨셉의 한국식 포장마차 가게들이 최근 1, 2년 새 잇따라 생겨났다. 넓은 가게 안에 인스타그램 등 SNS를 위한 사진이 돋보이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장이라던가 이태원 클라쓰에 등장하는 포장마차 이미지를 재현한곳은 물론이고 옛날 한국 포장마차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 분위기인 포장마차 등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시부야109에서 가까운 한국식 포장마차 가게 일본 내 한국식 포장마차 판매 메뉴 한국식 표기를 통한 포장마차가게 한국식 포장마차 내 메뉴 ·사진출처: rurubu 홈페이지, 가게 홈페이지 자주 시부야를 방문한다고 밝힌 현지인 메이(22) 씨는 '부침개 불고기 등의 요리에 머스캣, 복숭아 맛 등 종류가 많은 참이슬이 너무 잘 맞는다며 요리는 그룹으로 와도 2, 3인분만 주문해도 되어서 가성비가 좋다 '고 말했다. 이러한 한국식 포장마차의 인기를 활용해 기존 식당 내에서 활용하는 음식업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식 숯불구이 체인점인 '야키니쿠 킹구' 에서는 3월말부터 6월말까지 '킹구포차' 페어를 실시하여 한국식 불고기 잡채나 치즈주꾸미 등 한국식 포장마차 메뉴를 제공했다. 해당 회사의 개발본부 담당자는 “고객 중심은 패밀리층이지만 중고생 등 10대 젊은 세대에게 특히 포차페어는 인기가 많았습니다. 차세대 고객 획득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내 도쿄나 오사카와 같이 대도시 뿐만 아닌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 지방 도시로도 확산되고 있는거와 같이 일본 내 젊은 세대에게 한류 열풍은 뿌리 깊게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한국식 포장마차에 대한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과거와는 다르게 한국식품들은 최근 드라마를 포함해 컨텐츠들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실시간으로 전파가 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를 포함해 일본 식품 대기업들에서 발빠르게 이러한 한류열풍을 이용하여 한국식 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국식 포장마차와 같이 젊은 세대를 타켓으로 이목을 끌수 있는 메뉴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현재 대일 수출을 생각하는 한국 식품기업들은 이러한 수요를 고려한 공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 여성모임은 한국포장마차 「포차」로, 드라마로 인한 뜨거운 인기, 일경MJ 2023.07.08 · 한국드라마, 상품을 세계에 발신하다 벤츠 등 「PP광고」, 일경MJ 2023.08.06 · 음식트렌드 예측 2023, 쿡패드 · rurubu 홈페이지 · 인생포차 홈페이지 · 마약포차 홈페이지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중국] 인스턴트 라면 성장세 둔화 속 업계 트렌드
등록일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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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아이큐 소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인스턴트 라면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으며, 오프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0.3% 줄였다.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외식업의 급속한 회복으로 인해 전체 인스턴트 식품 산업의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캉스푸(康师傅)는 2023년 상반기 라면 사업 수익은 139.5억 위안이고 성장률은 불과 2.97%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식품의 성장률인 7.04%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음료 사업의 성장률인 9.5%보다 훨씬 낮았다. 또한 일본 라면 대기업 닛신식품은 중국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더딘 성장으로 인해 2023년 2분기 매출이 148.59억 엔으로 동기대비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배달 경제, 즉식조리식품, 밀키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인스턴트 라면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지역 특색 면류 식품은 전국에서 유행 닐슨아이큐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인스턴트 식품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스턴트 식품 카테고리가 다양해지면서 종류별로 판매 실적에 차이가 나타났다. 다양한 종류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제품화한 경우 두드러지게 성장했는데, 급냉 광동 딤섬과 뤄쓰펀(螺蛳粉)의 경우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성장률이 각각 43.7%, 28.9%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뤄쓰펀은 지난 3년 동안 입점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국 전역으로 인기가 확대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5월 뤄쓰펀의 핵심 시장은 광동성, 광서성, 쓰촨성 3개 성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2023년 5월에 이르러 전국적 인기를 보이는 제품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쓰촨 출신 아콴식품(阿宽食品)의 홍유면피(红油面皮) 시리즈는 쓰촨 현지의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특색을 살려 새로운 인스턴트 면류 카테고리가 되었다. 이 제품의 면은 튀기지 않아 뜨거운 물에 몇 분간 풀어둔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제품의 식감, 풍미 및 형태 측면에서 전통 인스턴트 라면과 큰 차별점이 있어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다. 아콴식품의 공개자료에 의하면 2021년 홍유면피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2억 건을 넘어섰다. ‣ 가격 UP, 품질 UP의 전략 일반 인스턴트 라면 시장이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한 라면 업계는 고급화 전략을 세워 가격이 일반 라면 제품에 비해 비싸지만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했다. 예를 들어, 캉스푸(康师傅)는 내용물은 라면이지만 훠궈처럼 자체발열 조리방식을 적용한 익스프레스 수다면관(Express速达面馆)을 출시하여 개당 20위안에 판매하고 있다. 또, 통일(统一)은 인기 제품 탕다인(汤达人)을 업그레이드한 극미관(极味馆)을 출시하여 6개 세트로 59.9위안에 판매한다. 그 외 백상(白象)의 경우 산하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 선면전(鲜面传)을 통해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군은 개당 15위안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시사점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식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많아졌다. 이는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줄곧 건강 관련 논쟁이 있던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라면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일정 부분 시장 점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치열한 라면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 특색을 기반으로 차별성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며, 중국 소비자의 건강 니즈에 맞춰 지방, 나트륨 등 이슈 성분의 함량을 조절하거나 영양 균형을 어필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품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3973 https://baijiahao.baidu.com/s?id=1773630139763959584&wfr=spider&for=pc
해외시장동향
[미국] 미국 밀키트 시장, GO or STOP?
등록일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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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정 내 요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팬데믹의 락다운(봉쇄) 기간 동안 증가했으나 밀키트 범주의 신제품 출시 증가세는 2020년 중반부터 둔화되기 시작하였고 아직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네슬레의 가정 간편식 배달 서비스인 프레시 (Fresh)는 올해 초 영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시장 조사 기관들은 밀키트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에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소비자 조사 기관인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Innova Market Insights)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새로운 밀키트 제품 출시는 2022년 3월까지 최근 3년동안 20%, 전 세계적으로 11% 감소하였다.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고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정크 푸드를 섭취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식사를 주문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고 이러한 수요에 맞춰 새로운 밀키트 서비스 회사들이 부상하게 되었다. 국제식품정보위원회 (International Food Information Council)에 따르면 28%의 소비자들이 밀키트를 시도해 보거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기관인 테크나비오 (Technavio)는 2020부터 2025년까지의 기간 사이에 밀키트 매출이 연평균 성장률 CAGR 11.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의 성장률이 절반 이상 (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블루 에이프런, 헬로 프레쉬, 마인트 셰프레시와 같은 밀키트 회사와 알버트슨, 아홀드 델하이즈와 같은 주요 식료품 체인이 있다. 이노바 (Innova)의 글로벌 인사이트 이사인 루 앤 윌리엄스 (Lu Ann Williams)는 밀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가 신제품 출시의 증가로 자동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며, 단순히 기존의 제품이 더 많이 팔리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고 외출이 많아지면서 밀키트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함과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타겟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 영양, 식물성과 같은 특징들이 밀키트의 판매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전반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감소하고 있지만 Innova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출시된 신제품들은 ‘무첨가물 또는 무보존료’, ‘고단백 공급원’, ‘글루텐 프리’와 같은 제품 클레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특히 식물 기반 밀키트는 신규 출시 중 시장 점유율이 6%에서 14%로 두배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텔 (Mintel)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63%가 조리 완료된 식사 (완조리 식품)가 지나치게 가공되었다고 믿고 있다. 민텔은 일반적으로 완조리 식품과 밀키트 브랜드는 가공된 이미지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첨가물과 방부제를 줄이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유기농, 천연 또는 로컬 원재료를 표방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진정성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민텔은 식물 기반 및 기타 건강 관련 클레임이 비용의 지출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될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민텔의 식음료 부국장인 아이샤 코예니칸 (Ayisha Koyenikan)은 동물성 단백질의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재정적인 이유로 인하여 식물 기반 식단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식물 기반 제품이 더 저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2년 여름까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생활비가 높아졌고 이는 소비자 습관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다. Innova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0%는 경제 상황에 비추어 저렴한 식품을 찾고 있다고 답하였으며 40%는 편의 식품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 집에서 준비하거나 처음부터 요리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밀키트 배달 서비스 업체인 헝그리루트 (Hungryroot)는 소비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가치를 추구하며, 이것이 반드시 낮은 가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헝그리루트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알렉스 웨인스테인 (Alex Weinstein)은, 진정으로 차별화된 상품들이 여전히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히며,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세심하게 조정된 일회 섭취 제공량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며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밀키트 배달 서비스는 지난 몇 년간 발전해온 가장 혁신적인 산업 중 하나이며, 직접 만든 음식을 요리하고 즐기는 것을 훨씬 더 쉽게 할 수 있고, 고도로 개인 맞춤화될 수 있도록 많은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밀키트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몇 가지 주요 트렌드가 아래와 같이 보이고 있다. ㅇ 전문화된 식단관리 – 밀키트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요리를 더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기업들이 최고의 실내 헬스장, 건강 피트니스 브랜드와 협력하면서 시장 상황이 변화하였다. 다이어트와 계획된 음식을 먹는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서비스, 즉 소비자들이 재료를 사고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 재료의 종류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 없이 식단을 전환할 수 있다는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ㅇ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 – 지역 상점에서 유기농 식품을 찾는 것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소요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밀키트를 통해 손쉽게 유기농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하였고 밀키트 서비스 회사는 유기농 식품을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포장트렌드 – 오늘날 소비자들은 독성 폐기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것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밀키트 서비스 회사는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하였고 이를 이용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ㅇ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자신이 먹는 음식의 정보에도 민감하다. 많은 사람들이 비건 식사로 전환하고 있고, 글루텐 프리 식사를 선호하고 있으며, Non-GMO 식품을 찾고 있기도 하다. 밀키트 회사들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선택에 어필하고 이를 충족하도록 소비자 성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고안하고 있다. ㅇ 물류서비스의 발달– 소비자들이 밀키트를 주문하는 이면의 이유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밀키트를 제공하는 회사는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해 물류를 개선하고 더 빠른 음식 배달을 보장하여야 한다. 밀키트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수록 밀키트 회사들이 얼마나 빨리 제 시간에 식사를 배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다. 또한 개선된 물류 및 자동화 프로세스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경쟁력 있는 소비자 가격을 책정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81%의 미국인이 가정에 배달되는 밀키트가 식당에서 먹는 음식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 및 영양과 관련된 제품 품질에 대한 수요와 함께 밀키트 서비스는 지속적인 편의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가 시간이 많지 않은 바쁜 부모와 직장 소비자들은 식품 산업 내에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함을 모색하고 있으며 식사준비와 요리가 능숙하지 않은젊은 소비자들도 밀키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밀키트 회사들은 창의적인 요리와 다양한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광범위한 욕구에 대응하며, 밀키트와 혁신적인 레시피의 조합을 통해 더 다양한 제품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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