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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러시아] 9월의 따뜻한 날씨로 별장으로의 배달 3.5배 증가
등록일
2023-10-04
조회
2102
여름철 Metro사는 별장으로 45만 건 이상의 주문을 배달했는데, 이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서 10% 증가한 것이다. 9월의 유난히 따뜻한 날씨로 Metro 고객들은 별장 시즌을 이어갔으며,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 가까이 늘었다. 전통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교외로의 주문 건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별장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9월의 따뜻한 날씨로 인해 이 기간이 크게 늘어났는데, Metro는 여름철 교외 지역의 고객들에게 천만 개 이상의 제품을 배송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돼지고기, 칠면조와 닭고기, 수박, 양파이다. 숯 역시 150톤 이상의 기록적인 수량이 판매되었다. 가장 인기있는 배송지는 모스크바주, 레닌그라드주, 첼랴빈스크주에 있는 거주지였다. 배달 지역의 확대(러시아 51개 도시와 주에 배달 가능)와 배송 속도 향상은 여름철에 8,000명의 신규 고객을 유입했다. Metro의 제품에는 전문가들이 선택한 길거리 음식 요리를 위한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여름철에 3,000명 이상의 Metro 고객이 자체 상표인 Metro Professional, Aro 및 Tarrington house의 고정식 가스 및 석탄 그릴을 선택했다. Metro는 다중 채널 도매 센터로 소매 및 기업 고객들은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또는 파트너 매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HoReCa* 부문을 위해 Metro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Shop을 개발했는데, 이 앱을 통해 주문할 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한 제안을 볼 수 있다. * Hotel, Restaurant, Catering의 약자로 환대산업을 의미함 출처 : RETAIL.RU. Metro: из-за теплого сентября доставка на дачи выросла в 3,5 раза.2 023.09.29. https://www.retail.ru/news/metro-iz-za-teplogo-sentyabrya-dostavka-na-dachi-vyrosla-v-3-5-raza/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최초로 화이트 와인이 레드 와인 판매 비중 초과
등록일
2023-10-04
조회
1723
올여름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화이트 와인의 판매 비중이 전체 비스파클링 와인 판매량에서 50%를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는 SimpleWine, Ladoga 및 F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mpleWine 와인매장 체인 대표의 말에 따르면 6~8월에 화이트 와인의 판매 비중은 57%(2019년 여름 - 48% 수준)였으며, Ladoga에서는 화이트 와인 판매 비중이 여름에 55%(2019년 동기간 - 41%)였다. 한편, Fort사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화이트 와인 부문의 판매는 46%에서 50%로, 로제 와인은 5%에서 8%로 증가한 반면, 레드 와인 비중은 50%에서 42%로 감소했다. Fanagoria의 CEO인 표트르 로마니신(Pyotr Romanishin)은 올해 화이트 와인의 판매량이 레드 와인의 판매량과 거의 비슷한데, 화이트 와인의 소비 증가율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레드 와인이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음료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인들은 전통적으로 레드 와인을 선호했다. 러시아 연방 및 지역 알코올 시장 연구센터의 바딤 드로비즈(Vadim Drobiz) 소장은 2022년에는 레드 와인이 와인 부문에서 48% 비중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당시 화이트 와인의 비중이 42%, 로제 와인이 나머지 10%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화이트 와인 판매 증가가 더 가벼운 색상, 맛, 향을 가진 음료를 선호하는 젊은 여성의 수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와인의 90%를 여성이 소비한다. ‘Abrau(’Abrau-Durso‘ 그룹의 일부)’의 CEO인 올렉 페트코(Oleg Petko)는 이러한 추세가 소비자 선호 및 좀 더 가벼운 화이트 와인으로의 전환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여긴다. 시사점 러시아에서 좀 더 가벼운 주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출처 : RETAIL.RU. Продажи белого вина в России впервые превысили продажи красного. 2023.09.27. https://www.retail.ru/news/v-rossii-vpervye-prodazhi-belogo-vina-prevysili-prodazhi-krasnogo/
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인니 정부 가당 음료 설탕세 부과 시행 연기
등록일
2023-10-04
조회
2301
▶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당 음료 설탕세 부과 시행을연기함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22년 대통령 규정 130호를 통해 가당 음료 설탕세 시행을 지시한 바 있지만 인니 재무부는 이듬해까지 연기할 것을 요청했음 ‧ 인니 재무부는 가당 음료 설탕세 시행에 아직 회복 단계에 있는 경제 상황, 필요한 세부 정부 규정 준비 등의 이유를 들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함 ‧ 가당 음료 설탕세 정책은 설탕과 관계있는 비만 또는 당뇨병의 증가를 막기 위해 설탕 소비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함 ‧ 인도네시아 통계청의 국가사회경제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의 17.6%(약 4,790만 명)가 설탕을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0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가당 음료 소비량은 1996년 5,100만 리터에서 2014년 7억 8,000만 리터로 15배나 크게 증가함 ‧ 인니 어린이의 약 10%가 일주일에 1~6회 가당 음료를 섭취함 ‧ 설탕 소비 외에도 인니인의 낮은 신체 활동 수준도 건강상의 문제임 ‧ 2017년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파키스탄에 이어 신체 활동 측면에서 최하위권인 4위를 차지함 ‧ 인니인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3,513보에 불과할 정도로 신체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연구에 따르면 가당 음료에 대한 설탕가 가당 음료 구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짐 ‧ 헝가리는 가당 음료 과세로 가당 음료 소비가 26~32% 줄었고, 영국에서는 2016~2017년 사이에 설탕 소비를 11% 감소됨 . 48개 국가에서 2022년 1월까지 가당 음료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음 . 영국은 2018년에 가당 음료의 당 함량에 따라 생산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청량음료 산업 부과금'(SDIL)을 시행했으며, 프랑스는 당 함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함 ▶ 시사점 및 전망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22년 대통령 규정 130호를 통해 가당 음료 설탕세 시행을 지시한 바 있지만 인니 재무부는 아직 회복 단계에 있는 경제 상황, 필요한 세부 정부 규정 준비 등의 이유를 들어 이듬해까지 연기할 것을 요청함 ‧ 인도네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의 17.6%(약 4,790만 명)가 설탕을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어린이 인구의 10% 주 1~6회 가당 음료 섭취 중임 ‧ 가당 음료 설탕세 정책 시행되면 가격에 민감한 인니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은 인니 정부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출처 : Kompas.id(2023.9.26.)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미국] 가정 내 음료 및 알콜 소비 증가 트렌드
등록일
2023-10-02
조회
3331
2023년은 대부분의 국가가 지금까지 기록된것 중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여전히 세계 몇몇 지역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가 음료 소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캔 제조업체인 크라운 홀딩스 (Crown Holdings)는 다른 소비자 행동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에서는 여름 시즌이 음료 제조업체와 음료 포장 회사들에게 좋은실적을 거둘 수 있는 계절으로 인식되어 왔다. 크라운 북미 음료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론 스코틀레스키 (Ron Skotleski)는 휴일, 명절과 같은 계절적 행사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COVID 19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는 오늘날 소비 트렌드에 더욱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코틀레스키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불과 몇 년 전과는 정말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재고가 다시 쌓였으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던 계절적 특성에 따른 특징은 관찰되지 않았다. 많은 변화들 중 주목할만한 점은 집에서 술을 소비하는 양이 많아진 것이다. 데이터 분석 및 시장 조사 기관인 칸타 그룹 (Kantar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23%의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많은 음주를 즐겼다. 이에 반해 식당 등 외부 장소에서 더 많은 음주를 한 소비자는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스코틀레스키 부사장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훨씬 더 높은 가정 내 음료 소비패턴을 관찰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전에는 회사 내에서 더 선호하던 포장 음료를 이제는 가정에서 소비하기 위해 더 선호하고 있으며 고객들을 위해 제조업체들은 24캔, 30캔의 더 큰 포맷의 버라이어티 팩을 제조하고 있다. 음료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의 판촉 활동은 음료 제품 및 캔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지렛대이다. 지난 5월 식료품 유통사인 크로거 (Kroger)의 광고를 분석한 조사 결과 2023년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로 캔 음료 프로모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레스키 부사장은 업계에서 많은 부문이 항상 프로모션과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소비자 행동이 그 이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시장을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매우 높은 가격대의 카테고리일 지라도 브랜드, 브랜드 포장 형식, 지속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크라운이 협력하고 있는 두 개의 인기 캔 음료 브랜드인 하이 눈 (High Noon) 하드 셀처와 셀시우스 (Celsius) 에너지 드링크를 예로 들었다. 이들은 전통적인 탄산 음료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파클링 워터와 알코올 셀처(저도주)는 팬데믹 이전부터 성장을 계속해왔다. 이 카테고리는 하드 셀처와 미리 혼합된 칵테일에서 아이스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Ready-To-Drink, RTD) 카테고리로 성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CNN은 지난 8월에 닐슨IQ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RTD 매출이 지난 12개월 동안 7% 성장한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써카나 (Circana)에 따르면 7월 식음료 부문 CPG 지출은 4% 증가하였으나 단위 매출은 1% 감소하였다. 스코틀레스키 부사장은 여름이 끝나가고 있지만 가을에도 야외 이벤트나 파티와 같이 술을 많이 마시는 집에서 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고 언급하며 지금까지의 자료를 보면 추수감사절부터 새해까지 연말 휴가의 경우 고객들의 팬트리를 위한 쇼핑은 10월말과 11월 초에 이루어 졌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지나가게 되면 캔 음료 판매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과거 음료 부문에서는 프로모션과 가격이 주목받는 핵심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최근 음료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독특한 제품 특징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추는 섬세한 제품 포지셔닝 전략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canned-beverage-consumer-trends-rtd-crown-holdings/693717/ At-home consumption, ready-to-drink momentum driving canned beverage trends
해외시장동향
[일본] 식품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
등록일
2023-10-02
조회
3904
코로나 이후 일본 식품업계의 변화가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 2019년 시행한 개정노동기준법에 따른 자동차 운전업의 노동시간 규제가 드디어 반년 후에 적용된다. 2024년 4월 1일 이후 트럭 드리이버 등의 시간외 노동은 연간 최대 960시간으로 제한되며, 향후에는 다른 직종과 동일하게 720시간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서 운송 능력의 절대적인 부족, 이른바「물류의 2024년 문제」가 식품업계에 미칠 영향은 크다. 향후, 제조·유통·판매와 관련된 모든 기업은, 드라이버의 처우·노동환경 개선과 안정공급 체제의 유지 존속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에 당면하게 된다. * 자료 : 일본식량신문 ▶ 눈 앞에 닥친 2024년 문제 시간외 노동규제에 대한 배경에는 심각한 운전자 부족문제가 있다. 특럭 운송업계에서는 1990년대의 대규모 운송 규제완화를 계기로 과당경쟁이 진행되었다. 운전자의 임금저하와 초과근로화로 인해서 2000년대 중반부터 수송 수요에 맞는 신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그 경향은 2010년대에 한층 더 심화되어, 2015년 이후의 드라이버 유효 구인비율은 전체 업종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2~3배에 이른다. 이와 관련하여 근로시간 상한 규제시 하주·운송업계가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일본 국내 전체에서 14.2%의 수송능력 부족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다. ▶ 멈출 줄 모르는 식품 인플레이션, 비용 문제 산적 2020년 북미·브라질산 곡물의 흉작이 발단이 된 식품원료 코스트의 급등으로부터 3년이 지났다. 여전히 식품 인플레이션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식량신문이 집계한 금년도 식품 가격인상 실시 건수는 누계 29,093건(9월 8일 최종집계)으로 원료, 원유가격 상승이 매우 높았던 작년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다. 최대 우려 요소였던 국제 곡물시세는 금년 봄부터 완화로 바뀌고 있지만, OPEC 플러스의 협조 감산에 따른 고가격, 초엔저 기조의 정착, 게다가 인건비·물류비의 상승 등 공급망을 둘러싼 비용 상승 요인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이다. 총무성이 발표한 7월 식료 소비자 물가지수(신선품 제외)는 전년대비 9.2% 상승해 4개월 연속 9%대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증가율이 4개월 연속 9%를 넘은 것은 1차 오일 쇼크 직후의 스태그플래이션 시기에 해당하는 1975년 7~10월 이후 거의 48년 만이다. 대두 가격은 가뭄에 의한 아르헨티산의 감산 전망과 미국의 높은 바이어연료 수요로 인해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밀·옥수수는 코로나 이전 가격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일본 정부는 9월 12일 3년만에 수입 밀 매도가격 인하(‘23년 10월기 68,240엔/톤, 전기 대비 11.1% 하락) 를 발표했다. 금년 1월 이후 총무성의 가계조사(2명이상)의 식량소비 지출의 추이를 보면 가격변동의 영향을 포함한 명목지출이 매월 4~7%대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실질 지출은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 ▶ 인보이스제도 개시 소비세 인보이스 제도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소비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는 사업자는 공급처로부터 교부되는 적격 청구서 등 이른바 인보이스의 보존이 의무화 된다. 인보이스 교부는 등록번호를 취득한 과세 사업자만 해당된다. 따라서 매출액 1,000만엔 이하의 면세사업자로부터의 매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보이스제도가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거래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도매업계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3년만의 주세율 개정 금년도 10월 1일자로 3년만의 주세개정이 시행된다. 2017년 주세법 개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사 주류 간 세율격차 시정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개정 대상은 맥주, 신장르, 청주, 와인으로 2020년의 이전 개정과 거의 동일하다. 청주와 와인은 이번 개정으로 세율이 같아지고(1kl당 10만엔), 양조 주류의 세율 동일화는 이번에 마무리된다. <350ml 당 주세 금액 추이> * 자료 : 일본식량신문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세율 격차 시정 조치에는 맥주 세율의 인하와 발포주, 신장르의 세율 인상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2026년 10월에 같아진다. 350ml 캔의 1개당 세액 변경폭은 맥주 6.65엔, 신장르 9.19엔이 증가한다. 현재 6캔 들이의 SM 판매가격은 맥주 1,148엔, 신장르 768엔 정도인데, 개정 세액을 반영하면 맥주 1,108엔, 신장르는 823엔이 되어 가격차는 95엔 정도로 줄어든다. 이번 개정으로 신장르와 발포주의 세율이 동일하게 되기 때문에 발포주로의 이동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낮은 세율을 유지하는 RTD로의 추가 이동도 예상된다. ▶ IP망의 이동 초읽기 일본 국내 통신 회선망의 갱신이 곧 이루어진다. 동서NTT는 현·고정전화망을 2024년 1월에 IP망으로 변경한다. 따라서 J수순 등 기존형 EDI용 통신기반인 ISN넷의 제공이 중단된다. NTT는 IP망 이행 후에도 기존 EDI를 이용할 수 있는 보완책을 2027년까지 제공할 예정이지만 지금과 같은 통신 품질은 보장되지 않는다. 전송 지연이나 데이터 손상으로 인한 수발주의 정확성, 납품 리드타임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이미 GMS, DgS, 유력 SM 등은 통신 절차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표준 EDI시스템 “유통 BMS”로 전환을 마무리하였으나, 중소 SM의 움직임은 더딘 상황이다. ▶본격 움직이기 시작한 공통 PF 일본가공식품도매협회(일식협)에서 추진해 온 EDI플랫폼(PF)이 드디어 시작된다. 식품 도매 각사가 개별적으로 개발·운용해 온 고객 EDI 서식의 변환, 편집 기능을 업계 공통 기반으로 일원화 한다. 참여하고 있는 도매 6사(이토추식품, 카토산교, 고쿠부, 일본악세스, 미츠이식품)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용을 개시한다. ▶전자장부보존법 완전 시행 2022년 1월 1일에 개정된 전자장부보존법(전장법)의 의무 유예 기간이 연내에 종료된다. 내년 이후 기업은 메일 등으로 받아온 국세 관련서류(청구서, 발주서, 영수증 등)을 전자데이터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PDF 등의 서류를 종이로 인쇄한 것은 증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경영 광고기획사인 덴츠가 2월에 실시한 정기조사에 따르면,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인지도가 처음으로 90%를 넘었다(91.6%). 지속 가능 관련 테마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식품 로스」(92.6%)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도매 각사도 2020~2022년도에 걸쳐 지속가능성 중점 추진과제를 명확히 하고, 온실효과 가스의 삭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 시사점 일본의 식품시장이 당면한 과제는 일본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트럭 드라이버의 근로제한, SDG에 대한 관심 증가, 식품 가격 상승 등은 한국과 유사하다고 보여진다. 파렛트 표준화, 공동 물류 등 일본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류 효율화 노력은 충분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주류를 수출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일본의 주세법 개정 등에 대해 잘 숙지하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9월 30일자 (https://news.nissyoku.co.jp) •총무성 식료소비자물가지수 (https://www.stat.go.jp)•덴츠 (https://www.dentsu.co.jp) * 자료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 젊은층 대상 2D데코레이션 케이크 유행
등록일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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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려한 데코레이션 케이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이름도 '2D 케이크'이다. 초코펜 등을 활용해 케이크 외부에 윤곽선을 진하게 그려 만화처럼 보이게 한 케이크는 일러스트처럼 보이는데, 특히 최근 일본의 카페에서는 어느 각도가 가장 2D답게 찍히는지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촬영하기에 바쁜 풍경이 펼쳐지곤 한다. 라인을 균일한 두께로 그리는 게 2D케이크로 보여지는 요령 자른 단면도 그림처럼 보이도록 신경을 기울인다 ■ 2D 케이크는한국식 케이크의 인기로부터 시작 일본 내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도쿄 신오쿠보에 있는 '2D Cafe 신오쿠보'에는 평일 낮에도 긴 행렬의 줄이 서있다. 일반적으로 그들의 목표는 매장 내 쇼케이스에 진열된 약 770엔 가량의 2D 케이크이다. 자른 케이크의 가장자리에서부터 내부의 스폰지케이크과 크림 경계선까지 빠짐 없이 검은색으로 테두리 선이 그어져 있다. 2D케이크를 테이블에 놓으면 서로 사진 촬영이 시작된다. 바로 위에서 찍기도 하고, 1m나 떨어져서 찍는 등 촬영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찍는 방법에 따라 사진의 '2D다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 뉴욕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성은 "아들은 먹고 있지만, 나는 계속 사진 촬영중이예요"라며 신나게 이야기하였으며, 오키나와현에 거주하는 여성(23)은 “이건 진지하게 집중할 수밖에 없네요. 만화처럼 보이잖아요. 여러 패턴으로 찍어야 해요”라며 고조된 목소리로 말하는 등 도쿄를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림 작가는 선명한 검은 선으로 케릭터 및 사물의 윤곽을 그리는데, 이와 비슷하게 케이크을 검은색 선으로 테두리를 잡으면 시각적으로 만화의 표현에 가까워지면서 평면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해당 카페는 흰색 의자와 테이블, 벽까지 검은색 선으로 테두리를 하고 있어 매장 내부가 2D로 보이는 인테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2D케이크는 지난 2월 출시했는데, 주말에는 200개에서 300개, 평일에는 100개가 하루에 다 매진이 될 만큼 인기이다. 일본 내 음식, 식품 관련 종합 온라인 플랫폼 쿡패드(cookpad)가 운영하는 미디어, 쿡패드뉴스 편집장에 따르면, 2022년말 무렵부터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림처럼 보이는 케이크가 인기를 얻어 '#cartoon cake' '#comic cake'라고 하는 해시 태그를 붙인 영상이 TikTok(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트릭아트와 같은 재미가 포인트로, 단번에 흥미를 끌며 시청횟수나 좋아요 개수를 늘릴 수 있는 점도 인기의 이유이다. 개장한 지 10년이 지난 삿포로시의 맞춤 케이크 전문점 'Canvas Cakes'. 자동차나 캐리커처 등을 모티브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케이크가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2D케이크 주문이 눈에 띈다. 중고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여성용으로 오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너 후지타씨는,"한국식 케이크에 2D케이크 인기의 원류가 있다고 본다. 한국식 케이크는 윗부분에 과일을 사용하지 않고 그라데이션을 크림으로 표현한 심플한 외형이 특징이다. 그것만으로는 2D로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윤곽을 그리는 '참신한 발상'으로 한층 변신했다"고 분석한다. ■ 시사점 한국식 디저트는 특히 일본 내 젊은 여성층에게 꾸준한 수요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생각해 일본 내 현지바이어 들은 이러한 디저트류 특히 사진을 찍었을 때 이쁘게 나올법한 카페식 디저트에 대해 꾸준히 찾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기를 끄는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있는 것에서 착안한 냉동 디저트류의 개발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또 하나의 아이템이 될 것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마치 일러스트 '2D케이크' 시각의 덫에 빠지다, 일본경제신문, 2023.09.03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8월 일본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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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일본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1.. 2022년도 일본 수입식품 감시지도결과 발표 2. 식품위반 통계 3. 시사점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일본 통관 간소화 선행샘플 검사 제도 소개 Ⅲ. 통관문제 사례 관련(대응방안, 사유분석, 경쟁국산 등) 1. 일본국 수입식품 위반사례 주요내용 2. 주요 경쟁국별 위반 사례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작성 : aT도쿄지사
해외시장동향
[미국] 알콜 제품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 변화? 무알콜 대체품 시장
등록일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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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대체품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다. 금주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인 클럽 소다 (Club Soda)와 시장 조사 기관인 믹스 글로벌 (The Mix Global)의 새로운 보고서 ('Free Spirited: Demystifying the audiences of alcohol free’)에 따르면 무알콜 부문의 성장이 기존에 술을 마시지 않던 소비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알코올 음료 시장 조사 기관인 IWSR의 202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카테고리 제품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남아공, 스페인 등 주요 포커스 시장에서 2018년 78억 달러에서 2021년 100억 달러 근처까지 성장하였다. 또한 IWSR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CAGR)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는 일반 알코올 제품의 성장 예상치인 CAGR 0.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알코올 소비에서 문화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Z세대 5명 중 1명이 알코올 제품을 소비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신체적 건강이나 정신적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럽 소다와 믹스 글로벌의 새로운 보고서는 주류 업계가 지금까지 너무 이분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고 지적하였다. 그동안 업계는 소비자들이 알코올 제품을 소비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나뉜다고 생각해 왔으나, 실제로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선택 과정이 훨씬 더 복잡하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동기는 음주운전 방지, 건강, 가족과의 약속 등과 같은 외부적 요인들이다. 이에 비해 술을 원래 소비하지 않는 소비자 집단의 경우 자신을 더욱 좋게 하고 싶은 욕구, 다음 날 더욱 나은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욕구 등 내재적 요인에 의해 알코올 소비를 기피한다.그리고 이분법 적인 분류와 달리,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소비자와 술을 전혀 소비하지 않는 소비자 사이에는 술을 소비하는 양을 줄이려는 소비자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분류 외에도 시장에는 호기심이 많은 술 소비자들이 있다. 이들은 매우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클럽 소다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을 찾는 소비자들은 알코올을 찾는 소비자들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까지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제품의 매출은 1%에 머물고 있다. 이는 현재 기록되고 있는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매출에 비해 술의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욱 거대한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제품 시장에 큰 시장 기회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장 기회 속에서 클럽 소다는 유치하고자 하는 고객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시장에서 브랜드가 성공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알코올 제품과 브랜드의 적절한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알코올 제품에서 좋은 신호를 브랜드로 유입시키거나, 알코올 제품과는 완전히 결별하고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정립할 것인지를 효과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무알코올 및 저알코올 제품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 팬데믹 시점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알코올 제품 기피 성향이 커지고 있으며, 고령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알코올 제품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 속에서 정교한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타겟팅을 통해 시장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www.beveragedaily.com/Article/2023/06/29/understanding-the-consumers-driving-growth-in-alcohol-free Understanding the consumers driving growth in alcohol-free
해외시장동향
[UAE] 건강추구가 이끈 에미레티 플렉시테리언 열풍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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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건강추구가 이끈 에미레티 플렉시테리언 열풍 ◾ 주요 내용 최근 UAE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열량 식품의 인기가 매섭다. UAE 국민들은 그동안 빠른 경제발전을 통한 식문화의 전환으로 전인구의 39.8%가 과체중이라는 위급한 과제를 떠안았다. 국가적인 정책관리 속에서 국민들은 점차 건강한 식품소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대체육류에 큰 이목이 쏠리고 있다. ▸ UAE 국민의 높은 비만률 UAE는 매우 높은 비만률과 그로 인한 합병증이 오랫동안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 7,8월에 주간 평균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대중교통의 부재로 인한 자동차 중심의 생활방식,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단 등이 주목을 받곤 한다. <2010~2019년 UAE 두바이 18세 이상 인구 중 비만,과체중, 정상및저체중 비율> 출처: 美 국립의학도서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두바이 토후국 내에 거주하는 인구의 57.6%가 정상체중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17.8%는 비만임을 확인하였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UAE 인구 사망 원인 중 40%에 달하는 비율이 비만으로서 발병하는 심혈관 질환임을 밝힘으로서 UAE 지역의 비만률이 더 이상 작은 이슈 정도의 사회적 문제가 아님이 퍼지게 되었다. <두바이에서 개최된 WHO 주관 건강한 식습관 정책에 관한 지역 자문 회의> <아부다비 토후국내 식료품점에 등장한 SEHHI 가판대> 출처: UAE 보건예방부,아부다비 공보실 이에 UAE 정부에선 비만과의 전쟁을 선언, UAE 보건예방부는 두바이에서 WHO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 정책에 관한 자문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아부다비 보건공중보건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식품 소비 장려를 위한 SEHHI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Safe Eating, Healthy Habits, and Informative choices’라는 뜻을 가진 SEHHI 프로그램은 이름과 같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를 위한 정보전달’을 그 목적으로 하여 식료품점 내부를 건강식품 위주로 재배치하고 레스토랑의 일부 메뉴에는 SEHHI 로고를 넣어 지방과 염분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높은 메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대대적으로 정비에 나섰다. ▸ 확 커진 UAE의 식물성 대체육류 소비 결국 UAE 소비자들도 움직였다. 식품소비의 질과 건강을 중시하기 시작한 UAE의 소비자들이 저열량 식품의 소비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이는 비건식 소비, 대체 육류 개발 등으로 이어졌다. UAE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식물성 육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이중 66%는 육류와 유제품의 소비를 줄이고 이를 식물성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문결과를 보였다. 육류섭취를 피하지는 않지만 대체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대한 채식 위주의 건강식단을 취하겠다는 소비자들, 일명 ‘플렉시테리언’의 등장이다.
반응은 뜨겁다. 다진고기 뿐만 아니라 케밥과 카프타, 버거 패티 등 소비자에게 간편하고 완성된 메뉴를 제공하는 Switch Foods의 식물성 대체육은 아랍지역의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UAE 식탁에 연착륙해냈다. 시사점:UAE는 가파른 경제발전을 이룬 국가로서 영양 과다 현상으로 고칼로리를 피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비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롭고 다양한 비건식 발굴에 열정적인 UAE 소비자에게 미국에서 큰 성원을 입은 김밥과 같이 한식의 담백하고 건강한 모습이 중동시장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한식의 제품 차별화 포지셔닝을 잘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빠르고 건강하게 친환경적인 식량 전환을 이루고 있는 UAE의 사례를 마킹하여 한국도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빠른 식량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1.https://pubmed.ncbi.nlm.nih.gov/36922773/ 2.https://www.wam.ae/en/details/1395303135259 3.https://www.mediaoffice.abudhabi/en/health/abu-dhabi-public-health-centre-launches-sehhi-program-to-promote-healthier-food-choices-across-abu-dhabi// 4.https://switchfoods.com/ 작성 : 설성호 인턴
해외시장동향
[UAE] 차 내에서 식사하는 ‘Car Dine-in’ 트렌드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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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차 내에서 식사하는‘Car Dine-in’ 트렌드 ◾주요 내용 최근 UAE에는 차에서 식사하는 Car Dine-in 트렌드가생겼다. 차 내 식사가 유행한 원인은 프라이빗한 경험, 높은차 소유율, 배달의 불편함으로 분석됐다. UAE에는 야외식사와 Car Dine-in을 병행하거나, 특색있는 컨셉으로Car Dine-in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한국에도비슷한 서비스인 Drive-Thru가 있으며, 차별점으로는프랜차이즈 도시락 또는 어플 선주문이 돋보였다. ▸ 차 내 식사의 형태 Car Dine-in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고객은 차에 앉아 주문하고, 직원이 양 창문에 부착할 만한 길고큰 트레이를 차에 가져온다. 그 후 직원은 트레이에 음식을 놓아주어 고객이 좌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서빙한다.
자료: Gulf News ⚫ 차 내 식사가 유행이 된 이유1: 프라이빗한 식사 경험 이러한 차 내 식사가 유행한 이유 중 첫 번째는 식사를 위한 개인공간의 니즈이다. Gulf News의 인터뷰에 따르면, Golden Tasty 식당 관리자인 샤니드 무린골(Shanid Muringol)씨는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그의 식당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도 개인 공간이 필요한 청년층이나가족들 위주로 이 식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했다. ⚫ 차 내 식사가 유행이 된 이유2: 높은 자동차 소유율 두번째이유는 UAE거주민들의 높은 자동차 소유율이다. 거주민의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더운 날씨가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GulfNews의 인터뷰에서 UAE 거주민 아흐마드아사프(AhmadAssaf)씨는 UAE 거주민들은여름과 더불어 자동차에 대한 교통 의존도가 높아서 차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매우 편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UAE 인구의34% 이상은 개인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 기준 회사 차를 소유한비율이5.2%이었으므로, 실제 차량 운전자는 34%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2018 UAE의 차 소유 비율> 자료: Statista ⚫차 내 식사가 유행이 된 이유3: 배달 및 포장의 불편함(신선도,전달 속도) 세번째 이유는 UAE거주민들이 배달 및포장에서 음식의 신선도와 전달속도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점이다.Gulf News인터뷰에서 정기적으로 Car Dine-in을 이용하는 하난 알 마즈미(Hanan Al Maazmi)씨는음식을 집까지 포장하면 금방 눅눅해진다고전했다. 반면 Car dine-in은 빠른 음식 제공으로더위를 피할 수 있어 편릴다고 덧붙였다. Deliverect의 연구에 따르면, UAE 소비자의 40.63%가 온라인 음식 주문 관련해 가장 큰불만으로 ‘긴 배달 시간’을 꼽았다.또한,22.87%의 소비자는 음식이적절한 온도에 도착하지 않는 것을 불만으로 꼽았다. ▸UAE내 Car Dine-in 레스토랑 사례 TikkaShikka Restaurant는 가족이 운영하는 유기농 레스토랑으로, 정통 요리법을사용하여 보리 요리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에서는 야외 식사와 CarDine-in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가격은 2인당AED 45이다. 다음으로 FF3는 Car Dine-in전문 푸드트럭이다. 겨울 테마와 생일 테마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 테마에는 겨울 음료, 카드놀이, 에피타이저, 메인 코스 등이 제공된다. Car Dine-in 서비스는 약 32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며, 서비스 1회 당 AED 350이다. ⚫ 한국 내 Drive thru 레스토랑사례1: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업계 최초로 Drive-Thru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호텔은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를 선보였다. 2020년 3월 내놓은 ‘시그니처 박스’와 모모야마의 ‘벤또 박스’는 2000개 이상 판매됐다. 도시락 가격은 3만~11만원이다. ⚫ 한국 내 Drive-Thru 레스토랑사례2: CU CU가 도입한 Drive-Thru는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오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점포를 지정하고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하는 방식이다. CU의 서비스는 앱으로 미리 상품을 주문하고 이미 포장되어 있는 상품을 픽업만 하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서비스 이용에 소모되는 시간이 적고 이용도 간편하다. 주문 접수 즉시 포스(POS)에 팝업창이 뜨는 알람 형태로 가맹점의 운영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CU는 2021년 서비스를 본격 런칭하고 서울 및 수도권 500개 점포에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아 1100개 점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했다. <롯데호텔> 자료: 아시아경제 ◾시사점 UAE 거주민들 사이에는 Car Dine-in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 주요 요인은 개인 공간의니즈, 높은 자동차 소유율, 배달 및 포장의 불편함으로 분석되며이 요인 중 공통점은 더운 날씨가 있었다. UAE 식품업계는 날씨를 고려한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하며경쟁력을 얻는다. 한국 식품업체 또한 Drive-Thru서비스가 도입돼 있으며, 새로운기술과 제품으로 효율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한국업체는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여 현지 환경을 바탕으로전략적인 시장 진출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출처: UAE의 Car Dine-in 트렌드 현황및 인터뷰 https://gulfnews.com/food/how-new-car-dine-in-food-trend-in-the-uae-is-giving-cafeterias-a-second-lease-of-life-1.1686228519070 2022년 UAE에서의 차 소유 비율 통계 https://www.cars24.com/ae/blog/used-car-market-insights-uae-h1-2022/ 2018년 UAE에서의 차 소유 비율 통계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915011/united-arab-emirates-access-to-cars/ UAE의 Takeaway 소비 현황 통계 https://www.caterermiddleeast.com/delivery/dubai-residents-takeaways-data UAE의 배달 불편 요인 통계 https://www.caterermiddleeast.com/delivery/delivery-times-still-biggest-frustration-when-ordering-food-despite-riders-plight 두바이의 Car Dine-in 식당 사례 https://focus.hidubai.com/car-dining-in-dubai/ 한국의 Drive Thru 사례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10916590729481 작성 : 배정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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