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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호주] 호주 가구 식량 불안정 심각
등록일
2023-11-02
조회
2200
▶ 주요내용 ‧ 호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점점 심화하고 있다. ‧ 호주 푸드뱅크(Foodbank Australia)의 2023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370만 가구에 달하는 호주 가구가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추정됨 ‧ 이는 멜버른과 시드니의 총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이며, 전년도에 비해 약 38만 3,000가구 증가한 수치임 ‧ 식량 불안정은 나이나 수입과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의 호주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호주 푸드뱅크는 다양한 지역, 연령, 성별을 가진 수천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적으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구 수는 약 75만 가구(20%)인 것으로 집계됨 ‧ 약 285만 가구(77%)는 지난해에 처음 이 문제를 직면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젊은 중산층, 고소득층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리아나 케이시(Brianna Casey) 호주 푸드뱅크 최고경영자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나 임대료가 인상되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는데, 많은 사람이 음식을 포기한다고 언급함 ‧ 식량 불안정은 자신이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먹일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경험하게 함 ‧ 보고서에는 아침저녁을 시리얼로 먹는 것, 자녀들을 빈 도시락으로 보내는 것, 연금을 받는 노인들이 하루에 두 끼 또는 한 끼 식사가 충분하다고 자신을 납득시키는 것 등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함 ‧ 식량 불안정의 가장 큰 원인은 비용임 ‧ 임대료, 모기지 상환, 에너지 요금, 연료비, 식료품비 등 같은 기본적인 지출 항목이 모두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 불안정에 놓인 호주인의 94%가 식료품 소비 습관을 바꿨으며, 거의 절반이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를 타협한 것으로 나타남 ‧ 식량 불안정은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 호주영양사협회(Dietitians Australia) 보고서에 따르면,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사망자의 수는 연간 2만 8,000명 정도로 추정됨 ‧ 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의 한 보고서는 호주인 5명 중 2명만이 충분한 양의 채소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 푸드뱅크의 2023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약 370만 가구에 달하는 호주 가구가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만성적으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구 수는 약 75만 가구(20%)인 것으로 집계됨 ‧ 임대료, 모기지 상환, 에너지 요금, 연료비, 식료품비 등 같은 기본적인 지출 항목이 모두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식량 불안정에 놓인 호주인의 94%가 식료품 소비 습관을 바꿔 건강 악화의 위험에 처해있음 ‧ 호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면 기호식품인 한국 식품 구매율이 감소될 것이라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자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출처 : news.com.au/(2023.10.2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 껌·캔디 시장 동향
등록일
2023-11-01
조회
3398
▸ 껌·캔디 시장에 부는 순풍 껌 시장은 계속된 장기적인 부진에다고 코로나 영향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코로나 이후 재택 근무 증가, 사람과의 교류 감소로 입 냄새 케어 및 리후레쉬 등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껌의 수요는 큰 폭으로 감소하였었다. 그러나, 2023년 3월에 두 가지가 크게 이슈화 되면서 시장 축소의 기조가 바뀌게 되었다. 첫 번째 이슈는 일본 전역이 열광했던 3월 8일에 시작한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 ‘사무라이재팬’이 우승한 것이다. 두 번째 이슈는3월 13일에 마스크 착용 지침이 바뀌면서 기존 의무착용에서 개인 판단에 맡기는 “탈마스크”이다. 캔디 시장은 구미(젤리)의 엄청난 인기를 얻어서 과거 최고치를 갱신한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전일본과자협회가 발표한 껌의 2022년 생산금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 생산금액은 12.6% 증가, 소매금액은 8.6% 증가하였다. 2023년에 들어서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인테지 SRI데이터에 따르면 금년도 1~6월의 판매금액은 14.8% 증가하였다. 구미(젤리)는 27.6% 증가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하였던 정과·청량과자 실적도 회복하여 9.4% 증가하였다. 하드 캔디 또한 12.2%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 정과 : 정제(알약)과 비슷한 형태의 과자로 설탕에 향료·착색을 더해서 입상으로 압축 한 것으로 라무네 등의 청량과자에 많으며타블렛이다. * 청량과자 : 민트 및 멘솔 등을 배합한 사탕·껌·타블렛(정과)를 말함 ▸ 껌, 부활에 두 개의 바람 껌 시장 회복의 요인 중 하나로 생각되는 WBC 대회로 인하여 사무라이재팬(일본야구대표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껌을 씹는 동기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대회기간(3.6일~3.20일) 동안에 대형 껌 제조사인 롯데의 판매상황을 확인해 보면 납품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클로렛츠” 브랜드 등을 전개하는 몬데리즈재팬의 껌 판매실적도 크게 증가했는데 관계자는 시합 중에 선수들이 껌을 씹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소비자들은 이 장면를 보고 껌을 더 구매하고 싶다는 욕구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탈마스크’에 대해서도 껌 제조사는 큰 호재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3월 13일 마스크 자유화에 이어서, 5월에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5류로 완화되어, ‘탈마스크’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입냄새 대책으로 껌의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 젤리 27.6 증가하여 성장을 지속 캔디 카테고리도 코로나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과 재택근무 증가로 껌의 수요가 감소한 데다가 도심부의 편의점 매출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과는 재택근무로 입냄새 케어나 리후레쉬 등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인적 교류 회복과 탈마스크을 계기로 다시 수요가 활성화되어 회복 추세로 전환했다. 하드 캔디도 마스크 착용으로 수요가 감소하였으나, 탈 마스크로 셀프 메디케이션 의식 확산과 일부 제조사가 실시한 Z세대를 타겟으로 한 상품 발매 등의 영향으로 호조세로 전환했다. 구미(젤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먹는다’ 이미지가 정착되었으며, 코로나 이전의 온타임 수요가 부활하여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 진행 중인 선택과 집중 과자시장의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과자 제조사에서 캔디 카테고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몬데리즈재팬은 2017년에 카스가이제약에 ‘키시리크리스타일’ 사업을 양도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발표는 업계에 강한 임팩트를 주었다. 당시 글로벌 식품기업 간 브랜드 매취가 계속 있었다. 캔디에 한정해서 봐도 2015년에 페루페티·판·메레사의 ‘멘토스’ 국내 판매권이 모데리즈재팬에서 메레사의 ‘프리스타’를 취급하는 크라시에푸즈로 넘어갔다. 2016년에는 ‘츄파춥스’ 판매권이 모리나가제약에서 크라시에푸즈로 바뀌었다. 2023년에 들어와서 새로운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메이지는 ‘키시릿슈’ 브랜드를 소비환경에 맞춰 리브랜딩 했다. 껌에서 젤리로 카테고리를 옭긴 것에 대해서는, 젤리 시장이 2022년도에 껌 시장을 역전하는 시장 변화를 볼 때 껌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보고 ‘키시릿슈’가 가진 청량감과 상쾌감은 그대로 하면서 새로운 ‘키시릿슈 젤리’를 제안할 것임을 밝혔다. 게다가, 3월 3일에는 연결 자회사로 캔디, 정과 등의 제조를 하는 메이지 산업의 주식과 보유 중인 메이지산업의 ‘요구렛트’, ‘하이레몬’ 등 상표권과 기타 자산 등을 마루베니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향후에는 쵸콜릿과 젤리에 집중하여 과자분야 사업을 더욱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메이지산업은 5월 10일부로 마루베니의 완전자회사가 되었으며, 6월 19일부로 회사명을 아트리온제과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 주요 껌·젤리 회사 동향 <롯데> 롯데의 껌 카테고리 실적은 전년 대비 6% 증가로 호조로 이동했다. 인적교류 회복과 사회적 분위기가 포스트 코로나로 넘어가면서 사회활동이 활발하게 된 영향이다. 2023년 껌 분야 사업대책은 껌 본래의 가치를 최대한 전달하기 위하여 ‘사람과 만나기 전에 껌을 씹는 수요 확산’, ‘엔조이’, ‘키시리톨 집중’과 등 3가지 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후지야> 후지야의 금년도 캔디 카테고리 전략은 ‘미르키’, ‘포프캔디’ 등의 주력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미르키’ 브랜드는 캐릭터에 유명 여배우인 카미시라이시 모네를 계속 기용한다. 신CF는 새로운 시도로 카미시라이씨가 감수한 ‘카미시라이 모네 맛’을 미르키와 생미르키로 발매했다. ‘포프캔디’는 기대주 신세대 래퍼 ‘#KT짱’과 콜라보했다. 포픞캔디 응원 홍보대사로 기용하여 3월 7일에 리뉴얼 한 ‘포프캔디’를 PR한다. <메이지> 메이지의 구미 카테고리의 1분기 실적은 전년을 큰 폭으로 상화했다. ‘과즙 구미’, ‘포이후르’, ‘콜라업’ 모두 전년 실적을 초과했다. 신상품인 ‘키시릿슈 구미’는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 금년도 구미 전략은 시장의 흐름을 잘 반영한 영향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점 일본의 캔디, 껌, 구미(젤리) 등의 과자류 시장은 매우 크다. 편의점에 가면 진열대의 다양한 상품에 놀라기도 한다. 껌, 캔디는 코로나로 상반된 실적 추이를 보여왔다. 껌은 사람간 교류가 적어져서 실적 부진에 어려움에 빠졌던 반면에 구미는 사상 유래없는 호황을 누려왔다. 한국 젤리도 최근 2~3년 동안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고 비교적 많은 상품들이 진출해 있다. 코로나로 인한 제약이 없어진 지금은 많은 회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의 과자류도 일본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10월 27일자 (https://news.nissyoku.co.jp) • 전일본과자협회 (https://anka-kashi.com) • 롯데 (https://www.lotte.co.jp) • 후지야 (https://www.fujiya-peko.co.jp) • 메이지 (https://www.meiji.co.jp) *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일본, 유통업체 PB 상품명을 활용한 상품마케팅 수법
등록일
2023-11-01
조회
2972
■ 제조법·맛·개발 이야기…PB에 '뉴스' 가득 해시태그화, 시선 뺏기일본 대형 할인점 돈키호테의PB상품명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있다. 7월달에 신규로 발매한 상품은,작년에 출시한 상품명의2배로300글자를 넘는 상품명을 지니고 출시하였다.상품 명에 맛,담당자의 개발 이야기….소비자의 흥미에 걸릴 만한 정보를 남김없이 담아 매장에서 고객들의 시선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사진출처; 일본경제신문> 「타깃에 꽂히는 키워드가 없다」 「상품명은 이름만으로도 상품자체를 표현해야 한다」 「다른 상품에서도 돌려 쓸 수 있는 평범한 문구다」 「시즐(sizzle)감* 이 부족하다」 * 고기가 지글거리는 소리를 느끼는것과 같이 감각기관을 활용해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느낌 지난 4월 유통업체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이하 팬퍼시HD)회의실에서는 10명의 직원이 시제품을 앞두고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의제는 8월에 신규로 출시하는 자사 PB브랜드인 '정열가격'에서 발매하는 조미료 '뿌리는 베니쇼가(홍생강)'의 소스형태로 밥에 뿌리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내용이였다. 정열가격의 네이밍에서는 '뿌리는 홍생강' 같은 에센스 부분을 「통칭」이라고 부른다. 자사 사이트나 미디어에서 소개하기 쉽게 하기 위한 이름이다. 또 특징과 가치를 전하는 설명문을 「뉴스」라고 부르며, 이 두 가지가 세트로 상품명이 된다. 주 1회 개최되는 논의의 장은 「뉴스회의」라고 명명되어 PB개발공정 중에서도 중시되고 있다. 개발과 영업, 디자인 등 여러 부서에서 매번 교체해 10명이 모인다. '뿌리는 베니쇼가(홍생강)' 회의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회의는 두 번째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총 5시간에 달하는 논의 끝에 '뿌리는 홍생강 등장 〝올리는 〟에서 〝뿌리는 〟새시대로 (중략) 감자샐러드?…아이스에도!? 홍생강의 끝없는 도전'으로 89자의 길고 긴 상품명이 결정됐다. PB사업의 총괄책임자는 '흥미로운 뉴스가 없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가 PB의 컨셉. '뉴스성이 없어지면 브랜드에서 제외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 유통업체의 유명한 PB브랜드로는 1994년에 시작한 이온의 '톱밸류 '가 가장 먼저였으며 그 이후에는 세븐&아이홀딩스의 '세븐 프리미엄'이 2007년, 세이유의 '여러분의 선택'이 2012년이다. 돈키호테의 '정열가격 '은 2009년 시작됐다. 처음 출시한 것은 690엔짜리 청바지로 시작했다. 지유(GU)가 990엔짜리 청바지를 판매하는 데 맞서기 위해서였다. 다만 이것으로 파격적인 청바지 이미지가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정열가격 로고는 '저가상품의 마크'로 인식됐다. 실제 메이커제품의 염가판이 많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의욕도 부족했다. 2020년 여름쯤, '처음부터 터 다시 생각하자'고 개혁에 착수했다. ■ 상품설계 새 국면을 맞이하다 고부가가치로 저렴한 가격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설계를 추구. '3종류 맛을 맛볼 수 있는 가키노타네'의 경우, 내용물은 원래 백중날(일본명절中元;음력7월15일)에 보내는 선물인 '오츄겐'의 답례 선물용이다. 답례용 수요가 없는 시기에 제조 생산라인을 돌려 코스트를 억제할 수 있다. 390g의 대용량에 1706엔. 일반적인 선물용에 비해 1g당 단가는 20% 조금 넘게 저렴하다고 한다. Kettle제조법(batch cooking)으로 만든 인기스낵인 케틀칩스는 수입식품점 등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팬퍼시픽HD는 2021년에 미국의 고급슈퍼를 매수하는 등 조달망을 확립. '정열가격'의 '올리브오일 케틀칩스'는 430엔으로 수입식품가게의 같은 물건보다 30% 넘게 저렴하다. 상품의 강점을 소비자에게 남김없이 전달하기 위해 2021년 2월에 패키지를 쇄신했다. 로고는 「돈키호테」에서 주로 활용하는 글꼴을 응용해 첫글자만 크게 하고, 20자 미만이던 상품명은 50~100자까지 길게 만들었다. 모티브는 돈키호테를 상징하는 화려한 매장판촉(POP)이다. '해당 업체의 강점은 엔터테인먼트성과 잡다한 상품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힘이다. 그것을 그대로 상품명에 집어 넣었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2021년 발매의 상품으로 최장은 124자였지만, 2022년 발매의 '올리브오일 케틀 칩스'는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지는 감자칩스를 발견! 담당자가 미국에서 만난 운명의(라고 믿고 있다…) 감자칩스를 몇번이나 고개숙여 수입에 성공! (중략) 올리브의 풍미는 정말 추천'으로 무려 156자이다. 2023년 7월 발매의 3종류 맛을 볼 수 있는 일본의 과자인 가키노타네는 '계기는 고객의 "가키노타네 맛은 왜 하나밖에 없지」의 한마디(중략). 숙련의 장인이라도 한번에 10끼정도밖에 간을 할 수 없다(중략) 가키노타네의 진수는 여기서 시작된다…」라고 318자에 이르러 2022년의 2배가 되었다. ■ 3단계 시선유도 장문일수록 글자는 작아져 매장에서는 해당 내용을 확인을 못할 수도 있다. 여기서 이러한 문제점을 커버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첫 글자인 돈키호테의 '도'의 큰 로고다. 이것으로 눈길을 끌고, 설명이 꽉 찬 상품명으로 납득감을 갖게 해, 마지막으로 선반에 붙인 POP에 대서한 가격을 확인한다. 3단계 시선유도로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점포를 찾은 80대 여성은 과자표지에 적힌 설명문을 몇 분간 읽고 POP를 한눈에 보고 바구니에 넣었다. '전에 정열가격 제품을 사서 맛이 좋았다.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별로 가격은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한다. 나카메구로 본점에서 구입책임자를 맡는 스즈키씨는 '2020년경까지는 가격을 전면에 내걸고, POP로 떠들썩하게 보이면 구입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힌다. 그로부터 '최근의 2~3년 사이에, 소비자는 맛이나 품질에 연연해 표지를 숙독하거나 SNS로 사전에 정보를 얻거나 해서 사게 되었다'라고 한다. 호세대학 일본어학의 오다니 교수는 '상품명의 해시태그(#)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예로 드는 것이 2004년 개설된 자작소설 투고사이트 '소설가가 되자'다. 투고자가 조회수를 벌기 위해 소설의 내용이나 설정, 등장인물의 특징 등 본래라면 '작품 소개'에 써야 할 내용을 제목에 담게 되면서 장문화 되어 갔다. 개인이 무엇이든 검색가능한 시대. 기업측은 가장 효율적으로 특징을 어필할 수 있는 채널로 타이틀을 이용하게 됐다. SNS에서 다른 사람이 찾기 쉽게 하는 『#』의 기능이 긴 상품명에는 있다.(오다니 교수)마케팅회사 드하우스(DO HOUSE Inc.)의 주요PB의 인지도조사에서는,정열가격은2014년에13.7%로 랭킹13위.그것이2023년에는40.3%로4위까지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일본경제신문> 팬퍼시픽HD의 실적기여도도 급신장하고 있다. 2022년 12월 단월에 디스카운트 사업의 PB 매출액이 200억엔을 돌파. 이 사업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7월23년 3월기에 17%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요시다 나오키 사장은 '돈키호테다움과 편리성을 넣어 개발해, PB시프트를 가속시켜 간다'라고 말한다. 2025년 6월기까지의 중기경영계획에서는 PB의 매상액 비율을 25%까지 높인다고 하고 있다. ■ 시사점 최근 식품업계는 단순 식품이 가지고 있는 퀄리티 및 기술력 뿐만이 아니라 SNS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부가적으로 창출되는 컨텐츠에 의해 새롭게 평가되고 추가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등 식(食)의 엔터테이먼트화(化)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일본의 유통업체가 현지 SNS의 트렌드를 실제 상품에 반영한 300자 상품명은 기존 제품을 어떠한 방식으로 리뉴얼하는것에 중점을 갖추기 보단,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도출한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돈키호테 상품명 300자 돌파 제조법・맛・개발스토리… PB상품명의 해시태그화, 시선을 빼앗다, 일본경제신문, 2023.08.07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품 안전법, 식품 정책에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는 비판여론
등록일
2023-11-01
조회
2805
캘리포니아의 식품 안전법 (California Food Safety Act, AB418)은 식품 및 음료에 프로필 파라벤, 브롬화 식물성 오일, 레드 염료 3호 및 브롬산 칼륨 등 4가지 식품 첨가물을 포함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식품기술연구소 (IFT)의 최고 과학 기술 책임자인 브라이언 히치콕 (Bryan Hitchcock)은 전세계 식품 공급 및 그 거버넌스에 현대 과학 기술을 통합할 필요성을 강화하는 잠재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시간과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반된 입법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것은 자원을 다른 중요한 우선순위의 부분 - 식품 안전, 영양 및 지속 가능성 등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전했다. 프랑크 이아나스 (Frank Yiannas) FDA 전 부국장은 캘리포니아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은 칭찬할 만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절차를 우회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히치콕 책임자는 캘리포니아 주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기업이 직면할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202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식품회사는 제품, 공급망 및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들이 대체 재료 연구, 대체 제품 개발 및 테스트, 더 높은 재료 비용 탐색, 새로운 라벨 설계 등을 포함하여 새로운 법률 또는 규정 요건을 준수하기 위하여 많은 일회성 및 지속 비용에 노출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기업들이 새로운 요구 사항이 개별 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즉시 시작하여 대체 재료를 확인하고 이를 사용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평가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는 작업을 빨리 시작할수록 향후 3년간 다양한 활동에 변화를 통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의 공급망 태스크포스에서 일한 바 있는 이아나스 전 FDA 부국장은 주별 입법이 식품 생산과 이용 가능성을 모두 저해해 식품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그는 안전하고 이용 가능한 식품의 보편적인 기준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주별로 식품에 대한 규제 표준을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하며, 그는 미국의 식품 안전 정책은 궁극적으로 연방 기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아나스 전 FDA 부국장은 캘리포니아의 이번 조치에 대해 FDA가 보다 민첩하고 집중적인 조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경종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연방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이 국가 식량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식품 환경 내에서 혁신을 종종 방해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FDA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이아나스 전 부국장의 의견에 따르면 단일 식품 안전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노력의 중복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위험 우선 순위를 설정하여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국가 식품 안전망에 각 주 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이러한 노력들은단일 연방 식품 기관과 매우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조: California Food Safety Act “sets a dangerous precedent,” food policy experts say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3/10/23/California-Food-Safety-Act-sets-a-dangerous-precedent-food-policy-experts-say#
해외시장동향
[미국] 2024년 식음료 트렌드는 대담한 색상과 맛
등록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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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재료 대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Archer Daniels Midland)가 최근 조사한 연간 식품 성분 동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합리적인 가격과 웰빙에 대한 욕구와 더불어 2024년 식음료 업계는 대담한 색상과 맛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들이 어떤 맛과 재료에 끌릴지에 대한 ADM의 예측은 건강 트렌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가 식음료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를 반영한다. 보고서는 2024년 소비자들이 개인화된 욕구를 반영하는 맛과 색상을 도전적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소비자의 입맛은 전통과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맛과 형식으로 기대에 도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감각적 즐거움, 건강 포용 등 대조와 결합을 통해 모든 유형의 제품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최근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음료 업계 역시 소비자들의 경제성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2023년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된 반면, 9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DM은 첫 번째 추세로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를 통해 대담하고 만족스러운 음식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음료, 단음식 등을 소비하고 이로 인해 쾌락주의적인 맛과 색상이 발현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를 대표하는 색상으로는 산호초 블루, 스파클링 포도, 파이어리 레드 등을 꼽았고 캐러멜화 된 과일, 계피 설탕 등의 맛을 예로 들었다. 두 번째로는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의 보다 경제적인 버전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의 재창조를 통해 브랜드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색과 맛으로 핑크, 메리골드, 피스타치오 그린 등의 색과 피스타치오, 오이, 멜론, 자몽 등의 풍미를 제시하였다. 또한 휴식, 활력, 수분 공급 등 기능성을 맛과 색상을 신호로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저지방, 무설탕, 저염 등 마이너스 제품이 시장에서 54% 증가한 것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보여주는 트렌드이며 소화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자극하는 발효 식품 역시 큰 트렌드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를 나타내는 색으로 ADM는 올리브유색, 보라색, 감색, 플로럴 핑크 등을 꼽았으며, 풍미에 있어서는 블러드 오렌지, 유자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ADM은 이전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취향과 색상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제품이 주류 제품으로 즉시 전환되고 있으며, 혁신적인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얽매이지 않는 조합을 활용하여 생동감 넘치고 새로운 감각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며, 생기 넘치는 핑크색이나 흙빛 녹색, 리치 퍼플 등의 색과 포도, 리치 등의 풍미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시사점] 진화하는 기술과 함께 다른 문화의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맛이 등장하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에 따라 맛과 색상에 대한 과감한 시도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홍콩] 홍콩관광청 ‘와인앤 다인’ 페스티벌 5년 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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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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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돌아온 Wine & Dine 축제 홍콩 관광청 주최의 ‘와인앤 다인’축제가 센트럴 하버프론트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5년 만에 돌아왔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 간에 걸쳐 17 개국에서 대략 30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처음 등장한 중국산 닝샤지방 와인을 포함하여, 몰도바, 헝가리 및 기타 동유럽국가 와인을 포함하여 태국, 싱가포르 와인 역시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입장료는 20불(원화 약 3천5백원)에서 40불(약 7천원)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등 방문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40불로 책정하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완전한 전자 결제 방식(신용카드, 교통카드, 기타 메신저 페이 등)을 도입하면서 간편한 결제방식으로 참가 업체의 매출 정보 집계 등이 매우 용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 밤의 관광 도시 홍콩의 명성 되찾기 본 행사 개막일에 홍콩 재무장관인 Paul Chan Mo-po가 방문하여 금번 축제가 홍콩 경제의 부흥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뿐만 아니라 홍콩 거주민들이나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제공하여 예전의 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였다. 4일 동안 약 14만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주최측이 추산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프랑스, 이태리, 호주, 남아프리카 등 주요 8개 국은 여전히 좋은 품질의 와인들을 선보여 본 행사를 더욱 빛냈다. 행사의 규모는 예상했던 것보다 컸고, 즐거과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홍콩 가수들의 콘서트 등이 펼쳐졌으며 참가 업체들의 와인 페어링을 위하여 간단한 안주 등을 제공하는 음식업체들 참가 또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사점 : 와인앤 다인 축제는 홍콩관광청 주최의 국제적인 소비자체험 홍보 판촉행사로 사전 신청을 통하여 관련 참가 주종 심사를 통한 등록 절차를 거쳐 일정의 부스 참가비만을 내고 홍보 및 판촉 활동이 가능하다. 현지 수입업체만이 참가 가능하므로, 한국산 주류 홍보를 희망하는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현지 수입파트너 발굴이 중요하며 금번 행사에는 희석식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과실주(오디주, 매실주 등) 2개 업체의 한국업체가 참가하였다. 홍콩은 30도 이하의 저도수에 대해 무관세이며 홍콩소비자들은 과일맛 알콜을 선호하는 만큼 한국산 주류의 홍콩 시장 점유 확대 위해 소비 특징을 반영한 제품을 대상으로 주류 전문페스티발 등을 활용해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것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1. https://www.scmp.com/news/hong-kong/society/article/3239314/hong-kong-wine-and-dine-festival-returns-harbourfront-full-form-after-years-bottled-pandemic (2023. 10. 26) 2. https://www.thestandard.com.hk/section-news/section/4/257325/Good-life-servers-busy-with-wine,-food (2023. 10. 27) 3. https://www.discoverhongkong.com/uk/what-s-new/events/dhk-highlighted-events/hong-kong-wine-and-dine-festival.html (홍콩 관광청 홈페이지)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10월 러시아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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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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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2024년5월 1일부터 주류 원료인 포도즙, 과일즙, 발효 과일 재료 및 와인 재료에 대한 개별소비세율 인상 - 2023년 9월 27일 유라시아 경제위원회 '식별을 통한 무알코올 음료 및 주스의 라벨링' 결정 승인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통관동향 등 이슈 -곡식수시렁이 및 집벼룩파리 검출로 2023년 10월 23일부터 SRI SAI NATH AGRI INDUSTRIES PVT. LTD사의 인도산 곡물 및 그 가공품 수입의 한시적 제한 -러시아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의 검역대상인 새삼속 검출로 2023년 10월 26일부터 Betaseed GmbH사의 독일 선적지 사탕무 종자 재료 수입 금지 -러시아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의 검역대상인 돼지풀 검출로 2023년 10월 27일부터 모든 덴마크산 검역제품 수입 금지 2. 변동사항 - 해당없음
비관세장벽 이슈
2023년 9월 일본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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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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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수입제도 변경사항/수출현안 및 동향 1.고려인삼엑기스 제품 수출시 규격기준 2. 고려인삼엑기스 제품의 통관시 분류 3. 고려인삼 엑기스 제품의 검역통관 자문 <참고사항> ■ 청량음료수의 성분규격(일본) 2. 시사점 Ⅱ. 통관 및 검역관련 주의사항 1. 아프리카 말리산 참깨 아플라톡신 위반 명령검사 2. 시사점 Ⅲ. 통관문제 사례 관련(대응방안, 사유분석, 경쟁국산 등) 1. 일본국 수입식품 위반사례 주요내용 2. 주요 경쟁국별 위반 사례 *세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작성 : aT도쿄지사
해외시장동향
[UAE] COP28을 준비하는 혁신의 UAE
등록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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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10대 산유국으로서 COP28 개최국에 대한 논란을 가지고 출발한 UAE가 다방면의 환경회의 중 하나로서 탄력적 식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화를 채택하고 다양한 친환경적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 ‘산유국’ UAE에서 진행될 역사적인 COP28
출처: gulfood.com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엑스포시티는 다가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UNFCCC COP)의 스물 여덟 번째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21~2022년에 걸쳐 진행된 2020 두바이 세계 박람회때 UAE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만든 초대형 파빌리온 ‘Terra’를 대중에게 선보여 친환경 국가로서의 국정 목표를 알린 바 있다. 이번 COP28 행사도 Terra 주변부지를 일부 개조하여 새로운 기후협의를 맞이할 예정이다. COP는 UN이 주관하는 공식적인 기후변화 회의로서 1995년 베를린에서부터 시작되어 교토의정서, 파리협정 등의 굵직한 크기의 전세계적 국제 협약을 만들어온 주요 회의이다. 이번 COP28은 처음으로 GCC지역 산유국인 UAE에서 진행이 된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또한 올해 1월, UAE 쪽에서 UAE의 국영석유회사 ADNOC의 Sultan Al Jaber 회장을 의장으로 선정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화석연료의 퇴출여부와 감축기간 등에서 중요한 논의들이 이루어질 이번 회의에서 올해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 10위 이내에 든 UAE가 의장국으로서 얼마나 환경친화적인 파격을 내세울 수 있을지가 이번 회의의 키포인트이다. ▸ COP28의 핵심 초점이 된 지속가능한 농업 농업과 관련 활동에서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5분의 1 이상이 배출되고 있으나 그동안 지정학적 관심이 큰 의제에 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한채 FAO 식량 시스템 정상회의에서만 농업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7월 24일, 의장국 UAE는 식품 시스템 및 농업 어젠다를 발표하여 환경을 위한 새로운 주제로서 식량, 농업, 수자원 시스템에 관한 논의가 새로이 진행될 것임을 밝혔다. COP28 농업부문 책임자는 “푸드 시스템 변화를 주의제로 맞춤으로서 소규모 자작농 및 기후 취약 지역의 농업 사회 및 생산자를 위한 결론을 도출해 식량 안보 사태와 기후변화 상황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었다. <세계최대 수경시설을 시찰하는 두바이국왕> <적극적으로 이용되는 UAE 푸드뱅크> 출처:Khaleej Times, Gulf News UAE는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국가적인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정책을 일환으로 2018년 ‘국가식량안보전략 2051’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51년까지 UAE의 세계식량안보지수(GFSI)를 세계최고급으로 올려놓겠다는 본 정책은 세계 식량 무역 촉진과 다방면화를 위해 국제 파트너십을 개발하는 한편, 현지 자급을 위한 식품 개발을 강화하고 영양 개선과 폐기물 감축 등의 포괄적인 목표를 내세워 운영중이다. UAE는 식량 자급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50개에 불과했던 수직농장의 개수를 2021년 1000개가 넘도록 개발하였으며 작년에는 두바이에 세계 최대의 수직농장인 ‘Emirates Crop One(ECO 1)’를 개장, 9000평이 넘는 공간에서 토지재배 대비 고작 5%의 물을 통해 연간 100만Kg 이상의 고품질 잎채소를 생산해 판매 중이다. 또한 국가 식량 손실 및 폐기물 이니셔티브 아래 운영중인 UAE 푸드뱅크도 매우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아 가족, 정부 및 민간 부문 직원, 저소득 가구, 교도소 수감자 가족 등 다양한 수혜자가 포함되는 이 프로젝트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재사용함으로써 재정적 경계가 명확한 UAE 사회에 관대함의 문화를 주입하고 안전한 식품 관행에 대해 교육하여 낭비를 최소화하고 식품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의 감소로 매립 중 발생하는 매탄감소량이 대폭 감소되고 경제적 절감효과 또한 당연하다. 참고로 작년 COP27에서 UNDP와 FAO는 공동 보고서를 통해 효율적인 유통∙냉장 시설의 부재로 손실되는 식량이 세계 생산량의 12%인 5억 2,600만톤에 달한다고 밝힌바가 있어 이러한 UAE의 모범사례가 세계 식품 유통에도 유의미한 역할이 되어주리라 기대받고 있다. -시사점 역사적인 COP28를 앞둔 두바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석연료 뿐만 아니라 전 환경 분야에서 또다른 이슈를 불러올 이번 회의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변환을 위해 다양한 혁신적 규제와 투자가 몰릴 가능성이 큰 만큼 1차산업의 생산, 제조, 유통무역을 아우르는 모든 당사자들이 본 행사를 주목하고 신속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1.https://www.cop28.com 2.https://www.efanews.eu/en/item/33272-cop28-agenda-on-food-systems-and-agriculture.html 3.https://u.ae/en/about-the-uae/strategies-initiatives-and-awards/strategies-plans-and-visions/environment-and-energy/national-food-security-strategy-2051 4.https://www.khaleejtimes.com/uae/watch-sheikh-mohammed-visits-worlds-largest-vertical-farm?_refresh=true 5.https://gulfnews.com/opinion/op-eds/uae-tackles-food-wastage-for-a-greener-sustainable-future-1.98137302 작성 : 두바이지사 설성호 인턴
해외시장동향
[UAE] 성장하는 비건 펫푸드 시장
등록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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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UAE에는 비건 펫푸드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건 펫푸드는 우수한 영양성을 검증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있는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UAE 유통 브랜드 사례로는 전 품종 섭취 가능한 사료나 다양한 레시피를 통한 기호 선취로 경쟁력을 보였다. 한국 비건 펫푸드의 사례는 높은 단백질 함유의 영양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 펫푸드 시장 규모 2023년 기준 UAE 개, 고양이펫푸드 판매량은 약 7억 2,300백만 디르함(한화 약 2,675억 277만원)을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19%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UAE의 개 사료 판매는2026년 6,920만 달러로 15.4%의 연평균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UAE 개, 고양이 펫푸드 연간 판매량 * 조사기준 : 2023년 10월 *단위 백 만 AED 2019 2020 2021 2022 2023 361.4 405.1 498.7 587.9 723.8 ▸비건 펫푸드시장 규모 Khaleejtimes에서는 전 세계 펫푸드 중 비건 펫푸드의 점유량이 단 2.1%라는 점에서 이는 틈새산업이지만, 5년 전 비건 펫푸드의 점유량이 0.7%였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높은 성장 전망을 보인다고 밝혔다. InnovaMarket Insights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 개 사료 출시 증가율은 5%인 반면, 비건펫푸드 출시 증가율은 40%를 보이며 개 사료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펫푸드 성장률에 반해 UAE의 개 개체수 증가율은 낮은 편이다. UAE의 개 개체수는 2021년81,600마리에서 2026년에는 88,300마리로증가해 5년간 2% (CAGR)의 낮은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예상된다. 이러한 결과에 Khaleejtimes는 “개 개체 수의 낮은 증가율에도 성장한 UAE 펫푸드 시장은 비건 펫푸드와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건 펫푸드가주목받는 이유 Khaleejtimes와의 인터뷰에서 AnythingVegan UAE 전무이사 Nisha Bhambhaani는 “UAE 소비자들이 반려견의 건강에 더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비건 펫푸드는 상당한 매출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2022년 The Vegan Society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 중 거의 절반(45%)이 비건 펫푸드 구입에 관심이있다고 답했으며, 3분의 1(32%)은 건강에 좋으면 구입하겠다고답했고, 13%는 타 상품군과 가격이 비슷하다면 비건 펫푸드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에 따르면 비건 펫푸드의 영양적 성능과 유익함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보호자에게 소비욕구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 UAE 유통 비건 펫푸드 사례: V-planet, Lily’sKitchen V-planet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국제 지사로 호주와 캐나다에서 첫 진출성공을 이루었다. 이후 UAE에서 처음으로 모든 크기와 품종의개를 위한 비건 식품 V-planet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Lily’s Kitchen은 다양한 비건 건식 및 습식 사료는 물론 펫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Lily’s Kitchen은 비건 펫푸드를 '플랜트 파워(Plant Power)' 라는 라벨로 판매 중이며, 잭프루트 및 트로피컬망고 육포를 사용한 마이티 브리또 볼과 같은 독특한 레시피를 여럿 출시하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아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료: Khaleejtimes, Lily’s Kitchen 웹사이트 ⚫ 한국 비건 펫푸드 사례: PSF 펫푸드 스타트업 PSF는2023년 1월 해조류 추출 아미노산으로 대체육 펫푸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생산 핵심 소재인 해조류 추출 아미노산 복합체 ‘ACOM-P’의영양학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국내 모 대학 연구진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검사 결과에따르면, ACOM-P의 아미노산 함량이 동물성 단백질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스피루리나, 대두박 등 식물성 단백질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자료: 더벨, 동아닷컴 ◾시사점 UAE에는 비건 펫푸드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비건 펫푸드 수요 또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UAE 비건펫푸드 유통 브랜드는 전 품종을 위한 비건 사료나 독특한 레시피로 차별점을 보였고, 한국 비건 펫푸드브랜드는 해조류의 높은 단백질을 활용해 우수한 영양성을 보였다. 반면,해조류는 식물성 펫푸드와 비교해 완전한 비건 펫푸드로는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다. 한국비건 펫푸드 업체는 UAE 유통 브랜드의 사례를 참고하여 차별화된 장점을 강조해 경쟁력을 가지는 수출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출처: Anything Vegan 인터뷰 https://www.khaleejtimes.com/kt-network/v-planet-a-vegan-dog-food-brand-enters-the-uae-market-that-could-push-the-annual-dog-food-sale-to 비건 펫푸드 주목 이유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30417/118875028/1 Lily’s Kitchen 사례 https://www.veganfoodandliving.com/news/lilys-kitchen-reports-continued-interest-vegan-dog-food-treats/ PSF 사례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12291344008040105618 작성 : 두바이지사배정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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