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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Z세대가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 커피 트렌드
등록일
2023-10-10
조회
1849
▶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Z세대는 커피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삼고 있으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트렌디하다고 생각함 ‧ 온라인 배달 기술의 발전으로 Z세대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음 ‧ 인도네시아 통계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Z세대는 식료품에 대부분의 돈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에게 식료품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줌 ‧ 인도네시아 Z세대는 고품질 커피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다양한 커피를 즐겨 마시면서 인도네시아 커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음 ‧ 콜드브루 커피는 편리하고 다양한 포장 형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간편함을 중시하는 인도네시아 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음 ‧ 인도네시아 Z세대 소비자들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커피 및 기타 음료에 기꺼이 지출하고 있음 ‧ SNS가 발달하면서 다양한 카페 및 커피 종류에 대한 포스팅이 늘어남에 따라 거리가 멀어도 SNS상에서 유명한 카페를 찾아가는 Z세대 소비자들이 많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Z세대는 커피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삼고 있으며 식료품이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함 ‧ 인도네시아 Z세대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를 선호하며 SNS상에서 유행하는 커피를 즐겨 마시면서 인도네시아 커피트렌드를 이끌고 있음 ‧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여기고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하는 인도네시아 Z세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커피 음료를 소구하기 위해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은 적절한 SNS 마케팅 방안을 고안할 필요가 있음 *출처 : liputan6.com(2023.10.5.)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비관세장벽 이슈
[필리핀] 가공식품의 영양정보 표시 기준 개정안 공개(2023년 9월 22일 시행)
등록일
2023-10-10
조회
2239
필리핀 비관세장벽 이슈 필리핀, 가공식품의 영양정보 표시 기준 「2015년 필리핀 식이기준 섭취량(PDRI)」으로 변경 2023년 1월 필리핀 식품의약국(FDA)은 포장된 가공식품의 영양정보 표시 기준을 「2002년 권장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2022 RENI)」에서 「2015년 필리핀 식이 기준 섭취량(PDRI)」로 대체한 영양정보 표시 개정안을 공개하고, 2023년 9월 7일 FDA 회람 번호(Circulation No) 2023-009를 통해 이를 채택함. 이에 따라 필리핀 내 포장된 가공식품은 영양정보를 표기 시 ‘%권장 에너지/영양소 섭취량(% REI/RNI)*’을 기준으로 표시해야 함 * 권장 에너지 섭취량/영양소 섭취량 : 인구 중 건강한 사람의 건강 유지에 적절하다고 간주되는 에너지 또는 영양소 섭취 수준 1.배경 : 2015년 필리핀 과학기술부의 식품영양연구소(FNRI)는 필리핀인의 연령 및 성별에 따른 권장 일일 에너지 섭취량(REI) 및 영양소 섭취량(RNI)을 포함한 「2015 필리핀 식이 기준 섭취량(PDRI)」를 발표함. 필리핀 FDA는 「2015 필리핀 식이 기준 섭취량(PDRI)」와 함께 WHO의 나트륨 제한 권장 사항을 고려하여 가공식품 영양정보 표시 기준을 개정하고 초안을 공개함 2.적용 대상 품목 : 모든 가공식품 3.지침 주요 내용 A.포장된 가공식품의 영양정보는 필리핀 과학기술부의 식품영양연구소(FNRI)에서 규정하는 권장 에너지/영양소 섭취 수준에 따라 「%권장 에너지/영양소 섭취량(%REI/RNI)」을 표시 기준으로 사용해야 함 B.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영양정보에는 “PDRI 2015기준”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야 함 C.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에너지 및 영양소 계산은 특정 연령 및 성별 그룹에 대해 명시하지 않는 한 19~29세 남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6~9세 어린이의 칼로리 요구량을 기준으로 함. 제품의 대상 연령 및 성별 그룹이 있는 경우, 연령 정보를 표 아래에 명시하여야 함 D.일반인을 제외하고 2개 이상의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경우, 에너지 및 영양소 기준치는 높은 에너지 및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연령대를 사용함 (예: 13~18세의 남성의 경우, 13~15세와 16~18세 기준치 중 16~18세 기준을 사용) E.일반 인구의 철분 수치는 남성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며, 여성용인 경우에만 여성의 철분 수치를 기준으로 함 F.식이섬유 함량 계산 시 성인의 경우 권장량 20~25g, 어린이의 경우 권장량의 상한선인 25g을 기준으로 함 G.나트륨에 대한 영양소 섭취량(RNI)이 규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나트륨의 한도는 WHO 성인 및 어린이 나트륨 섭취량 가이드(2012)*를 기준으로 함 * WHO 나트륨 섭취량 가이드(2012) : 성인 2000mg/일, 2~15세 어린이는 성인 복용량을 하향 조정할 것을 권장 4. 시행 일자 : 2023년 9월 22일 시행(공고일로부터 15일 이후) 5. 전환 기간 적용에 따른 권고사항 A.시행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에 만료되는 제품 등록 인증서(Certificate of Product Registration, CPR)의 경우, 등록이 만료된 후 개정된 기준을 준수하여 신규 CPR 신청이 필요함 B.현재 라벨 재고가 남아 있고 새로운 CPR 제출 및 승인 시점까지 제품의 재고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 6개월 이내에 해당 재고를 소진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의 목록은 FDA에 제출되어야 함 가공식품 수출 확대 전망, 개정된 가공식품 영양정보 표시 기준 확인하여 수출 라벨 준비 필요 한국은 필리핀으로 라면, 비스킷, 베이커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라면 제품의 수출액은 약 423억 원, 비스킷 및 쿠키류 제품의 수출액은 약 70억 원, 베이커리 제품의 수출액은 약 51억 원으로 확인됨 2023년 9월, 한국과 필리핀의 FTA가 정식 체결되면서 필리핀으로 수출되는 한국 가공식품에 적용되었던 관세(5~10%)는 향후 15년간 점진적으로 철폐될 예정으로, 한국 가공식품의 필리핀 수출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따라서 포장된 가공식품을 필리핀으로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가공식품의 영양정보 표시 기준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전환 기간에 따른 권고사항에 주의하여 수출 식품의 라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출처 REPUBLIC OF THE PHILIPPINES, FDA Circular No.2023-009 Chemlinked, Philippines Adopts New Dietary Standards for Prepackaged Processed Foods, 2023.09.13
해외시장동향
[일본] Amazon-아크스 제휴로 최단 2시간내 배송
등록일
2023-10-10
조회
2994
Amazon과 대형 수퍼마켓 아크스는 2023년 3일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2023년 겨울에 인터넷 통신판매 회사인 Amazon에 아크스의 넷수퍼(net supermarket)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Amazon 프라임 회원을 타겟으로 아크스의 실제 점포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온라인 판매와 최단 2시간내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홋카이도의 삿포로시와 기타히로시마시의 일부 지역 약 50만 세대부터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간다. Amazon의 일본 국내 제휴 넷수퍼 사업은 라이프코포레이션, 바로홀딩스, 세이조이시에 이어 4번째이며, 홋가이도에서 Amazon을 통한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 및 배송 서비스 제공은 최초이다. 신선식품, 일용품 등 약 9,000종류의 상품을 취급한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Amazon 프라임 회원 등록(연회비 5,900엔, 월회비 600엔)이 필요하다. * 넷수퍼(net+supermarket)sms 기존 수퍼마켓이나 점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택배전문 업자가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아서 기존점포에서 주문상품을 당일 배달하는 택배를 말함 * 자료 : 일본경제신문(기자회견 현장 사진) 아크스는 2021년부터 자사 넷수퍼 “아크스 온라인숍”을 홋카이도에서 시작했다. 2024년 2월기의 매출액은 12억엔을 설정하여, 전기 실적의 3배 이상을 늘릴 계획이다. 2023년 6월에는 모리오카시에서도 서비스를 전개하였으며, 10월 10일부터는 홋카이도 무로란시 주변을 새롭게 배송 대상지역으로 추가하는 등 사업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홋카이도내에서는 타사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넷수퍼 사업에 2008년 참가한 이온 홋카이도는 작은 섬을 제외하고 홋카이도 전역이 배송가능하다. 코프삿포로는 1997년부터 택배사업으로 가구별 배송을 시작하여, 2023년 3월기의 사업 매출액은 1,000억엔을 넘었다. 세이유도 라쿠텐그룹과 제휴하여 삿포로 권역에서 전개한다. <홋카이도 지역의 넷수퍼 현황> 유통업체 코프삿포로 이온 홋카이도 세이유 아크스 개시시기 1997년 2008년 2011년 2021년 대상지역 일부 작은 섬 제외 홋카이도 전역 작은 섬 제외 홋카이도 전역 삿포로시와 에베츠시의 일부 삿포로시 등 9개 시 12개 읍 배송거점수 51개소 14개소 비공표 6개소 취급상품수 약 25,000 약 25,000 최대 2만 약 9,000 사업매출액 (22년) 1,013억엔 비공개 비공개 350백만엔 * 자료 : 일본경제신문 아크스는 후발주자임에도 배송시간 단축을 전면에 내세워 수요개척에 나선다. 기존 아크스 온라인숍의 경우, 점포에서 자택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은 최단 5시간 걸린다. Amazon을 경유하면 최단 2시간이 되어, 이온 홋카이도가 일부지역에서 배송하고 있는 최단 3시간보다 짧아지게 된다. Amazon은 개인사업주 드라이버에 배송을 위탁하는 “Amazon 플렉스”로 불리는 제도를 도입하여 독자의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다. Amazon 경유로 아크스로 들어온 주문은 모두 Amazon 플렉스의 드라이버가 배달한다. 아크스의 임원은 “최단 2시간내 배송은 자사만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Amazon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넷수퍼 시장 규모> * 자료 : 후지경제 코로나 등을 배경으로 소비자의 생활 스타일이 변화하여 넷수퍼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민간 조사회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네트수퍼의 시장규모는 2023년에 3,128억엔으로 5년전과 비교해서 80%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각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배송지역 확대로 2023년 이후에도 한층 더 시장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라이프코포레이션은 Amazon과 제휴 후에 넷수퍼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아크스는 넷수퍼의 매출액을 향후 5년내 100억엔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 시사점 코로나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패턴 방식에서 온라인 비율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소매유통 분야에서는 기존 고객의 이탈 방지와 신규 고객의 유입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온라인 숍의 글로벌회사인 Amazon과 일본내 유력 유통업체와의 결합은 배송지역 확대 및 배송 시간 단축 등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내 고령화 지속, 온라인 이용인구 증가 등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구매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경제신문 10월 6일자 (https://www.nikkei.com) ◦ 일본식량신문 10월 6일자 (https://www.nissyoku.co.jp) * 문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 농산물 유통 디지털화에 의한 유통개혁 추진
등록일
2023-10-10
조회
2403
■ 클라우드 경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수발주업무 등 효율화 추진 일본 내 농산물 유통 디지털화를 추진하고자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일본 내 업무용 청과 도매업 회사인 주식회사 배지클(vegecul)은 올해 10월,청과부류 도매업자(중도매인)의 수발주 업무를 효율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과 도매 현장에서는 아직 팩스를 이용한 수발주가 주류로 생산성의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2024년부터 일본의 운반노동자의 연간 근무시간의 상한이 960시간으로 제한되어 운반노동자 부족이 예상되는 이른바 '2024년 문제' 등을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지클이 시작하는 것은 '배지클 BPaaS(비퍼스)'. 클라우드 경유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SaaS)와 업무협업을 체결한다. 음식점으로부터 도착하는 발주서의 데이터화나 수발주 소프트웨어의 운용 등 일련의 업무를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특징은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하하는 청과물의 '피킹리스트'나 '상품집계표'를 자동 작성하는 기능이다. 이렇게 제작된 피킹 리스트는 창고 내 배치순서에 맞추어 구분한다. 베지클이 음식점 대상으로 운영하는 발주 시스템과 BPaaS 시스템을 연계해 하루만에 몇 만개의 상품을 처리한다. 청과 도매업자는 PC에서 목록을 다운받아 바로 출하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음식점에서 팩스로 발주서가 도착해 수작업으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사업자가 많았다. 베지클 관계자에 의하면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받은 리스트로 상품을 찾느라 수고한 시간을 BPaaS를 이용하면 업무시간이 30~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청과도매사업자는 전국에 약 1만개 중소·소규모 사업자가 존재한다. 그 중 7할 정도는 팩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2026년 3월까지 50사 이상을 개척해, 매상액은 100억엔(약904억원)(상반기는 자사 단독으로 약 271억4천만원)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 시장현황 파악가능한 데이터서비스로 수익성 부진 타계 가능 농산물의 도매유통 금액은 최근 축소가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농림수산성에 의하면, 청과의 도매유통 금액은 2020년도에 약 3조엔(약 27조엔)으로 최고치일때와 비교해 40%정도 축소했다. 디지털화로의 지연이 영향을 받으면서 수익성도 부진하다. 농가의 고령화가 진행되어 도매시장 출하 시 직접 손으로 쓰거나 팩스를 사용하는 관습이 뿌리 깊게 박혀있기도 하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산품과 같은 농산물의 표준규격이 보급되지 않아 수발주 정보를 일괄적으로 데이터화 하여 공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딸기 생산으로 유명한 토치기현에서는 '토치오토메', '토치히메' 등 품종마다 상품코드를 설정하고 있다. 반면 도쿄 등 소비지의 유통 사업자는 딸기라고 하는 1종류의 코드밖에 가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정산 시 수작업으로 묶을 필요가 생겨 담당자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과제의 해결에 도전하는 것이, 청과물소매 및 가공판매 회사인 키키토리(kikitori Co., Ltd.)다. 농산물 유통 특화형 SaaS시스템인 'nimaru(니마루)'를 제공해 농가가 스마트폰 경유로 도매회사 등 유통사업자에게 출하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LINE를 활용했다. 'nimaru(니마루)'의 또 다른 특징이 농작물의 종류나 등급과 같은 정보를 관리하기 쉽게 했다는 점이다. 소비지 유통사업자가 자사 상품코드에 대응하는 농작물을 설정하면 산지 유통사업자가 보내온 코드를 자동으로 바꿔 연결해 준다. 키키토리는 최근 유상증자로 3억엔(약 2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24년에는 수발주나 거래정산 기능을 시스템에 추가한다. 동 회사의 우에무라 대표는 '산지의 가게나 농업법인도 고객대상이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유기농 채소의 유통개혁에 임하는 회사가 바로 교토시에 있는 유기농 채소 택배서비스 회사인 사카노도츄 주식회사이다. 제휴 농가로부터 유기농 채소의 수확전망치를 주별로 모아 품목별이나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8월에 시작했다. 유기농 채소는 90%이상이 시장 외 유통으로, 시장현황 데이터의 입수가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다. 2025년에는 수요데이터도 웹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장현황에 따라 수급을 최적화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물류업계의 2024년 문제가 다가오면서 농작물에서도 출하지연과 운송비용 상승이 우려된다. 생산·출하 정보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배차 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디지털을 이용한 서비스는 2024년 문제를 완화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 시사점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청과 도매시장은 수작업 및 FAX로 송품장 작성 등 출하단계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중도매인과 거래하는 소비처(식당)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최근 일손부족과 더불어 일본의 2024년 물류노동자 부족사태가 한걸음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농산물 유통에 있어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배지클 클라우드로 수발주관리/키키토리 상품정보 자동읽기, 일본경제신문, 2023.09.27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특정 유형의 알코올 및 담배 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추가 인상
등록일
2023-10-10
조회
2061
러시아 정부의 법령 초안에 따르면, 2024년 5월 1일부터 주류 원료인 포도즙, 과일즙, 발효 과일 재료 및 와인 재료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을 리터당 108루블로 인상된다. 이전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2024년 개별소비세율이 리터당 36루블로 책정되었다. 또한 해당 법령 초안은 2024년 5월 1일부터 와인(주정 강화(리큐어) 와인 제외), 과일 알코올 제품, 스파클링 와인, 와인 및 포도 함유 음료, 정제 주정의 첨가 없이 제조된 과일 알코올음료와 관련하여 개별소비세율 인상을 제안한다. 한편, 법령 초안 제448566–8호는 2024년 1월 1일부터 다음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 가열을 통해 소비하는 담배 및 담배 제품에 대한 소비세율을 2024년에 설정된 소비세율 대비 3% 인상 - 담배 제품 및 전자담배용 액체의 과세 수준으로 수렴하기 위해 전자담배용 액체에 대한 소비세율 인상 동시에, 기대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하여 2025~2026년 소비세율을 추가로 변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시사점 담배 및 일부 주류 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인상되므로 해당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출처 : RETAIL.RU. Правительство РФ решило дополнительно повысить акцизы на отдельные виды алкогольной и табачной продукции. 2023.10.02. https://www.retail.ru/news/gastronom-eliseevskiy-stanet-fud-khollom/
해외시장동향
[태국] 태국 외식산업 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목해야 할 외식분야 주요 트렌드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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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rachachat.net] ▢ 주요 내용 ㅇ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태국의 식당 내 취식 금지, 통금시간으로 인한 외출 제한 등 봉쇄정책으로 인해 외식사업은 큰 타격을 받아 태국 외식시장의 규모가 각각 2020년 20.1%, 2021년에는 8.9%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봉쇄조치가 완화되고 국내·외 관광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태국의 외식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ㅇ 2022년 레스토랑을 포함한 외식업의 가치는 17.2% 증가해 약 5,700억 바트(한화 약 20조 7,936억 원)에 달했으며 태국의 리서치 기관인 Krungthai COMPASS는 2023~2024년 외식업의 규모가 각각 7.8%, 5.8% 이상 성장한 6,250억 바트(한화 약 22조 8,00억) 규모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규모의 92~97%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ㅇ 외식업 규모가 성장하는 만큼 외식업으로 뛰어드는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태국의 음식배달 플랫폼 LINE Man Wongnai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태국의 레스토랑은 68만 개 수준으로 13.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통계에 따르면 50% 이상의 식당은 개업후 1년 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자재 값,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건비 등 원가 상승 문제와 소비자 행동 트렌드 변화로 인해 65% 이상의 식당이 3년 내에 문을 닫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ㅇ 외식업은 창업 접근성이 높고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쉽게 시작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사전 준비부족 등으로 인한 실패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Krungthai COMPASS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식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영위를 위해 중시해야할 흥미로운 외식업계 트렌드를 소개한다. ㅇ 외식문화 체험 (Dining experience) : ‘고객은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음식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원합니다.’ 최근 태국 내 파인다이닝(Fine Dining) 레스토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파인다이닝은 고급 레스토랑으로만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다른 레스토랑과 차별화된 외식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메뉴라도 다른 레스토랑과 다른 재료와 메뉴 구성에 차별화를 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태국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ㅇ 건강과 웰니스(Health & wellness cuisine)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키워드로 ‘건강’과 ‘웰니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면서 건강을 위한 음식과 식품을 제공하는 식당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음식에 대한 주요 키워드로는 “신선한, 자연의, 저당, 양질의 단백질”로 해당 키워드를 충족하는 샐러드 식당,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과일 음료, 견과류와 슈퍼푸드를 사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과 식품 판매처 등이 속속 생기고 있다. ㅇ 고령친화 식품 (Elderly food) :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태국 인구 6,700만명 중 1,200만명 이상이 고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태국은 2029년에 초고령 사회 총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규정 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어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영양 식품 및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등 건강산업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 IPSOS 조사에 따르면 고령자의 95%는 건강을 위해 음식에 기꺼이 지불 할 의사가 있으며, 76%는 여전히 외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친환경 식품(eco-friendly food) : 태국 조사기관인 카시콘연구센터(KASIKORN REASERCH CENTER)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 중 대부분은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소비자 중 36.7%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기꺼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관심있는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71%가 식/음료를 선택하여 태국 소비자들의 친환경 식품과 음식에 대한 중요도를 엿볼 수 있다. 외식업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기농 야채를 내세운 식당과,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하는 음식과 식품을 제공하는 식당이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 ▢ 시사점 ㅇ 태국내 치열한 외식산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외식업계에 요구하는 트렌드는 식품과도 맞닿아 있다. 현대의 소비자는 단순히 음식을 소비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받고 싶어 한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하고 소비자가 요구에 따른 맞춤형 식품과 그에 맞는 새로운 식문화를 제공할 수 있다면 현지 외식·식품 시장경쟁 속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ㅇ 출처: https://www.prachachat.net/columns/news-1388932 https://www.thaipbsworld.com/gearing-up-for-the-grey-how-an-aging-population-is-creating-new-business-opportunities/ https://www.kasikornresearch.com/th/analysis/k-social-media/Pages/ESG-FB-16-08-2022.aspx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햄버거 부가가치세 2배 인상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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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러시아에서 햄버거 및 치즈버거 판매 시 부가가치세가 2배 인상된다. 이제 이전에 적용되었던 우대세율 10%가 아닌 20%의 전체 세율이 부과된다. 러시아에서 부가가치세는 연방 예산 수입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연방세이다. 현재 이 세금에는 세 가지 세율이 있는데, 기본 세율은 20%이며, 일련의 제품 및 서비스에 우대 혜택이 있다. 수출용 제품의 부가가치세율은 0%이고, 빵, 우유, 계란, 설탕, 소금, 곡물, 육류, 이유식, 의료 기기 등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제품에 부가가치세율은 10%가 적용된다. 10월 1일부터는 ‘샌드위치 유형의 조리 제품(햄버거, 치즈버거 및 기타 유사 제품 포함)’이 더 이상 세율이 감면되는 단기 보관의 베이커리 제품에 포함되지 않는 규정이 시행된다. 이제 해당 제품은 ‘즉석식품 및 기타 요리(냉동 피자 및 샌드위치 형태의 요리 제품 포함)’ 품목에 적용되어 20%의 전체 부가가치세율이 적용된다. 출처 : DairyNews. НДС на гамбургеры в России вырос вдвое. 2023.10.02. https://dairynews.today/news/nds-na-gamburgery-v-rossii-vyros-vdvoe.html
해외시장동향
[프랑스] 학교에는 ‘채식 데이’가 있다?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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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학교에는‘채식 데이’가 있다? 주요 내용 ㅇ‘채식’에 대한 필요성 고조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육류 소비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면서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육류 소비에 대한 감소와 동시에,채식에 대한 필요성과 장점이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매년10월1일은 세계 채식인의 날이다. ‘Meat Free Monday(고기 없는 월요일)’라는 캠페인도 있는데,미국을 비롯해 지난2020년 말레이시아,자메이카,덴마크 등40여 개국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해당 캠페인은2009년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유럽의회 토론회에서 제안했으며,동물 농업,산업,어업 등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것이 목표다.세계 각국은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기업,학교,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주1회 채식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https://onav.fr/ 유럽에서는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주1회 채식 의무화를 선언했으며,벨기에나 독일 등 여러 나라의 도시들 역시 주1회 채식을 채택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ㅇ프랑스 학교 내의‘채식 의무화’에 대한 배경 2018년,에갈림법이라고도 부르는 농업 및 식품법(Loi EGalim)이 통과되면서2년간 교내 채식을 주1회 시범 형태로 도입했다.목적은 채식 급식을 통해 비만아동 비율을 감소시키고,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배출하며 육류 대신 지역 유기농산물 구매를 촉진시키는 것이다.이 외에도,에갈림법에는202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사용 금지, 2025년까지 교내 급식에서 요리·가열·서빙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 금지 조치 등 여러 친환경 조치들을 담았다. 2021년에는 기후 회복법(La loi Climat)이 통과되어,프랑스의 모든 학교(유치원 및 초중고)에서는 최소 주1회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 되었다.기후 회복법에서는 매일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기도 하다. 프랑스 기후보호법(법안2021-1104) 252조 - (1항)학교 급식 서비스의 공공 및 민간 관리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채식 메뉴를 제공하여야 한다.이 메뉴는 동물성 또는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될 수 있으며,식사의 영양적 품질과 관련된 규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급식 관리자는 품질이나 환경보호 측면에서 우수한 농산물 및 식품의 공급을 선호하여야 한다. - (2항)지방 당국은 아동 연령에 맞는 영양과 균형이 고려된 채식 메뉴를 자발적으로 매일 제공할 수 있다. - (5항)일반적으로 여러 메뉴를 제공하는 국가,공공시설 및 공기업 당국의 단체 급식 서비스 관리자는 늦어도2023년1월1일까지 매일 채식 메뉴를 제공해야 하며,급식 관리자는 품질이나 환경보호 측면에서 우수한 농산물 및 식품의 공급을 선호하여야 한다. *법안의 채식 정의: ‘동물성 또는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될 수 있다.’즉,채식 메뉴는 우유,계란 등의 동물성 단백질 또는 콩과 채소,곡물 등의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 가능 **출처:https://www.legifrance.gouv.fr/jorf/article_jo/JORFARTI000043957158 또한,프랑스에서는2023년1월1일부터 국영 구내식당과 공기업 내에서는 매일 채식 메뉴 제공이 의무화되었다.따라서,현재 프랑스 내의 학교식당(CROUS),행정기관,공기업,병원,군대,교도소 등에서는 매일 채식 식단이 의무로 제공 중이다. ㅇ프랑스 학교에서의 채식 현황 프랑스 현지 언론 리베라시옹(Libération)에 의하면,현재 프랑스에서는200개 이상의 도시들(꼬뮌, commune)의 학교들에서 채식 메뉴를 제공 중이다.육류 섭취가 제한적인 무슬림이 많은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조치는 문화적 포용력이 높은 조치로 환영받는 분위기이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몽펠리에 시에서는 학교에서 매일 채식 메뉴를 제공하여 연간90만유로(약 한화13억 천만원 상당)을 절약하기도 했다.비건 메뉴는1.50유로,채식 메뉴는1.70유로,기본 정식은1.90유로이기 때문에 채식 메뉴를 제공할 시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몽펠리에 시는 절약된 예산으로 지역식품 및 유기농식품의 공급 비율을 상승시키도록 했다. 알프스 산맥 옆에 위치한 그로노블 시에서는2022년9월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100%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채식 메뉴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뉴이며,고기 또는 생선은 추가적으로 선택시 제공된다.리베라시옹 기사에 의하면,그로노블 시는 다른 유럽도시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https://www.sudouest.fr/ ㅇ채식 급식 현황에 대한 비판 및 반박 프랑스에서도 모두가 채식에 대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뵈프부르기뇽,코코뱅,푸아그라,파테,샤퀴트리 등 이미 프랑스 요리에 사용되는 육류 비중이 높은데다가,프랑스 음식문화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되는 등 프랑스 전통음식과 음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주류 의견은 아니나,채식에 대한 반발이나 로비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2022년11월,프랑스 소비자협회(UFC-Que Choisir)에서는800가지 교내 채식 메뉴 분석,교내 채식을 권장·의무화한 기후회복법의 시행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채식 메뉴의 도입으로 인해 교내 급식에서의 생선 요리는 감소했는데,생선 요리는 비타민D와 필수 지방산의 유일한 공급원으로, 90%의 아동들이 불충분하게 섭취 중이라는 것이다.또한,급식업체는20일 동안 적어도4개의 생선요리를 제공해야 하나,조사 현황에 따르면50%의 교내 급식에서 해당 의무를 준수하고 있지 않으며,매일 채식 메뉴가 도입되면서 준수 확률은 더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 뿐만 아니라,초가공처리되고 수많은 첨가제가 포함된 산업용 채식 요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며,채식 재료가 과다섭취 시 내분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콩 기반 제품에 과도하게 의존한다고 주장했다.또한,채식 메뉴의 체계적 관리 부족 및 요리사들의 낮은 채식조리 숙련도로 인해 공산품의 비율이 평균적으로 높고,음식물 쓰레기가 증가하며,이로 인한 비용 손실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2023년4월,식물성식품 전문가 및 과학자,의료 전문가 집단인 국립식물식품관측소(ONAV)는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해당 지적들을 증명하기 위한 토대가 없다고 발표했다.이미 프랑스 국립보건안전청(Anses)의2021년11월 발표된 보고서에서 일주일에 한 끼의 채식은 필요한 영양 섭취량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ㅇ채식과 함께 메뉴도‘국제화’ 프랑스 학교들에서는 주1회 채식을 의무화하여 채식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 ‘맛 주간’ (Semaine du Goût, Taste Week)를 운영하여 아이들이 식문화와 요리문화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아이들은 미각과 다양한 음식재료에 대해 배우며 여러 음식들을 맛보게 되는데,이 때 학교에서는 많은 외국 식품 및 요리를 급식으로도 제공한다.꼴로미에(Colomiers)에 위치한 학교에서는 월요일에는 유럽,화요일에는 오세아니아,수요일에는 미국,목요일에는 아시아,금요일에는 남아메리카 식단 제공되었다. 맛 주간 이외에도,기간을 지정하지 않고도 외국 식단을 포함하기도 하며,때때로는 학교 자율로‘언어 주간’, ‘럭비 주간’등을 지정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계의 식품을 교육할 기회로 삼기도 한다. 프랑스 교내 급식 식단표 예시 수요일에는 채식,금요일에는 멕시코 식단을 제공하는Fontonas의 학교 식단 출처:https://frontonas.fr 예로,파리9구에 위치한 사립학교Ecole Notre-Dame de Lorette에서는‘음력 설’을 맞아 냄,중국식 볶음밥,여러 아시아 음식들과 함께 한국 된장국이 급식 메뉴로 제공되기도 했으며,프랑스 교육부 산하의 공공기관인La caisse des écoles기관에서는 잡채를 급식 메뉴로 제공하기도 했다. 프랑스 교내 급식에서의 식단표 예시 출처:https://actu.fr/ 출처:https://api-colomiers.com/api/ 프랑스 교내 급식 식단표 예시 해당 학교에서는 월요일에는 독일,화요일에는 크레올,목요일에는 영국,금요일에는 스페인 식단을 제공한다. 출처:https://freedom.fr/ ㅇ시사점 프랑스인의3%가 비건이며,프랑스 가구의49%에 플렉시테리언이 최소1명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프랑스인의 약40%는 더 많은 비건 제품 섭취를 희망하고 있다.이미 프랑스에서는 공공기관에서의 채식이 매일 제공되고 있으며,학교에서도 주1회 채식이 의무화되었다.프랑스 채식협회에서는 교내에서의 주1회 채식를 넘어서 매일 채식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기도 하다. 이러한 채식과 건강식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수요가 증가하고,다양한 세계의 맛을 시도하는 경향이 강해졌다.이런 분위기와 함께,채식과 건강식의 이미지를 가진 한국 농식품의 수요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업체는 현지 채식 정책 및 조치들을 포함한 유럽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는 동시에,현지 소비자들의 인식 등을 참고하여 현지 유통망 진출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ㅇ 출처 https://cursus.edu/en/25674/more-vegetarian-menus-in-the-canteen https://www.dailyt.co.kr/newsView/dlt202110080002 https://mayorsofeurope.eu/news/daily-vegetarian-menu-to-become-the-new-standard-in-grenoble-school-canteens/ https://www.liberation.fr/lifestyle/gastronomie/menu-vegetarien-dans-les-cantines-scolaires-continuer-sur-cette-voie-cest-le-sens-de-lhistoire-20230328_E3OZVVCHIVFOBMFOHMFD463UB4/ https://academic-accelerator.com/encyclopedia/kr/meatless-monday https://freedom.fr/sainte-rose-des-menus-internationaux-a-la-cantine-cette-semaine/ https://actu.fr/occitanie/montpellier_34172/montpellier-semaine-du-gout-les-saveurs-du-monde-s-invitent-dans-les-cantines_54402154.html https://caissedesecolesparis13.fr/faq-items/menu-de-la-semaine-du-13-au-17-juin-2022/ https://ecolendlorette.com/4275-2/ https://www.api-colomiers.com/heleneboucher/wp-content/uploads/2019/10/Menus-Cantine-Semaine-du-go%C3%BBt-2019.png https://www.sudouest.fr/politique/orthez-la-cantine-des-ecoles-adopte-le-menu-vegetarien-2446931.php https://caissedesecolesparis13.fr/faq-items/menu-de-la-semaine-du-13-au-17-juin-2022/ https://actu.fr/occitanie/montpellier_34172/montpellier-semaine-du-gout-les-saveurs-du-monde-s-invitent-dans-les-cantines_54402154.html 1) EGalim법:농업·식품 부문의 상업 균형과 모든 사람을 위한 건강하고 지속·접근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법률 2)보통 기후법(La loi Climat),혹은 기후회복법(La loi Climat et Résilience)명칭으로 사용,정식 법안 명칭은“법안2021-1104기후변화 대응과 회복강화에 대한 법률 3)https://ecolendlorette.com/4275-2/ 4)출처: https://bigmedia.bpifrance.fr/decryptages/marche-vegan-40-des-francais-veulent-consommer-davantage-de-produits-vegetaux
해외시장동향
[중국] 새로운 소비 트렌드 : 즉시 배송 서비스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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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트렌드 :즉시 배송 서비스 상품 경제가 고도로 발전한 오늘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구매하거나 전자상거래 채널의 배송을 기다려야 했던 일부 상품은 이제 손가락만 움직이면 1시간 이내에 즉시 배송된다.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함에 따라 즉시 배송 서비스는 성숙하고 보편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가 즉시 배송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편리함이다. 절반 이상의 소비자는 사소한 이유로 외출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즉시 배송을 이용한다. 이와 동시에 시간에 대한 가치가 높은 도시 거주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기를 원한다.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것이 즉시 배송 업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소매상들 또한 즉시 배송에 대해 소비자들과 같은 관점으로 바라본다. 온라인 시장이 발달하며 소비자 유입이 줄어드는 오프라인 시장 상황 속에서, 즉시 배송 플랫폼은 오프라인 시장에 소비자 유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즉, 즉시 배송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화하여 새로운 소비 모델을 만들고 있다. 현재 즉시 배송 서비스는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판매 시스템이다. 온라인 배달 앱인 메이퇀(美团)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메이퇀의 즉시 배송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54억 건으로, 매출은 512억 위안(한화 약 9조 4,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京东)의 즉시 배송 서비스의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2개월의 매출액은 708억 위안(한화 약 13조 9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연간 즉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매장 수는 30만 개 이상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다. 즉시 배송 산업은 상품 공급, 상품 거래, 상품 인도의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즉시 배송 산업에 참여하는 참여자는 상위 단계인 소매업체(개별 브랜드 업체), 중간 단계인 전자 상거래 및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소비자로 나뉜다. 그중 중단 단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소매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 즉시 배송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자체 운영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체 운영 방식은 지역적인 특징이 강하고 자금과 소비력이 높은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배송 지역이 제한적이며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다. 주로 신선식품을 포함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위주로 판매된다. 자체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제품과 유통을 전부 직접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관리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물품 관리부터 배송비용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기에 비용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경우 유통 플랫폼에서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장은 제품 관리만 하고 플랫폼은 판매 및 유통, 배송의 과정을 책임진다. 플랫폼은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과 협력하여 여러 제품을 제공함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를 다방면에서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이 제품 관리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품질 관리 측면에서는 약하다. 중국 프랜차이즈 경영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즉시 배송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3,530억 위안(한화 약 65조 3,050억 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공급업체의 이행 능력이 보다 강화됨에 따라 즉시 배송 서비스의 시장 규모는 2025년 1조 위안 (한화 약 180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선 과일 및 야채의 즉시 배송 구매 증가율은 70%에 달하여 다른 품목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깊이와 폭을 넓히다 즉시 배송 서비스는 잠재력이 높은 쇼핑 방법으로, 기술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즉시 배송은 더 성장하고 대중화되고 있으며, 소매산업 발전을 이끄는 산업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기존에는 신선식품, 식음료 등 품목에 국한되어 있다가 디지털제품, 반려동물용품, 가구 등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즉시 배송 서비스가 더 많은 품목을 취급함에 따라 기존에 젊은 소비자 위주에서 중년 소비자로 소비층을 확대했으며, 대도시 위주 서비스 제공에서 지방으로 점차 넓혀가는 추세이다.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즉시 배송 플랫폼은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건설에 투자를 늘리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 등 기술 발전을 예의주시하며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더 다양한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즉시 배송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많은 상품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소비자와 ‘대면’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다시 온라인에서 즉시 배송으로, 중국의 소비 트렌드와 소비 방식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발맞추어 변화를 기회 삼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출처 : 중국식품보망http://www.cnfood.cn/article?id=1699723284642369538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9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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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Ⅰ. 통관문제사례 관련 ㅇ 2023년 8월 통관거부사례 (22건) *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ㅇ 자료작성 : aT 상하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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