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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일본] 메타버스 컨텐츠 활용한 지역 및 식품 마케팅
등록일
2023-11-10
조회
2501
일본 내 니가타현 내 식품회사들이 최근 메타버스(가상공간)를 활용한 식품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내 어묵제조회사 이치마사 가마보코(Ichimasa Kamaboko Co., Ltd.)는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상품 홍보를 시작했으며, 과자 제조회사인 부르봉(BOURBON)은 상품은 물론 메타버스 공간 내 본사가 위치한 지역의 주변도 소개해 지자체 홍보도 함께 나서고 있다. 해당 업체가 활용하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은 고글 등 단말기 없이도 PC나 스마트폰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일반 웹 브라우저에서 열람이 가능한 컨텐츠며, 참가자는 아바타모습이 되어 공간내를 자유롭게 이동한다. 이치마사는 회사 자체적으로 메타버스 공간 '우나지로 월드'를 개설했는데, 이는 장어구이풍 어묵제품 ’우나지로’를 중심으로 상품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일본 내 장어구이의 성수기인 여름 축제 기간을 형상화한 공간에서는 해당 제품캐릭터의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 또한 우나지로를 이용한 레시피 소개와 전자상거래(EC) 사이트로 연결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일본 내에서 어묵제품은 구매자 연령층이 높아 새로운 소비층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어묵전문 매장에 오지 않는 사람에게도 정보를 전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메타버스의 활용을 결정했다고 한다. 일본의 전통적인 어묵의 종류인 가마보코나 치쿠와(원통형어묵)는 다른 새로운 대안인 제품 '우나지로'를 앞세웠다. 여름축제를 이미지화한 이치마사가마보코 메타버스 '우나지로월드'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시에 대한 정보를 발신하는'부르봉메타버스' 유루캐릭터 '에치곤' 부르봉(BOURBON)은 작년 기간한정으로 개설한 '부르봉 메타버스'를 올여름부터 상설 사이트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공간 내에서는 과자로 만든 집과 전철 그리고 초코로 만든 분수 등이 표현되어 있다. 공간 내에서 획득한 코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가 늘어나는 등 게임요소도 새로 더했다 '음식'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의 하나로, 먹는 것 이외의 가치를 제공하고 싶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추가적으로 해당 사는 지역공헌의 일환으로서 본사가 있는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시(新潟県柏崎市)의 홍보도 함께 겸하고 있는데, 부르봉 본사빌딩 지역의 현지 불꽃놀이 축제와 지역 먹거리를 소개한다. 빌딩 옥상에서는 가시와자키시의 거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풍경에 산재한 JR오우미가와역(青海川駅)이나 쇼운산장(松雲山荘)의 관광명소를 클릭하면, 그 자리로 이동해 360도 시점에서의 모의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아바타의 선택지에 가시와자키 지역 캐릭터인 '에치곤'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니가나현내 의 다른 제과업체인 산코제과(三幸製菓)도 7월말부터 주력상품 '치즈아몬드'의 제조공정을 메타버스 내에서 배울 수 있는 공장견학투어를 시작했다. 일본의 하쿠호도DY홀딩스의 2022년 10월 조사에 의하면 국내의 메타버스 이용자층은 추계 680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은 20대 남성이라고 한다. 게임에서의 이용이 먼저였지만, 소매나 교육 등 폭넓은 영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야노경제 연구소에서는 2026년도에 일본시장 규모가 1조엔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시사점 코로나 시기부터 유행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가 최근 일본에서 자리잡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새로운 소비층을 노리기 위하여 메타버스 컨텐츠를 늘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기술적인 한계로 활용 범위는 한정적이지만 조금씩 소매나 교육 등 폭넓은 영역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일본 내 경제연구 전문 기관인 야노경제 연구소에서는 2026년도에 일본시장 규모가 1조엔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할 만큼 식품업계 마케팅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메타버스로 상품과 지역을 홍보. 니이가타현 식품회사가 개설, 일본경제신문, 2023.08.03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유럽] 두부 시장 동향
등록일
2023-11-10
조회
3220
유럽 두부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 유럽의 두부 시장규모 유럽 두부 시장 규모 (2024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전체 174 227 261 251 281 297 320 342 365 385 유럽에서는 채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에 따라, 식물성 기반 식품 및 대체 단백질 식품도 함께 커졌다. 채식과 건강식의 이미지를 모두 가진 두부 시장은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23년 기준, 유럽의 두부 시장은 2억 8,100만불에 달하며, 몇 년간 꾸준히 소폭 상승 추세이다. 5년 후인 2028년에는 3억 8,500만불에 달할 예정인데, 2023년으로부터 37%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음을 뜻한다. ㅇ유럽두부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의 두부 시장의1위는11.9%의 점유율을 보유한 독일의 두부 전문 가공업체Taifun다. Taifun은 독일,오스트리아,프랑스산 대두를 이용해, 100%유럽산 두부를 제조하고 있다.두부 시장의 점유율2위로는 영국의 두부 전문 가공업체The Tofoo Co로 점유율10.1%를 보유하고 있다. 3위는 필리핀 식품가공기업Monde Nissin의 브랜드Cauldron으로6.7%의 점유율을 보인다.4위는 프랑스 식물성 기반 식품 전문 브랜드인Gerblé로3.0%의 점유율을 보이며, 5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1.8%이하이다. 유럽 두부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3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Taifun (Taifun-Tofu GmbH) 11.9 2 The Tofoo Co (Tofoo Co Ltd, The) 10.1 3 Cauldron (Monde Nissin Corp) 6.7 4 Gerblé (Otsuka Holdings Co Ltd) 3.0 5 Bjorg (Ecotone) 1.8 6 Kioene (Kioene SpA) 1.5 7 Alnatura (Alnatura Produktions- & Handels GmbH) 1.3 8 SoFine (Sofine Foods BV) 1.3 9 Satono Yuki (JFC UK Ltd) 1.3 10 ProLaTerre (Sofine Foods BV) 1.2 - 기타기업 (비중이 1.2% 이하인 24개 기업) 12.0 - PB제품 11. - 기타 (Others) 36.1 합계 100 ㅇ유럽 소비자들의 두부 섭취 빈도 유럽 플렉시테리안의 두부 섭취 빈도 출처: Statista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유럽의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의 두부 섭취 빈도는 다음과 같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9개국 출신 플렉시테리안의 37%는 두부를 ‘섭취하지 않음’으로 답했으며, 23%은 ‘한 달에 1번’, 19%는 ‘한 달에 1~3번’, 11%는 한 주에 1~3번, 6%는 한 주에 4~6번, 4%는 하루에 1번 이상 섭취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국가별로 플렉시테리안의 수는 얼마나 다를까? 유럽 국가별 플렉시테리안 비율 출처: Statista 유럽 국가들 중 인구대비 비율 플렉시테리안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순이다. 유럽의 식문화와 경제를 주도하는 서유럽 4개국을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보자면, 독일은 19%(3위), 네덜란드 17%(4위), 프랑스 14%(6위), 영국 13%(10위)의 플렉시테리안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서유럽 4개국 뿐만 아니라, 인구가 천만명 이상인 국가를 추가로 살펴보자면, 그리스는 26%, 스페인 19%, 스웨덴 13%, 루마니아 12%, 벨기에 12%, 포르투갈 12%, 이탈리아 10%, 폴란드 7%, 체코 5%이다. 선택적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안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채식을 하는 소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채식은 크게 생선은 섭취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etarian 혹은 Pesco vegetarian)’, 경우에 따라 계란, 유제품, 꿀을 섭취하는 ‘베지테리언(Vegetarian)’, 완전한 식물성 기반의 식품만을 섭취하는 ‘비건(Vegan)’ 등으로 분류된다. 2023년 기준, 유럽(EU 27개국)에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935만명에 이르며, 베지테리언은 664만명, 비건은 1,059만명에 이른다. 3개의 채식 유형을 모두 합하면, 무려 2,658천만명에 이르는 수이다. 유럽(EU 27개국) 내 채식주의자 수 비율 (2024년부터는 예상치) 출처: Statista 년도/채식 유형 페스코 베지테리언 (Pescetarian, Pesco vegetarian) 베지테리언 (Vegetarian) 비건 (Vegan) 2023 9,350,189 6,642,963 10,594,293 2024 9,302,424 6,619,133 10,555,583 2025 9,231,094 6,796,561 10,583,421 2026 9,168,686 6,978,933 10,619,604 2027 9,112,374 7,164,707 10,660,826 2028 9,057,516 7,350,961 10,702,159 2029 9,001,736 7,536,170 10,741,041 2030 8,943,592 7,719,234 10,775,854 2031 8,882,887 7,899,966 10,806,276 2032 8,819,300 8,077,935 10,831,820 2033 8,752,375 8,252,353 10,851,828 또한, The New European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채식주의자가 제일 많은 나라는 독일로, 독일인의 10%인 830만명이 베지테리언이며 2%에 해당하는 170만명이 비건이다. 영국인 중 10%는 베지테리언이며, 2%은 비건이다. 프랑스인의 5%는 베지테리언이며 1%은 비건이다. 이탈리아인의 9%은 베지테리언고 2%는 비건이다. 스웨덴에서는 12%가 베지테리언이고 4%가 비건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는 베지테리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낮은 편이다. 이처럼 유럽의 높은 플렉시테리안과 베지테리언, 비건 비율은 두부 시장을 비롯한 유럽의 식물성 기반 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럽 국가별 채식주의자 (베지테리언 및 비건) 인구 비율 (%) 출처 : The new european 국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우크라이나 베지테리언 (vegetarian) 10 10 5 9 12 1.4 1.2 8 5.2 비건(Vegan) 2 2 1 2 4 0.8 0.6 7 - ㅇ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두부 판매 현황 유럽의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어떤 두부 제품이 판매되고 있을까?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두부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진 제품 설명 사진 제품 설명 제품명: 훈제 두부 브랜드: The Tofoo Co. 유통매장: 영국 Morrisons 가격: 2.50£ 용량: 225G 원산지: 영국 냉장보관 제품 제품명: 스리라차 두부 브랜드: The Tofoo Co. 유통매장: 영국 Morrisons 가격: 2.85£ 용량: 280G 원산지: 영국 냉장보관 제품 제품명: 유기농 매콤 두부스틱 브랜드: AH Terra (PB제품) 유통매장: 네덜란드 Albert Heijn 가격: 2.89€ 용량: 180G 원산지: EU 냉장보관 제품 제품명: 고추&마늘 두부 브랜드: Plant Pioneers 유통매장: 영국 Sainsbury’s 가격: 1.25£ 용량: 225G 원산지: 태국 실온보관 제품 제품명: 유기농 훈제 두부 브랜드: BJORG 유통매장: 프랑스 Carrefour 가격: 4.25€ 용량: 200G 상온보관 제품 제품명: 유기농 두부 브랜드: LOCADELICE 유통매장: 프랑스 Carrefour 가격: 3.59€ 용량: 250G 원산지: 프랑스 냉장보관 제품 제품명: 허브두부 브랜드: CÉRÉAL BIO 유통매장: 프랑스 Auchan 가격: 3.49€ 용량: 250G 냉장보관 제품 제품명: 연두부 브랜드: Tsnoshi 유통매장: 프랑스 Monoprix 가격: 4.59€ 용량: 300G 원산지: 일본 상온보관 제품 유럽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은 가지각색이다. 냉장 및 상온보관 제품이 다양하며, 두부도 기본 맛뿐만이 아니라 훈제맛, 허브맛, 멕시칸맛, 올리브맛 등 다양한 맛을 내어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많은 제품의 경우, 패키징에 해당 두부 제품을 이용한 요리 사진을 넣어 자칫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두부를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띄었다. 패키징의 종류 또한 다양한데, 일반 두부의 경우 플라스틱에 넣어 판매하기도 하지만, 많은 두부 제품 및 연두부 제품의 경우 우유처럼 종이팩에 넣어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으며, 캔에 담긴 두부 제품 또한 유통 중이다. Alert Heijn의 자체 PB브랜드인 “AH Terra”의 두부 제품 출처 : https://www.ah.nl/ 매콤한 맛 두부스틱 아시아맛 두부스틱 멕시칸맛두부스틱 180g, 2.89유로 180g, 2.69유로 180g, 2.69유로 네덜란드 식료품 유통업 1위의 점유율을 보이는 Alert Heijn(알버트 하인)의 경우, 올해 9월 자체 PB브랜드인 “AH Terra”를 출시했는데, AH Terra에서는 위 3가지의 두부스틱 제품 3종을 포함한 6가지의 두부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커피, 후무스, 야채 스프레드, 식물성 치즈 및 육류 제품, 식물성 육류 대체품, 식물성 마요네즈, 마가린, 스낵 및 식물성 새우에 이르기까지 약 200가지 식물성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Alert Heijn에서는 현재 Alert Heijn이 판매하는 단백질 품목의 44%는 식물성이며,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60%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 밝힌 바 있다. ㅇ시사점 유럽의 두부 시장은 2023년 기준 2억 8,100만불 규모로, 이는 한화로 3,678억에 달하는 시장이다. 또한, 2023년 기준 EU 27개국에는 2,568만명의 채식주의자가 있는 만큼, 규모가 매우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채식 트렌드와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계속해서 시장의 규모가 커질 예정이기 때문에 두부 시장의 잠재력도 매우 크며, 유럽 각국의 식품기업과 유통매장에서는 두부를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의 흐름과 한국의 건강식 이미지를 잘 살린 제품으로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세운다면 향후 한국 두부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 두부제품을 프리미엄화하는 전략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고, 김치·고추장·쌈장 등 한국적인 특색이 높은 재료들과 함께 맛과 영양, 외관을 살린 제품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유럽의 두부 시장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ㅇ출처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343853/consumption-frequency-of-tofu-in-europ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414905/forecast-number-of-meat-avoiders-in-selected-parts-of-the-european-union/ https://www.statista.com/forecasts/1064068/share-of-people-following-a-flexitarian-diet-in-europe-by-country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냉장/냉동/상온보관 두부 및 지역/에스닉 비육류 파생식품 포함. 일반 두부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식품인 템페(témpé), 두부껍질, 튀긴두부(유부), 속을 채운 두부 등 기타 두부 파생식품 포함하며, 아마씨, 호박씨, 병아리콩으로 만든 두부 또한 포함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2021년 6월, 영국,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의 18세 이상 플렉시테리안 2,300명 대상으로 설문 5)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 : '유연한'을 뜻하는 플렉시블(flexible)과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베지테리언(vegerarian)의 합성어로, 식물성 음식을 주로 섭취하지만, 때에 따라 고기류도 함께 먹는 낮은 단계의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6) 통계 자료상 유럽 24개국으로 지역 한정 : 그리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프랑스, 스웨덴, 터키, 오스트리아, 영국, 덴마크, 루마니아, 벨기에, 아일랜드, 포르투갈, 세르비아, 이탈리아, 러시아, 노르웨이, 핀란드, 리투아니아, 폴란드, 헝가리, 체코 7) 베지테리안(Vegetarian) : 동물성 육류를 제외한 식물성 기반의 식품을 소비하는 채식습관, 혹은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며, 유제품, 달걀, 꿀 등은 부차적 사항으로 사용 및 미사용 가능 (출처: 국제채식연맹, 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 8) 비건(Vegan) : 동물 고기(고기, 가금류, 생선 및 해산물), 동물성 제품(계란, 유제품, 꿀)을 포함하여 어떤 목적으로든 동물성 제품의 사용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 채식주의자 (출처: 국제채식연맹, 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 9) https://www.theneweuropean.co.uk/wideangle-which-countries-have-the-most-vegetarians/, 2023 10) 후무스(hummus)는 병아리콩, 타히니, 올리브기름, 레몬 즙, 소금, 마늘 등을 섞어 으깬 소스이며, 레바논이나 이집트 등 중동의 향토음식
해외시장동향
대만, 추원진 날씨 속에 편의점들 다양한 콜라보 탕류 제품 출시 열기
등록일
2023-11-10
조회
2724
■ 대만, 추원진 날씨 속에 편의점들 다양한 콜라보 탕류 제품 출시 열기■ 11월 8일 입동을 맞이하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만 7-Eleven에서 다양한 콜라보 간편식 탕류 제품을 출시하였다. 5성급 호텔, 유명 미슐랭 식당들과 협업해 “매운고추닭고기탕”, “딴딴마라탕”, “북해도곤포탕” 등을 올 12월 12일까지 독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7-Eleven사와 대만 징화호텔(晶華酒店)이 공동 개발한 “매운고추닭고기탕”은 닭고기 육수에 지역 특산물인 고추를 사용하여 닭다리 살과 함께 끓여 약간 매콤하면서 신맛이 나는 제품이다. 또한 미슐랭 레스토랑인 양밍춘담(陽明春天)과 함께 개발한 “딴딴마라탕”은 산초, 고추 등의 매운 맛을 내는 다양한 재료와 여러 가지 야채로 탕의 베이스를 만들어 국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7-Eleven의 핫푸드 셀프 서비스 구역은 매년 새로운 테마로 운영되는데, 올해는 싱가포르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주방장과 협업한 “간장절임(滷味)”를 메인 테마로 하여, 이미 전 대만 4,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11월 15일부터는 핫푸드 셀프 서비스 코너에서 “한국식 매운 어묵”, “고구마 구이” 등을 출시하며, 또한 타이난경영호텔(台南晶英酒店), 라오신타이차(老新台菜), 영신봉차(永新鳳茶) 등의 외식브랜드와 협업한 “매운기름닭고기탕(麻油雞湯)”, “약재돼지고기탕(藥膳排骨湯)”, “인삼닭고기탕(人參雞湯個人湯品)” 등도 출시할 예정으로 해당 제품들은 매장에서 24시간 내내 구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7-Eleven사는 올해 처음으로 타이베이 극동 샹그릴라 호텔과 손잡고 중국식 탕 중 최고라는 명성을 가진 상하이 유명 요리 “엄독선”을 간편식 버전으로 개발하여 출시하였으며, 태국식 미슐랭 식당 송단락(頌丹樂)과 함께 “송단락똠양꿍탕”도 개발하여, 각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7-Eleven사에 따르면, 콜라보 간편식 탕류 제품 출시는 주로 직장인, 소규모 가족 고객층이 언제나 간편하게 따듯한 탕을 마실 수 있다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작년 행사 당시 판매 효과가 매우 좋아 6.7억(대만달러 기준)원의 실적을 돌파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도 탕류 제품은 천만 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부분 판매 실적만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시사점 대만 소비자들이 즐겨 애용하는 편의점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통경로이다. 대만 내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선호 제품들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발맞춰 편의점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농식품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하여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해볼 수 있겠다. https://tw.news.yahoo.com/%E8%BF%8E%E7%AB%8B%E5%86%AC-%E8%B6%85%E5%95%86-%E5%90%8D%E9%8D%8B%E7%9B%9B%E5%85%B8-%E7%99%BB%E5%A0%B4-%E9%80%BE%E7%99%BE%E6%AC%BE%E9%8D%8B%E7%89%A9-082012076.html
해외시장동향
[중국] 고가 아이스크림 인기↓ 저가 아이스크림 인기↑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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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아이스크림 인기↓ 저가 아이스크림 인기↑ 중국 경제가 발전하고 소비력이 강화되면서 소비자의 레저식품에 대한 소비의향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각 아이스크림 브랜드도 신제품 및 다양한 콜라보 제품 등을 출시하면서 차류, 외식업, 바이주 등 분야 기업들도 아이스크림 업계에 진출되어 있다. 현재 아이스크림 시장 소비 현황과 수요에 대해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아이메이지쿠(艾媒智库)에서는 최근 <중국 아이스크림 업계 발전 현황 및 소비 행위 조사(中国冰淇淋行业发展状况及消费行为调查数据, 이하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스크림 소비 그룹 전체 수요, 소비의향 및 시장 추이에 대해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60% 이상의 중국 소비자가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맛’이고, 그 뒤로 ‘가격’과 ‘브랜드’가 각각 50%와 47%를 차지했다. <2023년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점>(2023年中国消费者对网络流行的新口味冰淇淋或雪糕看法)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소비자는 가격뿐 아니라 다른 소비자의 후기에 따라 구매를 결정한다고 답했고, 20%의 소비자만이 새로운 맛이 출시되면 시도해 본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 소비자의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 습관은 이성적으로 돌아오고 있고, 신제품이 출시되어도 신중히 고려 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과 신기한 포장보다 제품의 품질, 가격 및 후기 등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다. 각 아이스크림 브랜드들도 새로움보다는 제품의 품질 및 가격에 더 신경 쓰고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야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83%의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동네 마트, 편의점, 슈퍼, 소매점 등)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50%의 소비자는 메이퇀(美团), 어러머(饿了么)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구매한다고 한다. 40%가량의 소비자는 아이스크림 도매점과 전문점을 통해 구매하고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38%에 달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오프라인 시장은 아이스크림의 주요 시장이다. <2023년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가격 인식 조사>(2023年中国消费者购买单只冰淇淋或雪糕的可接受价格)에 따르면 14%의 소비자는 5위안 이하(한화 약 900원), 35%의 소비자는 5-10위안(900원-1,800원), 29%의 소비자는 10-15위안(1,800원-2,700원), 13%의 소비자는 15-20위안(2,7005원- 3,700원), 7%의 소비자는 20-30위안(3,700원-5,550원) 가격대의 아이스크림을 선택한다고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은 3위안에서 15위안 범위(550원-2,700원)이다. 고가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마니아 층도 존재했는데, 약 20%의 소비자는 단가가 높지만 성분에 대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70% 이상의 소비자는 높은 가격의 원인이 마케팅이라고 여겨, 가격과 품질을 동일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외 10%의 소비자는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3년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업계 개선 방향>(2023年中国消费者认为冰淇淋及雪糕行业需优化的方面)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아이스크림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사하였다. 이에 따르면 64% 소비자는 저칼로리, 무설탕 등 영양가치가 높고 건강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62%의 소비자는 식품 안전을 중요시하므로 믿을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다. 건강 소비의 추이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성분에도 높은 요구가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5% 소비자는 제품의 창의력(맛, 포장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이와 같은 수의 소비자는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건강 및 영양가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이스크림 업계가 나아갈 방향임을 알 수 있다. 작년 중국 온라인에서 신조어로 등장했던 ‘아이스크림 킬러’(雪糕刺客, 고가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을 가리키는 말)에 이어 올해 SNS에서는 ‘아이스크림 보살’(雪糕菩萨)라는 신조어가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보살’은 맛있고 가격이 저렴하며 건강까지 추구할 수 있는, 이른바 가성비 아이스크림을 의미한다. 아이메이(艾媒) 데이터 분석가에 따르면 제품의 품질과 가치는 소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마케팅을 통해 인기를 얻는 제품은 창의성, 화려함, 인기스타 콜라보 등을 통해 단기간 내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제품의 품질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단발성 소비에 그칠 것이다. 소비자의 호기심이 사라지면 제품은 실용적인 가치로 평가받게 되고, 제품의 품질이 지속적 소비를 이끌어내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출처: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721338332355596289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달러 대비 링깃 환율 최저기록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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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은 11월 2일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금리를 3%로 동결 - 링깃화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금리 동결을 결정 * 말레이시아는 지난 5월 금리를 2.75%에서 3%로 인상한 이후 금리를 동결한 상태 - 10월 23일 달러 대비 링깃 환율은 25년 만에 최저치인 4.7937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연초대비 약 8% 하락 * 2022년 달러 대비 링깃 평균 환율은 USD 1= MYR 4.4005이며 2023년 연초부터 현재까지 평균 환율은 USD 1 = MYR 4.5477 수준(11.8일 기준) ▲ 말레이시아 금리 변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경제 활성화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여 금리 동결을 결정하였다고 밝힘 - 2024년 경기는 탄력적인 내수 경기와 일부 전자기기의 수출 회복에 기인하여 성장할 것으로 분석 - 현재 안정적인 고용시장과 임금 상승이 가계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관광객 증가로 인해 내수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투자활동은 장기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및 말레이시아의 경제 개혁 정책 실현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예측 ❍말레이시아 통화정책위원회는 통화정책이 물가 안정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 - 물가안정으로 3분기 소비자물가는 평균 2%, 근원물가는 2.5%로 완화되었으며 2024년에도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유지될 전망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보조금 및 가격상한제에 대한 정책변화, 글로벌 원자재 가격 및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인플레이션 위험 요소로 분석 * 현지 정부는 2024년부터 닭고기에 대한 가격상한제 중단 및 계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 예정 - 글로벌 성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및 높은 금리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몇몇 주요 경제는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있는 상태 -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은 긴축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다분하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금융 시장 상황의 급격한 긴축 등으로 인해 글로벌 성장이 여전히 하방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는 분석 ▲ 말레이시아 링깃 환율 변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통화정책 및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가 달러 강세로 이어져 링깃을 포함한 다른 주요 및 신흥 시장 통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링깃 약세가 말레이시아 경제 둔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국내 외환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유동성 제공 및 변동성 위험을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달러 대비 링깃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입 물품 대금 지급에 대한 부담이 수입 업체에 가중되고 있어 수출 저해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음 ※ 출처 1)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88618 2)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3) Free Malaysia Today https://www.freemalaysiatoday.com/category/nation/2023/10/30/ceiling-price-stays-for-eggs-lifted-for-chickens/
해외시장동향
[중국] 젊은 층의 의식 트렌드 속 불교 마케팅과 카페
등록일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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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부터 여행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중국문화관광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중국 경내 총 여행인구는 23.84억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3.9% 증가했으며 총수입은 2.3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9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행지 관련하여 중국 여행정보 전문 온라인 플랫폼 마펑워(马蜂窝)는 2023년 봄 인기 여행지로 사찰이라는 의외의 장소를 핫한 여행지로 순위에 올렸다. 실제로 사찰 입장권 주문량이 전년동기대비 310% 증가했고, 구매자 가운데 MZ세대인 젊은 층이 50% 가까이 차지했다. 최근 이들을 두고 “불교식 청년(佛系青年)”이라는 신조어 호칭이 생겼는데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욕심 없이 자연에 순응하고 담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이와 상통하는 불교적인 마음가짐이 자연스레 많은 젊은 층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된 것이다. 이러한 의식 트렌드에 기반해 사찰은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장소로서 현대 사회 속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대다수 사람에게 특히 매력적인 여행지이자 해방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사찰 관련 컨셉도 사람들 특히, 젊은 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항저우 용복사(永福寺)는 사찰로는 최초로 츠배커피(慈杯咖啡)라는 커피숍을 오픈했는데 불교적 의미와 분위기가 있는 제품명, 수채화 형식의 패키지를 적용해 사찰 분위기를 살린 독특한 커피 체험을 선보였다. 그리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빨간색 컵에 황금색 글자 또는 무늬 등을 인쇄하고 관련 요소를 구현한 토끼해 한정판 컵도 출시했다. 츠배커피가 인기를 얻은 후,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베이징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담자사(潭柘寺)는 ‘복 많이 받는다’는 뜻의 가복커피숍(加福咖啡馆)을 열었고 푸젠성 남푸타사(福建南普陀寺)도 자체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 16일엔 Tims Coffee가 강쑤성 남통서사(江苏南通西寺)에 첫 번째 사찰지점을 오픈했는데 커피 외에 방향제, 에코백, 팔찌 등 한정판 기념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동양의 불교 문화와 서양의 커피 문화 간의 콜라보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었다. ▪ 독특한 불교식 마케팅 전략 5월엔 나이쉐더차(奈雪的茶)는 불교풍의 연꽃 차 베이스를 개발하고 “연꽃이 피었습니다(언어적인 의미 외 중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괘념치 말고 훌훌 털어버리라는 의미로 쓰임)”를 주제로 한 연꽃 밀크티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출시 당일 매장 판매 1위에 올랐다. 시사점 일본에서도 불교 문화가 세간에 유행하며 아래와 같은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의 경우 현재까지 불교 트렌드 제품은 대부분 커피와 밀크티에 국한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으로의 확장 공간이 크다. 현재 불교는 중국 젊은층 사이에 핫한 개념으로 떠오르며 신속하게 전파되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형성되고 있다. 수출기업들은 이러한 불교식 트렌드를 주시하고 중국의 불교식 요소를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해당 트렌드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방식에서도 불교식 문화를 활용한다면 젊은 소비자층 공감을 쉽게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619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연초 이래 사과주, 배주, 벌꿀주 판매 17% 증가
등록일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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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주류·담배시장감독청(Rosalkogoltabakcontrol)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에서 사과주, 배주, 벌꿀주의 소매 판매가 증가했다. 해당 부처 발표에 따르면, 연초 이래 러시아에서 사과주, 배주, 벌꿀주의 소매 판매가 전년대비 17.3% 증가한 740만 데카리터*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조사 기간 동안 맥주 및 맥주 음료의 전반적인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간 대비 0.7% 증가한 5억 8,240만 데카리터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맥주 판매는 0.9% 증가한 5억 1,480만 데카리터였으며, 맥주 음료 판매는 0.7% 감소한 6,760만 데카리터였다. 시사점 러시아에서 저알코올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인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진출할 필요가 있다. * 데카리터(decaliter) : 미터법에 의한 부피의 단위로 1데카리터는 1리터의 열 배임 출처 : RETAIL.RU. С начала года продажи сидра, пуаре и медовухи выросли на 17%. 2023.10.27. https://www.retail.ru/news/s-nachala-goda-prodazhi-sidra-puare-i-medovukhi-vyrosli-na-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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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UAE에서 러시아 할랄 인증 인정 가능
등록일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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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 승인청(Rosaccreditation)은 나자리 스크립니크(Nazari Skrypnik) 연방 승인청장과 오사마 아미르 파델(Osama Amir Fadel) 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MoIAT) 차관이 할랄 인증 기관 승인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방 승인청은 해당 문서가 GSO 표준을 고려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가 승인시스템에 할랄 인증 기관의 승인체계를 도입한 후에 아랍에미리트에서 러시아 할랄 인증 인정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협약으로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 간에 할랄 제품과 관련된 기술 장벽이 줄어들고 양국의 무역이 촉진될 것이다. ‘해당 양해각서는 러시아 할랄 인증 기관의 승인 인정 문제에 대해 향후 긴밀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할랄 분야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양국간 무역 장벽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라고 나자리 스크립니트 청장이 언급했다. 시사점 향후 러시아의 할랄 인증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정되면, 러시아 할랄 인증 획득으로 러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도 용이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RETAIL.RU. Российские сертификаты Халяль могут признать в ОАЭ. 2023.10.23. https://www.retail.ru/news/rossiyskie-sertifikaty-khalyal-mogut-priznat-v-oae/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광고 영향이 가장 큰 분야, 식품 구매
등록일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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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Job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광고의 영향을 받아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은 식품으로 나타났다. 상위 3개 품목에는 화장품, 향수 및 케어 제품(5%), 가정용품, 오디오 및 비디오 장비, 의류 및 신발(각각 4%)도 포함되었다. 응답자의 3%는 광고를 통해 전자제품을 구매했고, 과자류와 의약품을 구매한 응답자는 각각 2%였다. 광고의 영향을 받아 어린이용품, 무알코올 음료 및 가정용 화학제품을 구매한 응답자는 각각 1%였다. 기타 제품 및 서비스에는 교육 강의, 게임, 책, 주방용품, 애완동물 용품, 스포츠 장비, 가구, 문구류, 자동차 부품 등이 있다. 여성들은 광고의 영향을 받아 화장품, 향수, 케어 제품, 옷, 신발을 가장 많이 구매하며, 남성들은 식품과 작은 기기를 많이 구매한다. 언급된 것처럼, 러시아인들에게 광고의 영향과 구매의 연관성은 적은 편이며, 현재 58%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러시아인은 깊은 인상을 받은 광고를 소셜 광고(4%)라고 이야기했으며, 응답자의 3%는 재미있고 웃긴 광고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59%의 러시아인은 광고에 대해 짜증을 느낀다고 답했다. 시사점 비록 적은 수치이지만, 제품군 중에서 식품이 가장 광고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 특히 소셜 광고에 비교적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처 : Газета.Ru. Россияне рассказали, какие вещи чаще всего покупают под влиянием рекламы. 2023.10.23. https://www.gazeta.ru/social/news/2023/10/23/21556585.shtml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코카콜라 판매량 앞지른 ‘Dobryi’
등록일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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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IQ사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브랜드 ‘Dobryi’(주스 및 탄산음료 생산)가 코카콜라 판매를 앞질렀다. 이전의 Coca-Cola사를 대체하는 제품의 음료 브랜드 ‘Dobryi’는 러시아에서 판매 비중 측면에서 원래 브랜드인 코카콜라를 추월했다. 이전에 러시아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Coca-Cola가 러시아에서 생산을 줄이고 철수하기로 결정한 이후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2022년 7월에 러시아 Coca-Cola Hellenic Bottling Company(Coca-Cola HBC) 공장의 소유주가 Multon Partners로 변경된 바 있다. 2021년 ‘Dobryi’는 일용품 판매자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했고, 2023년에는 2위로 상승했다. 브랜드 점유율은 2년 만에 0.5%에서 1.2%로 늘었다. The Coca-Cola Company 및 PepsiCo 비중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에는 러시아 시장에서 탄산음료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2023년 이 브랜드들은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코카콜라 및 펩시의 오리지널 제품들이 병행수입을 통해 제한된 수량으로 러시아에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Prodazhi.rf’ 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1~2월 판매에서 코카콜라 비중은 전년 동기간 47.8%에서 14.1%로 감소했다. 출처 : RETAIL.RU. «Добрый» опередил Coca-Cola по продажам в РФ. 2023.10.26. https://www.retail.ru/news/dobryy-operedil-coca-cola-po-prodazham-v-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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